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代) 이상한 한국 음식
한국의 이상한 음식 10가지를 꼽은 블로그 글입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상하다고 생각할 음식들이지만 의외로 먹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
10위 - 순대
순대는 피를 섞어 만든 한국식 소세지(blood sosage, 고기를 피와 섞어 양념한 고기를 돼지 창자나 인공 케이싱에 채워 만든 가공 식품)이다. 흔히 있는 유럽식 소세지와 비슷한데, "피부"(겉면)는 실은 깨끗이 씻어 삶은 내장이다(소나 돼지의 것). 소세지에는 돼지고기 피, 당면, 기타 등등 양념이 들어간다. 요리법은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국에 넣어 먹기도 하고 생선이나 오징어가 들어가는 요리법도 있다.
9위 - 닭발
한국보다는 중국에서 더 흔하지만 꽤 다수의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발은 대개 참깨와 고추장으로 만든 양념 소스를 얇게 발라 나온다. 일부는 살만 먹는데 모든 사람들이 닭발의 연골을 씹어 먹는게 제일 맛있는 거란 걸 안다.
8위 - 껍데기
돼지 피부는 길거리 노점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한다. 걸쭉한 적갈색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서 만들어 내놓는다. 많은 숯불구이점에서 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질감은 뻣뻣하면서 두툼하고 쫄깃한데, 꼭 알텐데로 삶은 파스타 같은 느낌이다.이 껍데기 그 자체는 정확히 말해 맛이 있는 건 아니며, 대부분 소스에서 나오는 맛이다.
7위 -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로 만듭니다. 얕은 물에서 주로 서식하죠. 물고기를 갈아 가루로 만들고 깻잎, 양파, 된장, 고추장을 넣어 끓입니다. 일부 한국인에게는 좀 강한 맛이다. 즐겨 먹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필히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6위 - 개불
개불은 한국 어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의충동물이다. 대개 모래나 진흙에 서식하는 해양 의충동물의 한 종류이다. 주로 사시미와 비슷한 날 생선을 먹는 방법인 회로 쳐서 먹는다.중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들은 적이 있다.
5위 - 복국
후구(Fugu, 복어)라 알려진 죽은 일본 복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복어가 살아 있을 때는 단 몇 시간 안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치사율이 높은 신경독이 있다. 일본에서는 수 년의 훈련을 거쳐야 딸 수 있는 자격증을 소지해야만 이 음식을 팔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복어가 정말 값비싼 별미로 취급되는 이유이다. 한국에서는 느슨한 편이며, 이런 독이 있는 생선으로 만든 요리를 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격도 일본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가장 일반적인 요리는 복국으로 복어 고기와 빨간 고추와 약초를 넣어 우려낸다. 다른 방법으로도 이 생선을 먹기도 하는데 날 상태로 회를 쳐 먹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 요리를 먹고 '취하는' 기분 같은 것을 느끼기 위해 요리사에게 국에 독을 살짝 넣어 달라고도 한다. 그 자체의 맛은 굉장히 강한 맛은 아니고 끓여 나오는 국과 같은 맛을 낸다. 특정 부위이기는 하나 고기의 질감은 매우 가벼우며 통통하다. 구름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일 것이다. 날 것으로 먹을 때 살껍데기는 무척 은은한 맛이다.
4위 - 번데기
노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또다른 음식 종류이다. 번데기는 누에로 실을 뽑는 누에를 끓여 양념하여 걸쭉하게 만든 음식이다. 당혹스러운 냄새 덕분에 판매하는 행상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번데기를 깡통에 넣어 판매하기도 한다. (한국에 갈 형편이 안 되는데 번데기가 먹고 싶다면, 이걸 한국 밖의 한인 시장에서 구할 수 있다.)
3위 - 보신탕
개고기로 만드는 악명 높은 보신탕은 간장, 붉은 고추, 양파를 넣어 조리한다. 우리가 쉽게 믿을 수 있을 만큼 일반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아직도 서울 주변의 일부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이 탕은 단백질과 기운을 돋궈 준다. 게다가 추위나 다른 질병을 물리칠 때 그 처방으로 쓰이기도 한다. 정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도 믿어지고 있다.
2위 - 개 소주
종종 약으로 여겨지기에 엄연히 음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어린 황구의 고기를 삶고 육수를 붉은 대추와 인삼, 생각 등과 같은 약초 성분과 녹용 가루를 섞어 우려낸다. 비슷한 걸로 고양이 고기로 만드는 고양이 소주라는 게 있다고 들었다. 이 둘은 동물보호법에 의해 최근에는 아주 드물게만 볼 수 있다. (온라인이나 일부 가게에서 살 수 있다.) 그러나 녹용 가루와 약초만으로 만든 술은 감기를 치료하는 데 종종 쓰이고는 한다. (꽤 비싸며, 한 팩에 10,000원이 넘기도 한다.) 사슴 뿔이 채취될 때 사슴이 다치지는 않는다.
1위 - 산낙지
산낙지는 특히 부산에 많지만 한국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는 음식이다. 수조에서 문어를 선택해 요리사에게 잘라달라고 하면 된다. 자른 다음에도 계속 움직이고 빨판이 혀와 입에 달라 붙는다. 참기름을 찍어 먹으면 빨판이 목에 붙어 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다리를 다 먹고, 낙지 머리는 탕으로 끓여 먹는다. 먹물이 꽉 차 있기에 먹고 나면 이빨이 까만색으로 변해 있는데 이게 좀 재밌다.
< 잘못 먹고 있음 >
[블로그 댓글]
srnajera
O.o? 음식?
//Love
난 낙지 좋아하지만 산채로 먹는다고? 우웩
Benji Radman
저 음식들을 모두 먹어보고 싶어요. 전 닭발과 돼지 껍데기만 먹어봤거
든요. 나쁘지 않았어요. :) 젠장 그래도 저 낙지는 그닥임. :)
Damien
보신탕. 꽤나 논란이 많은 음식이죠.
kxxthanxx
개를 먹는다는 것에 동의하지 마세요.
theunkownblogger
진짜 이상하네요!!
jamiesaur
닭발만 예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네요. 정말 괜찮았어요. (:
Bob Ross Afro Blog
"Bizarre Foods" 쇼를 떠오르게 하네요.. 순대와 닭발을 먹어봤어요..
가장 맛있었어요.
tigey
안 돼애애애애애애! 강아지 좀 먹지 말아요!!!!
Jay Reid
전 한국의 한 회사가 고기에 아드레날린을 증가 시키기 위해 개들을 죽
기 전에 고문을 하고 고통을 주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역겨워요.
Finn Phoenix
전 집 마당에 난 민들레랑 잡초를 먹는 한국인을 알고 있던 적이 있습니
다.
heefal
이게 바로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 D
Marian
안 돼애애 강아지 먹지마 :P
Poetry of the Day
강아지는 음식이 아니라구! =((
Max Power
여기 나온 거 다 먹어 봤어요. 산낙지를 먹는다는 게 좀 문제였는데,필
히 먹어봤지요.
ChaCha
녹용 술? 그거 참... 신기하네.
k2m1ru
닭발 맛있어 보인다!
billyroll
몇몇은 신기한 음식들이네요.
Jetah
한국 음식에 대한 꽤 괜찮은 정보통을 찾았군요. 멋진 블로그에요!
Alpha
마지막 거 먹어보고 싶다.
Dave
으아아 세상에. 저녁 입맛이 뚝 떨어지네요. 환생 같은 게 있따면 절대
한국이나 저 지역 같은 곳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네요.
Jesse Crows
개불은 꼭 남성 성기처럼 생겼네요. 2위랑 3위는 여행가서 먹어봐야 할
음식 명단에 올렸습니다!
Thorfan
보신탕 보면서 맛있다고 생각한 내 자신이 실망스러워요.
Xenototh
저 개불이란 거... 그래. 저도 알고 당신들도 알겠죠. 제가 저거 뭐 닮
았다고 하려는지.
fit4life
정말 논란도 많고 위도 뒤틀리게 만드는 음식들이네요.
Malkavian
저것 중에 몇 개는 먹어보겠지만 마지막의 올드 보이에서 나왔던 산낙지 먹기는 피하게 될 것 같군요.
Gambling Degenerate
으으으음, 앞 쪽의 몇 개는 맛있어 보이네요! 이번 여름 휴가로 한국에 가게 되면 찾아봐야겠어요. 여기 있는 것들 중에 먹어볼 수 있는 게 있기를!
pixel
닭발을 먹어본 적 있다. 다신 안 먹을 거...
ed
이 중에 어떤 것도 먹고 싶지 않네요. 절대로. 죄송.
TIMMYTHEROBOT
개와 녹용 술? 난 안 먹을 거.
Shona
안 돼. 이게 뭐야. 강아지들은 안 된다고. :ㅣ
Anonymous
저기에 강아지 사진이 없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전 한국인이에요. 한국인들은 강아지를 먹는 게 아닙니다. 대신 키운 개를 먹죠. 소나 돼지를 길러서 먹듯이 말예요. 님이 올린 사진은 음식이 아닌 애완개 사진처럼 보이는군요.
번역기자:플로에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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