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부심 도 있내 ㅋㅋ

빈대떡이라고 피자보다 오래된 것이 있거든.....

울나라 피자만 알다가, 유럽에서 피자 첨먹었을때 왕실망했던게 생각나네영 ㅎ.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이탈리아 여행갔을때 피자주문했는데
토핑이 치즈하고 시금치같은거  이렇게
딸랑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왜 그렇게 짠지
진짜 왕실망이었어요^^

피자... 한국피자 맛있음 시카고피자도 좋아함 이태리 피자도 좋아함

ㅋㅋㅋ 다 맛있음 내가 이상한건가

2등이다..
친구가 실험삼아 만들어준 고등어 피자 먹고 미친듯이 밥 찾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상상만으로도 쉣이네요....거의 정어리파이급인데요....비린내 어찌 잡았나요..;;;;

멸치치즈도 쇼크였답니다^^

호주에서 피자먹어보니 겁나 짜던데 ㅋㅋ

외국여행가면 느끼는데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요
누가 일본음식이 심심하다고했는지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짜더군요

잘봤습니당~!@@!

피자는 위생적인 문제만 없으면 어느나라든지 맛있던데
치즈와 빵의 조합은 치즈 싫어하는 분들 제외하면 이길수 밖에 없는 조함..

잘 보았어요

저런거보면 구미권 사람들이 더 보수적임 지들 먹던거 아니면 이상하게봄 누가봐도 토핑도 없고 소스 범벅에 짜기만한 지네 피자보다 훨씬 고급 음식이 한국 피자인데 그러니 점점 뒤쳐지는거

그건 마치 일본놈들이 야끼니꾸랑 기무치 가지고
자기들이 한국 원조 불고기나 김치보다 훨씬 더 고급 이라고 말하는 거랑 동급

예를들어 미국인이 된장찌개를 가져가서
된장찌개에 파인애플 넣고, 파마산 치즈 한웅큼 넣고, 마카로니 잔뜩 넣고, 마요네즈까지 첨가해서
미국인 : "이게 바로 진정한 궁극의 된장찌개다. 한국식 된장찌개는 시대에 뒤떨어진 3류 된장찌개지.."

.. 라고 말한다면 한국 사람은 그걸 보면서 뭐라고 생각할까요?
저건 미친놈인가.. 싶겠죠.

일본 기무치는 새콤한 맛을 위해 설탕이나 올리고당도 첨가합니다. 그리고 그게 꽤나 잘먹혀요. 일본에서는.
문제는 한국사람이 일본가서 일본식 달콤한 기무치 일주일만 먹으면 한국의 신김치 생각나서 미쳐버립니다.

마찬가지에요.
마치 한국인에게.. 김치라는 음식을 떠올리면 생각하는 특유의 잘 익은 김치 맛이 있듯이
서양사람들은 피자라는 음식을 떠올리면.. 매우 짜고 눅진한 치즈맛을 떠올립니다.

빈대떡 맛집많던데 해외에 열면 잘될것같다는. 진짜 한국식 피자

위에 임실치즈  나와서 네이버 검색하니 지식백과에 황교익센세 글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2947&cid=58987&categoryId=58987

제가 먹어 본 피자에서는 알볼X가 최고

잘봤습니다.

케쳡 = 토마토 소스라는 가정하에 피자를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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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니 암내 쩌는 양놈시키야. 어떤 멍청이가 케첩과 토마토소스를 같다고 하던?

그리고 한국서 파는 피자는 당연히 현지화 되어서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된거야.

남의 나라 피자맛 가지고 개소리 지껄이지말고 너네 나라꺼나 처먹지 그래?

이야 스칸디나비아 눈구덩이에 사는 소들의 우유는 철이나 단백질 대신 박테리아가 많이 들어가있나보네요?
잘보고갑니다.

피자집 피자만 먹다가 이태리 식당에서 피자 먹어 보고.. 실망 아닌 실망을 한 생각이 나네요 음식도 습관이라고 먹던 것이 더 맛있더군요..

솔직히 한국인입맛엔 한국피자가 짱임..
나는 그 중에 고구마무스를 좋아함

피자가 유럽식 피자가 있고 미국식 피자가 있다고 하네요
유럽식은 토핑 간략하게 넣고 얇게 먹는 피자 대충 고르곤졸라 같은 부류고
미국식이 토핑 왕창 때려넣고 치즈 왕창때려넣고 두툼하게 먹는 방식이래요
우리나라는 미국식에 토핑을 한국적으로 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비싸서 전 코스트코 피자가 제일 가성비 좋아서 거기께 제일 좋네요

잘봤습니다..

갠적으로 저도 피자위에 옥수수콘 올라가는건 별로네요.
먹다보면 한알씩 떨어지기도 하고

잘봤습니다..

이거 근데 좀 단순하게 보는거예요. 맛있고 토핑 신기하고 이런거 다 맞는데.
그렇다고 그게 외국애들 지들 나라에서 먹는 피자보다 우월하다? 이런 식으로 가는게 아니란거죠.
처음에는 신기하게 여겨지고 맛있다 이렇게 생각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피자가 자기들이 먹던 피자를 대체하진 않는다는거예요.

예를 들어드리면 쉽게 체감이 되실텐데. 된장찌개가 외국에 퍼져서 어떤 나라에서
예를 들어서 파인애플 된장찌개가 있다 쳐요. 파인애플의 맛과 된장찌개의 절묘하게 조화되서 맛있다 칩시다.

한국 사람중에 그걸 먹고 이제 아예 파인애플 된장찌개로 대체해야겠네.
라고까지 갈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맛있다까지는  꽤 있겠죠.
그러나 우리가 먹던 된장찌개 자체를 대체하는건?

오히려 된장찌개와는 다른 음식처럼 인지하게 되죠.
그 맛이 그리울때가 있잖아요. 아는 맛이 무섭다는 말도 있고. 엄마가 해주던 맛 이런 얘기도 있고.
그 음식에 대해서 기대하는 맛이란게 사람한테 있어요. 익숙한 음식일수록 더하죠.
그걸 바꾼 음식은 맛있을순 있으나 그렇다고 그 사람들에게서 그 음식을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실제로도 어떤 음식들은 지방에 따라서 뭘 넣고 빼고가 다르고
뭔 양념을 하고 말고가 달라요.
미역국에 소고기등의 부재료가 뭔가도 지역에 따라 다른데다
소고기무국도 경상도는 빨간걸 먹죠.
순대 소금 쌈장도 그렇고요.

등등 예를 찾아보면 많죠. 다른 경우가 맛없는게 아녀요. 다른 경우도 맛나죠.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음식에 기대하는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맛은
자기들이  익숙하게 먹어온 맛이거든요.
걔들이 아무 생각이 없어서 피자가 그렇겠습니까. 특히나 해외 프랜차이즈 피자집들은
본사가 그걸 몰라서 안할까요?

님 말씀이 바로 정확한 분석입니다.
같은 이유로 한국사람이 뉴욕 최고의 피자를 먹으면
맛 없다고 하거나 또 먹을 맛은 아니다 라고 하겠죠.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코스트코 피자나 도미노 피자를 피자로 안 보는 사람도 많아요.
심지어 많은 뉴욕 사람은 시카고 피자를 피자로 안 봄.

코스트코 피자는 제 입맛에도 느끼하고 짜고 별로임

난 피자보다 파전이 더 맛있습니당..^^; 파전도 종류가 여러가지라..ㅎㅎ 거기에 막걸리 한잔 하면 캬아악..^^; 하지만 지금은 다이어트중이라..ㅠㅠ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외국인들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된장찌개가 미국식으로 만들어져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식 된장찌개를 먹어도 한국 된장찌개가 그리운 것 처럼 말이죠. 피자가 원래 서양에서 유래한거라 퓨전식인 한국식 피자가 입맛에는 안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인은 당연히 한국식 피자가 한국현지화가 되서 남녀노소 다 좋아하고요. 오히려 한국인이 외국피자를 먹으면 한국식 피자가 그리워지는 것 또한 외국인과 유사한 반응이 아닐까요?

의외로 외국인들이 피자스쿨 피자를 좋아한다네요. 저렴하고 단순한 맛. 피자의 본분에 충실하다고. 본문에서도 피자스쿨 언급하네요.

쟤네들 보기엔 브랜드피자들이 온갖 근본없는 잡스런 토핑 얹어 비싼값 받고 파는게 우스운거죠.
그렇다고 소스에 신경을 쓰는 것도 아니고 치즈나 도우가 좋은것도 아니고.
우리로선 김밥에 아스파라거스에 아보카도 와규비프 돌돌말아서 40달러에 파는거 보는 기분일듯.

일단 가격부터 좀 낮췄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피자마루 좋아하는대 집주변에 음슴 ;ㅅ;

피자마루가 가격대비 최고죠 ㅎ

갠적으로 피자마루 도우는 최고라고 생각함..

우유 맛 구리고 치즈도 가짜치즈인거는 인정해야지 쓰레기 맞음

토마토 소스도 맛 쓰레기임 토핑은 피자 본연의 맛을 해칠 정도로 아무거나 집어넣고

우유맛구린대비해 가격은 창렬이형도 울고 갈정도임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자는 좋아하지만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그냥 그돈으로
동네 시장 치킨이나 빈대떡 사서 술이랑 같이 먹음

뭐, 현지화해서 변형한 것이니 외국인 입맛에 맛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 나도 콤비네이션 주로먹고 무슨 감자, 고구마, 새우 이런거 별로 입맛에 안 맞음. 특히 빵위에 해산물인 새우는 정말 아닌 거 같음.

예전에 유투브에서 외국인이 피자는 짠걸 먹고 싶을때 먹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한국인이 느끼한거 먹고 라면이나 김치찌개 찾는거랑 비슷한가보네요ㅗ

갠적으로 미스터피자(롯데쪽인가)는 싸긴한데 맛이 별로고 도미노 피자랑 피자헛이 가격은 비싸도 더 맛이 있는 듯.피자 안먹은 지 오래되서 요즘은 머가 많이 생겼는진 모르것네요.

ㄴㄴㄴVectorD
한국 우유는 (스칸디나비아 사람으로서) 내가 살면서 맛본 우유 중 가장 끔찍한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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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하네... 몇개국 우유나 먹어보고 저런 소릴 지껄이지?
유럽산 멸균우유 여러국가꺼 먹어봤는데 몇개빼고는 다 한국우유보다 맛없더라

우리 입맛대로 먹는건데 왜 난리들이냐 ㅋ
꼭 지들  방식이 정석인냥 떠드는 유럽인들 재수없다

댓글을 보니`
한국분들의 피자에 대한 생각이 아주 재밌습니다.`
솔직하고 다양해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쟤네들이 진짜 치즈라고 말하는 치즈는 냄새부터 비호감이던데 맛은 말할 것도 없고 그냥 우리내 입맛에 맞춰서 피자가 현지화된걸 뭔 부심을 저리 부리냐 ㅋㅋ

각각의 민족에겐 그들의 유전자 단계부터 각인된 맛이라는 게 있죠.
우리 한국 사람이 잘 익은 김치의 그 맛을 좋아하듯이
저 서양인들도 그 눅진한 치즈의 맛을 좋아합니다.

한국의 신김치나 청국장 냄새를 서양에서는 질색을 합니다. 스컹크 방구 냄새같다고 말하는 서양인들도 있어요.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그 냄새와 맛을 좋아하죠.
마찬가지로 서양애들이 먹는 까망베르나 카스마르주 같은 치즈의 냄새는 한국 사람들이 맛으면 어디 똥 쌌냐고 물어볼 정도로 지독한 냄새입니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그 냄새와 맛에 환장을 합니다.

잘봤어요

우선 맛있는 피자 집은 토핑 하나도 없이 도우 소스 치즈만으로 만든 기본 피자가 맛잇어야함.
우선 그 맛을 제대로 잡고 난 후 토핑을 생각하든 말든 해야함.

피클 먹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어이가 없네 진짜 화덕피자로 진짜 치즈피자 들어가는것도 개인집이 많구만 ㅋㅋㅋ

프랜차이즈로 판단할려하네 먹는거 가지고 저러는거 보면 어이가 가출합니다.

잘 봤습니다.

주로 피자헛만 주문해서 먹어서 그런지. 요즘 피자값은 크게 비싼지 모르겠어요 집 옆에 피자헛이라 프리미엄 피자 2만원이면 되고 종종 네이버 메인에서 뜨면 만오천원이면 되고, 설문조사하면 다음 주문시 파스타 주고 이 정도 가격에 토핑이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 되는데..

우리나라 피자와 니들 피자...
그리고 사람의 입 맛이란게 다 다른거 아닌가?;;
하여간 무식한 것들...

잘 보고가요

그 나라식으로 음식은 발달한다능..
잘 봤습니다.

치즈부심, 피자 부심...
다큐보니...이태리 본바닥 피자일수록 맛은 
솔직히.. . 그동네 사람들 입맛이 보수적인것 인지... 조리법, 토핑에 변화가 없음..
쓰는 재료까지.. 지들 협회 만들어  지역생산으로 한정하니..
원래 음식이란건... 시대 따라, 사람입맛에 따라 변한게 당연한것 아닌가?

피자에 대한 재밌는 내용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PS. 그래도 먹어본 기억으로는 아시아권과 괌까지로는 한국꺼가 제일 나았었네요.

그런데 진짜 예전에 초창기 피자들은 꼬랑내가 훨씬 더 났었는데 언제부턴가 덜난다 생각했는데
내 입맛이 치즈에 익숙해져서 치즈꼬랑내 못느끼나 가벼이 여겼는데 글을 보니
원래 한국피자는 꼬랑내가 없는 쪽으로 발전한거군요..

심플한 모짜렐라만 얹히면 김치 겉저리 먹는 기분이고 좀더 숙성하고 다양한 향을 입힌 치즈는 양념이 많이 가미된 숙성된 김치를 먹는 기분인가 보죠 뭐..

한국의 음식종류에 버금가는 나라가 어디 있나요?
뭘 먹어봐야 맛을 아는거죠.
유럽은 음식에서 만큼은 후진국들이죠. 북미도 마찬가지고요.
이것들은 음식을 개발할 생각을 못하고 사는것인지 평생 먹던 것만 먹고 사는 민족들 같군요.
외국인들의 저런 피자부심은 개발없고 멍청하기 짝이 없는 갈라파고스화 맛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아무리 국뽕에 취해도 이건 좀...
당장 이탈리아 요리나 프랑스 요리만 해도 걔들이 사용하는 소스의 종류가 100가지가 넘습니다.
모체 소스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어요.

한국의 소스 종류는 아주 잘 쳐줘서 액젓까지 소스로 포함시켜줘도 10종이 넘지 못하는데다가
모체 소스는 장 밖에 없습니다.

소스가 곧 미각의 스펙트럼이기 때문에
한국과 서양 음식 맛의 스펙트럼의 스케일이 그만큼이나 차이가 크다는 겁니다.
우리가 10가지 맛을 낼때, 쟤들은 100가지 맛을 낼 수 있으니까요.
국뽕은 적당히 하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조선시대때 유교 문화 때문에 사치를 금하고 절제하며 검소한 것을 미덕으로 삼는 문화다보니
음식 문화가 발전할때 향신료 문화가 상대적으로 덜 발달했습니다.

여기서 향신료란 단순히 향 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을 변화시키는.. 맛의 스펙트럼을 더욱 폭 넓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후추나 고춧가루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향신료들은 음식의 맛을 엄청 다양하게 만들어주죠.
우리도 계피나 후추, 고춧가루 등등 몇가지 향신료들이 있기는 하지만 몇종 안됩니다.
서양애들은 수십가지가 넘는 향신료를 사용합니다.

한국식 피자만 먹다가 처음 캐나다 와서 피자를 먹으니 짜고 치즈도 적고 맛이 너무 없어 몇년간 안먹다가
10년을 넘게 살다보니 여기에 익숙해져서 피자가 맛있게 느껴질때쯤 한국에 와서 피자를 먹으니
밍밍하고 구운 정도도 너무 약하고 맛이 없더라구요
사람의 입맛은 간사한지라 이젠 코스코 피자도 맛있는데 이상하게 미국 코스코 피자는 맛이없더라구요
사람은 다 적응하고 살게 마련인거 같습니다.

VectorD
한국 우유는 (스칸디나비아 사람으로서) 내가 살면서 맛본 우유 중 가장 끔찍한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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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우유 회사들이 저지방 우유만 팔기 때문임.
우유 짜서 치즈나 버터 만들고, 남은 저지방 우유만 마트에서 팔다보니
우리나라 우유는 진짜 맛이 없음.
제일 짜증나는건 저지방 우유로 팔거면 가격이라도 좀 싸게 팔든가.. 저지방 우유를 엄청 비싸게 팔아먹음.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2

피자 ,  파스타 다 거품 찌들고 고평가 된 음식들이지
한국인들의 이태리 사대주의 이해가 안감
사실 별볼일  없는 거품끼고 역사빨로 연명하는 나라

잘 봤습니다

고구마 피자가 생각나네요

최근에 먹고있는 피자애라는 브랜드도있으니 먹어보세요

가격대비 맛도있는데 잘안알려져있더라구요

하여간 비평하는놈들은 무조건 지내나라에서 제일 최고인거랑
비교를함ㅋㅋ 생각이 짧은건가 생각하던 도중에 정상인 댓글도있네요 한국인들은 진짜치즈를 별로 좋아하지않고 모짜렐라치즈를 대다수가 좋아한다. 이거지

미국에서 도미노 피자 먹고나서 왜 시궁창에 사는 닌자거북이들이 피자를 먹고 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비슷한 일을 격어봐서 저들 마음이 이해가 감.

우리 고향에는 갯국지란 음식이 있슴.
김치의 한 종류인데, 김치와는 다르게 고추가루는 별로 안넣고(그냥 생고추를 찧어서 넣거나 아주 조금) 말그대로 갯국(젖갈)을 엄청넣어서 만든 김치의 한 종류임.

이게 비주얼도 참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고 그 맛이나 향도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정말 고역인 음식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잘익은 김장 김치를 물에 헹군 다음 까나리 액젓 한컵붓고 멸치젓깔 한수저 넣고 호박이나 고구마 넣어서 김치찌게처럼 끓이면 아마 비슷한 맛이 날껏임. 처음 먹는 사람은 짜고 비리고 냄새나고 참 고역인 음식인데... 이걸 먹는 동네는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음식임. 고향에서 이걸 가지고 집에 돌아와 요리하면 온 집안에 골코름한 시골집 냄새가 배어 버림. 그만큼 토속적인 음식인데... TV에 지방의 독특한 김치로 몇번 소개 되더니 전문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남...다들 원조 타령하면서(갯국지에 원조가 어디 있나. 감치찌게나 된장찌게집에서 원조 간판을 달고 장사하는집 봤어요? 딱 그런꼴)
근데 문제는 우리가 먹던 갯국지가 아닌 꽃게탕이나 해물탕에 갯국지 조금 넣은 음식으로 바뀌어 버림.

고향사람들은 TV에 저 음식이 소개 될때마다 다들 한마디씩함.
저게 무슨 갯국지냐고...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걸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슴.
어디 식당 갯국지는 꽃게만 있다. 어디 식당 갔더니 갯국지에 딱새우도 넣어주더라. 어디식당 갯국지는 짜고 골코름한 냄새만 나고 못먹을 음식이더라(이집이 제대로된 갯국지)

모짜렐라치즈는 무미해서 안좋아하고 체다치즈를 엄청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