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런가요? 그러면 만들어진 직후에 비닐이나 종이봉투에 넣어 밀봉한 후 말랑말랑해진 붕어빵을 드셔보세요. ^^ 꺼칠꺼칠한 감은 없을 겁니다.
원래 싼 맛에 사먹는 건데요. 저거 비싸면 사람들이 안사먹어요. ~ _~
백화점에 입점하는 일본식 붕어빵집들... 개당 1천원 넘는 것도 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지
금새 가게가 사라지더라고요.
국화빵이랑 붕어빵은 원래 일본껄루 알고있는데 음...뭐냐 일재시대에 주전부리로 시작됐다가 전쟁통에 마땅히 팔게없으니 퍼졌다더라구요.단팥빵이나 찹쌀떡처럼 말이죠.
모두 애착은 가지만 이제 일본적인 부분은 버리고 더 새롭게 우리가 가진 지금의 감각으로 새로이 업글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당.
그래서...단팥김밥떡을 만들자는...쿨럭....
붕어빵은 일본에서 건너온게 맞아요.
일본에서는 타이야끼(도미구이)라고 부르는데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개중에 우리나라와 똑같은 스타일의 타이야끼도 있어요. 모양은 약간 다르지만...
제가 볼때는 우리나라와 같은 스타일의 타이야끼는 유행을 안타고 꾸준하게 팔리는 반면에 여러가지 다양한 맛의 타이야끼는 유행이 오래가지 못하더군요.
일본인들은 저걸 타이야끼라고 하면서 저걸 또 한국이 베꼈다고 하는데
비슷한 문화권마다 있는 문화일뿐입니다
중국도 붕어빵과 비슷한 밀가루 요리가 있고요
비슷한 요리는 서양의 스테이크나 동양의 주먹밥처럼 다 있기마련인데
무조건 자국의 문화를 베겼다고 하는 일본분들의 치졸함에 분노합니다
제가 붕어빵이 일본에서 들어온거라고 하는 이유는 나름대로 알아본적이 있어서 입니다.
5년 전 쯤에 좀 특이한 일본 타이야끼를 우리나라에 들여와서 팔아보려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당시에 많이 알아봤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붕어빵과 가장 비슷한 형태의 일본 타이야끼는 유래가 19세기 까지 올라가더라구요.
물론 저도 거의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들이었으니 틀릴수도 있습니다.
저건 내가 휴가로 머물고 있는 일본에서는 타이야키라고 불려
도쿄에 눈오던날 단팥, 초코맛 하나씩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
미국에 돌아가기 전에 더 사먹을거야.
perdomot
<<타코야키 말한 줄 알았졐ㅋㅋㅋ 일본 분들은 되도록이면 "어? 이거 우리 일본이랑 비슷하네? 얘넨 우릴 베꼈어!"란 말이라도 안 나왔으면 합니다. 왜냐면 너님들이 소위 말하는 '히키코모리'같거덩. 아니겠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