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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공공장소에 휴대폰,노트북을 놔두는 한국인들"
등록일 : 18-10-07 13:37  (조회 : 63,30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한국 포럼에 한국의 공공 장소에 아무렇지 않게 값나가는 소지품들을 놓아 두고 다니는 한국의 신기한(?) 풍경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이런저런 경험담과 생각들 즐겁게 감상 부탁 드립니다. 


<주제글>
한국인들 말이야 커피숍이나 도서관에서 자리 비울 때 (자리 찜 하기 위해) 정말  실제로 자신들의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그냥 자리에 두고 가곤 해. 그런데도 아무것도 분실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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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eleted]
이건 그냥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경우에도 마찬가지야. 난 화장실 갈 때 테이블 위에 전화기나 지갑을 놓고 다니는데도 분실된 적 없었어. 딱 한 번 백화점에서 지갑을 떨어뜨려 분실 한 적이 있었는데 지갑 안 내 연락카드를 보고 전화해서 지갑을 돌려주더라고. 내가 사례를 하려 했지만 끝내 사양해서 그냥 커피 한잔 대접했어. 당연 내 지갑에서 분실물은 없었고.
날 보러 한국에 온 친구들이 내가 커피숍에서 주문하기 위해 자리 비울 때 전화기를 테이블에 놓고 가는 모습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들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 내 나라에선 이렇게 했다간 완전 도둑놈들의 봉 되는 거지.



BloosCorn
자전거나 우산은 제외야. 이런 것들은 쉽게 분실 될 수 있어.


ㄴ ElChicoDeLasPoesias(주제글 작성자)
자전거는 모르겠는데 우산은 공공재로 여겨질 만큼 잘 분실된다는 말은 들었지. lol


ㄴecnad
우산 분실 케이스는 내가 인증 가능. 3천원짜리 깨끗했던 내 우산을 다른 누군가의 손에 보내버린 적 있어.


ㄴ SankarshanaV
(누가 가져간)내 우산도.. 애도를 빌어 ㅠ ㅠ


ㄴ Isabella_Sagnier
만사천원짜리 내 우산 생각 나네..  사랑했던 녀석인데ㅠ 날 거쳐갔던 우산 중 최고였어


ㄴ nextusernamez
클럽 가서 비가 올 때까지 기다려봐. (나도 그렇게 해서)내 사랑하던 우산.. 밤 늦게까지 망가진 우산들 시체 더미 사이를 뒤져 마침내 찾아냈었어.


ㄴ puregreentea
솔까 나도 우산 하나 훔친 적 있었어. 순전히 어떤 우산이 내 건지 까먹어서 생긴 일이었지.


ㄴ SidDriver
나도 근 몇 년 사이 우산 세 개나 잃어버렸어. 한 번은, 내가 가게 아저씨한테 우산 잃어 버렸다고 뭐라 하니깐 나한테 그냥 다른 우산 하나 가져가라고 하더라고 ㅠ ㅠ



theprettyrestless
내 한국인 친구 하나랑 나랑 미국 대학 초년생 시절에 말이야, 항상 우리 랩탑을 도서관에 놓고 다녔었거든. 하지만 그 노트북들이 쉬지 않고 도난 당하는 바람에 우린 그 짓을 바로 그만둬야만 했어. 


ㄴ ThirstyPrisoner
몇 년 전 한 한국 여자애가 학교 도서관에서 잠시 화장실 간 사이 신형 맥북을 도난 당했던 일이 있었어. 설상가상, 자리를 비우기 전에 다른 친구한테 봐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그 친구가 부주의했던 거지. 미국에서 눈 앞에 물건도 분실되고 그러는 거 정말 창피한 일이야. 이런 미국의 상황과 정 반대되는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 그 사회의 상태가 매우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


ㄴfarmer_in_shanghai
너무 슬픈 상황이네. 문명화된 나라를 떠나 문명화되지 못한 나라로 가서 소지품 도난이나 당하고 ㅠ 



ErwinFurwinPurrwin
맞아. 내가 한국 대학에서 가르치는 학생들, 외국 간다고 하면, 거기 가서 커피숍 자리 맡는답시고 비싼 소지품 놓고 다니는 짓 절대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줘. 내가 이런 말 해주면 놀라는 것 같긴 한데 난 이런 주의사항은 알고 가는 게 그들한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ㄴ woodperson
내 한국인 친구 하나는 봄학기 공부하러 미국에 가는데 나랑 내 미국인 친구들이 걔한테 정말 중요한 팁들 말해줬었어. 근데 한동안 우리 말을 믿지를 않더라고. 그러나 걔 지금은 미국인들이 도둑놈들이라는 거 깨달았어. 우리가 훈련 삼아 걔가 휴대폰을 어디다 놓을 때마다 훔쳐가서 우리 말이 사실인 걸 납득시키기 시작했거든 ㅋㅋㅋ



DoYouKnowTheKimchi
경찰이 불법주정차나 교통관련 법 위반 단속 같은 다른 일들을 할 시간이 있다고 생각들 하겠네.


ㄴ merton1111
난 경찰들이 바보 같은 교통 단속 활동 같은 거 대신 실제 범죄 다루는 편을 훨씬 더 선호해.


ㄴ ATWindsor
실제 범죄 당연 중요하지. 근데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들도 많아.


ㄴ[deleted]
그 바보 같은 교통법규 위반이 사람들을 죽인다는 거 모르나봐. 너 한국에서 운전 해 봤어? 과속이랑 곡예운전 장난 아니야. 안전벨트 안 메고 있는 애들도 장난 아니게 많고.


ㄴwarshadow
나 출퇴근 길에 봉고나 빌어먹을 bmw 한테 2~5번은 거의 치일 뻔 해. 



mikesaidyes
나도 카페 같은 데서 항상 그렇게 해. 근데 가방으로 덮어 놓긴 하지. 난 미국인이라 아직도 이렇게 하는 데 아주 약간 불안함이 있거든.


Xan_derous
cctv 때문이지. 그리고 “모두가 모두를 서로 알고 있는” 사회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국에선 사소한 전과가 있기만 하더라도 구직이 불가능해. 이런 특성들이 합쳐져서 억제적 기능을 발휘하는 거지. 이게 뭐 한국인 개개인들 영혼 속에 축복받은 선한 일만 하려는 내적 욕망이나 본능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야..



ThirstyPrisoner
맞아 한국 진짜 저래. 근데 나도 근 6년 이래 서울에서 자물쇠 채워 놓은 내 자전거 세 대 도난 당했어. 그리고 2010년 추석엔 집에 도둑이 들어 6천불 가량을 털렸어. 여하튼 그래서 한국 치안이 좋다는 건 개인마다 그 경험치가 다를 수 있다는 거.


ㄴIshkabibbl3
너 어디 사는 데?


ㄴThirstyPrisoner
그 당시 양재에 살았어. 거의 8년 전 이야기군. 그 이후로 집에 세콤 달았어.


ㄴeunma2112
한국은 폭력 범죄에 관한 한 매우 안전하지만 비폭력 범죄, 예를 들어 빈집 털이 같은 건 꽤 흔하게 일어나.



saram_
맞아. 여기 한국에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해. 근데 이런 안전함에 익숙해져 해외 나가면 도둑맞기 십상이지. 난 올해 초 해외에서 가방에 있던 전화기를 소매치기 당했어.



ImpatientBeez
난 한국에서 저러는 걸 작년 방문 때 알아차렸어. 인천 공항에서 사람들이 짐을 그대로 두고 화장실에 가더라고. 그리고 아무도 신경을 안 써. 미국에선 그랬다간 폭발물 처리반 즉각 현장 출동이지



here-or-there
맞아. 근데 주위에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그런 화장실에 전화기 한 번 둬 봐. 바로 없어질 거야.



dumbwaeguk
한국인들 그렇게 하긴 하는데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야. 비록 모든 한국인들 100퍼 엄청 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에도 타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이지.



gabychoi015
여기선 매우 흔히들 하는 일이야. 타인을 너무 잘 믿는 사람들이 거나, 아님 절도에 관해서 그냥 매우 문명화된 사람들인 거 거나. ㅋㅋ 


ㄴUljira
저런 상황에서 물건을 누가 가져갔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어. 신뢰가 잘 정착된 걸로 보임. 이건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최고의 이유야. 다른 사람들의 재산을 존중하는 거 말이야. 정말 멋지지.


ㄴgabrielcro23699
여기엔 이런 저런 이유들이 있긴 한대 네가 말한 존중이나 존경심 때문에 그런 게 아냐. 물론 존경할 만한 사람들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로 남의 것을 훔치지 않지. 여기엔 약간 다른 심리적 차이가 있다고 봐. 미국에선 도둑질 하는 사람들이 빈곤과 탐욕 때문에 그런 짓을 하는 게 아냐. 그것 보단 그냥 “세상 다 엿먹어 봐라”라거나 “난 그냥 내가 원하는 걸 한다”같은 류의 심리적 상태를 기저에 가지고 도둑질을 하는 거지. 난 아직 한국에서 이런 류의 멘탈 유형을 가진 한국인을 본 적이 없어.

서울엔 가난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 훔칠 이유가 없지. 훔치고 싶더라도 장물을 팔기란 한국에서 정말 어려운 일이야. 그것뿐 만 아니라 수많은 cctv, 훔친 신용카드는 사용하기 힘든 사회적 안전 장치, 그리고 전과자에 대한 사회의 혹독한 대우 등 때문에 그 누구도 이런 위험들을 감수하면서까지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지 않는 거지.  

서두에 말했지만 이렇게 절도 범죄가 없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는 타인에 대한 존경심 같은 거 때문이 아니야. 그 보단 사회적으로 정말 절도가 쉽지 않은("you can't really steal")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런 거지.


ㄴ greenjea
서울에 가난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그리고 cctv영상 가지고 반드시 경찰이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야. 범죄 이력이 있진 않으면 영상 가지고 신원 확인이 어렵고 따라서 체포도 어려워. 


ㄴUljira @ gabrielcro23699
정말 흥미로운 글이야. 고마워 잘 읽었어. 덕분에 이전엔 없던 새롭고 좋은 관점들을 갖게 됐군.


ㄴqueenslandbananas
왜 cctv보다 더한 이유를 찾으려고 해? cctv가 제일 큰 이유지. 


ㄴ [deleted]
왜냐고? 영국도 한국처럼 cctv가 사방에 있는 건 마찬가지야. 그런데 영국에선 사람들이 항상 물건을 훔치잖아.


ㄴIsabella_Sagnier
내 관찰에 기초하자면, 한국엔 남을 신뢰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긴 해. 그러나 동시에 한국인들은 남들이 무엇을 하는지 또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매우 의식하지. 당연 cctv도 이유 중 하나이긴 하지. 실제로 범죄자를 추적하는 데 쓰이곤 해.

 
FlukyS
한국인들 외국 가서 이러면 큰 문제 겪게 될 거야.



virtualbacon0608
궁금한 게 있는데. 미국에서 너희들 화장실 가거나 할 때 그럼 소지품들 다 싸들고 가니? 아님 옆에 낯선 사람한테 좀 봐달라고 부탁을 하나? 그 사람들 믿을 순 있는 거야?


ㄴklimly
상황 따라 달라. 조용한 거리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근처에 사람들이 있고 그러면 그냥 자리에 놓고 일보러 다녀 올 듯. 근데 붐비는 거리의 북적이는 카페에서라면 다 싸들고 나갈 거야. 도서관의 경우도 작은 데선 괜찮지만 큰 도서관에선 아니고.
  

ㄴ snakydog
난 그냥 테이블 위에 내 음료수나 음식 놔둬. 날씨가 추울 땐 자켓을 의자에 걸어 놓거나 하고.



daehanmindecline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도 똑같이 저렇게 해.



jkSam
대단하긴 한대 난 그냥 저렇게 안 하려고. 이건 그냥 내가 좀 냉소적이라서 그런 걸 꺼야. 누군가 너의 물건을 훔쳐서 더 조심할 걸 하며 후회하는 것 보단 그래도 나처럼 조심하는 게 낫잖아. 


ㄴkulcoria2022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그런 경험을 한번도 겪어 본지 못한 걸로 밝혀졌어. 아직 후회들을 하지 않는 걸 보니 말이야.



LeFricadelle
일본도 마찬가지야.


ㄴkulcoria2022
일본도 그렇긴 한대 여성 인권 문제는 예외야. 정말 일본이 이 문제에 있어 더 심각해. 


ㄴ MiserableEquivalent
누가 일본 따위에 관심이나 있겠어.



ODonthatBooT
cctv 덕분이지. 사방에 cctv야. 그러니 너희 얼굴을 가려 그럼 공정한 게임이 될 거야.



myungjae
대신 너희들 생명이 과속 운전자들에게 털릴 지 몰라. 한국 운전자들 미쳤어.



Qingdaolicious
동의해. 근데 이거 매우 짜증나긴 해. 커피숍에서 빈 자리 찾기가 정말 힘들거든. 그냥 자기들 물건으로 자리 맡아놓고 심지어 점심 먹고 오는 사람들도 있어.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몇 시간을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고.

 

-LiquidCube-
어디에든 있는 cctv 때문이라고 생각해. 자신들이 추적 당할 수 있다는 걸 아는 거지.



번역기자:둥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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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오 18-10-07 13:38
   
이런거 자꾸 기사나오면 노리고 훔쳐간다!
골드에그 18-10-07 13:42
   
잘봤습니다..
표현대리 18-10-07 13:45
   
훔쳐가는 외국놈들이 사는 외국이 비정상이지. 지꺼 아니면 안 건들이는게 당연한거고 정상이지. 그리고  뭔 CCTV땜에 그런거라고 하는데 CCTV 없던 시절에도 그랬다
     
가을과나1 18-10-07 14:12
   
그러게 말이에요.
일단 교육자체가 그런건데.
그리고 CCTV없는곳에서도 항상 그런게 많다는걸
있어보고서도 모른다는게 좀 이해가 안돼는데
그냥  CCTV때문이다라고 우기는게 한국이
그런면에선 자기나라보다 좋다는걸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네요.
우리는 CCTV없던시절부터 쭉 그래왔기 때문에
도서관에서도 까페에서도 지하철에서도 계속
신경쓰지않고 놔두는게 당연한 사회가 됀건데
     
magnifique 18-10-07 15:11
   
언제를 말하는건진 모르겠으나 절도범은 꽤 있었습니다 요즘에야 거의 완전히 없어졌다만 옛날엔 뉴스에도 제법 나오고 했었죠

길거리에 소매치기나 그런놈들이 많긴했었죠 버스 길거리 등등 근데 진짜 어느날부터 싹 없어졌네요
     
rebate 18-10-07 16:29
   
근데 cctv 와 블랙박스 영향이 큰건 맞아요. 아이러니 하게도  주차장이 없어 길거리에 주차를 많이 해놔서 사람보다 카메라가 더 많죠.  cctv 없는곳은 없어도 블랙박스 없는곳은 없어요.
밤길에 혼자 걸어도  수십대의 블랙박스가 나를 찍고 있다는건  나쁜맘을 먹는즉시  주위를 둘러보면
번쩍번쩍 거리는 카메라가 온 사방에 있다는걸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죽으라고 도망쳐도 끝이 없는
카메라가 나타나죠.  우리나라에선 범죄를 일으키고 도망치기 힘들어요 ㅋㅋㅋ
     
옥봉산적 18-10-07 23:12
   
CCTV 없던시절이라기보다는 2010년대 중반 이전만해도 휴대폰 분실 많았습니다.
종로에 장물시장이 존재할정도 였죠.
휴대폰만 가져가면 다 초기화 해주고 현금으로 땡겨주니깐..

근데, 휴대폰 위치찾기와  CCTV가 워낙 잘되있어서
어지간한건 다잡힙니다. (경찰분들 고생많으십니다~)
작년에 친구도 장례식장에서 부조한다고 휴대폰 잠시 꺼내놨는데,
그걸 옆에 중년 부부가 가져갔습니다.
자기들 말로는 모르고 했다고 하는데, 장례식장 CCTV에 고스란히 찍혀서 (이거 보는데 6시간걸린건 안자랑)
법적으로 분실물 들고 3보이상 가면 절도죄는 아닌데, 무슨무슨 법에 저촉되서 벌금뭅니다.
장례식장이다보니, 다른 식장에 오신분 신분조회도 쉬워서 결국 잡았습니다.
     
쿠룰루 20-01-09 01:13
   
동감요..
그날을위해 18-10-07 13:48
   
myungjae
대신 너희들 생명이 과속 운전자들에게 털릴 지 몰라. 한국 운전자들 미쳤어.
=========================================================
대한민국이 당장 고칠것중에 하나이긴 하지...
교통사고 사고사망률 oecd 최고수준.
이런데도 사람들이 한다는 소리는
'운전은 흐름이다. 서행하면 오히려 방해되서 더 위험하다.' 등등...
엠병...
==========================================================
그건 그렇고 한국은 예전부터 cctv 없던 시절에도 자리 그렇게 맡았음.
     
소리넋 18-10-07 14:33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건 사실이긴 한데

멕시코
칠레
미국
라트비아
터키

다음인 7위 인거니
최고수준이라고 할꺼 까진 아닌듯 합니다.
          
그날을위해 18-10-07 14:38
   
미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가 저런나라들과 시민의식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이미...
그리고 자세하게 들어가서 영유아 교통사고사망률로 가면 더 합니다.
교통법규에 대한 준법정신에 관한한 한국은 진짜 쉣더X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소리는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운전면허는 독일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리넋 18-10-07 14:45
   
아뇨 님이 기준으로 OECD 최고수준이라고 하셔서
OECD 국가들 통계를 이야기 한겁니다.
제가 댓글로 이야기한 나라들 모두 OECD 국가들 입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국가들 중에서 7번째라는 이야기 인거죠
               
Sulpen 18-10-07 15:26
   
교통사고율 자체는 여전히 최상위권이긴 한데
의외로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최상위권이라고 보기에는 많이 개선된 편입니다
     
카스트로 18-10-07 16:05
   
'운전은 흐름이다. 서행하면 오히려 방해되서 더 위험하다.'

이거 맞는말인데요?
한대의 과속차량보다 한대의 저속차량이 더 큰 문제를 일으켜요.
미국이나 유럽에서 면허딸려면 이러한 부분을 교육 받는데
한국에선 안가르치죠. 단속도 없고.
          
난리블루스 18-10-07 21:37
   
문제는 이 논리가 과속운전자들의 변명꺼리가 되고있죠. 고속도로 1차로 정속운전자 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고속도로 운전하다보면 1차로는 과속운전자들의 차선입니다. 오히려 과속운전자들이 1차로에서 계속 진행하거나 차선을 바꿔가며 추월하죠. 글구 앞에서 저속으로 추월하거나 저속으로 정속운전하는 차량을 보면 야단이죠. 화물차가 편도 2차선에서 추월하려고하믄 아주 난리가납니다. 교통은 흐름이라지만 과속이 더 위험한것도 사실입니다.
               
흄흄이 18-10-08 00:12
   
고속도로 1차로 (버스 전용차선 운영시 2차로)는 추월차로 입니다.... 즉 비워둬야 하는 차로입니다!  지속적인 운행시 지정차로 위반으로 과태료 대상입니다...
               
곰시기 18-10-08 01:25
   
1차선 정속 운전하면 안됩니다 ㅡㅡ;;;
그런 분들이 있으니 2차선으로 추월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저속으로 추월하면 사고납니다.
          
옥봉산적 18-10-07 23:15
   
운전면허 시험 공부안하고 보세요?
시내에서는 저속제한 없지만, 고속도로나 이런데는 저속제한 있습니다. (기상악화시 예외)
그거 안지키다 블랙박스 찍힌거 신고하면 면허정지되요.
단속도 당연히 하고요.
     
하늘나비야 18-10-11 04:25
   
그러네요 생각해 보니 cctv 없을 때도 자리에 가방이나 옷 등 놔두고  자리 맡았었네요
     
쿠룰루 20-01-09 01:13
   
동감..
암스트롱 18-10-07 13:48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을뿐이지 도난사고는 언제나 일어나고 있어요.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울때도 반드시 주위 사람에게 자기 물건 좀 봐달라고 부탁한 다음에 비우시길.
그리고 왠만하면 핸드폰 포함 귀중품은 갖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국밥햄 18-10-07 13:50
   
아내가 미국에서 살다왔는데 사소한 것이라도 두고 다니는 걸 무서워하는 거 보면 진짜 다른 나라는 잘 훔치는 듯...
NeoHunter 18-10-07 13:51
   
일본 숟가락 얹는 글이 보이는데 일본도 물건 분실 조심해야 합니다..
우산만 하더라도 이케부크로 매장 우산 꽂이에 새로 산 우산(카본 소재 7000엔 짜리) 을
단 1분만에 도난 당해서 황당했던..그 이후로 500엔 짜리 싸구려 우산이 아닌 한
절대 매장 우산 꽂이 이용 안하게 되었죠..
병아리쓸빠 18-10-07 13:59
   
대한민국 만쉐이 ~
     
쿠룰루 20-01-09 01:14
   
22222222
미스트 18-10-07 14:00
   
그렇다고 해서 자꾸 시험하려 들진 마라.
배신당하는 충격은 꽤 크다.
3년 전에 자전거 묶어놓고 축제 보고 왔었는데, 와 보니까 자전거 등을 누가 떼 갔더라.
평생을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지금은 많이 무뎌졌지만, 당시엔 충격이 장난 아니었음.
천지사방이 다 도둑놈 새끼들만 있는 것 같고, ㅅㅂ 우리나라가 왜 이따구로 변했나? 외국놈들 때문인가? 라는 생각도 가시질 않고..
하여튼 내성이 없을 때 충격은 그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될 정도임.
     
라이징오 18-10-07 14:12
   
저는 어떤 미친놈이 자전거 안장 쿠션 훔쳐갔음

염병 남의 궁뎅이 미친듯이 비빈걸 왜가져감
          
Mrleo 18-10-07 1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접왕자 18-10-07 16:49
   
그러게요. 라이징오님의 땀과 기타등등 신진대사의 결과물이 쪄들어 있을텐데..
가져간놈 참 비위가 좋은가봐요;;
          
난리블루스 18-10-07 21:38
   
안장이 좋은경우 훔쳐가거나 자전거를 훔치기 위해 안장을 먼저 훔쳐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ckseoul777 18-10-08 00: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뿜었네요^^
     
오다주웠다 18-10-07 15:29
   
20년전에 50cc오토바이를 누가 들고 훔쳐갔네요..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ㅠㅠ
     
쿠룰루 20-01-09 01:14
   
동감요..
우디 18-10-07 14:01
   
전 세계 소매치기들 다 몰려온다
흑마술사 18-10-07 14:03
   
이런 소재가 외귝에서 언급이 안되면 좋겠어요. 도둑놈들 다 몰려옵니다.
     
옥봉산적 18-10-07 23:17
   
안그래도 일본애가 그 짓 하다 걸렸잖아요.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모함이라고 인터뷰도 하고 그랬다가
CCTV 영상 공개되면서 떡실신되었죠. 예전에 여기 가생이에서 본것 같은데요?
          
ckseoul777 18-10-08 00:43
   
맞습니다~열도 수영선수였죠!!! 차음에는 cctv때문에
시인하다가 열도로돌아가서 아니라고 빡빡우기다가 
열도 방숭이들이 일부러 거기에 카메라를 놓았다고했죠
두유노킴치 18-10-07 14:04
   
저게 신기한거라니

카페에서 감시카메라에 보는 눈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미쳤다고 훔치나
ㄴㅇㅀ 18-10-07 14:12
   
근데 물건 관리 못해서 털리면 본인 책임이고 누군가 죄짓게 만들 동기를 만들지 말라고 배우죠 빈집털이야 범죄지만 자건거 분실은 전세계적인 분실물이기도 하고 .. 우산, 신발 분실은 좀 짜증나긴 합니다
진남이 18-10-07 14:23
   
상대적일뿐 휴대폰, 노트북 잘 훔쳐갑니다
제가 잠깐 음식 가지러 간 몇초사이 핸드폰을 분실 했었어요
나중에 CCTV 돌려보니 어떤 여성이 자연스럽게 갖고 가더군요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 어쩜 저러는지.. 결국 잡았어요
물론 첫번째로는 제 잘못이지만 저 말만 믿고 안심하면 안돼요
     
쿠룰루 20-01-09 01:14
   
맞슴다..
피카피카 18-10-07 14:24
   
cctv 때문은 아니지만 cctv가 한몫하긴 했죠 ㅋㅋ
혹뿌리 18-10-07 14:24
   
치안애기 하는데 자동차 사고를 왜 들먹거리지?도로폭주  사고는 서구쪽이 훨 많더만.그냥 남에물건을 지것인양 생각하는 사고가 문제인거지.
레스토랑스 18-10-07 14:28
   
다른건 안훔치는데 자전거는 많이 훔쳐가더라
thenetcom 18-10-07 14:28
   
cctv  없던 시절에도 자리 맡으려 가방이나 노트북 놓고 다녔는데.. 어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남의 물건 손대지 마라는 가정교육이 가장 큰 듯.. 아빠가 도둑놈이라도 자식에겐 그렇게 가르치는 나라..
     
쿠룰루 20-01-09 01:15
   
동감요..
소리넋 18-10-07 14:37
   
절도가 쉽지 않은("you can't really steal") 시스템

이라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우리나라는 비단 절도 뿐만 아니라 범죄가 쉽지 않은 시스템 인거고 말이죠.
칼까마귀 18-10-07 14:43
   
잘 보고 갑니다.
모라카노 18-10-07 14:55
   
내 관찰에 기초하자면, 한국엔 남을 신뢰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긴 해. 그러나 동시에 한국인들은 남들이 무엇을 하는지 또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매우 의식하지. 당연 cctv도 이유 중 하나이긴 하지. 실제로 범죄자를 추적하는 데 쓰이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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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좀 동의. 약간 심리적인건데 주변을 의식하는 문화가 치안 안정에 한몫하는 것도 있을거 같긴 함
가새이닫컴 18-10-07 15:00
   
LeFricadelle
일본도 마찬가지야.


ㄴkulcoria2022
일본도 그렇긴 한대 여성 인권 문제는 예외야. 정말 일본이 이 문제에 있어 더 심각해.


ㄴ MiserableEquivalent
누가 일본 따위에 관심이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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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바람직한 대화들이 오고가는군..
     
빈빈 18-10-08 06:05
   
ㅎㅎㅎㅎㅎㅎ
     
쿠룰루 20-01-09 01:15
   
ㅋㅋㅋㅋㅋ
아리아링 18-10-07 15:03
   
케바케 본문에 있는거처럼 자전거나 우산 도둑은 흔하게 일어남
일단 절도시도에 대한 위험부담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다르다고 봄
카페같은데는 보는 눈도 많고 cctv가 다 설치되어 있는데 훔쳐가기 쉽지 않음
또 경찰력에 대한 접근이 빠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교육의 힘이 있기도 함
darkbryan 18-10-07 15:13
   
자전거는 시건장치 안하면 100% 훔쳐감
대당 18-10-07 15:17
   
cctv 때문만은 아님 cctv 많이 생기기 이전에도 커피솝 이나 도서관 같은데
자리 찜 한다고 가방 같은거 잘 놓고 다녔음
물건을 놓고 가는 사람들이 이거 cctv 때문에 누가 못훔쳘갈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애초 그런 도난 자체가 잘 발생안하니끼
사회분위기가 그렇게 형성된거라 보임
애초 cctv 가있든 없든 사회적 분위기상 이걸 누가 훔쳐안갈거라는 분위기나 믿음이 형성안되있음
절대 물건을 놓고 갈수가 없음
깡패 18-10-07 15:18
   
그냥 피상적인 의견들인데.. cctv 도 한몫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cctv가 없던 시절도 살펴봐야 할것..
한국인들의 특성은 자존심이 강한편이라서 그런 잘못을 저지르면 우선 자기 자신의 자존심에 스스로 생체기를 내는
것이고 감정적으로 흥분이라던가 변화가 남미처럼 많으면서 차이점은 인내심이 강하다는 것임..

그걸로 지금까지 한국은 버틴것이고.. 120킬로 속도로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버스에서 단체로 서서 춤추면서 관광 다니던게 한국인들임.. 흥을 좋아하고 틈만 나면 놀기 좋아하는 특성도 있슴 도둑이나 절도는 그 흥을 깨트리는 행위에 해당됨..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요한건 이전부터..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법률적으로 일처리를 하게 되는 상황을 가장 진흙탕
막장으로 취급했었슴.

물론 울나라는 한반도이고 사실상 섬나라나 마찬가지임..
그런 상황에서 경찰이 범죄자를 잡으려고 들면 잡을 수 있슴...

즉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범인을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는거 일 수 도 있슴..
그정도로 경찰이 맘먹고 나서면 다 잡음.

그러니까 경찰 인력을 지금보다 수를 훨씬 늘릴 필요가 있슴..
그러면 집중할 수 있는 사건에 충분한 인력이 투입되고 모든 범죄를 다 잡아낼 수 있슴..

요새는 과학수사 기법도 발전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한다면 경찰의 효율성을 최대화 시킬 수도
있을 거고.. 초동수사도 거의 완벽하게 해낼 수 있슴..

이런 부분의 투자는 범죄율을 감소시키고 그럼으로 일반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예방함..
또 관광산업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옴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데도 더 도움이 됨..

경찰의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게 단지 그 분야가 아니라 사회를 전체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로 믿고
상대의 말에 대한 의구심을 최소화 시킬 수 있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사회로 가는 첫 단추이기 때문임
     
쿠룰루 20-01-09 01:15
   
동감요..
하야덴 18-10-07 15:48
   
어려서부터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부모님께 밥상머리 교육을 받아서 그런거지..
아날로그 18-10-07 15:56
   
모 국가들에선.....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죠....
혹시나.....국가비하 발언이 될까봐.....적지는 못하겠는데....
아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Sulpen 18-10-07 16:03
   
자전거는 안타고 다녀서 모르겠는데...

확실히 우산은 조금 애매한거 같긴합니다. 우리나라는 몇몇 지방의 경우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편인데 안가져나온 사람이 가져온 사람의 우산을 별로 양심의 가책없이 들고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자기꺼라고 생각해서 들고갔는데 그게 자기께 아닐경우 주인없이 방치되는 우산도 엄청나게 많이 양산되지요. 애초에 가게가 구비해두는 우산통 자체가 우산의 위치가 혼재되는게 쉬울정도로 단순한 우산통을 땜빵용으로 놓아두거나(ex 쓰레기통) 우산통 구비를 안해놓는 경우도 많지요.

그나마 요즘은 우산씌우는 장치를 큰 가게들 대부분이 구비해두는 편이라 요즘은 자기 우산을 들고 가게로 들어갈 수 있으니 저런 문제가 점점 덜해지는거 같습니다.
담배맛사탕 18-10-07 16:04
   
난 공공장소에 뭐 놔두고 가본적이 없어서..
은팔이 18-10-07 16:16
   
LeFricadelle

일본도 마찬가지야.

 ㄴkulcoria2022

    일본도 그렇긴 한대 여성 인권 문제는 예외야. 정말 일본이 이 문제에 있어 더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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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여성 인권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지.
     
팬텀m 18-10-07 17:13
   
여성인권도 심각하지만 아동인권이 더더더더더욱더 심각함.
여성아동은 뭐 제3세계 후진국 이하...
     
쿠룰루 20-01-09 01:15
   
동감..
아리온 18-10-07 16:42
   
우산 이야기가 있어서 이야기하는데 간혹 공동으로 놓아두는 곳에 우산을 꽂아 놓으면 간혹 사라지기는 함.
나 또한 내 우산인줄 알고 남의 우산 가지고 온 적도 있고.

지금껏 잃어버린 건 몇 년전 시골 pc방에서 블투헤드셋 두고 왔다가 다시 갔더니 사라짐. 20분정도 소요.
김그래 18-10-07 16:43
   
1인 가구가 늘고있긴 하지만 여전히 가정적인 문화 + 단체주의 심리가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한국인은 대체로 물건을 훔침으로써 얻는 이득보다 들통나서 가족과 친인척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걸
더 큰 손해라고 보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편을 선택하는 것이죠.
반면 개인주의적이고 남들의 이미지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회에서는 범죄로 얻는 이득을 더 크게 보겠지요.
CCTV 때문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한국은 원래 그래~ 라는 얘기는 "한국인은 원래 착하고 니들은 원래 악하고 미개해서 그래" 라는 말을 돌려하는것 밖에 더 되나요.
"아리아 족은 원래 월등하고 유대인은 악하다"는 히틀러식 인종차별심리, "조선인은 맞아야 한다"는 왜구식 인종차별심리와 다를게 없는 발상이지요.
어떤 일들이 사회 전반에 걸쳐 일반적으로 일어난다면 그건 개인의 도덕성이 아니라 여러 복합적입 외부 요인이 작용하는거라고 봐야죠
     
가생이쩜컴 18-10-07 16:54
   
외국 사람들이 길 가다가 지갑을 떨구는 실험을 한적이 있죠...
그 영상을 보면 뒤에서 따라오던 사람들이 주으면
달려가서 돌려주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훔친 것도 아니고 주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가서 돌려주죠..
그 상황에서 지갑을 돌려줬다고 사례금을 요구한다거나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례를 받을 일이 아닌 당연한 일을 한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죠
남의 물건을 주으면 돌려줘야한다...라는 사회적 인식이 깊게 깔려있는거죠
그런 사회적 인식이 깊게 깔리는게 복합적인 외부 요인으로 될 문제일까요?
          
김그래 18-10-07 16:58
   
그럼 한국인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하고싶으신거에요?
               
가생이쩜컴 18-10-07 17:05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님이 적은 인종차별심리와는 별개의 문제죠
님이 적은 히틀러식 인종차별심리나 왜구식 인종차별심리가
지금 이 상황이랑 똑같다고 보는게 어이가 없는데요?
걔네들은 근거가 없이 자기네들의 주장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남들이 판단을 내린게 아니라 자기네들이 다른 인종을 판단하는거죠
근데 이 상황은 남들이 판단을 내린걸 보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건데
그게 어떻게 저 위 두 상황이랑 같습니까?
                    
김그래 18-10-07 17:09
   
상황판단에 대한 핀트가 어긋난것이죠. '우리 민족은 우수하다'가 아니라 범죄억제 정책과 개인에 대한 사회의 감시효과가 뛰어나다고 얘기해야 맞지요. '민족이 착하다 우수하다'는 식 사고방식으로 가다보면 그 끝에는 답없는 민족주의가 있을 뿐입니다.
                         
가생이쩜컴 18-10-07 17:21
   
님처럼 그런 식으로 따지면
예전에 외국사람이 우리나라를 부르면서 썼던
동방예의지국도 인종차별주의적인 칭호겠네요
한국은 예의 바르고  나머지 나라는 다 예의 없다..라는 뜻의 칭호인가요?
확대해석도 정도껏이죠
백의민족이란 말도
우리나라만 흰 색 옷을 입고 나머진 다 흰 색 옷을 안입는단 소리인가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하는데
남의 나라를 깔아뭉개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님이 너무 꼬인거라고 생각 안드세요?
                         
크리스탈과 18-10-08 21:42
   
중국을 가보면 한국이 얼마나 도덕적 시민의식이 뛰어나다는걸 알게될겁니다 ㅋ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다가 중국가서 생활하면 너무나 다른 국민성때문에 놀라 자빠진다고함
     
쿠룰루 20-01-09 01:16
   
동감요..
가생이쩜컴 18-10-07 16:45
   
대학교 1학년 때 추석 연휴에 돈이랑 수표 합쳐서 100만원 넘게 들어있는 지갑 주워서 돌려드린 적도 있고
게임방 알바 할 때 어떤 분이 카운터 밑에 돈 왕창 흘리고 가셨는데
자리 치우러 가다가 발견해서
뛰어가서 다시 돌려드린 적도 있고..
cctv 있고 없고는 전혀 의식 안하는데 그런 일 하면서;;
방가라빠빠 18-10-07 16:53
   
국민성이 선량해서 그럼.. 사기죄는 좀 많다고는 하는데 우리나라 국민성이 괜찮은 편이죠... 저런 부분에서는
바두기 18-10-07 16:58
   
잘봤습니다.
팬텀m 18-10-07 17:12
   
뭔 cctv 타령이야. cctv는 한국만 있는줄 아나? 아님 한국은 뭐 몇백년 전부터 cctv 써온줄 아나?
불과 십몇년 전만 해도 시골 촌동네 사는 사람들은 집에 문도 안잠그고 돌아다녔다.
세계에서 cctv 가장 많은 영국은 한국하고 똑같냐 그럼?
니꼬치다 18-10-07 17:13
   
양놈들아....끄르지(거지)도 아니고 남에걸 왜 가져가냐
소프트쿠키 18-10-07 17:18
   
* 비밀글 입니다.
     
가생이쩜컴 18-10-07 17:22
   
* 비밀글 입니다.
          
소프트쿠키 18-10-08 09:06
   
무슨 한국인이 다 훔쳐감?
중국놈들 지들끼리도 자전거 훔쳐서 난리,
또 경찰이 공장까지 떠서 수배되는 사건이
심심치 않음
     
나만이상해 18-10-07 18:12
   
ㅋㅋㅋㅋㅋ 안산이나 대림동 가리봉동 거주자신가.... 자전거는 청소년이나 좀.. 나이 어린 사람들의 절도율이 높은 걸로 알고 있음
헝그리댄서 18-10-07 17:21
   
잘보고갑니다
황룡 18-10-07 17:30
   
잘봤습니다~!
울랄라찌빠 18-10-07 17:33
   
우산은 그냥 온 국민이 다 돌려 쓴다고 해도 상관없을것 같음...물론 훔치는건 잘못된거지만...내 우산도 잃어버린적 많고 주운적도 많으니...ㅎㅎ
FeelGood 18-10-07 17:58
   
오토바이 중고로 산거 두달만에 훔쳐감.
그리고 돈모아서 하나 더 산지 3달만에 락다 걸어놓은거 통채로 훔쳐감.
경찰에 신고해도 못 찾는다고만 함.
첫번째 오토바이는 핸들락 부러진채로 용인시내에서 버려진채 발견됨. 아작나있음.
경찰이 고딩들이 훔쳐서 타고 버린거 같다고만 함.
두번째는 락 다잠겨있는거 그대로 트럭에 실고 간듯한데, 전문털이범들 소행인듯 함.
범죄가 없기는 무슨 자전거는 맨날 털리는 일이 다반산데
kwindK 18-10-07 18:04
   
노트북 하나에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우리나라 범죄는 치안이 좋은것보다 범죄를 잡는 능력이 더 뛰어남.. 거기에 cctv 많은것도 한 몫하고...한국에서 죄를 지으면 반드시 잡힌다.. 대부분..
나만이상해 18-10-07 18:16
   
윗분들 의견도 맞지만.. 제 생각엔 도망갈 곳 없이 섬처럼 고립되어 있는 지형도 한 몫 하는거 같음
johnkang 18-10-07 18:32
   
어제 대전의 시민 자전거 대여함에 함께 비치된 안전모가 3일만에 절반이 분실되었다는 시민의식 부재를 다룬 이야기가 뉴스를 탔는데 뭔소리? 아직도 시민의식은 후진국 수준에 가까운곳 많다.
가출한술래 18-10-07 18:40
   
잘 보고 갑니다
흑두루미 18-10-07 19:20
   
cctv 때문이고 카페 같은 곳은 보는 눈이 많으니까 섣불리 행동 못하는것 뿐이죠 ㅋㅋ 한국인이 교육 수준이 높아서, 시민 의식 때문에 그렇다는건 너무 순진한 생각인듯.. 아니면 국뽕이 심하거나. 얼마전에 자전거 세워놨는데 전조등만 쏙 빼가더만... ㅋㅋ 그리고 올리브영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도난태그가 없는 매장에서 일했는데 도둑들 겁나 많았습니다 ㄹㅇ.. 참고로 선릉점이었음 ㅋㅋㅋ 심지어 cctv가 있는대도 말이죠. 급식들은 소심하게 매니큐어 정도 집어가는데 아줌마 아저씨들은 하나에 3만원~10만원 넘어가는 고급 크림이나 썬크림 그냥 막 집어갑니다. 홈플러스에서도 일했었는데 거기서는 그냥 음료수 까마시고 양말 쌓여있는 코너에 숨기고 도망가고 ㅋㅋㅋ
꽃피는봄 18-10-07 19:22
   
자전거 도둑은 정말 심한
내손안에 18-10-07 20:17
   
제발... 살아가민서 남으꺼 볼펜한자루라도 가져가지 맙시다
안타까운데..
난 일평생 살면서 남으 물건이라고는 지우개 한쪼가리도 욕씸낸적 없다우...
여자빼고
아이유찡 18-10-07 20:20
   
진짜 자전거, 오토바이 도둑놈 너무많어.... ㅆㅂㄹ...
군주 18-10-07 20:47
   
잘 봤습니다.
직장인 18-10-07 20:48
   
번역 수고하셨어요

댓글을 보니 자전거와 바이크 도둑놈들이 많은가 보군요... 왜 이런 현상이 생긴거지..
자기자신 18-10-07 22:34
   
잘 보고가요
가마솥 18-10-07 23:06
   
훔치고자하면 얼굴 가리고 훔치면...  아무리 CCTV라도 못잡죠
수서토라 18-10-07 23:08
   
cctv영향도 있겠지만 cctv많은 나라가 한두곳도 아니고...  유교때문에 옛부터 도둑놈은 인간취급 안해서 그런 문화가 정착된 것 같아요.
     
옥봉산적 18-10-07 23:21
   
서울이 CCTV 밀집도에서는 세계최고예요...
얼굴 가리고 훔쳐도... 다른 CCTV에서 얼굴 푸는 장면까지 추적됩니다.
당연히 그렇게 발전된 이유는 그만큼 도둑이 많고, 도벽증(물건훔치는 버릇) 가진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유교랑은 별로 관계가 없는것 같네요.
옥봉산적 18-10-07 23:23
   
아, 2010년중반이후 CCTV가 엄청 설치된 이유중 하나가, CCTV가 원래 쓸데없이 비싸기만 했는데,
저렴하게 나오면서 개인도 설치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어요.
요즘 편의점은 물론 PC방도 거의다 CCTV되어있고, 아파트, 빌라 등등도 거의다 하죠... 저렴하니깐..
울삼춘 18-10-07 23:31
   
자전거나 오토바이같은것을 훔쳐가는 것은 어린층에 의해 많이 일어나는것이고 어린층은 아직 정신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성장중인 시기이기 때문에 쓸대없는 모험심이 나타나기 쉬운나이입니다. 물론 그것을 이용해서 장물되팔이하는 양심불량인 상점주도 있긴 하죠. 중요한건 외국에 비해 여러가지로 도덕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분명합니다.
카에데 18-10-07 23:44
   
범죄에 대한 감시정책이 성공적인 편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이게 한국인의 도덕성이 우월하다는 말이 나올 문제인 잘모르겠습니다
바라미 18-10-07 23:53
   
외국에비해 도난이 덜한거지 휴대용품은 잘훔쳐가죠.
BTJIMIN 18-10-08 00:29
   
번역 감사합니다.
ckseoul777 18-10-08 00:46
   
ㄴkulcoria2022
일본도 그렇긴 한대 여성 인권 문제는 예외야. 정말 일본이 이 문제에 있어 더 심각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열도에서는 강 간 당했다고 신고하면 매장당하죠
후쿠시마에서도 큰소리냈다가 이지메당해서 오죽하면 죽기를 각오하고
살던집으로 돌아가겠어요!!!
sangun92 18-10-08 02:02
   
ImpatientBeez

난 한국에서 저러는 걸 작년 방문 때 알아차렸어. 인천 공항에서 사람들이 짐을 그대로 두고 화장실에 가더라고. 그리고 아무도 신경을 안 써. 미국에선 그랬다간 폭발물 처리반 즉각 현장 출동이지
=====================
"폭발물 처리반".....
Composer 18-10-08 02:36
   
CCTV가 편하긴 해요.
손버릇나쁜 사람들 잡기가 무지 쉬웠어요.
빈빈 18-10-08 06:07
   
LeFricadelle
일본도 마찬가지야.


ㄴkulcoria2022
일본도 그렇긴 한대 여성 인권 문제는 예외야. 정말 일본이 이 문제에 있어 더 심각해.


ㄴ MiserableEquivalent
누가 일본 따위에 관심이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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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
roggo 18-10-08 06:42
   
영식 표현들보면 시체더미들 속에서 발견했다 이런표현들 많던덕 무슨 표현인가요? 문득 궁금해져서 로그인을 백만년만에ㅎㅎ
브이 18-10-08 06:45
   
잘봤습니다
최순실 18-10-08 07:46
   
잘봤습니다
관측 18-10-08 11:17
   
번역 감사합니다
진홍베리 18-10-08 12:58
   
CCTV 보단 쌩눈이 더 무서운데...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고 행동은 누군가 보고 있음을 알아야 함.
전 제 시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저절로 눈여겨 봐져서 본인꺼 아닌데 본인꺼처럼 가져가려고 하면 좀 지긋이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거꾸로 제가 그러니까 남의 꺼 손댈 생각은 할 수가 없어요.
인천도령 18-10-08 14:45
   
그러고보니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학했을때 한국에서 처럼 지갑이랑 휴대폰 탁자위에 올려놓고 물뜨러갔다가 욕먹었는데  스쿨 폴리스한테 유럽에는 소매치기 조직이  엄청많다고함
오다주웠다 18-10-09 15:06
   
"한국인 도덕성은 별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왜 죄다 2~5렙일까요? 참 신기방기 하네요
으힉 18-10-09 18:25
   
ㅎㅎ
소브라리다 18-10-09 23:39
   
dumbwaeguk
한국인들 그렇게 하긴 하는데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야. 비록 모든 한국인들 100퍼 엄청 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에도 타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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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 걱정하던 것 ! 외국인 범죄자 및 비매너자 특히 한국인과 외모가 흡사한이들의 행태를 한국인으로 오인하여
한국을 그렇게 바라볼까봐 !! 뭐 그정도로 국격이 전체로다가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
하늘나비야 18-10-11 04:30
   
한국인들이 훔쳤다 라고 100%로 말할 수 없는게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 와있는 외국인들 수가 꽤 되죠 중국인 일본인 동남아시아인들 중 서양애들이 과연 한국인을 구분해 낼수 있냐는 겁니다 한국인인 저도 입다물고 가만이 옆에 있으면 그게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몽골인인 미국인 러샤 우주벡 인인지 필리핀 인인지 등등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얼척 없게도 필리핀이나 동남아 분인 줄 알았던 분이 한국분인 경우도 있고 한국 분인 줄 알았던 분이 중국분인 적도 있고 쌩뚱 맞았던 건 진짜 분명히 딱 봐서 외국인인데 한국인일 때 ㅎㅎㅎㅎ 순간 훔짓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서양인 눈에 같은 동양인인 거지 그게 다 한국인이라고 할순 없죠 ..
명불허전 18-10-11 19:02
   
불체자라면 모를까 신원이 확실한 사람이 나쁜 짓 하다 걸리면 대부분 잡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