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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 여행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여행자 포럼에 올라온 게시물을 번역해 봤습니다.
일단 octopusmum의 영어가 싱글리쉬(싱가폴식 영어)였기에,
문장 구조나 단어 쓰임새가 많이 달라 의역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감안해 주시고 봐주세요~ ^^;
원문은 octopusmum이라는 사람이 작년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여행했던 것을 스레드 형식을 통해 풀어낸 여행 보고서 입니다. ^^
octopusmum (Singapore)
옥토퍼스의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의 여행 보고서
안녕하세요.
애버랜드 가려고 강남 가는 중입니다!
공항에서부터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 갔어요. 요금이 괜찮지 않았다는 점은 빼고요.
택시 기사님은 자기 택시를 이용하고 싶다면 말하라고 하셨죠. 기사님은 6만 원 견적을 내주시고 국제 택시기사 자격이 있다고 말하셨죠. 우린 그렇게 하자며 주차장으로 갔고 택시 밴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1시간 정도 걸려 충무로에 도착. 돈 엄청 나갔네요!
부분 부분 리뷰 올려볼게요.
첫 번째로 점심을 먹으러 종각의 이문 설렁탕 집에 갔습니다. 국물은 좋았지만 반드시 소금을 충분히 넣어줘야 해요... 스스로.
그 다음으로는 KTO에 갔어요. 아름다운 한복을 입어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그리고 한글로 쓴 우리 이름을 가질 수 있는 재미도! 정보 주셨던 거 감사합니다!
골목길을 벗어나서 내려가는 길을 찾으려고 했는데, 너무 복잡해서 포기했었어요. 명동으로 가기로 결정.
여기 경관이랑 소리와 가게를 정말 좋아해요. 계속 명동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롯데에 갔지만 팬(Pan)을 찾을 수는 없었어요. :(
Westinhan (Seoul, South Korea)
우와, 드디어 오셨군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호텔에 잘 도착해서 이미 명동을 즐기고 있다니 기쁘네요.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카푸치노 같은 것을 위해 오설록에 가는 걸 잊지 마세요. 그리고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푸드코드도 잊지 마세요.
youlee2 (Jakarta)
하이하이 octopusmum님.
한국에 무사히 별탈 없이 독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택시기사님의 전화번호랑 이메일도 알아내신 건가요? 우리도 내년에 5일 정도 여행갈 것 같거든요.
다음 포스팅 기대됩니다. 맘껏 즐기세요!
edzcape (Singapore)
고마워요, Octopusmum님!
실시간 업데이트 기대 중입니다.. 한국에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Holyark (Singapore)
에헤 Octopusmum님, 마침내 한국에 당도하셨다니 반갑네요. 거기서 지금 바로 멋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행 보고서 감사해요!
reclat (Melbourne)
우와.. Octopusmum님, 가족과 같이 서울에 안전히 도착했다니 기쁘네요.
Ethelman님이 (점보) 택시비로 6만원 썼다는 당신 포스트를 읽으면 놀라겠는데요? ㅋㅋㅋㅋ 참고로, 전 보통 일반 택시로 35,000원 ~ 45,000원 정도, 점보 택시(벤)은 60,000원 ~ 75,000원 정도 들었었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ChinoGirl (Singapore)
우와 또다른 여행 보고서네요. 멋져요! 이 스레드 잘 지켜봐야겠어요. =D
Westinham님, 근데 오설록이 정확히 어디 있는 거에요? 그리고 롯데백화점 지하1층의 푸드코드 음식들 중에서 추천해주실 만한 음식이 있나요?
ChinoGirl (Singapore)
octopusmum님
공항 밖에 싱가포르보다 더 괜찮은 환전소나 은행이 있을까요?
CarmenKualaLumpur (Kuala Lumpur)
안녕하세요 Octopusmum님, 따뜻하게 지내시구요 음... 왜 겨울에 가셨는지 의아하네요. 분명 눈이 오고 있을텐데 '''; KTO가 뭔지 여쭤도 될까요? 그 장소가 어디인지도요...
octopusmum (Singapore)
Carmen님
KTO는 종각에 있어요.
공항쪽은 환전율이 좋지 않으니, 싱가폴에서 바꾸시기라고 하고 싶네요. 바깥쪽은 잘 모르겠어요.
Cherrykidz (Melbourne)
안녕하세요 Octopusmum님.
보고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내용에서 배울 게 많거든요.
그나저나 KTO가 뭐고 어딨는 거에요??
Shopl88
제주에서 40만 원 주고 제 여자를 위해 부츠를 샀었어요. 아들은 19만 원 정도에 어그 부츠를 신었구요. 바지랑 같이 입어도 괜찮던데요. 종각 골목에도 잇어요. 요걸로 추위를 잘 견딜 수 있더군요. 저도 한국에서 만든 걸로 샀었습니다. 중국에서 산 것보다 괜찮더군요.
Buzeeme9
안녕하세요 싱가포르의 Mummies님.
한국 민속촌 가볼 만 한가요? 애버랜드랑 롯데월드도 가시나요?
octopusmum (Singapore)
이어서, 첫째 날 두 번째 이야기.
롯데마트에서 성과 없는 여행을 한 후, 아이들과 어른들은 배가 고파서 조급해졌답니다.
우리는 지하상가를 지나 길을 건너 명동에 도착했죠. 찾아놓았던 유명한 명동 교자에 갔습니다.
중국어 가이드북 지도의 도움을 받아서 저녁 6시 반에 근처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칼국수 2인분 시키고 교자 1인분 시켰어요.
길거리 음식을 먹을 거니까 위 좀 비워두려고요.
음식이 나왔는데 엄청 크더군요! 국물이 맛있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중국 스타일의 국물과는 좀 다르더군요.
국수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대식을 한 후 우리는 다른 음식을 맛보러 길가를 거닐었습니다.
모두 정말 맛나 보였어요. 제가 싫어하는 오징어조차도 말이죠!
어묵이랑 호떡, 소세지, 설탕이 뿌려진 과자랑 계란빵을 샀어요.
에뛰드 하우스로 가서는 마스카라를 사려고 했는데 마스카라 2개랑 립스틱이랑 마스크 다량 정도만 샀어요.
무료 선물을 엄청 많이 주던데요. 한국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사용했어요.
멋진 거래였음! 가게에 고맙네요.
세금 환급을 요청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줬어요.... 가게는 너무 복잡했습니다. 그야말로 갈 길을 잃었던....
숙소에는 10시에 돌아왔습니다.
Shopl88
안녕하세요, Octopus님.
푹 쉬세요.
둘째 날 보고서도 일찌감치 기다리는 중입니다.
octopusmum (Singapore)
둘째 날.
오늘은 애버랜드 방문하기로 계획 짠 날. 우린 저녁 7시 반에 일어나 아침 8시 반에 떠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와는 달리 방을 바로 뺄 수 있지만 겨울 짐을 싸느라 시간을 좀 더 써버렸네요....
아침 7시에 역에 가기 전 바나나 우유를 사서 들고 갔어요. 걸으면서 먹어야만 했죠....
서울대학교역에서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야 했어요.
잘못 생각해서 결국 잘못 내렸네요. 지도를 연구하는 동안 한 남자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어봤어요.
사실 그는 그가 갈 방향도 아닌데 옳바른 역으로 데려다 주었어요! 정말 여기서 엄청 엄청 감동 받았어요!
가게에 감사해요. 우린 10번 출구로 나와서 버스 정류장을 찾았어요.
그리고 뛰어가서 5002번 버스를 잡았죠!
애버랜드는 거대했습니다!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추웠죠!
대부분 텅텅 비어있었고 대기 시간도 짧았지만 개장 안한 기구들도 있었고 대부분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었어요.
퍼레이드랑 불꽃을 구경했습니다. 환상적이었어요!
히터에 손을 데서 장갑을 태워먹은 사실이 있었는데도 애버랜드에서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몇 살이건 간에 얘들은 잘 보살펴야 해요!
(이하 3,4,5일 분량은 생략)
Janet069
으악 깜짝야! 아아, 우리 딸이 어제 뭔가 어리석은 일을 한 것 같네요.
운 좋게 어른이 주위에 있었죠. 쇼핑 팁을 다시 공유하네요.
도우미와 함게 모든 아이들을 돌보는 게 취미 중 하나랍니다.
Holyark (Singapore)
저어 Octopusmum님.
애버랜드는 어떠셨나요? 왠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불꽃놀이를 위해 거기 계셨던 것 같은데...?
개장 안 한 놀이기구나 대부분의 음식점이 문을 닫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식사를 해결하는데 문제점을 없으셨던 건가요?
롯데월드에 가실 생각 있으세요?
제 여행에서는 애버랜드 대신 롯데월드를 가볼까 해서요.
octopusmum (Singapore)
안녕하세요 holyark님.
애버랜드는 재밌고 거대한 곳이에요. 하루 종일 거기 있었어요.
점심으로 핫도그를 먹고 저녁으로 중국 음식을 먹었어요.
까탈스러운 사람만 아니시라면 식사는 해결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음식은 맛있었어요! 롯데월드는 안갈 생각이지만, 끔찍한 사고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Shopl88
안녕하세요 Octopus님.
여행 일정표를 잘 짜셨던 것 같아요. 음식 공유해 주신 게 제일 좋네요.
이제 맘 편하게 하세요. 귀국하기 전 푹 쉬세요.
youlee2 (Jakarta)
안녕하세요 Octopusmum님. 보고서라니! 정말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Janet069
앗 이제 막 당신이 제주에 갔던 걸 알았네요!
Shopl88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가죠.
Octopus님,행복한 팬(pan)을 포기하지 마세요.
김포 공항에서 마지막 기회가 있을 거에요.
번역기자: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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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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