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번역한 글은 신오쿠보와 한국식품에 관한 블로그 내용입니다.
늘 드리는 말이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온돌 신오쿠보
2011/8/25(木) 午後 3:53
요 일년동안 여동생이 한류드라마에 빠지는 바람에
코리아타운 신오쿠보에 갔습니다.
한류 스타들 보다도 먹거리에 더 관심이 많은 우리 자매 ㅋ
도착하자마자 밥을 어디서 먹을까로 동생과 다투다가
인터넷 인기 순위 1위인 '온돌'이라는 가게에 갔습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한참 줄을 서야 한다고
여동생이 하도 성화를 부리는 바람에
11시에 가게문 여는데 10시에 미리 도착해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말고도 벌써 줄을 선 사람들이 있더군요.
문 열기 20분 전에는 엄청나게 사람이 많더군요.
가게 옆에 선물가게가 있어서
한국 과자, 한국 물건을 사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가게 안은 정말 깨끗했구요.
점원들도 정말 친절했어요.
ㅋㅎㅎ.. 이 반찬들 3번이나 더 달라고 했답니다. ^^
메추리알도 맛있져!
동생은 이 갈비 덮밥을 주문했어요.
저도 조금 맛을 봤는데 엄청 맛있져~~~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걸신들린 동생한테 미리 말하는 걸 잊어먹는 바람에...흑흑
근데 매운 거 못먹는 사람한테도 이 메뉴 강추입니다.
하나도 안 매워요. 규슈사람이 좋아하는 달짝지근한 맛이라고 할까♪
맛있져~~
제가 시킨 것은 삼계탕
인삼이 들어가서 그런지
먹는 도중에도 땀이 흠뻑~~
고기도 엄청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여름이라 제가 식욕이 없었는데 눈깜빡할 사이에 다 먹었어요 ㅋ
점원이 가져오자마자 비벼주는 바람에
비비기 전 사진을 못 찍어서
엄청 아쉽네요!
이렇게 많이 먹었지만
입가심으로 팥빙수도 먹었답니다.
언듯 보면 일본 팥빙수랑 비슷해 보이지만
얼음을 가는 방식이 달라요.
사각사각거리는 게 씹는 맛도 있고
토핑된 과자가 녹아도 바삭바삭해서 엄청 맛있음.
마슈멜로, 과일도 군데군데 잔뜩 숨겨져 있어서
찾아먹는 즐거움까지♪
450엔(6,330원)이면 식사하고 팥빙수도 먹을 수 있답니다.
또 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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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5 19:10:14
여러가지 한국 식품
안녕하세요
강씨네 식품에서 여러가지를 함 사와 봤습니다.
제 집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도쿄 신오쿠보에 있는 슈퍼보다 값도 싸답니다.
꿀대추차라고 써진 이것은 꿀이 들어간 대추차입니다.
한국에서는 제사를 지낼 때 꼭 대추를 놓는다고 합니다.
대추는 여자, 밤은 남자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대추는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사봤습니다.
가격은 520엔
꿀매실차라고 써진 이것은 꿀이 들어간 매실차 입니다.
깔끔한 맛이 마시기 좋습니다.
오*기에서 나온 식품이라 맛은 확실하겠죠.
가격은 520엔
내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로 꿀이 들어간 생강차입니다.
가격은 520엔
이건 순두부찌게용 양념입니다.
이 양념에 양파, 두부, 돼지고기, 바지락, 파를 넣고 끓입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시간 없을때 해먹으려고 샀습니다.
10분이면 끓일 수 있답니다.
가격은 160엔
이 삼계탕은 정말 맛있어요.
비록 즉석 삼계탕이지만 강추합니다.
피부도 탱글탱글해지고 몸에도 좋답니다.
가격도 싸고~~
680엔 입니다.
그리고
이건 대청소용 고무장갑입니다.
크기는 30cm, 아주 튼튼하고 편리하답니다.
가격도 195엔이면 싸죠~~
가장 싼 물건은
쨔잔~~
홍초였답니다.
가격은 900ml에 750엔 입니다.
엄청싸죠~~
올해 회사관계 때문에 알게 된 분에게 홍초랑
손수 직접 만든 반찬을 선물했더니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2개 셋트로 사면 1980엔입니다.
신오쿠보에서 사면 2개 셋트로 2980엔인데
귀여운 포장지에 다시 포장해서 선물해 드렸습니다.
한국식품도 여러군데서 사니
가격도 비교할 수 있네요.
강씨네 식품이라고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꼭 한번 참고해보세요.
이 글에 달린 댓글들
1 ■ 엄청 싸네요~~~
홍초 900ml가 750엔이면
서울에 가서 직접 사는 것보다 낫네요^^
다른 곳에서 세일할 때보다도 300엔이나 더 싸다니
홍초가 다 떨어지면 강씨네 식품으로 GO~
근데 저희 집에서는 너무 먼 듯^^
♡ j** ♡ 2011-12-25 20:15:14
2 ■싸네요!
생강차! 겨울에 최고죠(^_^)
다른 식품들은 어떤 말일지 궁금하네요…
홍초말고 석류초는 먹어봤는데 제가 위가 약해서 그런지 맞지 않더군요(^_^;)
먹다보면 건강해 지나요?
ま** 2011-12-25 22:56:04
3 ■여러가지 사봤습니다.
>? j**님
제가 가격을 꼼꼼히 따지는 편인데
된장, 고추장, 라면도 여기가 가장 싸고,
채소, 고추가루는 신오쿠보가 싸요.
저는 이렇게 나눠서 산답니다.
어떤 분이 홍초 좀 사달라고 해서 연락받자마자 15분만에 사가지고 왔습니다.^^
이 엄청난 행동력…
블로그 주인장 2011-12-26 09:12:13
4 ■안타깝네요.
>ま**님
몸에 안 맞는다면 무리해서 마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홍초는 한국에서도 5명중 1명이 마신다고 하네요.
몸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고 혈액순환에도 좋답니다.
유우랑 타서 먹으면 요구르트같고 탄산음료랑 타서 먹으면 소다같아요.
데워서 먹어도 몸에 안 맞는다면 그만 두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건강식품은 신경이 많이 쓰이죠♪^^
블로그 주인장 2011-12-26 09:19:46
5 ■집 근처 한국 식품 가게…
집 근처 한국 식품 가게에 가면 5천엔 이상 살 때마다 누룽지 사탕 하나랑 배용준 카드를 주더군요…(´・_・`)
그래서 제가 배용준 카드말고 누룽지 사탕 하나 더 달라고 하면 가게 점원이 KARA카드 받아가는 게 더 낫다고 하더군요…저는 누룽지 사탕이 더 좋은데, 딸아이가 크면 그 때는 KARA카드를 받을 것 같네요.
so***** 2011-12-26 12:05:19
6 ■누룽지 사탕
>so*****님
알고 계시네요
누룽지 사탕 맛있죠♪
제 딸아이도 KARA카드를 받는 답니다~
나중에 딸이 크면 님도 KARA카드를 받겠죠…
딸 생각하는 맘이 참 보기 좋네요♪^^
블로그 주인장 2011-12-27 10:12:31
또 다른 일본인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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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쿠보 투어〜82cafe→전리품☆
2012-02-21NEW !
오쿠보거리를 걷다가 TV나 잡지에 자주 나오는 82cafe를 발견!
들어가서 차 마시고 가자는 말에 주저없이 가게 안으로
12시 전이라서 한산했지만 엄청 인기있는 카페라서 오후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
가게 안에는 유명한 한국 스타들의 사인이 가득했습니다.
식사 후에 디저트로 먹고 싶었던 호떡을 친구랑 둘이서 반씩 나눠 먹었어요.
호떡은 여기서 파는 호떡이 맛있음.
하나에 200엔, 갓 구운 호떡이라 엄청 맛있었어요.
친구가 한명 더 와서 점심을 안 먹었다기에 한국요리점에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온 친구가 삼계탕, 김밥, 떡볶이를 시키서 저희도 아직 배가 고픈 나머지 같이 먹었답니다.
얼마나 먹었을까요
배도 부르고 해서 밖으로 나가니 오후라서 그런지 걷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깜짝 놀랐답니다.
그런 사람들을 헤치고 신오쿠보 메인거리에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샀습니다.
많은 달팽이 크림 중에서 라사에서 나온 달팽이 크림, 300엔에 팔던 홍초, 발바닥 팩
라사에서 나온 달팽이 크림은 써봤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집 식구들에게 줄 선물은 삼계탕, 김밥을 샀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신오쿠보 투어였습니다.
가실 분들은 사람이 적은 오전 중에 다녀오세요.
저도 곧 다시 한번 갈 생각입니다.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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