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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인은 왜 밥 그릇을 내려놓고 식사할까?" 해외반응
등록일 : 18-08-10 10:36  (조회 : 44,16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포럼에, 왜 한국인들은 역사적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과 다르게 밥을 먹을 때, 밥 그릇을 들고 먹지 않을까? 에 대한 스레드가 올라왔습니다.
이에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여러 댓글 중, 한국 교포들의 댓글을 제외하고 발췌한 댓글들을 번역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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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Uljira
쇠로 만든 한국식 밥그릇은 훨씬 무거워




LewixAri
밥그릇을 들고 먹는 건 거지라고 생각하는 관습이 있어.
역사적으로 거지들은 쌀을 구걸하고 다녔고, 돈도 없었기 때문에, 손에 밥그릇을 들고 밥을 먹곤 했어. 영국에서는 포크를 오른손에 들고 식사를 하는 경우, 공손하지 못한, 무례한 행동으로 인식되곤 해. 하지만 미국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지. 단지 문화의 차이일뿐야.




ㄴkpoptt
거짓이야.




ㄴㄴLewixAri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뭐, 네 의견 존중해.




Not_Ayn_Rand
거지들이나 밥그릇 들고먹는거야!
- 가정의 모든 어른들이 이렇게 얘기한다.




kamjanamja
너는 “밥을 먹을 때, 게으름뱅이는 밥그릇을 들고 먹어야 해” 라고 타이핑하고 싶었던거니?




ㄴNot_Ayn_Rand
구글 번역이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 “오직 게으름뱅이들만이 밥그릇을 들고 식사를 하지.” 라고 쓰고 싶었던거지?




ㄴㄴkamjanamja
음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런 것 같네.




eunma2112
영국에선, 포크를 오른손으로 들고 식사를 하는 건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돼.
처음에 내가 이 코멘트를 들었을 때, 선천적으로 오른손잡이인 사람들은(대부분을 오른손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본능적으로 오른손에 도구를 잡기 때문에 좀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네.




Kjot
밥그릇을 들고 먹던, 내려놓고 먹던, 잘 먹기만 하면 되는 문제 아닐까? 뭐가 대수야?




BCSounds
먹기의 "공식적이고 적절한"방법은 포크에 칼과 왼손을 오른손으로 유지하는거야.  심지어 포크는 아래쪽을 향하게끔, 그게 서양식 매너야.




LewixAri
영국에서는 오른손에 칼을 들어. 하지만 그건 단지 영국에서만 통용되는 예의일뿐이지. 미국인들은 반면에 "지그재그"방식을 사용하지만말야.




ㄴbleepbloopblorpblap
네 의견들에 왜 반대의견들이 달리는지 모르겠어. 한국은 그릇을 내려놓고 먹는게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일본과 중국은 음식을 바닥에 내려놓고 먹는 건 맛이 없거나, 가난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해. 하지만 이건 문화의 차이일뿐이지.




LewixAri
한국과 중국, 일본은 문화가 모두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식사를 할 때만큼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ricehatwarrior
그들은 스푼을 써, 대부분의 다른 아시안 사람들은 젓가락을 사용하는 반면에 말야.




begentlewithme
음 좀 이상한데. 한국인들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걸 본적이 없어.




hanyuzu
왜 모든 아시안들이라고 얘기하는거야? 남아시안들은 밥을 먹을 때 스푼을 써.




ricehatwarrior
나 필리핀인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럴 수 있겠네.




keldrian_elite
많은 베트남 사람들은 식사를 할 때 스푼을 써.




ricehatwarrior
나는 베트남 사람이야. 우리는 젓가락을 사용하지.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은 그렇지 않지만.




keldrian_elite
우리는 젓가락을 자주 사용하지만 숟가락을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안돼. 십대 초반부터 아이들이 밥그릇에 금속 숟가락을 사용하는 건 드문일이 아니야. 




ricehatwarrior
당연히 의문점이 남을 수 밖에 없지.. 전통적인 베트남 가정의 저녁 식사는 작은 그릇과 함께 밥을 먹고 중앙에 반찬을 두고 같이 먹는거야. 이것이 밥을 먹는 주요 방법이며 이런 식으로 젓가락을 사용하곤 해.

그러나 한국인만이 이러한 상황에서 숟가락을 사용해.




kulcoria
베트남은 쌀국수를 대신 처음 도입하였지.




hotkimchi
자세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어. 하하




kulcoria
간단한 이유. 한국인들은 밥을 먹을 때 금속 숟가락을 사용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밥을 먹을 때만 젓가락을 사용해.

한국은 숟가락, 젓가락, 그릇이 모두 bangjja 청동으로 만들어졌고, 주석과 구리가 12:88 비율로 만들어졌다고 해.

한편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나무 젓가락 한 쌍만을 식사에 사용하지.

한국의 수저는, 바닥에 두고 먹을 때, 떨어뜨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넓고 둥글게 제작 되었어.




RickyMarou
답글 고마워! 포스팅도 고맙고!!




ro_hu
배경지식 고마워! 잘 모르는 정보였는데!





jtw10192
위의 설명에 덧붙이면, 한국인이 밥그릇을 들지 않는 이유는 양반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보였기 때문이야. 계급 체계에 의해 가져온 이 식습관은 우리가 지금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사회적 규범이 되었지.




kulcoria
이해가 돼. 예전 한국전쟁을 겪었던 세대라면 그렇게 식사할 수 있겠네. 하지만 요즘의 식습관은 많이 달라졌어. 




Crys368
내가 듣기로는, 일본은 일을 하고 있는 중 급하게 식사하기 위해서, 밥그릇을 들고 먹는다고 들었어.




kulcoria
습관을 몇 십년동안 이어져 오는거야. 문화적 차이가 존재할 뿐, 정답은 없어.




Agent4777
스푼을 사용하는 아시아 사람들은 많아!




kkendd
그리고 스푼의 끝 부분은 조금더 둥그렇게 생겼어.




joekim87
태국인들이 스푼을 사용한다는 소스 자료가 있니??? 여기에서 너희들의 의견이 너무 갈려서 정확한 자료를 좀 보고싶어.




kulcoria
한국에서는 스푼을 “수저”라고 이야기해. 한국인들은 수저, 포크, 젓가락 등등 전부 다 사용해.




joekim87
영어로 잘 정리 된, 학술적인 자료가 있으면 내게 좀 주지 않을래??
어느 문서에서 이 자료를 찾아온거니?




kulcoria
http://www.cambridgeblog.org/2015/03/surprising-facts-about-the-history-of-chopsticks/

네가 구글링을 한다면 쉽게 찾을 수 있는거야.




kpoptt
네 글이 상당히 날 불쾌하게 하네. 잘못된 정보가 좀 있어.




iAMDev
태국 사람들은 젓가락을 밥 먹을 때 거의 사용하지 않아. 그들은 밥을 스푼을 이용해서 먹지.




dragonite1989
태국은 라면을 먹을 땐 젓가락을 사용해




Trumanandthemachine
난 일본인이고 한국에 거주중이야. 식사를 할 때, 처음에는 적응이 조금 안되었지만, 한국식 식사 예절도 괜찮다고 생각을 해.




kulcoria
때때로는 습관이 형성된 이후에 설명이 이어지기도 하지.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옛날에는 손을 이용해서 밥을 먹곤 했지만, 이젠 그렇게 하는 경우, 가난한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아. 위생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어




arlicneverstops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반대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네.




kulcoria
난 베트남의 메탈이나 플라스틱 스푼으로 된 도구를 이용하여 밥 먹는 문화에 대해 더 알고싶어, 온라인에서는 어떤것도 찾을 수 없네.




keldrian_elite
이 말은 절대 사실이 아니야. “베트남사람들은 메탈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스푼으로 밥을 먹는다.”




keldrian_elite
베트남은 모든 스푼 문명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지.




kulcoria
배경지식 소개해줘서 고마워! 근데 베트남에서는 구리로 된 수저를 이른 시기부터 사용해왔어. 베트남이 철광석이 풍부한 나라라고 확신해. 갑옷과 칼도 많았겠지.




Qingdaolicious
밥그릇을 바닥에 두고 먹으면 거지고, 들고 먹으면 고급스럽다고??

네 말은 정말 황당하네.

그래. 한국인들은 어린시절부터, 밥그릇을 들고 먹으면 거지들이 자기의 밥을 빼앗길까봐 급하게 먹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은 문화권에선 너처럼 가난하다고 생각하기도 해. 하지만 문화는 다 다른거야. 천편일률적인 것이 아니라고.




kulcoria
내가 부연설명을 단 이유는, 내 풍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야.




Qingdaolicious
여러 문화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봐, 숟가락을 사용하고, 젓가락을 사용한다고 해서 틀린 건 아니야. 다른거지. 밥그릇을 들고 먹는 문제도 마찬가지야.




kulcoria
하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할 필요가 있어보여.




elminae11
나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인데, 한국식 식사 방법이 나쁘다고 생각 안해. 정말 바닥에 두고 식사를 하는 경우, 좀 문제의 소지가 있겠지만, 테이블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지 않아. 대신에 식사를 할 때, 입을 가리고 먹는다면 조금 더 좋겠지.




krthr9384
이 포스트에는 쓸데없는 분쟁이 너무 많네.




kulcoria
일반적인 경우지 뭐.




jon_nashiba
문화의 차이라고 해두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



ahjushi
한국인들이 음식을 먹는방법은 다음과 같아. 



tossaway6206
한식당은 아침에 쌀을 씻고 밥을 조리한 다음에, 밥을 작은 개별 금속 그릇에 넣고 덮어둬. 금속 그릇은 밥의 온도를 유지하지.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집으면 손이 데일 가능성이 있어.

뭐 외람된 이야기지만, 일본의 경우는 좀 달라. 즉석에서 제조한 밥을 바로바로 가져오기 때문에, 한국의 밥보다는 조금 덜 끈적끈적하지. 



번역기자:최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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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8-08-10 10:41
   
스푼을 수저? 스푼은 숫가락이지...
요즘에 숫가락을 수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수저는 숫가락과 젓가락을 합해서 부르는 말인데, 요새 숫가락을 수저라고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임...
     
모라고라 18-08-10 10:47
   
동감
          
81mOP 18-08-10 10:48
   
헉......정말 올간만입니다.
               
이현이 18-08-10 11:18
   
헉.... 정말 올간만입니다..222
                    
81mOP 18-08-10 12:36
   
헉.......닉 바꿨구나.....올간만...
     
Junny 18-08-10 11:02
   
숫가락 ----> 숟가락
          
유일구화 18-08-10 20:05
   
숟가락----> 수저
     
타튤라 18-08-10 11:07
   
숟가락이요 숫가락 아니고
     
꿀순딩 18-08-10 11:12
   
수저가 숟가락과 젓가락을 뜻하기도하지만
숟가락을 높임말로 수저라고도 함

아버지나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면 식사를 하는 식사예절에도 나오죠
또한 수저(숟가락)를 먼저 드시라고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식사를 보통 밥 또는 국을 먼저 먹고
그 이후에 젓가락을 사용해서 반찬을 먹는 순서이기 때문에 수저(숟가락)를 드시라고 하죠

단어 뜻, 식사예절, 맞춤법도 모르면서 타인을 지적하시다니...
          
유일구화 18-08-10 20:07
   
잘 배웠습니다.
          
기성용닷컴 18-08-13 08:31
   
수저에 높임말도 있었군요
정리 감사합니다~
     
카티아 18-08-10 11:16
   
1. 숟가락과 젓가락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숟가락’을 높여 이르는 말

자신의 생각만이 진리가 아닙니다..

 옛날부터 어른한테 밥이나 국을 먹을때 숟가락으로 드시라고 하지 않고, 수저로 드시라고 했습니다.
          
케비니 18-08-10 12:23
   
굳이 숟가락 같은 것도 높여 부를 정도였는지 갑자기 짜증이 나네요.
그놈의 신분제도의 유산이라는 생각에 짜증이...
               
ㄱㄹㅊ극혐 18-08-10 13:42
   
그러게 당신 나이들때쯤이면 애새기들이 " 야. 틀딱충아. 어디가냐?" 할건데 ㅋ
                    
이발소장 18-08-10 22:06
   
ㅋㅋ
                         
노란피 18-08-14 12:02
   
원래 의미는 분명히 숟가락과 젓가락을 합쳐서 수저라고 하고 수저는 숟가락의 높임말이 아니었습니다. 근대에 와서 마치 수저는 고급스럽고 높임말 같고 숟가락은 어른에게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어쩌면 무지에 근거한 말의 뉘앙스에 따르게 되면서 숟가락의 높임말 의미로 수저를 사용하는 이가 많아졌고 이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도 수저에 숟가락의 높임말 의미를 두게 된겁니다. 다시 말해서 수저는 정확히 숟가락과 젓가락을 같이 부르는 말이고 그 어원도 뚜렷합니다. 때문에 수저의 원의는 숟가락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른의 숟가락을 높여 부를 때는 '간자'라는 정확한 단어가 있습니다.
     
쿠룰루 20-01-10 02:52
   
동감.....
내가갈께 18-08-10 10:43
   
편한대로 먹는게 제일 좋음
요즘은 젓가락만으로 깨짝거리다 숟가락으로 마무리 한다능
숟가락 젓가락 번갈아 쓰는게 넘흐 귀차나용
     
쿠룰루 20-01-10 02:52
   
머 그렇죠..
운드르 18-08-10 10:45
   
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 유기그릇에 담긴 밥은 들고 먹기엔 너무 뜨겁고
둘째, 밥그릇 자체가 들기에 너무 컸죠.
그런 전통적인 이유가 굳어진 게 아닌가 합니다.
     
Sulpen 18-08-11 10:54
   
사실 유교문화를 생각해보면 실생활적인 전통이 어떻든 상관없이 안들고 먹는게 당연해보이긴합니다.

예식을 중시하고 동적인것보단 정적인걸 선호하는 유교에서 밥을 들고 먹는걸 좋게 바라봤을까 싶네요.

그리고 예식이라는거의 특징중에 하나가 고도화되면 될수록 복잡해지고, 편하게 하기 힘든 행동이 더 예의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도 이해가 가지요. 밥이 식었다면 충분히 들고 먹을 수 있고 그게 편한 측면도 있었을테지만 편리의 추구를 경계하는게 유교였으니까요. 불편할지언정 그 속에 담겨있는 본래의 정신을 추구하는게 유교의 단면이지요.
     
쿠룰루 20-01-10 02:52
   
동감..
리노문 18-08-10 10:47
   
과거 서양선교사들이 놀란건 한국인의 식사량이 너무 많다는 거였죠

밥그릇도 크고 무겁고 밥양도 고봉밥을 먹었으니 들고 먹기는 힘들었겠죠

그리고 항상 국하고 같이 먹으니 들고 먹기에 불편했을 겁니다
     
주예수 18-08-10 10:59
   
그런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음식 문화는 국과 찌개 문화입니다.
풍부하고 다양한 국과 찌개는 어느 나라도 감히 한국을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국과 찌개를 밥과 같이 잘 먹기 위해 숟가락 문화가 발달된 것입니다.
          
쿠룰루 20-01-10 02:52
   
동감...
     
사물의상태 18-08-10 11:01
   
조선시대 한끼 식사량이 요즘 3배 정도 된다고 하죠.  아마 지금처럼 점심이 따로 없고 하루 2끼만 먹었기 때문일겁니다.  그래도 많음..ㅋ
     
빠가살이 18-08-10 11:14
   
젓가락으로 밥을 먹으니.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으면 안되고. 우리는 밥과 국 그리고 약간의 반찬으로 소반에 밥을 올려 놓고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해충퇴치 18-08-10 11:28
   
옛날에는 쌀보다 보리등 잡곡 비중이 높아서 밥 양은 많아도 칼로리는 낮았어요.

거기다가 기름진 음식도 별로 안좋아했으니 더욱 칼로리가 낮았죠.

즉 식사량이 많아보여도 섭취하는 칼로리 자체는 비슷합니다.
          
쿠룰루 20-01-10 02:53
   
동감이요..
     
태백 18-08-10 12:50
   
우리쌀은 쫀득하고 찰져서 놓고 먹어도 흘리지가 않는데
중국이나 동남아쪽은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으면 다 흘리게 되더라고요
밥이 모래알 같다고 해야될까요 암튼 그래서 들고 먹나 했던 기억이....
     
리노문 18-08-10 13:48
   
천주교 선교자 다블뤼는 1860년에 작성한 '조선사 입문을 위한 노트'에서
"그들은 정말 대식가이다. 이 점에서 대신이건 평민이건 구별이 없다. 많이 먹는 것이 명예로운 일이며 질보다는 양을 중시한다. 조선인들은 식사기간동안 거의 말을하지 않는다. 식사하는 데는 거의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수다를 떨지 않는다. 어릴 때 부터 아이의 위장에 탄력성을 주려고 하는 것 같다. 많은 어머니들이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밥을 채워 넣는 것을 본다. 때때로 숟가락 자루로 아이들의 배를 두드려 보아 꽉 찼을 때에 비로소 밥 먹이는 것을 중지한다. 이것은 마치 유럽에서 공놀이 선수들이 손가락이 안들어갈 때 까지 공을 팽팽하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 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활동한 미국 선교사 그리피스의 1882년에 출간한 '한국 그 은둔의 나라'에서는

"조선사람이 밥 먹을 때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음식을 더 많이 먹기 위해 입을 다른 일 하는 데 써서는 안되기 때문" 이라고 했다.


독일인 헤쎄 바르텍의 1894년 발표한 글에서는

"먹는 데에는 조선 사람을 당할 민족이 없다. 일본사람들은 조선 사람들이 그네들 보다 세 배를 더 먹는다고 하는데 나도 내국인과 일본인, 중국인들이 거의 비슷한 수로 사이좋게 함께 모여살고 있는 항구도시 제물포에서 이러한 경험을 몇번 할 수 있었다.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식사 때가 되어서야 먹는데 비해 한국인들은 아무 때나 먹는 편이었다. 엄청나게 많은 밥을 빨간 고추-조선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와 함께 눈 깜짝 하기도 전에 삼켜버린다" 고 했다.
영국 화가 새비지-랜도어는 1895년에 출간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에서
"소화기관이 감당할 수만있다면 조선사람들은 음식을 양껏먹는다. 그들에게는 주렸던 배를 채우고 나서 '아, 참 배부르다!'는 말을 흐뭇하게 내뱉을 수 있는 것 이상의 더 큰 만족은 없다. 그들에게 먹을 것이 없다면 삶의 가치가 없다. 이와 같은 사고방식에 젖어 살기 때문에 그들의 엄청난 식사량은 그다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1902년부터 1903년까지 서울 주재 이탈리아 총영사로 일한 카를로 로제티가 1904년 출간한 '꼬레아 꼬레아니'에서 한국인들의 폭식에 대해
"한국에서는 많이먹는 것이 큰 자랑거리의 하나이며,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누가 많이 먹는가를 내기하는 것이 매우 흔한 일이다. 이 경우 그들이 먹어치우는 엄청난 양은 직접 자신의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짐작할 수도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한국인의 체질로 인하여 상류층에서 가장 즐기는 오락이 바로 잔치라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혼령들을 위한 제사는 제쳐두더라고 결혼식 잔치에서부터 친척의 기일날에 이르기까지 즐거운 연회가 항상 함께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전통적 생업인 벼농사는 유럽의 농사에 필요한 노동량의 15~20배가 소요되며, 따라서 열량도 더 필요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 쌀은 그것만 먹어도 영양이 충분한 완전식품이기에 목구멍을 넘길 짭짤한 건건이만 있으면 된다. 불완전식품인 빵을 먹는 서양 사람들 처럼 영양을 갖추기 위해 고기니 버터니 너주레하게 여러가지를 먹지 않아도 되기에 밥의 분량이 많이 보일 따름이다. 또 한국 사람의 창자가 서양사람들보다 1미터 남짓 길고 복강도 따라서 크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 창자가 길고 밥 양이 많은 것은 우리 조상 대대로 먹어온 음식이 육식처럼 영양이 많지 않은 초식이 주종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햄돌 18-08-10 14:41
   
조선사람들이 밥을 먹으면서 말을하지 않는것은
입을 벌리면 입안의 내용물이 보이기 때문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을 안 하는겁니다.

밥을 더 먹기 위해 얘기를 안한다는건 일본인들이 하는 소리임
한수위 18-08-10 10:57
   
막짤 밥그릇 크기가 엄청나네요. 하긴 제 어렸을 때만해도 지금의 밥그릇 크기보다 훨씬 컸었네요
창근뽕 18-08-10 10:58
   
거지들이나 밥그릇 들고 먹는다는 말이 맞아요. 외국인이 잘 알고 있네요. 거지들은 자기 몫을 빨리 먹어야 되고 안그러면 뺏기니까...
     
쿠룰루 20-01-10 02:54
   
어른에게 그런 애기 많이들음 ㅋ
빠가살이 18-08-10 10:59
   
쌍놈들이 밥그릇 들고 먹는거지. 일왕도 밥그릇 들고 먹니? 중국황제도 밥그릇 들고 먹니? 서양사람도 접시들고 먹디? 미개해서 나무젓가락 쓰는 족속들이. 서양도 나무포크로 식사하냐? 쌍놈들 기준으로 한국을 평가하지마라.
     
사물의상태 18-08-10 11:04
   
저도 밥그릇 안들고 먹는건 예절과 관련된거라 추측합니다.  밥그릇이 뜨겁다고 해봤자 먹다보면 식을텐데 거의 들고먹는 경우는 없죠.
쥬라기 18-08-10 11:02
   
들고 먹으면 거지같아 보임.  왈본애  들  이나 짱국 애들  보면 긴 절가락으로  입을 그릇에 대고 그냥 쓸어 담더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기좋은 광경은 아님
마이크로 18-08-10 11:03
   
지들은 접시들고 쳐먹나... 이상한 논쟁.
starboy 18-08-10 11:06
   
어렸을때 밥 그릇 들고 먹으면 x놈이나  그런다고 어른들이  못 하게 했죠..  ㅎㅎㅎ
     
쿠룰루 20-01-10 02:54
   
동감..
준수다 18-08-10 11:07
   
그 큰 그릇을 어떻게 들고 먹니...
빡상 18-08-10 11:09
   
가끔 무협영화보면 주둥이 그릇에 대고 젓가락으로 퍼담는데 보기 좋지 않더군요.
용픽 18-08-10 11:09
   
일본은 숟가락이 없지 않나요?
꿀순딩 18-08-10 11:11
   
잘 읽었습니다
starboy 18-08-10 11:11
   
우리나라 밥 먹는 습관 나 어렸을때  절대 밥 그릇 들고 먹으면 어른들이  x놈이나 그리 먹는다고 들지 못하게 했고,, 젓가락으로 밥 먹으면  머리 쥐어 박혔음.. 국을 젓가락으로 건데기 건져 먹어도 혼났음.. 요즘은 젓가락으로 밥이나 국 찌게 먹는 사람 많지만.. 예전에는 하면 안되었음,,하면 혼남..
     
세니안 18-08-10 13:05
   
저희 집이 어릴때 님 말씀 하신거와 같았죠 거기다가 저희집은 쌀한톨 남겨도 그자리서 꾸짓었음 ㅋ
     
쿠룰루 20-01-10 02:54
   
동감요..
치르치크 18-08-10 11:12
   
kulcoria

때때로는 습관이 형성된 이후에 설명이 이어지기도 하지.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옛날에는 손을 이용해서 밥을 먹곤 했지만, 이젠 그렇게 하는 경우, 가난한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아. 위생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어

얘는 뭐냐?  거지도 숫가락은 들고 다녔는데...
     
술나비 18-08-10 19:03
   
아무리 봐도 그놈은 쪽바리 같아요.
버벅이010 18-08-10 11:16
   
들고 먹으면 혼났던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거지냐고
지금이야 자식들은 들든 말든 놔둡니다 ㅎ
우디 18-08-10 11:17
   
여러 도구를 다 사용하는게 좀더 발전된것 같은데.....
구름을닮아 18-08-10 11:17
   
부모들이  호랑이가  잡아간다라고  말하면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많은듯...
밥그릇  들고  먹지말라고  거지랑  비유한거지  거지가  놓고  먹으면  거지아닌가??
밥그릇,국그릇이  뜨겁기  때문에  들지  못하게한거고  그릇을  들고 입에대고  먹으면  탐욕스럽고  경박하게  보이니  그렇게 하지  말라는거지....
수수께끼 18-08-10 11:18
   
막짤보니 내려놓고 먹는 이유가 과거엔 무거워서였고 그것이 타성이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내려놓든 들고먹든 상관없지만...
시우야 18-08-10 11:21
   
kulcoria
때때로는 습관이 형성된 이후에 설명이 이어지기도 하지.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옛날에는 손을 이용해서 밥을 먹곤 했지만, 이젠 그렇게 하는 경우, 가난한 사람이라는 취급을받아. 위생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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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밥을 먹었다고? 조상이 거지냐? 응?
겨우리 18-08-10 11:23
   
한국 쌀은 젓가락으로 먹어도 흩어지지 않을만큼 찰지기 때문...
한국 사람은 젓가락으로 마지막 반찬 쟁탈전 줄다리기를 할 수 있을 만큼 손가락 근육이 발달해 있고...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게 편하다고 느낄만큼 기술이 좋기 때문...

밥그릇을 들고서 젓가락을 삽처럼 이용하는 것은 그렇게 밖에 먹을 수 없기 때문...^^
부스러기 18-08-10 11:28
   
한국식사 예절이 엄격한데 예전 어떤 선생님이 말씀하신 생각이 나네요
한식 예절은 하나도 모르면서 서양 음식 예절은 엄청 따지는 것들이 많다고.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소리(밥그릇)내면서 밥 먹지 말고 쩝쩝거리지 말고 후루룩 소리 내지 말고.
남의 집에 가서 간 보지 말고 이런 말. 등등……  조상 욕 먹이지 말고 조그마한 예의는 지켜야 할 듯해요.
     
starboy 18-08-10 11:37
   
맞아요 이게 정답인듯,,,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예절 같은것 많이 따지셨죠.. 뭐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고 거기에 대한 밥 먹는 예의 규칙들이 만들어 졌을듯 싶네요..  무거워서 뜨거워서 이런 이유가 전부 인게 아니라 유교 문화국 답게 우리나라 조상님들은 예의 이런걸 많이 중요하게 생각 하셨던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기억 나네요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ㅎㅎ
     
쿠룰루 20-01-10 02:55
   
동감.....
해충퇴치 18-08-10 11:31
   
tossaway6206
한식당은 아침에 쌀을 씻고 밥을 조리한 다음에, 밥을 작은 개별 금속 그릇에 넣고 덮어둬. 금속 그릇은 밥의 온도를 유지하지.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집으면 손이 데일 가능성이 있어.

뭐 외람된 이야기지만, 일본의 경우는 좀 달라. 즉석에서 제조한 밥을 바로바로 가져오기 때문에, 한국의 밥보다는 조금 덜 끈적끈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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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본은 밥을 즉석에서 지어준다고? 손님이 주문할 때마다 쌀 씻고 얹혀서 밥 지어서 준다고? 식당에서 한끼 식사하는데 몇시간 걸리겠네? ㅋㅋㅋ

꼭 쌀로 밥 안해본 외국인들이 아는척 멍청멍청ㅋㅋ
     
회색달 18-08-10 13:38
   
저 외국인이 일본에서 돌솥비빔밥 비슷한걸 먹었나보네요
우리건데 제대로 착각한 듯 우리 돌솥비빔밥 제조법이 다양한데 그중에 쌀불려서 하는 돌솥밥 먹은듯
일본에서 파는 한국음식을 쳐먹은게 분명합니다
Kyle 18-08-10 11:32
   
번역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해충퇴치 18-08-10 11:34
   
그릇을 내려놓고 식사하는게 신기한가???????

서구식은 그릇 들고 식사하나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참 재주도 좋네요 그릇 들고 나이프로 고기를 썰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룰루 20-01-10 02:55
   
그러네요..
홀로장군 18-08-10 11:38
   
찰진 쌀로 밥을 짓는다
밥과 국을  떠먹기 편한 숟가락을 사용한다
추운 겨울도 있어서 땄땃한 밥과 국을 좋아한다
밥상을 이용한다
낭만폐인 18-08-10 11:43
   
간단하게 밥을 젓가락으로 먹으면 흘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들고 먹고 수저로 먹으면 흘릴 가능성이 적어 굳이 그릇을 들고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식기가 나무와 금속인 차이도 있겠고...
바두기 18-08-10 11:43
   
잘봤습니다.
유로7 18-08-10 11:43
   
쇠로 된 숟가락 젓가락만 봐도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뚜두뚜드 18-08-10 11:44
   
군에서 훈련중에 나뭇가지꺽어 젖가락 만들고 봉지라면 들고 먹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원시적인 형태가 손으로 먹는거겠지만.. 그다음이 밥그릇들고 젖가락으로만 먹는겁니다. 그럼 우리는 왜 과거부터 숟가락에 젖가락까지 금속으로 만들었을까요? 포크를 금속으로 만드는것과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아무리 잘닦아도 세균이 번식할수있는 나무보다 금속이 위생성과 내구성에서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들만큼 금속가공기술이 뛰었고요? 이세상에 새로운건 없고 모두 연관돼 있습니다. 최초의 금속활자와 금속식기는 서로 연관돼 있는겁니다.
     
ㄱㄹㅊ극혐 18-08-10 13:45
   
젖가락이 아니고 젓가락.. 유방가락이 아닙니다 ㅋㅋㅋ 항우가락은 더욱 아니고요 ㅋㅋㅋ
자체검열 18-08-10 11:44
   
tossaway6206
한식당은 아침에 쌀을 씻고 밥을 조리한 다음에, 밥을 작은 개별 금속 그릇에 넣고 덮어둬. 금속 그릇은 밥의 온도를 유지하지.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집으면 손이 데일 가능성이 있어.

뭐 외람된 이야기지만, 일본의 경우는 좀 달라. 즉석에서 제조한 밥을 바로바로 가져오기 때문에, 한국의 밥보다는 조금 덜 끈적끈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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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 지어서 밥그릇에 떠놓은 다음에 저녁에 내놓으면 밥 다 쉬겠네.
보온 밥솥에서 밥그릇에 바로 떠서 내놓는거지 뭔 소리임;
열 전도율이 높은 뜨거운 금속 그릇이 열 보존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지능이 초등학생 수준...
     
암스트롱 18-08-10 17:17
   
그렇게 하면 밥이 눌려서 퍼담기도 힘들고 모양도 별로라서
밥을 하자마자 밥그릇에 다 담고 뚜껑 닫은 후에 다시 전용 보온밥통에 넣습니다.
이후 필요하면 공기별로 꺼내는거죠. 그리고 꺼낼때 엄청 뜨거운것도 맞구요.
          
쿠룰루 20-01-10 02:57
   
그랫엇죠..
     
ark87 18-08-11 13:39
   
우리나라에 전기 밥솥이 소개된게 1960년대 후반이에요.... 그것도 실질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건 70년대 부터이고... 각 가정에 전기밥솥이 사용된건 그것보다 더 후에 일이죠...
그래서 전기밥솥이 보편화 되어있지 않던 시절엔 어쩔 수 없이 밥을 따뜻하게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무슨 양반네들 처럼 각 끼니마다 밥을 새로 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고....  그날그날마다 귀가 시간이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있었죠... 그래서 우리 조상님들은 유기 그릇에 밥을 담아 아랫목 위에 두고 이불을 여러겹 덮어서 밥을 따뜻하게 보존했어요...
바람노래방 18-08-10 11:52
   
조선 시대 사람들이 현대 한국인보다 무려 세배나 더 많이 먹었습니다.
저 마지막 사진의 밥그릇을 보시면 쉽게 이해되죠.
도저히 한손으로 들고 먹을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일본인은 조선인에 비해 항상 먹는양이 적었습니다.
밥그릇 자체가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는 거죠.
     
케비니 18-08-10 12:26
   
못먹고 헐벗었으니 키가 고짝인거죠 ㅋㅋ
          
zzag 18-08-10 16:38
   
같은시대 외국선교사 글에 키크고 덩치좋은 조선사람들이 키작은 일본인들에게 끌려다니는걸 이해할 수 없다고 쓴글이 있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조상하부터 하는건 아니죠.
               
earth1 18-08-11 01:20
   
언제 왜 끌려다녀요? 밑도 끝도 없는 이상한 소리네.
                    
원형 18-08-11 01:55
   
식민지시대

모르면 배워야...
김옹 18-08-10 11:54
   
왜 놓고 먹느냐 보다 왜 들고 먹느냐 부터 생각해볼일아냐?
다라지 18-08-10 11:54
   
관혼상제라고 요즘엔 국사시간에 안배우는듯.식사예절은 따지고보면 관혼상제의 영향이고 이런 관혼상제는 가정의례라고 해서 조선시대 경국대전에 기술이 되어있죠.즉, 한국의 식사예절은 유교문화의 예법이라고 볼수가있음.
     
starboy 18-08-10 12:24
   
정답!
     
케비니 18-08-10 12:27
   
오호
     
쿠룰루 20-01-10 02:57
   
동감..
식보이 18-08-10 11:56
   
잘봤습니다
BTJIMIN 18-08-10 12:01
   
번역 감사합니다
lanova 18-08-10 12:07
   
그러는 서양분들은 왜 접시를 들고 먹지 않나요?
아리온 18-08-10 12:18
   
지들 주식이 밥이 아닌데다 밥그릇이 있나?
쌀이라도 밥그릇이 아닌 접시에다 놓고 먹는데다가 그 접시들고 젓가락이나 포크,숟가락으로 입에 쓸어넣는 영상이나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단순히 밥그릇개념은 한중일.. 아시아 극소수고 나머지는 들고 젓가락으로 쓸어넣는거 보고 저러는거 같은데?
숟가락으로 밥 먹는다는 곳도 접시위주 국가고, 확연하게 밥그릇+숟가락 개념의 국가는 한국밖에 없는거 같은디.
요즘은 많이 식문화가 많이 변화했기는 하지만,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정론인거처럼 말하는 것도 웃기네.
4leaf 18-08-10 12:23
   
중국과 일본은 밥그릇이 나무였고 한국은 금속이나 도자기인 차이가 있어는게 제일 크지 않을까하는...
     
쿠룰루 20-01-10 02:57
   
오호....
나이로비 18-08-10 12:28
   
서양애들 자기네들도 그릇 안들고 먹으면서 우리가 국밥그릇 안들고 먹는걸 신기하게 보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황룡 18-08-10 12:28
   
잘봤습니다~!
팬텀m 18-08-10 12:32
   
kulcoria
쪽바리세낀가
피지배계급 쪽바리들이나 불과 몇백년 전까지 원숭이마냥 손으로 쳐먹었지
강산 18-08-10 12:33
   
식기가 주요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요.
사찰에서 발우공양할때, 발우를 들고서 먹습니다.

한국음식 하면, 비빔밥을 주로 떠올리지만, 그것보다는 국문화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근데, 식기가 목재가 아니고, 사기, 유기그릇이라면, 들고서 먹기가 힘들어요. 뜨거워서.
중국음식은 주로 뽁아서 내니까, 사기나 쇠그릇에 담아 들어도 크게 문제 없고.
일본은 국물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담기도 하거니와, 사기기술이 없어서 조선장인을 모시고갈 정도로. 목그릇을 오래동안 사용해서, 들고 먹는것이 당연시 되고.
뭐, 그렇지 않을까싶네요.
이궁놀레라 18-08-10 12:40
   
서양애들 웃기네
보편적으로 세계에서 그릇채로 먹는나라가 몇개나 된다고
식탁에 놔두고 먹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네
su수 18-08-10 12:44
   
잘 보았습니다.
아미고 18-08-10 12:46
   
1. 숟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밥의 점도와 국물 음식 때문일 것으로 추정. 꽁보리밥은 젓가락으로 먹기 곤란함.
2. 밥그릇을 놓고 먹는 것은 그 나라의 안정성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
일본이 밥을 먹을 때 밥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 이유가 각 도시마다 집권 세력이 달라 전쟁이 빈번해 밥을 빨리 먹기 위해 밥그릇에 입을 대고 젓가락으로 쑤셔 넣었을 것으로 추정.
3. 밥그릇의 재질에서 우리나라 밥그릇은 열전도율이 높아 들고 먹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
     
이궁놀레라 18-08-10 13:20
   
그럼 다른나라의 쟁반위의 캐비어는 뜨거워서 식탁에 놔두고 먹나요?
님이 말하시는 세번째 이유는 끼워맞추기일뿐이죠.
식탁에 두고먹는게 보편적인거고 그릇을 들고 먹는 문화가 특이한거
통통통 18-08-10 12:46
   
번역 감사합니다
문재인 18-08-10 12:51
   
우리 아버지 젋을때만 해도 밥그릇이 지금 그릇의 2배 정도의 용량이었죠.
요즘은 대부분 자기 그릇이지만 그땐 스텐레스였는데 들고 먹는게 더 힘듬.
현재 한국과 일본 다 비슷한 크기와 재질의 그릇을 쓰는데도 여전히 한국 사람은 들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아마도 숟가락의 활용도와 차이가 있는 듯...
qufaud 18-08-10 12:52
   
마지막에 tossaway6206라는 사람만 제대로 아네요
한국 그릇은 국과 밥에 한해서는 온기가 오래 유지되는 재질이나 방법을 사용했지요
밥그릇에 두껑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거의 한국 뿐이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다 재질은 놋쇠그릇이나 사기그릇 옹기그릇등 뜨거운 채로 잡으면 필시 손에 화상입을 것들이 많았지요
그러니 자연히 떠 먹는 숟가락이 필수품이 되고 들고 먹지않는 문화가 고착된 것이죠
일본이나 사찰에서 처럼 나무그릇 위주가 되었으면 아마 우리나라도 숟가락 없이 들고 먹는 문화가 되었겠지만
우리나라는 밥과 국 그릇에 온기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특화되어서 더운밥 먹는 것을 중시했죠
즉 우리나라는 거지들이나 먹다 남은 식은밥을 먹지 정상적인 식사는 항상 더운밥이어야 했던 것이죠
요즘에도 쓰는 말중에 찬밥신세라는 말이 있죠 즉 그만큼 더운밥과 찬밥의 격이 달랐다는 얘기죠
팔기통 18-08-10 12:52
   
한국은 예전부터 밥은 밥상에서 먹어왔습니다.
일본이나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밥을 먹을때 꼭 밥상위에서 먹는 전통이 없습니다.
땅바닥에 죽 깔아놓고 추그리고 앉아먹었죠
그래서 자연스레 밥그릇을 들고 먹어야합니다.
지금도 다른 아시아국가에 가면 바닥에 음식을 펼쳐놓고 쭈그리고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밥상이 없는 거지나 노비들만이 밥그릇을 들고 먹기때문에 그모습이 안좋게 보여진것이죠.
이런이유에서 밥상문화가 없어 밥그릇을 들고먹던 일본이 미개하게 보여진것은 당연한것입니다
soho 18-08-10 13:14
   
우리나라만 유독 밥그릇을 들지 않고 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밥그릇을 들지 않고 먹으면 천천히 먹게 됩니다
즉 여기서 운동량이 적은 양반은 천천히 먹으면서 소화를 하게 되죠
양반이 아닌 평민이나 상놈(놈이라 표현해서 죄송)은 빨리 먹구 일해야 하므로
그릇을 들고 먹죠...
그래서 우리 조상님들은 일본애들이 먹는 것만 보고도 무시하셨던 거죠
실질적으로도 그들은 밥을 매우 빨리 먹습니다.
실제로 해보세요
상체를 반드시 세우고 하나도 흘리지 않고 밥과 국은 숟가락으로 반찬은 젓가락으로 먹으면
자동적으로 천천히 먹게 됩니다.
피요르 18-08-10 13:22
   
밥그릇 들고먹으면 어른들 거지냐고  잔소리함 난내자식 한테도 잔소리함
애니비 18-08-10 13:32
   
일단 손으로 먹거나, 대충 나뭇가지 뚝 부러뜨려도 만드는 젓가락보단
숟갈이 조금은 더 만들기 부터 어려울텐데 나무를 깍아도 나름 공이 들고
좀 더 복잡한 규칙 발생도 필연적
식탁에 식사도구 하나가 더 올라간다는건 사회 문화적으로 결코 작고 쉬운 일이 아님.

문화, 환경차라고 박는다면 합리적으로 반대편에 질문해야지
문명이 있다면서 왜 손으로 주워먹고,젓갈로 쓸어 넣었냐고, 왜 우리가 설명을 해야..
인더스문명, 불교의 영향 있는건 한국도 누천년 마찬가진데
merong 18-08-10 13:39
   
전 '국' 문화에 원인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진에도 있듯이, 우리나라는 밥을 국에 말고, 찬을 올려서 먹었습니다.
밥그릇은 그냥 밥을 담아만 두었고, 밥을 떠서 국그릇으로 옮겨서 말아 먹습니다. 밥그릇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국그릇은 못 들고 있습니다. 쇠로된 밥그릇은 들수 있을지 몰라도, 국그릇은...

밥, 국, 찬, 이 세가지가 각자의 그릇에 나오는게 한국 밥상입니다.
밥과 국이 한그릇에는 나올 수 있을지 몰라도 들고 먹지는 않습니다.
일본도 라멘 그릇 들고 먹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세가지가 한그릇에 담겨서, 그릇을 들고 먹는 경우는 딱 1가지죠. 거지.
우뢰 18-08-10 13:41
   
ㅋㅋ  일단 저 그롯을 손들고  먹는 다는것은  불가능
무침 18-08-10 13:43
   
일본인들 식당에서 무조건 1회용 나무젓가락 사용하고 다 그냥 버리는데
1억이 넘는 인구가 1회용 나무젓가락 사용해대는 거 생각하면 진짜 답없음.
일본인이 밥 한끼 사먹을때마다 어지간한 동네 숲의 1/3정도는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방사능 오기 전부터 지구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인.
     
ㄱㄹㅊ극혐 18-08-10 13:49
   
확실히 국뽕 빼고 봐도 우리나라 식기 문화는 넘사벽.
아비가일 18-08-10 13:46
   
부유층은 유기그릇이라 무겁기도 하고 밥,국이 너무 뜨거워서 들고 먹을수가 없었고
평민은 밥,국그릇이 너무 큰데다가 양도 많아서 들고 먹기 힘들었고
하층민은 밥을 허겁지겁먹느라 게걸스러워보여서 양반이 보기에 안좋아보인거죠.
전부 맞습니다. 싸우지 마세요~
꼬락서니 18-08-10 13:56
   
간단한건데 ㅋㅋㅋ
아시아중  한국은 추운쪽에 속하는 지형적 위치상 아시아국가들중 겨울이 무서운 국가에요
겨울자체가 길었음  지금이야. 많이 짧아진거.
그러다보니 건축물도 겨울에 초점이 마추어져있고  생활풍토또한 겨울에 초점이고
식사도구또한 자연스레 보온에 마추어진것임
아시아에서 쇠로 식사도구 한건 한국뿐
과거엔  여름보다는 겨울쪽문화가 많이 발달된게  한국이라 여러 사소한 것들도 온도영향이 큼
뜨신 밥묵자~~

참고로  유럽에 코스요리또한  추운 러시아에서 넘어간  문화입니다 (러시아도 겨울이 엄청 길었는데 요즘은..많이 짧아짐.)   
음식의 보온을 위해서죠
     
원형 18-08-11 02:00
   
금속은 상상하기 힘들게 비싼재료였습니다

거기다가 유기는 공학적으로 제조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합금은 가능하지만 변형불가능)

금속가공기술이 뛰어난데다가 싸게 보급가능했기 때문이죠
     
윤여니쓰 18-08-11 19:01
   
하나 더 얹어보면 난방문화도 발달된 ㅎㅎㅎㅎ
병아리쓸빠 18-08-10 14:08
   
ㅋㅋ 대단해요 ~
까나리 18-08-10 14:17
   
한국의 식문화는 기본적으로 밥상입니다.
들고먹는다는 것은 결국 밥상이 없을정도로 가난함을 뜻하죠.
조선남자 18-08-10 14:20
   
뭐야 한국에서 들고 먹는걸 거지나 그렇게 먹는다고 생각했고 반대로 일본에서는 내려두고 먹는것을 개가 먹는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보편적으로 들고먹는건 거렁뱅이 취급하는게 보통이야..
wins 18-08-10 14:43
   
몇십년전이면 몰라도 지금의 한국은 내려놓고 먹던 들고 먹던 본인의 취향이죠..
     
메밀차 18-08-11 12:48
   
취향은 아니쥬..
셀틱 18-08-10 14:52
   
여기서도 대식국(大食國) 얘기가 나오네...

1. 옛부터 우리나라를 주변국들이 대식국으로 인식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나라조차도 대식국이라고 부르는 나라가 인도입니다.
인도 남부(타밀) 사람들 식사하는 거 보면 놀랍니다.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키도 북인도와 다르게 작달막한 타밀아가씨 밥 먹는거 보면 놀랍니다.
한의학에서 사람의 발 크기가 그 사람의 위 크기라던데, 아니나 다를까 그 아가씨들 키는 작은데
발은 또 엄청 큽니다.

2. 밥만 놓고 보면, 구한말 한 끼 식사량이 지금의 하루 식사량과 맞 먹습니다.
대신 반찬의 가지수나 영양은 지금에 한참 못 미치죠.
아마도 이러한 빈약한 반찬이 많은 양의 밥(탄수화물) 을 요구하지 않았나 싶네요..
부분모델 18-08-10 14:57
   
별게다 궁금하네... 니들은 접시 들고 먹냐? >_<

잘 봤어요 ㅎ
     
쿠룰루 20-01-10 02:58
   
ㅋㅋㅋㅋㅋ
가마솥 18-08-10 15:01
   
전에 어떤 미국인이 저에게 이런 비슷한 얘기 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뭐라고 그랬냐면....
"니네 서양사람들은 스테이크 접시를 들고 먹냐?"
"? ..... !"
퀄리티 18-08-10 15:09
   
양놈들 지들도 안하는걸 왜 남이 안한다고 저러나
햄버거도 들고먹는 사람이 있고 썰어먹는 사람이 있더만
뛰어드냥 18-08-10 15:10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전 제일 타당하게 보는게... 밥그릇이 너무 컷어요... 그걸 어떻게 들고 계속 먹어요. 밥먹는 시간도 꽤 길었다고 하던데... 무슨 밥먹는 시간을 팔운동하는 시간으로 만들 생각인지...
페미분쇄기 18-08-10 15:27
   
금속식기가 한국인의 식문화에 큰영향을 미쳤을 것
마왕등극 18-08-10 15:34
   
뭐 저도 그냥 밥그릇, 국그릇 들고 먹는거 아니다... 라고 교육만 받았을 뿐,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예전에 어른들 식사하는 거 보니 가까운 음식은 그냥 먹지만, 멀리 있는 음식 집으실 때는 왼손으로 한복 소매 밑단을 받쳐서 소맷자락에 음식물이 묻지 않게 하시던데...

그럼 결국 밥그릇 들 손은 없잖아요.
권선비 18-08-10 15:54
   
그건 문화의 다양성 중 일부죠.
그런데 다른 나라는 숟가락이 발달하지 않았죠.
한국의 숟가락을 보면 어떤 건 예술 경지로 젓가락과 동시에 하나의 세트로 잘 발달했죠.
다른 나라에는 없는 겁니다.
아마 중국이나 일본이 또 자기도 그런 게 발달해 있다고 현재 만든 걸 가지고 우길지 모르지만...
하루사리 18-08-10 16:02
   
임진왜란 때 왜놈들이 평민들의 밥그릇까지 모조리 훔쳐 간 일은 유명하죠
그 훔쳐간 밥그릇이 사기 밥그릇이었음.정말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은 이상은 사기 밥그릇이 대중화 댔었다는 말이고  밥 양은 많고 그릇은 사기그릇 거디다 국 문화.
애초에 들고 먹을 수가 없음.
밥그릇 들고 한번 먹고 내려놓구 국 먹고 다시 사기 밥그릇 들고서 먹고 이게 가능하지가 않음.
필리핀세부 18-08-10 16:03
   
참 많은 외국인들이 멍청하기 이를데 없구먼.
얌얌트리 18-08-10 16:05
   
참고로 조선의 밥상은 기본적으로 무조건 1인 1밥상임.

한사람당 무조건 상하나로 먹는거임

큰 상이나 큰 식탁하나에 다 차려놓고 다같이 먹는건 우리 전통 방식이 아님.
     
하루사리 18-08-10 16:09
   
2222
양반 체면에 손이 안닿는 곳 반찬 먹을려고 방석에서 엉덩이 떼는 걸 상상조차 할수 없네요
티비에 나오는 사극 볼때마다 고증이 된건가하고 의문이었음
푸로롱 18-08-10 16:18
   
사학전공할 때 이 내용 배웠는데 체면은 나중에 붙은 이유고 무거운 탕기류가 발달했기 때문에 물리적인 이유로 들고 먹을 수가 없었던 게 굳어져서 그런 듯
그리고 예전에 우리나라 어떤 남자아이돌그룹이 일본 방송에 게스트같은 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제공된 무슨 음식을 다들 고개쳐박고 먹는다고 음흉한 방숭이네티즌들이 캡쳐해다가 천박하다고 겁나 씹어대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어이없더라
문화의 차이를 이해 못하고 지랄해대는 음습한 놈들...
애니비 18-08-10 16:19
   
옷을 입고 상대적 안 입고 문화 차이가 있다면
안 입은 쪽에 물어서 날씨,필요 없으니까 답이 젤 합리적이고 간단. 그 문화차에도 가깝지
역사 배경 지식 필요한, 입은 쪽에 왜 설명을 요구하고 답을 찾는지
그건 복잡한 일이고 답을 찾는 좋은 방법이 아님. 굳이 혼란시켜야 하는 이유가 있거나?

현대서 스푼문화가 잘못된것도 아니고 손으로 먹던 얘들도 외국손님있음 스푼쓰고
부분적,퓨젼,서양식선 당연한듯 쓰고 있으면서 얘들은 왜 반대로 처묻는지 몰겠네요
이건 우리가 아닌 중국,일본,벳남서 머리굴려 답할 문제죠
에테리스 18-08-10 16:28
   
요즘은 문화의 개념보다는 효율성의 개념을 우선시 하는 방향이라 남 비위 상하게만 안하면 뭘 해도 될듯.
칼까마귀 18-08-10 16:57
   
잘 보고 갑니다.
Durden 18-08-10 18:12
   
여러가지 있겠죠 거지들이 바가지같은 밥그릇을 들고먹어서 천박해보인다는 이유도 있고.
우리는 나무로 깎아만든게 아닌 국이나 밥그릇  등은 옛날부터 놋쇠그릇같은걸 사용했기때문에 뜨겁고 다소 무겁다는것도 있고.
금속제 수저가 가장 위생적이고 발달한건데 일본애들 한국은 나무가 아니라 무거운 쇠쓴다고 웃는거보면 기가참.
가출한술래 18-08-10 19:02
   
잘 보고 갑니다
캡틴하록 18-08-10 19:18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양반 사회라 밥그릇을 들고 먹는 건 평민,하인들이나 그리 하는 거라는 인식이 크죠.여자 하인들은 주인어른이 언제부를지 몰라서 부엌에서  밥그릇을 들고서서 하겁지겁 먹었고. 남자하인이나 군역 중인 병사들은 주로 땅바닥에 앉아서
 먹는 경우가 많아서 밥에 먼지들어갈까봐 그리 했던 것도 같고.다른 한편으론 위같은 이유로 시간이 적어서 밥을 빨리빨리 먹어야 했기 때문에 밥그릇을 입 가까이 들고 먹은 게 아닌가 합니다.
밥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막 밀어넣는 거죠.
젓가락 유래는(위에 베트남??)는 모르겠지만 아시아인들 중에 한국인이 젓가락 스킬(?)이 높은 듯.중국인 조차도 한국의 얇고 긴 쇠젓가락 사용하기 힘들다고할 정도니.보통 밥먹을 때 젓가락 하나로 다 해결되죠. 남은 밥 한 톨도 젓가락으로 집어먹을 정도니.숫가락은 국물을 먹거나 밥그릇 마지막에 남은 밥을 긁어먹는 정도.글고 우리나라가 숟가락 문화도 발전한 것은 남은 반찬을 모두 넣어 비벼먹던 비빔밥 문화가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하네요.
fanner 18-08-10 19:47
   
https://www.youtube.com/watch?v=lEIJNw5Xn_Q
여기 잘 나와있네요.
중국은 밀이 들어오며 국수와 만두를 많이 먹게 됨으로 숟가락의 사용빈도가 많이 떨어졌고
일본은 식기를 보통 나무로 쓰기에 숟가락이 보통 국자의 대용으로만 쓰임
한국은 밥과 국이 주식인 식문화, 그리고 유교가 만나서 숟가락은 계속해서 사용되며 발전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음.
그래서 한국은 식사란 문화이며 사상이고 예절이라 타국에 비해서 굉장히 중요히 여겨지는 측면이 있음.
유일구화 18-08-10 20:13
   
그릇을 보소 밥이 산이고 국이 바다요.
수저도 엄청 컸습니다.
어렸을때 시골집가면 밥을 다먹어야 했습니다.
지금 공기의 6그릇이상입니다.
거기에 산처럼 쌓아줍니다.
어르신들은 그것도 못 먹냐며 눈짓하지요.
으휴... 거기까지 알고 있는 것은 전부요...
원형 18-08-11 02:05
   
숟가락을 유학과 결부시키기는 ㅋ

그럼 삼국시대같은 고분에서 수저가 나오는 이유가 뭔가

가져다 붙이기는 ㅋ
자기자신 18-08-11 02:52
   
잘 봤어요
오오소리 18-08-11 07:56
   
일하면서 밥먹느냐고 밥그릇을 들고 먹었다고?  전쟁나면 바로 튈려고 밥그릇 들고 쪼그리고 앉아서 먹다가 전쟁나면 개밥그릇 집어던지고 도망다닌거 아닌가?..
푸르른하루 18-08-11 09:58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과 다르게 밥그릇과 국그릇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건 바로 산업화 이후 현대사회로 올수록 인간의 노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사진상 보는 밥량이나 국, 반찬 정도가 기본일수밖에 없는게
지금시대와 비교해 보면 비교할수 없이 엄청난 노동이 일상화이고 그러한 노동을 하려면 저정도는 기본으로 먹어줘야합니다. 당연히 기본식사량이죠.
6-70년대 시골만해도 쉽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농기계라도 있지 농기계가 없고 모든걸 다 사람이 일일히 해야했습니다.
산에가서 나무해와야지 땔감 베고 몇십키로가 넘는 무게를 등에지고 내려와야지
논에가서 하루종일 땡볕에서 풀뽑고 김메고 밭에가서 모종부터 수확까지 하루종일 일입니다.
그래야 먹고 살았어요. 살려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어마어마한 지금은 상상하기도 힘든 노동이 기본인게 일상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양반조차도 서당에 가든 어디 일을 보러 가든 과거를 보러가든 몇십리부터 몇백리까지 걸어다니는게 일상이니 지금과 다르죠. 모든게 사람이 직접 노동력을 써야만이 모든게 가능한 시대였으니까요.
거기서 우리 조상은 농경문화와 농경민족에 그 부지런함과 근면성실함이 문화적으로도 매우 높아서  저런 식사를 기본으로 할정도로 노동량이 어마어마했던게 사실입니다.
최순실 18-08-11 10:16
   
잘보고갑니다....
판콜스 18-08-11 12:05
   
번역 반응 잘봤습니다.
성당턴스님 18-08-11 12:17
   
숟가락이 없던 원시인들이나 밥먹다 흘리기 쉬우니 들고 처묵하는 거지, 숟가락이 있는 문화인 정도는 바닥에 내려놓고 먹어도 잘 흘리지 않거든..나 어렸을때는 젓가락으로 밥퍼먹어도 혼났다..숟가락 두고 젓가락으로 밥처묵한다고, 미개한 왜넘 원숭이냐고 혼났다..뭐 도자기, 놋쇠도 못만들어서, 나무나 파서 만드는 것들이나 나무그릇이 뜨겁지 않아 들고 처묵하는 거지, 우리는 들고 잡수시면 뜨겁단다..미개한 원시인들이라 겪어봤어야지..ㅉㅉ
어디 일본넘들 한국 식당와서 공기밥을 일본처럼 손바닥으로 받쳐 들고 처묵는지 함 보자꾸나..
손가락으로 윗쪽 주둥이 잡고 처묵으면 뒈진다!!!!
메밀차 18-08-11 12:47
   
아니 얘네 혹시 밥그릇을 내려놓는다는게 땅바닥에 내려놓고 먹는다고 생각하는건가.
     
직장인 18-08-13 13:07
   
헉 경험 많이 했어요....혼자 살 때요
반박불가 18-08-11 14:44
   
잘봤습니다
기성용닷컴 18-08-13 08:29
   
잘 봤어요
유익한 글들 감사합니다~
직장인 18-08-13 13:04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하늘나비야 18-08-13 18:08
   
한국은 밥상 문화 지요 서양은 식탁문화고  바닥에 내려 놓고 먹진 않습니다 그리고 서양도 접시 들고 식사 하진 않죠 한국도 마찬가지 밥그릇을 들고 먹는게 예절이 아닙니다  밥그릇들고 먹으면 어른들이 한소리씩 하셨습니다 네가 그지냐? 쌀 한톨이라도 남기면 벌받는다 하나도 남김 없이 먹어라 라고 하셨고요 서양의 식탁예절 처럼 한국은 밥상예절이 있었던 겁니다 그걸 왜 밥상에 놓고 먹냐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하죠? 서양은 왜  스테이크 접시를 들고 먹지 않냐고 물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대부분 동양식문화는 젓가락 문화 지만 한국은 엄밀히 따지면 숟가락 과 젓가락 다 사용하는 문화입니다 젓가락으로 국먹는 사람은 없죠 찌게도 마찬가지고 수저가 있어야 떠먹고 말아 먹고 예전에는 젓가락만 사용해서 밥먹으면 깨작거린다고 혼났습니다 밥숟가락으로 퍼 먹으라고 하셨고요  식사 할때는 말하지 마라 밥풀 흘리지 마라 어른이 수저 들기 전까지는 기다렸고요 어른들이 식사를 마치실 때 까지 앉아 있다 어른들 일어 나시면 일어 났습니다  서양도 비슷했던 걸로 압니다 집주인이 먼저 축사 하고 식사 그리고 집주인이 식사 마칠 때까지 예의상 아랫사람들은 모두 기다렸던 걸로 압니다 식사예절은 한국이나 서양이나 그런 부분에서는 다른게 없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에도 왜 한국인들은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냐고 묻는건 멍청한 소리라고 생각 합니다
검푸른푸른 18-08-13 21:26
   
니들이 접시들고 스테이크 안먹는것과 같은 원리란다.
이니 18-08-16 14:36
   
탕 국문화는  일본도 있죠
된장국도 그릇채 들어 입에 대고 마시면서 젓가락으로 건더기 밀어넣더라고요 ㅋ
그냥 예법의 차이 아닐까 싶음  도자기로 빚은 그릇이랑 나무그릇 차이도 있고
게다가 일본도 반상은 있어요 우리나라것이랑 똑 닮았음
명불허전 18-08-17 18:59
   
밥 먹을 때 누가 뺏어먹으러 오는 것도 아닌데 왜 들고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