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번역한 글은, 한국 노래방 분위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는 노래방에 가면 가만히
앉아서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나와 춤을 추면서 흥을 돋우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는 감상이 담겨 있습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노래방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요즘 한창 회식이 많은 시기네요.
회식하면 먹고, 마시고, 노래해야 제
맛이죠.
한국에서 하는 회식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먹고 마시고 노래하는 건
똑같습니다.
회식하고 나서 2차나 3차는 대부분 노래방을 가는 것도
한국이나 일본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노래방에서 노는 광경이 한국과 일본은 조금
다릅니다.
일본에서는 노래하는 사람말고는 다들 노래방 책자를 보면서
다음에 무슨
노래를 할 지 정한다거나, 박수로 박자를 맞춰주면서
흥을 돋우는 정도지만, 한국에서는 가만히 앉아있지 않습니다.
다들 일어나서 흥겹게 춤을 춘답니다.
최신 유행하는 댄스곡이 나오면 다들 자연스레 일어나서 춤을 추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누군가가 트로트를 부른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 듣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유교 국가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장 상사가 마이크를 잡으면
다들 일어나서 음악에 맞춰 백댄스를 춥니다.
상사가 노래를 부르면 부하직원들은 모두 무대로 나가서 흥을 돋웁니다.
일본에서처럼 가만히 앉아서 노래방 책만 보고 있다면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앞으로 끌려나가게 될 겁니다.
이렇게 흥겹게 노래 부르며 놀다가 끝날 무렵이 되면,
다같이 빙 둘러
어깨동무를 하고 마지막 곡을 부르면서 노래방 회식을 마칩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문화 충격이었습니다.
한국은 노래방에서 노는 모습도 일본과는 전혀 다른 나라입니다.
한국인들은 정말
춤 추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제목 없음
한국에서는 회식 2차로
노래방을 가는군요~!!
가서는 참 재밌게 노네요~o(^-^o)(o^-^)o
저도 회식 많이 가는데 일본에서는 요즘 노래방 잘 안
가는 것 같아요~(゜o゜)
일본에서는 다른 사람이 노래 불러도 들어주거나 맞춰주는 사람이 많지 않죠
(^-^;
あ**
2. 안녕하세요♪
한국 사람들은 춤 추는 걸
좋아하는군요!
유튜브에도 그런 동영상이 많더라구요\(◎o◎)/
다들 춤을 잘 추던데 평소에 연습 많이
하나봐요??
ゆ*
3. 제목 없음
TV드라마에도 그런 장면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내 이름은 김삼순'이었나。。。??
그 장면 보고 저는 정말 놀랐는데 실제로도 그런 분위기군요 (*^▽^*)
아직
남친이랑 노래방에 가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그런 줄은 몰랐습니다!
일본에서는 노래방에 혼자있나 할 정도로 다들 조용한 분위기로
노래만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한국에서는 같이 간 사람들이 나가서 노래하는 사람을 위해 분위기를 띄워주는군요.
엄청
재밌게 놀다올 것 같아요 (-^□^-)
블로그 주인장님도 같이 가서 함께 추시나요??(*^▽^*)♪
저는 춤을 못춰서 자신이 없네요
^^
Rin**
4. 재밌을 것 같네요♪
드라마보면 노래방 가서
흥겹게 노는 장면이 많이 나오더군요.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실제로 그런 분위기속에 있다면 조금 쑥스러울지도
(^_^;)
블로그 주인장님은 같이 어울려서 재밌게 노시는 편인가요?
(^-^)
リン***
5. 안녕 (^_^)
오늘 서울이랑 오사카 날씨가
아주 좋더군요♪ 해가 쨍쨍!
한국 노래방이라 ~~(^^;
한국어 선생님(한국인)이 노래방에 관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한국사람들은
노래방에 가면 딴 사람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드라마를 봐도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구요.
그래서 저도 한국어 선생님이랑 같이 노래방에
가서 댄스곡을 부르면서 나름 열심히 춤을 췄는데, 선생님이 절 이상하게 보시더군요 (T-T)
한국에서만 통하는 건가
봐요~~(;^_^A
ミ**
6.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어제 남편
친척분들이랑 식사를 마치고 노래방에 갔는데,
정말 저는 분위기 적응을 못하겠더라구요 (((゜д゜;)))
친척분들이 가만히 앉아 있는
저를 억지로 끌어내려고 하셔서...
저는 안 나가려고 뒷걸음질치다가 앞으로 끌려나갔는데,
제 손을 잡고 같이 춤을
추시더라구요.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엄청 파워풀한 나라인 것 같아요
( ̄∇ ̄+)
ぴー***
7. 제목 없음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들을 본적은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군요 ^^
근데 저도 한국 노래방에 간 적이 있는데 그런 분위기는 아니던데요~~
다들 쑥스러워 하셨나
(‐^▽^‐)
yuka******
8. 그런 것 같아요.
드라마를 봐도 한국사람들은
춤추는 걸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장님도 같이 추시는군요 ^^
다음에 서울에서 만나면 그때 한번
보여주세요!
ま**
9. Re:제목 없음
>あ**님
한국은
분위기가 장난 아니예요.
일본에서는 요즘에 노래방 잘 안가는군요.
한국에서는 노래방 많이 간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10. Re:안녕하세요♪
>ゆ*님
어서오세요
^^
한국사람들 춤 정말 잘 춰요.
댄스 경연 대회에서도 항상 상위권이더라구요.
그런 대회 나가는 사람들은 물론 연습하고 나가는
거겠죠.
하지만 노래방에서 춤추는 평범한 한국사람들은 다들 자기만의 스타일로 춘답니다 ^^
블로그
주인장
11. Re:제목 없음
>Rin**님
정말로
그래요ーㅋㅋ
노래 부를 때 분위기 띄워주면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저는 그다지 추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항상 끌려나와서 막춤을 추게
된답니다.ㅋㅋ
지금은 이런 분위기에 많이 익숙해졌어요 ^^
블로그 주인장
12. Re:재밌을 것
같네요♪
>リン***님
정말 즐거운 분위기랍니다.
노래방은 대부분 3차에 가니까 다들 술이 좀 취한
상태예요^^
저도 처음에는 조금 쑥스러웠는데
같이 간 사람들이 다들 추니까 이제는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같이
춘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13. Re:안녕
(^_^)
>ミ**님
ㅎㅎ!! 댄스곡에 춤까지 추셨군요.
한국에서 하는 회식자리에서 그러셨다면 아마도
다들
엄청 좋아했을 겁니다.
다음 번에는 한국에서 꼭 해보세요!!!
블로그 주인장
14. Re: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ぴー***님
직접 체험하셨군요 ㅎㅎㅎ
저는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서 회식할 때마다
겪는답니다 ^^
깜짝 놀라셨군요.
근데 곧 익숙해 지실 겁니다.
그런 분위기에서는 오히려 쑥스러워 하는 게 더 어색하답니다
^^
블로그 주인장
15. Re:제목
없음
>yuka******님
한국 노래방에 가보셨군요?
친구들끼리 가면 안 출 때도 있어요.
근데 회사
회식 때 노래방가면 꼭 춘답니다 ^^
그리고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춤 출 확률이 높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16. Re:그런 것
같아요.
>ま**님
한국 사람들은 정말 춤 추는 거 좋아한답니다.
버라이어티 방송에서도 다 같이 춤추는 장면이
자주 나와요.
저 같은 경우는 억지로 떠밀려서 추는 경우지만요 ^^
다음에 서울에서 만나면 한번 보여달라구요???
아...그건
좀 창피하네요 ^^
블로그 주인장
17. 실은・・・
저도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가면
춤추면서 논답니다.
술도 마시고 안주빨도 세우고 그래서
칼로리를 조금이라도 소비하려면 춤추면서 노래해야 되요.
댄스곡 골라서
소파에 올라가 막 뛰면서 부르는 친구도 있고...분위기 꽤 격하답니다.
물론 남자랑 있을 때는 절대로 이러고 놀지 않죠. 여자만 있을 때
이러고 논답니다.
처음 같이 간 사람들은 대부분 놀라더라구요.
근데 30분 정도 놀다보면 분위기에 휩쓸려서 처음 온 사람도 같이
놀게 되죠.
스트레스 해소에는 최고랍니다.
ラベ***
18.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이랑 완전 똑같군요
^^
한국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장면이랑 똑같다니,
한국 사람들은 정말 에너지가 넘치네요(^^)
저는
쑥스러워서 못 출 것 같아요.
노래방에는 한달에 한 두 번 정도 부하 직원들이랑 가는데,
직장 상사가 그 자리에 같이 있으면 저는
그냥 가만히 점잔빼면서
얌전히 있는 답니다 (^^;;
한국처럼 분위기 띄워서 놀아도 좋을 텐데
말이죠...^^
ぶん***
19.
Re:실은・・・
>ラベ***님
오오오오오!!! 님은 완전 한국 스타일이시네요!!!
지금 바로 한국 노래방에 가서
노셔도 될 듯 합니다 ^^
근데 오키나와 사람들도 춤 추는 거 좋아하는 듯 합니다.
제 아버지쪽 친척분들도 오키나와에 가면 술 마신
후에 꼭 춤을 췄답니다.
그때 그 모습을 처음 본 저한테는 아주 놀라운 풍경이었답니다 ^^
블로그
주인장
20. Re: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이랑 완전 똑같군요
^^
>ぶん***님
아무래도 쑥스럽죠.
전에 일본 지사에서 일본인 지사장이 한국에 왔었는데,
그 사람만
혼자 가만히 앉아 있었답니다. 아마도 쑥스러웠겠죠^^
저도 그날 한국 사람들과 어울려서 같이 춤췄는데,
그 사람 눈에는 아마도 제가
한국 사람으로 보였겠죠^^
블로그 주인장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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