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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외국인, 한국에서 브런치 카페 찾기
등록일 : 12-04-22 10:47  (조회 : 14,11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Christine님이 포스팅한 글을 번역해 봤습니다.

여기서 카페(cafe)를 직역했는데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커피마시는 카페보다

더 폭 넓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소녀감성을 좀 표현해 보고자 본문은 존댓말로 적어봤어요.^^

댓글은 그닥 없지만, 포스팅 내용에 초점을 맞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커피프린스, 그리고 한국에서 카페 찾기>




-2007년 당시에 큰 인기를 얻었던 K드라마, 커피프린스의 포스터





 저는 생일 즈음 친구인 Chance와 함께 한국에 머물렀어요. 아침이 살짝 지난 일요일, 우리는 엄청 배가 고팠고 까페에서 뭐라도 좀 먹고 싶었지요.


우리가 바라는 카페의 조건을 알려줄까요?

- 파격적이고 근사할 것

- 유행에 뒤떨어져보이지 않을 것

- 서울다워야 할 것 (Seoul-ish)


하지만 밥 먹어야할 때마다 떠오르던 문제가 또 다시 밀려왔죠.

뭘 먹을까? 아뇨, 어디서 먹어야 하지?

채식을 위주로하는 여행객은 한국에서 식사 때마다 곤란해해요. 그리고 영어로된 메뉴판이 있는 식당은 어디에 있는 건지... 저는 주로 메뉴에 사진이 나와있으면, 그걸 
참고로 해서 주문해요.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이지만, 제게 있어 카페를 찾는다는 건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지요!






한국인과 브런치? 글쎄요… 

그래, 한국 카페에서 브런치를 해결하는 걸로 정했어요.

꽤 괜찮은 방법이죠? 저와 Chance가 생각해낸 거니까요.

아마 당신은 브런치하면... 커피와 살짝 구운 참깨베이글을 떠올릴지 모르겠군요. 아니면 요구르트나 과일푸딩, 샐러드, 스프같은거요!

하지만 한번 생각을 해봐요.

브런치란 건 결국 서양의 냄새가 나잖아요.

이런 식단은 우리에겐 너무 흔해요.

아침을 대충 때우려고하는 서양인들의 모습도 생각나구요!






한국인에게 있어 아침이란?

한국인들에게 있어 아침은 단순히 진수성찬을 기대하는 식사가 아녜요.

단지 그들에게 아침은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인거죠!


그래서 제가 위에서 열거했던 에그 스크램블, 채소 샐러드나 샌드위치 같은 것은 한국 카페에서 흔한 브런치 메뉴가 아니예요. 사실 그런 메뉴들을 먹고 싶다면, 아예 서양식으로 꾸며놓은 식당으로 가야만 하지요.


제가 맨 처음 지금의 학교에 도착했을 때, 매일 아침마다 선생님이 이렇게 인사했어요:

"아침 잘 먹었어?"

정말 어색하죠, 네?


좋은 아침이야, Christine! 아침 잘 먹었어?

사실 이런 인사를 받으면 조금 불편했어요. 그래서 거짓말을 했죠. 아침을 먹지 않아도 먹었다고 이야기한거예요.


사람들을 실망시켜서 무엇하겠어요.



- 제가 뉴욕에 있을 때는, 학교나 직장에 가면서 길거리 카트에서 파는 커피와 머핀을 먹었어요. 아주 순식간에요. photo by Reblogged.files.wordpress.com 






그럼 한국의 카페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뭘까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커피만큼 인기를 끄는 메뉴가 뭘까요?

바로 와플과 크레페랍니다!


확실히 그럴듯한 아침으로 권할만 하지요. 하지만 Chance와 저는 '건강을 생각하는 여자들'이라 안돼요. 와플에 아이스크림에 초콜릿만 먹었다간...

건강까지 고려하면서 메뉴를 고르는 건 참 어려운 일이네요.


30분 정도를 둘러보니 자꾸 서양식 식당만 보여요. Quiznos, Dos Tacos, 그리고 Subway 같은 곳이요.

이거 잘못하면 '가위바위보'라도 해야겠어요! (Rock, Paper, Scissors의 한국판 버전이예요. 세계적인 게임이지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 저와 Chance가 크레페 카페를 구경 중이예요.



- 한국의 와플이예요. Photo credit: Epicurious Travels..






커피프린스 카페 (또는 티라미스 카페)


- 이건 엄마를 위해 넣었어요...



아주 친숙해보이는 사진을 발견했고 곧 저를 안으로 이끌었죠.


우리 엄마같이 한드에 푹 빠져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사진에 나와있는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바로 인기있는 드라마였던, '커피 프린스'죠! 그 드라마는 카페를 배경하고 있고 등장인물들이 카페에서 일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홍대 카페 지역, 헬로키티 카페, 다른 티라미스 카페 등 여러 카페들이 후보로 지정되었죠. 하지만 많은 MBC 팬들로 인해 커피 프린스 카페라는 이름으로 잘못 알려졌는데, 어쨌든 전부 드라마의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2층으로 자리를 옮겨 또 찾아봤죠. 드라마에서 나온 듯한 장소가 있었냐구요? 사실 잘 기억이 안나요. 포스터와 사진을 빼곤 드라마를 연상시킬 수 있는 게 없더군요.






이 카페가 바로 선택받은 가게일까요...? 드디어 왕자님이...?

불행하게도 틀렸어요.

커피부터 디저트까지 너무 비싸더라구요.






G & B (굴라쉬스프 & 빵)




마침내! 왕자님은 절대 오지 않을거라고 포기하던 바로 그때,

겨우 지하철에서 네 블럭 떨어진 식당이예요. 이곳이 바로 천국이로군요!
















Barbara 

혹시 수원 에버랜드에 대해 알고 싶으면 Heather의 블로그를 한 번 방문해 봐.

http://yearofkimchi.blogspot.com/

예전에 올린 글이긴 하지만 그 에버랜드는 여전히 있을겁니다.

만약 네가 서울 방문할 일 생기면 한 번 관심가져봐.






응, 에버랜드 들어봤지. 롯데월드도 들어봤구.

한국에는 테마파크(*놀이공원)가 많은가봐?

모든 도시에 놀이공원 하나씩은 있는 것 같아.

뭐, 운이 좋으면 한 번 시도해볼 수 있겠다!





Eileen 

덕분에 웃음지으면서 글 재밌게 잘 봤어. 내가 느낀 점과 비슷하구나.

난 지금 대구에 살고 있고 여기에는 식당이 아주 많아.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뭐가 어떤 메뉴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진이 나와있는 것만 주문할 수 있다는 거야. 다행히 사진처럼 음식도 비슷하게 나와서 실망한 적은 별로 없어.

내가 있는 곳은 대구의 남쪽이고 계속해서 '익숙한' 패스트푸드점을 찾고 있는 중이야.

이번 주에는 괜찮은 피자집을 찾아볼 계획이야.


그리고 아.... 나도 여기 한국에 있는 동안 "서울구경(Seoul-searching)"을 좀 해야겠어.

계속 재미있는 글 올려줘!






Christine Ka'aloa

댓글 고마워.

사진이 있는 메뉴는 일종의 선물이지.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할지 쉽게 알려주니까. 난 한글을 조금 읽을 수 있지만 별로 도움은 안돼... 슬프지만 사실이야.

 한 번 반월당에 가보는 게 어때? 쇼핑가의 중심부에서 아마 피자헛을 찾을 수 있을거야. 근처에는 맥도날드와 비슷한 롯데24가 있고 고릴라버거라는 곳도 있어. 고릴라버거에는 채소가 많이 들어간 버거도 있고 맛도 좋아. 한국의 피자는 뭐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토마토 소스 맛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 불만이야. 비빔밥이나 김밥(말아놓은 스시)은 싸고 먹기도 편해. 특히 관광객들에게 있기 있는 메뉴지.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한국인 동료에게 좋은 음식적을 추천 받는거야. 정말 최고의 방법이지.






Gray 

"아침 먹었어?" 히히.

누가 나한테 그렇게 인사한다면, 엄청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야지.

하지만 아침을 거르면 안된다는 말에는 동의해.

영국식 머핀으로 대충 때우는 것보다 제대로 여유있고 건강한 아침 식단을 마련하고 싶단 말이지. G&B 괜찮니? 






Christine Ka'aloa

알아 알아.

나도 처음 그런 인사를 받았을 때는 이상하게 생각되면서도 속으로 웃기더라구.

일종의 문화적 차이에서 살짝 혼란스러웠던거겠지. 

그리고 나도 아침을 잘 못 챙겨먹어. 부끄럽게도 말이지.

내 미국 친구들 또한 머핀, 베이글, 커피... 

이런 것보다 더 나은 아침을 먹는 애들은 거의 없어.






Barbara 

안녕, 나 또 왔어.

나 한국에 막 도착했는데 수내라는 곳의 버터핑거팬케이크에 갔어.

꽤 괜찮더라고, 특히 블루베리 팬케이크가 말이야.

네가 올려준 글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어!






Christine Ka'aloa

와우? 버터핑거팬케이크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 굉장한데!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만약 괜찮은데 발견하면 바로 알려줘!

아, 그리고 내가 아직 포스팅 안 한 건데 말이야.

시간이 된다면 DMZ투어에 참여해 봐.

난 정치적이거나 역사주의에 깊이 관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정말 인상적이었거든.





번역기자:굼벵이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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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아포 12-04-22 10:50
   
난 한식체질이라 브런치니 뭐니 이런거 잘 모름 ㅋㅋㅋ
     
fpdlskem 12-04-22 11:11
   
저만큼 모르시진 않으실듯...ㅠㅠ
     
정윤혁 12-04-22 18:22
   
나이가 많으신듯?
     
산골대왕 12-04-23 15:13
   
전 해장이든 식사든 뭐든지 입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기 땜에
심지어 새우깡으로 해장한적도 있고 아침으로 식어서 딱딱한 피자로 때운적도 있고,
냉동만두 얼은거 그대로 먹은적도 있기땜에 위에 먹을것들은 정말이지 호화롭기 그지없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81mOP 12-04-23 16:52
   
저도 잘 모름.....
알브 12-04-22 10:54
   
아침을 빵으로 때우면 입이 느글거려서 괴로워요.
차라리 김밥한줄로 때우는게 나은듯.
     
fpdlskem 12-04-22 11:12
   
ㅇㅇ

가끔 빵으로 떼울때가 있었는데.... 속 쓰리더라는..ㅜㅜ
     
리기붕 12-04-22 22:03
   
한국식 빵은 달아서 아침에 먹기 별로죠. 쟤네들은 달지 않은 빵을 밥 대신 먹잖아요
눈물좀닦고 12-04-22 10:55
   
아침은 빈속에 달달한 커피믹스로...^^
fpdlskem 12-04-22 11:12
   
아.. 사진들.....ㅠㅠ

먹고 싶다...ㅠㅠ
세종대왕 12-04-22 11:13
   
그런데 왜 채식만을 고집하는거죠?

의외로 외국인중에 채식하는 사람이 많네요..

과일, 빵, 곡식, 혜초 ... 우유, 계란 (우유 계란 엄밀히 따지면 채식 보다는 육식에 가까운데요)

솔찍히 말해서 먹고 살만 하니까 이런 소리 하는거지요...  옛날에 동사무소에서 줄서서 밀가루 받아다가

수제비, 칼국수 끓여 먹던일이 생각나는군요.
     
굼벵이재주 12-04-22 18:18
   
라디오에서 들은 적이 있는데

vegitarian을 '채식주의자'로 번역하는 데서 많은 오해가 생겼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vegitarian은 돼지/닭/소 등의 육류만을 제외한 해산물, 유지류 등을 포함한다고 하니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는 서양에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niebla 12-04-23 02:21
   
미국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걔도 채식을 하는데 베지터리안이라고 안하고
다른말이 따로 있던데요??
그 당시 말해줬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그 친구도 채식위주로 먹으면서 생선이랑 우유 달걀은 조금씩 먹더라구요...
아라집 12-04-22 11:19
   
뭐 우리나라야 워낙 선식문화가 발달 했으므로 육식을 즐긴다고 해서 딱히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죠

근데 외국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육식을 많이 할 뿐더러 어렸을때 부터 편식을 심하게 해왔던 결과

건강이나 피부에 문제가 발생한거죠 그 이후에 이제 육식을 하지 않게 되는게 아닐까요?
들기름 12-04-22 11:22
   
저렴하고 간단하게 (하지만 편의점에서 서서 먹는 것처럼 불편하지는 않게) 음식을 먹을 곳이 부족하긴 해요.
브런치식당이라고 내걸고 있는 곳은 너무 고급스럽고 커피숍에서 사이드메뉴를 먹자면 글에서처럼 너무 디저트개념으로 달달하고...
결국 파리바게트 카페 같은 데가 제일 만만하더라구요. 하아...
깜장구름 12-04-22 11:23
   
예전엔 고기자주먹는게 잘사는거라고 생각 했고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많죠.하지만 고기를 자주먹어서 각종성인병에 많이 걸리니까 지금은 채식위주로 먹는게 잘먹는거라는거죠....
미노 12-04-22 11:36
   
영어메뉴가 있는 가게가 어디냐고? 진정 서양 것들은... 당최 왜 이렇게 건방진 건지 모르겠네요.
한국이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도 아닌데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개당당하게 영어메뉴를 달라는지...
자기가 한국어를 배워서 한글메뉴를 이해해야 겠다는 올바른 생각은 아예 안 들까요?? 진정???

장기체류면 당연히 한국어를 익히는 것이 도리고.. 단순한 여행이라 해도 한국에 처올거면 최소한
영한사전 정도는 들고 다니는 예의를 갖추라고 좀!!

번역글 잘 봤습니다. 커피프린스 촬영장소는 홍대 커프점이 아닌데 뭔가 착각한 모양이네요..
     
베르시체 12-04-22 11:51
   
음.. 그렇게 화낼일은 아니라고 봐요. 모든 가게에 영어메뉴를 구비하라고 요구 했다면 모를까

영어메뉴를 제공하는곳을 궁금해 하는것이 어째서 비난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미노 12-04-22 12:24
   
전 단순히 영어메뉴를 제공하는 까페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한다는 느낌보다
한국에서의 영어사용을 당연시 여기는 몰상식한 외국인들이 영어메뉴 없다면서
칭얼거리는 것과 비슷한 뉘앙스의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러니 제 입장에서야
짜증날만 하죠 -_-

영한사전 정도는 갖춰서 한국에 오라는 건 모든 영어권 국가의 한국방문객들을
겨냥한 겁니다. (영어만 써도 되게끔 사회분위기 조장하는 윗놈들도 큰 문제.)
               
굼벵이재주 12-04-22 18:22
   
첨언드리자면, 굳이 언어에 따라 생긴 문제가 아니라 그 나라 음식을 몰라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댓글에도 있듯 '한글을 좀 읽을 수 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아.'라는 말은 예를들어 <부대찌개>라는 글자를 읽어도 사진 없이는 그게 어떤 음식인지 몰라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니까요.
 한국인에게 '드쉐브또르'라는 글자를 보여줘도 단어만으로는 어떤 음식인지 전혀 알아맞추지 못하는 것처럼요-
                    
미노 12-04-23 01:16
   
그건 아니지요. 영어로 음식 이름이 표기되어 있어도 음식의 사진이 없어서
읽고서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영어메뉴가 필요하다고 한 거라면..
저 분이 필요로 하는 '영어메뉴' 란  단순히 음식 이름만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간단한 재료, 조리법 등을 적어놓은 자세한 레스토랑식 영어메뉴가 되겠네요.

그러니 언어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요..
66만원세대 12-04-22 12:18
   
저거 홍대에 있는 가계인 것 같은데...
가격도 착하지만...무한리필까지 된다는...
통일하고파 12-04-22 12:27
   
와플....  침나온다.
천상은하 12-04-22 13:01
   
잘보고갑니당~!!!
할로윈W 12-04-22 13:12
   
달달하게 속을 채우고 싶네요.
베말 12-04-22 13:16
   
입이 서양체질이 아니라 저런건 간식거리로만 보인다능ㅋ
번역 잘보고 갑니다.
레드헷 12-04-22 13:24
   
잘 보고 갑니다
가출한술래 12-04-22 13:35
   
잘보고갑니당
불청객 12-04-22 14:20
   
카페에서 느긋하게 뭘 먹어본지가 언제였던가..
가생의 12-04-22 14:20
   
잘보고갑니다 재밌네요 ㅎㅎ
순둥이 12-04-22 14:38
   
사진을 보니, 입맛이 뗑기네요.

번역 수고하셨어요.
우왕ㅋ굿ㅋ 12-04-22 14:45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밥사랑 12-04-22 15:19
   
잘보고갑니다
둣겁이 12-04-22 16:20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고구마11 12-04-22 16:26
   
ㅠㅠ 공유 난 널 잊을 수 없어 ㅠㅠ
잘 보고 갑니다~^^
쿨사탕 12-04-22 16:39
   
잘 보고 갑니다
커피and티 12-04-22 17:37
   
잘 봤습니다

아 배고파
관조자 12-04-22 17:48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짤방달방 12-04-22 17:59
   
브런치하면 뭔가 있어보인다는 된장녀들만 떠오르게 된 나는 대체 뭔가... 아점이야 늦잠 자고 일어나서 먹기 애매한 시간에 먹는거고... 아침이 중요한건 맞는데 요즘 같은 시대엔 아침 거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아 물론 저는 꼭 챙겨먹습니다만(늦잠자는 휴일 뺴고)
     
굼벵이재주 12-04-22 18:24
   
번역하면서 느낀건데 '브런치'와 '아점'은 약간 다른 개념인 것 같아요.
 우린 아침과 점심 사이를 '아점'이라 부르고, 경우에 따라 점심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반면 여기 블로거의 '브런치'는 늦은 아침 정도의 뉘앙스더군요. 뭐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침 거의 빼먹는데, 짤방달방님은 아주 잘하시는거예요. 아침이 든든해야죠! ^^)
          
짤방달방 12-04-22 19:16
   
아하! 여지껏 아점 개념으로 알았는데 점심 시간급까지 늦게 먹는게 아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제조 12-04-22 20:42
   
한국 카페는 쓸데없이 너무 비싸요.. 간단하게 먹는건데...
차라리 패스트 푸드점에 가서 커피마시는게 났겠어요
♡레이나♡ 12-04-22 20:54
   
잘보앗어염 ㅇ_ㅇ ㅋ
칼라파워 12-04-22 21:51
   
잘 보고 갑니다~~^^
아저씨아님 12-04-22 22:03
   
잘 보고 갑니다
꿀이 12-04-22 23:43
   
디저트카페는 많은데 브런치카페 이런건 많이 없더라구요.
간단히 먹고 가고 싶은데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비싸서 부담스럽고...
결국 아침 못 먹었을 때는 테이크아웃 커피한잔으로 때웁니다.
만류귀종 12-04-22 23:58
   
잘봤어요
현금 12-04-23 00:02
   
으흐흡..
월하낭인 12-04-23 00:36
   
- 배가 출출..
IceMan 12-04-23 00:58
   
캬~ 멋져보이넹~
내가고자라 12-04-23 01:05
   
배고파요~
자기자신 12-04-23 02:02
   
잘 보고가요
오캐럿 12-04-23 02:16
   
블로그 줜장에게.. 음.. 개인적인.. 브런치를 소개 해주고 싶네요..........편의점.. 컵라면...%$#$%$#@#$%..;;;;

//굼벵이재주/님.. 수고하셨습니다.. 브런치카페 찾기 포스팅 & 반응.. 번역 잘 봤습니다....^^!
패닉 12-04-23 09:51
   
잘 보고 갑니다
권투할망구 12-04-23 23:19
   
번역 잘 보고 갑니다 ㅎㅎ
Megabyte 12-04-24 02:07
   
브런치...아침 거르면 귀찮아서 샌드위치 하나로 때우는데; 그리고나서 점심 먹는게 낫지.
아침,점심 거르고 브런치를 먹는다는건 건강상의 이유로도 안좋은 것 같습니다.
007유나낌 12-04-24 16:08
   
잘보고갑니다~
littlemonster 12-04-26 03:55
   
오히려 서양에서는 아침에 밥(rice)먹는 한국인을 이상하게 보죠...
서양에서는 아침은 간단하게 먹거든요,, 한국처럼 무거운(?)음식 조식으로 잘 안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