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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에서 인터넷 뱅킹하기
등록일 : 12-08-18 22:17
(조회 : 3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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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뱅킹과 글로벌 은행이라는 신화
한국과 미국에서 지점이 있는 KEB나 시티뱅크,HSBC 같은 세계적인 은행이라는 이유로, 한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은행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각기 다른 두 나라라는 건 두개의 계좌가 따로 있다는 뜻이다. 문제가 되는 계좌가 한국에 있다면 한국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국에서 은행을 선택할 때, 외국인이 고려해야 할 사항
수천 마일 떨어진 고향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 외 거주자가 느끼는 한가지 두려움은 자신들의 돈이 한국에 갇혀 버릴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한국 계좌에서 자국의 계좌로 온라인 송금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은 은행 선택시 고려할 만한 가치있는 장점이다. 왜냐고? 당신이 한국을 이미 떠난 후, 한달 정도 지나서 월급과 연금이 한국 계좌에 입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거주자들은 대부분, 한국 친구에게 부탁하여 계좌를 폐쇄하고 자산을 송금하게 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내가 한국에 있는 기간 내내, 각기 다른 3개의 은행에 계좌가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KEB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a)미국으로 송금하기 편리한 맥 온라인이 있었다. b)송금할 때 수수료가 저렴했다. c)KEB의 서비스가 외국인과 해외 거주자들을 만족시키기 시작했다.
A.한국 웹사이트는 아직 영어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나?
좋은 소식: 외국인의 증가와 영어를 통해 글로벌화를 이루려는 한국의 열망으로 인해, 영어 서비를 제공하는 한국 웹사이트가 늘어났다. 근데, 잠깐만.....
나쁜 소식: 처음 시작 화면만 영어로 된 경우가 종종 있다.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정보를 클릭하면 즉시 한국어 페이지로 이동한다. 아무리 좋게 봐도 불만이다. 쓸모없는 정보만 영어로 돼 있다.
B. PC인가, 맥북인가?
나쁜 소식: 내가 마지막으로 한국에 있었을 때, 모든 것이 PC 기반이었고 '인터넷 브라우저의 왕'으로 추앙받는 마이크로 인터넷 익스플로어 중심이었어. 맥북 소유자라면, 못과 잭해머를 만지작거리게 될 거야! 한국에서 맥북 사용자의 삶은 고통스러운 시련이야.
좋은 소식: 다행스럽게도, 한국에 애플이 진출한 이후, KEB같이 외국인 고객에게 친숙한 은행은 맥북 차별 정책의 문제점을 깨닫고 있는 거 같아. KEB는 현재, 맥 뱅킹 어플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놨어, 맥북 사용자들은 이 어플을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고 온라인 뱅킹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게다가 무결점의 영문판으로 돼있어. 맥 어플은 부적 같은 효과가 있는데 지구 구석탱이에서도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
나쁜 소식: 인터넷뱅킹 재등록처럼 중요한 작업을 하는 동안, 다시 PC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어... 그렇지 않으면 직접 방문하여 재등록을 해야했지. 운좋게도, 가족중에 PC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빌려 쓸 수 있었지. 하지만 PC가 후져서 그런지 아니면 미국 제품이라 그런지(???), 환경설정이 KEB 웹사이트와 호환되지 않았어! 나도 만지작 거려야 하나?... 못과 잭해머 말이야.
C.실시간 원격 조종 도우미는 무엇이고,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왜일까?
좋은 소식: 실시간 원격 조종 도우미(Live Remote Assistance)는 멋진 서비스야, 컴퓨터의 고장을 수리해주는데, 한국까지 뻗어나가는 보이지 않는 손 같아. KEB 사이트의 작은 버튼을 누르면, 한국에 있는 IT 고객센터에서 내 컴퓨터의 마우스를 통제할 수 있게돼. 그러면 고객센터에서 컴퓨터의 고장을 수리해주고 온라인 뱅킹 재등록하는 일을 도와줘.
비밀번호나 개인정보를 노출할 필요 없어. 고객센터에서 내가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게 나에게 컴퓨터 통제권을 넘겨주거든. 내 컴퓨터는 하와이에 있는데 한국에 있는 KEB에서 컴퓨터를 통제하는 거야. 정말 놀라운 기술이지.
나쁜 소식: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은행이 더 많아져야하는데 그러지 않지. 내가 알기론, KEB가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은행이야.
D.한국의 보안 뱅킹과 다수의 비밀번호 만들기
좋은 소식: 대부분의 나라보다 한국의 뱅킹 테크놀로지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알면 안도감이 들 거야. 개인 온라인 뱅킹은 높은 수준의 보안으로 취급돼. 그래서 한국이 월드 클래스 해커를 보유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
나쁜 소식: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자신의 계좌를 뚫으려고 해도 몇몇 도구와 세세한 과정을 거쳐야해.
Our Dear Lady Expatriate
한국에서도 온라인뱅킹을 하려 하다니 경외감이 드네, 대륙 건너편에 있으면서 성공까지 하다니 말이야! 미친 존경심~
KEB는 해외거주자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인 거 같다. 난 국민은행 계좌가 있었는데 나와 전혀 소통하려하지 않았어!
포스팅의 막줄이 참 마음에 든다... 한 걸음은 열 걸음과 같다? 진실한 말은 절대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 법이지!
>>>Christine Ka'aloa
KEB는 정말 진짜 좋아. 불행하게도, 해외송금 문제의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마지막에야 그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말이야.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거야.
Anna Frances Ellis
지난주에 KEB에 가입했어. 한국에서 지내면서 어색해 본 적은 처음이었어, 왜냐하면 전화에 대고 큰소리 치는 선생님 옆에서 10분이나 앉아있었거든. 너무 시끄러워서 은행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째려봤지. 어떻게든 잘 풀리긴 했어. 사실 오늘은 인터넷 뱅킹과 손쉬운 외환 거래 서비스에 가입하려고 갔었어.
이거 하난 알려줘야 겠다. 내가 처음에 KEB 영어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구글 크롬을 이용했는데 실패했어. 인터넷 익스플로어가 더 좋아.
>>>Christine Ka'aloa
안나한테 댓글다는 게 얼마나 그리웠는지 알아?? 와~ 지금 한국에 있구나!!!
모험을 걸어야하는 문제가 다가오고 있어. 은행 웹사이트의 한글을 읽지 못한다고 자책하지마.
설령, 한글을 읽을 수 있다해도 해석하기가 힘들 거야. 불만을 즐겨, 행운을 빌게. 한국을 떠나면 그것도 그리울 거야.
Jessica Wray
와우~ 이해됐어. 한국에서 뱅킹은 나에게 불만족스러운 일중 하나였어. 훌륭한 포스팅이야.
이걸 한국에 오기 전에 알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TLWH
한국의 은행 서비스; 외국인에게 한국의 온라인 뱅킹은 얼마나 쉬울까? http://t.co/zg5UWzWJ
Peter Raeves
맥북 사용자는 이걸 해야해. http://osxdaily.com/2010/04/20/run-internet-explorer-on-your-mac/
개인적으로 시도해 본 적은 없는데 맥북에 윈도우를 부팅하지 않고도 IE를 돌릴 수 있다고하네.
>>>Christine Ka'aloa
맥북 링크 고마워. IE를 맥북에서 돌리려고 했는데 버그 투성이었어, 특히 한국 사이트에서 심했지. 마치 맥북 냄새를 맡고 거부하는 것 같았어! 이 링크가 성공적이길 바란다.
Jen
아주 흥미롭네. 영어로 되어있지 않은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게 상당히 신경쓰였어. 내가 한국에서 살거나 일한다면 정확하게 포스팅에 있는 대로 해야겠어. 포스팅에서 알려준 장 단점이 좋네. 한국 계좌를 미국 계좌에 연결할 수 없다니 충격이었어. 매일 매일 새로운 걸 배우자! 명심해야지. 이 포스팅 내용 하루만에 이해할 수 있어. 최근에 한달짜리 패키지로 유럽 여행을 갔어. 첫날에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는데 ATM이 내 카드를 먹어 버렸어. 하와이 시간으로 오후 10시였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카드를 취소하는 일밖에 없었지. 다행이도 가방에 두번째 카드가 있었어.
>>>Christine Ka'aloa
카드가 유럽에서 먹히다니 얼마나 불만이 많을까! 카드가 두개여서 다행이야. 스페이이나 모로코에서 카드가 먹통일 때를 대비하여 카드를 두개 가지고 다니는 걸 배웠어.
debbie ann
뱅킹은 너무 어려워. 우린 지금 남아프카에 있는데 아직도 인도에 돈이 묶여 있어. 호주에도 은행계좌가 있는데 ATM수수료가 너무 비싸. 그래도 호주의 온라인 뱅킹은 아주 쉽다고 말할 수 있어. 영어일 뿐만 아니라 돈을 내야하거나 송금할 때 아주 효율적이야. 미국 은행보다 낫다니깐.
>>>Christine Ka'aloa
돈이 인도에 묶여 있다고? 직접 인도에 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많은 나라를 여행하는거야? 아니면 살고 있다는 거야? 잠깐 동안 한 곳에 머무르게 되면 뱅킹이 더욱 쉬워질 거야.
Naomi
한국 은행의 보안에 관해 말할때 웃겼어. 나도 한국만큼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는 은행을 경험한 적이 없어. 그래서 나도 한국에는 최고의 해커가 있을거라 생각해! 근데 솔직히, 한국 은행 서비스는 날 미치게 만들어. KEB계좌가 있는데 뭐 좀 수리해달라고 했는데 이걸 몇번이나 요청했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야. 직접 지점으로 찾아 오라구 하더군. 해외에서 송금 문제가 발생하면 어쩌겠다는 거야? KEB지점을 찾아 비행기 타고 오라는 건가? 우......
>>>Christine Ka'aloa
모든 단계마다 있는 비밀번호 입력, 이거 때문에 처음에는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지 않았어. 한국에서 해외로 나갈때만 온라인 뱅킹을 이용했지. KEB 계좌에 문제가 있다면 내가 한 대로 하면 돼. 나는 잘 되었거든.
Ari
한국에서는 모든 것이 일반적으로 초울트라 편리하다는 전형적인 증거군. 외국인만 아니면, 모든 게 빠르고 효율적이야!
한국에서는 온라인 뱅킹을 신경쓰지 않았어. 하지만 직접 송금을 하려면 언제나 한국말을 해야하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지. 한국에 있는 외국인에게 어려운 일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원하는 비자, 마스터카드를 만드는 일이야!
>>>Christine Ka'aloa
해외 생활에는 모든 일이 10단계로 이루어져 있어. 나도 처음에는 ATM카드와 신용카드는 사용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전에는 외국인은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다고 들었는데 그후 외국인도 가능하다는 소문을 들었어. 근데, 신용카드를 만드려면 어떤 단계를 거쳐야하는지는 모르겠어. 아마 2년간은 체류해야할 거야.
번역기자: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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