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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스페인 청년 비토리오 민속촌에 가다
등록일 : 10-11-21 09:57  (조회 : 22,04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어제 오후에 올린 비토리오의 여행기가 재밌다고 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오늘 아침부터 그 뒷부분을 번역해봤습니다. 기약없던 번역이 생각보다 빨라졌죠? 하하.. 아무튼 보는 사람이 재밌다고 하면, 하는 사람도 흥이 나는 법이지요.

사실 오늘 번역분은 매끄럽지 않은 문장이 많아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번역이 잘 안 되는 문장은 아예 원문을 그대로 올린 부분도 있습니다. 엉뚱하게 번역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게 낫겠다 싶어서요. 아무튼 이번 편도 재미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전편을 안보신 분은 사회/문화 게시판의 "스페인 청년 비토리오의 한국여행기"라는 번역글부터 보고 오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비토리오, 민속촌에 가다!


Vittorio





흰색 접시에 담긴 반찬은 자기가 원하는 만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먹을 수 있다.
나한테 완전 이상적이다!xDDDDDD

한국에서 밥을 먹을 때는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물론 나는 모든 음식이 맛있으니, 먹는 걸 멈출 수가 없었다.xDDDDDD

식사 후엔 디저트가 필수!^^
그래서 나는 "커피 프린세스(*왠지 짝퉁 스멜이 심하게 나는..;;)"라는
가게에 갔는데, 핑크색으로 장식된 7개의 방을 가지고 있었고,
각자의 방은 사적인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리고 거기엔 디저트, 커피, 스무디, 와플 등의 메뉴가 있었다.
입구에는 마치 바비인형의 성에나 있을 법한 소파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모든 장식이 순전히 핑크색으로 도배되어 있어,
특히 커플들에게 어울릴 만한 가게였다.xDDD



나의 슈퍼 디저트ㅋㅋㅋ, 어떻게 먹어라는 거야ㅎㅎㅎ



버스를 한 번 타는데 1200원이 든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나는 "스페인 하우스"라는 이름의
스페인식 레스토랑을 만났다.
하지만 내가 천안에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놀랍지 않았다.xDDD

약간 어설픈 스페인(*스페인식 레스토랑을 의미)을 지나서
나는 온천과 민속박물관으로 유명한 아산으로 가는 기차를 타러 갔다.

기차는 매우 편안했고,
기차에서 바라보는 벼를 심은 논의 풍경이 아주 장관이었다.
기차도 내가 이 시골풍경을 즐기고 있다는 걸 아는듯 현명하게 움직였다.
(*천천히 움직였다는 뜻으로 해석됨)
그러나 매우 평화로웠다!!



일단 아산에 내려서 우리가 처음 찾은 곳은 민속박물관이었다.(3000원)
그러나 사실 여기는 박물관이라기 보다 이 지역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작은 규모의 아름다운 마을에 가까웠다. 







한국의 전통옷, 비록 사람들의 때가 많이 타긴했지만 공짜로 입어볼 수 있다.
나는 전부 다 입어봤다. xDD



소원의 연못, 동전을 던져서 돌로 된 그릇 안에 넣으면 소원이 이뤄진다.
내가 처음으로 성공시킬테닷!!!!!!!!!!!



이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오두막처럼 생겼다. 저 꼬마 너무 귀엽다. xDDD

박물관을 다녀온 후에 나는 내 위장이 하는 말에
논리적으로 설득당해 밥이 먹고 싶어졌다.(*그냥 배가 고파졌다는 말임;;)
내가 간 아산시의 식당은 검은 콩밥이 나오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음식점이었다.
Buenisimoooooooooooooo~~! (*뭔 말인지 모르겠다아아아아아아아~~!)



음음~ 풍부해, 풍부해! 

푸짐한 식사 뒤에 우리는 '아산 스파비스'라고 하는 온천에 갔는데,
이 지역 최고의 온천이라고 했다.
가격은 22,000원과 35,000원(자스민향의 개인별 기포목욕 로즈탕과 점심 및
주스 2잔이 제공됨)인데, 수영장과 노천온천, 전신마사지 등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온천에서 물에 젖을까봐 카메라로 사진을 담지는 못했고 글로만 정보를 전한다.

.......[중략:온천이야기 조금 더 나옴].......

천안으로 돌아온 후에 한국의 TV방송을 보면서 잠들었다.




lollyvill (여자, 31세)

너 이 녀석 완전 호강했구나!
그 음식들과 온천에 대해서 불평 한마디 해야겠어!
니가 나로 하여금 그 작은 그릇들에 담긴 좋은 음식들(*반찬을 말하는 듯)
엄청 먹고 싶게 만들었으니까, 짜샤!

그리고 너무 멋진 시골의 박물관!
나는 핀란드에서 그 비슷한 곳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내가 그곳을 좋아하는 것과 니가 그곳을 좋아하는 것은 똑같은 철학이겠지.
나는 거기서 남자의상을 입어봤는데,
멍청이 같은 사진이 나오는 작은 희생을 감수해야 했지.ㅋㅋ

질문 하나... 니가 본 것들에 관해선데,
한국이 중국과 일본 중에 어떤 나라와 더 비슷한 것 같아?
분명히 그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중국과 더 비슷해 보인다고 생각해.
하지만 신문같은 걸 보다보면 일본과 비슷한 문화라는 걸 많이 연상시키더라구.





MaxDD
(남자, 25세)

나 지금 침을 너무 많이 흘려서, 내가 흘린 침에 빠져 익사할 것 같아!xD
(*음식이 맛있어 보인다는 뜻임)
(사진이) 질투날 정도로 푸르구나.



 

Vittorio

한국의 문화는 일본과 매우 비슷해.
그리고 한국인들은 북한 지도자 김정일의 친구라는 이유로 중국을 매우 증오하지.






cadet (비공개, 24세)

포스트 중간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그런데 그 나라에서 인종에 상관없이 많은 외국인들이 미국인을 사칭해서
학교나 그 비슷한 기관에서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고용되는 걸 알고 있어?
만약 니가 스페인어를 가지고 그렇게 한다면 대단한 일이 되겠지.
(*영어보다 수요가 적으니 고용되기 어렵다는 의미)
계약은 1년이니까... 아마도 좋은 "안식년"이 될꺼야.
(*그러니까 안식년에 한국에 와서 외국어를 가르치면,
돈도 벌면서 여행할 수 있으니까 좋을 것이라는 의미.)
난 그냥 신문에서 이 나라에 관해서 흥미롭게 읽은 것을 얘기하는 건데,
나는 이것을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정말로, las playas en las que desembarcaron
los americanos en el 50 (*해석불가!ㅠㅠ),
너는 다른 어떤 대책이나 뭔가 있어?(*이 부분은 오역일 수도 있습니다.)





Vittorio

나는 (한국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들이
그 문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고용된 외국인이 자기가 미국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에도 반드시 영문학은 공부한 사람이어야 해.

일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회화과정을 수강할 수도 있겠지.
그러나 이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거기서 한국어를 공부해야해.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므로 한국어 공부도 요한다는 뜻임)

마찬가지로 스페인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회화교육과정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해야 하지.

..........[여행과 별로 상관 없는 내용이네요, 후략!]........





cadet
(비공개, 24세)

하하하...
내가 베이징에서 각각 심리학과 문학을 전공하는
미국인 2명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들은 한국의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1년을 보냈다고 하더라구.
나는 그들이 대학교를 나오지 않았다는 말에 무척 놀랐어.

.............[아까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네요, 후략!]............





tequila
(남자, 23세)

비토리오오오오오!
내가 읽은 신문에서는 모두 좋은 얘기들이었으니 힘내라구!
(*위에 시비를 건 cadet를 비꼬는 듯)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나라로 보여.
나는 2년 전에 한 대학에서 개설한 태권도 강좌를 수강했던 것을 기억해!

그런데 말야.... 흐흐흐, 진지하게, 추천하는 한국식품들을 먹어봤어??????





lollyvill (여자, 31세)

그게 사실이군!(*한국이 일본과 비슷하다는 비토리오의 답변에 대한 반응)
나는 네가 한 요리 모험의 시각적 증거들을 더 보고 싶어.(*요리 사진이 더 보고 싶다는 뜻임)
물론 너의 이야기도 더욱!





Vittorio

알았어, 계속 올리도록 할게.

나도 태권도를 연습했었지만, 지루해서 그만뒀어. 나는 초록색 띠야..x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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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 10-11-21 10:10
   
특이한 반응이라 정말 읽어볼만하네요!!
그나저나 우리나라 영어강사 문제는 정말 심각하군요ㅜㅜ
gagab 10-11-21 10:27
   
잼나게 읽었어요^^아주 순수한 사람이라는 인상....
하하 10-11-21 10:34
   
진짜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gg 10-11-21 10:35
   
좋은 번역물 입니다.
맨날 CN,2CH 의 혐한질 하는 번역물만 보다가 ... 좀 색다르고 좋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asgasg 10-11-21 10:45
   
아주 잘봤습니다^^
좋은번역감사드려요 또보고싶네요^^

참..수출밖에길이없는 우리한국에서 영어가 춸라게 중요하긴하지만,,
이런글을 보니까 씁쓸하군요,, 영문학전공도 안한외국인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현실이라니 참..^^

무튼 잘봤습니다^^
송정이 10-11-21 10:48
   
이런번역물 잼나네요 ㅋㅋ 다음도 번연 부탁해요
이차원흑곰 10-11-21 10:54
   
일본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얘기를 하는군용.

췟.. 비슷하게 보이나..?

그냥 기분 더럽네요 ㅋㅋ

오늘도 좋은 번역 잘 보고 갑니다~~
     
ㅇㅇㅇ 10-11-22 06:35
   
비슷할 수 밖에 없죠.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많은 문화가 전래 되었으니

불교도 우리나라에서 간거고.
스님들도 많이 초빙되어 갔었고.
불상, 석탑, 불화 등도 바찬가지

고대 중요 건축물도 백제 장인, 또는 그 장인들 후손들이 지은거 아직 꽤 있죠.
사찰, 궁궐 등등 그게 일본 건축의 기준이 됐을테고.

기타 한자, 시서화, 도자기, 종이 등등 우리를 통해 전래된게 많음.

특히 가야, 백제 등이 차례로 멸망하면서
한반도 도래인이 선진기술, 문화 일본에 전파한게 수두룩
심지어 멸망한 가야인이 말 가지고 가기전에 일본엔 말도 없었죠.

그러니 가장 비슷할 수 밖에.
     
10-11-28 03:38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 서양인들한테는 한국과 일본이 비슷해보이겠지~
저 사람들이 볼때 비슷한건 길거리와 사람들의 스타일,실내에 신발벗고 들어가는것등을 보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가보네
외국인도 한국에 오래 살게되면 한국과 일본의 다른점을 차차 알아가겠지.
콩군 10-11-21 10:54
   
중간에 Buenisimoooooooooooooo~~! 는 말장난이라고 보시면 되요.
좋다는 뜻의 Buen이나 맛있다는 뜻의 Buena 뒤에
XXX시모 를 붙여서 매우라는 의미를 붙인거에요...
(음악 용어 중 포르티시모 같이...)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ㅎㅎ
술바라기 10-11-21 11:11
   
역쉬나 좋은 번역글 잘봤습니다
라떼스토리 10-11-21 11:12
   
재미따 ㅎㅎ 저두 못간곳을..ㅠㅠ 잘봤어요~
하하몽 10-11-21 11:24
   
이런류의 번역물 괜찮네요 수고 많으십니다.
고출 10-11-21 11:25
   
빠른 번역 감사합니다!!!!!!!
131312 10-11-21 11:41
   
큰일이다.. 천안출신으로 이제 구경할때가 없을텐데... 현충사가나..-_-;;
asdsad 10-11-21 11:53
   
아산사는사람으로써... 아산참재미없는데... 아산만살아서 스파비스가 그렇게좋은댄진모르겟다...
똥의신비 10-11-21 12:01
   
고생하셧습니다 정말 잘보고 갑니다
요즘 수고하시네요 또부탁드립니다 ㅋㅋ
싸대기 10-11-21 12:01
   
잘 보고갑니다.
눈정화 완료 ㅋㅋ
dkdkdk 10-11-21 12:03
   
우리가 일본인이랑 비슷하나

  앗 앞니 튀어나온 징그럽게 생기고 혐오스럽게 생긴 일본인이랑 비슷ㅋㅋㅋㅋㅋㅋㅋ

  앗 차라리 몽골인이 났겠다 야 ㅋㅋㅋㅋㅋ 
 
 일본인은 피가 여러가지 섞인 잡종민족  우리 순수한 우리 피만 섞인 순수 우리 민족
  아 기분 나쁜
     
1221 10-11-21 18:06
   
쩝... 생김새가 비슷하단 말이 아니잖아요ㅡㅡ;;;
     
10-11-21 18:56
   
중일 중 어디랑 비슷하냐는 질문 자체가 별로지만 굳이 비슷한 쪽을 찾는다면
언어라던가 음식 문화는 중국보단 일본과 비슷한게 사실이죠.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문화들도 많으니 비슷할 수밖에 없고..
그리고 순수한 민족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성씨를 보면 시조가 중국,일본,베트남 등인 집안들도 꽤 있고
심지어 위그루나 중동,만주 쪽이라는 가문들도 있죠.
     
뿡뿡이 10-11-21 23:06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은 아니지요.
     
보아야짐 11-03-08 15:49
   
저희도 우리의 피만 섞인 완전 순수한 민족은 아닙니다.
아니 지구상에서 다른나라 사람의 피가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민족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러세요
dkdkdk 10-11-21 12:04
   
우리가 일본인이랑 비슷하나

  앗 앞니 튀어나온 징그럽게 생기고 혐오스럽게 생긴 일본인이랑 비슷ㅋㅋㅋㅋㅋㅋㅋ

  앗 차라리 몽골인이 났겠다 야 ㅋㅋㅋㅋㅋ 
 
 일본인은 피가 여러가지 섞인 잡종민족  우리 순수한 우리 피만 섞인 순수 우리 민족
  아 기분 이 가생이 닷컴 같네요
     
1221 10-11-21 18:08
   
아 그러니까! 후~~........ 생김새가 비슷하단 말이 아니잖아요~~~ 난 to the 독???
123 10-11-21 12:27
   
dkdkdk //
우리 시점에서 보면 일본과는 완전 다르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외국인 시점에서 보면 사실 아시아는 다 그게 그거에요
우리가 외국인보면 먼저 떠오르는건 미국 그다음은 뭐 캐나다처럼 그렇겠죠

그리고 글에서는 "人"을 비교한게 아니라 "文化"를 비교한거거든요 ^^?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너도 2ch에 널려있는 우익과 다를거 없는 쓰레기라는 거지
ssss 10-11-21 12:32
   
왜구의 모든 문화가 한반도에서 전수됬다는걸 언제가는 알게되겠죠...외국인들도.........
ddd 10-11-21 12:34
   
그래도 중국인보단 소리보단 일본 닮았다는게 그나마 낫네
손흥민 10-11-21 12:57
   
반대로 우리가 유럽을 생각해보죠 대표적인 라틴계 국가는 이탈리아 스페인이 있습니다 그 2나라에 대해서 우리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에 대해서 아는 건 뭐가 있나요? 브라질을 지배했다는 것과 축구를 잘한다는 것 2가지 밖에 모릅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스페인과 비슷한 나라일 것이라고 짐작이나 하고 있죠 쟤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포르투갈 정도입니다
ㅇㅇ 10-11-21 13:00
   
우리나라는 해방 후 모든 법제를 일본을 따라간 게 많습니다.

사실 그 동안 경제 사회 문화적 인프라에 있어서 일본만 보고 좇아간 게 얼마나 많습니까.

유럽의 외국인에게 있어서 한국의 아이덴티티를 중국과 일본의 그것과 비교해 구분해 내는 건 어려운 일이죠.

당신의 폴란드와 헝가리의 차이를 명징하게 딱 떠올릴 수 있습니까?

스페인과 포르투갈, 잉글랜드와 아이슬란드와 아일랜드, 노르웨이와 스웨덴과 핀란드,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와 콜롬비아가 서로 어떻게 다른지 쉽게 설명 가능합니까?

중국은 4대 고대문명의 발상지로 서양에선 중세 이후부터 오리엔탈리즘의 근원인 나라입니다.

일본은 근대 이후에 여러가지로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대단했던 나라구요.

이런 두 나라 사이에 끼여있다는 걸 감안하고 그런 현실적인 부분을 인정하자는거죠.

괜한 열등감 폭발시켜서 '감히 양놈들이 우리 문화를 중국, 일본과 헷갈리다니' 할 것 없습니다.

우리를 몰라준다고 화를 낼 것이 아닙니다. 그런 우리는 얼마나 세계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손흥민 10-11-21 13:42
   
아이슬란드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비슷한 국가입니다 인종계열도 노르만이구요 바이킹족의 후예이므로 잉글랜드 아일랜드와는 다릅니다
데미안 10-11-21 13:04
   
대부분 아시아 번역글 보다가..........이거 보니까..좀 신신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번역 감사요!
감사합니다 10-11-21 13:04
   
이번편도 감사히 읽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들기름 10-11-21 13:11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네요. 꼬장꼬장하게 구는 사람은 저 민속촌 옷의 때같이 작은 부분에도 확 기분 상해 하잖아요. 여행지의 모든 것을 대범하게 흠뻑 받아들이는 모습이 좋아 보여요.
재미있네요 10-11-21 13:29
   
신선한게 재밌네요^^
앞으로도 번역 열심히 해주세요!!
불비 10-11-21 13:38
   
은근히 재미 나죠?
어느새 끝까지 다읽고, 남은것 없나 하며 다시 보게 되네요.ㅎ
화란초 10-11-21 14:17
   
제가 다니던 중,고등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들 다 한국말 하실줄 아는데 수업시간에 한마디도 안 하시더라구요. 한국에서 가르칠려면 한국말도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대충 뽑는것 같아요ㅠ
카쿠 10-11-21 14:22
   
lollyvill (여자, 31세)

그게 사실이군!(*한국이 일본과 비슷하다는 비토리오의 답변에 대한 반응)
나는 네가 한 요리 모험의 시각적 증거들을 더 보고 싶어.(*요리 사진이 더 보고 싶다는 뜻임)
물론 너의 이야기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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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각적 증거물들이 더 보고싶네요. 특히 맛이 나는 것들이 ㅎㅎㅎ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FJ 10-11-21 14:38
   
XDDDDDDDDDDDDD!!
Koreano 10-11-21 14:40
   
콩군//
Buen =/= Bien
좋다는 뜻 : Bien
객님 10-11-21 14:51
   
신선한 번역물이에요
땡이잡자 10-11-21 15:36
   
신선한번역물잘보고갑니다
... 10-11-21 15:42
   
저들의 인터넷 토론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군요!
정말로 건설적이고 유기적으로 반응하네요... 우리도 배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10-11-21 15:52
   
역시나 재미있는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저친구 오히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곳이 아닌 한적한 한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인 것 같네요.^^
지구촌사람… 10-11-21 16:17
   
한국이 일본과 비슷하다는건 수준을 말하는거 같은데요.
유럽에 알려져 있기를 일본은 선진국으로 돈많은 그리고 상당한 수준을 가진 나라로 알려져 있죠.
그렇지만 중국은 여전히 후진국으로 여행할 때 많이 불편할 것임을 미리 각오하고 들어갑니다.
한국이 사우스코리아로 북한과 차별되며 일본과 수준이 비슷한 잘 사는 나라로 인식되는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한국이 일본처럼 폐쇄적인 사회로 오해받을까 걱정인거죠.
한국은 상당히 개방적입니다. 아시아에선 보기 드물게 말이죠.
일본을 통해서 아시아를 보던 유럽인들이 이제는 한국을 직접 체험해보기로 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죠..한국인인 우리도 스스로 세계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외국인을 대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입니다.
베링 10-11-21 16:22
   
나라면 혼자서 여행 떠날수 있을까
10-11-21 16:49
   
저 영국에서 유학할때 선생님들 왈.. 지금 전자쪽은 한국이 일본을 압도했다. 일본 학생들 아무도 반박하지 않고 전부 수긍 ! ㅎㅎ
또 보통영국인들 저한테 물을때 어디서 왔어? 저펜? 아니요 한국에서 왔어요! 라고 대답하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다. 이외로 많은 영국인들이 이말을 함 .
경제수준이 똑같다는 건지.. 뭐가 똑같다는 건지 ㅡㅡ;; 혹시 나라가 같은나라로 알고 있는건 아니겠지 ;
그리고 보면 일본사람들 정말 한국인에 대해서 호의적이에요. 여기 보면 혐한글이 많긴 한데.. 일반 일본사람들은 정말 한국사람들 좋아하더라고요. 외국나가면 한국 일본 사람들 정말 잘 어울리죠. 일본인들이 모든 사람들한테 친절하지 않고요. 몇몇 일본 친구들보면 중국이나 기타 아시아사람들 엄청 무시하는거 많이 봤거든요. 저도 일본 싫어했었는데 만나 보면 의외로 좋더라고요. 근데 중국은 듣던거 하고 똑같음 정말 같은 아시안인인게 창피할정도로 정말 ;;
천년여우 10-11-21 18:06
   
초록띠라니!! 노란띠보다 한단계나 위네!
악마 10-11-21 20:02
   
잘보고 갑니다. 또 번역해주세요~
파란구름 10-11-21 21:06
   
아마도 가생이에 오는분들이 보고 싶은 글이 이런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외국인이 보는 한국의 느낌은 어떻고 그들의 생활과 우리가 보는건 어떻게 다를까...

신선해서 좋습니다..자주좀 올려주세요^^
홍초 10-11-22 00:22
   
잘 보고 갑니다.
colombia 10-11-22 02:50
   
buenisimo: 엄청나다
las playas en las que desembarcaron
los americanos en el 50: 직역: 미국인들은 50살이 되어도 그 나라(해변)에서 영어를 가르치는구나(상륙하다).. 비꼬는 말투네요 ^__^
www 10-11-22 10:02
   
외국인 강사들을 선별해서 한국에 고용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ㅋㅋㅋ
여권 사본 다 필요하기 때문에 - 미국인인 척하는 건 불가능하고요 ㅋㅋ
대학 안나오면(졸업증-사실증명서까지 + 성적표를 출입국에 제출해야되는) 일하는거 불가능..
하기사 불법으로 하면 가능하겠지만 불법으로야 안되는게 뭐가 있겠습니까 ㅎㅎ
fdds 10-11-22 12:51
   
사실 외국나가면 문화적으로 거의 동질감느끼게 말통하는곳은 일본밖에 없죠머 중국도 사실 많이 다르고
24시간 편의점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나라가 한국 일본말고 또있나요
유자차 10-11-22 14:18
   
ㅎㅎㅎ 잼있네요~잘보고 가요~
피카츄 10-11-22 14:33
   
잘보고가요~~~
프레이 10-11-22 18:13
   
아주좋아 ㅎㅎ 무한도전 보면 좋겟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루나래 10-11-22 23:37
   
이런 번역글을 원했어요!!

스페인시리즈 정말 재미있게 여기까지 후다닥 읽어버렸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그르르 10-11-22 23:57
   
스페인 청년 '비브리오'로 봤음..;;
폐혈증도 아니고..;
달토 10-11-23 08:36
   
음...간만에 편안하게 읽고 갑니다.
'에스파냐'님~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도 요런 재미있는 번역글...부탁드려요~!!
피안화 10-11-23 20:15
   
아랫 글에 이어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번역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시라기 10-11-23 20:56
   
외국인의 눈으로 보는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언제나 이런 종류의 글은 흥미가 생기네요~
키지 10-11-25 01:18
   
잘 보고 가요 ^^
새벽폐인 10-11-25 12:09
   
ㅇㅇ? 버스비 올랐나요?
굿 10-11-25 16:36
   
번역글 다시 올라오길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올라 왔네요 ^^
역시나 너무 흥미롭네요 ㅎㅎ 읽으면서도 재밌어서 조금씩 아껴서 읽었다는 ㅋ
이런 번역글 너무 좋아요.. 잘 읽었습니다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
새옹지마 10-11-25 18:04
   
옆동네 아니고는 대부분 나라에서는 한국 괜찮은나라로 보네요..
난나나 10-11-25 20:12
   
아 보다보니 배가 고파졌다.... 잘보고 갑니다..
낫팅 10-11-27 09:32
   
ㅋㅋㅋㅋㅋㅋㅋㅋ한복전부다입어봤대귀엽다
annyung 10-11-27 18:10
   
buenisimo 는 bueno를 강조한 거예요! 좋다~~~~ 라고 해석하시면 될것같아요 ~
그리고
las playas en las que desembarcaron
los americanos en el 50 이거는 : 50년에 미국인들이 상륙한 해변 이라고 보시면 돼요~
1 10-11-27 20:49
   
에스파냐님 ~~ 또 올라오면 올려주세요! 기다리고있습니다!!
닻별 10-11-28 14:17
   
다음 번역물이 기대되네요 ^^
우로롱 10-11-30 13:31
   
굉장히 재밌네요 이런 글은...^^ㅋ
푸하하합 10-12-01 20:10
   
잘 보고 갑니다
..... 10-12-02 20:55
   
조금 씁쓸하네요.
한중일 엄연히 다른데,

한국은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이랑 일본에 견주어 짝퉁처럼
비교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르노 10-12-04 01:38
   
비토리오 스페인에 갔나??
영 일기가 안나오넹..
줄리아 10-12-04 20:15
   
번역 감사합니다  잘 보았어ㅕ
좋기도 나쁘기도 하네요.
이웃 국가들(중국 일본)이라 비교가 될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외국 여행객한테는 좋은 이미지만 잔뜩 담아 가면 좋으련만,,.,  닮았다는 애기는 왠지 듣기가 싫은~~~
망망 10-12-14 16:38
   
재밌다@@
깍꿍 10-12-24 03:53
   
번역 감사합니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많이 배우고 간다... 늘생각합니다  뭐 못볼꼴도많이보지만 ㅎㅎ
하기사 저도 혐한글보면 욱하는 승질에 욕으로 도배를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닌까요
이런 좋은 번역글들보면 위안이 돼네요 개념이란 단어도 새록새록하고요
암튼 잘보고갑니다 ^^
AK47 11-01-17 20:26
   
새로운 느낌의 번역이군요!
꿀이 11-04-19 02:56
   
사진이 같이 올라왔으면 좋았을걸 ..
번역물 잘보고 갑니다!
가생의 11-10-22 19:52
   
한국이 일본을 닮은게 아니라 일본이 한국을 닮은거겠지..ㅠㅠ 어쨌든 한국에와서 고국에 이렇게 한국을 알리는 글을써줘서 고맙기그지없다야 ㅠㅠ
아이리스 11-11-05 20:15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