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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한국 군대의 "군대리아"를 아시나요?!
등록일 : 12-05-04 15:15  (조회 : 35,62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이번에 제가 번역한 글은 군대에서 배식으로 나오는 햄버거에 대한 일본인의 블로그입니다. 군대에 간 한류스타들도 군대리아를 먹으니까 자신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 따로따로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다는 반응 등이 담겨 있습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한국 대표 요리?! '군대리아'란 무엇인가?


여러분들
롯데리아는 알고 계시죠
일본에도 있고 한국에도 있는
유명한 패스트푸드입니다.



그럼 군대리아는 뭔지 아시나요?
이 군대리아는 한국에만 있는 패스트푸드입니다.



군대리아?! 롯데리아 따라한 거 아니냐구요? ( ̄Д ̄;;
이렇게 생각하신 분 대단하십니다.
맞습니다. 군대리아는 롯데리아에서 따온 말입니다.
'군대'와 '롯데리아'의 '리아'를 합친 말이 바로 '군대리아'입니다.



정확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군대리아는
한국 군대에 존재하는 패스트푸드입니다.
하지만 따로 점포가 있지는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한국 군대에서 나오는 식사 중에
한 주에 한 번 내지는 두 번 나오는
햄버거를 '군대리아'라고 부릅니다.
한국 사람들도 이렇게 신조어 만드는 거
참 좋아하는 듯



군대리아의 셋트 메뉴는 햄버거
딱 하나밖에 없어서 선택에 여지가 없습니다.



자, 그럼 그 셋트 메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각 부대마다 다소 내용물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빵
・햄버거패티
・샐러드
・소스 (불고기 소스 or 머스터드)
・잼 (딸기 잼 or 포도 잼)
・옥수수 수프
・우유



재료가 따로따로 나와서
먹는 사람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답니다.



이 재료들 중에서 제가 가장 의아했던 건
바로 잼입니다.



이 잼을 햄버거패티에 발라서 먹는다는군요
좀 미묘한 맛이 날 듯?



근데 한국 사람들이 먹는 드레싱은
과일을 베이스로 해서 단맛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을 듯 하네요・・・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맛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보기보다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군요



자, 여러분
군대리아가 뭔지 이제 좀 아시겠죠



그럼 여기서 군대리아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생겼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서 먹는다고 하네요.




여러분 한번 드셔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그다지 식욕이 땡기지가 않네요 (-з-)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 따로따로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은데요!!
올려주시는 군대 얘기 아주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두 명이 모두 군대에 가 있거든요.
≦(∩ェ∩)≧...ニャン


님 블로그를 보니
어느 정도 상상이 되네요!!
저는 따로따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보고는 옥수수 수프가 우유인 줄 알았습니다 ~(=^‥^A アセアセ・・・
に**



2 ■ 우와~~~~
햄피티랑 잼이 같이 있네요 …(-o-;
잼이랑 같이 있으면 고기도 달달해질텐데!!
으~음・・・저도 따로따로 먹고 싶네요 (*^-^)ニコ
na**



3 ■ 안녕하세요
만약 군대 체험가서 군대리아가 나온다면 저는 맛있게 먹을 듯!?
한국에서 사온 과자를 한번 먹었봤었는데 많이 달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한글을 모르기 때문에 무슨 맛일까 조마조마하면서 먹었거든요 (^-^;
陽*



4 ■ 꺄아~~~
제가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다르네요~~
잼 보고도 놀랐는데
옥수수 수프보고 더 놀랐어요.
근데 꼭 식판에 먹어야 하나요?
왠지 맛은 없을 것 같네요~~~
オニ**



5 ■ 왠지・・・
블로그 주인장님
안녕하세요
군대리아가 롯데리아인가요?
마지막 사진을 보니 저도 그다지 땡기지가 않네요!
オー**



6 ■ 우와・・・
저도 일단은 그다지 먹고 싶지가 않네요~
그나마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식사시간에
이런 음식이 나온다면
정말 비참할 듯・・・・(T▽T;)
군생활 넘 힘들어 보여요.
りゅ**



7 ■^^
'군대리아'라 저는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그래도 잼은 빼고 먹을 듯!
ゆー**



8 ■Re: 따로따로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은데요!!
>に**님
님이 좋아하시는 가수가 두 명이나 군대에 갔군요~
그럼 많이 궁금하시겠네요!
그 두 사람도 군대리아 먹고 있을 거예요^0^
님도 따로따로 먹는 쪽이시군요.
저도 옥수수 수프 보고서는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옥수수 수프에 옥수수가 없죠 ・・・
블로그 주인장



9 ■Re:우와~~~~
>na**님
제 남친 말로는 달달한 잼이 있어야 맛있다고 합니다.
군대에서는 단 음식을 자주 못 먹는 편이라서
아무래도 단 음식이 귀한 듯 싶습니다 ・・・
블로그 주인장



10 ■Re:안녕하세요
>陽*님
님은 시식해보고 싶으시군요~
용감한 도전자!
달콤한 스낵이라!?
아무래도 한국과 일본은 맛에 대한 취향도 다른 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11 ■Re:꺄아~~~
>オニ**님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다른가요?
롯데리아랑은 천지차이죠・・・
저도 님처럼 옥수수 수프보고 많이 놀랐답니다.
군생활하는 군인들 너무 가엾어 보여요 (TωT)
블로그 주인장



12 ■Re:왠지・・・
>オー**님
안녕하세요^^
군대리아하고 롯데리아는 전혀 다른 패스트푸드입니다.
군대리아는 군대에서 먹는 햄버거에 붙은 이름일 뿐이랍니다.
그러니까 맛도 전혀 다르겠죠!
블로그 주인장



13 ■Re:우와・・・
>りゅ**님
군대리아가 애처롭게 보일 수도 있지만,
밥만 먹다가 군대리아가 나오면 아주 좋아한다고 하네요!
달콤한 잼도 맛볼 수 있으니까요・・・
블로그 주인장



14 ■Re:^^
>ゆー**님
님도 군대리아에 흥미가 있으신가요?
제 남편말로는 잼이 있어서 맛있다고 하더군요ヽ(゚◇゚ )ノ
블로그 주인장



15 ■ 한류스타들도・・・?
블로그 주인장님 (*´∇`)ノ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주 흥미로운 내용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왠지 저도 점점 한국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 ´艸`)ムププ

근데 군대리아라 ・・・・( ̄Д ̄;;
맛있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군대에 간 한류스타들도
이 군대리아를 먹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용솟음치네요 (;´Д`)
ア**



16 ■Re:한류스타들도・・・?
>ア**님
한국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셨다니
참 기쁩니다~^^


한류스타들도 군대에 가면 이 군대리아를 먹겠죠~
그들과 같은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
블로그 주인장



17 ■ 안녕하세요☆
한국 군인들은 유머 감각이 참 좋네요 (*´∀`)
저도 그다지 군대리아가 땡기지는 않습니다 ^^
す**



18 ■Re: 안녕하세요☆
>す**님
안녕하세요 ^^
한국 사람들은 유머가 참 많답니다!
신조어도 잘 만들고・・・재밌는 표현도 참 많아요.
저도 역시나 군대리아가 땡기지는 않습니다 ーー;
블로그 주인장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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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카 12-05-04 15:15
   
군대리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보여..
잘보고가요
뼈해장국 12-05-04 15:18
   
저거 뭔맛이래요?
이건아니다 12-05-04 15:18
   
맛있음
쓰레기 취사병이 만드는 음식보단
그냥 가공된채로 나오는 군대리아가
몇만배는 맛있었던 기억이
가생의 12-05-04 15:18
   
잘보구갑니다~ 쟤네도 군대좀 경험해보게 시켰으면 좋겠다
brokenwindow 12-05-04 15:20
   
처음에 저거 먹다가 토할뻔 했지.ㅋㅋ

나중에는 패티빼고 빵에다 쨈만 발라먹으니 그나마 역겹지는 않드만.

사진만 봐도 속이 니글거려.
Railgun 12-05-04 15:21
   
한번에 15개까지 먹어봤던 기억이 있음... 군침돈다 ㅋㅋ
게토레이 12-05-04 15:21
   
요즘도 나 군대있을때랑 모양이나 질이 비슷한것같은데ㅋ
그 맛없던 짬밥먹다가 저런거 먹으면 맛이 있을만도 한데
그와중에서도 저건 정말 드럽게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나는군
펨피 12-05-04 15:23
   
저런 곳에 나오는 고기패티 저는 못믿어서
고기패티 안넣고
마요네즈 뿌린샐러드랑(이거 은근 맛있어요) 빵이랑 1개 만들어서 먹고
빵에 잼발라서 잼빵으로 1개 먹고 총 2개 먹고 그날 때우네요
패티는 선임이나 후임주고 솔직히 저거 뭘로 만들었을지 어떻게 암...
래알 12-05-04 15: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엔블루 12-05-04 15:26
   
저거 원래 식단에는 계란후라이로 되있는데 취사병이 귀찮으면 걍 삶는거.
착한 취사병있는 부대면 빵도 찜통에서 금방쪄서 따끈따끈한데다가 계란후라이랑 샐러드랑 쨈바르고 저 치즈한장 올리면 치즈가 따뜻한빵에 살짝 녹으면서 진짜 맛있는버거가 된다.
물론 패티는 버려~!!
노호홍 12-05-04 15:27
   
흐아 맛없어보이지는 않는데
나다이눔아 12-05-04 15:28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악 12-05-04 15:29
   
빵에 치킨헤드패티 1개, 불고기소스2개, 치즈 올려서 먹고, 에피타이저로 국판에 샐러드 가득 담아서 숫가락으로 퍼먹었는데, 지금도 군대리아 주면 개처럼 먹을 수 있을거같다.
백발마귀 12-05-04 15:30
   
내가 군에 있을때 일주일 토요일 아침마다 나왔던 기억인데 늦게 가면 물빵먹어요... 그리고 저 패티 팔고 남은 고기 부셔서만드다는 소리가 있어서 안먹는 사람도 많았음
남양유업 12-05-04 15:30
   
저걸 먹었던 것이 엇그제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스타는 포도맛이 최고~
     
이건아니다 12-05-04 15:32
   
파인애플을 못먹어보셧나보네
     
애프터쿨쿨 12-05-04 18:06
   
저 있을땐 오렌지 사과맛 2종류 뿐이였는데
     
첼파 12-05-05 12:28
   
개인적 취향인듯... ㅋㅋ
맛스타는 파인애플 없는데... 파인애플은 다른 음료임...
     
패닉 12-05-11 11:45
   
맛스타 없어지지 않음?
불량식품 12-05-04 15:31
   
음 gop라 취사병이 계란프라이 해줬었는데 나름 맛있음 ㅋㅋ  빨리먹을수있어서 좋고 식판닦는것도 편하고 ㅋㅋㅋ
snowmon 12-05-04 15:31
   
잼이 어때서 그러지? 미국에 아주 유명한 햄버거 식당에서는 땅콩잼을 듬뿍 발라 준답니다, 근데 달짝지근한게 생각보다 맛있어요ㅋㅋㅋ
흙탕물 12-05-04 15:34
   
짬 돼서 빵식 나올때 식당근처에도 안 갔는데 ㅋㅋ
fpdlskem 12-05-04 15:37
   
잘 보고 가유~
후훗훗 12-05-04 15:42
   
저거 먹기만하면 바로 큰거보러 화장실로 직행.. 상해서 그런건 아니고 이상하게 저거만 먹으면 시훤하게 볼일보던 기억이 있네요.. 저만 그런게 아녔던거 보면.. 먼가 있긴있는듯 ㅋ
혹자는 저기에 성감소제도 있다고 하기도하고 제가있던부대에는 루머가 좀 많았습니다..
크림 12-05-04 15:42
   
처음먹을땐 잼을 햄버거에 발라먹는다고????
...
 직접 먹어보면 의외로 잘어울립니다.

근데 한개이상은 못먹겠어.
설레발 12-05-04 15:43
   
패티재료는 닭대가리하고 닭 눈까리하고 창자랑 껍데기랑 ㅋㅋㅋㅋ...
먹으면 바로 배가 꼬여서 바로 화장실 직행이던데
개떡 12-05-04 15:46
   
아 추억 돋네.
뭘꼬나봐 12-05-04 15:46
   
잘보구 갑니다^^
맘마밈아 12-05-04 15:53
   
난 맛나게 먹었음. 나름 별미였고..심지어 두번먹는 사람도 있었음(몰래)
토끼패는스… 12-05-04 15:54
   
패티가 닭머리 그대로 갈아서 만든거라 ㅋㅋ
그래도 나름 먹을만 하던데
꿀렁꿀렁맨 12-05-04 15:55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렸었지..
당비일비 12-05-04 15:57
   
딴건 몰라도 빵자체는 쫄깃하고 맛있지 않음?
     
빨간자전거 12-05-04 16:02
   
하지만 쫄깃한 빵을 쪄서 준다는게 함정
bbking 12-05-04 15:58
   
울 부대에서는 삶은계란 대신에 계란후라이 나왔던 기억이...
가생가생 12-05-04 16:01
   
한번 먹다가 강냉이가 털려도 아무말 못할
[아다라시 돌패티]....
[콘크리트닭튀김]
[야상끈 짜장면]
[타이어갈비찜]
[정자달걀국]
[발씻은물]
[기름두르치기]
[똥국]

기억 나는군...
♡레이나♡ 12-05-04 16:03
   
군대리아는 첨 알앗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드굴리트 12-05-04 16:08
   
짬밥 먹을수록 패티는 멀리하게되지..
골아포 12-05-04 16: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하낭인 12-05-04 16:12
   
- 허허
wiccan 12-05-04 16:18
   
원래는 빵을 두 개 주는데 하나는 고기 패드를 넣고 하나는 쨈을 넣는 것임. 위에 어느분 말대로 따뜻한 빵을 주면 나름 맛있음.
깜둥이 12-05-04 16:19
   
95군번입니다. 사진중에 소스, 치즈, 계란, 콜라는 저희 때는 없었던거 같은데...기본적인 건 비슷하네요. 군인들 밥이라도 좀 제대로 먹게해주지...17년 전이나 지금이나...ㅉㅉ 저거 저래보여도 일이등병들은 환장하고 먹습니다. 케찹과 마요네즈를 듬뿍 뿌린 양배추 샐러드와 패티 그리고 쨈의 조화가 오묘하거든요. ㅋㅋㅋ
     
신사동개백… 12-05-04 16:55
   
92군번인데 저희 때도 소스, 치즈, 콜라는 없었군요.....위에 사진 보니 소스,치즈,콜라도 나오고 예전보다는 쪼끔 더 좋아진듯..ㅋㅋㅋㅋ
     
갈나개비 12-05-04 22:34
   
반갑습니다. 95군번입니다. 그 땐 원래 없었던 걸로 압니다. 레이더 특기인데도 일병 때부터 상병달 때까지 식당지원 나갔던 터라 기억합니다. (방위병 마지막 기수가 소집해제한 게 우리부대는 96년2월이던가 그랬던 이유로 인원부족이었죠.) 항상은 아니고 가끔은 계란 삶은 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위에 계란 프라이 이야기 하는데 식당에 프라이팬도 없었을 뿐더러 메뉴자체가 없었던 기억이...
  그 때도 패티는 병장들이 잘 안먹었죠. 그 땐 군대리아보다는 건빵보급이 오랫동안 안나왔던 게 기억에 더 남습니다. 어쩌다 개인배급도 안나올 정도로 조금씩 나오는 거 설탕에 튀겨다가 한통씩 내무반 가운데 두고 짬밥눈치보면서 나눠먹던 기간이 있었는데 헬기타고 시찰나온 스타 한 명이 그 눈물의 건빵을 먹어보고 맛있다고 통째로 들고갔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에 건빵보급이 제대로 안되던 이유가 건빵공장이 망했다나 뭐래나라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 있었는데. 맛스타도 제 때 안나오고.
  혹시 깜둥님 부대는 그 때 건빵보급 잘 나왔던가요?
          
앙스라 12-05-05 14:10
   
안녕하세요.95군번입니다.
아무래도 님네 보급관이 게을러터졌거나 삥땅을 친 모냥입니다;;
건빵이나 쥬스같은 부식은 보고되는 인원수대로 받기 때문에 절대 부족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당시 님부대의 1종보급관을 털어보세요. 뭔가 나올겁니다..ㅎㅎ;
할로윈W 12-05-04 16:21
   
계란 까서 다 섞어먹어야지
몰락인생 12-05-04 16:23
   
논산에서 5번인가 먹고 자대에서는 안나와서 안먹었네요 자대에서는 밥이 너무 잘나와서 ㅋㅋㅋ 휴가 나가도 생각날 정도 였으니 ㅋ
사노라면 12-05-04 16:28
   
GOP에서 저걸 안주로 소주 까던 생각이 나네 ㅎ.... 아련한 옛날이여...

당시는 우유 대신 두유를 마셨고, 콜라와 치즈는 없었고,
딱 나온게  패드, 수프, 빵, 잼, 야채, 두유.. 삶은 계란은 먹은 기억도 없네..ㅎ..

GOP근무한다고 페바보다는 잘 나온게 그 정도 였지... 요즘 군대 진짜 좋아졌네...
내가고자라 12-05-04 16:31
   
야채샐러드에다가 삶은계란을 으깨서 비빈 후
햄버거 안에 같이 넣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계란이랑 우유는 맘대로 넉넉히 먹었는데..
우주햄스터 12-05-04 16:31
   
진짜 군대서는 변비는 안 걸리는 거 같음 군대리아 덕분에 ㅋㅋㅋ
가출한술래 12-05-04 16:32
   
잘보고가요
내가고자라 12-05-04 16:32
   
야채샐러드에다가 삶은계란을 으깨서 비빈 후
햄버거 안에 같이 넣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계란이랑 우유는 맘대로 넉넉히 먹었는데..
사노라면 12-05-04 16:32
   
어떤 땐 패드 없이 빵, 수프, 잼, 야채, 두유만 나온적도 있었지..

그많은 패드 누가 다 처먹었는지. ... 몰라..
81mOP 12-05-04 16:37
   
훔...잘못해서 빵봉지 터진거 고르면 ㅠ.ㅠ
신사동개백… 12-05-04 16:37
   
근데 저거 먹고 토할뻔했다고 하는 사람은 도대체 집에서 뭘 얼마나 잘처먹길래 그래?
집에서는 매일 산삼에 물도 남극 얼음녹은 물 공수해다가 먹구 막 그러는 사람인가?
소도 자기 집 도살장에서 잡아서 그자리에서 구워먹구 그리 살았나?

저게 그렇게 맛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못먹을 음식도 아닌데..토할뻔했다는 등 절라 엄살떠는거 보면...
그리 엄살 떨면 지 곱게 자랐다고 해줄까봐?  절라 호들갑스런 넘이네....

최근에 군대 갔다 온 애들은 학교에서도 급식먹던 세대일텐데 군대식단이 학교급식보다도 백배는 낫다....
mainlogo 12-05-04 16:45
   
크아~ 군대리아~ 추억돋네
히지노 12-05-04 16:48
   
저 군생활 할때는 (03군번) 샐러드가 2종류 나오고 달걀이 없었어요. 양배추로만든거랑 가공되서나온거랑...그것 빼고 똑같네요. 짬차고나서는 아침에 카레나 생선가스 나오면 안가고 군대리아 나오면 후임이 하나싸서 가져오면 먹고..ㅎ 경계부대라 취침시간이 21시~11시30분 까지였죠. 병장땐 근무 얼마 없어서 잠은 진짜 오지게 잔거같네요.
신사동개백… 12-05-04 16:49
   
군대리아 유독 맛없는 부대는 부대장하고 취사병이 절라 빠진 부대야.........저거 주로 아침에 나오는데 취사병들이 빠지면 후라이 안하거든..귀찮고 일많으니깐 그냥 삶아버리는거구....스프도 그래...스프도 정량대로 제대로 끓이면 맛있는데 제대로 끓이면 걸쭉해서 계속 저어주어야 하고 무게가 장난 아니라 절라 힘들거든..그러니 물 절라 넣구 그냥 국처럼 끓여버리는거지.....

닭도 그래.....닭도 토막쳐서 일하는거 취사병한테는 일이거든....그러니 정량대로 받아와도 대충 작업해서 소량만 잡구 남는 것은 버리는 부대도 엄청 많다.................

간부가 좀 신경쓰고 취사병들이 성실한 부대는 짬밥도 엄청 맛있구 그렇지 않구 취사병들이 선임한테 요령잘못배워서 일하면 개밥먹는거구...........

우리 부대(군단사령부)가 정말 개판이었는데 일병때까지는 군대밥 다 그런 줄 알고 살다가 상병때 참모장(준장) 새로 바뀌면서 본부대 식당에서 식사 몇번해보고는 난리를 치고 본부대장(소령) 쪼인트 까버리구 취사병애들 군기교육대 보내버리고 기강 딱 잡으니 그 뒤로는 정말 짬빱 먹을만 해지던데...

위에서 정량대로 제대로 안잡구 남은 고기나 닭 생선은 어디로 갈까?
부대 뒷산이나 부대 내 인적드문 곳 땅파면 산더미처럼 속에서 썩구 있다....
그럴장소가 없으면 아예 버릴데가 없으면 또 제대로 잘해요...남는 것 버리는 것이 요리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이 되면 버리기 보다는 안남길려고 제대로 잡아서 일하니까...
     
앙스라 12-05-05 14:13
   
그런 문제는 대대에다 투서를 하던지;; 꼬질르든지 해서 취사담당간부를 조져버리면 해결됩니다. 참 쉽죠잉.
Koroview 12-05-04 16:52
   
와....맛있겠다!!
rebate 12-05-04 16:56
   
삶은 계란을 까서  샐러드에 같이 으깨서 패티위에 발라야지. 따로 먹으면 우유 부족으로 목막힘
다이나 12-05-04 16:59
   
군대리아.... 근데 의외로 싫어했던 분들이 많으시네요... 사실 패티는 호불호가 있었지만... 군대리아 다들 좋아했는데...아침에 나왔던 기억이 나고...다들 어메리칸식 아침에 좋아했던듯 ㅋㅋㅋㅋ

근데 우리는 삶은 달걀도 후라이도 안나왔는데... 그 많은 달걀들은?????
     
첼파 12-05-05 12:30
   
독립 중대 이런거 아니시면 후라이 정말 대단한것.... 후라이는 일일히 다해야 하니...
          
앙스라 12-05-05 14:15
   
대대원 600명 가까이 되던가 했는데, 조지니깐 하더이다;; 빵 받아갈때 그 앞에서 취사 두명이 일일이 뒤집음.. 실제로 후라이로 안해주는건 취사쪽 군기가 빠져서 그런겁니다.. 훈련이나, 특이사항 제외요..
환타조아 12-05-04 17:02
   
★★★★★★★★★★★★★★★★★★★★★★★★★★★★★★★★★★★★★★★★★★★★★★★★★★★

아직도 이렇게 먹냐??  15년전에 군복무 한 사람인데...... 그떄랑 지금이랑 틀린건 콜라준다는거 밖에 없네 ㅋ

★★★★★★★★★★★★★★★★★★★★★★★★★★★★★★★★★★★★★★★★★★★★★★★★★★★
가가맨 12-05-04 17:07
   
이등병 잘 교육시켜서 군대리아 잘만들겟금 한다음..배달..
개싣이 12-05-04 17:09
   
우악 토나온다...또 생각만해도..
햇살조아 12-05-04 17:11
   
미안 훈련소 이후엔 피자 시켜먹었어.
떡국가리 12-05-04 17:11
   
군대서 나오는 햄버거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가 복무할 당시만 해도 빵을 굽지않고 증기로 쩌서 그런지 대부분 젖어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비닐로 밀봉되지도 않았구요.
물에 젖어있는 햄버거 빵 .... 생각만해도 으........
 
달걀은 으깨서 채소랑 마요네즈에 버무려 섞여있죠. 
패티는 그당시에도 닭머리라는 말이 많았는데 오돌오돌 씹히는게 머랄까...

이게 맛있다고요?  햄버거 나오면 우리 소대는 병장들은 우유만 들고 걍 나갔습니다.

빵을 증기로 뎁히지 않고 구워서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여튼 군대리아 그다지 .....
제대한지 17년인데 콜라 추가와 달걀을 마요네즈에 으깨지 않은것 빼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네요.  치즈는 안나올때가 더 많았죠.  저빵도 증기로 찐거겠죠?
밀봉되어있어니 그나마 괜찮겠네요.
...
천상은하 12-05-04 17:15
   
잘보고가요~!!
정윤혁 12-05-04 17:28
   
우유를 아침에 먹으면 탈이 나는 체질이라..(오후부터는 먹으면 괜찬음) 군대리아가 꼭 우유랑 같이 나왔는데 우유는 안먹었음..아침식사.. 군대리아 맛은 먹을만한데 뱃속이 부글부글..
단칼에베다 12-05-04 17:29
   
훈련소에서 토요일마다 나오는데, 그래서 토요일이 가장 싫었슴.
먹어도 먹어도 저거로는 배가 전혀~~안차서..항상 배가 고팠던 기억이 나네요.
타타야 12-05-04 17:31
   
훈련소 들어가서 처음 밥 먹을 때 이거 나왔었는데, 정말 죽도록 맛이 없었음. 콤비콜라랑 같이 해서 어떻게 꾸역꾸역 먹었는데.. 자대 배치받아서 병장때는 꽤 별미로 먹었어요. 일단 패티는 별로 맛 없는데 빵 자체로 우유와 같이 먹으면담백하고 건빵보단 맛있구요. 뭐 단거 좋아하면 딸기쨈이랑 발라 먹으면 좋죠. 그리고 야채랑 소스 그리고 따로 나오는 계란을 으깨서 같이 섞어먹으면 그것대로 별미..

패티랑 패티소스는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훈련소랑 자대랑 확실히 납품받는 곳이 다릅니다. 빵이 저는 훈련소 있을때 부드러웠는데 자대 가보니 조금 딱딱함. 그래서 맛이 좀 달라요.
     
신사동개백… 12-05-05 02:40
   
훈련소 들어가서 처음 먹는 밥은 1등급 한우에 숯불직화구이에 산삼구이를 해줘도 맛없고 어머니가 정성들여 해준 밥이 나와도 입맛이 없을 듯...ㅋㅋㅋ
감자가좋아 12-05-04 17:32
   
군대리아 패티는 정말 헛소문내지 루머가 많은 물건이고... 주말에 나오는 물건인데 진짜 훈련병때나 맛있지 그것도 3주차안쪽으로다가 그이후는 그냥 지뢰임 자대에서 px못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문어가리 12-05-04 17:35
   
아직도 이유가 궁금하다..
왜 저거만 먹으면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는지...
스파이더맨 12-05-04 17:40
   
군대리아는 장청소용 음식 또는 변비탈출용 음식...
제삼의눈 12-05-04 17:50
   
입이 싸구려라 그런가? 맛있었는데 ~.~;;
군대 음식중에서는 쌀국수 빼고는 다 먹을만 했는데...
톰요크 12-05-04 17:50
   
306보충대에서 대기탈때 먹은 군데리아는 진심 개쓰레기 패티 딱딱하고 빵 차갑고 근데 자대 군대리아는 맛있었음
참고로 저 달걀 따로먹는거보다 샐러드에 으깨서 군대리아 속 채우면 진심 맛남
만능크리너 12-05-04 17:56
   
제대말년에는 취사장 올라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뒹구리하고 있으면 바로 아래넘이
알아서 계란노른자하고 잼하고만 마구ㅠ마구 비벼서 빵가운데 발라서 우유랑 하나 야상에
꼬불쳐서 갔다주던 기억이~~  말년에는 햄도 싫고 사라다고 별로고 배는 고프고 상병,일병,이병
쫄때기들한테 말하긴 그렇고 두달 아래넘이 눈치껏 알아서 챙겨주더군....

제대하고 두어번은 통닭에 쌍팔라이트 몇보루에 면회가서 외출증 당직중위한테 부탁해
끊어다가 밖에서 먹였었는데 이십여년 지나니 연락두절~~~~
도제조 12-05-04 17:56
   
일본분들 군대가보세요
저거 군대에서 먹으면 맛있어요
푸딩맛나요 12-05-04 17:59
   
변비에 좋은 음식이에요

먹으면 장실 가야해요
     
밥사랑 12-05-04 18:13
   
변비약이군요
꺼먼삼연성 12-05-04 18:01
   
저는 복무시절이나 제대후 지금까지도 가장 맛있었고 잊기 힘든 군대음식이 군대리아인데 왜 이리 혹평일색인지 모르겠네요.

짬이 찰수록 안먹는다고요?

저희 부대는 아침 귀찮다고 안먹고 자거나 뽀글이나 먹던 말년들까지도 햄버거가 아침 나오는 날엔 벌떡 일어나서 먹으러 갈정도로 부대내에서 최고 인기였습니다.
먹고서 남은 빵은 몇개 싸다가 와서 나중에 간식으로도 먹었고요.
그냥도 맛있지만, 아침 배급나온 소스 몇개 가져온걸로 뿌려먹으면 별미였죠.

뭐, 저희 부대는 소규모 최전방 부대라 패티를 물자가 남아돌아서 기름에 튀겨서 줬다는 차이는 있긴 했지만요.
     
신사동개백… 12-05-04 19:24
   
빵은 잘익히면 맛있지요........저희는 매일 아침마다 군대리아가 나왔는데....짬빱좀 되면 잘 안먹으니깐 빵하고 잼이 좀 남았거든요..........남는 빵하고 쨈을 취사병 갈궈서 매일 내무반으로 가져왔지요...내무반에 중고 전기밥통하나 두고 저녁근무 시작되면 거기에 빵을 넣고 보온으로 해두고 나서 야간에 외곽근무 서고 오는 사람들 하나씩 먹게 했지요....겨울 새벽근무서고 들어와서 배고프면 따끈따끈한 빵에 잼 발라서 먹으면 정말로 맛있었는데........
꺼먼삼연성 12-05-04 18:02
   
여하튼 지금도 군대리아용 빵이나 패티를 파는데를 알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구매해서라도 먹고 싶을정도 입니다.

그립네요.
싸대기 12-05-04 18:10
   
쩝 다들 혹평일색이네....
우리시절엔 출퇴근하는 방위병도 환장한다는 군대리아였는데....
아무나아무… 12-05-04 18:11
   
우리나라 군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처참한 광경이지.

문제는 군대에서만 저런게 있는게 아니라 현실에서는 저것보다도 더 처참하고 더러운 급식들 아고라에 자주 올라오더라 ㅋㅋㅋ

우리나라 솔직히 아직도 한참 멀었다.

저게 사람 먹으라고 내 놓은 건지 개밥인지 참 예비역이지만 우리나라 군대 한심하다. ㅉㅉㅉ
밥사랑 12-05-04 18:13
   
잘보고갑니다
아무나아무… 12-05-04 18:15
   
그지새퀴도 아니고 저게 맛있었다는 놈들은 참 뭔들 맛이 없었으리...

뭐 각자 생활수준이 다른거니까.

그래놓고 우리나라 경제 수준이 어떻고 국방력이 어떻고 지랄 똥 싸는 소리나 싸질르겠지.

만약 미군들이 저런 밥상을 받았을때 어땠을지 참 반응이 궁금하다.

하지만 우린 미군이 아니니까 저런 개밥이나 쳐 먹는거지.

우린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바리니까~

ㅉㅉㅉ
     
다이나 12-05-04 18:37
   
깔깔깔. 예비역드립쳤는데... 예비역 아닌거 같음. 현실 급식타령하는거 보니 급식먹는 중고딩인듯. 생활수준과 취향의 차이를 거론하다니...미필인증? 군대라 맛있는거임.
설사해도 먹어야 하고, 배고파도 먹어야 하고.  댓글단 군필들중 맛없다고 한 사람들은 하나도 안보이네... 당신은 사람이 못먹을 개밥이라 짬밥 안드셨음? 그럼 군생활 못했을텐데...
          
아무나아무… 12-05-05 04:26
   
이거 병.신 인증이네.

그래서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

그래서 그 맛난 군대리아 먹고 살 좀 찌셨어?

니 혓바닥 수준이 보인다 ㅉㅉㅉ
               
다이나 12-05-05 05:05
   
깔깔깔. 혓바닥 수준은 누구 보고 그러심? 어디서 똥닦은 휴지조가리같은 글만 내뱉으면시면서.
군필이면. 남들 괜히 즐겁게 추억놀이 하는데. 딱봐도 어디 찌그러져있던 고문관같은 열등감. 영역표시하듯이 싸지르지 마시고 조용히 꺼지시길...

남들 노는게 그리 꼴보기 싫은...열등감이라니 ㅉㅉㅉ
맘에 안드는게 있으심 국방부홈피가 나서 싸지르시던지... 주제파악이 안되요...
                    
아무나아무… 12-05-05 05:15
   
그러니까 너한텐 해피한 추억이겠지.

지금 바로 가까운 군부대로 가서 패티 좀 몇장 얻어와라.

그때 그걸 받은 너의 해피한 얼굴이 난 진심 궁금하다.
                    
아무나아무… 12-05-05 05:17
   
유투브에가서 저거 올려봐라.

글로벌하게 어떤 댓글들이 달릴지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말이지.

내가 예상하는데 개밥 혹은 인민군 식단인줄 알고 댓글들 많이 달릴거다.

하지말 그래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는 말길  바란다.

너에겐 추억이자 최고의 식단 군대리아니까!!
                    
아무나아무… 12-05-05 05:20
   
너가 고문관 이야기를 꺼내니 생각이 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하나 이야기 해줄게.

참고로 우리부대 고문관이 군대리아를 무지하게 사랑했던 추억이 떠오르네.

차곡차곡 패티 및 치즈 등을 쌓아서 햄버거 2개 만들어서 하이바 밑에 숨기고 근무시간에 먹을려고 하다가 점호때 걸려서 쓰레기통으로 직행 했었던 군대리아 ㅋㅋㅋ

그 쓰레기통에선 군대리아의 스멜이 올라왔었더랬는데 너가 좋아했던...

이것도 다 추억아니겠니?
                    
아무나아무… 12-05-05 05:23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든일이 많을거다.

하지만 이게 너가 말한 훗날 추억이고 경험이 될거니까 지금 현실이 최고의 럭셔리한 라이프라고 생각하고 항상 웃으면서 밝게 자라나길 이 형이 진심으로 바랄게.

너의 앞날에 군대리아와 같이 멋진 인생이 펼쳐지길...
                         
다이나 12-05-05 16:34
   
님. 다 이해해요. 머리는 나쁘고 노력도 안해서 어디 학교같지도 않은 학교 나오고. 비비꼬인 심성에 싸가지는 없고, 분위기파악도 못하는 개념때문에 어디가도 꿔다논 보리자루 같은 인생. 나는 아무잘못없는데 세상이 나를 배척하고... 뭐 우리는 사회부적응자. 일본에서는 히키고모리라 부르는... 근데 결국 다 자기가 뿌린 씨앗이에요. 아무리 둘러봐도 핑계될것 없으니 군대때 먹은 패티가 내 인생 망쳤다 라는 자,위라도 해야겠지만...그러면 안되죠. 우선 자기개발서와 고서를 좀 탐독하세요. 독서는 백익무해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말을 했는데. 왜 사람들이 개때처럼 몰려와서 다굴치나. 발끈하시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공감적으로 풀어내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여기엔 독서가 제일입니다. 그게 안되니 계속 옆 군대가서 패티몇장 얻어 오라는 드립밖에 할수 없지요.
                         
다이나 12-05-05 16:39
   
양서를 많이 탐독하면 자신을 되돌아 보고 부족한점을 채울수 있고, 남들이 공감하는 글도 쓸수 있고, 그러면 괜히 분탕질쳐서 관심얻을일도 없을거에요. 물론 세상 사는 길도 보일것이고. 그러면 금방 사회에 적응도 하실거고. 정말 해피한 날들이 펼쳐질거에요. 힘내세요. 응원할께요~
     
신사동개백… 12-05-04 19:26
   
생활수준 좋아하네..ㅋㅋㅋㅋ 한국음식의 특징이 머냐면 생활수준에 상관없이 먹는 것은 다 비슷하다는거........절라 부자도 된장찌개, 김치찌개 먹구 삼겹살에 상추쌈싸먹구 나물반찬....대한민국식단처럼 평등에 가까운 식단이 없는데 무슨 먹는 것에 생활수준을 찾는지..
          
아무나아무… 12-05-05 04:28
   
백수야 그래서 수십년 전에 꾸역꾸역 쳐 먹던 짬밥이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저따구로 나오냐?

넌 추억이고 최고의 뷔페였을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군대 현실이 시궁창 쓰레기고 니 인생도 백수고 그래도 만족스럽지?

그리고 군대리아는 대한민국 식단이 아니니까 헛소리는 제발...
          
아무나아무… 12-05-05 05:00
   
니가 먹는 것에 관심 없고 그냥 나 먹고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먹을 거리에 대해서 관심이 쫌 많다.

군대리아가 보급된지 20년이 넘었다.

그래서 이게 평등에 가까운 식단이였단 개소리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참 징글징글하게 안변하는게 두개 있지.

첫번째가 군대리아고 두번째가 니 생활수준이 아니겠니.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겠지?

군대리아하고 니 생활수준.
     
제삼의눈 12-05-04 21:19
   
이쉑 이거~
포항 해병대신병훈련단 함 갔다와 봐야 정신차리지? ㅋㅋㅋ
김치쪼가리 하나 남겼다고 개처럼 구르고
5주차때 일주일 내내 굶기면서 잠도 안재우고 진흙밭에서 구르고 새벽마다 피/땀/눈물/콧물 배인 목봉을 어깨에 굳은 살이 생길 정도로 들어봐야
'아~~저 닭패티가 천국에서 날 위로하러 내린 신의 축복이구나~' 할끄야. 응?

나라의 수준? 지랄한다. 너는 나라의 수준에 맡는 국민이냐?
군대는 어디 갔다왔냐?
          
아무나아무… 12-05-05 04:35
   
그래 너 군대에서 맛나게 쳐 먹은거 인정할게.

내가 지적하는건 그게 아니잖니 이 등신아~

제발 남들 다 갔다오는 평범한 군대 혼자 빡시게 특수 부대 갔다 온것처럼 구라 좀 고만치고 세상에서 제일 재미 없는 군대개그를 현역인 나한테 하면 나보고 어쩌라고...

남들 다 받는 신병훈련 넌 무슨 삼청교육대 갔다온것처럼 개구라를 치고 자빠졌냐~

가까운 군부대 가서 남는 닭패티 좀 싸와서 쳐묵쳐묵해라.

그 귀한 음식 쳐 먹고 싶은데 여태 어떻게 살았나?

그리고 신의 패티 많이 먹고 굳은 살이 생길 정도로 힘들게 살어라.

난 너가 어떻게 사는지 신경도 쓰기 싫고 관심도 없고 서로 모르는체 하고 좀 살자.

진심으로 가까운 군부대 좀 가서 남는 패티 몇장 얻어와서 집에서 맛나게 먹어라.

군부대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 좀 너가 줄여봐 진심이다...

너 군대리아 좋아하잖아.  ㅜ.ㅜ 나보고 우짜라고...
          
아무나아무… 12-05-05 04:54
   
제삼의눈이라... 제 삼의 눈깔은 똥구녘에 달렸나보다.

너 같은 눈깔들이 많으니 내가 장담하는데 100년이 지나도 저 질 낮고 맛 없는 군대리아는 계속 나올 거 같다.

스펀지에 퐁퐁이나 빨래비누 뭍혀서 식판 닦고 총 대신 삽 들고 땅이나 졸라 파면서... 글치?

이런게 용맹하고 훌륭한 군대의 모범사례 아니겠니?
.
.
.
.
아주 좃.을 까세요.

지극히 세계에서 씨알도 안먹히고 경쟁력도 없는 한국적인 마인드... 그리고 넌 오늘도 넌 열심히 삽질중 오케?

한심한놈 군대 급식 비리는 매년 터지고 그나마 지급되는 품목들은 중간에서 여기저기 가로채고 결국 개밥 쳐 먹고 헛소리 하고 자빠졌네.
아이스크림 12-05-04 18:42
   
아 군대리아 ㅋㅋ 추억의 패스트푸드~~! ㅠ
ㅁㄴㅇㄹ 12-05-04 18:45
   
군대에서야 뽀글이도 맛있죠
제대해서도 뽀글이 먹는 사람 있음?
군대리아가 맛있으면 벌써 시중에 팔리고 있겠죠
우훗 12-05-04 18:54
   
우리부대는 취사병이 식신이었음.호텔주방출신이 하나 있었는데 걔가 만든거 먹다 밖에 나와 사먹었더니 다 쑤레귀맛이더라구.군대리아 만들땐 인근에서 나는 제철 식물이나 허브를 넣어 샐러드와 스프를 만들어줬어.
놀랍지 않냐.
가가맨 12-05-04 18:58
   
이상하게 군대리아도 그렇지만..같이 나왓던 스프...그게 땡겨서..

전역한지 거진 10년지난  지금도 그때맛이 생각나면 집에서 야채스프하나사서 해먹음...

그리고 병장달고 고기가 나오던 뭐가나오던 짬밥은 입에 대지도 않앗는데...차라리 라면을 먹고말지...

맨날 냉동에 라면에 참치넣은거나..짬뽕면으로 한끼 식사를 대신햇는데..

그래도 군대리아 나올때는...정말 귀찮으면 이등병 시켜서 배달시키던 어쨋던 챙겨먹엇던 기억이남...
     
신사동개백… 12-05-04 19:18
   
저도,  말년에 파견을 나갔는데 거기는 간부가 없었거든요...병장이 일직하사 서면서 근무표 짜고 참 좋았는데 쫄다구에게 부탁했더니 스프를 박스채로 갖다줘서 저녁마다 반합에 끓여먹었거든요....걸쭉하게....스프봉지 하나가 4인용인데...반합으로 끓이면 꽉차는데 아주 걸쭉하고 진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제대하고 오뚜기스프 아무리 진하게 끟여도 그 맛이 안나더만요.........ㅋㅋㅋㅋㅋㅋㅋ
          
나만바라바 12-05-04 20:24
   
ㅋㅋㅋ 리얼함요...ㅋㅋㅋ
도쿄침몰 12-05-04 18:59
   
아~ 추억이 새록새록 ㅎ
상병때까지는 맛있게 먹었었는데...
그런데 지금 보니 다시 먹고 싶다~
일본애들이 저 맛을 알랑가 몰라;
매튜벨라미 12-05-04 19:07
   
저거 쫄병때는 환장하고 먹죠.
근데 짬 좀 차면 왠지 니글거립니다. 잘 안먹죠.

물론 고된 작업으로 허기지면 우걱우걱 쳐먹습니다.
Centurion 12-05-04 19:16
   
전 솔직히 군대리아 말년때까지도 좋아했습니다.

근데 햄 패티는 진짜 싫었죠..
햄패티 빼버리고, 빵+ 잼 + 치즈 + 샐러드로 먹었습니다.

FEBA에선 물빵 먹거나, 그냥 건조한 빵으로 먹었는데 전 둘다 좋더군요.
한개내지 두개밖에 못먹어서 아쉽다는 생각도 종종 들었슴..

GOP 있을 땐 계란빵이라 불리우는 계란에  묻혀 튀긴빵을 먹었는데..
이게 맛이 기가 막히죠.

게다가 거기에 치즈를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기가 막힙니다.

제가 보급 넘치길레, 빵 3개 먹으려다가, 고참한테 걸려서 강제로 계란빵 11개 먹다가 토할뻔한 적이 있죠..
ㅋㅋㅋㅋ
춘여사 12-05-04 19:17
   
전투식량 쟁여놨다가 군대리아 나오는 날 그거 시식...
Centurion 12-05-04 19:20
   
군대리아는 먹을만한데..

진짜 배고플 때에도 먹기 난감한게..

쌀국수...

이건 뭐... 육계장과 달리..

한 10분 익혀도 면빨이 철근 씹어먹는 느낌..

배탈 작살......
유니 12-05-04 19:24
   
ㅎㅎ 잘봣습니다
러브사냥꾼 12-05-04 19:34
   
이거 군에 있을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눈데..ㅎㅎㅎㅎㅎㅎ..모자를때 몰래몰래 두개 세개 슬쩍 해먹구 또 몰래 만들어 놓구 점심 되기전 간식으로 꺼내 먹구 그랬눈데..ㅋㅋㅋㅋㅋㅋㅋ..묽은 수프 저것도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구 식판 모서리루 마시구 그랬어요..ㅎㅎㅎ
러브사냥꾼 12-05-04 19:35
   
아님 빵에 직접 수프 찍어서 먹구.....물론 말년땐 귀찮아서 후임들 보구 만들어 오라구 시키구..ㅎㅎㅎ
크라바트 12-05-04 19:37
   
저거 훈련소 땐 환장하면서 먹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단걸 못 먹으니까 일주일마다 한번씩 나오는 군대리아의 잼이 그렇게 소중하더라고요.
뭐 나중에 자대에서 상병달고는 px이용도 쉽게 할 수 있어 자연히 안먹게 되었지만, 그래도 초반엔 저거 하나 더 먹을려고 취사병 앞에서 얼마나 알랑방구를 껴댔었는지.. ㅎㅎㅎ
돈빌려드림 12-05-04 19:40
   
캬~~~ 요즘 군대 좋아졌네... 쩝.. 울때 저런거 나왔으면 황송해서 먹겠냐? ㅡㅡ
관조자 12-05-04 19:41
   
난 병장때도 2개씩 꼭 먹었는데 ㅋㅋㅋㅋ
눈팅 12-05-04 19:53
   
음식 질이 아주 쓰레기구만
하긴 짬밥에 뭘 바래야지
모라고라 12-05-04 19:53
   
빵 가운데 홈 만든다음.. 날계란 하나 까서 그 위에 얹은 다음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고(일명 계란빵;),
패티는 위에 치즈 올려서 전자렌지 돌려서 따로 먹고..
ㅋㅋ;
물론 전방에서만 가능했던 일이지만요.. ㅎ
임페라토르 12-05-04 20:01
   
솔직히 쓰레기죠, 저게 사람먹는 겁니까?!, 저짬덩이 생각만해도 토나옵니다.
훈련병이나 신병때는 그래도 잘먹는데 짬먹으면 자연히 안먹게 됩니다.
먹게되면 막 되게 지저분하게 되고.
마요네즈도, 취사병들이 재고 안남길려고 정량 훨씬넘기고...
그냥 군대식 자체가 별로에요.. 취사병들이랑 같이 있어봐서 아는데, 취사병들은 자기밥 따로 챙겨먹어요.
그리고 먹고나서 폭풍설사.. 화장실은 죄다 만원...
돌무더기 12-05-04 20:10
   
햄버그패티...재료가 닭대가리 같은 온갖 고기의 찌꺼기로 만들어짐
알고도 배고프니 걍 먹는거
환장맨 12-05-04 20:12
   
군대리아 ㅎㅎ 그립네요 ㅎ
쿨사탕 12-05-04 20:20
   
잘보구 갑니다
나만바라바 12-05-04 20:22
   
그립진 않네요. 솔직히 먹어보면 다신 먹기싫어짐...

스프 토나오고, 패티는 닭대가리까지 갈아논 거, 한번먹고 다시는 안 먹었다는...

걍 고참때는 애들한테시키면 빵에 딸기쨈바르고, 샐러드 넣어 먹었다는 우유와 함께 ...

아 먹었다간 설사는 예약...ㅋㅋㅋ
Pluto 12-05-04 20:27
   
먹었다 하면... 폭풍 설사...

나랑은 안맞은듯...
kimjusa 12-05-04 20:34
   
많은 사람들이 위에서 말했지만,..취향의 문제일망정 군대리아는 그래도
음식이다..쌀국수는 답이없다...바로 욕나온다
맛도 더럽고 배도 정말 금방 꺼진다.  그래도 아죽으려고 식판가득 담아오는
이등병을 보며 짠했던 기억이 있다
솔직히 군대리아는 먹을만 한거다
휴먼 12-05-04 20:50
   
나 군대 있을때 저렇게 먹어본적 한번도 없는데... 빵이 두봉지 나오니까 일단 처음에는 딸기쨈 혹은 포도쨈만 발라서 하나 먹고 그 다음에 패티랑 소스, 야채들을 올려서 햄버거 만들어 먹고... 이랬는데... 군대마다 다른가? ㅋㅋ
좋은냄세 12-05-04 20:51
   
처음 자대 전입했을때  짬을 남기면  고참들이 칼같이 갈궜지만 
군대리아만큼은  짬을 남겨도 머라하지 않았다.
배신자 12-05-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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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고기패티 군대있을때 많은 추측이 난무했지.

그 중에 가장 신빙성 있어보이는 것이 바로

닭머리 + 닭내장 으로 만든 고기패티라는 걸로 결론지었던게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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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에 12-05-04 21:08
   
갠히 지나간 야그 할려니 죄송스럽지만 제가 논산훈련병때 전뚜환대똥령 취임식이 잇엇읍죠..네..
그때 나온 특식이 삶은계란 1개 계란만한 밀감 2개...후~...조물주의 은총이엇지요.
저보다 더한 군생활을 한 분들도 틀림읎이 이 댓글들을 보고잇으리라 믿기에 당시 제가 먹엇던 짬밥메뉴를 까는건 그분들에게 또한 실례가 될까시퍼 생략함미당.
핵해 12-05-04 21:12
   
94군번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질적으로 향상된게 없네요.
콜라랑 소스 빼곤...
특식으로 맛스타는 아직도 주나?
qwe12 12-05-04 21:45
   
요즘은 콜라가 그냥 나오나보네..

건빵에 우유부어먹어도 맛있는데 ㅋㅋ
다이니 12-05-04 21:46
   
98군번인데 전 군대리아 맛있게 먹었었는데...셀러드에 치즈에 패티넣고 잼발라서 먹으면..우왕굿~ 빵 2개 줘서 하나는 그냥 빵만 먹은;;; 짬될땐 더블버거 만들어 먹었던..ㅡㅡ;;;; 콜라, 소스는 처음 보내요..소스뿌려먹으면 어떤 맛이려나..궁금
제가 유일하게 적응못한 군대 음식은 냉면..ㅡㅡ;;; 냉면 나옴 그날은 패스함..ㅡㅡ;;
지니지 12-05-04 21:56
   
86군번인데요 전방에선 스팀에 찐 햄버거빵 나왔습니다. 다른 애들은 싫어했는데 전 너무 맛있어서
고참들이 2개중 1개는 먹고 1개는 저한테 주고 갔습니다. 하루종일 32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맛있었고 건빵에 딸기쨈 재놓고 불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튀긴 건빵에 딸기쨈 찍어먹어도
맛있고요. 정말 우리나라 군대는 뻑새기는 하지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군을 지금도 좋아합니다.
정신병 즉각 치료하는 병원임은 말할것도 없지요.
건앤와치 12-05-04 22:05
   
군대리아가 식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서 싫어하진 않았습니다.
도영이 12-05-04 22:07
   
ㅎㅎ~맛있겠다..ㅎㅎ
번역 잘 보고 갑니다.
ㅇㅋ 12-05-04 22:17
   
난 여자라서 잘모르지만....군대식사 좀더 신경써줬으면좋겟다.
패티저거 미쿡산 광우병소아냐??차라리 단팥빵이낫지..
그리고 저게한끼인건가..?여자인 나도 저거먹고 배안차겠구만..
과일도없냐?대체 세금걷어서 나아지는게없냐고
     
크라바트 12-05-05 12:53
   
고맙습니다.^^
KISD 12-05-04 22:19
   
아  훈련병때 패터먹다 토할뻔했는데......

빵이랑 잼이발라먹는게 맛있는듯....
노인공격 12-05-04 22:32
   
따끈따끈한 쌀빵은 잼발라먹기 좋았는데 ㅋ

군시절 닭고기가 많이나오면 얼마뒤에 조류독감
      돼지고기가 많이나오면 얼마뒤에 구제역  이라는 불편한 진실ㅋ

이도저도 없을땐 참치캔에 맛다시 비벼먹는게 제일 나음 ㅋ
엠제이 12-05-04 22:52
   
96군번입니다.

군대리아.. 솔직히 사제 햄버거랑 비교하면 쓰레기 수준이죠..
롯데리아에서 젤 싼 버거의 퀄리티 >>> 넘사벽 >>> 군대리아 입니다.

근데 훈련소에서는 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랬는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햄버거 빵만 먹어도 맛있어서, 빵 남는거 짱박아 뒀다가 취침시간에 몰래 꺼내먹고 그랬죠.

자대 가서도 뭐.. 그럭저럭 먹을만 했었던거 같아요.
아마 지금 먹으라고 주면 공짜로 줘도 안먹겠지만..
사진만 보셔도 대충 감 잡히겠지만 패티가 맛도 없고 냄새도 이상한게 영 정이 안갑디다.
패티빼고 먹는게 차라리 깔끔하고 더 낫더군요.

군대에서 병사들에게 지급하는 보급품이란게 기본적으로 질이 떨어지기는 한데
좀 정성들여서 요리하면 솔직히 먹을만 합니다.
재료의 질은 떨어져도 영양소 별로 골고루 나오고 고기도 자주 나오죠.

근데 최소 수십명분을 대량으로 요리하는데다 취사병들도 사회에서 요리관련 일 한 애들도 아니고 - 요리 좀 하는 애들은 다 간부식당으로 빠짐 - 걍 대충대충 하니까 안 그래도 재료 질 떨어지는데 음식 맛도 개떡같은거죠.

지금 대충 기억 나는 음식들이..

군대리아 - 수증기에 젖은 빵이랑 정체불명의 패티
뻘건 닭도리탕? 닭도리 국? - 고기만 대충 발라먹고 나머지는 버림
무우랑 파만 들어있는 정체불명의 멀건 국
겉에 1밀리 정도만 익혀서 내놓은 고무패드느낌의 햄 - 고무 씹어먹는 기분임.
딱딱해서 씹기도 힘든 닭튀김 - 말 그대로 콘크리트 닭튀김임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되는 짜장면 - 면이 떡이 되도록 뭉쳐서 젓가락질 불가능. 맛도 쉣더퍽
똥국 - 말이 필요 없슴..
ponytale 12-05-04 22:57
   
전 뭐 워낙에 입맛이 저렴해서 맛있게 잘먹었는데 ㅎㅎㅎ
육유두 12-05-04 22:58
   
난 분대장(약 8개월) 잡고 난 이후에
햄버거 나오면 다른거 하나도 안먹고 우유 + 소스 + 패티 2~3장 + 샐러드 이렇게 먹었음 ㅋㅋ

도저히 햄버거로 못먹겠더라고 ㅋ
패티만 먹고 느끼해서 샐러드 먹고 입가심으로 우유 ㅋㅋ
푸른도깨비 12-05-04 23:03
   
다들 군대리아에 좋은 기억만 있군요..
전 상무대 지원 부대(공병)이라 내무생활이 좀 빡쎘죠.
오전 배식때 짬장이 오늘 짬밥없다라고하면 이등병들은 군대리아 적어도 6-7개는 먹어야 했던 기억이...
저도 최대 7개까지 먹어봐서 군대리아에대해 그닥 좋은 기억은 없네요.
휴가나와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길다란거;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나 사먹었는데
순간 햄버거가 입안에서 녹아 내렸죠. 그 이후로 군대리아 쳐다도 안봤죠!! ㅎㅎ
고구마요네… 12-05-04 23:27
   
전 01군번인데...야간 근무가 많은 해안경계여서...
이병 일병땐 아침에 군대리아를 고참 몫까지 15개정도 혼자 식당내려가 제조했죠...
고참들 오침 후 일어났을때 햄버거 모자르면 기합이었고...
안먹으면 저희가 다 먹어야했었던...ㅋㅋㅋ
상병 되니까 이제 좀 받아먹겠지 했는데...
주임원사 님께서 야간근무자 밥타 놓는걸 전면 금지 시켰었던...ㅋㅋㅋ
식중독 위험있다고...>.<
아...정말 이등병때 야간근무자 반합에 밥타놓으려고 오뎅 몇개 더 담다가
취사병이 던진 오뎅에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꼼 12-05-04 23:29
   
난 07군번 ㅋㅋ

먹어봐~ 먹을만은 하닼ㅋ

근데 난 상병 진때 부터 안먹었엌ㅋㅋㅋ

글고 축협우유...

먹으면 맨날 똥싸..ㅠㅠ
     
niebla 12-05-06 13:44
   
상병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일병 말봉이라고 하셈..ㅋㅋㅋ
우리네 12-05-04 23:30
   
이중에서 내가 제일 먼저 군대리아 먹오본 사람이 되겠네요..

83년도에 대전 통신학교 3개월 수료시 시범케이스로 배식나왔습니다. 30년전이군요..

그런데 기본 세팅이 그대로이군요...

콜라와 소스는 없었구...

하여간 30년전에는 햄버거도 생소해 별로 좋아하지도 안터라구요...
우왕굳 12-05-04 23:37
   
잘 보구 갑니다`
아라메샤 12-05-04 23:40
   
군대얘기 나오면 남자들 참 할말 많은듯.ㅋ
댓글이 폭발하네...
et1004 12-05-04 23: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ksmsrhk 12-05-04 23:47
   
우리나라 남자들이 이런거 먹고 나라 지키는 구나.............세금은 다 어디다 쓰는거냐...................군인들 맛있는 밥좀 줘라....맨날 땅파지 말고
검푸른푸른 12-05-04 23:48
   
오랫만에 군대리아 기억나네...전 99군번입니다.
솔직히 일주일중에 주말에만 먹는거라 맛있을법도 한데 장에서 안받는지 언제나 먹고나면
30분안에 신호가 와서 화장실로 직행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닥 좋아하질 않았다는.. 그래도 짬밥없을땐 그냥 꾸역꾸역 먹었는데
상병달고 나선 햄패티는 빼버리고 우유도 후임들 줘버리고 걍 갓쪄서 말랑한 상태의 빵에다가
딸기쨈만 발라서 스프랑 먹으면 그나마 그건 괜찮아서 그렇게 말년까지 먹은듯.
저 있을땐 햄패티 주재료가 닭머리로 만든거여서 그거때문에 햄패티 안먹는애들
몇 있긴 했는데 지금은 패티주재료가 무엇으로 바꼈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처음에 쫄병때 고참들이 햄패티 그거 뭘로 만든줄 아냐 닭대가리로 만든거야 라고 하길래 설마겠지
했는데 몇일안되서 부식차가 와서 부식받고 식당에서 부식정리하다가 패티포장지에 쓰여있는
주재료 계두(닭머리)를 보고 이게 진짜였었어 하고 욕을했었죠.
군대가 무슨 온갖 식재료 처리하는곳이냐 하고 ㅋㅋ ..

뭐 비슷한 건인데 복무 당시 귤파동이 나서 귤이 미친듯이 쏟아저 배급된적 있었습니다.
처음에 대대에서 귤이 부식으로 왔길래(제가 격오지 근무자였음) 뭐지 이 웬떡은 하고 내무반에서 다들
맛있게 몇박스를 처리했죠.. 그러고 몇일 다음번 부식차가 왔는데 전번보다 더 많은양의 귤박스가 온겁니다.
뭐지 귤을 왤케 주는거지 하고 또 맛있게 처리했는데 그 다음번 부식차에 지난번보다 더 많은양의 귤박스가....
그리기를 몇차례... 나중엔 내무반에 귤박스가 막 굴리다니는데 양은 줄지 않고...
간부들은 부식창고에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썪기전에 빨리들 해치우라고 1인당 1박스 책임지고 처리하라고 ㄷㄷ
정말 입에서 신내나도록 먹었었던 일대 사건이었죠.. 막 귤똥싸고 ㅋㅋ
애들끼리 먹으면서 뭔 귤을 이리 미친듯이 주는거지하다가 저녁에 뉴스보고 알게됐죠.
그해 귤이 대풍작이어서 소비량보다 버리게 될양이 더 많다나 어쩄다나..
결국 농민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ㅋㅋ

우리나라 군대가 이래요 닭농가던 귤농장이던 농민들을 먹여살리는 집단임 ㅎㅎㅎ
     
신사동개백… 12-05-05 0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귤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돌이 12-05-04 23:56
   
일이등병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상병장때는 질려서 더이상 못먹음.....
불청객 12-05-05 00:00
   
똥국과 더불어서 최악
아저씨아님 12-05-05 00:07
   
잘보고갑니다.
ㄱㄱ 12-05-05 00:12
   
오랜만이네 군대리아 ㅋㅋ 첨엔 별로 였는데 밥좀 차니까 먹을만 하던데 ㅋ
근데 아침에 나와서 좀 먹기 힘들었던거 같음..
자기자신 12-05-05 00:34
   
잘 보고가요
바이겐조 12-05-05 00:34
   
ㅋㅋ저거맛있는데 ㅋㅋㅋ왜냐면  보통 패티가 삶아서 나오잖아요 ㅋㅋㅋ
저흰 소대취사병이있어서  소대끼리 취사장이 ㅎㅎ 그래서 패티가 튀기거나 구워서 나온다능...
패티가 굿이었죠 ㅎㅎ 그리고 원래 음식할때 그 레시피보고 해야되는데 우리취사병은
레시피따위 무시하고 자기식대로 만들어서 일반음식도 아주 맛났음 ㅎㅎ
다만 검열나올때 재료 맞추느라 우리까지 같이가서 도와주는 수고가 있었지만 ㅎㅎ
참고로 제가 군대갈때 50키로였는데  군대가서 70키로까지 찍었습죠....;;
밥을 하도 많이 먹어서 ㅋㅋ
     
신사동개백… 12-05-05 02:46
   
취사병이 성실하고 능력있으면 짬빱이 참 많이 달라지죠............ㅋㅋ 지가 좀 힘들어도 더 맛있게 만들려구 하고 이런 애들이 있거든요....맨날 x발 거리면서 툴툴대며 만드는 애들도 많지만.......
시원한똥줄… 12-05-05 00:36
   
요즘은 콜라하고 계란도 나오네..... 군대리아도 많이 업글했군

동네편의점서 군대리아라는 햄버거 팔길래 함 사먹어 봤는데 정말 군바리시절 부대서 수욜마다 먹던거하고

맛이 똑같아서 깜놀 했었다는......

그래도 군대리아가 왼간한 편의점 햄버거 보단 맛난거 같더군요
드라마틱 12-05-05 00:50
   
제가 아무래도 이중에서 제일 최근에 군대갔다온거 같은데 제가 08군번이거든요 요즘에는 패티가 많이 좋아졌어요 10년도 되니까 패티랑 빵이랑 소스랑 달라져서 괜찮든데 뭐 전 가리는거 없이 다 먹는 편이어서 그전것도 좋아했죠 근데 저는 콜라랑 같이 먹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우유랑은 항상 같이 나왔는데 서울우유로요
군대음식중 못먹겠는건 군대리아가 아닌데 말이죠 카레 짜장 사골 이런걸 못먹죠 아니 난 진짜 가리지 않고 잘먹는 성격인데도 못먹겠다는 느낌이 왔는데 아우 진짜 최악이었음 무슨 카레 짜장 멀게가지고 맛도 없고 학교급식보다 더 심함 그냥 이게 음식인가 하는 수준 사골은 더 심하고요 무슨 캔으로 된걸 녹여서 쓰는데 맛 더럽게도 없음 그냥 최악 근데 군대리아는 취향좀 갈림 싫어하는 사람 싫어하고 아닌 사람 아니고 대체적으로는 싫어하더군요
이녀석이 12-05-05 01:05
   
07군번 짬지입니다. 저 훈련소 에선 콜라나왔는데

자대배치 받을때쯤 우유로 바뀌었습니다. 그후로 쭉 우유만 나왔습니다.

콜라회사랑 계약이 끝나서 안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패티도 불고기패티랑 닭고기패티 두종류에 소스도 불고기소스,머스타드소스(?)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 샐러드 말고도 이상한 끈적한 샐러드도있었어요

건포도들어가있고 그런... 패티는 솔직히 찝찝해서 짬됐을때 안먹었고 보통 빵+끈적한샐러드나

빵에 잼발라서 우유에 말아먹었는데 그게 먹을만했습니다.

(콜라는 06년인지 07년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102보 입대했을때 고혈압으로 귀가조치 된적이 있어서 가물가물합니다)
하악 12-05-05 01:13
   
햄버거빵 많이 남으면 튀겨서 설탕뿌려서 나오기도 했는데 진짜 엄청 맛있었네요. 아직까지도 튀긴햄버거식빵보다 맛있는 빵을 먹어보진못함
만류귀종 12-05-05 02:16
   
못먹어봤어요
달봉 12-05-05 02:21
   
예전에 당직서고 올때..
패트를 숟가락으로 자를려고 했는데..
패트가 날라간적이 있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당황했었는데..-ㅅ-;;;;;;;;;;
나중에 패트가 개선이 되서 이후론 패트가 안날라가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기론 업체를 바꿨다는 말을 들었음...~~~~~~

군대리아...... 아 짱 맛있는데........
예비군 2박3일 올해 4년차인딩.........
마지막으로 먹겠네염~~~~(은근 중독성이 있는 맛임~~~~~) -_-v

나중에 중사 누님께 부탁해봐야하나(먼산..)
군인공제회 앞 자판기에 맛스타를 팔고 있던데 낼 사서 마셔볼까나-_-;;;;;;;;;;;;;;;;
700원 이였던 것 같은데..ㅇㅅㅇ;
     
나만바라바 12-05-05 02:45
   
말뚝 확정
이쁜단풍 12-05-05 02:55
   
희안하게 이것만 먹으면 그리 똥이 잘나옴
덕분에 이거 나오는 날이면 화장실 만석
     
이쁜단풍 12-05-05 02:55
   
변비 있는 여성분들 이거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음
     
히지노 12-05-05 12:56
   
어ㅏ 대박ㅋㅋㅋㅋ저도 이거 먹고 바로 1시간뒤 폭풍대변 봤는데...신기하게 먹을때마다 변이잘나온 ㅋㅋㅋ
     
밥사랑 12-05-05 21:27
   
저도가고싶어여 ㅋㅋ
          
나만바라바 12-05-06 16:02
   
근데 배가 진짜 아프다는 시각을 다툰다는...
유저님 12-05-05 03:24
   
와 기억이 새롭네
난 88군번인데 저건 그래도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배급 받아 먹었슴
성남 종행교(후방기교육) 에서는 먹어 봤지만 전방 부대가니깐 안주던데
전방 가서 제일 놀라웠던거
식판이 플라스틱 식판이였고
세제가 빨래비누였었던게 제일 깼었지
스펀지에 빨래비누 칠해서 식판 딱았었는데
첨에 식판에서 냄새도 나고 빨래비누 조각이 스크래치 사이에 보여서 밥먹기 힘들었었지
그래서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 다 그냥 먹었던
지금도 빨래비누로 파란색 플라스틱 식판 닦아 쓰지는 않겠지
아무나아무… 12-05-05 05:12
   
저런 질 낮은 급식이 언제까지 배급이 될까?

내가 저런걸 먹어서 억울한게 아니라 참 후손들이 저따위 쓰레기를 먹을 생각을 하니 어이가 없다.

만약 저걸 돈 주고 사 먹으라면 누가 사 먹겠나?

군대에서 힘들게 고생하는 군인들이 저런걸 먹는다는게 참 가슴이 아프다.

한때 인터넷에서... 미국 군인들은 뷔페로 한상 차려 먹던데 우리나라 군인 삽에 계란후라이 올려놓고 반합에 라면 끓이고 ㅋㅋ
고로공 12-05-05 05:21
   
이거 도대체 몇년 전인지...
나는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데 ㅎㅎㅎ
근데 위에 몇년 군번 써논 사람들 보니깐
내꺼는 못 쓰겠네...
천년여우 12-05-05 06:13
   
은근히 맛난다는 ㅋㅋ
매튜벨라미 12-05-05 06:31
   
근데 이건 모두 자기가 생활한 군생활에 기초해서 모두 천차만별입니다.
군용식도 자대마다 맛과 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
전방전방하시는데 전방도 사단마다 다 다릅니다.

후반기 교육이나 군생활 중간에 하는 훈련같은거 가면 알 수 있죠.
후반기 교육가서 밥이 너무 맛있어서
진짜 이제야 밥다운 밥을 먹는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데 옆에 이기자에서 온 애들은
드럽게 맛없다며 불평하더군요.
칼라파워 12-05-05 07:25
   
뭐든 배고프면 맛이 있지요^^

번역글 잘 봤습니다~~!^^
햄바라기 12-05-05 08:23
   
잘 봤으요. 군대얘기는 다들 할말이 많은 듯 ㅎㅎ
첫번째 12-05-05 09:14
   
잘보고갑니다
대한민국민 12-05-05 10:09
   
아직 학생이라 잘 모르겠네..
알리바이와… 12-05-05 11:09
   
20년 전이나 후나 어찌 저렇게 똑같은지...

여기 민방위 분들 많으시네 ㅎㅎ
고구마11 12-05-05 11:40
   
잘 보고 갑니다~^^
깜찍이뽀앙 12-05-05 12:06
   
매주 나오니 지겨워서 빵사이에 잼을 바르고 위에 숟가락으로 구멍을내서 우유를 넣어 말아먹곤했지요
첼파 12-05-05 12:32
   
군대 이야기는;; 인기가 좋군요...
빵에 그냥 치즈 넣고 치즈버거 만들어 먹던 기억이...
잼이건 마요버무린 야채건 별로라 그냥 그렇게 먹었다는...
Megabyte 12-05-05 12:44
   
헉 군데리아 ㅋㅋㅋㅋ
훈련소 때 미친듯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대배치 받고 세월이 어느정도 흐르고 부터는 질려서 안 먹었지만;;;;(휴가 나오면 입맛이 변합니다..)
딸기쨈과 치즈가 좋았음. 특히 치즈는 몰래 빼돌려서 간식;;처럼 먹은 ㅠㅠ;
위바엉이부 12-05-05 13:45
   
아직도 저런 쓰레기 음식이나주고

여전히 군인을 소모품으로 보내요  한심합니다

적어도 급식이라도 좋게 해줘야하지 않습니까 . ...
플리터 12-05-05 13:58
   
보통 개선식이라고 하지 않나
꾸리한넘 12-05-05 15:16
   
생선튀김보다 일억배는 맛있음....ㅋㅋㅋ
이四Koo 12-05-05 16:45
   
군생활할 때, 삶의 낙 중에 하나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캐럿 12-05-05 18:55
   
일본인이.. 우리나라 군대의 일명 '군대아리'에 대해 어떻게 알았으며.. 포스팅을 했는지 궁금.. %$#@#$%$#@#

//드래곤피쉬/님.. 수고하셨습니다.. 군대아리 관련 日 포스팅 및 반응.. 고퀄 번역 잘 봤습니다....^^!
치르치크 12-05-05 21:56
   
매일 아침 저거 나왔는데... 사람이란게 몸이 힘드니까.. 뭐든지 먹게 되던데...

지금도 샌드위치나 햄버거 아내가 해줄때  속에 혼자서 잼발라서 먹으면.. 아내가 토할려고함..

아내는 러시아인인데... 생각만 해도 구역질 난다고 함... 밥에다 잼 비벼 먹는거 생각하면 된다고함..

이게 생각보단 참 맛있는데.....
     
대한사나이 12-05-06 21:13
   
님 부럽습니다
저도 님처럼 서양권쪽으로 국제결혼을 할생각인데요
그보다 이해가 안가네요
잼이란게 빵에다가 발라먹는거 아닌가요?
샌드위치나 햄버거나 같은빵인데 토할거같다니...
그런데 저도 님처럼 그렇게 먹었는데 보통 군대리아가 빵이 2개나오니 각각 하나씩 소스용, 잼용 이렇게 먹었고 다들 이렇게 먹었을텐데요 ㅎㅎ
리아 12-05-05 22:45
   
군대리앜ㅋㅋㅋㅋㅋ
산골대왕 12-05-05 22:49
   
궁디리아..군데리아~ ㅋㅋㅋ 
예전에 신교대때 짬빱맛이 정말이지 싱겁고 맛없었는데 이유인즉슨 소금과 간장을 삥땅쳐서 모자랐었더라구요.
그런데 후에 분교대를 갔는데 왠걸요.. 우아....국에 간이 맞고 식탁에 간장과 소금이 놓여있더라는...
알구보니 검열기간였더군요. 문제는 검열 끝나자마자 간장과 소금이 싹 치워지고 국은 간이 안되서  ㅡㅡ;
라면스프 뿌려서 먹었습니다.
주윤발 12-05-06 03:28
   
97군번입니다.

저희도 자대에선 군대리아 나오면 쳐다도 안 봤는데, 이게 확 바뀌는 일도 있었으니 그것은 군생활 하는 동안 한번이나 두 번 찾아오는 ASP 경계근무시기. 더구나, 저희땐 우리쏘가리가 최선임이라서, 독립소대 형식의 송우리에 있는 ASP로 들어갔죠. 위병소 바로앞에 슈퍼있고, 10분정도 걸어가면 아파트단지에 송우리시내가 있어서, 먹을것은 정말 빠방하게 먹었던 듯. 오히려 휴가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파라다이스였는데, 독립이라 인원이 40명 남짓이니 군대리아도 빵,패티,계란 다 기름에 후라이해서 먹었죠.
소대에 취사비파 나갔던 애들이 둘다 요리를 잘 해서(한놈은 일식, 한놈은 중국음식), 진짜 군대리아중 최상품을 먹었다고 생각되네요. (탕수육도 무진장 만들어먹었음 ㅎㅎ)
제대로만 만들면 정말 맛있죠. 제대로만 만들면......
항칼 12-05-06 04:15
   
군대 짬밥 메뉴 중 치킨이랑 햄버거가 가장 먹을만 했음.
심미안 12-05-06 09:39
   
댓글을 보면 오리지널 군대리아 햄버거를 먹어본 사람들은 없나 보군요. 오리지널 군대리아 햄버거는 빵을 찜기에 찌는 건 같은데, 기름을 두르고 찜기에 찐 굵은 진주햄 소시지, 으깬 감자, 딸기잼이 들어가죠. 이렇게 삼합의 궁합이 기가 막히게 잘 맞아서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저기 햄버거 패티 먹어보진 않았지만, 저게 딸기 잼하고 궁합이 맞을지 의문이네요. 요즘은 감자가 비싸서 안 주는가 보군요. 예전에는 제일 흔하고 싼 게 감자였는데요. 그리고 쌀 빵 햄버거보단 100% 밀가루 빵이 더 맛있죠. 아침에 빵을 보수대에서 가져오면 박스 중간에 구멍을 뚫고 안쪽에서 꺼낸 뜨끈한 빵을 꺼내서 먹으면 아무것도 안 넣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군수과 보급계를 해서 아침에 매일 한두개 는 먹었는데요. 군대 음식 중에는 전투 식량의 소고기 볶음밥이 그래도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
대한사나이 12-05-06 21:09
   
군대짬밥이 보기엔 볼품이 없어도 먹어보면 나름 맛은있다
내가 복무했었던 군부대의 군대리아는 빵2개, 햄패티1개, 불고기/머스타드소스, 딸기/포도잼, 마카로니/양배추샐러드, 치즈1장, 서울우유/팹시콜라, 오뚜기스프, 삶은달걀1개 제법 나올때마다 푸짐하게 나왔었다
나는 나올때마다 맛있게 먹었고 짬되서는 취사병에게 케찹과 마요네즈를 얻어 불고기소스와 적절하게 섞어 나름 사제불고기버거맛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 먹으려던 노력이 떠오르는군
으~ 갑자기 오랜만에 군대리아가 급땡기네
그리고 일본인들아 군대스리가라고 들어봤나? 이름 뉘앙스를보면 어떤건지 대충 감이 잡히지?
권투할망구 12-05-06 23:04
   
군대리아..ㅎㅎ말이되는ㅎ 번역 잘보고 갑니다;;
몽실 12-05-06 23:14
   
쌀빵2봉 치즈1장 패티 1개 소스2종 잼2종 샐러드 스프 농협우유 끗
오이를 못먹어서 군대리아에 샐러드를 넣어서 먹어본 적이 없음
나중에 짬찼을때 BOQ가는 취사병한테 부탁해서 계란후라이 낑겨넣어 먹음
글고 내가 있던 부대는 취사병이 떡볶이를 잘만들어서
메뉴에 떡볶이가 있으면 4시경에 취사장가서 퍼먹었었던게 많이 기억나네 ㅎㅎ
군대에서 좋아했던 메뉴는 떡볶이랑 떡만두국 꼬리곰탕
일기토 12-05-08 04:29
   
눈물의 군대리아....이등병 일병때는 두개 세개씩 먹게 되지만 상병말호봉이 되면서 부터 먹기싫어지죠.
우왕ㅋ굿ㅋ 12-05-08 15:44
   
예전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맛있던것 같아요...

저런것도 못먹는 아프리카사람들도 있으니 갠인취향은

존중해주세요  잘보고 갑니다
블라디 12-05-09 06:44
   
군대리아야 치즈와 빵만 가지고 먹으면 되는대, 그놈의 보리밥이 문제지

보리밥나올때는 부대내에 대다수가 굶거나 PX를 가지. 무슨놈의 보리밥이 색깔만 다른 조리뽕인지 떡된 밥보다

더 먹기힘들던대
패닉 12-05-11 11:46
   
아련하네 군대리아 그때당시는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던것 같은데 상병때부턴 맛없어서 먹지도 않는 ㅋ
사막과바다 12-05-13 03:42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이런 기사 재밌네요ㅋㅋㅋㅋ
홍삼씨 12-06-14 23:13
   
짬밥이란게 워낙에 취사병 스킬-부대 규모에 따라 수준이 달라지는지라.. 전 독립포대 60명 규모였는데 군생활 하면서 밥 맛없던 적은 거의 없네요. 하기사 갈비 나오는 전날에는 고기에 양념 재워두던 짬장이 있던 부대였으니-_-; 그나저나 계란후라이 안해주는 부대도 있었다니 충격과 공포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ㅣㅏㅏ 12-06-28 15:29
   
우리는 감자칩이 나왔었는데... 딴건 아예 배식 안받고 빵에 쨈바르고 감자칩넣어서 먹으면 맛있음... 병장때만 가능.
술담배여자 13-11-26 17:52
   
아 그립구만 졸라맛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