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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 공포영화에서 배울 수 있는 점" 해외반응
등록일 : 19-08-08 12:59  (조회 : 32,08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케이팝뿐 아니라 최근 봉준호감독의 팜도르 수상 등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도 해외에서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레딧에서 한국의 공포영화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 번역해 보았습니다 . 그러나 실제로 한국의 공포영화가 진정한  ‘공포 ’영화는 아니다는 의견도 많네요 . 실제 토론은 한국 영화가 공포영화냐 아니냐에 대한 의견교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002.jpg







<주제글>
한국 공포영화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 (한국 공포영화는 무엇이 특별한가)


<댓글>




Darklordofbunnies
이거 정말 중요한 주제야. 한국은 정말 대단한 공포영화 작품들을 몇개 만들었지 . 
이 장르의 큰 팬으로서 한국 공포영화는 정말 신선하고 이제서라도 인정을 받게되니 좋아 .
 

ㄴy0buba
그럼 영화좀 추천해줄 수 있니? 나 곡성은 봤는데 그 외에는 잘 몰라서 .
 

ㄴㄴDarklordofbunnies
미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로는 부산행, 기생충 , 괴물 등이 있어 . 각자 아주 다른 스타일의 공포영화지만 다들  ‘뭔가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일단 주인공이 뭘하는지 좀 지켜보자 ’라는 공통점이 있어 . 일반적인 서양 스타일의 공포와는 달라 . 그치만 일상생활 깊은곳의 불편함을 건드리는 주제들이지 .
 

ㄴㄴㄴy0buba
고마워! 난 보통 공포영화를 좋아라 하지는 않는데 내가 본 한국 영화들은 다 만족스러웠어 . 영화 버닝도 꽤 괜찮은 영화야 !
 

ro_hu
곡성은 정말 지속적이고 신경쓰이는 긴장감이 영화를 보는 내내 있었어. 지금도 그게 무엇인지 잘 설명못하겠는데 뭔가 잠에서 깬 후에 악몽을 기억하려고 하는 느낌이야 . 무언가 굉장히 불편했어 .
 

ㄴRadiantcumberbadger
맞아. 그 영화 (곡성 ) 날 정말 불편하게 했어 . 아직도 그 영화만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해져 .
 

ㄴTorrenceba
좋은 분석이야. 나도 곡성볼때 너랑 같은 느낌이었어 . 지속적인 긴장감속에 미스테리가 더해지지 .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 긴장감을 잘 유지했던 공포영화는 이제껏 없었어 . 이 영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면 굉장히 심오한 영화임을 알 수 있지 .  
 

Not_Ayn_Rand
기생충을 이미 봤다고?? 미국에  10월에 개봉하는걸로 알고있는데 …
 

iamiam36
기생충 본 사람은 어디서 본거야?
 

Fungineer1
영화 알포인트도 한번 봐봐! 베트남전에 관한 조금 오래된 영화인데 상당히 흥미로워 .
 

ㄴy0buba
추천 고마워! 오래된 영화여도 전혀 상관없어 .
 

ㄴDemortus
알포인트 진짜 너무나도 저평가돼있어! 그정도로 긴장감있고 여운을 남긴 공포영화는 없는것 같아 .
 

khaleesi_onthatbeat
‘공포 ’를 무엇으로 인식하냐에 대한 문화적인 차이도 있는 것 같아 . 서양 문화는 다른 미신과 종교적 배경 , 그리고 생활습관이 있어서 다른 문화에서 본다면 더 무섭거나 덜 무서울 수도 있을거야 .
 

ㄴTasitch
이거 사실이야. 그놈 목소리를 봤을때 나는 전혀 안무서웠는데 내 부인은 이에 대해 악몽을 꾸더라고 .
 

Nextusernamez
난 이런 영화들을 ‘공포 ’영화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해 . 괴물이 공포영화라고 ? 살인의 추억이 공포영화 ? ㅋㅋㅋ 얘네는 공포영화가 아니야 . 그냥 쓰릴러지 .
 

ㄴihateweeaboo
나한테 살인의 추억은 꽤나 무서웠어. 공포라는건 심리적인거지 . 그치만 니 말도 이해는 가 .
 

ㄴㄴNextusernamez
토이스토리3도 나한테는 무서웠는데 그게 공포영화는 아니잖아 .
 

ㄴarnthesaints
홀로코스트에 관한 다큐멘터리들도 끔찍하지만 그들을 공포영화라고 부르지는 않지.
 

ㄴㄴ ihateweeaboo
음 우선 공포영화이기 위해서는 픽션이여야 해. 너를 불편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어야 해 . 다큐멘터리는 단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를 기록하기 위함이잖아 . 홀로코스트 다큐멘터리들이 너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 이상한 소리를 삽입한다든가 갑작스러운 번개 장면을 넣지는 않아 . 물론 역사는 그 자체로 두렵긴 해 .
 

ㄴㄴㄴ nextusernamez
공포라는건 네 마음대로 정의할수는 있지만 그러면 실제 ‘공포영화 ’란 장르로부터 멀어질거야 .
 

Brownsleeves
비주류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한국식 공포는 공포가 아니야. 난 사람들이 한국 공포영화라고 부르는 영화들  (부산행 , 괴물 , 곤지암 ) 다 봤는데 전혀 공포를 느끼지 못했어 . 전혀  ‘무서움 ’의 요소가 없었어 . 오히려  ‘이상한 ’ 영화였지 . 부산행과 기생충은 상당히 괜찮은 영화고 난 이 영화의 팬이지만 공포영화보다는 쓰릴러에 가깝다고 봐 . 괴물 , 곡성 , 곤지암은 그냥 이상해 .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지 . 무섭진 않아 . 그냥 한번 보고 별 생각 안드는 영화들이야 . 분명 사람들은 내 의견에 비추를 누르겠지만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 한국 영화가 나쁘다는 말은 아니야 . 그냥 외국인에게 있어서 무섭지 않다는 뜻이고 반대로 한국인들이 똑같이 외국영화를 보고 무섭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말이지 .
 

ㄴTorrenceba
곡성은 무조건 공포영화지.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영화가 특정 장르로 구분하기에 쉽지 않아 . 서양 언론 관점의 무지하고 경직적인 전통적 구분법에 속하지 않는다는 말이지 . 창의적이고 다양한 장르들을 섞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거야 . 케이팝도 같은 맥락이야 . 다양한 장르의 혼합이기 때문에 케이팝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로 구분할 수 있는거야 .
 

Sadamitsu0
서양인들은 정말 제대로된 공포가 무엇인지 몰라. 그러니까 일본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 일본 공포영화들은 서양의 경직적인 공포영화의 전형적인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거든 . 진짜 공포는 이런 방식을 따르지 않아 . 그렇기에 한국 공포영화들이 더 우수하고 특별한거지 .
 

Radiantcumberbadger
나 외국인인데 곡성 진짜 무서웠는데…. 물론 괴물은 그정도로 무섭진 않았어 . 부산행도 마찬가지고 . 그치만 곡성은 정말 미쳤어 . 최근 몇년간 본 영화 중 가장 불편함을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무서웠던 영화였어 . 
 

ㄴbrownsleeves
곡성이 나쁜 영화는 아니었지. 좀 더 탐정 영화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 .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가끔 개연성이 떨어지기도 했어 . 무섭거나 징그러운 부분은 나한테는 그냥 이상하게 느껴졌어 . 멍청한 댓글 같지만 그냥 내가 그렇게 느꼈어 . 물론 꽤나 긴장감 있었고 확실히 쓰릴러야 . 내가 만약 한국인이었으면 영화를 더욱 즐길 수 있었을거야 .
 

Iliketomobit
더이상 한국 공포영화는 특별하지 않아.
 

Hamhamsuke
맞아 한국 공포영화는 좀더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 필요가 있어.
 

SmokeyIX
한국 공포영화중에 초자연적이거나 괴물이 나오거나 좀비 같은거 말고 좋은 영화 뭐가 있어?
 

ㄴDarklordofbunnies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한번 봐봐 . 쓰릴러지만 분명 공포영화에 속해 . 사춘기 문제와 동시에 일본 제국주의 및 신체실험에 대한 비판이 모두 아름답게 하나의 영화로 만들어졌어 !
 

ㄴㄴ SmokeyIX
고마워 확인해볼게!
 

BigBadBanjoBilly
부산행과 괴물이 확실히 공포영화 중 대작들이지
 

ㄴdetourne
그 영화들 공포영화라고 분류하기는 좀 그렇지않나. 기생충도 공포영화는 아니야 . 다 판타지 영화지 .
 

ㄴㄴbrinbran
너한테는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말고는 공포영화가 없을것 같은데.
 

ㄴTorrenceba
부산행에는 확실히 서양적 요소가 가미되어있지. 내용보다는 액션이 주가 되고 . 그치만 원래 좀비 영화란 다 그래 .
 

y0buba
봉준호감독 꽤나 좋아. 그리고 괴물에는 배두나가 나와 ? 나 배두나 정말 사랑하는데 !
 

cryo1984
혹시 장화,홍련 아직 안본사람 있으면 꼭 봐 !
 

ㄴㄴBCSounds
장화,홍련 진짜 내 최애작이야 .
 

Landsharkkidd
내가 볼 수 있는 공포영화의 최대치는 부산행이야.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가 공포영화가 아니라고 하겠지 . 그치만 난 일반적인 서양 공포영화도 못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공포영화는 더더욱 보기 힘들어 .
 

ㄴNextusernamez
너가 좀비를 무서워한다면 부산행도 공포영화라 할 수 있지. 한국과 일본의 공포영화는 진짜 무섭고 서양의 공포영화는 단지 깜짝 놀래키는거랑 피가 튀기는 영화야 .
 

ㄴrycology
네 말에 동의해. 영화감독들은 어느순간부터 진짜 공포가 무엇인지 잊은듯 해 .
 

ㄴㄴ landsharkkidd
나도 부산행이 공포영화가 아니란 것에는 동의하는데 난 정말 무서운거 못보거든. 정말 보고 싶은데 한국 /일본 공포영화는 너무나도 무서워서 시도를 못하겠어 . 아마 심장마비가 오거나 악몽에 시달릴거야 .
 

ㄴㄴㄴ nextusernamez
사실 나도 공포영화 잘 안 봐. 그치만 한국의 미스테리와 쓰릴러 영화는 정말 재밌어 .
 

Torrenceba
영화 부산행은 서양 관객들한테 어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
 

ㄴ MickMaples
그러나 정작 서양에 개봉은 안했지
 

Brownsleeves
난 곡성 뭐가 무서운지 모르겠던데. 그냥 좀 특이한 쓰릴러였지 . 곤지암도 공포영화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별로 안무서웠어 . 차라리 곤지암은 비디오게임으로 만들면 더 재밌었을거야 . 서양 영화들도 한국사람 취향에 잘 맞을 수 있어 . 경찰 영화나 마피아 영화들 말이야 . 참고로 아가씨는 정말 좋은 영화였어 . 영화내용이나 구성에 있어서도 굉장히 좋았지 . 아무튼 내 생각에 공포 혹은  sci-fi  영화는 한국에 잘 안맞는것 같아 . 내가 볼때는 이런 장르의 한국 영화들은 항상 우스꽝스럽게 느껴졌어 .
 

Detourne
영화 유전도 상당히 무서워. 물론 한국도 곤지암같이 깜짝 놀래키는 영화들도 만들곤 하지 .
 

Carnthesaints
사실 부산행 같은 영화는 한국에 있어서 굉장히 전형적인 영화야. 한국영화를 처음 접한 사람한테나 한국 영화가 신선하지 실제로는 서양 영화들과 비슷하게 진부한 점도 많아 .
 

Torrenceba
부산행이 전형적인 한국 영화라고? 한국 영화 특유의 전형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부산행이 그렇다는거에는 동의 못하겠어 .
 

ㄴcarnthesaints
서양 기준에서 봐도 전형적이었어. 어떤 캐릭터들이 죽고 , 살아남고 누가 희생하고 하는게 다 예측 가능했지 . 물론 그렇지 않은 한국 영화도 있겠지만 이는 서양 영화도 똑같은걸 . 한국 영화가 틀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 .
 

MickMaples
부산행이 서양 관객층을 노렸다고 보지는 않아. 사실 부산행은 한국 밖에서는 그다지 흥행하지 못했어 . 만약 부산행 제작진들이 서양 관객을 노리고 영화를 만든거라면 완벽하게 실패한거야 .



번역기자:트리니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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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불복 19-08-08 12:59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잘보겠습니다
새콤한농약 19-08-08 13:01
   
잘봤습니다.
꿀순딩 19-08-08 13:04
   
잘 봤어요
바두기 19-08-08 13:10
   
잘봤습니다.
병아리쓸빠 19-08-08 13:21
   
잘 봤습니다. ^^
견적서 19-08-08 13:21
   
수고하셨습니다 잘봤습니다
바야바라밀 19-08-08 13:30
   
한국 공포영화는 보지도 않고 한국 공포영화를 논하네...
     
소브라리다 19-08-09 10:58
   
맞아요 ㅎㅎ 저것들이 전설의 고향을 봐야지 공포가 뭔지 알려나~
아니야 19-08-08 13:30
   
흠.
부산행, 살인의 추억, 괴물 같은건 스릴러, 액션 장르 같은데...
기담, 여고괴담, 알포인트 등이 공포 영화 아닌가?
미스트 19-08-08 13:31
   
삼국여한을 보면 서양식 공포와 동양식 공포의 차이점을 대충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듯..
골드에그 19-08-08 13:31
   
잘봤어요.
루빈이 19-08-08 13:35
   
내가 본 한국영화 공포베스트는 장화홍런 알포인트 곡성  ㅋㅋㅋ
     
복수 19-08-08 14:50
   
캬~ 알포인트
또보고 싶네요
     
ZZangkun 19-08-09 08:00
   
저도 알포인트 장화홍련 좋은? 공포영화 같아요 곡성은 대사가 안들려서 짜증났어요 불신지옥은 남상미 배우 보려고 봤는데 상당히 좋았어요 불신지옥 감독이 다음으로 찍은영화가 건축학개론 ㅎㅎ
     
소브라리다 19-08-09 10:59
   
제가 본 가장 공포스러운 한국영화를 말하라면 "여곡성"
나이트 19-08-08 13:44
   
MickMaples

부산행이 서양 관객층을 노렸다고 보지는 않아. 사실 부산행은 한국 밖에서는 그다지 흥행하지 못했어 . 만약 부산행 제작진들이 서양 관객을 노리고 영화를 만든거라면 완벽하게 실패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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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에 번역 글 보면 부산행 언급이 많던데, 그 사람들은  동양인들이었단 말인가.
하알라 19-08-08 13:48
   
한국영화에 대해 많이 알고 있네요.
굿보이007 19-08-08 14:03
   
한국 공포영화 탑4는 이거죠 (스릴러 제외): 기담,  알포인트,  장화홍련,  곤지암, 공포영화는 중간이 없는듯.  졸작 아니면 명작 .  명작이 다섯개가 안되네
     
키드킹 19-08-08 14:16
   
어느날갑자기도 꽤 괜찮지 않나요?
인형사도 마무리 빼면 괜찮았고
     
더블슬래시 19-08-09 01:25
   
공포영화를 못보는 1인으로써 기담..... 소리만 듣고도 기겁했고 알포인트는 단체로 집에서 틀어놓고보다가 옆사람팼고 장화홍련은.... 싱크대 밑때문에 경기 일으키고...곤지암은...가위눌릴때마다 똑같은애 나오고.... 미쳐버려  ㅠㅠㅠ
          
hjuki 19-08-09 14:28
   
못보시는데 다 보셨네요?ㅋㅋ
     
리세 19-08-09 18:24
   
곤지암이 거기 낄 급은 아닐 것 같네요. 보통 영화 매니아들이 명작 한국 공포 영화를 꼽을 때 20세기 영화 중엔 레전드인 여곡성과 여고괴담1, 2, 그리고 21세기 3대 공포 영화로 흔히 알포인트, 장화홍련, 기담을 거론하지요. 불신지옥을 포함해서 4대까지 치는 경우도 있구요. 슬래셔 영화까지 포함하면 스승의 은혜까지 넣구요.
모르겠수 19-08-08 14:14
   
공포영화가 아닌걸 공포영화라고 하네요
장화홍련, 여고괴담1.여곡성
아리온 19-08-08 14:16
   
잘 봤습니다
삶은콩 19-08-08 14:23
   
잘 봤습니다.
블랙커피 19-08-08 14:26
   
아니 공포영화가 아닌 것들을 나열해놓고 한국식 공포영화는 공포가 아니네.. 특별하지 않네.. 이딴 소릴하고 있어
부산행, 괴물 같은 영화를 누가 공포영화로 생각하냐. 쟤들은 생각하는데 장애가 있나?
그런거읍다 19-08-08 14:27
   
Brownsleeves
난 곡성 뭐가 무서운지 모르겠던데. 그냥 좀 특이한 쓰릴러였지 . 곤지암도 공포영화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별로 안무서웠어 . 차라리 곤지암은 비디오게임으로 만들면 더 재밌었을거야 . 서양 영화들도 한국사람 취향에 잘 맞을 수 있어 . 경찰 영화나 마피아 영화들 말이야 . 참고로 아가씨는 정말 좋은 영화였어 . 영화내용이나 구성에 있어서도 굉장히 좋았지 . 아무튼 내 생각에 공포 혹은  sci-fi  영화는 한국에 잘 안맞는것 같아 . 내가 볼때는 이런 장르의 한국 영화들은 항상 우스꽝스럽게 느껴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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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이 병-신은. 곡성은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야. 공포영화로도 손색이 없고 스릴러, 코메디, 미스테리, 사회풍자가

전부 다 녹아들어가 있는데 그게 니 수준에는 이해하기가 참 어렵나 보구나?
유일구화 19-08-08 14:28
   
여러분들 얼릉 등을 준비하도록
중간에 나갈줄 몰라..
잘 숨어 보다가 갑니다.
     
세넓돌많 19-08-08 21:15
   
유일구화 아저씨가 하는 말은 매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눈팅만 몇년째 했는데 1년쯤 전부터 등장해서 이해 안되는 댓글만 달더라구요
라크로스 19-08-08 14:37
   
잘보고 갑니다
이름어려워 19-08-08 14:38
   
서양의 공포는  그저 슬래시 무비로 전락했다고 생각함
서서히 다가오는 긴장감도 없고  그냥  잔인하게  토막 내면  그게 공포다 라고  하는 거 같음
가새이 19-08-08 14:58
   
처키가 공포영화라고 해서 보러갔는데 코미디일줄은 몰랐어
날아가는새 19-08-08 15:01
   
잘 봤어요
긴양말 19-08-08 15:23
   
얘들 악마를 보았다를 빼 먹었네..
되지맙시다 19-08-08 15:42
   
장화홍련을 공포장르로 보는사람이 많네... 반전스릴러 아닌가.. 난 거의 아이덴티티급으로 봤는데 ㅋㅋ
모르겠수 19-08-08 15:51
   
곤지암은 장르가 뭔지 모르겠음. 코미디 비디오?
안매운라면 19-08-08 15:58
   
기담을 봐라. 대낮에 이불 뒤집어쓰고 울게 될거다.
     
동안천사 19-08-08 19:53
   
지루하던데
황룡 19-08-08 16:04
   
잘봤습니다~!@@!
부분모델 19-08-08 16:45
   
울나라 특유의 여고괴담 시리즈 같은 고딩들 공포영화도 보면 잼쓸텐데 ㅎ

잘 봤어요 ㅎ
꾸물꾸물 19-08-08 16:51
   
괴물이 공포영화였어? @@?
첨인듯 19-08-08 17:58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잼있게 본 공포가 2002 폰 이란 영화인데..
아무두 이야기를 안하네..
펭귄MKII 19-08-08 18:00
   
문화차이도 있겠지만 서양 공포는 그닥...피만 난무한다고 공포는 아니자나
행운7 19-08-08 18:06
   
역대급 공포영화인 7광구를 봐 줘야 공포 영화를 제법 봤다고 할 수 있는거임..
Gamebred 19-08-08 18:21
   
한국 베스트 공포 영화는 단연 알포인트
zilzil 19-08-08 18:36
   
양병간 감독님의 대작 무서운집 정도는 돼야 공포영화지
구레나룻 19-08-08 19:14
   
잘봣습니다
동안천사 19-08-08 19:52
   
알포인트,혈의누
가출한술래 19-08-08 20:11
   
잘 보고 갑니다
우디 19-08-08 20:38
   
잘 봤어요
세넓돌많 19-08-08 21:13
   
알포인트, 곡성, 리턴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리턴은 엄밀히 말하면 스릴러지만 정말 무서워하면서 봤었어요
초승달 19-08-08 21:13
   
동서양 감각이 달라서 그런진 몰라도, 진심으로 무서웠던 서양 공포영화가 없음.
정말로. 유명한 공포영화는 다 봤다고 자부합니만 몇몇개는 실소를 유발;;

어렸을때는 주온보고 벌벌 떨었는데, 요즘은 보면 주온도 유치하고. 링은 공포영화보다는
스릴러로서는 재미있음. 태국영화 셔터도 명작이죠. 디아이도 나름 재밌었음.
한국 공포영화는 알포인트 미만 잡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화홍련, 곡성도 명작! 사바하도 무섭진
않은데, 생각하는 바도 많아지고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공포 영화 부류가, 음향효과 갑자기 크게 내면서 놀래키는 류...
(그건 공포 영화 아니라도 놀라고, 소리없으면 무섭지도 않음), 그리고 고어함에 올인한 영화.
근데 서양공포영화는 거의 다 여기에 해당. 그런 면에서 '유전'이라는 작품에서 그 유명한
귀신 장면은 나름 신선했습니다.
punktal 19-08-08 21:48
   
서양 공포영화는 열심히 운동하고 소총 한 자루 쥐고 있으면 이길수 있을거 같은데 한국 공포영화는 이길수가 없음.
보미왔니 19-08-08 22:25
   
곡성 어찌나 무섭던지~ ㄷㄷㄷ
조부 19-08-08 22:57
   
월하의 공동묘지.. 추천
Durden 19-08-08 23:58
   
저는 어렸을때는 호러이야기나 호러물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나이들면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
극장가서보면요 안 무서워요.
근데 새벽에 혼자보면 ㄹㅇ 개오싹함.
제가 그래서 분홍신을 끝까지 못봤는데 생각해보면 그 이후로 안 보기 시작한듯.
그리고 제목은 생각안나는데 외국영화 중에도 국내미개봉작인데 정신병원 관련한 영화가 있었는데 그건 무섭다기보다 보다가 기분나쁘고 토나올거같아서 끝까지 못봄.
     
초승달 19-08-09 12:04
   
기분나쁘고 국내 미개봉작에 병원 관련된거면
혹시 「 더 큐어 」인가요? ㅋㅋ
나름 재밌었는데. ㅋㅋ
맹고 19-08-09 00:04
   
댓에 나열된 영화들은 공포물보다는 스릴러 쪽에 가까운 거 같네요
그런데 서양에서도 좀비물이 공포인가요?? 개인적으로 부산행은 공포 아닌것 같고 곡성은 심리적인 공포가 ㅠ
문화 차이에 따라 더 무서울 수 있고 덜 무서울 수 있다는 건 공감이 가네요 애나벨 같은거 하나도 무섭지 않고 약간 유치했달까..
반역 잘 봤습니다!
chyu 19-08-09 00:39
   
외국인들이 말하는 한국 공포영화들은 그냥 스릴러인데???
자기자신 19-08-09 02:51
   
잘 보았어요
잔잔한파도 19-08-09 05:20
   
알포인트를 참 재밌게 봤었는데...이 영화를 알고 있는 것이 좀 신기하네요...
spraingers 19-08-09 09:12
   
잘보고가요
오베르마 19-08-09 10:52
   
잘봤습니다
폭발1초전 19-08-09 16:52
   
한글은 언어표현력이 너무풍부해서 외국인들은 이해를 잘못한다고함. 해석이 간단하고 엉망이니 잘전달이안됨
푸이그라 19-08-09 17:02
   
옛날에 나왔던 여곡성 정도는 돼야 ㅋㅋㅋㅋ
하늘나비야 19-08-09 17:08
   
공포를 느끼는 시점이 다들 다르긴 하죠 전 수사반장에서 나왔던 귀신 분장해서 심장마비로 사람 보냈던 사건 이 제일 무서웠고요 전설의 고향은 하도 많아서 다 못 적을 정도고 영화는 알포인트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Unicorn 19-08-10 08:31
   
저들은 13일 밤의 금요일 같은 영화를 공포 영화로  이해 하니까 한국의 여고괴담 같은걸 보여줘야 공포영화란 장르에 맞는 영화로 인식하겠네요. ^^

그런데 여고괴담 처럼 오로지 공포만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지는 영화는 한국에서 이미 유행이 지났죠. 뭐랄까 익숙한 고전적인 공포영화를 선호하는것 일수도 있고 최신 트렌드에 약간 뒤쳐지는 것일수도 있겠네요. ^
테이로 19-08-10 14:28
   
잼있긴하지 ㅎㅎ 화이팅
이놈아저씨 19-08-22 10:26
   
확실히 공포라는 장르의 정의가 다르네요
스핏파이어 19-09-08 09:21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