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그냥 어떻게 만든건지 뭘로 이루어져 있는지 설명만 하면 보통 다 알아먹을텐데 왜 되도 않는 번역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블러드 소시지라고 하면 나 같아도 먹기 싫을것 같습니다. 케잌이랑 떡은 완전히 다른 음식인데 아직도 떡을 라이스 케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질 않나
저렇게 식당에서 만들어서 파는 순대는 괜찮은거 같은데요 첨가물을 안집어 넣기 때문에
바로 만들어서 그날 소비하고 길어봐야 남은건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넣고 다음날은 다 소비하기 때문에.. 그리고 저런 순대는 영양가 엄청 많을거 같은데.. 철분이나 아연 기타등등
일반 마트나 포장되서 파는건 아무래도 유통기간중에 변질되는걸 막기위해 첨가물 마구 집어넣는데,,,그래서 매일 먹으면 안좋은거 같음. 전 소세지나 오뎅 햄 같이 저렴한 가공육 먹을때는
무조건 뜨거운 물에 한번씩 데쳐 먹음.. 한번 데치고 난다음에 라면에 넣어 먹던가 함..
유럽쪽에서는 돼지 창자로 소세지나 부당(boudin, 프랑스어이고 부딘이 아니라 부당이라고 읽습니다)을 만듭니다.
돼지 창자에 돼지고기를 잡스런 부분까지 그냥 갈아 넣으면(통 후추 같은 것도 넣습니다) 소세지가 되는 거고 피를 넣으면 부당이 되는 거죠. 부당에는 까만 것과 흰 것이 있는데 흰 부당은 주로 사과 으깨서 익힌 것이랑 함께 먹습니다.
맞아요 잔치 하면 그랬죠 돼지 같이 잡으신 동네 분들에게 내장같은 건 그냥 나눠 주기도 하고 커다란 솥단지 드럼통 잘라서 만든 화덕? 에 걸어서 막 이것 저것 넣고 끓이면 집에서 끓이는 돼지고기 찌게랑은 다른 맛이 났습니다 정말 맞있어요 냄새부터가 다르죠 .. 보면 집에서 조금씩 끓이는 거랑 재료는 다르지 않는데 장작불이라서 그런건지 하여간 특유의 구수하고 독특한 향이 납니다 그 냄새가 온동네 퍼지면 마을 분들이 식사 하러 오십니다 ㅎㅎㅎㅎ불향같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은 거의 없죠 .. 동네 잔치도 요즘은 식당에서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