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한항공의 기내식과 승무원에 대해 포스팅한 블로그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고추장 튜브로 맛있게?! 대한항공 기내식 김포<->하네다 선
오랜만에 대한항공(KAL)을 탔습니다! 대한항공은 일본의 경우 저렴한 티켓이나 여행 특권사 같은 인상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티켓을 사려면 상당한 가격을 형성하곤 하지요.
그런 점에서 대한항공은 경비면에서 아깝기때문에 아무래도 이용비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미국 항공회사가 테러의 목표가 되기쉽기때문에 이용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한항공기폭파사건과 같이 북한에 의한 폭파의 목표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식도 마음 한편에 있습니다만... (기우~^^;)
이번에 드디어 정규운임으로 대한항공 [김포->하네다편]을 구입했습니다. 아마, 일본발 대한항공 왕복가격 티켓이 2~3인분 구입할 수 있을거에요.
아무튼, 오랜만에 대한항공 기내식을 포스팅합니다. 이번에는 전보다 맛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기분 탓인지 아니면 이 마법의 튜브 (고추장볶음) 때문?!
대한항공기는 정말 오랜만. 하네다<->김포편으로 유일하게 운행하는 보잉747점보기로 한일구간 왕복합니다. 이렇게 큰 기체인데도 조종실은 좁은듯합니다.
[KAL 김포발->하네다행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전혀 기대하지 않는 KAL기내식. KAL은 퍼석퍼석한 밥이 자주 나오거나, 메인디쉬가 비교적 맛이 무난한 인상이 있습니다. 이번 메인은 데리야끼치킨에 두부 드레싱.
이건 고추장 튜브를 받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승무원에게 부탁했습니다. 저는 매운건 잘 못먹지만, 고추장의 맛으로 식사를 맛있게 할 수는 있답니다.
이번에는 밥이 부드럽고 맛있는데다 데리야끼치킨도 나쁘지 않네요. 어떻게 된걸까요?! 제가 탑승하지 않은 사이에 조리법이 개선된걸까요?
<변함없는 KAL의 승무원>
이번 탑승의 담당 승무원은 일본어를 하지않는 승무원. 제가 한국어로 말하고 승무원은 딱딱한 영어로 응대. 그런 식으로 반복되었네요. 확실히 말해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KAL에는 일본어를 잘 하는 분도 많은 반면, 그렇지 않은 분은 무리해서라도 영어로 말해오는 승무원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평소에 구미선에 배치되는 승무원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는 평소에 이런 노선에 탑승하지 않는 엘리트 승무원이라고 공공연히 어필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아무튼 KAL의 명예를 위해서 말하자면, 세계적으로 봐서 승무원이 이렇게 친절한 것은 아시아계 특유의 일이아닌가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유럽 항공사의 승무원 중에 친절하고 상냥하다는
느낌을 받은 경험은 그다지 없습니다.
*사진에 나오신 분은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하네다 공항 비행기도 식사~~!>
하네다공항의 제트연료공급은 산아이석유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식가 대한항공의 점보도 일본에서는 산아이석유로부터 연료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달러로 구입하는 것 같은데
일본과 한국은 어느쪽이 저렴할까요?!
[KAL 하네다발->김포행 이코노미 기내식]
서울로 가는 편은 비프 메인의 식사.
고기가 조금 질겼지만 허용범위 이내입니다, 이것도 밥이 퍼석하지않고 적당했고, 메인의 맛도 지금까지와는 달랐습니다. 역시 뭔가 바꾼것이 아닐까...
<이건 너무했어!>
이건 너무했죠!? 고추장을 밥에 뿌려서 먹었습니다. 고추장을 뿌린 밥은 기내식으로 밖에 먹지 않는데요, 이걸 먹으니 어릴때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밥에 뿌려먹는
고마미소(참깨를 넣은 미소) 맛과 어딘가 닮아서 그리움을 느꼈습니다.
고추장 튜브는 꽤 맛있었는데요, 왠지 음식을 더 맛있게 해주는 마법의 튜브같아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하네다로 갈때는 고추장 때문에 도쿄에서 이동할때 어딘가 마늘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당황했는데요, 돌아올 때는 전혀 못 느꼈답니다. 아마 주위의 영향때문에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
1. KAL의 고추장
저도 맛있어서 좋아해요~
찬반양론이 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KAL기내식은 꽤 맛있는편이 아닌가~ 생각해요.
어쨌든 밥위에 그렇게 고추장을 올렸네요~
혀는 완전히 단련된것 같네요.
KAL승무원은 확실히 까칠한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뭐 엘리트니까 어쩔수 없지만요.
저는 두번째 KAL을 탔을때 한국어로 말하길래, 영어로 말하라고 말해준적이 있습니다~
그때 승무원의 얼굴은 어딘가 불만있는 듯한 표정...
akemi | 2012/03/25 11:16
2. 무제
처음 뵙겠습니다.
저도 KAL고추장은 반드시 받습니다.
사진에 있는 데리야끼치킨 식사는 이전에 같은것으로 먹었습니다.
KAL기내식으로 먹은것 중에는 가장 맛있었어요.
전에 공복시에도 맛이없었다고한,
오징어볶음과 퍼석한 밥이 3번 연속 걸려서...
이후, 인천에서는 공항 지하에서 탑승전에 식사를 하도록 했죠.
매실제리만은 정말좋아합니다.
파는 곳만 알 수 있으면 사고싶네요.
승무원은 확실히 Sorry, I do not speak Japanese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지요.
어필....있을 것 같네요. 엘리트니까요.
XOO醬 | 2012/03/25 13:48
3. 역시 KAL은...
안녕하세요~
역시 KAL승무원은 엘리트의식이 높은 것일까요? 확실히 OZ하고 비교했을때 친근함이 부족함을 느끼는데요,
그래도 아시아계열 항공사 승무원의 친근함은 구미쪽과 비교하면 나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JAL은 요즘 서비스에 있어서 향상되고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폭락했던 주가도 상승중에 있구요~
ヨンミョン | 2012/03/25 16:24
4. 잘 알았습니다
고추장을 부탁하면 되는거군요.
잘 알았습니다~
이래저래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豊年満作 | 2012/03/25 16:42
5. 고추장볶음
보통 고추장과 다르게 대한항공은 맛있습니다.
기내판매로 팔고있던데 의외로 비쌌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매회 부탁하고 있지요...
근데 매회 같은 요리라서, 요즘같은 경우엔
갈때는 아침일찍이라 맥주는 안마시고 파스타, 돌아올때는 맥주와 비프로 해서 약간 취해서 돌아옵니다~
승무원도 그렇게 까칠하지 않다고 저는 느낍니다만.... 남성분은 더 상냥해요...
砂時計 | 2012/03/25 18:42
6. akemi님
불만이 많은 엘리트네요!
KAL도 ASIANA도 승무원이 제복으로 통근하는데요, 전차에서 보면 역시 친절한건 비행기안뿐인 느낌이죠.
고추장을 너무 먹어서 혀는 잠시 화끈하네요. 매운맛이 조금 덜한 고추장이 있으면 좋겠어요.
블로그주인장 | 2012/03/25 20:08
7.XOO醬님
XOO醬씨, 코멘트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징어볶음과 퍼석한 밥은 저도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데리야끼치킨을 먹고는 "어, KAL인데?? 하면서 감동했죠."
요즘에는 각항공사가 맛이 좋아지고 있어서일까요?!
KAL승무원은 엘리트의식이 너무 드러나서 좋아지지 않네요. 일본어 하시는 승무원은 그래도 낫습니다.
이야기를 바꿔서, 예전 JAL승무원에 대한 이야긴데요, 저한테는 까칠하고 상냥하지도 않았는데요,
서양인한테는 아주 상냥하게 영어를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손님을 차별한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 당시 ANA승무원들은 지금과 다르게 저한테나 서양인한테나 아주 최선을 다한 친절함을 발휘했습니다.
다음주는 ANA입니다. 기내식이 지금부터 아주 기대가 됩니다!
블로그주인장 | 2012/03/25 20:19
8. ヨンミョン님
ASIANA는 아마 교육받았을거에요. (단, 비행기 안에서만!)
엘리트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걸로 승부했으면 합니다.
JAL은 정말 좋아졌습니다. 예전의 JAL을 알고있는만큼 놀랍지요. 반면에 ANA는 ↓입니다.
이것또한 예전에 열심히 했던 시절을 알고있는만큼 안타깝지요.
이번 KAL의 탑승횟수가 40회+α라고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이용하지 않은 회사조차도 이 횟수니까요, JAL이나 ANA는 대체 얼마나 탄것이냐는...
블로그주인장| 2012/03/25 20:26
9.豊年満作님
기내 고추장은 KAL에서도 받지만, 아시아나에서도 똑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KAL은 피너츠도 부탁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주인장 | 2012/03/25 20:29
10. 砂時計님
아마도 하네다선은 747점보라서 승무원이 많이 타니까,
그런 까칠한 승무원이 섞이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KAL의 일본지방선(소형기)을 타면 놀랍니다만 대부분이 투어 승객이죠!
하네다선은 비즈니스맨이 많은데 비해서 지방선은 모두의 즐거운 분위기에
기분이 쓸쓸해집니다. 비행기로 놀러갔으면 좋겠네요!
블로그주인장 | 2012/03/25 20:33
11. 고추장은 맛있죠
저는 KAL을 많이 타는데요 고추장은 항상 받아둡니다.
승무원에게 말하면 2개 줄때도 있지요.
저는 지금까지 냉담하게 군 승무원은 본적이 없네요.
고령자라서 그런지 항상 친절해요.
aya | 2012/03/25 21:38
12. 무제
수고하셨습니다.
고추장이....
꽤나 호쾌하네요. 오무라이스 케찹같아요.
>돌아올 때는 마늘냄새를 전혀 못 느꼈답니다. 아마 주위의 영향때문에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
그렇지요?
한국에 가면 아무래도 마늘을 먹으니까요^^;
KAL 기내식...저는 좋아해요, 가끔 모서리부분을 너무 가열해서 딱딱한 경우도 있지만요 ^^;
UA의 차디차게 식은 샌드위치보다 얼마나 좋은가요!
たそがれちえぞー | 2012/03/25 22:29
13. 그런 실례를!
한국어로 말하고 있는데 영어로 돌려준다...
친절할지도 모르지만 어떤 의미에서 실례네요.
영어를 모른척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럴때는 상냥하게 한국어로 응대해줄지도??
元(ゲン) | 2012/03/25 23:43
14. 무제
고추장은 돌솥비비빔밥 먹을때만!
그 외에는 거의 먹지않는 나 !
達人 | 2012/03/26 00:27
15. aya님
냉담한 태도보다는 까칠한 느낌입니다.
몸에서 마늘 냄새가 나는것 처럼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
블로그주인장 | 2012/03/26 03:01
16. たそがれちえぞー님
KAL은 한국인에게 티켓을 비싸게 팔아서 이미지를 유지하고,
외국인에게는 이상 덤핑 !
농심이나 현대자동차도 마찬가지이죠.
한국 소비자는 불쌍한 것같아요~~~.
냄새는 말이죠 김치를 먹었을때도 마찬가지에요.
지금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지만, 길거리에 나서면 그것을 느낄수 있죠.
블로그주인장 | 2012/03/26 03:04
17.元(ゲン)님
아시아나는 그런 실례를 범한 승무원을 본 적이 없습니다.
ANA도 일본어를 하는 한국인에는 실례했다면서 일본어로 바꾸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영어를 하지 않을 때...
아마 손님을 상당히 무시할듯하네요. 이런 사람들은 이코노미클래스를 탄 것 자체를 무시할지도 몰라요.
이코노미 손님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손님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
비즈니스로 갈 때는 항상 그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주인장 | 2012/03/26 03:09
18. 達人님
저도 기내식과 고기먹을때 간장계열 소스가 나올때 조합하지요!
고기먹을때 맛있어지지요~
블로그주인장 | 2012/03/26 03:11
19. 고추장
한국인은 아무말 하지 않아도 주는데, 일본인은 부탁하지 않으면 못 받지요~
아시아나 승무원은 덜렁거리는 인상이 있습니다.
오히려 KAL쪽이 조용하고, 제가 탈때는 운이 좋았는지 친절하게 잘 해줬습니다. ^^
まる | 2012/03/26 16:34
20. KAL
5월에 4년만에 대한항공으로 서울에 갑니다. 기내식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추장은 말하지 않으면 못받는거에요? 시도해 보겠습니다.
SATORA | 2012/03/26 18:51
21. KAL
저도 3월초순에 KAL을 탔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여행도 못해본 친구가 부산에서 일을 시작해서 격려차 ~
그래서 전날 탑승권을 샀는데요, 나리타-부산왕복으로 25000엔....
후쿠오카왕복보다 저렴합니다. 5월은 서울까지 마일로 가는데요, 조만간 이스타항공도 이용해보고 싶네요.
5월에 취항예정인 피치가 어느정도의 가격으로 할지도 흥미롭네요.
LGツインズファン | 2012/03/28 00:00
22. まる님
역시! 확실히 조용한 사람이 좋다면 KAL이 최적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시각도 있군요.
KAL승무원도 그런 사람이 조금 섞이는것만으로 이미지 다운입니다.
오늘은 ANA로 일본 갑니다 !
블로그주인장| 2012/03/28 05:43
23. SATORA님
맥주 부탁하면 피너츠도 시도해 보세요!
블로그주인장 | 2012/03/28 05:44
24. LGツインズファン
와~~ 싸다!
언제나 저렴한 티켓이 나오는 KAL이 부럽습니다. 한국에서는 타사보다 높은 가격으로 나오거든요.
근데 한국에서는 그 만큼 일본계열이 저렴합니다 !
seoulmiki | 2012/03/28 05:50
번역기자:dosa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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