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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캐나다 여성 "한국인을 위한 선물로 어떤게 좋을까?"
등록일 : 19-02-24 17:31  (조회 : 23,40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사이트에 훈훈한 이야기가 올라와 주제와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해당 주제는 한국 포럼에 올라온 주제로 한국포럼의 특성상 국내거주 외국인,해외교포,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등이 포괄적으로 모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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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글>
안녕.

나는 캐나다 밴쿠버에 살아.

내 남자 친구는 매주 우리가 살고있는 곳으로부터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한 친절한 한국분에게 드라이 클리닝을 맡겨. 
가끔씩 나는 남자친구의 세탁물들을 가지러 가곤 했지만, 최근 몇 달은 가지 않았어. 
내 남자 친구는 어제 자신이 세탁물 찾으러 갈 때마다 그 한국분이 나에 대해  안부를 물었고, 왜 최근에는 더 이상 내가 세탁물들을 찾으러 오지 않는지  물었다고 했어. 
분명히 그 분은 내 남자친구에게 돌아오는 토요일에 세탁물 맡긴 걸 찾으러 올 때, 나를 함께 데리고 오라고 했대. 
내 생각에 그 분이 항상 나에 대해 묻고 생각해주시는 건 정말 친절한 일이고, 난 그 분이 놀랄 만한 사려깊은 선물을 하고 싶어. 
나는 한국 문화에 꽤 호감이 있음에도 그다지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어. 
그래서 여기에 한국인 레딧 유저들이 있다면, 내가 이번 주말에 그 분을 뵈러 갈 때, 작지만 사려깊은 선물로 어떤 걸 드리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어. 
친근감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뭔가 상징적인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선물이면 좋을 것 같아!


<댓글>


mrsgpy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멋진 한국산 배 한 상자가 꽤 괜찮은 선물이 될 수 있어. 밴쿠버의 H마트에 가면 있을 거야. 대개 대형 마분지 상자에 개별 포장되어 있지.


ㄴsmileyblonde(글쓴이)
    내 직장이랑 정말 가까운 곳인데! 좋은 제안이야. 고마워!
    

    ㄴcaiyeo
       우리는 우리의 과일을 사랑하지(역자 주: 한국인인 듯). 
       집들이 선물로도 좋아(나중에 참조해)


        ㄴsmileyblonde(글쓴이)
           나는 선물을 두 손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도 읽은 적이 있어! 
           내 남자 친구는 내가 이것 때문에 너무 고민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선물한다는 건 내게 있어서 대단히 정서적이며 중요한 일이거든. 
           제대로 선물을 드리고 싶어. 과일도 수수하고 괜찮을 거 같아. 
           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 양말에 가끔 오렌지를 받곤 했어. 
           다른 문화권에서 어떻게 과일을 선물로 주는지에 대한 건 
           흥미로운 것 같아.   


           ㄴcaiyeo
              무조건 두 손으로 해야 돼. 
              아주 제대로 한국식으로 하고 싶다면, 거기에다가 허리를 약간 굽히는
              것까지 해야 돼. 그나저나 제대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니, 
              정말 좋은 마음이야. 그 분도 분명 고마워 하실 거야!


              ㄴsmileyblonde(글쓴이)
                 완벽해.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허리를 굽혀 본 적이 없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면 괜찮을 것 같아! 흥분된다.
      

              ㄴIntersh1p
                 신용카드를 한 손으로 내미는 건 일반적인 거야? 
                 그리고 그 배 상자는 어차피 한 손으로 건네줄 수 있을 정도로 
                 가볍지도 않을 걸.


                 ㄴCitizen404
                    나는 일부러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닌데도 자주 두 손으로 드리곤
                    해. 아마도 내 근육들이 기억하는 것 같아. 가게 주인들도 딱히 
                    크게 신경 쓰지 않던 걸.
           

           ㄴkowi2002
              와, 이건 정말 귀여운 일인데. 
              그 세탁소 사장님은 분명 엄청 좋아하실 걸! 
              나중에 후기도 꼭 올려줘 :)


              ㄴsmileyblonde(글쓴이)
                 당연히 올려 드려야지! 난 토요일 오후에 그 분을 방문할 거고, 
                 내가 그 분께 드릴 선물로 뭘 골랐는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올릴게.
                 그 분이 놀라실 걸 생각하니 너무 흥분 돼


           ㄴmrsgpry
              정말 좋은 것 같아! 한국인들은 선물하는 걸 아주 중시해. 
              만약 한국산 배를 먹어본 적이 없으면 너도 한 번 먹어봐. 
              미국산 배와는 다르게 아주 과즙이 많고 맛있어. 
              참고로 껍질은 맛이 없으니까 먹지 말고. 


ㄴnotwoutmyanalprobe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줄게. 내가 한국에 살았을 때, 내 직장상사가 나에게 
   나주배 17개가 들어있는 상자를 하나 선물로 준 적이 있어. 참고로, 나주배는 
   소프트볼만한 크기여서 17개면 양이 상당히 많아. 난 그것들로 요리를 해본 
   적도 없었고, 먹어본 적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었어. 
   그래서 배를 이용한 한국 요리들을 검색하다가 배숙에 대해 알게 되었지. 
   배숙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배를 쪄서 생강을 곁들인 음식이야. 
   그 때가 음력 설 경이었어서, 겨울이었거든. 
   배숙은 기본적으로 겨울에 먹는 최고의 간식이고, 감기와 숙취에 특효가 있어.
   몇 번의 시도 끝에 5~6개로 배숙을 만들어 먹었고, 나머지는 내 한국인 
   친구들에게 나눠줬어. 
    그리고 난 아직도 가끔씩 친구들을 위해 배숙을 만들곤 해.


   ㄴguacguac
      정말 멋진 이야기네! 한국산 거대한 배들은 정말 과즙이 풍부하지.


   ㄴodiroga
      잠깐. 그 비싼 한국산 배는 그냥 먹는 게 좋은데.. 
      뭐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다만, 고급 참치회를 받아서 
      그걸로 요리를 해먹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돼.


   ㄴHeartade
      넌 한국산 배로 요리를 굳이 할 필요는 없어! 그것들은 생으로 먹을 때 
      정말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거린다고.


ㄴsmileyblonde(글쓴이)
   오늘 한국산 배 세 팩을 샀어! 개별 포장된 건 없더라고. 근데 점원이 3개짜리
   팩을 찾아줬지.


   ㄴmrsgpy
      잘됐네! 그 정도면 좋은 선물로 보인다.


ㄴRinkyDinkyKimchi
   그럼 한국산 배 총 9개를 산거야? 그 정도면 뱅쿠버에서는 보통 얼마 정도 해?


   ㄴsmileyblonde(글쓴이)
      6개들이 한 상자가 뱅쿠버에서는 세금 빼고 33달러야.


      ㄴRinkyDinkyKimchi
         고마워! 내가 사는 캘거리에서는 대략 30달러 전후야. 난 또 뱅쿠버는 항구
         도시니까 좀 많이 다른가 했지.


koralex90
년중 이맘 때면 곶감도 좋은 선물이야


ㄴsmileyblonde(글쓴이)
   감을 검색해 보니 몇 번 본 적은 있던 건데 
   이름은 몰랐던 과일이었어! H마트에 있나 한 번 잘 찾아볼게.


Hotpwnsta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한국에서는 명절에 명절용으로 나온 스팸 선물 세트같은 걸 선물하곤 해.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작은 선물이라면, 나는 니가 직접 한글로 쓴 감사 편지라든가, 한국산 비타민 혹은 영양제를 선물하는 것도 추천해! 나이 든 한국인들은 영양 보충제 먹는 걸 좋아하고 자기들끼리 종종 선물하기도 해. 예를 들면 인삼 사탕이나 종합 영양제 같은 것들.


ㄴsmileyblonde(글쓴이)
   멋진데! 그 분은 나이가 좀 있는 분이야. 불쌍하게도 일주일에 7일을 일하셔!! 
   그 분은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 항상 친절하시고 낙관적이셔. 
   영양 보충제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 카드도 그렇고! 
   내가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정확하게 카드에 쓸 수 있으면 좋겠어. 
   방금 구글로 해 봤는데..다들 알다시피, 구글이 항상 제대로 번역을 하지는 않지!


   ㄴactingasawave
      구글은 한국어에는 악몽이야. 한국어에는 너무나 많은 격식과 
      계층구조가 존재하고 문장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주제와 주어를 강조하기 때문에 너무 복잡해져


      ㄴHeartade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파파고를 한 번 사용해 봐. 
         항상 맞지는 않지만, 거기에는 존댓말 옵션이 있거든.


         ㄴactingasawave
            이거야!


         ㄴsmileyblonde(글쓴이)
            좋아, 난 오늘 이거 적는 거 연습 좀 몇 번 해야겠어.


   ㄴHotpwnsta
      하하 방금 구글 번역을 확인해 봤어. "Thank you" 를 한국말로 번역하면 될 것 같아. 
      한국 사람들은 항상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어를 하려고 노력는 것에 
      고마워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장담컨대 그 분은 기뻐하실 거야. 
      그리고 영양 보충제나 비타민같은 것도 그들이 보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것들이지. 
      네가 그들을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면, 
      영양 보충제같은 것들은 그 분둘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는 걸 의미하거든.


      ㄴsmileyblonde(글쓴이)
         좋았어! 나는 가능한 한 제대로 쓰도록 노력할 거야. 
         내가 한글로 "고맙습니다"라고 적어야 할까? 그 분은 업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정도의 영어를 겨우겨우 구사하시는 수준이셔. 
         나는 인삿말이나 감사의 말씀을 정확하게 발음하려고 노력할 거야. 
         영양 보충제에 대한 아이디어는 좋았어! 다른 나라들에서
         연장자들을 대우하는 방법들이 흥미롭네. 대부분의 캐나다 사람들은 그러지 않지! 
        나는 아시아 문화에서 연장자들을 공경하고 대우하는 게 좋아!


         ㄴHotpwnsta
            당연히 한국어로 적어야지! 몇 번 연습해보고 여차하면 그냥 
            "그려" 그러면 그 분께서도 인상깊어 하실 거야 하하. 
            맞아, 나이가 많다는 건 한국에서 존중받는 부분이지. 
           연로하신 분들께 영양 보충제나 비타민을 선물로 드리는 건
           "효도"의 일부라고 여겨질 수 있고, 
            캐나다나 서양문화권에서와 달리 그것들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이유이지.


   ㄴAKADriver
      걱정마.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영어로 thank you라고 말하는 것처럼 
      완벽하게 공손하고 친근한 표현이야. 한국어는 일종의 공손함의 
      지뢰밭 같기도 하지만, 그 정도면 흔하게 쓰이는 표현이야. :)


ㄴsmileyblonde(글쓴이)
   오늘 그 분 드리려고 종합 영양제를 샀어!


   ㄴHotpwnsta
      잘했어! 나도 작년에 우리 어머님께 아마존에서 종합영양제 몇 개를 
      사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구. 그 분도 분명 좋아하실 거야!! :)


freshcoconutty
다른 레딧 유저들이 추천한 선물들 좋구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 분은 이미 한국 과일이나 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는 분이니까, 오히려 한국적이지 않은 걸 선물드리는 걸 추천하고 싶네.
먹을 수 있는 것들..도넛 모양의 케잌이라든가..한국인들은 견과류 관련된 것들도 좋아하던데.


ㄴptmd
   그 분이 나의 조부모님 같은 분이시라면, 비록 더 실용적이거나 
   유용한 선물이 있다고 할지라도, 한국산 배는 더 의미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만약 그 분이 이미 그것들을 너무 많이 갖고 계시다면, 
   뭐 다른 분들과 나눠 드시는 것도 멋지지 않을까 싶은데


ㄴsmileyblonde(글쓴이)
   결국 메이플 시럽 코팅된 견과류를 몇 가지 다른 품목들이랑 같이 준비했어.


Ekhypebeast02
한국산 배라..뱅쿠버 어디에서 파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나주"라고 쓰여있는 걸 사. 멕시코산 아보카도처럼 생겼지만 한국산이야. 괜찮은 선물일 것 같아.


ㄴsmileyblonde(글쓴이)
   고마워 아주 도움이 됐어!


ㄴsmileyblonde(글쓴이)
   그냥 조립동(?) 배로 세 팩을 샀어. 나주산을 찾아봤는데 없더라구!


protectnako
한국산 오렌지도 좋은데! 한국 상점에 가 보면 "한라봉"이라는 딱지들이 붙어있는 것들이 있어. 네가 사서 먹어보는 것도 추천해. 진짜 달고 맛있거든.:)
인삼 드링크 박스나 검은콩 두유도 한국인들에게는 좋은 선물이야.


ㄴsmileyblonde(글쓴이)
   또다른 레딧터가 인삼을 언급했군! 인삼 관련 제품도 추가해야겠네. 
   오렌지도 시도해볼게. 정말 맛있어 보인다!


Readingmytealeaves
이건 정말 사려 깊은 일이야. 이 포스츠를 읽다 보니 마음이 따뜻해져 :)


ㄴsmileyblonde(글쓴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일 뿐이야! 그 분은 항상 친절하고 정말 열심히 일하셔. 
   그 분이 나를 생각해주셔서 나는 아주 기분이 좋아! 
   그 분도 내가 그 분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으시도록 선물을 받으셔야 해!


sonsofaureus
솔직히 말하자면, 네가 봤을 때 사려깊다고 생각이 들 만한 선물이라면 한국 남자들이 봐도 같을 거야. 그리고 한국 마트에서 어떤 걸 사도 아마 그 분도 대개는 갖고 계실 걸. 그냥 그 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카드 한 장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그 분은 그걸 다른 고객들이 올 때마다 볼 수 있도록 어딘가에 붙여놓을 수도 있을 거고. 그 분의 성함을 쓸 때 붉은색 잉크로 쓰지만 마.


supkimyu
배를 갖고 가는게 정답인 것 같다!


jusdifferent
또다른 일반적인 선물로는 기본적으로 스위스롤과 같은 "롤케잌"이 있어. 한국 빵집에 가면 살 수 있어. 사람들이 어떤 집을 방문하거나 특히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선생님들에게 종종 드리곤 하는 가볍지만 멋진 선물이지.
명절 때 종종 주고 받는 과일도 물론 좋은 선물이긴 해 다만 비용이 좀 더 들어서 그렇지.


ㄴsmileyblonde(글쓴이)
   배, 종합 영양제, 그리고 메이플 시럽 입힌 
   견과류랑 같이 드릴 선물로 녹차 롤케잌 골랐어


   ㄴjusdifferent
      오 쉣! 완벽한 선물 세트인데. 잘했어!


     ㄴsmileyblonde(글쓴이)
        사진도 첨부했어! 추가란을 봐봐!


        ㄴjusdifferent
           너 니 닉네임처럼 금발머리를 한 백인이야? 
           만약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이 진짜 크게 놀랄 것 같다.

faulkque
스팸 한 박스....ㅋㅋㅋ 한국에서만


시간 내 줘서 고마워 (고맙습니다)

추가 : 나는 아래의 제안들을 기반으로 그 분에게 가져갈 몇 가지 것들을 골랐어! 나는 H 마트에 가서 식료품 부문 직원  한 명으로부터 신선한 과일 (그는 크고 둥근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어), 녹차 롤 케이크, 약간의 종합 영양제와 캐나다 제품 몇 개를 고르는 데 도움을 받았어!  짭짤한 견과류가 인기있는 간식이라는 내용을 읽었었기 때문에 그 분을 위해 약간의 메이플 시럽을 입힌 짭짤한 견과류를 골랐어.



번역기자:J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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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그 19-02-24 17:33
   
잘봤어요..
     
안녕히히 19-02-25 23:09
   
?
퀄리티 19-02-24 17:33
   
술이지
스포메니아 19-02-24 17:39
   
백옥 피부를 가진 이쁜 미혼 처자를 여친으로 선물 ㅎㅎㅎ
     
암스트롱 19-02-24 18:17
   
이걸 농담이라고 하는걸까.. 가생이에선 좀 안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훈훈한 게시물에 똥던지는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쯔쯔
     
텐져린 19-02-25 01:07
   
하 ...
바두기 19-02-24 17:45
   
잘봤습니다.
향균트리오 19-02-24 17:53
   
한국인들은 이민가면 할만한 일들이 편의점 세탁소 식당밖엔 없는건가??
한국 이민자보다 베트남애들이 소득 훨씬 높음
     
팬텀m 19-02-24 18:45
   
무직 일베충만 할까
     
술담배여자 19-02-24 19:00
   
당연하다면 당연한게.....베트남이야 기술있고 머리좋아도 버는게 한계가있어서 나간거고
우리는 전문직이거나 해서 소득이 높을만한사람이면 자국내에서도 충분한데 뭐하러가요
애매한사람들이 나가지 보통;;;;  암만 영어를 배워도 아무래도 자국만큼 편하지도않고
치안도 사실 그렇게 맘에드는 나라도 별로없고

예전에 정글고라는 웹툰에서 학교이사장이했던말이 생각나네요
돈있는데 왜 나가나요 돈있으면 얼마나 살기 편한나라인데
     
리트머스 19-02-24 20:27
   
ㅉㅉㅉ..
     
블랙커피 19-02-24 21:04
   
어휴.......
     
히포 19-02-24 21:41
   
벌레새.끼따위가 뭘 안다고 지껄이는겨?
     
동혁이형 19-02-25 00:28
   
20년 미국에서 살다 왔지만 이런 무식한 댓글은 처음 보네요...
세탁소 식당이 얼마나 버는지 모르고 에효..
심지어 가판대 알죠? 스툽라이센스 받아서 가판대에서 꽃파는 사람들 한달에 2만불 이상 법니다.
트럭 가지고 그 가판대 돌아다니면서 꽃 오더 받아서 그자리에서 일하는 사람 일주일에 월요일 금요일 딱 2일 일하고 한달에 많이 버는 사람 3만불 이상 적어도 만불이상 법니다.
순수 이익으로요.
미국에서 1년에 20만불 이상 버는 사람이면 고소득층  2% 안에들어가는 사람 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요? 웃기지도 않네요..ㅎㅎ
     
구르미그린 19-02-25 01:50
   
해외 베트남인은 거의 다 보트피플 (화교 + 미국 편에 붙어 싸운 베트남 소수민족인 몽족) 입니다.
베트남 정부의 인종청소였던 셈입니다.
이들의 평균학력이 한국인보다 낫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합법루트로 미국 이민 간 한국인들은 학벌, 소득수준이 상위권이었습니다.
미국 한인시민참여센터 대표 김동석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다른 나라 이민자들은 주로 저소득층이 왔는데 이상하게 한국만 고학력 고소득층이 왔다.
미국 와서 과일장사하려니까 자존심 상한 한인들이, 자식들에게 너희는 꼭 미국 주류사회 진입하라며 한국어 안 가르쳤다" 고 설명했습니다.
     
구르미그린 19-02-25 01:51
   
한국계 미국인의 평균소득이 아시아계 미국인 중에서 가장 낮다는 통계가 있는데

한국 1인당 GDP가 동남아보다 높은 것은  개인 능력 차이에 기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2007년 이후 한국직원 안 늘려, 지금 한국직원수보다 베트남직원수가 훨씬 많습니다.
삼성전자 경영진이 판단하기에 한국 청년의 경쟁력이 베트남 청년보다 낫지 않은 셈입니다.
     
구르미그린 19-02-25 01:51
   
1945년 한반도에 있던 일본인이 90만, 일본에 있던 한반도인이 150만이었는데
일본인 때문에 못 살게 됐다고 광복 70여년이 지나도록 사죄와 배상 요구하는 현실에서
일제시대보다 훨씬 적극적인 외국인 대량유입 정책을 펴는 모순 때문에
한국 신생아 수가 세게역사상 가장 빨리 줄고 있습니다.

지금 정책 추세가 몇세대 이어지면 한국은 중남미처럼 소수 원주민 + 다수 이주민/혼혈의 나라가 됩니다.
당장 10여년뒤 뒤면 군대 갈만한 스무살 한국남 수가 적어져, 징병제로 군대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한국기업의 동남아 이전 촉진하고, 동남아 11개국에 10년짜리 비자 주는 신남방정책은 이 추세를 더 악화합니다.
이대로 가면 통일은 불가능하고,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위태롭습니다.
          
짱주 19-02-25 10:26
   
구르미그린 / 글쎄요? 저는 현장 출장 좀 다니는 부서인데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직원수가 많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1. 외국인 직원은 진짜 직원이 맞는가?
-보통 프로젝트 하나 단위로 계약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베트남 필리핀 쪽이 인건비도 적게 들기 때문에 해외 사업에서는 당연한 것 같네요.
2. 삼성전자 경영진이 판단하기에 한국 청년의 경쟁력이 베트남 청년보다 낫지 않다?
-이 부분을 정확히 조사하셨으면 좋겠네요. 기준이 어떤 것인지? 기업에서는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은 인건비가 싼 쪽으로 계약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을 가지고 한국 청년과 베트남 청년 경쟁력을 비교하는건 대상이 안될 것 같네요. 대한민국 교육은 아무나 하는일 하라고 빡세게 하는게 아니니까요. 전문직 분야에서 비교하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3. 한국 신생아 수가 주는 이유가 외국인 대량 유입 정책때문이라는 말은 이해가 안되네요.
-결혼에 대한 자본과 복지가 부족해서 결혼 기피현상이 발생하고 결혼 하더라도 아기를 낳지 않으려고(여성의 경우 직장 보장이 안되기 때문) 하는 경양이 주 이유이지 외국인 대량 유입 정책과는 크게 상관 없다고 보이네요.
4. 마지막으로 한국기업의 동남아 이전은 정부차원에서 억압을 주는 것과, 동남아 또는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이점 등을 고려한 저울에 의해서 선택되는 것이지 이 또한 외국인 대량 유입 정책과는 상관 없습니다.

대체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짱주 19-02-25 10:16
   
무슨 이런 무식한 발언이 ㅋㅋㅋㅋㅋ......
현지 기업에서 외국인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잘 뽑지 않는 것은 사실이나. 편의점, 식당이 천한 취급 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는데...
식당 같은 경우 장사가 잘 되어서 돈 많이 버는 식당도 많고 세탁소도 적게 벌지 않습니다.
떡집도 한국인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한국인 가게에서 알바하며 가정을 꾸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시나본데 좀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신 후 발언 하시는게 좋겠네요.
베트남 애들이 소득이 훨씬 높다는건 어떤 기준인지 전혀 알 수가 없네요.
베트남 연봉 천만원 받아서 무난하게 살아도 돈이 남을 뿐이지
소득이 훨씬 높다는건 어디서 나온건지 나 원...
zaksal 19-02-24 18:06
   
지금 내가 있는곳이 외국이고 글속 저곳이 한국같다..
     
소브라리다 19-02-25 03:24
   
네 우리가 잊고있던 정 이란게 저곳에는 있네요. 진심으로 사려깊은 정! 그냥 인사치례말고요. 매년 대만에 살지만 순수 캐나다인 친구가 한국에 2-3차례 방문하는데...매번 올때마다 선물을 많이 사와서 미안하더군요. 올해는 미리 좀 선물이라도 사놔야겠어요
우디 19-02-24 18:07
   
캐나다 구스
미스트 19-02-24 18:08
   
그냥 인사 또는 상업성 멘트일 수도 있으니까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길..
비오는새벽 19-02-24 18:27
   
진짜 감동 받으실듯
팬텀m 19-02-24 18:46
   
뭘 줘도 좋아할듯
사려깊다 정말
황룡 19-02-24 18:47
   
후기 없나요? ㅋㅋ

잘봤습니다~!@@!
TheCosm.. 19-02-24 19:56
   
저는 친구의 나라 또는 지역의 먹거리토산물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더군요. 또는 향신료나 소스같은 것도 좋고 말이죠. :)
Boboangel 19-02-24 21:22
   
훈훈하네요^.~
자기자신 19-02-24 21:39
   
잘 보고가네요
spraingers 19-02-24 21:57
   
훈훈한 글이네요 ^^
솔오리 19-02-24 22:09
   
영업멘트인거 같은데...;;;;
훗...너란 여자...
바야바라밀 19-02-24 22:20
   
뭔가... 손님과 주인의 범주를 넘어서는 친구같은 끈끈한 유대감이네요...
무거운침묵 19-02-24 23:51
   
훈훈하네요 잘보고갑니다
파란구름 19-02-25 02:45
   
글쓴이도 그렇고  거기에 답하는 댓글도 그렇고.. 참 훈훈합니다..

받는분이 엄청 좋아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좋은 내용입니다..
소프트쿠키 19-02-25 06:34
   
우리나라의 흔한 오지랖  문화에 감동 받은건가
맿매 19-02-25 08:54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GoBack 19-02-25 09:05
   
따뜻하네용
아리온 19-02-25 09:06
   
잘 봤습니다.
최순실 19-02-25 10:17
   
잘보고갑니다....
balloon 19-02-25 11:39
   
훈훈하니 좋네요 ㅎㅎ
직장인 19-02-25 17:11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옛날 19-02-25 19:55
   
음...  어디가나  사람사는 냄새가 나기 마련이죠..
명불허전 19-03-02 18:56
   
돈을 선물하시오.
가출한술래 19-03-03 21:21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