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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스페인 청년 비토리오의 한국여행기
등록일 : 10-11-20 17:20  (조회 : 24,55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포로악티보(Foroactivo)라고 하는 스페인의 포럼 커뮤니티에서 마음에 드는 글이 있어서 번역해봤습니다. 이 사이트의 글 게재방식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2채널처럼 첫 게시자가 스레드를 올리면 줄줄이 계속 글을 다는 형식입니다.

전문을 다 번역한 것은 아니고 제가 시간되는 범위 안에서만 번역해봤습니다. 만약 이 글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그 뒷부분도 나중에 번역해볼 생각도 있습니다만... 뭐, 기약없는 약속이지요. 하하.. 재밌게 보세요.^^



주인공 소개

이름 : 비토리오(Vittorio)
나이 : 26세
거주지
: 스페인 코루냐
좌우명 : 나는 여행을 하지 않는다. 나는 보고, 읽고, 공유하며 걷는다.


Diario: Corea del Sur, algo más que un viaje


Journal : South Korea, More than a Trip


Vittorio

5월 30일, 내 생애 가장 기다려왔던 날이 도래했다.
나 한국에 간다-아-아-아-아-아-!!
그날 새벽 4시에 나는 일어나 준비를 하고, 차로 코루냐공항까지 갔다.

7시 10분 마드리드행 비행기에 탔고, 1시간 가량 눈을 붙였다.
마드리드에서 나는 아침으로 맥도널드 햄버거와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다시 헬싱키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운이 좋게도 자리 2개가 비어 있어서 누운 채로 3시간을 더 잘 수 있었다.

4시간 30분을 날아서 핀란드 땅에 도착했다.
내가 핀란드에 들린 것은 la ciudad con sus escudos(*이게 뭘까요?;;)
나라별 국기를 수집하는 버킷을 사기 위해서 였는데,
이왕 움직이는 김에 약간만 더 발품을 팔자고 했던 일이
결국 나중엔 엄청 많은 발품을 판 셈이 되었다.(*이 부분은 해석이 어렵네요.)
그새 서울행 비행기가 3시간이나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비행기로부터 자유로워서 좋았다. xDDD

일단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이 오자 내 얼굴에 미소를 숨기는 게 불가능했고,
단 9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xDDDD



젓가락을 연습하면서 불고기(한국의 전통음식)를 먹고 있다.

오전 10시 30분에 나는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경찰 검사대와 열감지 카메라를 통과한 후에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문밖으로 나갔다.
문 밖을 나가 처음 마주친 사람은 천안에 살고 있는 영숙(*신상보호상 가명으로 대체했음)이란
사람이었는데 나를 많이 도와주고,
한국 문화와 생활에 대해서 가르쳐주었으며,
한국에 즐거운 한 달을 보내게 해준 매력적인 여성이다.
나는 절대 그녀를 잊지 못할 것이다.

다음에 계속...





lolyvill

비토리오, 다시 포럼에 돌아온 걸 환영해!
이번에 니가 시작 하는 이야기 훌륭해!
난 정말 그걸 계속 읽고 싶어, 나는 아시아 문화에
매우 흥미가 있고 2명의 한국인도 알고 있거든!
바이칼 호수의 사진이 멋있네!
(*생략했지만 비행기에서 바이칼 호수를 찍은 사진도 있었음)
나는 니가 열감지 카메라를 통과할 때 찰칵 찍은 사진도 보고 싶어!ㅎㅎㅎ

그 공항에는 매우 귀여운 설치모형의 의자도 있네.
(*신상보호상 제외한 영숙씨의 사진을 보고 하는 말임)
아무나 이용 가능한거야? 멋져!

좋은 시작이야 비토리오, 하지만 우리는 좀 더 원해! 다음 편을 기대할게!




Fanit

나도 네 이야기의 팬이야~~!




Sure

이야기의 시작이 좋군!
나는 한국에 대해서 거의 몰라, 그래서 여기에 또 다른 읽을거리가 생겼어!
나는 매일 읽을거리를 축적하고 있어...그것도 나름 스트레스야!




MaxDD

난 더 이상 다음편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Niebla

다음편을 올려줘.





Vittorio

우리는 인천에서 천안으로 가는 버스(15,900원)를
2시간 동안 기다리다가 지쳐서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먹기로 했다.
천안은 내가 여행할 동안 시간을 보내고 알고 지낼 영숙과 그녀의 가족들이 있는 도시다.

일단 천안의 버스정류장에서 약간 걸어가 우리가 빌린
작은 아파트에 도착했는데 좋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거리는 조용했고 내 마음 속의 최종평가는 9점!
(*설마 100점 만점은 아니겠죠??ㅋㅋ)

내 짐들을 모두 내려놓고 상쾌하게 샤워를 한 다음,
우리는 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한 달 동안 5번이 넘도록 계속해서 이 식당에 갔다.
가격은 1인당 8,000원인데, 끓인 쇠고기가 먼저 나오고,
국수가 두번째로 나오며, 쌀밥과 해조류와 계란이 세번째로 나왔다.
(*샤브샤브칼국수를 먹은 것으로 추정됨)
엄~~청 푸짐했다!!





젓가락 스킬이 +3되었다.(오~경험치가 쌓였군요!+_+)


식당에서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테이블 위에 버튼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버튼을 누를 때마다 벨이 울리고 웨이터가 "네!"하면서 달려왔다.
추가적인 선택사항이 2가지 있는데,
하나는 방바닥에 앉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의자에 앉는 것이다.
나는 2가지 모두 시도해봤는데
나의 유연성 부족으로 인해서 의자에 앉는 게 더 편했다.

모든 한국 식당에서는 메인요리를 주문했을 때 작은 그릇에
사이드요리(반찬)들이 공짜로 나오는데 원하는 만큼 리필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밥을 다 먹고 난 다음엔 문 옆에 있는 박스(*카운터를 말함)
가서 밥 먹기 전에 받았던 티켓(*계산서를 말함)을 건네주고
값을 치르는데, 좋은 서비스는 의무로 간주되어 팁은 줄 필요가 없다.
한국에서는 손님이 진짜 왕처럼 대접 받는다.

우리는 한바탕 먹어치운 다음에 몰(mall)에 갔는데,
주변에 많은 양의 조형물과 좀 이상한 조형물이 있었다.




이 빨간 것은 뭘까? 불행히도 경비 직원이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나는 여기 경비의 눈을 피해서 이 사진을 찍어올 수 있었다.
너도 알다시피 난... "전형적인 스페인사람."ㅋㅋㅋ

약간의 쇼핑을 마친 후에 숙소로 돌아오자 마자
나는 완전히 바닥에 드러누운 채 잠들어 버렸다.
왜냐하면 나는 21시간을 연속으로 여행하고
하루종일 도시를 걸어다녔기 때문이다.


다음에 계속...




lolyvill

저 공룡은 진짜 멋진 핑크색이네.
펜치와 와이어의 사진은 또 어떻구.(*생략한 사진 중에 있는 조형물)
이런 사진들을 보니 천안이라는 도시가 더 궁금해졌어!
한국도 꽤 엉뚱한 면이 있어, 맞지?
니가 앉은 사진에 테이블 한 가운데 화로가 놓여있는 걸 보고 완전 놀랐어.
중국의 많은 도시들처럼 거기도 테이블 가운데에서 불로 요릴 하나봐!
이 사진의 냄비에서 뭘 요리하고 있었던 거야? 국수?
나는 그런 종류의 레스토랑을 엄청 좋아해.
그런데 원()화의 가치가 얼마야?
왜냐하면 이 글 내용만으로는 음식이 싼지 비싼지 알기 어렵거든.
계속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줘, 마음에 들어!




Vittorio

한국에서는 매우 매우 frikis(*이 단어는 뭐죠?;;)한 것 같아.
xDDD 매우 크고 화려한 것들이 마음에 들지. xD
식당의 80%는 화로가 테이블 가운데에 놓여있고,
그 화로에 모든 것을 스스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
만약 니가 음식을 어떻게 요리할 지 모른다면 나처럼 한국인과 동행하면 돼.
나는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어.
나는 이러한 종류의 식당이 너무 마음에 들어.

그리고 1유로 = 1735원.





bastet_97

안녕! 나도 너의 한국에서의 일기를 계속 보고 싶어.
매우 멋진 사진들과 함께 말야.(약간 기괴해 보이기도 해..ㅋㅋ)





Fanit

니가 기괴한 짓을 하지 않는다면, 한국인들도 기괴하게 굴지 않겠지.
어쨌든 우리는 계속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




esmucsi

그 유명한 김치도 먹어봤어? XD, 내 남자친구가 그걸 기념품으로
그걸 사왔었는데 나는 그거 먹고 완전 죽을 뻔 했어 > _ <





Vittorio

천안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것 중 하나가 독립기념관인데,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었던 전쟁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는
엄청 넓은 정원과 광장을 가진 대형 박물관이다.



그곳은 매우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소로 박물관을
견학한 후에 소풍놀이를 하거나
오렌지색 물고기들로 가득찬 강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박물관에 들어사 세세한 부분 하나 하나가 마음에 들었다.
엄청나게 많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고,
그 깃발들 속에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참되고
아름다운 영예가 깃들어 있었다.
그리고 식민지 시절 일본인에 의하여 고문받는 한국인들의 밀랍인형을 보며
이것은 분명 가슴 아픈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눈물을 흘렸다.


.....[중략:무궁화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옴].....



해전의 국민적 영웅 이순신은 환상적인 전함을 만들어낸 제독인데,
1952년 6월에 일본인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1957년에 일본인들이 다시 쳐들어왔을 때,
그는 환상적인 전함을 가지고 군대를 재소집했으며,
비록 그는 그 전투에서 숨졌지만, 일본인들은 패배하여 한국을 떠났다.
(*분명히 1592년과 1597년인 것 같은데, 글쓴이가 아무래도 착각했나 봅니다.)

황룡사는 승려들이 수도를 하던 국보급 절이었는데,
진흥왕이 통치하던 시절인 1238년에 몽골인들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 나쁜 놈들! 얼마나 멋진 유산인데!

이 박물관에는 22개의 기념물들이 있었고
모두 흥미롭고 방문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었다.
특히 알아둬야할 점은 입장료는 무료에다가
영어로된 안내책자를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lolyvill

정말 흥미로워! 사진을 보니 이 나라에는 어디를 가나 애완동물이 있는 것 같아.
(*생략한 사진 중에 귀여운 애완동물 사진이 있었음)

고문하는 건 정말로 나빠! 티베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자행되고 있는데...
더 나쁜 것은 이렇게 끔찍한 일들이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는 거야.

그리고 이 기계(*거북선을 말하는 듯)로 일본을 이겼다는 거야? 놀랍구나!
그런데 흥미로워. 크기는 지금 보이는 것처럼 작아?




Vittorio

큰 배 사이를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 크기는 매우 작아.
또한 일본인들이 위에 올라타지 못하게끔 갑판을
뾰족한 강철로 만들어서 이길 수 있었어. xDDD
완전 끝내주지!

한국인들은 어디에서나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녀,
심지어 식당에서 밥 먹을 때조차 바로 옆에 두더라니까. xDDD




lolyvill

뾰족한 강철로 뒤덮은 갑판은 정말 대단해!
그리고 충돌방지 기능까지... 정말 영리한 것 같아!

그런데 식당에도 데려간다고? 정말이야?
정말 괴짜 수준이구나! 하하하...





Fanit

나는 이 나라에 대해서 많은 충격을 받았어.
그리고 오늘 이야기에 완전 집중하고 읽었지.



번역기자: 에스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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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10-11-20 17:30
   
흥미있게 잘 봤습니다
10-11-20 17:33
   
잘 봤습니다..
잼있네요 다음 번역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
와아 10-11-20 17:35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ㅋㅋ
레이폴트 10-11-20 17:36
   
이런종류의글 정말 좋은거같아요 ^^
외국사람들의 눈에보이는 우리나라는 어떤모습일까 궁금했었는데 ㅎㅎ
     
ㅇㅇ 10-11-21 19:43
   
그러게요 미수다 같은 그지같은 방송으로 설정된 외국인의 시선은 전혀 기쁘지 않아요

이런게 리얼이티인가... 뭔가 생생하면서도 재밌네요ㅎㅎ
똥의신비 10-11-20 17:37
   
번역하시느라 수고하셧어요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10-11-20 17:37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952 와 1957은 정정해 주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저런거 보면 괜히 조바심이 난다는.....
외국인들이 우리 역사를 잘못 알게 될까봐 말이지요.^^;;
여튼 다음편도 기대 됩니다.
5235 10-11-20 17:37
   
정말 환상적으로 재밌군 글쓴이의 스페인어 실력에 또 좋은 게시글에 놀라고갑니다.
     
에스파냐 10-11-20 17:43
   
전에도 밝혔는데, 스페인어는 할 줄 모릅니다.ㅠㅠ;;
번역기를 통해 영어로 변환한 다음에 해석하는 방법으로 하죠.
그래서 중간중간 번역이 안 되는 단어는 저도 어쩔 수가 없는 것이구요.^^;
이차원흑곰 10-11-20 17:38
   
우옹~~~ 조..좋다..

습해인 청년 비토리오... 기억해 두겠네 자네.
냉면개시 10-11-20 17:55
   
오 완전 재밌네요~! 다음 번역 또 기대할게요
빨리 올라오면 좋겠군요 ㅋㅋㅋㅋㅋ
^^ 10-11-20 17:57
   
개인적으로 스페인이란 나라를 참 좋아하는데 (문화라던가 축구라던가 가우디 등 여러가지로^^)
스페인어는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에 스페인사이트나 블로그 등은 못 돌아다녔는데
이렇게 그들의 우리 나라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새롭고 너무 좋아요!
늘 재밌는 번역 감사드려요!
12 10-11-20 17:57
   
글 재밌게 잘쓰네 ㅇㅅㅇ
같이 다닌 한국인이 안내해서 다니는건가 ㅎ
독립기념관을 데리고 가다니 ㅋ;
나도 한번도 못갔네 -ㅅ-
갈일이 있으려나...
고출 10-11-20 18:04
   
빠른 번역 감사합니다!!~~
화란초 10-11-20 18:07
   
하지만 거리는 조용했고 내 마음 속의 최종평가는 9점!
(*설마 100점 만점은 아니겠죠??ㅋㅋ)
-------------------------------------------------------------------------

설마 ㅋㅋㅋ 퐝 터졌음 ㅋㅋㅋㅋ
들기름 10-11-20 18:09
   
저도 독립기념관 한번도 못갔네요. 진짜 천안호두과자 먹으러도 한번 가고 싶은데 내겐 영숙씨가 없으니...^^
자상담백훈… 10-11-20 18:24
   
제 점수는요 100점~~ ㅎㅎ
카쿠 10-11-20 18:28
   
"전형적인 스페인사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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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다음 번역도 기다리겠습니다 ㅋㅋ
독립기념관 10-11-20 18:32
   
나때는 수학여행 필수코스였는데 요새는 안가나보지
     
카키 10-11-20 18:38
   
요즘은 초,중학교때는 경주 중,고등학교때는 제주도,해외 등등..
          
천년여우 10-11-20 20:11
   
응? 사촌이네
푸른늑대 10-11-20 18:46
   
ㅎㅎ 저는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독립기념관 다녀온적 있는데 규모가 크고 의미있는 장소여서 나름 의미깊게 관람했던 기억이 나네요.
11 10-11-20 18:50
   
저만 그런가요 링크중에 말웨어발견
ff 10-11-20 18:52
   
영숙의 정체는?
맛있는잠 10-11-20 19:08
   
정말 흥미롭고 재밌네요 ㅋㅋ
다음번역 이어서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겁니다. ㅋㅋ
ㅇㅇ 10-11-20 19:15
   
에스파냐님 글 너무너무 좋아함. 마이마니 올려주세요~
Seth 10-11-20 19:15
   
재미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천년여우 10-11-20 20:11
   
잘 보고 갑니다 이런거 정말 좋아해요 ㅎㅎ
10-11-20 20:16
   
황룡사는 진흥왕때 세웠고 황룡사9층목탑은 선덕여왕떄
그리고 몇백년이흐른 고려시대 몽고3차침입 (1235)년 대구부인사에 있던 초조대장경과 함께
소실됐는데....
ESddang 10-11-20 20:18
   
개X문의 이상한 영어여자보다 휠씬 좋은 글이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스페인어->영어->한국어 번역인데 딱히 어색함이 없는 매끄러운 문장도 좋아보여요~(오역은 어쩔 수 없겠지만..여행기니 특별히 문제될 표현은 없어보이는군요)
     
10-11-20 21:54
   
맞아요 맞아 그 여자글은 ..좀 뭣같음
감사합니다 10-11-20 20:37
   
에스파냐 님 항상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언제나도 그렇지만 이번 글도 너무 재미 있네요
이다음 편들도 꼭 볼 수 있으면 하네요^^
그리고 독립기념관 저는 중,고교 때 총 4번은 간듯 하네요~ 부산에서 살고 있고 34살 입니다만
경주도 좋지만 한국인으로써 독립기념관 여의치 않더라도 시간내서 한번쯤을 꼭 가볼만 하다고 생각 합니다.
솔직히 박물관의 내용들은 그저그런면이 있지만(고문이라든가, 잔인하다기보단 내용들이 기념관 설립한지가 꽤되서 식상하달까요..새로 추가 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가서 한번 쭉 둘러보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도 느낄 수 있고( 이 좋은 시대를 살아간다는것이 그분들이 계셧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하여튼 추천 ㅋ
기우뚱 10-11-20 20:47
   
엌ㅋㅋㅋ

우리동네내요 ㅋㅋㅋ
뿡뿡이 10-11-20 20:51
   
잘 봤습니다.  수고 감사해요.
독고탁 10-11-20 21:18
   
이런거 좀 많이 올려줘여...이런거 아주 좋아
나린 10-11-20 21:36
   
재밌게 봤습니다~ 이어서 뒷부분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임진왜란은 저도 1592년 발발로 알고있는데.. 1952년이면 너무 최근으로 착가했네요;; 능력만 되면 가서 고쳐주고 싶은..ㅠㅠ 또 1200년대에 몽고침입이면 고려때일텐데 진흥왕a 글쓴이가 헷갈렸나봐요ㅋㅋ

천안에 저렇게 잘돼있는 독립기념관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요ㅎ
최고 10-11-20 21:59
   
아 진짜 이런거 저두 너무 좋네여! ㅎㅎ

후.. 그런데 애완동물 데리고 식당 가는 사람이 있다니..

전 한번도 못봤는데..

보통 식당 주인이 막지 않나여?;;
평범남 10-11-20 22:08
   
아 독립 기념관이라 나도 가보고싶다...
불비 10-11-20 22:33
   
재밌게 잘 봤습니다.
얼음이좋아 10-11-20 22:42
   
이런 종류의 번역 정말좋아요ㅎㅎ
송정이 10-11-20 22:55
   
잼있네요 ㅋㅋㅋ 번역 감사합니다
술바라기 10-11-20 22:57
   
좋은번역글 감사합니다 에스파냐님~~~
보리장 10-11-20 22:57
   
재밌네요 ㅎㅎ
계속 부탁드립니다.
adfdasf 10-11-20 23:05
   
매우 재밌네요. 이런 개인 여행기 번역글이 제일 재밌어요.
아쉬운점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른나라 여행했던 느낌을적은 글을 올리는 그런 사이트?글? 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ㅋㅋㅋㅋㅋㅋ
홍초 10-11-20 23:23
   
재미있네요 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룰루랄라 10-11-20 23:26
   
재밌어요. 다음번역 기대할게용!
애신각라 10-11-21 00:01
   
영숙씨가 궁금하네요..
청류 10-11-21 00:37
   
다음편 부탁해요+_+ 아, 글구 손흥민 리그 2호골넣었네요!
10-11-21 01:32
   
넘 재밌다~. 근데 나 때는 초등학교 수학여행 필수 코스였는데...
나도 비록 한번밖에 못가봤지만....
근데 여지껏 경주에 있는건줄 알았는데 천안이었구나...;;
재밌어요.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ㅎ. 쓰랙이2ch 첨볼땐 신선했는데 요즘 너무 지겨웠는데 이런거 좋음 ㅎㅎ.
www 10-11-21 02:05
   
재미있네요~!!
더더더 해주세요
아부재기 10-11-21 02:16
   
재밌게 잘 봤습니다. 황룡사와 진흥왕 그리고 1200년대를 엮다니..., 하루에 너무 많은 정보를 얻어 서로 뒤죽박죽되었나보네요. ㅋ
gg 10-11-21 02:29
   
오늘 할머니랑 독립기념관 얘기를 했는데 오늘 와보니 이런글이 있네..신기하다 ㅋㅋ
싸대기 10-11-21 03:24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 10-11-21 04:16
   
한 달동안 완전 본격적으로 여행하는군요!
유럽인들의 휴가문화가 부럽습니다.

대학 여자 선배분 한 분이 네델란드로 취직을 해서 갔는데... 취직3년 반만에 시외 2층짜리 독채를 얻었고, 한국으로 여름휴가때마다 한 달씩 있다가 돌아가서 놀랐다는...  정작 취직해보니, 우리의 그것은 일주일 정도니... 참... 유럽여행이라도 가려면, 엄청난 눈치와 함께 피로가;;;

에스파냐님,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피카츄 10-11-21 07:29
   
잘보고가요~~
김밥천국님… 10-11-21 09:22
   
오~~진짜 재밌다. 다음편도 올려주세요 ^.^
악마 10-11-21 09:49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이런 번역 되게 좋아해요 ㅎㅎ
베링 10-11-21 09:51
   
다른 나라 사람의 여행길은 재밌네요
다른 시점에서 볼수있어서ㅋ
ㅎㅎ 10-11-21 11:17
   
좋은 번역물 입니다.
계속 시리즈로 보고 싶어요..
SWT 10-11-21 14:13
   
흐흐... 잼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땡이잡자 10-11-21 15:38
   
재미있게읽고가요
colombia 10-11-22 02:38
   
las ciudades con escudos 는 각 국가를 상징하는 뱃지를 나타내는 거고요..
frikis 는 괴짜다 혹은 애니매이션 문화 등을 나타냅니다^__^
프레이 10-11-22 18:12
   
재미잇네요 ㅎㅎㅎㅎ
달토 10-11-23 08:30
   
나에겐 저런 "영숙씨"가 왜 없을까요? ㅎㅎ~
피안화 10-11-23 20:11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바이러스 … 10-11-23 20:55
   
avast로 검색되네요. 조심하세요.
키지 10-11-25 01:05
   
특정사건에 대한 반응도 좋지만 이렇게 외국인이 한국에서의 경험을 얘기하는것과 그것을 본 외국인의 반응을 보는게 전 더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 ^^

다음 번역도 부탁드려요 ....
날아올라 10-11-25 12:45
   
아주 재밌네요,
 
핀란드에서 인천까지 9시간
밖에 안 걸리는 건가요?
디게 빠르네
새옹지마 10-11-25 18:03
   
잼있네요..ㅋ
난나나 10-11-25 20:05
   
잼있게 보고갑니다.
흐음 10-11-26 19:12
   
황룡사는 진흥황때 지어진게 맞는걸로 알구 있고요

몽골에 의해서 불탄것도 맞을겁니다

그러니까 신라시대때 지어져서 고려시대까지 쭉 이어오다가 원나라의 침략에 의해 훼손된겁니다

황룡사와 비슷한 규모의 사찰로 백제시대 무왕때 지어진 미륵사가 있죠.. 미륵사도 지금은 터 밖에 남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로롱 10-11-30 13:27
   
이분 급 호감이다...
푸하하합 10-12-01 20:10
   
잘 보고 갑니다.
줄리아 10-12-04 20:28
   
정말 재밌네요  담편 또 기다립니다
망망 10-12-14 16:15
   
흥미있게 잘봤습니다 ㅋㅋ
ㅋㅋ 10-12-23 10:32
   
외국인도 이순신 장군님의 거북선을 높게 평가한다는게 흥미롭고 자랑스럽네요.
오오 11-01-05 23:30
   
나도천안사는데 여기서 사진보니깐 신기하닼ㅋㅋㅋㅋㅋ
     
가생의 11-10-22 1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 11-01-15 08:09
   
뭔가 감동먹었어..재미있네요!!
꿀이 11-04-19 02:48
   
오 재밌게 보고갑니다~
가생의 11-10-22 19:49
   
마지막 댓글이 맘에드네요 이나라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되었다...... 이런분들이 많아져야함~~
아이리스 11-11-05 20:15
   
잘 보고 갑니다.
dennoch 12-01-07 11:40
   
외국글을 혼자 뜻을 대충 파악하고 넘어가는 건 어렵지 않아도 다른 사람을 위해 한국말로 옮기는 것 자체가 시간도 더 들고 저는 감히 시도를 못할듯, 외국노래 가사 알아듣고 아 그래 하는 거하고 그걸 해석해서 한국말로 옮겨적어 보란 건 전혀 다른얘기. 따라서 번역해 올려주시는 분들 정말 대단히 수고하십니다~ 뒤늦게나마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해석 못?하셨다는 la ciudad con sus escudos 부분은 뒤에 번역하신 것처럼 국장이나 표장 혹은 도시 문장하고 기념주화 관련한 언급 같은데 원 블로거님이 주화나 문장 -또 이어 번역하셨듯이- 국기 장식들을 (유럽사람들은 동네마다 문장이 있을테지요 한국에서 학교나 지역단체마다 상징꽃 나무 동물 같은게 있듯) 경유하는 곳마다 수집하거나 교환하는 모양^^  frikis 는 그냥 앞뒤유추해도 영어스펠의 freak 괴짜란 말일겁니다. 또 이분들 천안터미널 아라리오 미술관을 그냥 공공장소 설치미술로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미술관 전시작품 개념이라 저작권에 해당하니 무작정 사진 찍으려 들면 경비가 뭐라그러겠죠 ㅋ 이상 제생각이었습니다~ 계속 이어서 잘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