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게 표현된 몇몇개도 있지만 그또한 사실이니 반박할수 없어 씁쓸하네요. 영상의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주된 주제가 경쟁같습니다. 그또한 맞는말이라 씁슬하고.. 영상에 나오는 성형, 공부, 게임, 춤, 노래, 술 까지 모두 경쟁속에서만 있는 서울. 어느 누구는 멋있게 보일수도 있는 영상이고 어느누구에겐 씁쓸하게 될 영상이며 이또한 틀린게 없는 내용의 영상인것같습니다. 영상에선 벗꽃의 나들이와 등산이 나오긴 했지만 좀 더 슬로우라이플이 담긴 내세울것이 있다면 좋겠네요. 이또한 외국인의 시선이니 틀림이 없겠지요.
속도감과 화면전환이 빨라서 지루해질수도 있는 부분을 또 다른 긴장감을 주는 요소로 극복하네요.
성형 들어가는 시점에는 무슨 드라마 오프닝인가 싶더니 홀로 저녁먹으면서 먹방을 표현하는걸로 현대인의 고독도 표현하고, 즐기는것만 표현하다가 시험을 치는 장소에서 정적인 느낌과 병행하더니 승자뿐만 아니라 패자도 조명하면서 균형을 조절하네요.
관련분야 종사자로써 보자면 이 영상은 정말 잘 만든것이 맞씁니다. 촬영도 독특하고 색감도 나름 캘리브레이션 신경쓴게 눈에 띄기도 하고 각각의 씬처리도 재밌고 역동적이고 편집과 음향 배경음악 모두 정성을 쏟은 티가 팍팍 납니다. 하지만 확실히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이 조금은 아쉽네요. 물론 세계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나라는 외국인들 눈으로 보면 분명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어떤분들은 여행블로그 만드는 커플의 남자분이 나온다고 그분이 만드신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그분들과 이 영상 제작자분이 친분이 있어 출연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만든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영상의 색채나 기법이나 편집등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게다가 정보에 나와있는 디렉터 코멘터리를 보니 일반인이 취미로 만드는 정도의 인물은 아니네요. 영상관련 전공이거나 관련분야 종사자로 일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언제 시간나면 링크타고 관련영상들 더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