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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가족과 서울 첫 여행으로 9일은 너무 긴 걸까요?
등록일 : 12-05-01 15:52  (조회 : 16,96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서울 포럼(토론) : 가족과 함께 하는 서울 첫 여행으로 9일은 너무 긴 걸까요?

blackbin(블랙빈, 싱가포르) 이 분이 한 여행 사이트에 글을 올리셨습니다.
제목은 "가족과 함께 하는 서울 첫 여행으로 9일은 너무 긴 걸까요?"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조언을 해준 것은 아니지만 ,
소수의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결국 이 글의 결론은 "서울 전체를 돌아보기에 9일은 충분하지 않다" 랍니다. ^^


댓글양을 많이 번역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에 충실했으니 예쁘게 봐주세요~*












토론 작성 자의 글 :
blackbin (Singapore)
안녕하세요. 가족들과 서울로 첫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9박 10일이면 좀 긴 걸까요? 아니면 일주일이면 충분할까요? 얼마나 환전해 가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댓글 : 

ethelman2 (London)
아무런 정보도 없이 "네", "아니오"로 대답할 수가 없는 질문이네요.
언제 가나요?
어떤 것에 관심있나요?
몇 명이랑 가나요?
나이는?
예산은?




CarmenKualaLumpur (Kuala Lumpur)
ethelman2님 말이 정확해요.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대답을 해드릴 수 있겠네요. 가장 중요한 건 예산으로 얼마 정도 생각하고 있으신가 입니다.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중간 정도의 호텔에 묶는 건 어떠신가요? 가족이란 의미는 아이들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어른 혹은 혼합인가요? 맘 편히 잡수시길... 행운을 빕니다.



blackbin (Singapore)
4월 중순에 서울에 갈 거에요. 저 포함해서 4명이서 갑니다. 모두 성인이에요. 우리 부모님들은 50대이시고, 저랑 제 여동생은 20대 후반입니다. 궁, 서울 타워, 북촌 한옥 마을을 들러볼 생각이고, 남산 케이블카도 타려고 해요. 부모님을 국경의 전쟁 기념 박물관에도 모시고 갈까 합니다. 처음에는 롯데월드에 가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이 지루해 하실 것 같네요. 그리고 분명히 엄청 쇼핑하고 먹을 겁니다. 남대문이랑 동대문에 가서 쇼핑을 하겠죠. 코엑스몰에 갈지는 아직 고민중이에요. 인사동은 최고의 갈만한 곳인가요? 소주나 맛난 길거림 음식을 살 수 있는 길거리 상점을 갈까도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숙박의 경우, 이미 결정했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은 여행 계획 잡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충고도 더 얻을 수 있었으면 해요. 예산의 경우, 아마 중간 정도로 생각 중입니다. 제 식구들이 저렴한 곳에서 쇼핑하길 좋아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음식의 경우에는 좀 가격이 섞여도 괜찮아요. (싸지만 좋거나 조금 비싸지만 좋은 음식)

자자 그럼 제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어떤 걸 제안해 주실 수 있을까요? 특히 우리 가족과 함께 간다면? 여기서 더 추가할 만한 흥미로운 게 없을까요? 좋은 음식과 장소를 추천해 주신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배 같은 데에서 꼬치를 먹는 거리도 드라마에서 항상 봐왔거든요. 그거 맛있겠던데. 싸면서 좋은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멋진 장소는 없을까요? 홍대 지역에 그런 걸 파는 골목을 인터넷에서 봤어요. 음 쇼핑은... 뭐 꼭 가야할 장소! 같은 제가 깜빡한 다른 곳이 있나요? 위의 저런 정보들을 토대로 봤을 때 9박 10일은 너무 긴가요, 아니면 7박 8일이 적당한가요? 그리고 각자 1인당 얼마 정도 가져가야 할까요?

도움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든 제안들 기대하겠습니다. :)




blee246 (New York)
DMZ나 용인에 있는 한국 민속촌(http://www.koreanfolk.co.kr/folk/english/index.htm)이나 유네스코 유산 사이트에 등재된 수원화성(http://english.visitkorea.or.kr/enu/SI/SI_EN_3_1_1_1.jsp?cid=264204), 남이섬, 지하철로 연결된 춘천(http://english.visitkorea.or.kr/enu/SI/SI_EN_3_6.jsp?cid=1284102), 그리고 인천에 있는 온천(http://english.visitkorea.or.kr/enu/SI/SI_EN_3_6.jsp?cid=587938), 아님 온양에 있는 온천(http://english.visitkorea.or.kr/enu/SI/SI_EN_3_1_1_1.jsp?cid=264270)이 좋을 것 같네요.

서울에 있는 곳으로는 여행자를 위한 유명한 명소(이 토론의 "Top Question about Seoul"에 있는 첫번째 링크 참조), 당신이 설명했던 길거리 음식을 찾아볼 수 있는 전통 마켓(http://english.visitkorea.or.kr/enu/SH/SH_EN_7_1_6.jsp)도 둘러볼 수 있겠네요. 제 생각엔 끓인 생선을 막대기나 꼬치에 두껍게 바른 어묵이나 매운 소스를 바른 구운 고기 막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이쪽으로.(http://english.visitkorea.or.kr/enu/FO/FO_EN_6_3_4.jsp)
광장 시장(http://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294197-d1552278-Reviews-Gwangjang_Market-Seoul.html)은 제가 개인적으로 야외 음식 시장으로 제일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노량진 시장은 해산물 보시려면 들르셔야 하는 곳이구요.

행복한 일정 잡으시길 바랍니다.




blackbin (Singapore)
와,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정보들이네요.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4월에 서울 가는 게 몹시 기대되네요.




skatensx (Irvine, California)
한국에서 9일 여행하고 막 돌아왔습니다. 첫 여행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DMZ와 수원을 둘러보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주변 관광지를 생략하고 도시의 감만 익히기 위해 서울만 돌아보신다면 7일도 좋을 것 같네요. 




octopusmum (Singapore)
비보시티(vivocity)랑 비슷해 보여서 코엑스몰은 빼버렸습니다. 더 재밌는 쇼핑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인사동, 명동, 동대문 지역을 방문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음, 노량진 수산물 시장도 값싸고 싱싱한 해산물을 보러 가기 좋죠. 킹크랩은 필히 먹어보세요. 그리고 용기가 넘쳐 나신다면 산낙지도 도전해 보시길... 더 많은 경험을 위해서 말이죠...
명동은 우리 얘들이 완전 즐겼고 무척이나 그리워하는 길거리 음식들로 가득합니다.




ballarina (Singapore)
안녕하세요. 
저도 한국이랑 제주도에 4월 말즘 8일 정도 다녀올 계획을 짜고 있어요. 
두 얘들을 데리고 갈 거고요. (4살 배기랑 30개월 아기)
처음가는 거라 어느 여행사로 다녀와야 할지 모르겠네요.




octopusmum (Singapore)
그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이나 김치 박물관은 어떠신지. 코엑스몰 안에 더 재밌는 게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산낙지는 입이나 혀에 막 들러붙는데 낙지에게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어요. 제 안에 들어왔다 하면 논스톱으로(끊임없이) 씹고 또 씹었더랬죠.

죄송. 이화여대 지역은 방문을 안해봐서 뭐라 대답은 못해드리겠네요.




simsom (Singapore)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항공 티켓의 유효 기간이 언제까지인가요? 그리고 어느 항공사인지도 좀...




ballarina (Singapore)
안녕하세요 blackbin님.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에 처음 간다면 패키지로 가야겠어요.




CarmenKualaLumpur (Kuala Lumpur)
안녕하세요, blackbin님. 이화랑 홍익은 꽤 비슷한 곳이에요... 학생들의 번화가고 명동보다 음식도 더 싸죠. 거기서 4일 동안 있을거라면 하나만 고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싱가포르에 있는 Korea House에서 무료 한국 지도나 다른 안내 책자를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한국 사람들이 영어롤 못하더라도 무척 친절하고, 가게 직원이나 알바생들 대부분이 중국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중국어도 대화해도 문제될 게 없죠. 중국어를 할 수 아는 분이길 바랍니다... 행운을 빌어요.




westinhan (Seoul, South Korea)
이 기사에 주제별 한 주치 계획이 있습니다. :
http://www.tripadvisor.com/Travel-g294197-s409/Seoul:South-Korea:First.Time.Visitors.html




Piglet44 (Jerusalem)
blackbin님 부모님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전 55살이고 우리 남편은 65살이에요. 근데도 1년간 중국을 여행하고 있죠. 한국에 여행 갈 계획도 짜고 있구요. 그러니 부모님이 너무 늙엇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blackbin (Singapore)
안녕하세요, Carmenkualalumpur님, Octopusmum님, Westinhan님. 아래의 여행 일정표를 봐주시고 충고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죄송해요. 이거 하나 만들어 내는데 엄청 오래 걸렸네요. 이거 하느라 바빴답니다. 감사해요!

- 부모님과 나를 위한 9일간의 여행 일정표.

첫째 날 (화요일) :
- 인천 공항 도착 : 아침 8시 25분에.
- Vabien Suites2로 여행가기
- (오후 2시 안에 체크인을 못한다면) 프론트 데스크에 안전을 위해 짐 보관하기.
- 광장 시장에 점심 먹으로 가기 (그리고 주변에서 쇼핑도 겸사겸사)
-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인
- 홍대에서 쇼핑하기
- 홍대에서 저녁식사 (골목에 그런 가게에서. 추천해 주실 만한 레스토랑이 있을까요?)
- 동대문에서 밤 쇼핑하기 (아마도)
- 포장마차에서 야식 먹기
- 호텔로 돌아가 쉬기

둘째 날 (수요일) :
- 아침 식사
- 경복궁 (국립 민속 박물관 및 국립 고궁 박물관도 가기)
- 점심, 토속촌에서
- 북촌 한옥 마을
- 찻집에 가보거나 단팥죽 맛보기
- 인사동에 있는 가게
- 인사동의 사동면옥에서 저녁 먹기
- 청계천 걷기
- 동대문 밤시장
- 호텔로 돌아가 쉬기

.
.
.
(이하 생략)




octopusmum (Singapore)
안녕하세요, blackbin님.

드디어... 답변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아...

여행일정 이틀 째가 좀 걱정되는군요. : 궁 + 북촌한옥마을 + 인사동 + 동대문 밤시장...

궁궐은 꽤 넓은 지역에 넓게 분포해 있어서 혹시 전체를 보고 싶으시다면 시간이 좀 많이 들 거에요.그리고 국립 민소 박물관 같은 흥미로운 박물관이 있어요. 더 편안한 장소를 여행하길 원하신다면... 확신하긴 어렵지만 점심 전에 2시간 정도를 보내 보시길 바랍니다. 거기 있을 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가이드를 쫓아다니지 마세요.

북촌한옥마을은 엄청 커요. 마지막 사진관을 빼고 모든 곳을 다 둘러보는 데 3시간 이상 소요됐었어요. 물론 돌아보고 싶으신 곳만 보실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지동에서 미로 같아 보이는 사진관 같은 장소까지 계속 걸었어요. 흥미로운 골목도 있고 탐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도 있었어요. 길 가면서 중간중간 가파른 경사도 오르셔야 해요. 전체적으로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는 그래요. 가끔씩은 더 아늑한 시간을 위해 중간에 조금씩 쉬는 것도 필요해요. 저흰 아침을 전부 거기서 보냈거든요. 먹쉬도나에서 점심 먹기 전까지 말예요. 먹쉬도나로 말할 것 같으면... 허허, 너무 그리워요 거기!

인사동은 너무나 흥미롭고 다시 가고 싶은 곳. 적당히 탐험할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전 하루에 이 세 곳만 꽉꽉 채워서 둘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많이 걸어서 분명 기진맥진해질 거라구요. 서울에서 8일 보내실 거니까 좀 나누시길 권해드려요...

다른 장소로는 가로수길과 강남 지역을 가보시길 완전 추천. 김치 박물관이 있는데 좀 흥미로워요... 전 가보지는 않았지만 서울을 다시 방문한다면 그 박물관으로 튀어 갈거에요.

롯데월드는 가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는 없네요. 대신 애버랜드 가봤어요. 그러나 수원에 가보는 게 더 가치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물어보신다면 전 본래의 스파/마사지를 굳이 가려고 하시지 않아도 된다는 거에요. 그런 거 싱가포르에도 있잖아요! 찜질방을 가보세요! 엄마랑 같이 가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랑 가신다면 더 좋겠죠... 그런 다음에 다시,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찜질방은 정말 경험하는 걸로는 좋은데... 제 여행에서 최고 중 하나는... 정말 가서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는 거죠! 가서 때를 밀어보세요! 부모님이 부끄러워하신다거나 하면 모시고 가서 보통의 장소에서 좀 기다려 달라고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거기 마사지 의자도 있고(제가 가본 곳은 드래곤 힐 스파였어요.) 동성만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부모님께 해보시라고 설득해보고 스스로 해볼 수 있을 듯 해요.

또다른 가볼만 한 곳으로 KNTO를 고려해 볼 수도 있겠네요. 예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데요, 더불어 당신 이름을 한글로 써줘요...

885는 정말 수수료가 좋습니다! 충무로에 있는 은행에서 좀 환전했는데 싱가포르나 한국 공항에 있는 곳보다 수수료가 더 낫더군요.

아, 난타 공연! 대박 추천!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앞줄에 앉으시길. 환상적인 공연이에요.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진짜 가족들이 다 같이 즐기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제 댓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멋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blackbin (Singapore)
안녕하세요, Octopusmum님.

제 일정표를 보고 시간내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간과한 것 같네요. 북촌한옥마을은 단 몇 시간만 보면 충분히 다 볼 거라고 생각했어요. 맞아요, 전 가족들과 제가 좀 더 편안하게 여행하길 바랐거든요. 흠 아무래도 2일로 나눠야 할 것 같네요. 청게천은 인사동에서부터 걸어갈 수 있는 곳인가요?

하하, 먹쉬도나를 당신의 "여행 보고서에서" 글에서 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도 봤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아무래도 꼭 가봐야 할 장소에 추가해야 할 듯 해요. 놀부 부대찌개는 먹어 보셨나요? 음식이 먹쉬도나의 있는 떡이랑 외관상 그래 보이는 그 뭔가랑 비슷한 것 같긴 한데.

강남 지역은 뺐습니다. 코엑스몰이 다인 것 같아서요. 어쨌든 여유 시간이 생긴다면 아마 가로수길을 가볼 것 같습니다.

찜질방은 음, 아직 고민중이에요. 나보다 우리 엄마가 더 부끄러워 하고 계시거든요, 하하. 개인 샤워 시설이나 수영장은 없죠? 경험에는 그만한 게 없다고 들었는데, 분명히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밤 1-2시에 가면 사람이 분명 훨씬 더 적겠죠, 그죠?

너무 재밌게 들리네요. KNTO는 꼭 가서 확인해 봐야겠어요.

멋지네요. 저 난타 공연 방금 막 예약했습니다! 가족들이 재밌어 하길 바래요. 현재 프로모션으로 난타에 왔던 친구가 있다면 20% 할인 해준다네요.

9일이 서울을 다 소화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 같군요, 하하!

댓글 달아주시고 제안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






octopusmum (Singapore)
안녕하세요, blackbin님.

맞아요.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으시다면 몇 시간으로는 궁과 북촌한옥마을을 다 소화하기가 힘들죠. 각각 반나절씩 걸릴 걸요.

청계천은 인사동에서부터 걸어갈 수 있을거에요. 그렇지만 직접 걸어본 게 아니라서 얼마나 걸리지는....

놀부 부대찌개 --- 먹어본 적 없어요.. 사실 한국에서 부대찌개 자체를 먹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요, 먹쉬도나는 떡을 위해서라도 꼭 가봐야 해요. 정말 진짜 좋아요! 해산물 버전을 위해서도 가는 걸 잊지 마세요. 라면, 소세지, 치즈도 추가할 수 있어요.. 냠냠!

찜질방에는 개인 샤워시설이나 수영장이 없어요. 왜 밤 1시에서 2시에 가려고 그러세요? 스파에 들러서 잠을 희생시키려고 그러시는 거? 그럴 필요 없어요... 뭐 좋아요. 이렇게 생각하고 싶으신 거겠죠, 원하는 걸 하세요. 부끄러워 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거. 전 문화충격을 조금 받았었지만 아주 빠르게 극복했답니다. 그리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아요. 절 믿어 보셔요. :)






Westinhan (Seoul, South Korea)
포장마차에서 저녁 먹는 건 비추입니다. 소주랑 먹을 만한 음식들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안주"값이라는 게 붙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22시 이후부터 갑니다. 그 전 시간대에는 나이드신 분들이 오죠. (명동의 경우에는 관광객들).

동대문에는 쇼핑 할 곳이 무궁무진해요. 압구정동의 로데오 거리도 가보실만 합니다. 유명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작은 가게들도 있거든요. 동대문보다 비싸고 비슷해보이는 물건을 파지만 더 값어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가로수길은 카페, 가게, 사람 구경할 만한 곳으로 엄청 추천해 드립니다.

엄마 생신 점심 식사로 삼청각은 어떠세요? 비싸긴 한데, 공터가 예쁘거든요.






Westinhan (Seoul, South Korea)
제가 이 댓글 전체를 읽어본 게 아니라서 그러는데, 혹시 스케쥴 중에 비원(비밀 정원)을 고려해 보셨는지요?

김치 만들기 강의는 어떠세요?







blackbin (Singapore)
안녕하세요, Westinhan님.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네에, 포장마차에서 대신 포장해 가려구요.

아 저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어요. 동대문은 정말 쇼핑할 것 투성이에요. 네, 가로수길도 고려중이에요. 아마 강남도요.

삼청각은 확인해 봤는데요. 주로 제가 좋아하는 전통 한국 음식이네요. 그치만 엄마가 다양성을 원하셔서 부페로 결정한 거랍니다.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은 흥미롭게 들리네요. 

아뇨, 실은 비원은 전혀 생각 안해봤어요. 거기가 멋지다고는 들었는데 거길 갈 시간이 될런지 모르겠어서 뺐었어요. 김치 만들기나 떡 만들기 강의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이것도 흥미롭게 들리긴 하는데 거기에 시간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네요.






blackbin (Singapore)
안녕하세요, Octopusmum님 Westinhan님. 북촌한옥마을을 아침에 가는 게 나을까요? 첫째날로 일정을 옮길까 생각하는데 오후가 될 것 같아서요.







Westinhan (Seoul, South Korea)
그럼요. 아침에 특히 주말 아침에 관광객이 엄청 많을 게 분명하거든요.

삼청각의 메뉴는 한국 왕실 음식이에요. 전통 한국 음식이지만 무척 우아한 종류죠. 부페에 비할 수 없죠.

멋진 부페를 원하신다면 웨스틴 조선 호텔에 있는 아리아를 가보세요. 스시나 게 다리(최근엔 너무 짰음), 정말 맛있는 인디안 음식과 괜찮은 디저트(부페에는 없는 듯)가 있답니다. 임페리얼 호텔에 일본식 부페가 있다고 들었어요. 신라 호텔도 나쁘지 않은데 제가 오래 있어본 게 아니어서요. 서울의 대부분 부페는 호텔에 있답니다. 파크 하야트도 정말 멋진 곳이랍니다.







blackbin (Singapore)
Westinhan & Octopusmum님들!

감사합니다!

엄마의 취향을 고려해서 확인해 봐야 겠어요. 서울에 있는 부페는 싱가포르에 있는 것과 비슷하죠. 그래서 특별한 게 없죠.

엄마가 삼청각에 꽂히시는지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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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move 12-05-01 15:55
   
잘봤습니다 ㅋ
천상은하 12-05-01 16:04
   
잘보구가용~!!
미소나무 12-05-01 16:17
   
* 비밀글 입니다.
     
드래곤쥐 12-05-01 16:19
   
님이 너무 수상함
     
아싸가오리 12-05-01 16:26
   
볼거리라..

돈이 많으면 9일도 짧고 돈이 없으면 3일도 깁니다..
     
지구정복케… 12-05-01 16:26
   
한국인 맞음?
     
순둥이 12-05-01 16:29
   
원숭이 출몰?
     
대퇴부장관 12-05-01 16:35
   
니가 영어를 쳐 배워서 말하던가? ㅉㅉ 혼자 흥분해서 ㅈㄹ이네...

가이드는 할줄 아는데 영어는 할줄 모르나보지?

조족관광가이드인가 보네... 그지새끼...
     
Silverwing 12-05-01 16:43
   
조선족이네
     
**** 12-05-01 16:57
   
공기 드러운 북경에서 기관지 작살 나면서 여행하는거 보단 낫단다 좆족새키야
     
찹쏴알떠억 12-05-01 17:01
   
뭐래
     
가생의 12-05-01 17:05
   
이 미친은 뭐고
     
소유자 12-05-01 17:06
   
장애끼가 다분하네
     
양앵민이 12-05-01 17:47
   
zzzzzzzzzzz 님이 집에만 있고 안돌아다닌다고 있는게 없는게 되는게 아님요 ㅋㅋㅋㅋ 홍대만 돌아다녀도 하루는 걸립니다 ㅋㅋㅋㅋㅋ니가 수학여행오듯이 고궁을 그냥 한번 훍고 가면1시간도 안걸리는거구요 ㅋㅋㅋ
     
밥사랑 12-05-02 13:10
   
한국에 껒여라
드래곤쥐 12-05-01 16:18
   
잘봤습니돠
래알 12-05-01 16:25
   
내공냠냠
순둥이 12-05-01 16:27
   
편안하게 여행하실 수 있도록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읽기 편안한 고퀄번역 수고하셨어요.
     
플로에 12-05-02 14:50
   
우왕~ 알아주시는 분이 계셔서 감동감동~>ㅁ<
나다이눔아 12-05-01 16:29
   
잘보고가요~
Pluto 12-05-01 16:31
   
흐음... 얼마나 즐기느냐에 따라 길수도 짧을수도 있을듯...
고구마요네… 12-05-01 16:33
   
4-5일 정도면 서울 몇군데를 자세히 보는게 좋겠지만...
9일이면 4일정도 서울 대충보고 나머지는 지방 구경가는게 좋을듯...
골아포 12-05-01 16:34
   
잘 놀다 가세요~~
도제조 12-05-01 16:43
   
서울만 보려면 9일도 부족하겠지만
9일이나 있으면 4~5일은 서울보고 남는 시간에 다른 지방가는것도 괜찮을듯
투덜거린다 12-05-01 16:43
   
정말 가이드? 가이드는 자기가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손님을 즐겁게 해드려야 진정한 가이드인데 단 3일관광도 따분하게 만들었다? 정말 가이드인지.. 참고로 전 우리나라 3개월동안 돌아다녀봤는데 하나도 안지겹더군요.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었구나하는곳 정말 많습니다.
미소나무 12-05-01 16:44
   
* 비밀글 입니다.
     
말티즈 12-05-01 16:57
   
왜이렇게 부정적이죠? 혹시 조선족? 중국인?
바가지는 정부에서 단속하고 있고 디스카운트가 가능한 상권도 많죠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기전에 배우는 단어가 "깎아주세요", "비싸요"라는걸 모르시나보네
제가 일본인 친구들을 직접 가이드한적 있는데 그들은 다음해에 재차 방문했어요
외국인이 침뱉었으면 님이 가이드를 진짜 뭐같이 한거겠죠
저는 서울 토박이라 궁궐이나 한옥이나 외국인 시각으로 이색적인것을 추구합니다만
님은 개념이 태양계를 벗어났네요
          
토박이 12-05-01 17:34
   
미소나무...

조선족 무자격 관광 가이드 하다 단속 때문에 일못하니까 여기 와서 꼬장부리는군..
     
찹쏴알떠억 12-05-01 17:03
   
다른나라 가면 인종차별 안할거같죠? 다 합니다.
지금까지 써온 댓글 보니까 참 대단하신 분이네요.
어떻게 우리나라 못잡아먹어서 안달났을까?
무슨 차별 당하셨어요?
     
Silverwing 12-05-01 17:06
   
조선족인가 장점들은 쏙 빼놓고 단점들만 과장해서 늘어놨네
     
아라메샤 12-05-01 17:07
   
저두 2번정도 같이 여행해줬는데 웬만함 지방위주 투어하세요. 관광지를 벗어난 위주
그게 훨씬 평도좋고 볼것도 많아요. 서울에 질린 친구를 여수랑 남해 익산 강화도 이런데 데려가니 좋아하더군요.
     
가생의 12-05-01 17:07
   
이쇼키 대체 뭔가?
     
도제조 12-05-01 17:09
   
제가 제 일본인 친구 데리고 몇번 관광 시켜줬는데
당신같은 분이 가이드 하지 않는이상 다 만족하고 잘 놀다 갑니다
     
가생의 12-05-01 17:11
   
너 신고합니다. 동아게에도 뭔 이상한 소리 찌끄려놔서 욕먹었구만
     
대퇴부장관 12-05-01 17:11
   
최근들어 인정할건 인정해야지..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설득력있게 말하는 사람들을 못봤다..
서울이 볼게 있든 없든간에 외국인들이 주고 받고 대화하고 있는 사이트에
왜 우리보고 가서 이래라 저래라 하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
혼자 너무 앞서나가는거 아닌가?
조족이라 그런가? 괜히 설레발이여...
그리고 한국인이 보는 서울이랑 관광객이 보는 서울이랑은 다르겠지...
한국인들처럼 눈으로 휭 보고 사진한방찍고 끝나는 여행이면 몰라도...
     
양앵민이 12-05-01 17:48
   
한국이란 나라가 또 있나봄 ㅋㅋㅋㅋ
     
레행성 12-05-01 18:23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ㅋㅋㅋㅋ연변,중국 소개를 하고 있넼ㅋㅋㅋㅋㅋㅋ
한국이 무슨 툭하면 길거리에서 싸우고 소리질러 ㅋㅋ그거 중국옌볜이잖아ㅋㅋ말하는거봐 ㅋㅋ여의도 맨날 시위해서 무서워 죽겠대 ㅋㅋㅋㅋ여의도 가보기는 했냐?ㅌㅋㅋ 어이가없넼ㅋㅋㅋㅋㅋㅋ너는 돈없으니까 너한테 최고의 고급음식은 삼계탕이겠짘ㅋㅋㅋㅋㅋ한국에 돈벌러와서 그거밖에 못먹어봤냐 ㅋㅋㅋㅋ청계천이 쓰레기투성이라니..,;야 니들에 비하면 존나 깨끗해 ㅋㅋ 아오..알고보니까 이거 한국에 한번도 못와본 새끼아니야?그리고 길거리 쓰레기라니..ㅋ웃음만 나온다...서울은 파리,뉴욕 이런 도시들에 비해 깨끗한 편이야 이 십숑새끼야 암튼 조선족 시발넘들 한국에 도움이 안돼
     
버섯돌이 12-05-01 18:49
   
....자신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할건 인정해야 미소님은 사람이 될것 같습니다. 무조건 미소님에게 좋은말만 해선 사람으로 바뀌지 않을듯해서요.
     
삐용 12-05-01 19:00
   
어이없는 분이네요............

님이 쓰신..논리적인 척 하는 글 잘 봤습니다

온통 부정적인 얘기밖에 없네요. 좋았던 일도 있을텐데, 설마 하나도 없다는건 아니겠죠?

좋은일은 눈에 보이지않고, 뇌리에 콱 박히는 쪽팔린일들, 창피한 느낌들만 기억하시나요?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창피한 사람들밖에 없나요? 좋은 사람은 없어요?

만약 좋은친구들을 두고계시다면 우리나라엔 모두 저딴 사람들밖에없어하면서 쪽팔려하기보다는

아 이 외국인이 운이 없구나.. 우리나라엔 저런 사람만 있는게 아닌데..

좋은 사람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 그런 감정이 생길 것 같은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인이 제일 처음 접하는 한국인인 당신께서.

먼저 친절을 베풀고, 진심을 다해 그 사람들을 대했다면 어떤 사람들이 관광객에게 추태를 보였을지언정

님에 대한 믿음으로 불쾌감을 덜었을것 같은데.

당신은 그만한 역량은 없었겠죠?

관광객이 기분나빠하면,

아..우리나라엔 이딴 인간들밖에 없어서 제가 미안하네요.. 아 진짜 쪽팔리게 왜들저래?

이런 리액션이나 취하셨을까?ㅋ 대단히 믿음직한 가이드셨겠어요? 알아서 나라 디스부터하는?

그렇게 자신의 나라에 자신감이 없으면 따라오는 관광객도 당연히 나쁘게 보는거 아닙니까?ㅋ

그다지 나라에대해 자세하게 알고있는거 같지도 않고요 사실




궁금한건데요. 가이드 언제하셨어요? 나이 좀 있으신 분이세요?
80년,90년대면 저랬을지 몰라도 요즘 댁이 써논것만큼 저렇게 개쓰레기 분위기 아니에요.
대체 몇년도 얘길 하는건지 모르겠네..............'_'

근데 그러고보니 가이드하셨다면서 왜 영어를 못써서 이 게시판에 글을 써요?ㅋㅋㅋㅋㅋ 직접 써요.....'_'
님..되게 앞뒤안맞고 웃겨보인단 사실 아세요? 아...이거에 대한 답글 보고 싶다 진짜ㅋ
     
밥사랑 12-05-01 19:04
   
조선족이니
아라메샤 12-05-01 16:45
   
서구권 사람이면 몰라도 싱가폴인이 서울도심관광으론 9일은 좀 오바같은데..;
도심지 관광이 머 거기서 거기지. 지방까지 끼면 몰라도..
     
가생의 12-05-01 17:16
   
쇼핑한다잖습니까 ㅡ.ㅡ;
          
도제조 12-05-01 17:31
   
아니뭐 화낼꺼 까지야.....
               
가생의 12-05-01 17:32
   
저 위에 한놈이 분탕질을 치니 또 밑에 딸려오는 댓글까지도 쓸데없는 자학모드들어가잖아요
                    
B랭커 12-05-01 17:51
   
화내도 될만하구만
서울이 쇼핑국제도시로 알려진것도 모르는구만

아라메샤? 저인간 저러니 일본이 한국에 관광객이 뒤쳐지지 ㅋㅋㅋㅋㅋㅋ
가출한술래 12-05-01 16:54
   
잘봤습니다
007유나낌 12-05-01 16:56
   
서울하고 제주도 같이 여행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가가맨 12-05-01 17:04
   
외국인이 한국관광을 해본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도...

한국고유의 이미지가 없다...그게 정론임...

근데 그럴경우 관광으로 붐이 일어나도 오래가기가 힘듦...

그렇지만 정부도 그걸알고 예전부터 바꿀려고 노력한다는거...
     
가생의 12-05-01 17:16
   
이미 한국에 관광붐이 일어난지 10년이 다되갑니다만? 한국고유의 이미지가 없으면 인사동이나 경복궁 창덕궁 같은건 중국이나 일본 이미지인가 보죠?
          
깜둥이 12-05-01 19:15
   
한국관광공사에서 매년 외국 관광객 상대로 설문조사 결과 발표합니다. 찾아보시면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지금이 좋다고 계속 자위하고앉아있으면 발전은 없는것이죠
               
가생의 12-05-02 00:37
   
그나라에 관광가서 불만 없는 나라가 어딨답니까? 로마에 가서 소매치기때문에 열받는다 베를린에 가서 영어로된 메뉴판이 없다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외국인들이 지하철타기가 너무 어렵다. 불만제기 안나오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가가맨님이 관광으로 붐이 일어나도 오래가기 힘들다 그래서 이미 10년이상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말한것뿐이고 깜둥이님은 지나치게 자학모드입니다. 댁이 말하는거 보면 좋은점은 쳐다 보지도 않고 나쁜점만 까발까발해서 궁시렁대는것밖에 없어요. 자위하고 앉아있는것도 안되지만 님처럼 무작정 자학모드 들어가는것도 안된단말입니다.
     
B랭커 12-05-01 17:46
   
일본보다 2년연속 관광인원을 앞질럿는데 가가맨 야는 먼헛소리래
되려 일본은 한국의 고유이미지 도시아 전통미가 잘조합됏다며 분석질하더만
대퇴부장관 12-05-01 17:14
   
미소나무 / 가이드 한단 놈이 영어 한마디 못해서
저 사이트 가서 누가 좀 말리라고 하소연질이나 하고 있으니...
조족 티 너무 내는거 아닌가?
얼마전에 뉴스 떳떠라...
조족들이 역사날조하면서 관광 가이드 하는 모습들...
그중에 아마 니가 있겠지?
쿨사탕 12-05-01 17:17
   
잘봤습니다
Koroview 12-05-01 17:22
   
무엇을 보고...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듯...

충실한 번역 잘보고 갑니다~
흩어진낙엽 12-05-01 17:24
   
전주에서 비빔밥 유명하다고 전주비빔밥 안먹죠 전 딱1번 먹어봤네요

하지만 다른 타지분들은 맛있다고 잘먹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외국인들이 울나라오면 자국에서 못보던거라서 신기할거고 울나라도

외국가면 못보던거 있어서 신기할거고 그나라사람들은 그게 뭐볼거있다고 그러는 것도 있을거에요

관광이면 보는것도 많겠지만 쇼핑이나 먹거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못해도 하루에 2끼는 먹을테니
푼수지왕 12-05-01 17:34
   
미소나무 // 당신 성분이 좀 의심스럽긴 함. 외국서는 정해진 곳만 바가지를 쒸운다고? 잘못알고 있음. 후진국일수록 당연한듯 외국인에게 이중가격을 받음. 한국은 덜한편임.
그건 한국이 특별히 도덕적이어서가 아니라 소득수준이 높은 곳일수록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쒸울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임. 동남아 가보면 이건 아예 공항에서부터 공무원이라는 것들이 입국하는 관광객에게 돈을 받는 곳도 있음.
사실이 아닌 것을 당연히 사실인것처럼 우기는 시점에서 나도 당신이 한국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듦.
     
깜둥이 12-05-01 17:41
   
푼수지왕님...그래도 우리나라는 나름 살만한 나라인데 동남아 후진국과 비교하시면서 괜찮다라고 하시는 것도 문제입니다. 현실을 부정하면 발전은 없는 겁니다. 우리나라 일부 상인이나 택시 기사들이 바가지 씌우는게 공공연한 사실이고 심지어 뉴스까지 보도될 정도입니다. 외국이 어떤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못된 점이 있으면 고쳐야죠. 그렇게 현실 부정하시면 2채널 애들과 다를게 없지않습니까?
          
푼수지왕 12-05-01 17:49
   
동남아하고만 비교해서 괘찮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택시 기사나 바가지 씌우는게 전혀 없다는 말도 한적 없고요.
제 글을 잘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미소나무란 사람의 글은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악의가 다분히 가득합니다.
한국인이 아니어서 그런지 아니면 해외여행을 전혀 안해봐서 다른 나라와(동남아 말고라도) 전혀 비교를 할 방법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을 저런 식으로 쓰면 욕 먹을 수밖에 없어요.
깜둥이 12-05-01 17:39
   
싱가폴 아가씨가 의욕이 너무 넘쳐서 완전 살인 일정이네...것도 부모님 모시고...ㅋㅋㅋ 여행하다보면 주구장창 이동하는게 아니라 힘들면 좀 앉아서 쉬면서 차한잔 하고 여유를 가져야지 저렇게 고난의 행군을 하다보면 여행 자체가 노동이 되어 버려서 힘들기만 할텐데...우리 눈에는 사실 서울에 9일씩 볼게 뭐가 있어 싶겠지만 외국인 눈에는 그렇지 않을 겁니다. 또한 여자분들이 쇼핑을 계획한다면 뭐...동대문, 명동 등 각각 하루씩 잡아도 부족할 겁니다. 여친 쫓아다녀보신 분들은 다들 이해하실 것임...ㅋㅋㅋ 그러나...외국인들이 봤을때 한국 고유의 무엇인가가 부족하다는 위에 어떤 분 말씀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한국 전통 고유의 멋과 맛을 살린 관광 상품 개발이 더욱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Silverwing 12-05-01 19:13
   
유럽에서도 그래서 괜찮다라기보다 마치 우리나라만 그런다는듯한 뉘앙스때문인거겠지
     
네이드 12-05-02 13:06
   
깜둥이//난 당신같은 사람들 한심하더라
NASRI 12-05-01 17:43
   
미소나무라는 놈은 자기 입으로 가이드 한다면서 영어 한마디 못해서 지금 대신 말해달라고 떠드는건가?

글 써놓은거 가만보면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맞는구만...

그리고 어떻게든 단점만 부각시켜서 말하는데 본인이 가이드라면 단점을 피해서 가이드하는게 본분 아닌가?

세상에 어느 관광지가 단점 하나 없을까?

무슨 상상속에서나 존재하는 유토피아 같은 완전무결한 세상을 꿈꾸는 모양인데 당신 꿈속에서나 찾지 그래?
깜둥이 12-05-01 17:45
   
참...요즘 명동은 거의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점령해버렸고...그래서 그런가 일본 관광객이 가로수길 등 강남쪽에 엄청 많아졌음...사무실이 강남인데 일주일에 한두번은 지도 들고 길물어보는 일본 관광객들한테 길 알려주고 있음...ㅋㅋㅋ
토박이 12-05-01 17:45
   
여의도 한강 유람선, 63빌딩 여기도 괜찮은데요...
B랭커 12-05-01 17:50
   
9일도 짧아 더 머물다가길

그리고 조선족은 제발 가생이에서 꺼져
에버모션 12-05-01 18:06
   
미소나무? 저 머저리 같은 놈 때문에.. 좋은 글보다가 댓글 보는 순간 기분 잡쳤네.
좃족이나 짱개 왜구 화교등등 혐한놈들은 한글 쓰지도 마! 재수없게
qwe12 12-05-01 18:22
   
가이드만 괜찮으면 9일도 짧지요.. 정작 여행객들은 미리 오기전에 사전에 명소 음식 쇼핑등등 할것들 정해오는데 가이드가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있으니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가이드 한사람때문에 여행 평가도 달라진다는것 모르시나요..
천년여우 12-05-01 18:30
   
잘 보고 갑니다.
밥사랑 12-05-01 19:04
   
외국인한테 제주도도 추천해주고 싶은데ㅋㅋ..
snowman 12-05-01 20:19
   
젋은사람이 서울에서 관광한다면 할만하다는 생각은 드는데...부모님까지 모시고 서울구경하기엔 좀 답답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차라리 가족여행이라면 제주도가 낫지않나?
돈빌려드림 12-05-01 21:07
   
어떻게 된게 외국사람들이 나보다 더 많이 알어..
여기서 외국사람들이 글 적은거 보고 어디가좋은지 알고 가야되겠네..ㅋㅋㅋ
한국사람인 내가 외국사람이 한국가서 느낀 좋은곳을 추천받아 가야하니 원.. ㅋㅋㅋㅋ
우왕ㅋ굿ㅋ 12-05-01 21:11
   
서울에도 놀거랑 볼것많구요 

7일이면 좀타이트할것같고 9일이면 잼나게

다이나믹코리아를 느끼고 가실듯욤

5월이라 날씨도 좋고

제가 짐 광저우에 와있는데 여기는

정말 토나와요 ㅠㅜ 더워 둑게씀
눈물좀닦고 12-05-01 21:13
   
어제 인사동에 갔었는데 외국인들 정말 많더군요...
시원한똥줄… 12-05-01 21:37
   
먹쉬도나가 뭔가 해서 네이뇬 검색해본 1인.....

외국인들이 (제 친척이 일본인이라.... 울나라 자주오는데) 대체로 호평인 곳이 인사동하고, 한옥마을 이더군요

여자들은 남대문을 좋아라 하고..... 한옥마을이 가장 그나마 한국적인듣

한번 민속촌 대려갔다가 디지게 욕먹었음....ㅡ,ㅡ;;; 민속촌이 좀 평이 않좋드라구요
김질럿 12-05-01 23:32
   
한국갈바엔 중국이나 일본가지 이런 생각이 있긴 했지만... 가생의님 댓글 무서웤ㅋㅋ
그래요 잘못된 생각이지요. 익숙해져 있다보니까 그 가치를 깨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깜둥이 12-05-01 23:47
   
저는 기회 있을때마다 외국을 자주 나가보라고 권장하는 편입니다.. 선진국이면 선진국, 후진국이면 후진국대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장단점을 그나마 객관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거든요.  해외 여행을 단순히 놀고 먹고 쇼핑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가는 김에 여러가지 사회상을 관심갖고 보다보면 식견이 매우 넓어집니다. 그렇게 해외 여행중에 떠오른 사업 아이템으로 대박 치신분도 여럿 보았구요.
          
가생의 12-05-02 00:44
   
바로 그 정신입니다. 한국이 지금까지 이렇게 발전할수 있었던게요. 다른나라와 열심히 비교하며 아 우리는 이게 저나라에 비해 부족하구나 더더더 노력해서 이 분야를 키워야겠다. 그래서 지금 삼성이 나오고 엘지가 나오고 반도체와 조선산업이 세계1위를 달리고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이 세계에서 사랑받죠 근데 문제는 그 정신을 선진국에 도달한 한국에서 계속 발휘하려는게 문제란 말입니다 님처럼요. 이정도면 슬슬 우리나라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져도 될법하고 당당하게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라고 외국인들에게 소개시켜줄수도 있고 여기가 우리나라의 수도다 라고 말할수있어야하는겁니다. 근데 아직도 우리는 북유럽에 비해 복지가 부족하니 파리에 비해 서울은 콘크리트덩어리니 이따위 자학만 하고 있으니 문제라구요. 이제 어느정도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가슴을 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자학은 적당선에서 그쳐야 됩니다. 10년전만해도 일본을 보며 전투의식을 불태웠지만 이젠 어느정도 여유롭게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넋놓고 우리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충분하당ㅋㅋ 이러고 멍때리고 있자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분위기 전반이 아직도 헝그리정신이 그득합니다. 이런 고루한 의식을 좀 타파해야 할때가 왔다고 주장하는겁니다 전. 한국을 보며 자학하는 나라가 세계에 200개국도 넘을겁니다. 50년전만해도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였는데 지금은 손가락 안에들 정도로 강대국이 됐네, 근데 우리는? 이라고 50년대에 우리보다 소득수준이 높았던 가봉이 말하고 수단이 말하고 베트남이 말한단말입니다. 의식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깜둥이 12-05-02 01:32
   
죄송하지만 전 아직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것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경제 지표로는 어느정도 근접했을지 모르지만 정치분야의 청렴도, 성숙된 토론 문화, 시민들의 질서의식 등을 놓고 보면 아직 선진국 대열에 드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한때 미국까지 위협할 만큼 잘나가던 일본의 몰락과 턱밑까지 치고 올라온 중국을 보면 초조하기만 하네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대기업들은 과거 군사정권부터 정경유착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기업들이고, 삼성 핸드폰이 해외에서 많이 팔린다고 일반 국민들 살림이 좋아지는거 하나도 없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대기업 지원을 위해 고환율이 유지되면서 물가상승을 초래하게 되고 서민들만 고생하고 있는 현실이 안보이시는지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세계 1위 산업이 첨부터 우리가 1위였나요? 다 일본이었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계속 가리라는 보장 없습니다. 제조업의 특성상 생산기지는 점차 옮겨지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이 허망하게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전혀 느끼는 바가 없는 님의 식견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님은 자꾸 자학이라는 단어를 즐겨쓰시는데 자학과 자기반성을 구분하는 님의 기준은 뭔지요?
예전에 대학원 다니던 시절 지도 교수님께서 갑자기 물으시더군요.
교수님 : "너는 니 스스로를 효자라고 생각하냐?"
나 : "효자까지는 모르겠으나 자식 도리를 할만큼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 "ㅉㅉㅉ. 넌 효자되기는 틀렸구나.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놈이 앞으로 더 잘할려고 노력할 리가 없지. 안그래?"
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입니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더 노력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겁니다. 이제 그만하면 됐다구요? 그건 님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가생의 12-05-02 01:45
   
http://ko.wikipedia.org/wiki/%EC%84%A0%EC%A7%84%EA%B5%AD

이걸 보고도 선진국이 아니라고 말하신다면 뭐 어쩔수없죠. 원하신다면 22개국어 버전으로도 하나하나 링크걸어드리죠. 이거 보고도 선진국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아직 우리는 부족하다란 헝그리 정신이 만연해 있기때문이겠죠. 뭐 그런 정신때문에 지금까지 이나라가 여기까지왔고 더 전진하고 있는것이니 굳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수없죠. 나머지것들은 뭐 그렇게 생각하십쇼 의견차가 있는부분이니. 글고 자학 자기반성 주구장창 태클거는데 스스로가 가진점을 인정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학대한다 라고 생각해서 쓴겁니다. 그리고 마지막문단에 이제그만하면 됐다는게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고요?? 이런말 한적없습니다 ㅋㅋ우리 스스로 우리가 가진점을 좀 인정하자라는 취지에서 말한거죠
님 혼자만의 생각이네요
                         
이그니스 12-05-02 02:12
   
가생의님 의견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플로에 12-05-02 16:33
   
음.. 이걸 보니 어떤 말씀을 하려는지 이해가 되는군요. ' ㅅ'/
뭐 제가 보았을 땐 가생의님과 깜둥이님의 의견은 결론은 "나라를 강성하게 하자"인 듯 하고,
그렇게 나아가는 방법이 다를 뿐인 것 같습니다.
가생의님은 이미 충분히 다달았으니 차근차근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자.
깜둥이님은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못보는 면이 있을테니 자만하지 말자.
인 듯 하네요. -ㅁ-;;;
TOP707 12-05-01 23:46
   
외국인인데  정말  잘알고있는분이  많네.... 기간을  두고  찬찬히  관광하셔야  제대로  알고가죠~~~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만류귀종 12-05-01 23:56
   
잘봤습니다
현금 12-05-02 00:04
   
미소나무가 대체 뭐라 싸질러놨길래?ㅋ
fpdlskem 12-05-02 00:05
   
미소나무님이 어떤 댓글들을 쓰셨길래 이렇게 많은 답댓글들이.....@@
     
플로에 12-05-02 16:34
   
저도 궁금해요, 레이나드님..ㅠㅠ
          
오캐럿 12-05-10 01:28
   
.. 무슨 말을 했는지 대충은 감은 오네요..
첼파 12-05-02 01:33
   
ㅋㅋㅋ
이그니스 12-05-02 02:11
   
진짜 외국 다녀본 분들이 댓글 적는거 맞나? ㅋ
서울도 꿀릴거 없구만.

9일이면 여유있게 쇼핑 관광 먹거리~ 재미나게 즐길 듯.
자기자신 12-05-02 02:12
   
잘 봤어요
지해 12-05-02 02:21
   
아...나도 못가본데 ...외국분들이 다니시는구나....아...
칼라파워 12-05-02 02:54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서울여행이 되겠네요..9일이라^^

번역글 잘봤습니다~~!
월하낭인 12-05-02 05:17
   
- 서울 근교에도 다닐 곳이 많은 지라.
Megabyte 12-05-02 07:05
   
서울도 놀거리 많습니다 ㅎㅎㅎ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그렇지요 ㅋㅋㅋ
wns86 12-05-02 12:29
   
한국인인 나도 아직 서울전체를 다 못 돌아봤는데, 쳇쳇..
9일간의 연휴라 정말 부럽다... ㅠㅠ

이왕온거 돈이나 펑펑 써줘요.
네이드 12-05-02 13:05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서울서울
불청객 12-05-02 15:43
   
9일간 돈 많이 쓰고 가세요~
산골대왕 12-05-02 15:45
   
위에 글쓰신분중에 다투지 마세요 ㅎㅎㅎ
흠..뭐 선진국 아니래도 좋고 선진국이래도 좋습니다.
다만 우리의 본분을 잃지 말고 노력하기만 한다면 상관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쪽 의견은 좀더 분발하자 아직 멀었다는 의견이고 또 다른 의견은 우리도 이정도면 어느정도 힘줄만하다. 그래도 역시 노력하자. 이런 주장인듯 한데 따지구보면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잘되었으면 하는 맘일줄로 압니다. 
자! 대한민국 화이팅 해야죠~!      일본이 가라안고 중국이 쪼개지는 그날까지~~!
     
플로에 12-05-02 16:34
   
동감.'ㅅ'b
눈팅 12-05-02 17:34
   
잘보고가요
유니 12-05-03 01:39
   
감사요 ㅎ
권투할망구 12-05-03 01:45
   
번역 잘 보고 갑니다...
오캐럿 12-05-10 01:33
   
답변을 일일이 해주는 친철함이 인산적이였습니다..
지금쯤이면 벌써 다녀 가셨겠네요.. 좋은 추억이 되셨길..

//플로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을.. 장문의 깔끔한 번역.. 잘 봤습니다....^^!
패닉 12-05-11 11:39
   
서울에 볼게 원체 많고 재밌는것들이 많아서리 ㅎㅎ 나도 못가본데가 많은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