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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채식주의자를 위한 한국의 브런치, 해외반응
등록일 : 18-10-23 10:32  (조회 : 27,67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의 VEGAN(=완전한 채식주의자) 관련 포럼에 미국에서 거주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 채식주의자를 위한 한국의 브런치라며 음식 사진을 올렸습니다.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까지 육식 성분의 재료 및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제한 하느냐의 정도에 따라 다른데 VEGAN(=비건)의 경우에는 육식성분 자체를 거부하는 순수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 (아래 채식주의자 구분 그림 참고)

흰 쌀밥 위에 몇 가지 야채와 김치를 조리하여 토핑으로 얹은 이 음식을 본 해외의 채식주의자 및 채식주의와 한국의 음식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으로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저마다의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채식주의자용 김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한국에서는 채식주의자로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의견과 오히려 채소를 많이 쓰는 한국음식과 식단상 조금만 신경쓰면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는 것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 등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옛날 과거에 김치라면 코를 막고 인상을 찌푸리던 외국인들이 현대에는 채식주의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김치가 몸에 좋다는 정보와 함께 인식의 전환으로 인하여 점점 김치를 건강한 음식으로 받아들이며 즐기는 모습이 격세지감임을 느끼게 해줍니다.(물론 모든 서양인이 다 그런 것도 아닐테고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그럼 재미있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000.jpg



제목: 완전히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전통의 한국 일요일 브런치(=아침 겸 점심).
우린 여기에 더 많은 국제적인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들을 게시해야해.


<댓글 반응>


hullomspj
내가 실제로 먹고 있는 것에 흥미가 있는 너희들을 위해서, 흰 쌀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흰쌀, 핫소스와 오이를 곁들인 메밀국수, 튀긴 야채 팬케이크,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브로콜리, 여러가지 야채 김치, 그리고 해초 김치.
이 음식에 고기소스나 생선소스 중에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은 엿같은 일이었지만 만약에 니 근처에 아시아 수퍼마켓이 있다면 꽤나 쉬울거야!


ㄴwoodyfuckmammoth
튀긴 야채 팬케이크는 어떻게 만들어? 이거 전부 너무 맛있어 보여.


ㄴㄴhullomspj
난 그걸 요리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어. 한국인들은 야채 팬케이크를 너무 부드럽게 그리고 충분히 바삭바삭하지 않게 만들어.
난 오직 물냉이와 양파만 사용해, 그리고 올리브 오일과 밀가루와 함께 같이 그것들을 볶아. 난 그걸 확실하게 얇고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그래서 그건 거의 튀긴 케일과 같은 맛이야.


ㄴㄴㄴVSaucisson
그냥 궁금해서그러는데, 넌 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거야? 내가 처음에 생각한건 (올리브 오일의) 풍미는 아시아 음식에서 아주 잘 효과를 발휘하질 않는다는거야.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취향이거나 내가 뭔가를 놓친거야? 그리고 한국음식은 실제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


ㄴㄴㄴㄴhullomspj
난 절대적으로 올리브 오일을 좋아해. 그건 내 최애의 기름이야. 또한 난 그걸 간장 소스랑 함께 사용해. 그래서 너무 맛있어.
왜냐하면 야채들과 국수 요리의 맛을 가리는 것이 너무 맛있지 않기 때문이야. 때론, 참기름은 너무 (진해서) 풍미가 강할 수 있어. 
그리고 난 식물성 기름을 좋아하지 않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하지만 난 한다구! 그래서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이야.


ㄴㄴㄴwoodyfuckmammoth
넌 그것들을 잘라내? 그것들을 밀가루에 버무리는거야? 아니면 튀김 옷을 입히는거야?


ㄴㄴㄴㄴhullomspj
난 모든 재료를 함께 같이 버무려. :) 또한 더 많은 향을 추가하기위해 허브와 향신료를 첨가해!


ㄴBeardedcow
너 한국인이야?. 놀라워 보여!
난 전에 한국을 여행했었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을 찾기가 너무나 어렵다는걸 알게됐어.


ㄴㄴhullomspj
응, 난 한국인이야!
나 역시 전에 한국을 여행했어. 너에게 말해줄께. 한국에서 채식주의자가 되는건 쉽지않아. 하지만, 만약 니가 요리에 대해 창의적이라면 그것은 꽤 간단해.
(기본적으로 많은 양의 향신료와 야채들을 함께 그냥 합치라구) 만약, 니가 한국에서 외식을 하고 있다면, 식료품 가게에 가는거보다 채식주의자가 되는게 백만 배는 더 힘들거야.

(역자 주: 글 게시자인 이분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입니다)


ㄴㄴㄴPavoKujaku
한국에서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은 쉽다고 추정하지만, 모든 생선 소스들과 그런 것이 채식주의자가 되길 어렵게 만드는 다고 추측하고 있어.
그것은 내가 일본에 있을때와 같은 것이었어: 모든 곳에 생선 소스가 너무 많아.
그건 흥미로워. 왜냐하면 그와 같은 문제는 내가 사는 곳에서는 정말 존재하지 않거든. 여기 미국에서는 생선 제품들 대신에 널 엿먹이는 치즈와 유지방/분말이 모든 것에 들어있어.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유제품 관련 회사가 많지 않지만서도...


ㄴㄴㄴㄴNo_Source_Provided
요즘에 한국은 넣을 수 있는 것이라면 모든 것에 치즈를 때려넣고 있어.
치즈 떡볶이, 치즈 라면, 치즈 닭갈비, 치즈 돈가스, 치즈 가루를 뿌린 모든 과자들, 그리고 그게 치즈가 아니라면, 그건 버터야.
난 한국에서 채식주의자가 되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알았어. 난 나를 더 쉽게 채식주의자로 만들어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서양 친구들이 몇몇 있어.
난 지금 중국에 있어. 다시 내가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하자면, 대부분의 음식은 고기가 들어있어, 길거리 음식은 꽤나 종종 채식주의자들에게 친근한편이지만, 중국 식당은 내가 주문할 수 있는게 거의 없어. 난 여기서 내가 먹을거의 99%를 직접 요리해서 먹어.


ㄴㄴㄴCulper1776
니가 김치를 직접 담그는지 물어볼 참이었어. (장모님의 김치에는 생선과 오징어가 들어가거든)


ㄴㄴㄴㄴisalithe
'장모님'이라 불리우는 실제 브랜드가 있어. 그리고 그들의 채식주의자용 김치는 그냥 (맛있어서) 죽음이야. 니가 그걸 맛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맛봐야해! 


ㄴㄴㄴㄴ6160504
난 한국인은 아냐, 하지만 나 만의 김치담그는 법이 있지.
*망치를 확인해봐 - 그녀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열정적으로 지지해 :)
https://www.maangchi.com/recipe/easy-kimchi

채식주의자를 위한 생선 소스 대체, 직접 만드는 법
https://www.maangchi.com/talk/topic/vegetarian-fish-sauce-for-kimchi

(*역자 주: 2007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한국 음식 요리법을 소개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재미교포 에밀리 김(=김광숙)씨의 닉네임 입니다. 망치 아줌마라고 불립니다)


ㄴㄴㄴjusthereforthedoggos
내 남편과 난 사실 지금 한국을 여행 중이야. 우린 며칠동안 산에서 등산을 하고 있고 과일을 제법 많이 먹고 있어. 왜냐하면 그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었거든. 우리가 서울에 도착하면 조언좀 해줄래? 우린 몇개의 채식주의주의자를 위한 식당을 찾았어.


ㄴㄴㄴBeardedcow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난 다음번에 한국에 갈때는 주방이 있는 숙소를 구할거야


ㄴhannahruthy0
침이 줄줄 흐른다.


ㄴeastercat
맛있어 보여! 우린 괜찮은 채식주의자용 김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선관련 재료가 없는 버전의 김치는 백인용 김치가 되는 경향이 있어.


ㄴㄴwildyogini
잠깐, 동작그만, 모든 김치는 채식주의자용이 아니야???


ㄴㄴㄴhullomspj
대부분의 김치에는 멸치 혹은 굴이 들어가있어(소스로서 말이야). 어떤 한국인들은 단지 마늘, 빨간고추, 고추, 그리고 다른 야채들을만 넣어.
이 특별한 채식주의자용 김치는 매우 맵고 맛있어. 찾기 어려워서 그렇지만...


ㄴㄴㄴㄴwildyogini
알려줘서 고마워!


ㄴㄴisalithe
장모님의 김치는 꽤나 죽여주게 맛있어. 니들 먹어본적 있어?


ㄴㄴㄴflashforwardcaruso
만약 니가 한국 식료품 가게에 가서 고추가 안 들어간 물김치를 먹어봐. 그건 다른거지만 맛있어. - 꽤나 확실히 그건 항상 채식주의자용이야- 


ㄴㄴㄴeastercat
물김치... 꼭 찾아볼께. 고마워!


elapid
한국 음식은 대단히 맛이 좋고 생선 소스 등을 피하기 위해서 니가 그것을 직접 준비하는 한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선택이야.
넌 천연의 채식주의자 한국의 다이어트식에서 비타민 12 또한 얻을 수 있어.
https://www.hindawi.com/journals/cggr/2010/374897/


YouBetterDuck
공유해줘서 고마워.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B12가 최고로 많이 포함되어있는 한국 음식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파래, 김, 미역(해조류), 된장, 고추장
https://www.hindawi.com/journals/cggr/2010/374897/tab5/


CTR_Agent_3141
난 완전히 진정한(=진짜의) 장에 빠졌어 - 된장, 고추장.
유명한 고추장 브랜드는 옥수수 시럽 그리고 다른 전통적이지 않은 감미료를 사용해. 진정한 진짜 "장" 은 공장에서 만든거와 비교하면 맛의 면에서 그냥 쩔어주는 신세계라구!. 


Carrotsnpeace
정말 대박 맛있어 보여! 내가 다음에 만들게 될때 나이지리아 채식주의 음식인 에구시를 반드시 게시글 작성해볼께.


ㄴpinkponderosa
오오. 제발 꼭 해줘!!!


himmelojo
난 한국음식이 그리워. ㅠㅠ. 난 몇몇의 채식주의자화 된 조리방법을 시도해봐야겠어.


Trash_panda_
일반적인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사진의 음식) 저걸 먹어치워버릴거야.


ririkim
한국인 채식주의자로서, 난 이 게시글의 메시지들이 괜찮다고 생각해.


ㄴhullomspj
아싸! 동지여!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 너네 가족은 너의 채식주의자로서의 라이프 스타일을 받아들이고 있어?
난 우리 부모님과 조부모님에게 항상 헛짓거리하고 있네라는 취급을 받았거든. 그들은 채식주의자의 라이프스타일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ㄴㄴririkim
놀랍게도 그들은 그래. 내가 처음에 채식주의자로 변모했을때 난 가족들과 함께 살고있지 않았어. 그래서 쉬웠지. 하지만 내가 부모님과 다시 같이 살게 됐을때
그건 별로 큰 문제는 아니였어. 난 내가 먹을 음식은 직접 요리했고 우리 엄마는 음식을 만들때 생선소스를 빼고 만들었기 때문에 난 또한 쉽게 먹을 수 있었어.
우리가 외식하러 나갔을때는 채식주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이 있는 식당에 가. 나의 다른 가족들도 또한 꽤 지지해주고 있어.

지난 추석때, 그들은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난 포토벨로 버섯을 먹었어. 그들은 또한 채식주의자 버전의 일반 우유를 대신하여 두유로 만든 고구마 캐서롤를 만들었어. 어쨌든, 난 여전히 내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 그래서 그걸 가지고가서 나눠먹을 수 있어. 그들은 신이 우리가 동물을 먹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해. 그래서 우린 동물을 먹을 수 밖에 없지만서도...


VeggiesForThought
놀라워! 어떤 사람이 그들이 만들고 있던 어떤 음식을 요전날 여기 포럼에서 공유했어. 그들은 국가의 이름을 시작하는 알파벳의 첫글자를 딴 음식을 요리하고 있었어. (예를 들어 아프가니스탄의 A, 벨리즈의 B, 중국의 C, 기타등등)


ㄴhullomspj
와우!!! 아이디어 죽인다!!! 누가 했는지 찾아봐야겠어!


AL_Maari
믿을 수 없을만큼 맛나게 보인다. 다른 구성요소들도 좀 공유해주지 않을래?


omiocat
난 한국에서 쌀밥과 함께 일본 국수인 소바를 먹는 걸 본적이 없어. 하지만 맛있어 보인다!
 

yellowouroboros
이거 너무나 맛있어 보여. 왼쪽 아래에 있는 채소들은 뭐야? 어떤 종류의 고추처럼 보이는데. 난 요즘에 *sautéed('소테'된) 채소들을 즐기고 있어.

(*역자 주: sauté = '소테' 는 프랑스어 단어로서 '아주 센불에서 소량의 기름으로 단시간에 조리하는 기술을 의미하는 용어' 입니다)


brightdark
브로콜리가 너무 맛있어 보여! 난 때때로 나를 채식주의자로 만드는 한국인 친구가 있어. 그녀는 자기가 요리한걸 나에게 실험하는걸 좋아해. T_T


stdio-lib
넌 사람들이 그렇게 입에 침이 고이는 걸 참을 수 없도록 만들기 전에 사람들에게 정말 경고를 해야 해.
그 어떤 종류이던지간에 한국의 국물요리는 절대로 게시하지마. (먹고 싶어 죽는다고 -_-) 


spidy123
맙소사, 이거 정말 멋져 보여. 수퍼마켓의 김치는 비싸고 내가 사는 인근의 아시아 마켓은 생선소스가 들어간 김치밖에 없어.
(요즘엔 내가 직접 생선소스가 들어가지 않은 김치를 만들수밖에 없을꺼 같아)


ㄴEarfy
나의 모든 음식들에는 채식주의자용 김치를 동반해. 하지만 그건 너무 비싸고 안타깝지만 내 입맛에는 맞지가 않아.


jenn11_12
(게시자의 의견에) 동의해!, 난 잡채에 빠졌어!


heybmorefish
오... 세상에나 이거 넘 맛있어 보이잖아!!!


Hellokello619
나 이거 만들어보고 싶어


veggiter
나 방금 막 김치를 만들었어. 너무 재미있어.
김치가 익기전에 몇도의 온도에서 얼마나 오래동안 놔둬야 해?


BipolarProblem
너무 맛있어어어어어어어 보이자나. 한 그릇 좀 보내주면 안 될까?


Kumiho_Mistress
맛있어 보여. 내 부모님은 원래 서울에서 오셨기 때문에 우린 여전히 집에서 한국음식을 먹었어. 난 독립한 이후에 채식주의자가 되었고 난 정말 절대로 바꿀려고 하지 않았어. 난 내 여자친구가 만든 식사의 종류를 베꼈을 뿐이야.
이거 맛있어 보이니 후에 몇가지 조리방법을 바꿔서 시도해봐야겠어.


spidy123
안 됐네. 내가 일했던 식당에서 먹은 김치는 내가 여태껏 먹었던 것 중에 최고의 김치였어. 난 언젠가 실험을 하려고 해. 그건 어렵지 않아. 단지 또 다른게 어려울 뿐이지.


Monochrome_Cosmonaut
저건 절대적으로 경이로워 보여!


idontdofunstuff
우리는 여기말이야, 더 많은 한국 음식이 필요해 - 제발 좀 보내줘엉!


greenkalus
놀라운 식사네. 게시해줘서 고마워.


jglol
동의해! 이거 황홀해 보인다.


crispy_lol
염소가 먹는 아,점(=아침 겸 점심) 이잖아 -_-+


comfort-noise
맛있어 보여. 하지만 모든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국제적인게 아니지 않아?
예를 들어, 니가 미국인이고 누군가가 (채식주의자용) 맥앤치즈를 게시한걸 니가 본다고 가정해보자고.
그건 너에게 국제적인 음식이 아니야. 하지만 나에겐 국제적인 음식이지. 난 아일랜드 사람이야..


yped
이렇게 함께 한그릇에 차려진걸 보는 것은 나에겐 너무 이상해(=그리고 서양인에게도)
이것들은 따로 요리된 음식들이란걸 의미하지만 그냥 같이 먹네. 맛있어 보이긴 하지만서도.



번역기자:파랑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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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11 18-10-23 10:38
   
1등입니다.
     
ㄱㄹㅊ극혐 18-10-23 13:00
   
몇시간 동안 번역하시는 분들이 가장 맥빠져 하는 것이 '등수놀이'라고들 합니다.
좋은 퀄리티의 번역이 나올수 있도록 향후에는 '등수놀이" 대신 '응원글'이나 '감사글' 어떨까요?^^
별명없음 18-10-23 10:43
   
채식주의자는 처음에 어떤 생각으로 채식주의자가 되는걸까...

아마 도축되는 가축들을 보고 나서?
채식주의자를 비하하거나 이해 못하는건 아님... 정말 궁금해서..

난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딱 하나 개고기를 못먹는데...
어릴절 동네에서 나무에 개를 걸어놓고 두들겨 패서 죽인 후에,
토치로 그을려서 잡아먹는 아저씨들을 본 이후로 개고기를 안먹음...
(먹으려면 먹을 순 있지만, 마음이 안내킬뿐이고.. 남들이 개고기 먹는거 전혀 문제라고 생각 안함)

문제는 육식을 전혀 하지 않고
채식만 하던 가족이 영양불균형으로 애들까지 바싹 말라버린 게시물을 몇번 봤는데...
육식도 적절히 해야 성장기 아이들이 문제없이 자랄수 있음...

사람이란 동물은
소화기관이나 장기 구조가 초식동물과는 다르다는거..
채식만해선 정상적으로 살수가 없다는걸 인지해야 됨..

지금 직장에서도
계란, 우유, 생선까지는 먹고, 육고기만 안먹는 사람이 있는데..
처음엔 생선도 못먹었지만 건강을 위해 먹으려고 노력해서 지금은 가능해졌다고 함..
이분도 어릴적에 집에서 닭, 오리, 개 등등 가축을 잡아서 직접 해먹는 아버지를 보고 충격 받아서 육식을 못하게 됐다고...
     
예랑 18-10-23 15:21
   
고등학교 친구중에 채식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물어보니까
고기씹는 느낌이 끔찍하게 싫다고 하더군요...
     
ckseoul777 18-10-23 20:28
   
개인적으르는 어릴적에 병아리를 키웠는데 잘커나가고있었는데  한번은 학교를 다녀오니
쥐가 병아리를 그렇게 해서 죽은것을 보고 트라우마때문에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닭고기를 전혀
못먹은적이있네요ㅠㅠ
람쥐 18-10-23 10:43
   
근데 따지고 보면 발효된 음식안에 있는 미생물은 육식에 포함 안되는건가 궁금하넼ㅋㅋㅋㅋ
     
하늘나비야 18-10-25 11:40
   
저도 그생각을 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생명만 생명이 아닐 것 같거든요 ..채식의 의미 와 의의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생명을 해치는것이 싫어서 라고 한다면 공기도 들이 마시면 않될것 같은데 말이죠.. 비꼬는 것이 아니라 공기중에는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미생물 같은 것들이 있고 물에도 살고 하다 못해 우리몸에도 사는데 이거 참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 눈에 보이는 것만 생명으로 치고 먹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보이든 보이지 않든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므로 넘어가는 것인지 하여간 뭔가 명확한 신념이 있는 것 같긴 한데 .. 가끔 어디까지가 생명인가도 규정해야 할 듯합니다 어째든 미생물도 생물이고 생명이 있는 거니까요 .. 흠
담배문순이 18-10-23 10:47
   
된장, 고추장에 각종 쌈채소, 각종 나물, 해초류, 두부/묵류 찾아보면 비건들도 먹을게 많은데 그걸 파는 식당은 얼마 없군요
     
원형 18-10-25 02:32
   
한식부페 - 대기업이 하는것 말고

나물이나 두부등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드는곳을 찾아야죠
선괴 18-10-23 10:52
   
의미없죠.
어차피 채식도 생명을 먹는 행위임에는 분명한데.
퀄리티 18-10-23 10:58
   
김치나 나물무침에 액젓넣었으면..ㅋ
     
비오는새벽 18-10-23 17:44
   
윗글에서 자주 언급되는 생선소스가 액젓을 뜻하는 듯
     
ckseoul777 18-10-23 20:55
   
채식하는사람들은 액젖도 못먹나요?
서클포스 18-10-23 10:58
   
채식 주의자 들 한테는

한국의  사찰 음식이 딱 이죠..  사찰 음식이 최고의 채식 음식일듯..
     
merong 18-10-23 11:33
   
사찰음식은 심지어 고추가루도 안 쓰지 않나요?
그래도 맛나든데.
          
자유생각 18-10-23 11:49
   
불교 사찰음식에서 고추가루는 써도 됩니다.
불교에서는 수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5가지를 향신료를 5신채라고 해서 금하는데,
고추 자체가 신대륙이 발견된 후 동양에 전래된 거라 이런 계율 만들어질 때 아예
없던 재료니까요. 다만 사찰음식 자체가 고추가루 전래되기 전 부터 이어온게 많아서
고추가루가 많이 쓰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밥이형아 18-10-23 15:47
   
제가 어머니 때문에 절에 종종 가는데(모셔다 드리러)
점심때 밥 나오는거 보면 김치나 무겉절이 같은거에 고추가루 쓰더군요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 같은때는 비벼먹게 고추장도 주고요
근데 정말 맛은.....;; ㅋㅋㅋㅋㅋ
     
sunnylee 18-10-23 21:44
   
진짜 비건들에게.. 사찰,선사 음식은 진짜 딱! 이죠..
이노센스 18-10-23 11:02
   
유럽가서 반찬장사하면 잘될거예요
한국 거의다 풀반찬이여서 잘사갈겁니다
외국인이 한국에 채식음식 잘 안판다고 말하는데
한국에서 채식음식 파는게 이상한겁니다
집에서 365일 풀뜰어먹고 사는데 밖에서 또 풀뜯어 먹고 싶나고요 ㅋ
애들급식에 풀만 나와봐요 욕합니다 또 풀이냐고 ㅋㅋ
서양인이 365일 집에서 뭘먹고 사는지 알면
한국이 제일 많이 채식먹고 사는지 알겁니다
     
ckseoul777 18-10-23 20:57
   
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그럴수도 있겠네요^^
람쥐 18-10-23 11:02
   
근데 우유까지 안먹는 채식주의자들은 왜 그런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저야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거의 입에 안대지만

생명을 죽여서 얻는 음식도 아닌데 왜 우유를 안먹는지 궁금..ㅋ
     
이노센스 18-10-23 11:09
   
채식주의자 종류가 많아요 해산물을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달걀도 먹는 사람있고 안먹는 사람도 있고
체코에 사는 사람이 체코장모가 채식주의자인데
라면을 좋아합니다 딸이 엄마한테 라면에 고기 들어간다고 말해줌
장모왈~ 고기 어디있니 안보이는데 말함
지금도 쭉 라면먹고 있다고 말합니다 (모르는게 약입니다)ㅋㅋㅋ
          
ckseoul777 18-10-23 20:59
   
적극 공감합니다~이효리도  해산물과 달걀도 먹더군요
위스퍼 18-10-23 11:06
   
평범해보이는 일상의 메뉴인데 육류가 안들어간 모양입니다.
굳이 비건은 아닌데 완전 채식을 할 때가 많긴 하네요.

미국 같은 경우 푸드 데저트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던데
국내의 식생활 환경이 좋긴 좋은 모양입니다.
꿀순딩 18-10-23 11:09
   
잘 봤어여
보미왔니 18-10-23 11:16
   
채소 많이 먹으면 좋지 머...
미스트 18-10-23 11:18
   
이제까지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을 만들 이유가 없어서 그랬지, 사실 만들려고만 하면 우리나라처럼 쉽게 만들 수 있는 나라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우리나라처럼 나물이나 채소를 재료로 한 음식이 많은 나라도 없지 않음?
바두기 18-10-23 11:29
   
잘봤습니다.
오다주웠다 18-10-23 11:47
   
잘 보고 갑니다
황룡 18-10-23 11:52
   
잘봤습니다~!~
트나와 18-10-23 11:54
   
채식주의라..... 굳이 구분할 필요성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초식동물들도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관측 18-10-23 12:17
   
수고하셨습니다
칸헤원 18-10-23 12:18
   
식물들이 불쌍해
잔인한 채식주의자들
헝그리댄서 18-10-23 12:36
   
잘보고갑니다 ㆍ
ㄱㄹㅊ극혐 18-10-23 13:05
   
뭐 성장하고 나면 상관없을거같기도 한데.. 난 고기 먹을 거지만.
daita 18-10-23 13:16
   
우리나라는 채식주의자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이 많은거 같긴함.

맨날 풀밭이라고 욕했으니까 ㅋㅋ
아리온 18-10-23 13:54
   
와우 보기만 해도 쓰레기통에 넣고 싶다.
먹기 편하게 잘라놓기라도 하지 통째로 ㄷㄷ
쥬스알리아 18-10-23 14:44
   
잘 보고 가요~~
라떼라떼 18-10-23 14:50
   
김치는 젓갈이 대부분 들어갈텐데 그건 괜찮은건가
BTJIMIN 18-10-23 15:05
   
번역 감사합니다.
골드에그 18-10-23 15:11
   
잘봤습니다.
통통통 18-10-23 15:33
   
번역 감사합니다
최순실 18-10-23 16:39
   
잘보고갑니다.
직장인 18-10-23 18:01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와니 18-10-23 18:10
   
내가 본 제일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는 열매만 먹는 사람, 그것도 직접 따면 안되고 비바람에 떨어진거나 완전 익어 떨어진 것만 먹는다는 보면서 어케 안죽고 살고 있나 했슴. ㅋㅋㅋ
     
ckseoul777 18-10-23 21:01
   
우와~진짜 떨어지는 열매만 먹는사람이 진짜있군요  정말 힘들겠네요
병아리쓸빠 18-10-23 18:41
   
뭐든 적당히 해라.
가출한술래 18-10-23 20:31
   
잘 보고 갑니다...
토루이 18-10-23 20:39
   
근데 김치에 액젓들어가는데...채식주의자 이런거 괜찮나요? 한국음식 은근 채식주의자들한테 불친절한 음식이라 생각..
     
카리스마곰 18-10-23 21:56
   
김치 깍두기에 멸치액젓이나 새우젓 안넣고 마늘 고추가루 양파 등등만 넣고
만들어도 발효되면 맛있습니다. (젓갈류가 안들어가면 되려 군내 없고,
맛 또한 시원한 동치미의 매운버전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베지터리언 용 김치 충분합니다.
     
하늘나비야 18-10-25 11:44
   
예전에  어느 지방인지는 액젓을 않넣고 김치 담가 먹었어요 어릴 때라 정확치가 않은데요  우리집에서도 어머니가 한동안 액젓 없이 김치를 담가서 먹었습니다  비린내 싫어하는 분들은 않넣으셔도 김치 맛있습니다
테이로 18-10-23 22:10
   
잘보구 가용
토맠 18-10-23 22:40
   
연가시 징그러워 ㅠㅠ
덕후니 18-10-24 00:46
   
주위사람들에게 강요 안한다면야...
ㄴㅇㅀ 18-10-24 02:44
   
채식주의자들한테 욕할 이유가 있나? 그 사람들이 육식하는 사람 비웃는것만큼 이상한 일임.
자기자신 18-10-24 02:54
   
잘 보고가네요
농땡군 18-10-24 11:23
   
완전채식주의자들은 씨앗도 안먹지 않나요?
ckseoul777 18-10-25 03:43
   
채식하는분들도  한국에서 음식먹기가 참 힘들겠네요
하늘나비야 18-10-25 11:46
   
채식주의자들을 욕할 생각은 없는데  육식 좋아 하는 사람들이나 육식하는 사람들 까내리면서 생명 존중을 외치는 채식주의자들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 생각대로 채식을 할분은 하고 육식을 하실분은 하면 된다고 봅니다 서로 강권하거나 비웃거나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설화수 18-10-26 22:15
   
근데 음식을 뭔 뷔페식으로 저렇게 담아놨을까...  식욕이 사라지네..
바득 18-10-27 14:11
   
그냥 골구루 먹지.
한쪽으로 편중된 사고방식은 혐오만 낳을 뿐.
명불허전 18-10-29 18:34
   
채식만 고집하는 사람들은 속세에서 번뇌하지 말고 승려로 출가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