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번역한 글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반포대교 분수쇼를 관람한 일본 사람의 블로그입니다. 분수쇼 멋있고 예쁘다는 반응 로맨틱해서 데이트 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는 반응 등이 담겨 있습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반포대교 분수쇼@서울 한강 유람선
일본에서 온 손님들을 모시고
한강유람선 반포대교 분수 쇼를
보러 갔습니다.
근데 한강유람선에 관한 정보를 찾으려고 보니
인터넷에 관련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떤 시간에 어떤 코스가 택해야 할지?? 고민되더군요.
결국은 망설이다가
관광객을 위한 정보 센터에 가서는
관광객인 척 하면서 물어봤습니다^^
광화문역 6번 출구에 있는 관광 정보 센터는
정말로 친절하답니다^^
직접 전화를 걸어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시더라구요
이게 가장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분수쇼는 10월 까지만 한답니다!
분수쇼를 볼 수 있는 유람선은 여의나루에서 19시에
출발합니다.
티켓은 출발 1시간 전부터만 판다고 하던데
실제로는 3시간 전에도 살 수 있습니다.
근데 티켓 판매소를 찾기가 힘들더군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 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한강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계단을 내려와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른쪽 편에 금색으로 빛나는 63빌딩이 보였고
63빌딩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 보니
유람선 티켓 판매소가 보였습니다.
바로 제 눈앞에는 한눈에 봐도 선착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건물이 보였고, 이 건물에 들어가면 배에 탈 수 있답니다.
유람선 티켓에는 디너크루즈표와
식사가 나오지 않는 표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산 유람선 표는 식사가 나오지 않는 표였지만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표라서 다른 시간대에
살 수 있는 표보다 조금 비싼 15,000원이었습니다.
출발 10분 전까지 선착장으로 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만 믿고 딱 10분 전까지 선착장에 가보니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서 있었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으신 분들은 빨리 가셔서 줄을 서야 합니다.
19시에 출발한 유람선은 19시 50분쯤 반포대교에 도착했습니다.
분수쇼가 시작하는 20시까지 10분정도 다리 밑에서 대기했는데,
다른 유람선들도 우리가 탄 배처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수쇼
시간이 되었습니다 !!!
다리에 껴져있던 불이 꺼지더니
갑자기 한꺼번에 들어왔습니다 ~
실제로는 분수쇼에 맞춰 음악이 나오고 있었지만
제가 탄 배위에서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불이 켜진 다리가 보라색으로 변했네요~~♪
그리고、、、、
쨘!!!!
꺄아 ~~~~≧(´▽`)≦ 사진 타임 ☆
제가 찍은 사진 왼쪽 아래를 봐주세요!
우리가 탄 배보다 다리에 훨씬 가까이 가 있는 배가 있네요!!
이 배가 바로 요금이 비싼 나이트 크루즈일 겁니다.
저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탔던 배처럼
유람선이 분수 바로 밑까지 가서
물이 배 위에 까지 튀는 장면을 기대했었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반포대교는 여러 가지 색을 물들었습니다.
무지개 색으로 물든 레인보우 브릿지 ♪
분수쇼는 20분 동안 계속되었지만 저희가 탄 유람선은
10분 정도 있다가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분수쇼하는 다리 밑을 통과해서 가면 좋으련만...
다른 배들도 하나 둘씩 선착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인사를 하는 것처럼 유람선들끼리 기적을 울렸습니다.
뿌~~~~~~~뿌~~~~
여의도로 돌아오는데 1시간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제가 처음 타본 유람선 체험이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운 계절이라서
분수쇼를 볼 때만 사람들이 갑판으로 나왔는데,
여름에 유람선을 타시는 분들은 갑판으로 나와서 바람을 느껴보시거나
아름다운 서울 풍경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겨울에는 한강도 홋카이도처럼 얼어붙습니다.
그러니 유람선을 타실 분들은 강물이 얼어붙기 전에 오셔야 할 겁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분수쇼는 10월까지 입니다!
아! 그러고보니...내일이 11월이네요.
올해는 늦었으니...내년에 오실 때 잘 알아두세요 ^^;
유람선은 10월 이후에도 타실 수 있습니다 ~~
이 댓글에 달린 댓글
1. 분수
반포대교 밑을 지나가는 유람선 본적이 있어요.
저도 그 유람선 보고 정말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분수쇼는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유람선에 꼭 타지 않고
한강둔치에서 보셔도 정말 장관입니다. 내년에는 저랑 같이 보러가요 ☆
か*
2. 제목 없음
우와~ 멋지네요.
꼭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넘 로맨틱하네요. 이 유람선 타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해보고 싶어요.
여름에는 정말 좋은 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ららみ***
3. 제목 없음
음!
이번에 한국 가면 꼭 보러가야지 라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ヾ(@^▽^@)ノ
10월까지인가요。。。(ノ◇≦。) 아쉽네요.
사진으로 봐도 이렇게 예쁜데
실제로 보면 더 예쁘겠죠!
아아ー정말 보고 싶어요( ・(ェ)・)
ま**
4. 정말 예쁘네요~
꼭 직접 보고 싶습니다 ~
제가 비록 배멀미를 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예쁜 분수쇼라면
배멀미 꾹 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リン・**
5. 제목 없음
저는 10월 23일에 가서 타고 왔어요 (^O^)
정말 멋있었답니다.
근데 배에 탄 커플들은 아주 짝 달라붙어서 깨소금이 쏟아지더군요.
'아, 한국에 살고 싶어.'하는 병이 또 도지는 것 같습니다~
ゆ*
6. 고맙습니다.
저는 아직 호텔에 있습니다.
블로그 주인장님 정말 신세 많이 졌습니다.
정말 즐거운 한국 여행이었습니다.
또 한국에 여행오겠습니다.
okysk*****
7. (*^_^*)
블로그 주인장님 주말에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님 덕분에 정말 좋은 구경 많이 했습니다 o(^∇^o)(o^∇^)o
근데 제 가족들이 너무 부산했던 것 같아 죄송스러웠습니다 ^^
정말 정말 고마웠습니다 (*^□^*)★☆
中学生*****
8. Re:분수
>か*님
이런?!
역시 반포대교 밑을 지나가는 유람선도 있었군요!
근데 요금이 무지 비싸겠죠.
내년에는 꼭 같이 봐요.
블로그 주인장
9. Re:제목 없음
>ららみ***님
네 님 말씀처럼 참 로맨틱하죠.
지금은 날씨가 추운 계절이라서 다들 배 안에만 있었는데
여름에는 다들 갑판으로 나가겠죠.
여름에 다시 한번 타보고 싶네요~
블로그 주인장
10. Re:제목 없음
>ま**님
네, 분수쇼는 10월까지만 한답니다. 내년에는 님도 꼭 보세요!
아주 화려하고 장관이라서 정말 보는 내내 즐겁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11. Re:정말 예쁘네요~
>リン・**님
배멀미를 하시는군요.
유람선은 많이 안 흔들리니까 괜찮으실 듯
그리고 경관도 아주 멋있답니다.
님도 분명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12. Re:제목 없음
>ゆ*님
아! 23일에 유람선 타셨군요!
분수쇼 아주 예쁘죠^^
저도 처음 타본 유람선이고 분수쇼라서 아주 좋은 추억이었답니다.
커플들이 짝 달라 붙어 있었나 보군요.
한국에 온 일본 사람들한테 저도 자주 그런 말을 듣습니다.
저는 한국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익숙한 풍경이고해서
그리 별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
블로그 주인장
13. Re:고맙습니다.
>okysk*****님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제가 좋은 경험 많이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다른 분들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
블로그 주인장
14. Re:(*^_^*)
>中学生*****님
다들 사이가 아주 좋아 보이시더군요.
옆에서 보는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다음에는 남편분도 같이 모시고 오세요~
님 부모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블로그 주인장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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