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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의 부담스런 결혼 비용
등록일 : 12-03-26 10:21  (조회 : 10,29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How much does it cost on average for a wedding in South Korea?

 33살 공인 회계사인 김oo씨의 경우 특1급 호텔에서 1억짜리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전셋돈까지 부모이름으로 4천만원, 부부이름으로 1억2천만원을 대출 받았다. 이자 부담 때문에 계속 다투다

이혼을 하게 됬다. 2009년 조사에서 신혼부부 13.8%가 호텔에서 결혼했으나 2011년엔 20%가 넘었다.   사회적으로 '부자=유능, 빈자=무능'의 가치관이 퍼져, 상류층은 스스럼없이 부를 자랑하고, 그 아래 계층은 무리해서 따라가는 풍조가 퍼져, 업체들은 앞다퉈 값을 올리는 구도가 형성됐다.





 

댓  글


 

코리아

나와 아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은 하와이에서 결혼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형과 누나가 거기서 결혼을 올렸었는데, 신부 측 집안에서 결혼식에 대한 어떤 참견도 없었고, 그냥 조촐한 양쪽 집안의 가족들만 참가하였다. 호텔, 그리고 패키지로 딸려 나온 해변에서의 축하 파티등을 5k$정도의 치뤘고, 보너스로 미국에서 결혼을 하면 결혼신고도 한국보다 훨씬 수속절차가 쉽다.



 

 

 hoju_saram

얼마나 많은 커플들이 한국에서 1억원짜리 고급 호텔 결혼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많치 않을 것이다.

웨딩 홀 - 끔찍하다. 내가 마지막으로 가본 웨딩홀 결혼식에서는 기계적인 백조가 나와서 연기를 피우며   10분정도 예식을 진행했고, 그 동안 손님들은 잡담하며 결혼식 무시하고 25분이란 제한시간동안   식당에서 음식을 먹어야했는데 나온 음식들이 초딩들 매점에서나 어울릴 것들이었다. 먹고 있는 동안  
다음 예식 손님을 받을 준비로 부산떨고 있었고......

 나의 경우, 발리에서 결혼을 했고, 거기서 한국 전통식 결혼식을 했는데 발리 사람들은 멋진 손님이었고 나온 음식도
좋았다. 그리고 신혼여행동안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가격도 1천만원 정도로 싸다(비행기 값 제외).....

외국에서의 결혼식 하는건 한국에서는 보편적이지 않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시장성은 있다고 본다. 괌, 필리핀, 발리,
베트남 등등에서의 결혼식은 어떤가? 장사를 잘하는 한국인이라면 이런 결혼식 상품도 잘 만들어서 팔 수 있을거 같은데..



 

 

 

 Liz

내가 예측하건데, 비싼 결혼식을 하게 될 경우 싸구려 친구들은 초대하지 않는다던가...아니면, 싸구려 손님이 내가 갖고 있는 친구의 전부라면 비싼 결혼식을 안단다던가..........


@2

 음,  외국에서의 결혼식이 좋은 아이디어 같긴 한데, 발리에서 결혼식 하는 경우, 술 취한 한국 여행객이나  술 취해 토하고 있는 호주 여행객이 왔다 갔다 하는 곳에서 결혼식 올려야 한다는 건....좀..



 

 


 Yu Bum Suk
결혼식때 보니까 예식이 끝나지 않았는데 일부 손님은 식사하러 연회장에 가 버리더라. 얼마나 무례한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에는 부폐 첫 시간에는 싸구려 음식을 내 놓고, 예식 끝난 후에 좋은 음식을 내 놓는 식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hoju_saram

  음, 해외에서 결혼식 올리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술취한 한국 여행객과 오바이트하는 호주 여행객들이 왔다 갔다하는 환경에 대한   우려을 읽었는데.....호주의 경우, Kuta에 가는 여행객이 질이 가장 않좋고, 미국은 Tijuana에 가는 여행객이, 영국은 Costa del 
  Sol에 가는 여행객이 질이 제일 않좋다, 참고하시길....



 


 .

Lliane

“(note: 이런 결혼 비용이 한국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보편타당한 금액이 아닐거 같은데?)”
 
그래요, 하지만 다른 나라의 결혼식은 짧아도 보통 55분 이상은 하잔아요.



 

 

 

 

 YangachiBastardo

   시장성이 있을거 같은데- 괌, 필리핀, 발리, 베트남 같은 곳 - 그리고 한국인들이 제대로 광고를 한다면 괜찬은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을 거 같아.

 라고 했은데 이태리의 '코모'호수에서의 파티를 잊을뻔했네. 많은 아시아인이 그 곳에서 결혼을 하고 있어. 특히 중국 상류층 커플들...


 

 


YangachiBastardo

  음, 해외에서 결혼식 올리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술취한 한국 여행객과 오바이트하는 호주 여행객들이 왔다 갔다하는 환경에 대한 우려을 읽었는데.....호주의 경우, Kuta에 가는 여행객이 질이 가장 않좋고, 미국은 Tijuana에 가는 여행객이, 영국은 Costa del
  
  Sol에 가는 여행객이 질이 제일 않좋다, 참고하시길....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러시아 쪽 호텔에서 2박이상  생존이 가능하면 그 까짓것 두려워 할 필요 없어 ㅋㅋㅋㅋ



 
 


    yuna
   
    나 혼자 생각이지만 그냥 가까운 친구와 친척들만으로 축하 하는게 합리적일거 같아 절약된 돈으로 신혼여행에 더 보태고 말이야. 
라스베가스에서의 결혼도 멋질거 같은데,, 텔레비젼에서 며치전에 홍콩의 맥도날드 결혼식에 대해서 본거 같은데..


 

 


hoju_saram

      이태리의 '코모'호수에서의 파티를 잊을뻔했네. 많은 아시아인이 그 곳에서 결혼을 하고 있어. 특히 중국 상류층 커플들..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내가 봐도 그곳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였다. 물론 결혼식 비용으로 돈을 태울만큼 많다면 모르지만...현실적으로는 글쎄...

 러시아 쪽 호텔에서 2박이상  생존이 가능하면 그 까짓것 두려워 할 필요 없어 ㅋㅋㅋㅋ

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헬싱키에 있는 호텔에서 묵을때 알게된 브라질 남자에게 들은

끔찍한 이야기에 의하면, 대낮에 모스크바에서 납치되어 자동차로 시골로 끌려서가 옷 전부 벗겨진 다음, 눈보라속 호수 옆에서 무릎 꿇려 놓고 갖고 있는 신용카드 번호 알려주지 않으면 머리에 총알 박아 주겠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해. 그 후 자신의 호텔방에 감금당하다가 화장실 창문으로뛰어내려서 탈출할수 있었다고 했어. 그는 그 이야기를 말해주는 동안 진짜 자신의 부러진 손목을 보여 주었지. 그래서 나는 러시아에 갈 스케줄을 취소하고 대신 태국여행을 결심했었지.



 

 

SomeguyinKorea

 " 돈을 물쓰듯 쓰는 것을 보이는 허영심보다 양가 집 부모들이 얼마나 부자의 친구와 손님을 동원할 수 있는가를 경쟁하는 것으로써  비싼 비용의 선물 값을 지불하고 낯선 사람 옆에서 3코스의 식사를 허겁지겁 먹어야 하는 꼴이란..."



 

 

 YangachiBastardo

Hoju: 난 사업상 곧 러시아 출장을 가야하기 때문에 긴장이 되고 두렵네요. 내가 알고 있는 러시아 사업파트너는 좀 스테레오   타입의 키크고, 뚱뚱한 부자 투기꾼 같은 녀석이죠. 러시아의 파트너와 목제 분야의 벤처 합작 회사를 하기로 했는데...

그가 말하길 회사가 괘도에 들어서서 수익을 내기 시작할 무렵 이사회 회의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구가 겨눠지는걸   깨닫게 되었고 공짜로 자기 지분을 빼앗겨야 했담니다. 러시아는 정말 무서운 동네......


이태리의 '코모'호수는 비수기 할인 기간이 4월하순부터 부활절 이후 까지이지만 호주달러의 환율이 강해서 좀 부담이 되요.

 

 


YangachiBastardo

한국사람처럼 살고 싶다면.. 푸조같은 사치스런 자동차 대신 합리적 가격의 한국차를 사서 타고 다니고, 대신 세계 최고 속도의 인터넷를 프랑스나 이태리보다 절반가격으로 즐길수 있다. 유럽에서 살며 1세기도 더된 오래되고 습기에 가득찬, 현대 생활에 적합치않은 그런 곳에서 사는 대신 현대적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유럽의 경우보다 훨씬 저렴한 수도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맥도널드의 인스탄트 음식대신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다.

   "한국의 xx율이 5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고 말하지만 유럽에서의 알려지지 않은 xx율은 아무도 통계를 낼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유럽인들이 xx하고 통계에 잡히지 않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많은 유럽 도시 빈민들이 부랑자처럼 살고 잇는데...유럽모델의 우수성, 풍족한 문화, 사회시스템등의 우수성을 선전하며 가리려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나는 프랑스를 싫어하는데, 스페인 영국 쓰레기보다 더 싫어한다. 적어도 우리 이태리인들은 우리자신이 이미 무너져 버린 하수구같은 국가 시스템에 속해 살고 있는것을 인식을 하고는 있다. 그런데 이 프랑스나 영국, 스페인 것들은 자신이 아직도 세상을 지배한다고 착각하며 개똥이 가득찬 계층화된 도시에서 불결한 냄새가 나는 파리라는 도시에 살고 있다.   이미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국가부채와 무역적자로 약해진 사회구조를 고치는

행운을............



 

 


Lliane

  내가 할 말은 똑똑한 한국사람은 한국에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것...

주위 한국 사람한테 물어봐




 

 

commander

  내가 미국으로 귀국했을때, 사업상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였다. 세계 1등 공항 서비스, 정시 출발을 보장하는 모범적 공항으로 깨끗한 멋진 현대시설을 갖고 있다. LA공항이나, 케네디공항, 다른 엉터리 미국 공항들에 착륙하게 되면 불결하고 냄새나는 화장실, 둥뚱하고 게으른 공항 관계자들..손님들을 먼지처럼 취급하죠. 5년전에 유럽으로출장을 갔는데 거기 공항의 경험도 미국과 마찮가지로 최악이었다. 영국의 히드로 공항, 독일 슈투트가르트, 이태리 밀란 공항 등등을 말하는 거야. 항상 가장을 소매치기 당하지 않게 긴장해야 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commander


#19 Lliane, 내가 할 말은 똑똑한 한국사람은 한국에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것...주위 한국 사람한테 물어봐

라고 말했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나는 그럼 똑똑한 사람이 아닌 거네...내 아들 딸들이 학교에 가는길에 미친 놈이 묻지마 식으로 총으로 쏘고 폭행을 가하고, 그런일이 미국에서는 흔하지만 한국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확율은 극히 드물어. 만약에 당신이 우리 회사의 사람들과 같이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당신의 삶의 질은 대부분의 유럽의 속물들에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 편에 속한다고 봐야해. 물론 우리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왕처럼 생활하는건 아니지만 삶의 질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고 봐.







번역기자: y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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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lskem 12-03-26 10:33
   
Lliane
  내가 할 말은 똑똑한 한국사람은 한국에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것...
주위 한국 사람한테 물어봐
----------------------------------------------------  역시... 전 똑똑하지 않은것이었네유... 역시...ㅠㅠ


잘 보고 가유^^
     
아키로드 12-03-26 10:38
   
2222222222
     
ptty12 12-03-26 12:36
   
아니죠 ㅋ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똑똑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내가 돈만 있음 외국으로 이민간다'
'내가 머리가 좋으면 외국가서 취직한다'

한국에서 들을 수 있는 가장 멍청한 소리 베스트 1, 2 입니다 ㅎㅎㅎ
더불어 돈 없는 사람과 머리 나쁜사람이 하는 소리 베스트 1, 2이고 ㅎㅎㅎ

돈 있으면 지상낙원이 한국이고,
머리 좋으면 천당 같은 곳이 한국인데,
뭐하러 외국가요 ㅎㅎㅎㅎ

한국만큼 학벌 대접해주는 곳이 어디있다고, 머리 좋은데 외국가요 ㅎㅎㅎㅎㅎㅎㅎ
한국에서 과외나 강연만 뛰어도, 외국에서 정규직장 취직한 거에 몇 배를 버는데 ㅎㅎㅎㅎ
          
루비아이 12-03-26 12:45
   
머리좋은 사람에게 천국이 울나라?
그럼 왜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왜 외국갑니까?

또 왜 울나라에서 노벨 물리학상 같은거 하나두 없는거임?

케니다 가보셨습니까?
알바만 해도 먹고 삽니다....
돈벌기 쉽다? 글쎄요 전 동의 못함
               
ptty12 12-03-26 13:16
   
학자로 살려면 어디서나 힘듭니다  실제로 입증을 받아야 하니까
그런데 좋은대학, 학위를 가지고 행복만 추구하며 산다면 한국만큼 좋은곳이 없습니다
스타강사 연봉이 얼만줄 아십니까, 개인과외는?
돈만이 아니죠  사회적 대우를 볼까요 박사대우나 변호사  의사 대우를 보세요
한국에서는 학벌과 학식이 계급입니다
                    
인과응보 12-03-26 15:50
   
그 좋은대학과 학위를 따는 과정이 다른나라들과는 비교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다른 나라사람이 본다면 거의 경악할 교육비는 어찌 생각안하시는지?

빈부를 전혀 생각않으신채 적으셨는데 적어도 그 좋은대학 다닐기회와 학위를 딸

기회조차도 우리나라는 빈부의 영향을 100%받습니다 기회를 제공받느냐 아니냐도

빈부에 의해서 절대적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곳이지요잉...

뭐 100명중에 10명의 장학생에 포함되면 될거 아니냐?? 이렇게 따져서 나머지 90명

은 무능하다 이렇게 말하지는 못하잖아유?

그리고 박사나 변호사 의사등 사자돌림 직업은 외국에서도 한국과 동일하게 대우받

으며 어떤면에서는 그 혜택이 더 월등한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에서만 사자돌림 직업이 혜택받으며 살수있단건 커다란 착각이지요잉..
                         
첼파 12-03-27 23:02
   
선진국 학비가 비싸도 학자금 제도도 잘되어 있고 한국과 비교해서 장단이 있을듯함.... 애초에 한국이랑 대학 진학율 차이도 엄청나고...
한국은 사람수에 비해 좀 싸도 될듯 한데 너무 비싼거 같음...
               
ptty12 12-03-26 13:20
   
순수하게 학문적 진취를 추구한다면 힘든게 맞습니다 참 엿같죠 ㅎㅎ
그런데 좋은머리로 얻은 학위와 학벌을 휘두르면 어느나라보다 살기 좋은나라입니다 ㅎㅎ
웃기지만 사실입니다
                    
인과응보 12-03-26 16:01
   
좋은머리로 학위와 학벌을 휘두른 사람들은 해외에서 많이 데려가지요잉...

단순 연봉과 그밖에 회사에서 제공할려는 각종 혜택만 보더라도 해외기업들의

인재모셔가기는 파격적이라 할정도로 국내기업들과 사이즈가 틀립니다 뭘

모르시네요 인서울5대 대졸생과 각종학위로 스펙무장한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한국

입니다잉... 각분야에서 진짜 특출나다 싶은 인재들은 국내기업이 제시못할 사이즈의

조건을 들이밀면서 해외기업은 인재 빼먹기 하고 있지요잉...

고로 진짜 똑똑한 사람은 외국으로 나간다는말이 틀린말이 아니지요잉...

특히나 전문전공+각종멀티개인기 가진 한국인재들을 외국기업에서 탐내는건 어제

오늘일도 아니고용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단순 인서울 명문대졸+학위만으로는 이제

대한민국은 통하지않지요잉.. 간단히 쉽게 말해 포화상태지요잉 사교육 열풍과 유학

열풍을 겪은 세대들이 이제 슬슬 대졸하고 사회로 나올시기에요 앞으로는 님이 말한

조건만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더 힘들어 질겁니다
               
ptty12 12-03-26 13:25
   
캐나다에서 좋은대학 출신이란 이유만으로 연봉 억단위 용돈을 벌 수 있나요
의사나 변호사란 이유만으로 툭권계층 대우를 받을 수 있나요 ㅎㅎ
                    
인과응보 12-03-26 16:20
   
... 밑도 끝도 없으시네

좋은대학출신으로 억대 연봉????  내친구들중에 연고대 나온놈이 8명가량 됩니다

만 아직 억대연봉 받는놈 없습니다 좋은대학출신이면 억대연봉이란 생각은 어디서

무슨소릴들으시고 어떤것들만 봐오셨길래 하는 소린지 도통 모르겠네요

위에도 말했다싶이 의사나 변호사쯤되면 한국에서 대우 받는단 착각은 버리세요

사자돌림 직업은 보수나 혜택면에서 한국보다 더 월등한 경우를 해외에서 더많이

볼수있고요 또한 한국에서 사자돌림 직업이 특권계층이란 소린 옛날말이지요..

예전엔 공부 죽어라해서 성공하면 단순히 그사람의 노력만을 봐서라도 박수를 쳐줬

줬고 명예롭게 대우해줬지요... 하지만 물질만능이 팽배한 요즘의 대한민국은 의사나

변호삽니다 이러면 어 그래? 그래서 연봉은? 이런소리가 먼저나옵니다 의사나 변호사

라서 대우받는게 아니라 돈많이버는 의사만이 돈많이버는 변호사만이 대우받지요

의사변호사가 특권계층이란 생각은 현재 5~70대를 사시는 부모님세대들이 예전

에나 하던 생각들이고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의사 변호사 타이틀만으로 특권계층이요??? 언제적 소릴하시는지..
          
씹어서뱉어 12-03-26 14:46
   
ptty12// 님말에 격하게 동의합니다...저의 친척중 연세대나오고 너무 똑똑하시분이 있는데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엄청 벌며서 사시다가 여러가지 이유로(너무 길어서^^) 미국에 살게됐는데 불법체류자로 공장에서 몇년이나 일하시고 결혼하시고 아기낳고 사시면서 영주권이나오셨는데요(지금은 공장아니라 조그마한 자기 사업을하세요)...한국에 살때는 외국이 그렇게 부럽더니 막상 외국에서 살아보면 한국이 굉장히 치안도 좋고 깨끗하다하시더라구요...우리나라처럼 학벌만 좋으면 미래가 탄탄대로로 달리는거 외국에서는 상상하수없다고하네요(그러니 일류대학갈려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거겠지만요...)
특히 선생님이란 직업은 월급도 작고 우리나라처럼 선망의 대상의 직업이 아니라고하네요..
암튼 막상 외국나가본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서 사는게 낫다라고 말하는 사람 별로못봤구요...외국안가본 사람들이 외국에 대한 환상으로 외국에서 살고싶다는말을 많이하더라구요...
               
낙서 12-03-26 20:28
   
똑똑하다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좋은대 나와서 대기업서 엄청 버시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미국에 가서 실패 했다면 과연 똑독한 분일까요???
단지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취직 했다고 똑독한 기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미국에 잠깐 1년 정도 있었는데 미국에 그런저런 사연 가진 분들 아주 많습니다.
좋은 대학 출신은 기본이고 기자, 의사, 대기업 등등 출신 분들이 여러 일 하시죠.
한국이 정말 똑똑하고 좋은 학력으로 살기 좋다면 그런 분들이 왜 실패를 해서
미국으로 가서(심지어 불법 체류) 그런 일들을 하시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미국에 사시는 분들이 한결 같이 다들 한국을 그리워 합니다 ㅎㅎ
하지만 더 재밌는 일은 그렇다고 한국으로 돌아 가지 않고 미국에서 사십니다.
그리고 흔히들 한국이 돈있고 빽있고 똑독하면 천국이다 라는 말은...
비꼬는 말 아닌가요?? 한국의 불평등, 불균형과 나쁜 관습을 말이죠...

개인적으로 1년 동안 그런 분들을 지켜본 결론은...
그들이 정말 능력이 있고 똑똑하다면 미국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점 입니다.
물론 여러 알 수 없는 이유들이 있겠지만...(다들 그런 이유들을 장황하게 말하더군요.)
그들은 스스로 유리한 위치였다고 자랑하지만 결국 똑독하지 못해서 실패를 했고...
그 실패 후 똑똑한 능력과 위치의 유리함은 어디다 버렸는지 미국으로 왔죠.

결국 기준의 문제이지 한국이 무조건 돈 많고 머리 좋다고 천국은 아닙니다.
그리고 기준이 다른 부분도 솔직히 한국이 부끄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정당하고 합리적인 기준이 있다면 결코 저런 말들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죠.
즉 저런 말들을 당당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 한국이 문제가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몇몇 직업군이 한국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또 다른 공부를 잘해야 하는 직업군은 다른 나라들이 유리한 부분들도 많기 때문에...
머리 좋고 돈이 많으면 한국이 최고다라는 생각은 하기가 힘드네요 -0-;;;
IceMan 12-03-26 10:59
   
ㅎㄷㄷ하군요....
지해 12-03-26 11:12
   
뭐  사실인데...
뭘꼬나봐 12-03-26 11:22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것.
번역 잘보구 갑니다.
짤방달방 12-03-26 12:39
   
내 친구가 9월에 결혼하는데 결혼비용 억대 까지 운운 안하던데...일반인이 1억 까지 들여서 결혼하나요 요샌?;;
무슨 드레스에 금칠이라도 했나;;
원츄 12-03-26 12:48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사람이 똑똑한 사람이죠.
좁은 땅덩이서 잘난 사람들끼리 서로 경쟁하다가 밀려나면 88만원 인생 되는거고
성공할 확률은 10% 내외쯤 될까? 성공해서 대기업 가봤자 초봉 겨우 4000만원도 안되고...
한국 사람들 머리 좋고 성실하죠. 영어만 된다면 외국 가서도 엘리트 소리 많이 듣고
한국 대기업보다 훨씬 많은 봉급을 받으며 적게 일하고 편히 살 수 있음.
구글에서 특채로 요즘 한국 엔지니어 많이 뽑아가는데 연봉 2억이라고 함.
레떼 12-03-26 12:51
   
허영심 쩌는 한국인들.. 이거부터 고처야되..
나도 결혼비용이 너무 많아서 아직 생각을 못하고있어.
그래서 더 직장문제가 해결되서 결혼을 결심한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얻어서야 결혼하는... 눈물어린 장점이 있긴하지만...
한일우호 12-03-26 13:09
   
한국사회 참 문제가 많아.
분수에 맞게, 검소하게 치러도 될 결혼식에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며 감당못할 경제적부담을 짊어지는 어리석은 사람들.

남앞에 과시하고 체면치레를 해야만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형식에 얽매이며 인간성에 솔직하지 못해 늘 피곤하고 불행한 사람들.
     
하양거북이 12-03-26 16:15
   
동감입니다
     
순둥이 12-03-26 17:09
   
동감합니다.
     
첼파 12-03-27 23:11
   
허영심도 문제지만 간소하게 하려구해두 비싼 결혼업체두 문제죠...
pd수첩서 보니까 결혼과 동시에 빚더미에 오르고 애들 양육 하면서 그야말로 -_-;;;
유치원비가 한달에 40-50 이라니... 결국은 삼포족... 슬프고 헛웃음 나온다는...
이러니 인구가 줄어들지... 지금 갈퀴로 돈 쓸어담는 대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더욱 지어야함...
대기업들아 이상태로 가다간 미래에 니들이 돈 뽑을 서민들 다 없어진다..
크레모어 12-03-26 13:09
   
잘봤어요...
햄편식중 12-03-26 13:52
   
사실...결혼 비용으로 좀 과도하게 나가는 경우가 많긴하죠..ㅎㅎㅎ
까칠해요 12-03-26 14:09
   
잘보고 갑니다!
귓싸대기 12-03-26 15:41
   
결혼식 비용이 .. 과도하게 책정된다해도.. 할수있는건..

들어오는돈도 만만치 않다는거...-0-;;

그래서 결혼식도.. 부모님 잘나갈때 해야한다는거...-0-;;
월하낭인 12-03-26 15:48
   
- 뜨끔
하양거북이 12-03-26 16:15
   
개선해야할 허례허식이죠.
블러디아 12-03-26 16:15
   
얘기 다 끝났는데도 준비비용때문에 1~3년 결혼 늦추는 친구들도 많고..
갈수록 호텔에서 하는게 관례처럼 된듯..
곰곰곰돌이 12-03-26 16:15
   
제가 좀 특이하긴하지만 ~ㅅ~ 결혼하면 그냥 가족끼리 조촐하게...밥이나먹고 끝내고싶네여
가출한술래 12-03-26 16:34
   
잘 보고 가유
꿀꽈배기 12-03-26 16:52
   
잘보고 갑니다~
순둥이 12-03-26 17:20
   
우리나라의 허영심에 찌든 보여주기식 체면치례는 버려야할 악습입니다.
하객 많아 보이려고 알바까지 쓰는 부끄러운 짓은 지양해야겠습니다.
패물과 지참금을 많이 가져와야 대접받는 더러운 사회는 쪽팔린줄 알아야 합니다.

친지와 친구, 가까운 동네사람만 몇분 모셔놓고 작은 장소에서 검소한 결혼식을 해야겠습니다.

번역 수고하셨어요.
산골대왕 12-03-26 17:39
   
남자혼자 독박쓰는 샘인듯(결혼비용은 반반이라 치더라도 집장만에 생활비에 ㅡㅡ; 어휴~).어차피 몇년살다 이홈함서 재산분할 하자고 덤빌테고... 하지만 빚분할은 안하잖아요?
정말 영화제목처럼 결혼은 미친짓인듯 적어도 한국 남자들에겐 ..
디오나인 12-03-26 18:37
   
좀 바꾸고 싶은 문화이긴 함
밥사랑 12-03-26 19:12
   
잘보고가요
환장맨 12-03-26 19:55
   
확실히 결혼 비용아 많이들긴하죠 ㅎ 번역글 감사합니다~
아저씨아님 12-03-26 20:29
   
잘보고가요
햇살조아 12-03-26 20:48
   
사법고시를 패스하거나 의대를 가세요. 머리는 좀 아플지 모르지만 편안합니다. 그이외에 문안한 인생을 영유하고 싶으시면 공무원에 도전하시면 아주 평범하게 큰 흔들림없이 살수 있어요. 남도 도와가면서 말이죠.
그 이외의 우리나라 직업은 외부환경에 변화가 심하고 경쟁도 치열하며 성공했더라도 성격망가지는건 다반사고
아마 대부분이 입에 돈 소리를 물고 살게 될겁니다. 뭐 걸레 물고 사는거와 마찬가지죠. 그렇다고 불행한건 아니에요. 행복의 척도는 그런것들로 매겨질순 없는것이니까요. 아무도 총대메고 이런것들을 고치려고 하지 않으니 아마 100년이 지나도 이 구도는 변하지 않을 겁니다. 원래 단정짓고 싶었는데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가정적인 화법을 썼네요. 저도 참 미련해요.
햇살조아 12-03-26 20:57
   
참고로 응용과학 분야는 지가 아무리 세계 최고라도 우리나라에 오면 기사 아저씨입니다. 특히 공무원 집단 사이에 가면 바보되요. 베이스에 특권의식이 깔려있죠. 법원공무원분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자신들이 가장 논리적이고 가장 상황 판단력이 좋데요.' 그도 그럴수 있다 여겨지지만. 과연 그럴까요? ㅎㅎㅎ
대한청년 12-03-26 21:51
   
아 힘들죠 뭐가 그리 준비할 것도 많은지 ㅜㅜ
일본까대기 12-03-26 21:51
   
잘보고감 ㅋㅋ
대한청년 12-03-26 21:51
   
정말 힘든건 남들 만큼한다는 거죠 ㅎ
가생의 12-03-26 22:46
   
일억.. ㅡㅁㅡ
야동초등학… 12-03-26 23:03
   
허영심을 기업이 자극하고 그게 당연한게 되고 기업은 돈벌고
오캐럿 12-03-26 23:47
   
찍어내듯 하는 결혼식과 호화 결혼식은.. 개선여지가 있는.. 행복과는 별개인...

//yongwoo/님.. 한국의  결혼 비용에 대한 반응.. 고생하여 주신.. 번역 잘 봤습니다....^^!
XuEsTt 12-03-26 23:56
   
똑똑하고 돈많은 사람이 한국을 벗어나지..
안그래도 요즈음 먹고 살기 힘든데
물가상승에다가..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만류귀종 12-03-27 01:07
   
잘봤어요
자기자신 12-03-27 01:25
   
잘 보고감
필립J프라… 12-03-27 14:21
   
잘 보고 갑니다
알리바이와… 12-03-27 15:08
   
웃지못할 코미디네요 ㅡㅡ
순둥이 12-03-27 15:51
   
우리의 허영심이 얼마나 심한지는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국가에서 경차 무시하는 거 보면 극명하게 나타나죠.
차가 클수록 신분상승을 뜻한다는 졸부근성은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빚내서 명품사랑 하는 졸부근성도 버려야 합니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합니다.
권투할망구 12-03-27 18:38
   
번역 잘보고 갑니다...씁쓸하네요..
et1004 12-03-27 21:35
   
^^~~~~~~~~~~~~~~~
패닉 12-03-27 22:02
   
역시 세상은 돈 ㅠ 결혼도 돈이 무지 필요 그렇다고 평생 한번(?)뿐인 결혼식을 대충 할수도 없고 말이야..
Gerrard 12-04-01 00:45
   
잘보고 갑니다
쿨사탕 12-04-02 23:01
   
잘 보고 갑니다
darak 12-04-04 11:01
   
돈없어 결혼못했다는....
사막과바다 12-04-06 19:20
   
한국의 xx율이 높은건... 수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