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사회/문화 해외반응
[JP] 일본인 눈에 비친 외국인이 본 한국(日블로거)
등록일 : 12-02-12 10:43  (조회 : 36,70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 시집온 '일본인의 한국생활 에피소드' 블로그입니다.







제목 - 외국인이 본 한국

어제는 일본에서 친구 남편이 혼자서 서울에 업무차와서 점심때 부터 같이있었습니다.
친구 남편은 외국인이에요~

터키출신으로 뉴욕에서 10년이상, 하와이에서 3년 그리고 지금은 동경에 살고있는
뭐랄까 인터내셔날한 분입니다.

그런분이 서울은 처음이라네요. 

한국을 갑자기 방문한것이라 어디로 안내하면 좋을까... 게다가 남자고.....

일본인 여성이라면 명동에서 쇼핑하고 강남이라던가 귀여운? 분위기 좋은 카페에가거나, 
원한다면 에스테도가고.... 간단할텐데요...


남자, 그것도 외국인.


뭐가 좋을까?


한국에 어디를 안내하지 ? ?


고민을 한끝에 투어 서울 이루카(블로그 주인) 코스를... 기획


출~~발~~

→명동에서 한국분위기를 만끽.

→경복궁에 가서 영어 가이드를 들으며 한국역사 접해보기.
→인사동 견학
→이태원에서 차돌배기(억수로 맛난 차돌배기 가게)


저녁엔 일본인 친국 M짱도 합류
→외국인으로 넘쳐나는 이태원 바에서 와인

이었네요.



경복궁은 1시간 가이드 했네요.
억수로 추웠음..!

얼마나 추웠냐 하면,  연못이 얼어붙을 만큼 추웠어요..
친구남편은 일본어를 못하기에 영어 Only ~.

저는 영어를 완전히 까먹어 버렸습니다.
오전, 친구남편으로 부터 만날 약속 확인전화가 왔을 때, 영어로 말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대화..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한국분)이 우리 마나님 영어 다 까먹었구나.
핀잔을 들었네요.

아유 시끄럽사옵니다.  ---- !!
저는 한국에 살면서 한국어 열심히 배우고 있으니 감사하셔야지 !!

안그래요. 정말 ! ?

그래도 영어공부를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음, 그건 어찌 되었건, 친구남편에 대한 한국의 첫인상이 너무 흥미로웠네요.!!

저는 지금까지 많은 일본인이 한국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곤 했었습니다.
부산에서, 한국어를 공부할 때, 외국인 반 친구와 한국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여기서 사는 입장이라 대부분 한국에 대한 불만이 주 였네요.

그러나, 이번엔 완전히 여행자.

그것도 도쿄도 알고, 뉴욕, 하와이, 터키도....

그런 그의 한국에 대한 인상은 도쿄보다 사람들이 릴렉스 하고 있다는 겁니다. !!


뭐시라 ? ?
릴렉스라면 어떤의미로 ? ?


동경은 항상 주변사람들을 의식해서 매너를 중시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여기는
모두가 큰소리로 이야기하고, 길가다 부딪혀도 그대로 가버린다거나, 룰에 얽매여 있지 않는것 같다.

침도 펫---하고 뱉기도 하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릴렉스해 보이기도하고, 자기도 편하다고..

오오오.................

나는 한국인이 큰소리로 말하는 것도, 사과하지 않는것도 나쁜 점 !!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는 그게 반대로 편하단다...

관점을 바꾼것 만으로도 같은 현상이 다르게 보이기도 하네요.

항상 눈썹 다듬는 한국인의 행동이, 다른 관점에서 보면 릴렉스 하고 있으니
저 스스로도 릴렉스 해지고...

저에겐 정말 신선한 의견 이었네요.

그리고 한국인은 친절하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영어가 안되더라도 도와주려고 했나 봅니다.

한국인은 외국인을 좋아하니까...뭐....

특히 영어로 말할는 사람을 좋아 함.

예전에 제가 영어로 이야기 할 때는 전차안에서 라던지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걸어온적도 많았었고...

적극적인 것 같아요..

그는 서울은 뉴욕 스타일의 동경 같다고 말했었는데요...

하하하 ~ , 그건 칭찬이 과한것 같기도....

그래도 좋은 인상을 가져줘서 좋았네요.

저도 이제부터는 일본 감각으로 봐서 매너가 나빠보이는 것도, 다른 관점으로
보고 릴렉스 ~ 하고 있네 라고 생각할 지도....

이상...새롭게 눈이 확 떠지는 듯한 그의(터키인) 의견 이었습니다..♪




=====================댓글 반응 =====================


» 1. 그렇구나....
그 사람 경복궁은 만족했을려나 ? 추워도 그건 어쩔수 없으니.. 어제 그뒤, 옆에 온 2쌍이 터키인들이었는데 식사후에 여러 얘기를 걸어왔는데. 영어 토크 였는데, 동경에 가본적 있던 한 사람이 [동경은 점점 진화해 가는 거리]라고. 그런 점은 특별히 좋은것 만은 것만은 아닌것 같다네. 그런건가 봐..
かな





    >2. 음...그렇네
  그런풍으로 볼 수있다는게 멋지네.
  나는 안좋은 점만 눈에 들어와서 .......
  그래도, 한국은, 음식이 나한테 맞는지 또 가고싶은 곳이네요.
   경복궁에는 아직 가보지도 못했고 말이지..








ai'mama >> 3.다이나믹
서울은 2번밖에 가본적 없지만, 활력넘치는 다이나믹한 거리라는 생각이들었어요.
뉴욕과 거리가 닮아 있는것 같고 !!
도로나, 차도의 요철(엠보싱 휴지 같이 울퉁불퉁한것..설명이 쫌 --;), 도로 넓이, 여기저기에 있는 협회. 체격 좋은 친절한 사람들 까지..

귀국해서, 모든게 아담하고, 게다가 작고 잡다한 빌딩군의 동경에, 에너지를 못느끼고.
상해하고 비교하면, 말할것도 없고....
동경은 답답한 거리인것 같네요.



        


          blue  >> 4. 추워겠네요..~
           굉장히 추운날 이었네요. ~~
           경복궁은 저도 일본어였지만 , 안내받고 돌아봤네요.(^^)
           연못은 얼어붙지 않았었지만...……(^_^;)
           확실히 한국의 분위기는 저도 좋아해요 (^^)
 
           릴렉스는 아니지만, 즐거워 지는것 같아요.
          사람들 의식을 안해도 괜찮으니까.♪♪
 
          또, 가고 싶네요.~(^^)








リン・ナビ  >> 5. 無題
에에~ !  그 연못이 얼었다구 ...
영하의 날씨에 가셨네요 ~.

예전[미녀들의 수다]에서 미수다에 출연한 외국인이 일본체험기를 이야기 했었는데, 친구분과 같은 말을 했었어요.
한마디로 말해서 일본은 "답답해" 하는것 같아요 (웃음)
주위 신경을 많이 쓴다는 뜻이겠죠.

저도 일본에 돌아와서 버스가 일일이 일시정차 한다던가 하면 굉장히 답답해하거나 하지만, 일본인으로선 그런 분위기도 역시 좋아해요..♪

릴렉스 한 느낌의 뉴욕스타일의 동경이란 말이지 ~~
뭐랄까 정확히 간파하고 있는 느끼도 드네요 ^^






なあら   >> 6. Re: 과연 ..
>ai'mamaさん
정말 그렇지요.
나쁜점은 정말 쉽게 눈에 띄고 하지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

그렇기에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듣게되어 정말 신선했어요.
ai'mamaさん경복은 아직 가보지 못했나요?
거긴 언제고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되네요.
정말 괜찮은 곳이에요. !







  >>7. Re:다이나믹
  >blueさん
               확실히 활력이 넘친다는 말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동경은 이것도 저것도 아담하고 작다는 것도 동감.
               해외에서 돌아와 보면 일본은 비닐 하우스 속 같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어요.
               그렇지만 한국은 계속 살고있으니까, 활력이 넘친다든가,,,,
               저는 뉴욕을 너무 좋아하지만
               그런면은 전혀 의식하지 못했어요.
               새로운 시선으로 보면 거리가 또 달리보이기도 하네요.
               이왕이면 좋은점만 보도록 할려고 합니다.







 >> 8. Re:추웠나 보네요~
>リン・ナビさん
연못이 얼어붙은것을 보면 얼마나 추웠을지 알겠네요.^^
웅~.
한국은 사람들 시선 의식 하지않아도 좋단말인가....
그런것도 있을법 하네요.
예전에 여행으로 왔었을때는 여러가지 느꼈었는데, 결혼하고 살게되면서 잊고 지냈네요.







  >>9. Re:無題
  >なあらさん
얼어 붙은 연못도 꽤 괜찮았어요. ^^
일본은 답답해 인가요 ~~
알것 같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일본 사람인 저는 그런 답답한? 지루함도 좋아합니다. ^^
그건 그렇고 미수다는 어느사이에 끝나버렸네요.
제가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 10. Re: 그렇군요
>かなさん
앗 ! 코멘트 날라 가버렸다. ><
미안해요 ~~

경복궁은 굉장히 만족해 한것 같아요.
가이드 설명에 질문도 많이 하셨고...
그건 그렇고, 옆에도 터키인이 있었어 ??
터키인 비율이 높네

동경은 진화해 가는 거리.
그래도 말이지, 그렇게 말한다면 한국의 진화 속도는 굉장하다구요. 제가 살기시작한 5년전과는
전혀 다른 나라가 되었다구요.
10년전 아니 20년전 하고는, 그때는 정말이지 지금의 한국하고는 같은 나라라고는 상상하지 못할정도였다고도 하니.

사람에 따라 보는 방법이 여러가지라는 것....
과연...





번역기자:낭인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낭인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pdlskem 12-02-12 10:46
   
마지막...

사람에 따라 보는 방법이 여러가지라는 것............이게 와닿네유^^


잘 보고 가유~
노호홍 12-02-12 10:56
   
와 엄청 추웠겠다
StarryN 12-02-12 10:58
   
ㅎㅎㅎ
달나라사과 12-02-12 11:04
   
이건 욕도아니고 칭찬도 아니여~ㅋ

당연한이야기 ㅋ 그나라의 관점에 서서봐야지

일본사람들은 자기랑 다르면 머든지 예의없고 매너없다고 생각하니깐

자기들이 비정상이라고는 생각못하고ㅋ
     
TangPa 12-02-12 11:08
   
그런데 다르다는걸 인정 안하고 나와 같지 않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인듯

해요..
TangPa 12-02-12 11:05
   
음 좋은 글이네요...사람에 따라 보는 방법이 여러가지.
바람난홍삼 12-02-12 11:09
   
자세히 읽어보니 은근히 까네.....ㅋ
     
차도녀 12-02-12 11:20
   
ㅇㅇ 은근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금 12-02-12 11:09
   
우리나라 발전한 건 아네..ㅋ
지참치 12-02-12 11:13
   
일본 가면 지루힌가여?
안녕안녕 12-02-12 11:15
   
음,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ponytale 12-02-12 11:15
   
같은 일본인도 아닌 터키인이 그렇다고 느끼는데 새로운 관점에서 본다라니 ㅋㅋㅋ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게 아니고 그렇게 보는게 세계인의 통상적인 관점일텐데....일본인은 그 특유의 매너를 위장한 강박증에서 벗어나야함
삐용 12-02-12 11:25
   
나름 긍정적인 대답들이군요. 뭐..확실히 자신의문화에 익숙한 일본인으로선 저희가 과한 부분이 있겠네요.
저희가 일본에 가면 일본사람들이 좀 지나치게 조심하는것같아서 답답하기도 하니.
잘봤어용~
samsara 12-02-12 11:33
   
재미있네요.블로그
양재초1회 12-02-12 11:53
   
이 여자가 한국에대한 악 감정까지는 없는듯하나 그렇다고 좋은감정 또한 없어보임!!

일본인이니 어쩔수없이 많은 부분에서 이질감을 느끼고 있을꺼라봅니다(애써 이해하면!)

한가지 걱정은 일본에서 배운 역사왜곡인데... 외국인에서 방숭이 날조역사로
(예를 들면 삼국시대때부터 한국은 일본에 조공을 바치는 나라였다!! 라는 기본 날조)
가이드 했다면??????

명동거리에 일본어간판들을 보면서 뭐라고 했을지도 ..(일본인 입장에서 뿌듯했을듯 ..씁쓸..)
경복궁에서는 뭐라 날조 했을지도 걱정 (기우이길 바라지만 글쎄..이여자 마인드상 날조역사가
한몫 했을듯)

종합해보면 윗글에서 느낀점만으로는 이여자가 외국인에게 나쁜면을 보여줄려했으나 실패한듯함!!
(외국인과의 대화내용이 모두가 큰소리로 이야기하고, 길가다 부딪혀도 그대로 가버린다거나,  침도 펫---하고 뱉기도 하고. 등 좋은점으로 애기한것 같지는 않음 그렇게 할얘기가 없나 ㅉㅉ)
정형적으로 넷우익들이 한국깔때 나오는 야기들 인듯합니다

걱정은 이런 일본인 여자들이 많다는거

""외국인 반 친구와 한국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들은 여기서 사는 입장이라 대부분 한국에 대한 불만이 주 였네요""

위글을 봐도 지금 이순간에도 잘모르는 외국인 여자들에게 방숭이 역사를 알려주면서
한국에 나쁜점을 부각시키는 짓을 할지 모를일임(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가르칠수도)

우리나라로 시집온 일본여자 사고방식에 일면을 볼수있는 좋은 기회였네요

방숭이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조심하자는 결론입니다!!!!! ㅋㅋ
     
겨울바람 12-02-12 12:42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중에 짜증나는 인간들 엄청많음...

제가 전에 인터넷하다가 우연히 케이팝 엄청 좋아하고 한국에서 유학하는중인 한국말잘하는 일본인여성 블로그를 읽었는데 자기는 한국과 일본이 우호적으로 지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이유들로 든게 한국의 반일교육, 위안부할머니문제에 대한 한국의 끝없는 집착, 한국의 독도와 동해에 대한 억지주장...ㅋㅋㅋㅋㅋ 모든게 다 한국때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읽다가 너무 열받았던게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남.....ㅋ

가끔씩 일본인들 보면 항상 자기들 잘못과 문제들은 무시하고 언제나 한국탓만함 ㅋ
          
알럽뮤직 12-02-12 14:43
   
어쩔수 없어요... 자국에서 잘못가르친것을 배운죄밖에 더 있나요...
          
JEON 12-02-12 20:27
   
지들이 나쁜짓한거 그대로 가르치니까 반일교육한다고 징징.. 쳐돌앗나 우리도 방사능냄새나게 날조해야하나
모라고라 12-02-12 11:53
   
잘봤습니다...
이런것도 재밌네요~ ㅎ
골드벅 12-02-12 12:11
   
나는 이런 반응이 일본 한국을 떠나서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의 반응이라고 봅니다.

대충 이 글 보고 저 여성분 블로그를 훑어 봤습니다.

여타 한류흐름을 따라 한국이 좋아져서 시집온 여성분도 아니고 게다가 호기심으로 한국유학을 통해
한국을 접한 분도 아니더군요.  캐나다 유학을 통해서 한국남성분을 만나고 국가를 떠나 그 사람을 좋아해서
결혼하고 한국으로 오신 분이더군요.


제 생각으로 이런 분의 반응이 일반적으로 더 넓게 받아들여지고 현실상황에서도 통용가능한 생각이라고 봐요.


한국을 한류로 무조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남편을 사랑해서 따라온 한국.
그 속에서 겪어지는 여러 문화적 차이나 생소한 것들이 더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어지는 것 아닐까요?


실상 한국에 살다가 일본남자나 여자나 결혼해서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분들 블로그 보면 일본생활의 어려움이나
불만이 많습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던 문화랑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2ch이나 야후재팬 내지 넷우익의 반응을 하도 많이 겪어서 어떤 상황에도 한국을 깎으려는 수작이다든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이해하지만


실상은 이 블로그 주인장처럼 지금까지 살아온 문화가 더 익숙하고 자신의 나라께 더 좋다고 여기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 아닐까요?
골드벅 12-02-12 12:14
   
그런 점에서 볼때 한국을 무조건 까려는 넷우익이나 2ch 야후재팬 내지 무조건 한류의 영향으로 조심조심
한국눈치를 보면서 한국을 칭찬하고 일본 자국을 까는 사람들의 모습보다


국가를 떠나서 문화도 다르고 생활하기 힘들다고 느껴지지만 배우자를 사랑하기에 그걸 기꺼이 포기해가며
자기가 느끼는 것들을 쓰는 이 여자분의 블로그가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
골드벅 12-02-12 12:20
   
또 하나 말하자면 댓글을 쓴 여러분이 느끼시겠지만

이 여자분은 정말 한국에 악감정도 좋은 감정도 없습니다.
그냥 남편을 좋아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없더군요.

원래 한국도 몰랐고 한국에 관심도 없었으며 단지 한국남편을 만나서 한국에 살고 있는 것
뿐입니다.  자국을 무척 사랑하지만 그것보다 남편을 더 좋아해서 한국에 사는 것
이거더군요.
     
양재초1회 12-02-12 12:41
   
제 글에 대해 쓰신듯하여

몆분이 댓글을 다셨듯이 은근이 까는글이라는걸 바보아닌이상은 아실테고요
그런 맥락에서 몆가지 걱정을 했을뿐입니다만
(경복궁을 갔다기에 날조역사를 걱정했고 대화내용을 봐도 즐거운내용은 아니구요)

저도 저여자가 일본인이라는점을 뼈져리? 이해하기에 이런저런 걱정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저일본여자을 특별히 애써 좋게 봐줄 이유가 저에겐 전혀 없네요!!!!!!!!(그래야할 필요가 있나요?)ㅋㅋ
          
골드벅 12-02-12 12:49
   
네. 님 말도 맞아요. 특별히 저 여자를 이해할 필요도 없고 좋아할 필요도 없죠. ㅋㅋ
사실 저 여성분 블로그가 이곳 번역 게시판이나 한국인들이 재밌게 볼 블로그 라던지 인기끌 블로그가 아닌 건 확실합니다.


한국에 좋은말 써주고 친한이라 사람들이 궁금해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반한이라 사람들이 열받아서 찾아 보는 것도 아닌 그런 성향의 블로그던 것
같더군요.
래알 12-02-12 12:41
   
소리지르고. 침도 펫 밷고, 부딪쳐도 사과안하고...이건좀...

저는 어깨빵하면 사과하는데 침도 안밷고..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

그걸 일반화하면서 한국사람들은 이렇다 저렇다 좀 그렇네.

공공장소에서 떠드는건 몰라도.. 광장이라든지. 그런곳은 원래 시끌벅적한데. 그런곳에서까지 무슨 도서관처럼

행동하는게 더 이상한듯.
mr스미스 12-02-12 12:47
   
외국인이 한국을 칭찬하는걸 못견뎌 하는 심리가 느껴지네요.
-----------------------------------------------------------------------
그리고 한국인은 친절하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영어가 안되더라도 도와주려고 했나 봅니다.
한국인은 외국인을 좋아하니까...뭐....
특히 영어로 말할는 사람을 좋아 함.
--------------------------------------------------------------------------
이게 어딜봐서 악감정이 없는것인지..
뭐가 이렇게 잔뜩 꼬인건가 이 블로거는..
한국이 물론 모든 면에서 칭찬받을 수야 없겟지만
이건 아니지.
여행온 외국인을 도와준것 뿐인데
외국인 사대주의로 만들어버리네..
오캐럿 12-02-12 12:59
   
관점의 차이...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야스쿠니 신사..
일본.. 총리가 공식 참배하여야 하는 신성한 장소..
일본이외의 나라.. 아시아인에게 고통을 가져다 준.. 침략전쟁을 주도한 국제적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장소..

한국에 시집왔으나.. 지극히 일본인으로서 가치관과 관점으로 본 것이라 느껴지네요...

//낭인/님.. 한국으로 시집 온 일본女 블로그 및 반응.. 수고하여 주신.. 번역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푼수지왕 12-02-12 13:00
   
이 정도면 그냥 느낀 그대로 말한거뿐인데, 이걸 가지고 트집을 잡을 이유는 없지. 악의를 가지고 쓴게 아니라면 칭찬이 아니라고 해도 뭐라 할 순 없는거지. 굳이 비난을 하겠다면 그건 속이 좁은 거고.
나도 외국 나가면 내가 느낀대로 말할 뿐이지 어떤 편견이나 악의를 가지고 말할 생각은 없음. 내 눈에 이상하게 보이면 이상하게 보이는대로 얘기해줄 수밖에 없다는 거임. 한국인인 내 눈에는 한국과 안맞는건 당연히 이상하게 보일건 틀림없고..
그리고 참고로 말하면 우리 한국인들의 길거리 매너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걸로 비치고 있음. 특히 길에서 사소하게 부딪히면서 사과안하는걸 지적하는 서구인들이 많던데... 그게 우리 입장에선 당연한건데 서구인들이나 일본인 관점에선 그렇지가 않나보더군. 뭐 여긴 한국이니까 한국식대로 행동하라는 말도 물론 맞음. 하지만 그런걸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걸 뭐라고 나무라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흥흥카토레… 12-02-12 13:07
   
이걸 보고 은근히 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격지심이죠.(역사적으로 정치적으로 그런식으로 의도해서 교육시키긴 했지만)
각 나라 문화는 상하 개념없이 없이 각각의 개성이 있고, 사람이다보니 공통적인 행동양식도 있는거죠 뭐
그걸 긍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것인가, 부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것인가 차이만 있을 뿐
Arseanal 12-02-12 13:08
   
침도 펫---하고 뱉기도 하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릴렉스해 보이기도하고, 자기도 편하다고..

오오오.................

나는 한국인이 큰소리로 말하는 것도, 사과하지 않는것도 나쁜 점 !!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는 그게 반대로 편하단다...

관점을 바꾼것 만으로도 같은 현상이 다르게 보이기도 하네요.

항상 눈썹 다듬는 한국인의 행동이, 다른 관점에서 보면 릴렉스 하고 있으니
저 스스로도 릴렉스 해지고...

저에겐 정말 신선한 의견 이었네요.

그리고 한국인은 친절하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영어가 안되더라도 도와주려고 했나 봅니다.

한국인은 외국인을 좋아하니까...뭐....

특히 영어로 말할는 사람을 좋아 함.

예전에 제가 영어로 이야기 할 때는 전차안에서 라던지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걸어온적도 많았었고...

------------------------------------------------------------------------------------------

교묘하게 한국을 까는 지능적인 글이네요.
이런 사람들이 한국의 주적임.
기본적으로 일본은 매너가 있는데 한국은 매너도 예의도 배려도 없다는 투...
게다가 한국인은 영어권(특히 백인) 사람들에게 아주 환장한다는 뉘앙스...
토나오네요.
     
Vocaloid 12-02-12 13:57
   
뭘, 맞는말이구만..
괜히 한국인이 뜨끔하는것뿐.
          
Arseanal 12-02-12 16:39
   
뭐 일본인 입장에선 이렇게 생각할 수도... ^^
왕왕이 12-02-12 13:09
   
잘 보고 갑니다
마타타 12-02-12 13:11
   
뭘 한국에 50년 넘게 사시는 우리 엄마보다도 불평 안하는구먼
     
삐용 12-02-12 1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대기 12-02-12 19:54
   
올레 ㅎㅎㅎ
     
다름아 12-02-13 17:45
   
최고의 댓글 ㅋㅋㅋㅋㅋㅋ
헛두울 12-02-12 13:20
   
듣는이로선 그다지 좋은 뜻으로 안들리네요.
이건 우리나라 칭찬이라기보다 그런점이 안좋고 불편하니 고쳐달라고 비꼬는 소리로 들립니다.
     
고구마11 12-02-12 18:34
   
저두 그렇게 생각해여...
mr스미스 12-02-12 13:23
   
솔까말 이 블로거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무언들 좋게 보이겠나.

밥먹었냐고 인사하는 한국식 인사 문화도
참견많은 오지랖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것이지.
관광객을 도와주는 단순한 행위를 외국인에 환장해서 그러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게 오픈마인드고 편견이 없는거라면
웃을 수 밖에 없지.
밥사랑 12-02-12 13:34
   
다문화짜증나
놀부 12-02-12 13:44
   
여기 댓글도 역시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보이기도 하는군요..^^
쪽빛하늘0 12-02-12 13:50
   
지극히 일본적인 일본인의 생각이 배어나온 글.

보편적으로 직설적인 한국인과 달리 혼네(속마음), 다테마에(겉모습, 겉치레)를 얘기하는 일본인 습성상 혼네를 감추고 다테마에로 얘기를 하는데도 그 속마음 즉 혼네가 보이는 글.

한마디로 쫌 야비함이 보인다고할까??
다섯달도 아닌 5년이나 살았다면서도 이제서야 "아~ 그런 시각도 있을수가 있구나???"
좀 어이가 없는 반응.
bonobono 12-02-12 13:53
   
잘 보고 갑니다. 저 일본여자에게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시켜줘야겠네요.
지네 일본의 역사가 날조 왜곡된것을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잔향 12-02-12 13:56
   
이런걸 돌려까기라고 하는겁니다
이 여자도 일본인이라 그런지 돌려까기 스킬이 마스터 수준은 아니더라도 아주 높은 스킬을 가진듯 하네요
위글에 말하는 비꼬는 경우가 한국빼고 일본을 집어넣어도 해당되는것도 있는데도 까는거 보니 영락없는 일본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일본인 종특이라고 생각할밖에
도메인 12-02-12 14:21
   
번역 잘 봤습니다..
강아지누나… 12-02-12 14:23
   
ㅋㅋ 친절을 가장한 한국 욕하기네요. 결국 이 일본인 여자는 외국인이 한국을 칭찬할 정도로 한국은 좋은 나라가 아니다. 이거 아닙니까 ㅋㅋ 근데 외국인이 칭찬하니까 ㅋㅋㅋㅋ 아뭐..한국이 그 정도까진 아닌데.. 뭐.. 그럴수도 있구나 근데 칭찬하는거 좀 어이없네.. 결론은 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x년. 난 이렇게 더러운 년을 싫어해요 ㅋ 결혼하신 남성분은 ㅋㅋ... 뭐지? ㅋㅋㅋ 무슨 인성이기에 저런 여자랑? ㅋㅋ... 그리고 한국에 대해서 잘못 가진 생각이 있는것 같은데 한국은 겉치례가 중요한 나라라 사과를 잘 안하는게 아니고 마음속으로는 하는데 체면 치례한다고 못하는 겁니다. 기회가 생기게 되면 말로 아니라 나중에 행동으로 보여주지요 슬쩍 불러서 술을 사준다던가 ^^ 아니면 후배 보는 앞에서 좀 쉬운 일을 시킨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말로만 사과하니까요 ^^
세종대마왕 12-02-12 14:24
   
돌려서 까기건 날라 까기 간에 받아들일건만 받아들이자면 저 중에 길거리에 침뱉는건 확실히 고쳐져야죠. 다만 큰소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외국한번 나가보지 못한 일본의 갈라파고스화를 간접적으로 들어내는 일. 바쁜 분들이 전화통화 좀 한걸 대수롭지 않게 느끼는 우리랑 달리 일본처럼 폐쇄적인 나라에서는 문제삼을 일인가 봄. 사실 유럽에 배낭여행 갔다 온 후 느낀건 우리나라가 유독 시끄런운 것도 아님. (비행기 안에서 떠드는건 좀 고쳐져야 함)
또 하나 길거리 가다가 부딪히면 사과 안한다 매번 듣지만 진짜 황당한 발언. 솔직히 아무리 복잡한 길이라도 티나게 부딪힐 일이 몇번 있으며 그 정도로 부딪히고 사과 안하고 뻔뻔하게 지나가는 사람 지네들이 몇명을 봤다고 저러는 걸까? 어디서 줏어 들었던거 아님. 살짝살짝 부딪힌것까지 사과 해야 한다는 건가? 우리야 길거리 지나가다가 슬쩍 부딪히면 대수롭지 않게 눈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예의없다고 느끼는거 보면 접촉에 대한 피해의식이 장난아닌듯. 야동은 어떻게 찍는지..
신의저울 12-02-12 14:30
   
1사람이 보는시선과 100사람이 보는시선이 다 같을수는 없겠지요...

좋은번역....좋은댓글....잘 보았읍니다...^^
     
fpdlskem 12-02-13 09:02
   
ㅇㅇ
소라카 12-02-12 15:03
   
일단 침뱉는 거 좀 어떻게 하면 좋겠네요.
특히 젊은 남자넘들 그냥 추접스럽게 히드라마냥 침 좀 뱉어야 남자다워보이는 줄 아나? 뭔가 개념이 뒤죽박죽임.
그리고 정말 사람들로 꽉찬 거리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충분히 공간이 있는데도 그냥 무심히 툭툭치고 다니는 사람들. 그거 조금 신경 못씁니까?
이런 건 한국사람인 저도 짜증나는 부분입니다. 그냥 무뎌진 것 뿐이지.
블루카이 12-02-12 15:09
   
뭐 이정도면 나빠보이지도 않는데요. 한국인하고 결혼한 여자같은데 뭐 잼게 사는군요
사람의 감정이란게 원래 복잡다양한겁니다. 한국에 산다고 일본인이 한국인이 되진 않습니다 그렇게 바래서도 안되고.
상상 12-02-12 15:21
   
일본 지루하지 않음

단 :: 파친코에 들어 않았을때만 ㅋㅋㅋㅋㅋㅋ
순둥이 12-02-12 15:36
   
저 여자가 아닌척 하면서 은근히 까려고 노력하네요.
전형적인 쪽바리스타일이군요.
하지만 침 찍찍 뱉는 건 반박할 여지가 없네요.
순둥이 12-02-12 15:49
   
자칭 남의 시선과 매너를 중시한다는 왜나라가 여러나라 침범하고 악랄하게 성폭행하며 수천만명을 잔인하게 학살했냐?
이게 자칭 시선과 매너를 중시하는 왜나라냐?
이래서 "겉다르고 속다는 왜구원숭이"란 소리를 듣는 거다 알간?
순둥이 12-02-12 15:50
   
번역 수고하셨어요.
지구정복케… 12-02-12 16:00
   
전형적인 돌려까기의 표본이죠.

자기 나라는 길거리에서 AV 출연 캐스팅 제의 하지 않나?

지하철에 사람이 떨어져도 우리나라 사람이 구해주다가 죽었고...
통통통 12-02-12 16:37
   
번역 잘봤어요~~
holeheart 12-02-12 17:01
   
댓글들이 참..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외국에 대해 평가할때 무조건 찬양만 할 수있나요? 일단 부정적인면이 먼저 보이기 마련입니다.
맛돌이 12-02-12 17:04
   
일본인의 전형적인 모습 = 남을 의식하고 태도를 신중히함, 규범에 어긋나는 일은 타인의 시선때문에 하지 않음. 특히 외국인 앞에서는 절대 나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음

왜놈왜놈하기전에 이런건 우리나라가 많이 본받아야한다고 생각, 이게 득이 될수도 어떤면에선 해가될수도 있겠지만. 일본인처럼 너무 과하게 의식하는건 안좋지만 지금보다는 업그레이드 했으면 좋겠다..
부엉이 12-02-12 17:09
   
관점과입장의 차이.
윤봉길.안중근
한국의 훌륭하신 독립군이시지만 일본인들은 단순히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습니다.
파워영구 12-02-12 17:24
   
그냥 쿨하게 사는거지... 거 어깨좀 부딪쳐 다고 침 좀 맽는다고 어디 세상 답답해서 살겠슈..
이뽀니 12-02-12 18:28
   
사과 안한다는건 애바인듯해요ㅋ 물론 소수의 안하는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과를 하는데
싸대기 12-02-12 19:54
   
잘 보고갑니다.
대한민국민 12-02-12 19:59
   
그래도 최소한 머리라도 숙이지..
JEON 12-02-12 20:32
   
댓글 다시는분들이 너무 넷우익만보다보니 일본인이면 너무 색안경을 끼고보시는듯..  어디나 장점과 단점은 있잖아요ㅎㅎ
몰입 12-02-12 20:57
   
좋은 번역 잘 보고 갑니다~
ㅠㅠㅠ 12-02-12 20:59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나라들이 전체적으로 도시가 좀 아담하고 작다는 느낌이든다고 그럼. 근데 그중에서 우리나라만 특출나게 크다고..뭐든지. 거리도 건물도 파는물건도. 하지만 미국은 그의 두배는 크다고 해요. 대신 훨씬 느리다고 함.
귤햄콜꿀찡 12-02-12 21:11
   
잘 보고 갑니다!
호야 12-02-12 22:14
   
잘보고가요^^
기린이 12-02-12 22:28
   
흠 별로 와닿진 않지만..뭐 본인의 개인 감상이니.
잘보고 갑니다.ㅎㅎ
damwul 12-02-12 23:22
   
한국 서울이 일본보다 릴렉스한 뉴욕 스타일 동경이란 말 그럴 듯 한데요.
전 한국 사람들이 주위 사람 신경을 많이 쓴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본을 생각해보니 일본보단 확실히 덜 신경쓰는 게 맞군요.
얼마 있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밤에 옆집 자는데 방해될까 불빛이 새어나가는 것도 조심해야하고 목조주택이 많아서 큰 소리로 얘기하기도 힘들었거든요. 주택가는 정말 조용했습니다.
지하철에선 무조건 전화를 진동으로 바꾸고 지하철에선 다들 전화도 하지 않고(전화통화가 안되는 구간도 많다고 함) 꼭 필요한 경우 문자만 하고 옆 사람 방해될까 다들 조용한 걸 보면 일본사람들 주위를 굉장히 의식하며 사는 게 어찌보면 피곤해보이기도 합니다.
가생의 12-02-12 23:25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ㅋㅋㅋ
나나니 12-02-12 23:34
   
근데, 공공장소, 지하철등에서 사적인 얘기까지 시시콜콜  큰 소리로 떠들어대는건 정말 같은 나라 사람이지만 꼴사납다고 느낍니다. 다들 화통들을 삶아잡쉈는지..또한 외국인들(일본인 포함)의 경우, 붐비는 길에서 서로 부딪혔을때는, 자동적으로 미안하단 인사를 건네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경우, 서로 누가 먼저 부딪혔나 재면서, 눈빛교환(!)을 먼저하는 경우가 조금 있는듯 합니다. ㅎㅎ, 걍 서로 양해하고 넘어가면 되는 문제인데, 까탈맞게 군다할까요? 그런 공중매너가 예전보다는 아주아주 많이 좋아졌다는건 느끼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확실히 있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꿀이 12-02-12 23:36
   
몇몇부분에서 외국인이 좋게느끼는 것을 비아냥 대는 것 같아서 읽는 동안 고개가 갸우뚱했네요.
글쓴이는 한국에 대해 안좋은 감정도 있는 것 같아요. 차라리 어떤점이 좋고 나쁘다고 써주면 좋을텐데...
꿀꽈배기 12-02-12 23:52
   
잘보고 갑니다
갸루오 12-02-13 00:06
   
네? 저는 한국에서도 주위시선을 아주 많이 의식하면서 사는데... 저런 의견은 일본인한테만 듣는 의견인거 같아요. 일본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못가게되어서 정말 아쉽네요. 정말 가봤다면 일본과 한국의 차이가 어떤지 알수 있었을텐데^^
크레모어 12-02-13 00:11
   
잘 봤습니다.,
줄구룹관리… 12-02-13 00:24
   
저 정도의 표현이라면, 일본인으로서는 꽤 안좋게 말한게 맞는데요?
안좋은 부분, 지적 등은 아예 말 안하는게 미덕이고, 하더라도 저 블로그 글보다 훨씬 이중삼중 돌려서 말하는게 일본인입니다.
일본인 친구 있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듯.

물론 그렇다고 바닥에 침뱉고 부딪혀도 그냥 제갈길 가는 일부 한국인들의 예의와 공중도덕심 없는 부분을 옹호하는건 아님.
털민애이떠 12-02-13 00:50
   
외국인 시각에서의 객관적인 시선인거같은데 뭐가 불만들이지?
그리고 개인의견이잖아????

한국인인 나보단 불만 적어보이네 뭘,,,
털민애이떠 12-02-13 00:52
   
왜구랑 친한 명박이니까 그렇치
놈현시절엔 뭐 일본이 군국주의네 뭐내 당장이라도 독도침략할꺼마냥 날조미디어 세우더니
일본 여행해보고 아 쉬바 애국주의 반일 세뇌교육당했구나 했다 ㅋㅋㅋ
블러디아 12-02-13 01:28
   
일본의 시각은 확실히 우리랑 여러가지 차이가 있는듯요.
아이돌을 크는거 본다?라는  개념으로 보는거부터 시작해서
노래를 들어도 우리는 외국곡이라도 원곡으로 듣고싶어하는데 쟤들은 일본어로 바꿔서 듣고싶어 한달까..
외국영화도 자막보단 더빙을 선호하는것 같기도 하고..
blackcircl 12-02-13 01:59
   
솔직히 침 아무데나 뱉는거 고쳐야 하는거아님? 중국애들이 침 엄청뱉고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게 못배워서 저런거다라고생각했는데 한국도 그정도가지고 뭘ᆢ이라고 하는분들이 많아 우리도 그 수준인가ᆢ 하며 되묻게 되네요 참 중국에는 침뱉는 애들이 많아서 재떨이처럼 타구통이라는게 있습니다
blackcircl 12-02-13 02:03
   
어깨부딪히고 사과하네 안하네 하는 글들ᆢ외국애들은 우리는 부딪혔다고 느끼지도 생각조차 못하는 그냥 가벼운 접촉정도에도 쏘리 합니다 우리도 다 미안하다고 한다는 수준정도의 부딪힘을 얘기하는게 아닐거에요
물론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그런걸 다신경쓰는건 불가능하죠 하지만 그런걸 느끼는 외국애들보고 니들이 잘못됐다고 뭐라고하는건 좀 아닌듯ᆢ
자기자신 12-02-13 02:06
   
잘 보고감
갤럭시T 12-02-13 03:46
   
음.......................
동재코끼리 12-02-13 04:10
   
오늘 뉴스에도 미국의 스타벅스 아시아인 비하 사건이 실렸더군요
저번에도 한국인이 sns를 통해 그들을 고발했고 스타벅스측으로 부터 공식사과를 받아내고
또 해당직원을 해고 조치 시켰었는데.. 또다시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한국 교민이 곧바로 본사에 전화해 시정하라고 항의했어요

일본인들은 외국에 나가서 인종차별과 같은 불이익을 당하면 그냥 눈을 감아버립니다
그간 경제력으로 많은 일본인들이 외국에 나가 아시아의 이미지를 만들어 왔어요
그래서 만들어진 이미지가 '부끄럼 많고 난장이에다가 사교성이 없다' 였지요

하지만 이제 한국인들이 외국에 많이 나가기 시작했고
그동안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더렵혀 놓은 아시아인의 이미지를 바로잡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그 이상하고 이해할수 없는 예의범절은 절대로 정상이 아니에요
인사를 할 때에도 도대체 허리를 몇번씩이나 굽혀대는지.. 누가봐도 비정상입니다

웃기는건 같은 아시아인들을 대하는 일본인들의 태도는 180도 정반대라는 점이죠
과거 전지현씨가 일본 TV에 초청되었을때 남자MC가 뜬금없이 전지현씨의 뒤통수를 후려 갈겼었죠
"일본에서는 잘되라고하는 표현이다" 라면서요.. 방문한 백인 연예인들에게는 그러지 못하면서 ㅎㅎ
이 지구상 어느 곳에서, 처음보는 사람 뒤통수를 후려친답니까. 그렇게 예의범절? 중요시 하는 일본?

일본인들이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는 아시아인이냐 비아시아인이냐' 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위에
"일반 일본인들은 잘못이 없다. 역사 교육을 잘못받아서 그럴뿐이다" 라는 분이 계신데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전후 많은 세대가 바뀌어 온 지금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고치려고 노력을 했으면 지금의 후손들은 바른 교육을 받고 있겠죠
역사는 일반인들의 인식으로부터 바뀝니다
일본의 일반인인 그들은 바로잡겠다는 노력을 하지않았어요
현재 일본 왜곡 역사교과서의 존재는 바로 그 일반인들의 인식이 모인 결과물입니다
하무드 12-02-13 04:14
   
어깨부딪치고 사과않하는 사람이라......솔직히 열명중에 한명있을까? 말까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무의식중에라도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튀어나오지않을까? 싶네여..
만류귀종 12-02-13 05:35
   
90년말에 다이나믹코리아 라는 기사를 본적있네요. 일본이면 석달은 걸렸을 일이 한국에선 일주일만에 처리가 된다면서 일본기자가 기사를 냈었는데 젊어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고 말았었는데 특성이었나보군요
훈꼬썅 12-02-13 08:56
   
솔직히 특별히 틀린말 한것도 없는데 -_- 뭘 이리 까고들 계시나?
골드벅님이 말씀 잘해주셨네.
나도 인도 다녀왔는데
인도에 있을때 한국사람들한테는 인도는 우리나라와 머가 다르고 이건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고
이런 특성이 있고 이건 우리나라가 더 편하고 이건 진짜 꾸지다 등등 많은 말은햇다
그럼 내가 뭔가 이상한건가?
이건 새로운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의 당연한 반응이야.
그 터키인이 당연한거고 일본인은 이상한게 아니고
터키인은 터키인문화(그러면서 외국서 많이 생활한)의 관점에서보면 한국인 동경의 뉴욕스타일인거고
일본인의 문화에서보자면 또 다른거겠지.
그냥 진짜 소소하게 잘 적은 블로그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이 영...
패닉 12-02-13 09:28
   
잘 봤습니다
한시우 12-02-13 20:37
   
잘 봤습니다
TOP707 12-02-14 01:57
   
대다수의사람들은  자기식대로 판단하고,말하잖아요... 비난할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나라마다 문화도다다른데....  옹~~
지구정복케… 12-02-14 04:41
   
보는사람에 따라 생각도 다릅니다.

본문의 블로거를 보는 시각은 순전히 개인적이며

여기 분들도 다 자기 관점에서 소감을 적은거죠.
patron 12-02-15 00:59
   
번역 잘봤습니다
잘 모르겠네요 객관적인 입장은 없다고 생각함
쿨사탕 12-02-18 19:45
   
잘 보고 갑니다!
우움 12-02-19 07:19
   
맞는소리인데 괜한 트집잡는 사람이 몇명 있네요

 주관적인 시선도 있겠지만 침을 뱉는것은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을 못하죠. 우리가 전통적으로 침을 뱉어온 민족도 아니고 매너중 하나인데  이건 시민의식의 문제이지, 문화의 차이의 문제는 아니라고보는데요 잘못된점은 수긍하고 고칠 생각을 해야하는데 몇몇 사람은 안그러하네요..
가출한술래 12-02-19 23:49
   
잘봤습니다
카판 12-02-21 01:40
   
본심을 보면 확실히 한국을 좋아하지는 않고 낮추어 보는데 외국인이 한국을 좋게 평가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너가 그렇다니까 말은 못하겠고 그냥 넘어갈께. 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군요

서울을 뉴욕 스타일의 동경(도쿄)라는 걸 보니 확실히 한국을 언짢게 생각하고 거짓말을 잘 하는 일본의 습성이 잘 보인다.

동경 즉 도쿄는 뉴욕을 표절해서 도시를 건설하였다.

따라서 뉴욕 스타일의 동경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

애초에 마천루의 고층빌딩과 고속도로의 도시를 최초로 만들고 발전시키고 그걸 보급시킨게 미국이고 거기에 많은 현대 도시들의 모태가 된 곳이 바로 뉴욕이다.

대표적으로 도쿄는 뉴욕을 표절해서 도시를 지은 케이스이다.

물론 한국 역시 뉴욕을 따라서 도시계획을 하고 도시를 건설해 나갔다.

쪽바리의 전형적인 날조가 여기서 나오는구나.

그냥 한국이 좋지 않다면 그건 큰 상관이 없고 새삼스럽지 않은 일인데 꼭 보면 사실을 왜곡하여 날조하여 자기 미화하는 짓을 잘 하는게 바로 일본의 습성이다.


만일 뉴욕시민들이 뉴욕스타일의 도쿄라는 말을 들으면 동양원숭이가 열심히 자기들 도시 갖다가 표절했으면서 사실을 부정하고 거짓을 퍼트린다며 격노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소리바론 12-07-28 06:17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