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영어교사로 4년가까이 근무하다가 이제 곧 미국으로 돌아가는 보스턴 출신의 미국인입니다.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많이 올렸습니다. 영상에 나온 것들은 이해하기 어려울뿐이니까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코멘트나 영상응답으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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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힘든것 5 가지
한국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다섯가지. 1. 우유에서 나는 냄새가 안좋다. (네번이나 교환했지만 냄새가 다 같음..실제로 먹어보니 맛은 좋았다고 함) 2. 뜨거워야 하는데 차갑게 서빙되는 음식들. 3. 광택 있는 옷들. (반짝이는 옷들) 4. 길가다 갑자기 멈추는 사람들. ( 계단에서 갑자기 멈춰서 자기 할일하는사람들. 위험하다. ) 5. 한국에 와서 K-Pop에 열광하게 되는 외국인들
---------------------------- 혹시 니 주위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너의 불평을 들을거라고 생각 안했어? auy0648
오, 너가 말하는 광택나는 옷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 한국드라마에서 항상 보이는데 진짜 별로야. Bunnia31
난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국인인데 여기 캐나다에서도 사람들이 실내에서 갑자기 멈추곤해. 그건 문화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성격에 따른거야. rladmsquf
니가 정말 한국에서 3년을 살았으면 한국어를 어느정도는 할 수 있어야겠지. 그럼 한국인들과 이 주제로 얘기를 해라. 지역마다 모두 다른거야. 한국사람들은 한국인만의 인생의 방식이 있을거고. 그들의 생활방식에 대해 "어째서? 난 이해못하겠어" 라는 말을 아예 하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워라. 왜 모든 미국인들은 한국에 간 다음 미국인끼리 어울리면서 문화적 차이를 받아들이려고 시도조차 안하는걸까 couroxy
바보. 난 그래도 한국어 부끄럽지 않을정도는 해. 또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서 지내는것도 좋아. durkeeinkorea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그 나라에 간거야? 그 나라가 맘에 안드는데 왜 거기로 떠난거지? 니가 한국생활을 전혀 즐기지 못하는 것처럼 들려. dlh127kor
음.. 난 한국을 좋아해. 난 어떤 문화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할 권리도 없는거야? 아무튼 내 비디오들에 코멘트들 고마워. durkeeinkorea
뭐라고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난 한국의 국(soup)을 한 종류 알았는데 냄새는 별로였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 이름을 까먹었다. 한국에 오랫동안 있던거야? 난 한번도 안가봤어. ejasonrichmond
거의 4년 가까이 있었어. durkeeinkorea
니 백인우월주의의 훌륭한 영상 잘봤다. 혹시 저 영상 찍는 니모습이 공공장소에서 한국인들에 대한 불평을 하면서 돌아다니는 거라고 생각 안해봤어? 바쁜 한국인들 주위에 둘러쌓여서 이상할 정도로 버릇없는 영상을 찍는 니 모습 말이야.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마냥 한국인에 대한 개소리를 시끄럽고 분명하게 말하는 니 모습.. 많은 한국인들도 영어를 이해할 수 있을거야. 바보야. lynnk78
내가 한 말들은 개소리가 아니야. 넌 니가 듣고싶은 방향으로만 듣는구나. 만약 그들이 궁금해했다면 난 내 스스로 설명해줬을거야. 그들이 개방적인 사람이라면 내 영상의 의도를 이해했을거라고 확신해. durkeeinkorea
그건 원래 우유에서 나는 악취였을거야. 저온 공법이나 뭐 그런걸로 살균처리했겠지. 실제로 천연우유는 악취가 심하다. dahfuhlily
반짝이는 옷에 대해서 내가 설명하자면, 요즘 유행인것 같아(나도 잘은 몰라) 뉴욕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에 갔었는데 슈퍼주니어가 빛나는 옷을 입고 몇 곡을 불렀어. 그리고 동해와 은혁의 새 노래 오빠오빠? 라는 곡에서 반짝이는 옷을 입고 부른 몇 개의 비디오가 기억나. 그리고 K-Pop에 대한 니 주장. 한국의 모든 사람들이 K-Pop에 그만큼 심취하고 있지는 않아. 물론 난 미국에 살고 있고, 한국에는 아직 실제로 가본적은 없어. 언젠가 한국으로 유학가보고 싶어. xNakashima1992x
한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우유들은 無락토오스 제품이야. Lactaid라는 미국 제품과 비슷하고, 좀 더 비싸다고 알고 있어. 아마 동아시아 사람들은 락토오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부분 한국과 비슷할거야. 미국의 표준 우유와 비슷한 "파스퇴르"라는 제품이 있으니까 라벨을 확인하고 한번 먹어봐. oranji76
한국인들은 미국, 힙합, 서양문화에 그다지 빠지지 않은것같아. 젊은 여성층은 웃긴 카우걸 부츠와 스커트를 입지만.. 한국인들은 너랑 부딪히고 나서 사과도 없이 그냥 지나칠거야. 비좁은 곳에서 음식, 공간, 땅 모든것들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싸우는데 익숙해졌기 때문이겠지. 그들은 한국 전쟁때 모든걸 잃었어. 하지만 그들이 지금 얼만큼 성장했는지 확실히 봐둬. 아무튼 뉴욕의 시끄러운 길거리에서 수많은 여행자 들이 너랑 함께 돌아다니는거라고 생각하면 맘 편할거야. veteranfw
난 한국인인데 내가 대답해줄게. 1. 우유에서 나는 냄새 - 많은 한국인들은 우유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먹어. 그게 아마 이유 아닐까? 지방 2%, 저지방 우유를 한번 먹어봐. 2. 뜨거운음식 - 나도 잘 모르겠어. 3. 광택있는 옷 - 그건 나이많은 사람들이 입는 패션이야. 4. 길가다가 멈추는 사람들 - 난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다닌지 8~9년 됐는데 난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 5. 외국인의 K-Pop 사랑 - 나도 이유를 몰라. pleenada
난 K-Pop이 중독적이고 귀엽기 때문에 좋아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좋아하게 돼. 난 미국에 살아. ikimikiss2
K-Pop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만 좋았어... 지금은 그냥 그때 곡들의 반복일 뿐이야. mizzchoc10
난 K-Pop 앨범의 뮤직비디오에 미니 드라마같은 시리즈가 들어있는게 흥미로워. 그냥 무대에서 서서 노래부르는게 아니라 팬들에게 감사하고 팬들에게 더 다가가는 것처럼 보이거든. PandaScoutGeneral
난 내가 왜 K-Pop에 열광하는지 모르겠어. 9살때 "천국의 계단"이라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아. 그 드라마는 내가 살았던 페루에서 인기를 꽤 끌었는데 배우들의 감정과 아름다운 연기가 정말 좋았어. 그 드라마 OST 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들이야. 그 후에 난 미국으로 이민 했는데 아랍쪽에서 온 친구들이 보여준 K-Pop을 보고 완전 빠져버렸지. 아직도 구체적인 이유는 모르겠어. 재능이 다분하기 때문일까 winxred12
난 K-Pop이 싫어. K-Pop 공장에서 나오는 수많은 그룹들과 비디오들을 봐봐.. 제길 좀 더 극적인 가수들이 나올순 없어? 언제 한번 메탈리카 T셔츠를 입고 있는 한국 꼬마를 본적이 있지. 아마 서양에서 잠깐 살았던 꼬마 같았는데 괜히 인사하고 악수해주고 싶더라구. 그 아이를 보고 느낀건 요즘 어디서든 매일같이 나오는 "K-Pop팬들"과 정 반대의 모습이었어. TheChadinKorea
K-Pop때문에 한국에 흥미를 가지게 됐어.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노래뿐만이 아니야. 미국에서는 여자들이 아슬아슬한 옷을 걸쳐 입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게 팝이라면, K-Pop 그룹은 엄청난 춤실력과 안무로 사람들을 흥분시켜줘. 그들의 아름다운 외모는 추가적인 부분이야. 지금 미국의 Pop씬은 내가 위에 말한것이 전부야. 여자가수의 MV에도 저것만 계속 반복돼. 매번 보니까 이제 지겨워. 좀 색다르고 신선한게 필요했어. 그러다가 K-Pop을 좋아하게 됐지. countrygal0
왜 한국인들이 실내 온도 정도로만 음식을 데우는지 아무도 설명을 안해주네. 설명해줘! (오해임) MusseBo
음.. 한국 문화중에 내가 제일 흥미있던건 음악이야. 아마 내가 어리기 때문일수도 있는데, 실제로 K-Pop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악장르중 하나야. 한국가수들이 정말 창조적이라는걸 깨닫게 됐지. 무슨말인지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노래들은 정말 좋아 ;P MTCDiana
아. 길가다가 갑자기 멈추는 사람들은 나도 정말 싫어. 절대로 한국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야. 난 텍사스에 사는 대학생인데 여기 사람들도 복도에서 길막해서 미치겠어. 서서 문자보내고 멍때리고.. thecolonist
전기 충격기 하나 사야되나 durkeeinkorea
미국, 영국, 아일랜드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K-Pop의 가사를 이해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아하지. 우린 그냥 소리와 박자와 귀여운 여자아이들덕분에 좋아하는거야 ^-^ TheNamesWickot
하하. 내가 한국에 온 첫째주에 슈퍼아줌마가 나를 싫어해서 일부러 상한 우유를 줬다고 생각했어. 아마 한국은 충분한 락토오스가 안들어 있어서 그럴거야. 파우더식의 락토오스 제품을 사서 첨가해봐. 정말 필요하다면 :) 나도 그렇게 해봤거든! 그리고 K-Pop은 아마 내생각엔 성공적인 브랜드화, 마케팅 전략 때문이 아닐까? 요즘 미국그룹들은 그렇지 못하잖아. ghfeguer
하하! 아줌마 얘기 웃기다! durkeeinkorea
반짝이는 의상 : 유로팝 영향 + K-Pop 영향 melonbar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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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있는 것 다섯가지
한국에 대해 이해되는 다섯가지. 미국에도 있었으면 하는것들. 1. 지하철역, 식당에 있는 비닐우산집. 2. 식당에 테이블별로 있는 알람벨 3. 스스로 굽고 공유해서 먹을수 있는 음식들(갈비 등) 4. 편의점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길거리 맥주를 먹을 수 있는 점. 5. 파스타에 나오는 피클, 김치. 그리고 피자 위에 얹는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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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한국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하! 너가 돌아가기전까지 좋은 추억들을 만들었으면 좋겠어! 행운을 빌어! dlh127kor
니가 뽑은 세번째 항목은 동의하지 않아. 불편할 것 같아. 차라리 내 개인 음식을 따로 주문해서 먹을거야. 그냥 내 개인적인 느낌과 선호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해.. TheOKBou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에 대해서 말하는걸 까먹은것 같구나! darlixjaffa
내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모든 것이 24시간제 라는 점이야. (최소한 주말은 그래) 예를 들어서 새벽 2시에 야구 배팅연습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바에 갈 수 있지. 732Ryan
이곳 미국에도 한국식당들은 그 알람벨이 있어. tewkewl
공공장소에서 음주할 수 있는 건 왠만한 유럽 국가는 다 가능해... 미국은 그렇지 않다니까 이상하게 느껴진다. Tobias5786
내 한국 생활 경험으로 몇가지 더 추가할게.
-주차장에서 요원들이 주차를 도와준다.
-슈퍼마켓이나 쇼핑마트에서 직원들이 실제로 도움을 준다.
-한국은 총기 소지가 금지기 때문에 택시에 그물망으로 된 막이 없다.
-고속도로에서 소변을 보기 위해 갓길에 잠시 차를 대도 괜찮다. rock2756
1,3,4번은 니가 어디 사느냐에 따라서는 미국에서도 가능한 것들이야. NikkiShear
난 피자에 옥수수 넣는게 한국의 문화라고 생각하지 않아. 난 유럽에 사는데 여기서 피자에 옥수수 올리는건 완전 정상적인거야. 미국에서는 그게 흔하지 않다고 해서 놀랐다..O.o Phoenixe1986
난 일본에 사는데 니가 말한 다섯가지 모두 일본에서도 가능하다. 좋은 비디오야! ericsurf6
음식을 가운데 두고 다같이 공유해서 먹는건 한국의 식문화에 있어서 최고인 점이야. FriedRice01
미국에 있는 식당도 실내에 그릴들을 둬서 스스로 구워먹도록 해야해. 좋은 아이디어야! drsnowmon
내가 피클과 김치에 관한 항목을 설명해줄게. 파스타와 피자는 밀가루와 이스트로 만들어지지. 한국의 전통 식단은 주로 쌀이 사용돼. 쌀은 글루텐이 없어서 소화시키기에 좋은 음식이야. 피클식으로 만든(소금에 절인) 야채는 소화에 좋은 약이 되니까 전통적으로 밀가루를 먹어오지 않은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그래서 김치든 피클이든 같이 먹는거지. JamConcerned
와! 잘했어! 그런데 길거리에서 먹는 맥주는 일본도 가능해 :D BusanKevin
너가 Dane cook을 떠올리게 한다. (미국의 코미디언, 배우) ibaHumor
2:46 부분에 표정 하하 xoilrox
헐..피자에 옥수수를 얹는다고? gilldoom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점이 많은 나라야. 다섯가지 모두 동의해! LaJYankee
난 한국에서 4개월 정도만 살아봤지만, 내가 관찰한 거랑 비슷해, 좋은 비디오, 좋은 정보야. 한국이 그립다. agrochot
정보 굉장하다! 아마 한국에 아직 가보지 않았거나 한국에 곧 갈사람들에게도.. 이 정보들은 내가 한국에 가게 되면 둘러봐야될 것들에 대해 알려줬어. vendettalour
이 비디오 정말 재밌다 :) KpopBrandy
너가 미국에 와서도 한국과 관련된 비디오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 미국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과 한인타운을 찾아다니는거야. 몇몇 한인타운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되새겨 줄거야. 한국어로만 대화해야 하는 부담도 없이. jkkraze
일본 원숭아, 너 때문에 회원가입까지 했으니 잘 들어라.
한국은 지난 한 세기를 지옥처럼 떠나보냈다. 미국이 세계 질서를 바로잡아 한반도에 (일시적)평화가 온 것이 겨우 60여년전 일이다.
반면 너희 일본은 지리적인 이유로 어떤 시대에도 내실을 다질 수 있었고 서양 문명을 몇십년 앞서 흡수했다.
특히 20세기 중, 후반에 북한의 도발과 여러차례의 경제위기로 한국이 휘청거릴 때, 너희는 미국에서 위기설이 나돌 정도의 엄청난 경제호황을 누렸다.
그럼 너가 써놓은 것들을 한 번 보자. 일본은 언제나 한국보다 인구가 2.5~3배 정도 많다는 걸 감안할 때
너가 써놓은 것들 중에 대부분이 한국에서 한,두 명의 수상자만 나와도 인구대비율로 똑같아진다.
너희들은 20세기 찬란했던 그 시절을 생각해보면, 이공계 노벨 수상자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저 수치에 부끄러워해야 하는게 아닌가?
우리가 대장간에서 망치질하고 있을 때 너희는 공장, 탱크, 비행기를 만들어 아시아를 지배하려 했다.
겨우 20여년 전만해도 너희는 따라잡을 수 없는 천조국처럼 보였지만, 지금을 봐라.
너흰 한국이 일본의 시선을 의식한다고 하지만 안중에도 없던 한국을 의식하기 시작한 건 너희들이야.
두고봐라. 북한이나 중국과 특별한 일이 터지지만 않는다면, 21세기는 대한민국의 역전의 세기가 될테니까.
나름 여러 나라의 우유를 먹어봤는데요...
요즘은 사는 곳이 동아시아 쪽이라 이쪽 특유의 우유를 마시는데요...
그냥 쉽게 정리하면 한국 우유는 참 고소하고 냄새 없고... 양반 입니다 ^^;;;
우유가 다른 음료와 다르게 어릴 때 부터 어떤 종류를 마셨느냐의 차이 정도랄까요??
왜냐하면 처음에 제가 적응하기 정말 힘들었던 이쪽 지방 특유의 우유를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여기 현지인들은 남녀노소 아주 잘 마시고 있거든요.
말젖을 발효한 음료를 어린이들 부터 즐겨 마시기 때문에 우유 정도야 우습겠죠 ㅎㅎ
개인적으로 아직도 말젖은 못먹겠지만 우유는 여러종류 다 잘 마시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 미국인이 비위가 약해서 적응력이 좀 떨어지는 정도 같습니다 ㅎㅎ
우유 냄새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저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딱히 거부감 들정도는 아닌데 외국인 입장에선 그 냄새가 좀 거북스러울 수도 있나보군요. 전 딸기우유에서 약품 냄새가 나서 영 먹기 거북하긴 하더라구요. 맛 첨가된 우유 중에선.
다른 우유도 나름 우유의 비린내? 그런게 느껴지긴 하는데 워낙 우유를 좋아하고 어릴떄부터 마셔버릇해서 그런지 느껴지는 것과 다르게 거북한건 없달까.. 근데 진짜 길 가다가 멈추는거 뭘 얘기하는 건지는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ㅋㅋ 어떤 상황인지 예시라도 적어주지... 뭐 하여간 무작전 이해안간다~ 이런 류의 거주경험 외국인은 아닌게 다행이군요..ㅋ
저는 딸기우유 자체를 안좋아하는데 벌레 들어간다고 스펀지에서 나오기도 해서
옛날에 찾아 봤는데 딸기우유에 들어가는 연지벌레가 자기 방어를 위해 만들어내는
독성물질이 장에 염증 유발, 유전자 손상, 과잉행동장애 등의 문제로
영국에서 어린이 식품에 금지 약물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뭔가 찝찝해서 더 안사먹고 있어요..
1. 살균방법이랑 사료 차이, 한국은 소비량에 젖소 숫자가 따라가질 못해서 아주 높은온도로 단시간 살균하기 땜 탄내가 나는데 한국인은 익숙해서 못느낌 반대로 한국인이 서양우유먹으면 느끼하고 소비린내가 난다고 느낌
2. 서양은 뜨거운 음식은 아주 뜨겁게 먹어야 제대로 된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음
웬만한 레스토랑은 다 접시를 아주뜨겁게 달굼
찬음식=가난이라는 의식이 있는듯 그렇다고 샌드위치같은것 까지 그런것은 아니고
근데 요즘은 아시아같은 이국 음식들이 많아져서 좀 없어진 의식임
한국음식은 빈민음식이라는 약간 차별적인 요소가 좀 있음
4. 한국국토상 건물이 밀집되서그럼, 땅이 큰 나라는 집에서 슈퍼를 차타고 가야하는 정도가 많아
우리처럼 길가다 들리는 경우가 많이 없음 목적지 정해놓고 다님
그래서 길에서 많은 사람들채이는 것이 없음 근대 대도시는 예외, 결국 저놈 촌놈인증
5. 우리나라로치면 '동남아 팝 좋아하는 한국인 이해가 안감' 임
노래 퀄리티보다 그 인종을 왜 좋아하냐 느낌이있어서 차별 이미지가 좀 있는듯
뭐라고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난 한국의 국(soup)을 한 종류 알았는데
냄새는 별로였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 이름을 까먹었다.
한국에 오랫동안 있던거야? 난 한번도 안가봤어.
ejasonrichmond
>>그건 아마 콩국일듯. 우리학교 미국원어민 생각나네...선생님들 식사시간이 학생들보다 빨라서 항상 제일 배고픈 4교시에 수업들어와서 자기 배부르다고 자랑하던 그 원어민선생님ㅋㅋㅋㅋ오늘 나온 국 맛있었다고 환상이었다고 막 칭찬하던데 나중에 보니 콩국이었음. 근데 그거 난 좀 잘 못먹겠던데...
한국에 대해 이해되는 다섯가지.
미국에도 있었으면 하는것들.
1. 지하철역, 식당에 있는 비닐우산집.
2. 식당에 테이블별로 있는 알람벨
3. 스스로 굽고 공유해서 먹을수 있는 음식들(갈비 등)
4. 편의점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길거리 맥주를 먹을 수 있는 점.
5. 파스타에 나오는 피클, 김치. 그리고 피자 위에 얹는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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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본에 사는데 니가 말한 다섯가지 모두 일본에서도 가능하다. 좋은 비디오야!
ericsur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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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인인데 내가 대답해줄게.
1. 우유에서 나는 냄새 - 많은 한국인들은 우유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먹어.
그게 아마 이유 아닐까? 지방 2%, 저지방 우유를 한번 먹어봐.
2. 뜨거운음식 - 나도 잘 모르겠어.
3. 광택있는 옷 - 그건 나이많은 사람들이 입는 패션이야.
4. 길가다가 멈추는 사람들 - 난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다닌지 8~9년 됐는데
난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
5. 외국인의 K-Pop 사랑 - 나도 이유를 몰라.
pleenada
우유라는거 자체가 많이 먹어서 좋은게 아님. 더구나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우유가 잘 소화흡수가 안됨. 그리고 우유는 송아지에게나 완전식품이지 사람에게는 완전식품이 아님. 그리고 좀 몸에도 안좋은 영양도 끼침. 우유의 역습이든가 하는 책이 있는데 한번 보시기 바람. 우유에 대한 오래된 환상이 잘못된거라는걸 알 수 있음.
영어만 하는 (이건 힘들이지 않아도 보여지는 대중문화 말고 최소 같은 서구권에조차 비 영어권 고급 문화를 -문학 같은- 자국에 있든 외국에 나왔던간에 평소 접하거나 즐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아예 책읽는 자체가 재미난 토픽이 안될 인간도 꽤 있음) 영미권 사람은 별로 수준있는 세계 시민감이 아닙니다. 한국의 이해 못할 것 혹은 이해 가는 것에 대해 뭔가 새로 알게 될 점이 있을까 일부러 봤더니, 그냥 전형적인 미국 촌닭의 아주 개인적인 느낌만이군요. 영어 되는 한국사람(거의 애들?)만 보다 가고 매쉬(m*a*s*h) 시절이 아니니 고생않고 솔직히 호강하다 가는것도 다행인거?. 물론 번역자분 수고하셨고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외국 사람들이 시시덕대며 다니는 모습도 많긴 하지만 대부분은 사회심리학에 나오는 사회적 거리 간격을 실제로 따집니다. 등 뒤나 코 앞, 옆구리 근접은 부부나 애인간 스킨십 말고는 정말로 심각하게 깜짝 놀랍니다. 러시아워 때 만원전철 상황을, 전철 안이 아니라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여겨질 길거리나 엘리베이터 같은데서 마주치면 속으로 꽤나 패닉스러워 할걸요.. 동영상의 저분도 길거리 다닐 때 예상치 못하게 남들과 부딪히는 상황에 꽤 스트레스 받은 모양. 저 개인적으로도 공공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무의식중으로든 아니든 건드려지면 기분 좋지 않은데, 같은 동성이라 혹은 부모뻘인데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중년 이상 되는 분이 어깨나 팔뚝 옆구리를 툭 치는 경우가 있음 (용서?되는 건 아주 머리 하얀 할머님이 잡으시는 손길 정도 ㅎㅎ) 그냥 말로 부르지 왜 남을 툭툭 치는지란 생각을 하는데, 외국인들은 거의 도발로 봅니다 솔까 우리나 오손도손 믿으면서 살아왔지 걔들은 예나 지금이나 무장하고 나다닌 출신이라 그런지 - 악수의 기원 자체가 중국 황제 앞에서 소매 터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나 무장하지 않았고 너 찌를 예정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허그하는 것도 그런 의미가 없지않을가 싶음... 자기가 외국 나와있단 생각들은 다들 합니다만 말 알아듣는 사람한테 와서 불평하니 수줍어서 말못하고란 노래 가사로 약파는 수밖엔;;;
길가다가 멈추는 행동은 정말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뒤에 사람이 따라오는가 살피고 자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느리게 걷는 것은 아닌지 살피고
멈출 일이 있으면 길가 쪽으로 붙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볼일을 봐야죠.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서 여럿이서 천천히 나란히 걷는 행동은
같은 한국인으로서도 많은 불편을 느끼는 부분인 것 같네요...
서로 문화가 다르면 이해할 수 없는 게 당연하죠.
우리도 미국문화에대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저 미국 친구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 못하고 '왜 우리와 다른가?'라고 말하는 건 한마디로 단순무식한거죠.
미국도 많이 배운사람이 있고, 못배운사람이 있는 거니까 우리가 가볍게 이해하면 됩니다.
이글에 왜 막 사람을 죽일듯이 거의 한판붙자는 식으로 열받아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당연히 자기랑 다른 문화를 접하면 좋은것도 있고 나쁘게 느끼는것도 있는건데...무슨 사람을 죽일듯이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된다' 이말이 왜 한나라의 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표현하면 안된다는
뜻으로까지 변질되는건지...근데 kpop은 동의하는게 나 10대인데도 불구하고 케이팝 별로임...;;
취향 때문인지 저는 네모난 팩으로 된 멸균 우유가 더욱 맛있던데요..
파르퇴르는 어린 시절에 배달로 마셨었지만, 오히려 냄새가 익숙하지 않고 빨리 상했습니다.
유통기한 지나고 하루나 이틀만 지나도 노랗게 변하더군요
냄새는 마치 외국계 프렌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의 닭가슴살에서 나는 암내 같이 익숙하지 않은 느낌.
반짝이 옷이라.. 우리 나라가 번데기같은 디자인의 반짝이 패딩을 많이 입죠
그 보다 노스페이스 파카를 입는 학생들 비율에 더 놀랐을텐데 아직 유투브에 나오지 않아 다행이네요
미국에선 평범한 브랜드가 한국의 어린 학생들에게는 명품처럼 마케팅되어 "등골브레이커"가 되어버린..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죠... 뭐..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되길 좋아하는 민족이니 이것 역시 변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우유 잘모르는분이 많은데 우유냄새가 다르다는게 우유탄냄새입니다
국내우유회사는 130도에서 2초간살균을 하게되는데 이거 싼가격으로 하려구하는구요
맛이 바뀔뿐더러 상당부분의 영양소가파괴됩니다
외국의 우유나 파스퇴르의경우 60도에서 30분간 살균합니다 당연히 이게 우유본래의 맛이고 영양도 살리죠
심지어 미국의 경우 한때 생우유붐이 생겻을 정도로 우유본연의 맛을 좋아합니다..
반대로 국내대부분의 사람들은 외국이나 파스퇴르우유를먹을경우 굉장히 맛이없을껍니다
뜨거운열로 살균한다는게 사실상 조리를 하는겁니다. 덕분에 고소한 맛이 나구요..
사람 복잡한 출근길 지하철, 번화가 길거리 등등 길을 걸을땐 앞을 보면서 걸어다닙시다.
이어폰 꼽고 디엠비로 아침 드라마 보는 아가씨들, 새벽 댓바람 부터 게임에 빠진 오덕 청년들... 사람들의 진행에 방해되는 존재들 맞고 실제로 위험합니다.
걸을 땐 핸드폰이 아니라 앞을 보면서 걷는겁니다.
우유얘기 말인데...
난 저남자의 반대입장...
캐나다에서 잠시 살았는데... 우유가 냄새가 없어서 너무 밍밍하더라..
한국우유의 고소한 냄새가 없어서 우유먹는맛이 안났음..
한국과 우유의 냄새가 다름. 인정함...
근데 난 쟤네 우유가 이상한건줄 알았는데...
쟤네는 우리우유 냄새가 이상하다고 느끼는구나... 난 우리나라 우유냄새 좋아하는데..
쟤네 우유냄새는 약간 비린내 비슷함
4. 길가다 갑자기 멈추는 사람들.
( 계단에서 갑자기 멈춰서 자기 할일하는사람들. 위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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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도 정말 이해할 수 없음 .
길가다 길가로 이동해서 멈추던가 해야하는데 ..
가다 말고 전후좌우 살피지도 않고 갑자기 멈춰서 통행에 지장주는 거 ..
심지어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경우가 많음 .
이해할 수 없어 정말 .
이해할 수 없는 게 하나 더 있다면 ..
등산객들 대중교통 이용할 때 ..
가방에 꽂고 다니는 등산 스틱 ..
이거 정말 위험해 ...
한번은 잠실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몸을 휙 돌리면서 ...
내 떡에 제대로 꽂혔는데 ..
아저씨 모르는 채 함 .
하마터면 눈 찔릴 번 했음 .
물론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
"아저씨 이거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라고 웃으면서 말해줘도 ..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
그냥 지나가는 게 ... 정말 한대 쳐 패고 싶은 심정까지 들었음 .
비단 그 아저씨만 그런 건 아니고 ..
일단 등산 스틱 가방에 꽂고 다니는 거 때문에 ..
안전을 위협받았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님 .
정말 위험함 .
그냥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우리가 외국에서 생활할때 이해하기 힘든부분과 이해되는부분이 분명히 있을테니깐.. 좀 싫은소리했다고 양키는 꺼지라는둥.. 그런 소리하지맙시다. 저 외국인은 자기문화에 맞춰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한국에살다보니 이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을뿐이고 우리입장에선 외국인이라 다른시각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이런걸 서로 얘기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조금씩 이해할수 있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