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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한국은 윗사람 절대적 존칭, 일본은 상대적 존칭
등록일 : 12-06-08 15:11  (조회 : 35,69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이번에 제가 번역한 글은, 한국의 존댓말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은 윗사람에게 무조건 높이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반면, 일본은 상대에 따라 높이고 낮추는 존댓말을 사용하는데 한국 사람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이유가 바로 이 존댓말 때문이 아니냐 하는 감상이 담겨 있습니다.



윗사람을 무조건 높이는 한국식 존댓말에 대한 나의 생각

한국에도 존댓말이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쓰는 존댓말은 말하는 상대에 따라 구분해서 쓰지만,(상대 경어)
한국 사람들은 윗사람에게 항상 존댓말을 사용합니다.(절대 경어)


이런 한국식 경어의 차이를 가장 크게 느끼는 곳은 바로 회사입니다.
외부 사람을 만나도 자기 상사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존댓말로 상사를 높입니다.


『 山田部長様はいらっしゃいません。 』
"야마다 부장님 안 계십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식의 표현을 쓰는데,
'부장'이라는 호칭에 '님'이라는 높임말까지 붙여서 표현합니다.
약간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 정도야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면,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제가 정말 어색하게 느꼈던 것은 바로 자기 부모 얘기를 할 때도 존댓말을 사용해서 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한국 요리를 좋아하십니다."
『 わたしのお父様は韓国料理がお好きです。 』


일본어로 한다면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자기 부모 얘기를 하면서 '좋아하십니다.'라니...존댓말을 잘 못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저는 이 말을 듣고선 뭔가 좀 어색하지 않나라며 제 스스로한테 되묻고는 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부모 얘기를 할 때도 존댓말로 부모를 높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에 살면서 제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조금씩 조금씩
존댓말로 말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저는 문득 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깨닫고 말았습니다 ☆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할 때도 존댓말로 부모님을 높이다 보니,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제 마음속 깊숙히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사용할 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부모님과 나이 많으신 분들이 존대받는 이유에는
한국 사람들이 늘상 사용하는 존댓말이 무의식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을 존대하기 때문에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존댓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분들을 존대할 수 있는 것인지.
어느 쪽이 먼저인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어가 곧 문화이며,
그 나라의 언어가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무수히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그렇군요~
그 말씀이 맞는 듯 합니다. 윗사람한테는 존댓말을 써야죠.
아무리 친한 부모이라도 말이죠...
하지만 전 남편한테는 반말 씁니다. ㅎㅎㅎ

윗사람이기 때문에 존댓말을 쓰는 것인지,
존댓말을 쓰기 때문에 윗사람을 존대하게 되는 것이지라...
역시 말에는 큰 힘이 담겨 있는 것 같네요.
저도 제 부모님께 존댓말을 쓴다면 금방이라도 존대하는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불효자라는 말은 아닙니다 ^^)
ち**





2. 제목 없음
그러고 보니 자기 부모님도 윗사람이네요!
윗사람한테 존대말을 제대로 쓴다는 건 참 좋은 일인 듯합니다 ♪
ゆ*





3. 오ー
그렇군요.
일본처럼 자식이 부모 이름 부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군요 ^^
일본은 회사에서도 높은 사람들 별명으로 부르거나 그냥 이름을 막 부르기도 하는데,
물론 뒤에서 험담할 때요 ^^
상대를 존대하는 마음으로 사용하는 존댓말은 다소 틀리더라도 참 듣기 좋을 것 같아요~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よ**





4.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저도 한국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어요.
문화 차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일본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부모와 자식이 친구처럼 지내는데 말이죠.
윗사람, 부모님한테 존대하는 마음으로 존댓말을 쓴다면
그 마음이 자기 자신한테도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더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キ**





5. 좋은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근데 참 좋은 한국의 풍경인 듯
ル*





6. 제목 없음
저도 한국 드라마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랑 얘기하는데 존댓말을 사용하다니...
왠지 거리감이 느껴져서 말하기 힘들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반말쓰는 건 정말 있을 수 없겠네요.
AME***





7. 그렇군요~
고등학교 시절 저는 부모랑 조금 거리감이 있는 사이였는데,
옆에서 대화하는 걸 듣던 친구가 남이랑 얘기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지금은 제 아이와 같이 담임 선생님 면담가면 옆에서 듣던 담임 선생님이 너무 친구 같다고 지적하신답니다 (-_-;)
한국이 정말 부럽네요 (>_<)
サ**





8. 고토다마(ことだま 말에는 영험함이 있다는 의미의 일본어)
저는 존댓말을 잘 쓰지 않는 편인데,
나이를 먹다 보니까 존댓말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게
좀 부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윗사람이랑 말을 하다가 저도 모르게 그만 반말이 튀어나오곤 한답니다.
앞으로는 정말 주의해야겠어요. (→o←)ゞ
あ**





9. 그렇군요~!
한국에서는 가족이랑 얘기할 때도 존댓말을 쓰는군요!!
근데 저는 가족한테 존댓말 쓰는 건 좀 어색할 듯.
한국 드라마를 보면 윗사람한테 깍듯하게 하는 장면들도 많이 나오고,
말이 지닌 영향력이 참 큰 것 같아요!
り*





10. 제목 없음
일본 사람한테는 왠지 부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저도 제 한국인 남편한테 가족이랑 대화하는데 왜 존댓말을 쓰냐고,
너무 거리감 있어 보인다고 얘기한답니다.
근데 제가 제 엄마 이름을 함부로 막 부르면 남편이 제 머리를 한대 쥐어박더군요.
사이가 좋아서 그런건데~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를 매일 느끼고 있답니다.
ぴー***





11. 제목 없음
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본도 존댓말을 쓰는 것이 좋을 같습니다.
요즘 애들(저희 집 애들도 포함해서)은 존댓말을 너무 쓰지 않더군요.
이런 애들이 사회에 나가면 제가 더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일본 사회 전체가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すこ**





12. 그렇군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지
일본어에 나오는 정중어, 겸양어가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_^A
한국어의 존댓말은 일본어의 정중어, 겸양어와는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 유교의 영향인 걸까요? 일본과 한국은 사고방식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너무 존대하는 것도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하고는 있지만
그러면서도 저는 점점 한국식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ユ***





13. 제목 없음
자기 부모 얘기할 때도 존댓말을 써야한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
한국에서 부모나 윗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은 평소에 한국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경어를 쓰고 있기 때문인 것 같네요!!
yu***





14. Re:그렇군요~
>ち**님
정말 말이 지닌 영향력은 큰 것 같아요.
물론 일본 사람이 자기 부모한테 반말하는 건 편한 사이라서 그런거지
절대로 부모를 무시하는 건 아니죠.
부모님한테 존댓말 쓰는 풍습은 오롯이 한국 문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존댓말을 쓰다보니
제 마음속에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까지 생기는 것 같고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15. Re:제목 없음
>ゆ*님
일본 사람들은 자기 부모가 자기보다 윗사람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역시 존댓말은 익숙해지지 않으면 잘 나오지 않는 말 인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16. Re:오ー
>よ**님
한국에서는 자기 부모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집에서는 부모님을 친구처럼 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자기 부모 얘기를 할 때는 꼭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한국 고유의 문화겠지만 저도 이렇게 존댓말을 쓰고 싶네요.
블로그 주인장





17. Re: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キ**님
한국같은 경우는 존댓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존대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윗사람을 존대하는 마음이 생겨난답니다.
말이 지닌 영향력이란 참 신기하죠.
존댓말뿐만 아리나 예쁜말을 쓰면 마음도 예뻐지는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장





18. Re:좋은 것 같습니다.
>ル**님
그렇죠.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풍경이죠 ^^
블로그 주인장





19. Re:제목 없음
>AME***님
일본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반말 하는 것이 친하다는 의미인데
한국 사람들이 본다면 깜짝 놀라겠죠 ^^
일본어로는 부모한테 존댓말을 쓰면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네요 ^^
블로그 주인장





20. Re:그렇군요~
>サ**님
님는 자제분하고 친구처럼 지내시는군요!!
그렇게 지내셔도 저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
저도 제 부모님과는 친구처럼 지낸답니다 ^^
한국과 일본은 정말 문화가 많이 다르죠.
아무래도 언어가 다르니까 문화가 다른 게 당연하겠죠.
블로그 주인장





21. Re:고토다마(ことだま 말에는 영험함이 있다는 의미의 일본어)
>あ**님
그렇네요.
일본에서는 상대방한테 존댓말만 쓰면 거리감이 느껴지죠.
하지만, 필요할 때 제대로 존댓말을 쓰지 못한다면 그것도 참 부끄러운 일 같습니다.
말이란 게 참 소중한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장





22. Re:그렇군요~!
>り*님
윗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분위기가 일본과는 많이 다릅니다.
언어도 이런 분위기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어로 얘기할 때는,
왠지 부모님을 존대하는 유교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것 같답니다 ^^
블로그 주인장





23. Re:제목 없음
>ぴー***님
저도 처음에는 제 남편이 존댓말로 통화하길래 회사 상사랑 통화하나 했는데,
부모님이었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라면 사람들이 부모랑 사이가 안 좋냐고 물어보겠죠^^
님도 엄마를 이름으로 부르시는군요.
ㅎㅎㅎ 저도 그렇답니다 ^^
블로그 주인장





24. Re:제목 없음
>すこ**님
확실히 요즘 일본 젊은이들은 존댓말을 잘 안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에 나가서 존댓말을 처음으로 배우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학교 다닐때도 선생님을 친구 대하듯이 그렇게 대하잖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존댓말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그 사람도 스스로 창피하겠죠.
블로그 주인장





25. Re:そっかぁ!
>…☆ユ***님
일본 사람이 한국어처럼 일본어 존댓말을 쓴다면 겸양어를 제대로 못 쓴다고 지적당하겠죠.
자기 가족을 존댓말로 높인다면 일본어를 제대로 못 배웠다고 말이죠 ^^
저도 한국에서 사용하는 존댓말과 유교적 가르침이 모두 다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분위기가 있어서, 이런 분위기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윗사람한테 철저하게 존댓말을 쓰기 때문에 한국에는 유교의 가르침이 잘 뿌리내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26. Re:제목 없음
>yu***님
자기 부모님 얘기를 할 때도 존댓말로 한답니다!
일본어로 하면 좀 어색하지요.
부모도 가족이니까 다른 사람한테 부모 얘기를 할 때는
부모를 낮춰서 얘기하는 것이 일본식이죠.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 언어의 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27. 일본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좋은 것 같네요
음~ 존댓말로 가족이나 회사 사람 얘기를 해야 한다는 건,
일본 사람이 보기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듯 합니다.
근데 일본 사람들은 부모나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라도 존댓말을 써볼까 합니다!!
ya**





28. Re:일본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좋은 것 같네요
>ya**님
일본어에서는 가족을 존댓말로 높이는 것이 잘못된 말이지요.
마음속에서라도 존댓말을 쓰신다구요!! 저도 찬성, 좋을 것 같네요 ☆
블로그 주인장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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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노조 12-06-08 15:17
   
1등
화란초 12-06-08 15:18
   
16. Re:오ー
>よ**님
한국에서는 자기 부모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집에서는 부모님을 친구처럼 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자기 부모 얘기를 할 때는 꼭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한국 고유의 문화겠지만 저도 이렇게 존댓말을 쓰고 싶네요.
블로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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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서는 친구처럼 얘기하고 다른 사람한테 얘기 할 때는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저도 슬슬 존댓말을 써야할까요? 제가 존댓말 쓰니까 징그럽다네요 ㅠㅠ
짤방달방 12-06-08 15:19
   
근데 요샌 존댓말이고 나발이고 웃어른 공경 사상 파괴되어 가는 듯해서 씁쓸하군요..ㅠ.ㅠ 물론 나이 무조건 많다고 막말하고 막되먹은 짓하는 일부 추한 어른들도 있습니다만;; 무튼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나부터!
     
모래곰 12-06-08 15:28
   
확실히 어른은 어른답고 아랫사람은 아랫사람의 예의를 지키는게 중요하죠. 주변을 보면 그래도 아직까진 사람들에게 공경하는 자세가 남아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좋을때다 12-06-08 18:24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타이틀이 좋은 말이 아닙니다
동쪽의 예의바른 나라로 알고 있는 건 잘못 된 해석이구요
그 어원을 살펴보면 치욕스럽기 그지 없는 배경이 있습니다
이 말은 아예 폭파해버려서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이에요 정말 -_-;;;
          
짤방달방 12-06-08 19:12
   
엇, 그래요?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추루추 12-06-08 19:20
   
음 그렇게 치욕스러운 말은 아닌걸로 아는데요
동방예의지국은 기원전 중국 주나라 시절에 공자 자손 공빈이 쓴 동이열전에 처음 나온 말인걸로 아는데요
그때 우리나라는 중국 속국도 아니었고 조공따위 올린적도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동이열전 검색해보세요.
               
후추루추 12-06-08 19:22
   
공빈의 선조 공자가 동이(고조선)에서 살고싶어 했다고  동이열전에 나와있어요
          
얼짱개굴잉 12-06-09 00:07
   
음 그렇게 치욕스러운 단어였나요? 어떤 어원인지 알려주세요 ~
저는 동방예의지국 말고 백의민족 이라는 단어가 별로 좋지 않은 단어라고 알고 있는데요 ㅋㅋ
          
대한청년 12-06-09 02:07
   
해석에 따라 틀리죠 ㅎ 백의 민족도 해석에 따라 개성이 없는 민족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흰옷만 입고 다닌다고 해석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짤방달방 12-06-09 0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되네요..ㅋㅋ
               
songhof 12-06-09 10:18
   
백의민족이 단순히 하얀옷을 즐겨입는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일수 있지만 사실은 청렴하고 강직한 선비들의 자세에서 나온 말입니다. 때묻지 않은 선비들의 순수한 느낌을 당시 즐겨입던 백색옷과 연관시켜 그리 부르게된것이지요. 속뜻을 알면 선조들의 깊은뜻을 알수있습니다.
          
songhof 12-06-09 10:16
   
글쎄요. 치욕스럽다고까지 느끼실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 그당시에는 중국이란 나라가 아시아에서는 거대 국가였고 중국이 아시아의 중심으로 여겨져있기때문에 중국을 중심으로 동쪽의 예의를 지킬줄 아는 나라로써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나온것이거든요. 당시의 세계관에서는 그것이 당연한거였고 어찌됬던 예의를 지킬줄아는 나라인건 확실하니 긍정적으로 해석하시면 좋을거같네요.
               
짤방달방 12-06-09 15:49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군요. 덧글 감사합니다^^
          
서라벌 12-06-11 00:43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시네요.. 식민사학의 영향인가? 치욕스럽기 그지 없는 배경이란건 일본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일본도 동방예의지국이란 말로 불린적이 있었는데 일본애들이 치욕스러웠던거지 우린 아닙니다.
               
좋을때다 12-06-11 07:31
   
동쪽의 예의바른 나라 라는 말이야 말로 잘못된 해석이구요
진실은 중국이 각국에 사신단을 보내면 다른 나라들은 자존심 내세우며 말을 안듣는데
동쪽에 있는 우리나라만 굽신거린다고 자기들한테 예의바르다고해서 나온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입니다 (중국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그때 그들이 우리를 가르켜 동이라고 했는데(그래서 동방예의지국)
엄연히 국가에 명칭이 있었음에도, 중국을 어버이나라라고 따르며 조공을 바치다보니 우리를 그저 동쪽의 오랑케로 낮추어 인식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사신단을 왕이 직접 나와서 엎드려 맞이 했다고 하니 말 다했지요
짧은기간이었다고는 해도 그런 것들 때문에 저쪽이 우리를 속국이라고 비아냥거리는겁니다.. 일단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의 유래부터도 중국이긴 하지요
그래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소리를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거고 치욕스럽다는 겁니다, 이런 배경에 동방예의지국을 어떻게 좋게 해석해야 할까요

식민사학이라는 말이 왜나옵니까 무슨뜻인지 알고나 쓰시는건지
방송에서 언젠가부터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왜 사라졌는지는 생각해보셨는지
뭐 몰랐으니까 한 말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잘 모름에도 당당하시니 되려 당황스럽군요
"치욕스럽기 그지 없는 배경"이라는 말이 일본 한정이라는 주장부터도 어이가없지만
저한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의 유래는 치욕스럽기 그지 없는게 맞습니다 저는 누가 깔봐도 좋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말입니다
                    
약장수다 12-07-27 04:26
   
어느분 주장인지는 모르나.. '예'라고 하는 것은 요즘 개념과 옛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사대하면서 부터 중국을 종주국으로 받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속국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그 속국의 개념이 정치적인 것인가.. 아니면 카톨릭 국가들이 바티칸의 교황청을
인정했던 것과 같은 종교적인 것인가의 개념 차이는 있습니다.
중화가 아니었던 시절..그러니까 원과 청시대에는 종교적 개념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전쟁에 패배하여 통치권을 상실한 속국 맞습니다. 청시대는 약간 복잡미묘하나..
기본적으로는 속국이었고 조선은 야만인 청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여 소중화라고
천명했던 것이죠.. 그러나 근대에 이르러 식민지 쟁탈이 일어났을 때...
조선은 다시 청에게 속국임을 인정 받으려고 했고 청도 지배국의 지위를 가지려고 했죠..
그러나 일본이 개입되면서 청에게 조선과의 관계가 애매하니 정확하게 밝히라고 했고..
당시 국운이 기울어 가던 청은 감히 조선이 자신의 속국이라고 말할 수 없었고
조선은 독립국임을 확인합니다. 그 일련의 시기에 세워진 게 서대문의 독립문입니다.
독립문은 애초에 임진란에 중화가 함께 협력하여 대국인 명이 소국인 조선을 구원하였다
는 의미로 영은문이 세워졌던 자리입니다. 일른바 제조지은이지요. 일본은 영은문을
철거하고 조선이 독립국임을 확인하는 독립문을 세운 겁니다.
'예'는 유교의 중요한 도입니다. 이는 우주만물의 순리이며 인간이 갖추어야할 법도지요.
왕이 나와 굽신거린 것따위와는 달리.. 예를 안다하는 것은 도를 안다는 것으로
그것은 야만과 문명을 구분하는 차이점입니다. 즉 예를 안다하는 것은 문명이요.
예를 아는 것은 옳음..즉 정이며.. 예를 아는 것은 인간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위정척사란.. 옳음을 위하고 나쁜것을 거부한다는 뜻으로 즉 예를 아는 정을 위하고..
예를 모르는 것들.. 일본과 서양은 나쁜 것이고. 금수와 같으면 비문명이고..야만이니
거부해야 한다는 것이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은 유교가 시대사상으로 지배하고 있을 당시 시점에서
나쁜 말일 수 없습니다. 즉 예를 안다는 것이고. 예를 안다는 것은 그것이 동방이건
서방이건 북방이건...남방이건.. 문명이며 옳음이고 유일한 정이기 때문이죠.
동이가 예를 알고 있다는 것은 이미 유교가 동이에게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기독교적 관점을 비교대입하면 이미 고조선은 독실한 기독교 국가란 의미죠..
알기 쉽게 서양식 사상관으로 비약시켜 보면 교황청이 동쪽 독실한 기독교 국가라고
불렀다는 것이고.. 이게 무슨 비하..뭐 그런 건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유교의 폐해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안중근...만주독립군..
김좌진..김구 등등.... 위정척사사상에서 출발한 우익계열의 항일무장군은
노론계열 유학자들이 시작한 겁니다..유교라고...무작정 비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중화주의 중화사상이라고 할 때에 화는 민족이나 국가개념이
아니라.. 유교적 개념입니다. 문명이라는 뜻이고 바로 예를 의미합니다.
중국이 야만인 청의 지배를 오래 받아 문명을 잃어버리고.. 근대에는 문명을 거부하고
그렇게 지내오는 동안 자신들의 주체를 찾을 길이 없으니 중화를 민족개념으로
치환하여 가짜로 만든 것일 뿐이죠. 중화란 예의 중심.. 즉 유교의 중심이라는 것으로..
지금 중국애들이 주장하는  화교나..중화권 따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중국 애들이 헷갈려 하는 게.. 조선은 분명 중화권이었죠.. 아마 중국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한 중화권이었을 겁니다. 유교와 성리학을 집대성한 유일무이의 국가이고..
유교와 성리학에 관한한 중국조차도 한수 접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건 유교일 때입니다..
중국이 유교를 버린지가 언제고 지금의 중국은 중화는 커녕 야만에 가까운데..
한국과 가까워지긴 힘듭니다. 가까워진다고 해도.. 북한이 중국에 당당히 큰소리
치는 것처럼.. 항일무장독립 운동이 애초에 유학자들에서 출발하여 코민테른의 세계화
테제로 인해 중국과 조선의 무장운동이 합쳐진 후 마오의 대장정을 주도하고 지금의
공산주의 중국을 건설한 게 바로 그 조선의 무장운동 단체들이었기 때문에
중국은 한반도에 대해서 무슨 중화주의 그런 거 내세울 명분도 없죠..
중국이 기독교적 문명관을 거부하고 과거의 중화를 복원하려면 이이..이황..송시열 등등이
필요하고..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무작정 중화야 라고 하면 반발만 커질 뿐이죠..
지해 12-06-08 15:19
   
제부모 한테도 경어를 안쓰니 남한테는 말할것도 없다...
     
Mariah 12-06-08 1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사랑 12-06-08 1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시탈 12-06-08 2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12-06-09 1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로윈W 12-06-08 15:20
   
분명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문화도 바뀌는 것 같아요.
고구마 12-06-08 15:24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부모이거늘...  부모가 높은 사람인지 몰랐다는 일본인들 말이 이해가 안가네요
     
RedOranG 12-06-08 17:29
   
그런것보다는 인식의 차이 같습니다. 가장 가깝고 편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더 강한걸로 맞다 틀리다로 판단할 수 있는부분은 아닌듯 하네요~
          
이티바디 12-06-09 04:45
   
인식의 차이가 아니고 개념이 없는거 같은데요?
뭐 일본을 알지는 못하지만 블로거 글만 보면 일본은 경어를 쓰는게 아니라 그냥 형식적인 표현이거나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아부하는걸로 밖에 볼수없네요! 부모님과 가까워서 반말을 쓰지 무시하는게 아니라고 했는데 여기서 답나오죠! 나도 가족들이랑 편하게 말하고 행동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를 낳아준 분들과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을 밑바탕에 깔고 행동하는거지요! 또 어른을 존대하기때문에 존대말을 하는것인지 존대말이 있기때문에 존대를 하는것인지 뭐가 먼저인지는 알수없다고 했는데... 언어는 그저 표현의 방법일뿐 마음가짐이 중요하지요!
               
songhof 12-06-09 10:20
   
자신의 문화의식으로 타국을 단정지으시면 곤란하죠. 저희는 유교국가라 그것이 당연시 여겨지지만 서양만하더라도 일본과 비슷한 인식이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타인의 환경을 생각해 존중해주는 마음을 갖는게 중요하겠죠.
                    
이티바디 12-06-10 23:04
   
개념 좀... 주제가 뭔지 좀 생각하고 말하세요!
일본도 경어를 사용한다면서 한국과 비교하길래 하는 말이에요. 그리고 유교적 사상은 중국, 한국, 일본 모두 영향을 미쳤잖아요! 동양적 사상이 아닌 국가는 논외지요. 솔직히 경어를 쓰면서 왜 쓰는지도 모르는데 그게 형식적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타인의 환경을 생각하라고했는데 생각하고 말하는거에요! 이러한 일본문화는 대부분 중국이나 한국을 통해 일본으로 전해진건데 그들은 너무 형식적인거만 따지고 정작 그 의미를 모르는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직설적으로 개.념.없.는.일.본.인
                         
서라벌 12-06-11 00:45
   
좀 과격하시네요. 이건 문화의 상대성으로 평가해야죠. 유교가 일본에 영향을 끼친건 사실이지만 미미했습니다.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물론 일본애들이 예의바르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리식의 예절을 강요할 수도 없죠.
모래곰 12-06-08 15:28
   
잘 봤습니다.
네스카 12-06-08 15:31
   
잘보고갑니다.
산마노 12-06-08 15:31
   
문화적 차이라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
정말 한국에서라면 부모님 성함을 함부로 부른다는 건 상상을 하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외국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있는데, 한국에는 분명 어른공경사상도 있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이 지켜야 하는 도리나 체통이나 체면도 있는 거거든요.

때로는 손윗사람에 걸맞는 행동하기가 더 어려운 법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는 식의..잘못된 점만 보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있어요
가생의 12-06-08 15:33
   
2초놈들이 뭐 지들은 존댓말에 세가지로 나뉘어 겸양어, 존경어, 정중어 가 있다고 춍과는 달리 예의바른 민족이라고 개드립 치던데 현실은ㅉㅉ 존댓말을 사회에 나가서 배우는 경우도 있다니 이 무슨?.. 한국이라면 상상도 못할일을 =_=;
     
짤방달방 12-06-08 15:36
   
세 가지 나뉘는데 현실은 부모 공경따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구마 12-06-08 15:39
   
한국어의 존대 언어가 훨씬 종류가 많죠.. 일본어에서 존대 언어는 아주 허접한 수준..
     
Mariah 12-06-08 15:48
   
헐 ㅋㅋㅋㅋㅋㅋㅋㅋ
     
밥사랑 12-06-08 1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12-06-09 1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ㅈ
하얀유혹 12-06-08 15:33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이네요.....드래곤피쉬님 번역 잘보았어요...^^
현금 12-06-08 15:36
   
난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데ㅎ
세대차이가 커서 그런지 난 어렸을때부터 부모님한테 존댓말 쓰는건 별로 친근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존댓말은 안 쓴다능ㅎ
     
짤방달방 12-06-08 15:40
   
저도 엄마아빠라고 해요. 다만 다른 어르신들과 대화 할때에 한해서는 '저희 어머니께서, 저희 아버지께서' 라고 하는 정도?ㅋ
     
RedOranG 12-06-08 17:30
   
저도 어릴땐 그랬고 학교 돌업하고 군대가면서부터 어머니, 아버지라고 쓰게 되었다죠~ ㅎㅎ
skd33sk 12-06-08 15:37
   
유교의 효사상을 일본사람들은 잘 모르는듯 하군요...
우리의 근본이 효로부터 나온다는걸 우리자신도 망각하는 현실을 살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다싶지만서도.. 그래도 부모자식간의 사랑은 형식만 다른뿐 어느곳에 사는 사람이나 다 같은 마음이겠죠..
환장맨 12-06-08 15:40
   
번역감사합니다 ㅎ 저런데서 문화의 차이가 있네요 ㅎㅎ
흑산포 12-06-08 15:41
   
극히 일부분 들이 울나라에도 몰상식한 사람 많치만 제주변에는 나이 70먹은 할아버지도 20 초반 학생한테 존뎃말을 쓰서 대우해준답니다. 누군들 집에서 부모님들하고 친구 처럼 안지네겠습니까?
하지만 엄연히 그 존제가 부모이거늘 항상 존중의 자세는 가져야죠. 그런게 없는걸 후레자식 이라고 하는거임
LuxGuy 12-06-08 15:50
   
저런 미개한놈들 우리나라를 이해 못하는게 당연하지
원숭이가 어떻게 사람의 문화를 이해해...똥덩어리같은 놈들 ㅋ
doysglmetp 12-06-08 15:51
   
일본은  한마디로 하자면  위, 아래가 없다.
끄으랏차 12-06-08 15:51
   
저는 중학교 들어갈때즈음부터 부모님에게 존댓말을 확실히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계기가 있었습니다.

중학교를 가니 선후배 문화가 격화되었었습니다.

그러면서 별 시덥잖은 고작해야 한두살 많은 애한테 존대를 쓰고 슬슬 기어야 하게 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얘는 나한테 뭐 해주는거도 없는데. 얘한테도 이렇게 하는데
그럼 우리부모님한테는 내가 반말을 하고 함부로 대하는게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그 선배와 부모님이 한자리에 있다고 생각을 해봤었드랩니다.
그럼 제가 하는 말과 행동에 따르면 그 선배가 제 부모님보다 더 높은 존재가 되버리는거 아닙니까.

이게 참 웃기더군요. 그때부터 확실히 존댓말을 하고 행동을 바꿨습니다.
     
짤방달방 12-06-08 15:54
   
선후배 문화는 사실 좀 오버스런 경향이 있지만(좋은 의미로는 선배를 존중한다-겠지만요;) 무튼 좀 씁쓸한 계기이긴 해도 부모님께 존댓말 사용하신다니 멋지시네요.
jazz 12-06-08 15:52
   
일본만화에서 흔히 "어이 할아범" 이러는게 그놈이 특별이 막되먹은 놈 이라서 그런건 아니었군요. -_-;
     
산마노 12-06-08 15:58
   
ㅋㅋㅋㅋㅋ 그런가 보네요
자기 아버지한테 "이 놈의 영감이!" 라는 것도 막되먹은 놈이라서 그런건 아니었나봐요 ㅋㅋㅋ
1234567890 12-06-08 15:53
   
ㅎㅎㅎ드래곤피쉬님  잘 보고 갑니다.
mymiky 12-06-08 15:58
   
일본애들은 부모님이나 조부모랑 반말하나요? 선생님한테도 반말한다고, 그게 친한거라고 하니..
-.- 무척 당황스럽네요.. 일드보면, 학생들이 선생을 막 부르긴 하더만.. 난 드라마를 재밌게 하기 위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진짜라니...;;; 우리같았으면 싹수가 없다고 했을 것임.

저도, 집에선 엄마, 아빠께 반말하는데요, 절대 남들에게 내 부모에 대해 말할때는, 경어로 올려주죠.
제 어머니께서는~하신다. 제 아버지께선~하신다.

확실히, 경어, 높임말를 잘 쓰면, 사람이 교양있어 보이고, 예의가 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가정교육을 훌륭하게 받은 사람이란, 신뢰감도 주고..
아무래도 그만큼 경어라는게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이겠지요?

한국에서도, 요즘은 핵가족화에다 개인주의라,, 갈수록 젊은 애들이 지 혼자 잘난줄 아는데,,
올바른 경어법을 익혀 쓰도록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교육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lllsh91 12-06-08 16:02
   
일본 애니를 볼때.....정말 막장같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문화의 차이였군요..
골아포 12-06-08 16:05
   
잘봤어요~
개주영 12-06-08 16:06
   
사실 부장,선생 등 뒤에 님자 붙이는거 아님..  이미 한자에 다 높임이 들어가있는거라 뒤에 님자 붙이는게 아닙니다~
     
칼리 12-06-08 16:20
   
잘못 알고 계신듯. 국어공부 다시하세요.
          
매튜벨라미 12-06-08 16:29
   
개주영님 말씀이 맞는 말입니다.
본래 직책 뒤에는 경어를 붙이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그렇게 많이 하고 해왔기 때문에 그게 일상화 된것이지
감독은 감독
부장은 부장이지
감독님 부장님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조금 다르죠.. 직책이 아니라 '선생님'이라는 하나의 고유명사이니..
하지만 '감독'이라는 고유명사는 있지만 '감독님'이라는건 없습니다.
               
칼리 12-06-08 16:33
   
부장 감독은 직책이지만 대화에 쓰일때는 달라지죠.

혼자 쓰거나 대중을 상대로 한다면 높일 이유가 없지만 그게 대화에서 관계된다면 상황에 맞춰 높여줘야 합니다.
                    
매튜벨라미 12-06-08 16:46
   
어휴........ 답답하시네....
대통령님이라고 하지 않고 각하님이라고 하지 않았죠.
예로부터 직함/직책 자체가 높임어이기 때문에 그 뒤에는 존칭을 붙이지 않는게 국어법에 맞습니다.

전하님, 대감님 등으로 쓰지않고 전하, 대감... 그 자체로 썼습니다.
현대에 와서 직함/직책 뒤에도 '님'을 붙여서 쓰는것이 일반화되고 마치 안쓰는것이 어색하거나 예의없는것처럼 되어있지만 본래 어법에는 안쓰는것이 맞다는겁니다.
                         
칼리 12-06-08 17:03
   
높임법에 대해서 잘 모르시나 본데요.

높임법은 사회와 상황에 맞춰서 쓰는 겁니다. 즉 절대적으로 맞고 틀리고의 어법이 확정적이지 않습니다.

언급했듯이 높임법은 화법에서 사용되는데, 직함/직책에 -님을 붙이면 안되는다는게 절대적인게 아니란 겁니다.

상황에 맞게 높임을 구사하는게 맞는 것입니다. 대통령 각하라고 쓰지 않는 지금 대통령님이라고 사용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무슨 어법이 문법처럼 고정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언어는 역사성 사회성의 산물입니다.

상황에 맞춰서 -님을 붙여주는게 맞고 그렇게 사용하시는게 올바른 겁니다.
                    
매튜벨라미 12-06-08 16:58
   
음....... 꼼꼼하게 검색해보니....
워낙 많이 쓰다보니 '부장'은 높임이 되는것 같군요.
직책/직함 이라기보다 '직업을 가리키는 말'에 대해서 존칭을 쓰면 어법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영화감독을 뜻하는 감독에서는 그냥 감독
세무사는 세무사자체가 직업명이니 그냥 세무사
부장검사도 검사가 직업명이니 부장검사님이 아니고 부장검사
(사실 검사님 판사님 하면서 많이 쓰는데 틀린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알아서 때에 따라서 '님'자 붙여가면서 잘 써야하겠죠.
               
크라바트 12-06-08 17:22
   
우리는 직책을 가진 '사람'을 더 우선해서 보기 때문에 님자를 붙이는 겁니다.
외국놈들은 사람보단 직책을 우선하기 때문에 님자를 안붙이는 거고요.
외국문화가 반드시 정답이라곤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하, 각하와 같이 처음부터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와 부장, 과장같은 직급분류를 위해 명시해 놓은 일반명칭을 같이 놓고 보는 건 무리입니다.
     
산마노 12-06-08 16:24
   
원칙적으로 직함뒤에는 존칭접미사를 붙이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를 보면 ***대통령은.... 이라고 표현하거든요.

단지......
내일 직장가서 상사 직함뒤에 '님'빼고 부를 용기 있으면 콜~ ㅋㅋㅋㅋㅋ
          
칼리 12-06-08 16:30
   
뉴스는 말 그대로 청자가 수많은 대중들이라 어떤 사람도 존칭을 쓰지 않습니다.

높임법의 사용 여부는 관계 인물들 상호간의 존비 관계 등 여러가지 관계등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는 압존법을 사용하죠. 즉 듣는이가 주체나 객체보다 높을 때에는 높이지 않는 경우죠. 이 압존법이 절대적이 아닌 것처럼 높임법은 다양하고 상황에 맞게 써야겠죠.
               
매튜벨라미 12-06-08 16:32
   
예 뉴스는 그렇지만 직함 뒤에는 본래는 붙이지 않는것이 원칙인건 맞습니다.

우리가 의례적으로 그렇게 많이 쓰고있을 뿐입니다.
               
산마노 12-06-08 17:08
   
찾아보니 제가 예를 잘못들었네요
뉴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게 맞는거군요~
     
자유생각 12-06-08 16:59
   
우리나라 존대법 제대로 알기 어렵지요.
부장이나 선생은 직책이지 높임말이 아니기 때문에 높일때 님 붙이는 건 이상하게 아닙니다.

다만 부장을 부장보다 높은 이사 같은 직책의 사람에게 호칭할때는 님을 붙이지 않는게
예의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님 붙여도
실생활에서 큰 결례로 인식하지는 않는 듯 싶네요.
빛나라한국 12-06-08 16:28
   
말이란게 욕을 많이 사용하면 그에따라 행동도 저급하게 되더군요
이중인격자가 아닌 다음에야 고운말 바른마음가짐을 가진다면 행동은 자연스레 예의바르게 따라간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높임말이 자랑스럽네요
게으리 12-06-08 16:40
   
뭔가 잘못 알고 있군요.
한국도 상대경어를 쓰는게 바릅니다.

예를 들어 "김부장 있나" 하는 사장의 얘기에, "김부장님, 자리에 안계십니다"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죠.
"김부장 자리에 없습니다"가 바른 것처럼,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남에게 말할 때는 때와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낮춤 표현을 쓰는게 바릅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런 예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안쓰게 되었을 뿐 그 예법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대화하는 상대를 높여주는 예법은 동일합니다.

남이 "춘부장 계신가"하고 아버지에 대해 물으면, "가친이 지금 없습니다"라고 낮춤말을 격식에 맞춰 쓰지는 않더라도, "아버지가 지금 자리에 없습니다." 정도로 표현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상대경어를 안 쓰고 무조건 높임을 쓰는 것이, 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가짐이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분석하는 필자의 시선은 일견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짤방달방 12-06-08 16:45
   
참 한국어는 깊게 파고들면 한국인에게도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ㅠ.ㅠ
     
매튜벨라미 12-06-08 16:48
   
압존법이라고 하죠.
상대가 내가 지칭하는 사람보다 높을 경우에는 지칭하는 사람에 대해 존칭을 쓰지 않습니다.
군대에 가면 확실히 배우기 때문에 남자들한테는 익숙한데.. 사실상 제대하면서 기억은 안드로메다로 가는게 사실이죠 ㅋ
     
산마노 12-06-08 17:24
   
음....제걸 찾다가보니 찾았는데 직장내에서의 압존법은 우리 전통 예절과 거리가 멀다 라고 되어있네요(표준 언어 예절)
직장에서는 압존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지칭대상, 지칭대상보다 윗사람인 듣는 사람. 둘 다를 높이는게 맞다고 하네요.
가정에서는 압존법 표현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거 참...;;; 놀다가 어느새 국어공부를 하게 됐네요..;;
          
게으리 12-06-08 17:55
   
그 부분은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봅니다. 직장생활이라는 개념이 해방이후에 들어서면서 본격화된 것이기 때문에, 직장내 존칭 문화가 일본식 존칭문화에 동화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서 비롯된 의도적 차별화일 수도 있습니다.

가정이나 친지 등 어른을 대하는 문화에서 이런 상대 경어를 쓰는 개념이 이미 전통적 가치관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은, '나'보다 '우리'를 우선시 하며, 불특정 다수를 가족의 개념으로 대하는 한국정서로 보았을 때, 촌락단위의 경제규모에서 일터라고 해서 그 존칭문화가 달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이런 존칭문화가 일본과 다소 비슷한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가치관들이 정립되어 있었고, 이런 문화가 일본으로 흘러가면서 자연스레 자리잡았다고 보는게 더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산마노 12-06-08 18:16
   
원론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현재 규정하고있는 표준이 그렇다는거죠
만약 시험문제에 나온다면 답이 그렇다 식이죠

그리고 일본식 잔재라는 부분은 근거가 필요한 부분이니 제가 논하기는 무리구요.
국립국어원에서 명시하길 우리 전통 예절과 거리가 멀다 라고 되어있으니
그렇게 받아들이는거죠.
이..말이라는게 딱 잘라 말하기 힘들어도 이미 약속된 부분은 지키자고 있는 거니까요
                    
게으리 12-06-08 18:27
   
네^^

전통예절과 직장문화라는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잠깐 말씀드려 봤습니다.
결국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어법으로 변하는게 말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산마노 12-06-08 18:33
   
..사실 제 사견은
전통예절 부분에 대한 게으리님 생각에 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유교문화가 우리나라를 안 거치고 일본으로 갔을리는 없을 듯 해서요^^;;
                         
플로에 12-06-08 20:07
   
두 분을 보고 있는 저는 어부지리로 지식을 쌓는 듯 해서 즐겁군요. ~_~
     
나만바라바 12-06-08 20:37
   
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조아라하고 12-06-08 17:02
   
아빠에서 아버지로 옮겨가는게 첨은  힘들죠 ^^;;; 하지만 한두번 불러보시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전 고등학교때 아빠에서 아부지로 옮기고...현재는 아부지 아버지 둘다 사용하고 있죠 ^^;;;

요즘 세대 부모님들이 자식 교육을 하시면서 너무 오냐오냐 하는 경향이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현재 부산에 살고 있는데 친구들이 아버지께만 말을 높이고 어머니께는 거의 친구대하듯 하더군요...

첨엔 이걸 보고 상당히 놀랐지요....... 아니...이럴수가.....하면서 ㅎㅎㅎㅎ 울집이라면 벌써 맞아 뒤졌을텐데....

오만 상상을 다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반대로...친구들은 절 이상하게 보죠....T^T 본문의 내용처럼....

가족간에 사이가 좋지 않은가 생각하기도 하더라.....이겁니다..... 말을 놓아야 더 친하다 생각한다고 하는데....

음~ 저에게 이건 아무리 세상을 살아도 지금까지도 이해할수 없는 부분중 하나랍니다 ^^;;;;
     
산마노 12-06-08 17:36
   
완전 동감합니다~
친구들이 부모님께 친구처럼 말하는거 들으면 가끔 놀라죠 ㅋㅋㅋ
말을 높인다고해서 그게 거리감이 있다는 건 아니죠..
전 높임말 쓰는데도 아버지랑 밤마다 둘이서 라이브카페가서 음악듣고 수다도 떨었는데요 뭘 ㅋㅋㅋㅋ 그건 높임말이랑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조아라하고 12-06-08 18:04
   
몇년전에 여자친구랑 식사중에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은적이 있었죠....

조금 퉁명스런 목소로리로 통화하다가 이내 화를 내면서 따따따따 쏘아붙이던데.....

전화를 끊고 친구랑 싸웠느냐? 물었더니..... 글쌔 엄마가 잔소리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통화중에 엄마라는 단어조차 쓰지 않더군요..그날 상당히 정이 많이 떨어졌던걸로 기억이.....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당시 심각하게 많은 고민을 했었다는...
               
산마노 12-06-08 18:19
   
아........어떡하죠;;  그 느낌 알 것 같아요 ㅠㅠ
인터넷에 올리기에는 두려운 일이라서 말은 못하겠는데,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ㅠㅠ
깜짝 놀라서 아직도 그 순간이 안 잊혀집니다....;;;
그때 말은 진짜 함부로 하는게 아니구나 깨달았습니다
모라고라 12-06-08 17:15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왜나라를 상것들이라고 불렀죠...ㅋ;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
사랑투 12-06-08 17:20
   
이걸 보면서 생각나는건데요.
 요즘 청소년은  친구와 대화할때 욕이 없으면 소통이 안될정도로 언어문화가 저급화 되있어서 문제지요. 그래서 그게 웹에서도 나타나는것 이구요.
유치원에서부터 서로 존댓말 쓰는 버릇을 들이면 이런 현상도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존맷말에 욕을 같이 쓰기는 힘들지요. 그게 습관이 되면 욕을 일상처럼 쓰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scarelt 12-06-08 17:23
   
사실 일본이 정확한 겁니다. 우리도 원칙대로라면 상대가 지칭하는 대상보다 낮다면 존대말을 안하는게 맞습니다.
군대갔다온 남자라면 엄청 익숙한데... 여자들은 잘 모르는 듯. 아마 초등학교 때 배우는 거 같은데... 다들 잊어버려서 그런지.
     
칼리 12-06-08 17:37
   
일본이 정확한게 아닙니다.
윗사람 앞에서 그 사람보다 낮은 윗사람을 낮추는 압존법은 가족간이나 사제간 같은 사적인 관계에서는 적용될 수 있지만 직장에서는 적용 되지 않는게 우리 전통 언어 예절입니다. 직장에서 압존법이 적용되는 표현은 일본어의 어법이랍니다.

예를 들면
사장님, 김 과장 어디 갔습니까?(김과장보다 낮은 사원이 말할때) 이게 압존법이죠.

그러나 우리 전통 언어예절 상으로는 사장과 김과장 둘다 높여서
사장님, 김 과장님은 어디 가셨습니까? 라고 하는게 맞죠.

하지만 어법이라는게 그 언어를 사용하는 곳의 관습이 중요하므로, 절대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높임을 잘 쓰는게 사회생활 하는데 해 될 거는 없겠죠.
     
제로니모 12-06-08 18:00
   
칼리님 말이 맞아요.

특히 위의 본문에 나오는 일인 중에 자신의 부모를 사회 생활 하며 높이지 않는데 우린 높임말을 쓴다고 이상하다 생각하지만 막상 높여보니 왜 높이는 지를 알겠다 하잖아요.

이유가 뭘까요? 설령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지라도 자신의 부모님을 높여야한다는 거죠.

부모가 이세상 그 누구 보다 가장 중요한 천륜의 근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안다는 자체가 곧 세상의 이치와 근본을 안다는 겁니다.

중국의 공자사상이긴 하지만 유교의 근본사상인 삼강오륜이 현재까지도 우리의 충효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이유가 바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 부부의 관계, 군신의 관계는 수억년이 지나더라도 바뀔수 없는 절대적 진리와도 같은 이치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songhof 12-06-09 10:31
   
님이 배우신것은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가르친 압존법입니다. 원래 우리나라는 압존법이 없었지요.
로얄 12-06-08 17:27
   
존대말은 꼭 자신보다 나이 많다고 해서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최근의 나의 생각

한국의 유명 탈렌트 최수종씨는 자기 자식 한테도 존댓말을 쓴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기 자식도 한 인격체로서 소중하고 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기 때문

이것을 깨달으면..자식한테도 당연히 함부로 말할수 없게 되지요...

모 당연히 같은 생명인 동물들도 소중히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당연...ㅎ
     
사랑투 12-06-08 18:03
   
공감합니다. 어법이니 뭐니 맞니 앉맞니를 떠나서
존대말을 씀으로서 상대방을 인격체로서 존중해 주는것이 절대 부정적일 수 없겠네요.
개고생 12-06-08 17:29
   
백화점 물건좀 안높히셨으믄 좋긋네요ㅋㅋㅋ
     
플로에 12-06-08 20:12
   
동감. ㅋㅋㅋㅋ 물건이나 색깔 같은 것 좀...ㅠㅠ

이건 네이비이시고요, 블랙 칼라는 따로 있으세요.
때려잡자일… 12-06-08 17:36
   
한국도 요즘은 윗사람한테 싸가지없이 행동하는 놈들이 너무나 많아지고 있는 현실
그래도 일본보다는 낫지 걔들은 아예 개념조차 없으니
밥사랑 12-06-08 17:49
   
잘보고갑니다
밥콩 12-06-08 17:53
   
한국을두고 중국보다 더 유교적인 나라라고 하죠 오죽하면 조선시대엔 소중화란 말이 있을까요 이젠 우리도 나이에 구애받지 말고 차별도 말고 똑같이 나이 많은 사람과 어린 사람과 친구과 될 수 있는 열린 사회가 됐음 합니다
제로니모 12-06-08 17:53
   
그렇지 고리타분한 중국 전국시대 공자의 유교적 윤리와 예를 오랜시간 받들어 왔던 한국의 예풍습이 못마땅하긴 하지만...

논어의 삼강과 오륜의 충효예의지도는 누가봐도 인간에게 있어선 가장 정확하고 본이 되어야할 점이란 것이고

현대의 한국사람들 역시 여전히 이 내용들은 목숨과 같이 여기지. 특히 군위신강 부위부강 부위자강 삼강의 덕목

은 그러하지.

그게 무식하고 충효예를 모르는 대다수 미개한 왜구와 한국인들의 차이점이다.
아저씨아님 12-06-08 17:56
   
귀댁의 자녀분께서...........높임말도 너무 많이 인용하면 오히려 위하감이 들듯합니다.
국어학습의 중요성
     
제로니모 12-06-08 18:05
   
상대방의 자녀를 높인다고 위화감이 들다뇨?

위화감이란 단어는 적절하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상대가 자신의 자녀를 대충 낮춰 부른다고 생각해보세요. 기분이 좋을까요?

역지사지해보면 알수 있는 겁니다.

당연 귀댁의 자녀가 보단 귀댁의 자녀분이라는 표현이 모르는 상대방을 기분상하지 않고

최대한 존중해주는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외부의 남들에겐 나이 어린 아이에 불과하겠지만 그 자식의 부모는 그 누구보다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랍니다. 쩝
     
스파이더맨 12-06-08 18:22
   
귀댁의 자녀분 이란 표현은 자녀를 높여 주는게 아니고 그 부모를 높여 주는 표현 같네요
글주행 12-06-08 18:01
   
좋은 번역물에 알찬 리플들이 가득하군요..  여러분덕에 은근히 공부좀 하고갑니다 ^^
존칭에 관한 번역물을 기다렸는데 드래곤피쉬님이 해결해주시네요 ㄳ합니다.~~
천상은하 12-06-08 18:03
   
잘보고가요~!!
양앵민이 12-06-08 18:37
   
부모님 이름을 부르다니 ㅋㅋㅋㅋㅋ
     
첼파 12-06-08 18:59
   
ㅋㅋㅋㅋ
오캐럿 12-06-08 18:49
   
존칭에 대한 문화적 차이가 있었군요.. 특히 부모님 존칭부분에 대해선 조금 놀랐다고나 할까..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말이.. 이런 부분에서도.. 나오나 봅니다.

//드래곤피쉬/님.. 수고하셨습니다.. 존칭관련,日 블로그.. 숲을 보여주려 노력하시는.. 고퀄번역 잘 봤습니다....^^!
도제조 12-06-08 18:50
   
유교문화의 표본 중국은 유교를 만들었지만 완성은 한국에서 됬지!!!
실제로 유교를 국가차원에서 장려하고 국본으로 삼은건 우리나라 뿐이니
수서토라 12-06-08 19:03
   
경어를 사회나가서 배운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또 쇼크 ;;;;;;;;;;

전 부모님께 반말 존댓말 섞어서 사용해요 ㅋㅋ 평소엔 반말. 부탁하거나 진지한 자리에선 존댓말.. ㅎㅎㅎ
반말만 쓰다보면 뭔가 버릇없는것 같고,, 때로는 말이 친구처럼 막나갈때도 있더라구요.
가끔 엄마가 한소리 하십니다. "내가 니 친구냐?? "  -0-;;;;;;;;;;
미소고 12-06-08 19:04
   
유교문화..별로 좋은 문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간에 서열이 생기고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윗사람의 잘못이나 모르는것들을 지적할수 있는 아랫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 잘못된것을 보고도 지적하기 쉽지 않죠 유교란 시작부터 인간에 대한 탐구가 부족한 학문이 아닌가 싶어요 높은사람은 컨트롤할수 있는 무엇이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

인간은 옆에서 떠받들어주면 하염없이 교만해지는 존재이지 겸손해지는 존재도 아랫사람을 돌보는 존재도 아니죠 수직적인 인간관계의 문제점은 군대를 보면 쉽게 알수 있음 군대의 비리가 많은 이유는 서열이 확실하기에 상관을 지적할수 없기 때문이죠 서양에서도 그나름의 예의가 있고 문화적인 차이로 한국사람이 보기에 예의가 없어 보인다 뿐이지 나름의 예의 범절이 존재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존댓말이던 반말이던 같은 말을 쓰는게 옳은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꿀이 12-06-10 02:26
   
유교의 단점이자 딜레마죠..
너무 위아래를 따지다 보니 윗사람의 잘못은 아랫사람이 지적하기 쉽지않다는거 공감합니다.
옳고그름 보다는 유교적인 부분을 먼저 봐버리니...
잘못을 지적하는 순간 위아래도 모르는 놈이 되버리는 현실..
김질럿 12-06-08 19:17
   
존댓말을 쓰게 한건 아예 못 기어 오르게 하려고 인듯.
존댓말을 쓰면 무의식중에 상하관계가 아주 뚜렷해 지기 때문에..
매튜벨라미 12-06-08 19:21
   
고객님 이렇게 하시면 되'세'요.
이것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되세요......되세요............ 들을때마다 거슬립니다;;; 뭔가 초딩이 쓰는 '님들아' 같은 느낌이랄까...
왜 내 물건을 높여주는지... 왜 내 핸드폰에게 경어를 쓰는지 모르겠어요;;
jazz 12-06-08 19:43
   
대체로 유교적인 영향으로 발달된 예절법이니 만큼 일본은 유교가 극소수인 지배층에만 어설프게 전파된 케이스라 중국보다 더 유교를 숭상해서 온 백성에게 물이든(?)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법도나 예절면에서 어설플 수 밖에 없는면도 있겠지요.
좋은활동중 12-06-08 19:54
   
아빠. 엄마 라는 표현은 현대어로써 친숙어 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라는 표현은 근대어로써 평준어 이구요.
가친. 부친. 엄친. 부군. 모친. 자친. 자당. 등은 중세어로써 유교사상적 지칭어 이지요.
아버님. 어머님 이란 표현은 그냥 존칭어 입니다.

이들 표현의 활용법은 각기 다른데요.
친자식들이 아버지. 어머니 에겐 님자를 붙히지 않지만,
대신 두분을 같이 지칭할때는 님자를 붙혀 부모님이라 불러야 맞습니다.
대신 며느리나 자식 친구등이 부를때 아버님. 어머님이라 불러야 하구요.

사위가 장인. 장모를 지칭 할때는, 님 보다 더욱 격상된 어법인 어르신 이라고 존칭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유교란것이 남존여비 사상이 심대히 함포된 것이라서,
장인에겐 극존칭으로 장인 어르신이라 부르지만,
장모에겐 극존칭이 생략된 장모님으로만 부르는게 어법상 맞습니다.
     
좋은활동중 12-06-08 21:19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님 자를 붙힌다는건 존경의 의미 이므로, 굳이 존경하지 않는 직장 상관이나 선생. 선배 등에게는 님 자 대신에 " 께서 " 라는걸 붙히면 됩니다.
선생님 이라 부르지 않고 선생께서 라고 하면 됩니다.
사장님 이라 하지 않고 사장께서 라고 하면 되는거지요.
swetrue 12-06-08 20:14
   
댓글을 보니까 국어공부하는 느낌이네요... 어쨋든 잘보고 갑니다!
가출한술래 12-06-08 20:32
   
잘보고갑니다.
daniiii 12-06-08 20:37
   
아.. 정말 가생이 댓글 수준 왜 이럽니까..
이런 훈훈한 글 같은데도 일본인이 미개하다는 등 욕하는거 참 한심합니다.
저렇게 한국에 호의를 가지고 한국의 문화를 보는 일본인들 보는거 훈훈하지 않습니까?
2ch 이런 애들이랑은 다르게 보셔야지요... 저도 일본이란 나라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런 블로그글에서까지 일본까는 분들이 한국만 보면 깔 거 없나 달려드는 2ch이랑 수준이 뭐가 다릅니까
     
제로니모 12-06-09 08:04
   
헌데 미개한걸 미개하다지 수준높다구 하나요? ㅎㅎ 불과 몇백년 전에 왜구들 그렇게 미개한 애들이었답니다. 지금은 옷걸치구 인간처럼 뻔뻔스럽게 행동하지만...

글구 블로그 글을 까는게 아니라 왜구 전체를 까는 겁니다. 블로그만 까서 되겠습니까?

2채널과 수준이 뭐가 다르냐구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다르지 않겠지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란 고사성어가 왜 생긴 줄 아시나요? 바로 반만년 원수인 왜구들 같은 이민족 오랑캐 때문에 생긴 거랍니다.

저들이 비인간적이고 무대뽀로 나온는 걸 언제까지나 오냐오냐 그래도 우린 인격적으로 받아치자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건 착각입니다. 일본의 본연의 습성과 침략 야욕을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의 환상인거죠. 저들은 그럴수록 더욱더 기어오르며 주인을 무는 습성을 가집니다.

아예 다신 기어오르지 못할 정도로 확시히 밟아야만 다신 치욕된 과거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최선
의 방책이라는 겁니다.

다시 한번 왜구들의 이면의 진실과 저들과 우리의 필연적 숙명관계를 숙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그런 자들은 왜구들의 일부인 극우만이라구요? ㅎㅎ

극우가 일본을 이끌구 갑니다. 극우와 보수는 한 끗 차이구요. 어떤 나라든 보수가 다수입니다. 그걸 아셔야죠. 저들이 전쟁을 준비해서 힘을 가지면 언제든 다시 최우선적으로 우릴 노릴겁니다. 제아무리 왜구 좌파들이 말린들 말이죠... 글구 팔이 안으로 굽듯이 일단 일이 벌어지면 그 좌파세력도 한통속으로 변한답니다. 그게 어떤 나라든 공통된 필연인거죠.
          
songhof 12-06-09 10:24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말은 인류역사상 최악의 말이죠. 그말대로 100%실현된다면 인류는 진즉 멸종했을겁니다. 될수있으면 살수있는길을 모색하셔야지 때려죽이는 길을 모색하시면 안되죠.
          
daniiii 12-06-11 04:22
   
너무 극단적이시네요.. 결국 그런 생각은 폭력만을 불러일으킬 뿐이고 그게 더 커지면 전쟁이 되는거죠.. 그럼 이런 글에서 일본사람들을 까내리는게 옳은 댓글이다 이 말씀이십니까?
관조자 12-06-08 20:45
   
m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크 12-06-08 21:03
   
뭔가 오해를 하고 있구나.
부모자식간에는 반말 많이 하는데...나도 그렇고 ㅋㅋ
남에게 부모를 말할때 존칭을 쓰는거지.
일본에서는 남에게 자기부모를 말할때도 존칭을 쓰지 않는건가?
     
초콜렛 12-06-08 23:26
   
그게 아니에요. 위에 리플들 다시 한 번 잘 읽어 보세요. ^^
Pluto 12-06-08 21:23
   
좋은 번역글에 좋은 댓글들...

잘 보고 갑니다...
솔로윙픽시 12-06-08 21:28
   
전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 어머니 아버지 하는 거 보고 엄마 아빠라는 말은 절대 쓰지 않게 되었죠. 존댓말은 당연한 거였고.
각시탈 12-06-08 21:33
   
잘보고감 ㅋㅋㅋ
고구마요네… 12-06-08 22:23
   
일본어에도 경어가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ㅋㅋㅋ
서양문물을 너무 무분별하게 흡수해서 사라지고있는건가?
여우별 12-06-08 23:39
   
문득 드는 생각이요. 인터넷 채팅 용어마저 우리는 '님'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너 또는 당신,별명 바로 뒤에 ~이~가 가 아니라 자연스레 '님'이라는 말을 시작하게 된거죠. 별명이 있으면 그 뒤에 꼬박꼬박 '님'자를 붙이잖아요. 댓글만 봐도 나는~으로 시작하는 말보다 저는~이라고 시작하는 말이 더 많아요. 물론 어린 아이들 중 버릇 없는 애들이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참 괜찮은 것 같다 생각이 드네요.
얼짱개굴잉 12-06-09 00:13
   
가생이 댓글들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 ㅋㅋ 특히 이 게시글에서는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에서 감정적으로 치닫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짓는 수준높은 댓글들이 많은것 같아요 ㅎㅋ
이四Koo 12-06-09 00:28
   
가족끼리는 존댓말 잘 안하는데....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도 간혹 보이네요.
아기건달둘… 12-06-09 00:51
   
잘보고갑니다
자기자신 12-06-09 01:19
   
잘 보고가요
투덜이 12-06-09 02:07
   
잘보고 갑니다~^^
하우디호 12-06-09 03:11
   
이런 글들보면 일부 한국욕하는 사람들때문에 일본전체를 나쁘게 생각할 수 없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제로니모 12-06-09 08:01
   
일본의 1.3억의 인구 전부가 극우는 아니죠. 허나...

어떤 나라든 인구가 제 아무리 많더라도 리더진의 여하에 따라 일부가 전체가 되고 반대로 전체가

일부가 되기도 하지요. 더 분명한건 그 일부의 브레인에 의해 한 나라는 좌지 우지되는 건 부인할 수 없겠지요. 즉, 그들에 의해 전체가 강도가 될수도 있고 수호자나 희생자가 될수도 잇지요.
싫든 좋든 리더에 의해 한번 정해진 국론은 반대파라도 따를 수 밖엔 없답니다.
어쨋든 한 민족이니 팔은 안으로 굽게 되겟지요.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온답니다.

물론, 우두머리 몇명 때문에 밑의 전체 수하를 비난할 순 없겠지만, 일단 적이 될 여지가 있는 경우라면 결국은 우리나 상대국가나 서로에겐 국가전체가 모두 가상의 적일 뿐입니다.
만류귀종 12-06-09 03:38
   
일본 영화나 만화보면 반말을 막 하길래 번역이 그런가보다 했더니 원래 그런거였군요
케토톱 12-06-09 05:30
   
야이 새끼들아 사람이 사람을  존중해야지 근데 이새끼들은 존대말 안쓰나여? 윗사람 존경해서 존댓말 쓰는게 당연하지 그게 부럽니 어쩌니 그러니까 니들나라에는 미래라는게 없는거야 이 새끼들아
     
제로니모 12-06-09 07:47
   
;; 뭐라 할말을 잃게 만드는 댓글이군요 후...

님이 말하시는 '야이 새끼들아 사람이 사람을  존중해야지 근데 이새끼들은...' 표현이 너무

속 보여서 감히 뭐라 말하기 힘드는 군요 ㅋ

사람이 사람을 존중해야하는데 야이 새끼라구 하시니....ㅋ 딱 '모순'이란 단어가 생각 나네요 ㅎㅎ
     
songhof 12-06-09 10:33
   
이런분들이 저런 일본극우들과 다를게 뭡니까 대체...
가랭이닷껌 12-06-09 07:49
   
1번 댓글 남편이 있는 불효자???
왔구나 12-06-09 10:50
   
잘보고갑니다
아싸가오리 12-06-09 11:41
   
상대적인것도 인정하고 행간의 뜻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냥 보이는대로 알아 들으니 댓글에 댓글만 난무하고 참 답답하다.

아무리 명문을 쓴들 무엇하리  ㅎㅎ, ㅋㅋ  이런거로 자기 수준 깎아내리는데
rtygc 12-06-09 12:14
   
잘보고갑니다.
♡레이나♡ 12-06-09 13:35
   
잘보고가여 ㅎ
고구마11 12-06-09 14:07
   
잘 보고 갑니다 ~ ^^
근데 옛날에 존댓말을 없애자는 의견을 본 것 같기도 한데...
루도라 12-06-09 14:11
   
이전에는 사위는 아들이랑 급이 같았죠. 서로 존대하는 사이
지금처럼 손윗사위 매제 매형 이런 개념이 아니었어요.
아마도 일본의 영향을 좀 받았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군요.
꾸리한넘 12-06-09 15:11
   
우리나라도 압존법 있잖아요...사람들이 막 섞어써서 그렇지...
홍초 12-06-09 16:02
   
잘 보고 갑니다.
천년여우 12-06-09 17:38
   
우리도 상대적 경어를 쓸 일이 있지 않나요. 상황에 따라서..
dotKR 12-06-09 17:51
   
저기 3번 리플 쓴 일본인이 뭔가 좀 착각하는데
존칭 생략한 험담은 한국에서도 하지 말입니다??
한숨만 12-06-09 18:09
   
잘보고갑니당^^
우루우루 12-06-10 01:04
   
이런 서로 상이한 문화의 차이에 대해 서로 배우고 받아들이며 소통하는 것이 정말 올바른 교류의 방법이죠. 맨날 서로 헐뜯는 글만 보다가 서로의 차이에 대해 배우니 보기좋네요.
패닉 12-06-10 05:17
   
잘 보고 갑니다
산골대왕 12-06-10 06:52
   
국민 성격이라고 생각함.. 얍삽하게 상대 봐가면서 존칭하는거랑 뚜렷한 기준을 두고 다 대우해주는거랑. 안그런가요?
Oneshot 12-06-10 13:21
   
잘 봤습니다.
네임드 12-06-10 17:00
   
우리나라의 경어문화는 아마도 세계유일이지 않을까 싶네요.
서라벌 12-06-11 00:51
   
언어가 곧 문화이며,
그 나라의 언어가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무수히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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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 알고 있구나. 바로 이 언어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의 언어를 말살하고자 했지. 언어라는것이 이렇게 중요하니 앞으로도 잘 발전시키고 계승해 나가야겠습니다.
타이 12-06-13 09:48
   
동이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되..

동이족이란.. 한족들의 입장에서 주변 국들을 다 오랑케라고 불럿습니다

북쪽 오랑케.. 남쪽 오랑케. 서쪽... 그중 우리를 동쪽오랑케라는 이유에서.. 동이라고 햇습니다

활을 잘쏘고 용맹하고.. 말을 잘타고.. 예의를 잘지킨다..

공자도 그런말을 햇죠...

공자의 시대는 4000년전이기에.. 그당시 현제 중국땅의 국가는 하나의 단결되지못한 주인없는 땅..

절대 조공을 주장할수가 없습니다

중국이 발전한것은..그 한참 후입니다.. 주변 국들이 군사력이 강해서 역으로 한족들에게 .. 조공을 요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