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번역한 글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한국 남자들의 연애스타일에 대한 글입니다. 여자가 거절을 해도 계속해서 대쉬하는 한국 남자들의 자신감과 여자를 배려하는 자상함이 멋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 남자의 연애 스타일
한국 속담 중에 "10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한국 남성의 연애관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남성들은 일단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무지 적극적으로 나옵니다.
상대방 기분은 일단 접어두고 무조건 자신의 기분을 먼저 전합니다!!
저도 제 남편한테 10번 찍혀서 넘어간 케이스입니다.ㅋㅋ
저는 제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한국인 남자와 사귀 의향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남편이 계속 사귀자고 해도 여러 번 거절했습니다.
일본 남성들은 여자가 한 번 거절하면 그냥 포기하는 편입니다만,
한국 남성들은 한 번 정도 거절당하는 것을 당연한 것 처럼 여깁니다.
왜냐면 한국 여자들은 아무리 상대가 맘에 들어도 한 번 정도는
예의상 거절을 한다고 합니다.
상대 남성한테 너무 가볍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저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해오는 제 남편을 보면서 이 사람은 도데체 뭘 믿고
이렇게 까지 자신감있게 나오는 거지라며 의아하게 생가했습니다.
제 친구도 한국인 남성한테 적극적으로 대쉬를 받았다고 합니다.
실은 제 친구가 일본에 남자 있는 몸이라서 계속 거절했었지만,
너무나도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는 바람에 나중에는
오히려 제 친구가 그 한국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남성들은 무지 자상합니다.
춥다고 하면 바로 자기가 입은 옷을 벗어주고, 큰 짐은 무조건 자기가 듭니다.
공원 벤치같은데 앉으려고 하면 손수건을 깔아주기도 한답니다.
이시다 쥰이치조차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자상합니다.^^
(번역자 덧 - '이시다 쥰이치' 여자들 한테 매너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배우.)
너무 잘 해줘서 이런 대접을 받는 여자들은 자신이 공주가 된 것 같은 착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이런 대접을 받는 한국 여자들은 한국 남성들의 이런 대접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해주지 않으면 한국 여자들은 한국 남성들한테 화를 냅니다.
하지만 일본 여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런 한국 남성의 모습이 너무 자상하게 느껴진답니다.
제 한국인 여자 친구도 남자가 잘 안 해주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딱 부러지게 화를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런 영향을 받아서 딱 부러지게 화를 내고 있답니다. ^^
물론 한국 남자들의 이런 자상함이 얼마나 오래 가느냐 하는 부분은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제 남편같은 경우는 이제는 그냥 평범한 아저씨랍니다. ㅋㅋ
요새는 집안일도 잘 안 도와주고, 좀 도와주면 어디가 덧나나!!
어째든 일본 여자들은 이런 적극성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라서
10번 찍으면 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간혹 남자가 자기 타입이 아니라면 여자한테 스토커로 오해받을 수도 있답니다. ^^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안녕하세요!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지만, 한국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주인장님의 Blog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 한국 남성에 대한 이런 이미지가 있기는 있었지만,
실제로도 그런 줄은 몰랐습니다!!!
한국 남자들 정말 대단한 듯 ( ゚ ▽ ゚ ;)
저도 나중에 한국 남자한테 고백 받으면 한 번 정도 거절하는 게 좋을까요? ^^
고백하는 남자도 없는데 미리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는 제 모습・・・・(*_*)
er***
2. 제목 없음
한국 여자들이 왠지 부럽네요. 저는 적극적으로 대쉬해줬으면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
제가 좀 소극적이라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마음을 전하는 게 서툴러요.
ユチ**
3. 제목 없음
제 남자 친구도 저한테 적극적이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애정이 많이 식었는지, 제가 더 적극적인 것 같아요;;
평소에 자상하기는 하지만 블로그 주인장님이 말씀하신
그런 공주 대접은 아직 못받아 봤어요.
근데 저는 그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구요 ^^
なっ***
4. 참 재밌는 내용이네요~☆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여자한테 사귀는 사람이 있어도 결국 넘어오는 거 같아요!
연애는 역시 팍!팍! 밀어붙어야 한다니까요!
제 남편도 연애할 때는 저한테 적극적으로 대쉬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집안일 하나도 안 도와주더라구요 ^^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여자는 거기에 약한 것 같아요~^^
저도 남편이 막 대쉬해 올 때 저 근자감은 뭐지하고 생각했었는데,
블로그 주인장님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한국 남자들이 보기에 일본 여자들은 쉽게 넘어오는 스타일인가요?
yu***
5. 한국 남성
안녕하세요.
블로그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가 저한테는 정말 유용한 한국알리미같은 블로그입니다.
역시 한국 남자들은 한류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많이 열정적이군요!!
저도 한국 남자들한테 적극적인 대쉬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ira***
6. 이야~ ^^
부러워라~
한국 남자들은 아주 적극적이네요.
제가 만약 그런 대쉬를 받는다면 3번만에 넘어갈 거 같아요 ^^
어쩌면 1번에 넘어갈지도 모르구요...ㅋㅋ
よ**
7. 제목 없음
역시 이 정도면 이시다 준이치라고 해도 명함도 못 내밀듯 (o^o^o)
옷을 벗어준다거나 손수건을 깔아주는 게 드라마에만 나오는 얘기가 아니군요!
일본 남자들도 한국 남자들을 좀 본받았으면 하네요 (^^ゞ
한국 여자들은 한국 남자한테 공주처럼 대접받기를 원하고 그렇게 해준다는데,
일본이라면 오히려 남자가 화내면서 먼저 헤어지자고 할 것 같네요 (__;)
같은 아시아 사람인데 왜 이렇게 다르죠 (^^ゞ
저 같으면 이런 남자한테 한 번에 넘어갈 것 같아요 ㅋㅋ
ひぃ***
8. 저도 마찬가지
저도 블로그주인장님과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 ̄* ̄ )
한국 사람이랑 사귈 마음이 전혀 없었던 저는 사귀자고 할 때 바로 거절했습니다.
그런데도 적극적으로 저한테 대쉬하더라구요 ( ・д・)/--=≡(((卍
나중에는 노래까지 불러주면서 고백하길래 결국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m(u_u)m
왜 그렇게 거절하는데도 계속 대쉬를 했는지 물었더니,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블로그 주인장님이 쓰신 블로그 내용을 저도 그대로 경험했습니다 (^ε^)♪
근데 이시다 준이치도 못 당한다는 자상함도 1년 정도 지나니까 사라지더라구요.
나중에 결혼하면 더 무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ω・`)
はな**
9. ((((~ω~;)
저한테 "누나!"하면서 대쉬해오면 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 ((>ω< )
아~ 이런 고백 저도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に*
10. 낚인 물고기에게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이건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 남자한테 한 번 고백 받아보고 싶네요~ ^^
제가 아는 사람들을 봐도 한국 남자들이 일본 남자보다 여자한테 더 자상한 것 같아요 (^^;)ゞ
블로그 주인장님도 10번 찍혀서 넘어가셨군요. 일본에서는 스토커 취급을 당할 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면 정말 안 넘어가고 못 배길 것 같아요.
한국 남자가 더 로맨틱한 듯♪
アン**
11. ㅋㅋㅋ
아~ 한국 남자들이 나를 한 번만이라도 찍어줬으면 좋겠네요.
。・゚゚・(≧д≦)・゚゚・。
みっ***
12. 맞아요 ^^
그 말씀대로 정말 적극적으로 대쉬해와요. 여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블로그 주인장님도 10번 찍혀서 넘어가셨군요.
그러고보니 한국 여자들은 남자들이 떠받들어서 그런지 콧대가 높은 사람들이 많은 듯 ^^
ㅎㅎㅎ 블로그 주인장님 말씀대로 아무리 '이시다 준이치'라도
한국 남자한테는 상대가 안 되죠 ^^
な**
13. 제목 없음
저도 한국 남자가 아주 적극적으로 대쉬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일본 남자 중에도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여자가 거절하면 포기하는 사람도 많죠 ^^
근데 결혼하면 변한다는 얘기도 같이 자주 듣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하고 나면 변하는 한국 남자보다
연애할 때부터 무뚝뚝한 일본 남자가 더 좋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자상한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해오면
저도 그냥 넘어갈 듯 ㅋㅋ
さ**
14. 제목 없음
음, 한국 남자들은 연애하는 데 참 고생이 많군요.
좋아하는 여자랑 사귀려면 어쩔 수 없기는 하죠!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10번 찍어도 여자가 안 넘어와서,
그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넘어올 여자한테만 대쉬합니다.
일종에 안전주의죠 ㅋㅋ
ヤン***
15. 10번 찍어서
안 넘어오는 여자 없다라? 저한테는 그런 용기가 없네요. 한국이니까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요. 일본에서 그런다면 찌질하다고 할 걸요. 잘못하면 경찰서에 가게 될지도...
ピ**
16. 한국 남자
제가 사귀었던 한국 남자는 일방적으로 사귀자고 하더니 사귀고 나서는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제가 왜 그러냐고 이유가 뭐냐고 묻자. "짜증나게시리, 니가 내 여자친구라도 되냐!"면서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정말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 다른 일본인 여자 계속 만날 거라고 하니 이런 사람 안 만나도록 조심하세요.
総**
17. 공주 대접ㅋ
찍고...찍고...또 찍고~
한류 드라마를 보면 한국 남자들이 다 적극적으로 대쉬하던데...
실제로도 그렇군요!
블로그 주인장님도 그렇게 넘어갔구요☆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저도 공주 대접 받아보고 싶네요 ^^
>아~ 한국 남자들이 나를 한 번만이라도 찍어줬으면 좋겠네요.
。・゚゚・(≧д≦)・゚゚・。
근데 이 댓글 너무 웃겨요^^
キ**
18. キ**님!
>キ**
저는 심각해요.
웃지마세요~~~~~~~~~!!
みっ***
19. (^^)v
한국 남자들은 무지 적극적으로 대쉬하네요 (◎o◎)!!
정말 대단한 듯 (☆_☆)
일본 남자들도 좀 본 받았으면 하네요 ^^
초식남 VS 육식남 (≧□≦)
여러분들은 어떤 남자가 좋으세요 (^O^)/
mi**
20. 저도 한국 남자들이 그렇다는 걸 들었는데...
정말로 그렇군요. 한류 드라마 보면 막무가내로 혹은 일방적으로 대쉬하는 장면이 많은 것 같아요. 한국인은 다들 열정적인가 봐요? 그에 반해 일본인은 다소 차분한 거 같아요.
きー***
21. 제목 없음
한국 남자들은 자상하다고 하던데
블로그 주인장님 블로그를 보고 확신이 섰습니다 ^^
한국 남자들의 그런 멋진 점을 일본 남자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내일 한국에 여행 가는데 기대가 많이 되네요 ~♪
min***
22. 블로그 주인장님 안녕!
질문!
한국에서는 여자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쉬해도 괜찮나요? 아니면 싫어하나요?
みっ***
23. 제목 없음
제가 갖고 있는 한국 남자에 대한 이미지는
열정적이지만 금방 마음이 식어버린다는 이미지입니다!
아무리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도 나중에는 다 자기한테 맞추라고 하고 바람까지 필 것 같은...
그런 이미지입니다.
그에 반해 일본 남자는 그냥저냥 무난하고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의 얘기입니다.)
그래서 한국 남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남자들의 적극적인 대쉬와 배려에 일본 여자들이 너무 잘 속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_<)
이런 모습에 익숙하지 않아서 금방 넘어가고 금방 버려지는 일본 여자들이 많은 것 같아요.
겉으로만 잘해주는 것 보다 그 사람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a**
24. 그렇군요~
블로그 주인장님 안녕하세요 (*^_^*)
한국에는 그런 속담이 있군요!!
한국 남자들이 왜 그렇게 적극적인지 알 것 같습니다.
근데 블로그 주인장님은 이제 더 이상 공주 대접을 못 받으시고 있군요.
그래도 가끔은 공주 대접 받고 사셨으면 하네요 (*^_^*)
저도 공주 대접 받아보고 싶어요 (;∀;)
애 딸린 아줌마라서 아무도 공주 대접해줄 리가 없지만서도...(;^_^A)
제 남편한테 그런 걸 바라는 건 무리겠죠.
게다가 B형이라서 공주 대접같은 걸 바라는 건 더 안되겠죠.
한국 B형 남자들도 공주 대접같은 거 잘 안해주나요? (*^_^*)
한국도 일본처럼 B형을 꺼리는 분위기인가요?
ま**
25. 안녕하세요~(^^)/
한류 드라마에 나오는 한국 남자들의 적극적인 대쉬가 실제로도 그렇다니 정말 깜놀입니다!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니 정말 근성이 대단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바로 포기하는 스타일입니다.
한국은 남녀간에 기념일도 많고 일본 남자가 감당하기에는 힘들 것 같아요(^^;
저는 결혼 기념일, 부인 생일 이렇게만 외우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한국 남자들은 정말 대단한 듯(^^;
근데 한국 남자들도 가사일 도와주나요?
여자가 가사일 전부 하고 남자는 그냥 말만하는 가부장적인 스타일이지는 않나요?(^^;
저도 가사일을 잘 도와주지는 않는 편입니다.
ぶん**
26. 제목 없음
제 친구가 한국 남자랑 사귀는데 똑같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좀 귀찮았는데 나중에는 자기가 폭 빠졌다고 하더군요 ^^
게다가 자상하기까지 하다니 정말 넘 부러워요.
r**
27. 제목 없음
한국 남자 정말 멋있어요 (≧▼≦)
한국에 여행 갔을 때 한국 남자들이 정말 자상하구나 여러 번 느꼈습니다 (^^)
좋아하는 여자한테 적극적으로 대쉬한다는 건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초식남보다 육식남이 무조건 좋아요^^
아~ 나도 공주 대접 받고 싶어요~^^
ゆ*
28. Re:안녕하세요!
>er***님
안녀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드라마도 실제 생활을 근거로 만들어지는 거라서 조금 과장될 수는 있지만,
한류 드라마를 보면 한국의 실생활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한국 남자한테 고백받으면 한 번 정도는 튕기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고백하면 그렇게 하기 힘들죠.
괜히 거절했다가 다시 고백 못받으면 정말 마음이 아프니까요^^
블로그 주인장
29. Re:제목 없음
>ユチ**님
님! 포기하시면 안 되요~~ 저도 좋은 사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10번 까지 안 버티셔도 되요.
그냥 한 번에 넘어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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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Re:제목 없음
>なっ***님
님도 적극적으로 대쉬를 받으셨군요 ^^
처음에는 남자가 먼저 좋아서 적극적으로 나오다가
나중에는 반대로 여자가 그 사람한테 더 매달라게 되죠.
그래도 남자 친구분이 님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네요!
너무 자상한 것 보다 조금은 냉정한 편이 더 멋있잖아요♪
님이 남자 친구를 무척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져 오네요☆
블로그 주인장
31. Re:참 재밌는 내용이네요~☆
>yu***님
님 남편분은 어떻게 님의 마음을 빼으셨나요?
아주 적극적으로 대쉬해오면 일본 여자들은 대부분 아! 이렇게나 나를 좋아하다니 하면서 대부분 넘어갑니다만, 한국 남자들한테는 연애를 위해서 그 정도 하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
일본 남자들은 몇 번 거절당하면 포기하는데, 한국 남자들은 거절해도 계속 대쉬를 해오더라구요. 저는 도대체 그런 자신감이 어디서 샘솟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32. Re:한국 남성
>ira***님
한국 남자들은 정열적입니다 ^^
저는 한류 드라마를 잘 안보는 편이지만,
아마도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들과 많이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정열적인 프랑스, 이탈리아 남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남자!
적극적으로 대쉬해주는 걸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딱이지만,
적극적으로 나오는 걸 싫어하는 분한테는 스토커 취급받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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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Re:이야~(笑)
>よ**님
다들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남자한테 약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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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꺄아~
저도 좀 찍어주세요 (#⌒∇⌒#)ゞ
찍으면 바로 넘어갈 겁니다.
일본 초식남들 좀 보고 배워라!
근데 요즘에는 한국 남자들 중에도
초식남들이 늘어나고 있는거 같아요 (ノ_・。)
…*☆ユ****
35. Re:제목 없음
>ひぃ***님
실생활을 바탕으로 만드는 것이 드라마잖아요 ^^
'이시다 준이치'도 한국 남자들 하는 거 보면 깜짝 놀랄 걸요.
님은 한 번에 넘어가실 것 같다구요 ㅋㅋ
그러시면 안 되요.
적어도 한 번은 거절하시는 게 바로 한국식이랍니다 ^^
블로그 주인장
36. Re:저도 마찬가지
>はな**님
님도 저랑 같은 경우군요!
한국 속담처럼 다들 잘도 넘어가시네요 ^^
남자 친구 분이 이제는 자상한 모습을 더는 안 보여주시는군요.
하지만 겉으로 보여주는 자상한 모습이 사라졌다고,
속마음에 있는 자상함까지 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한다고 갑자기 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물론 연애 시작할 때처럼 이벤트를 자주 해주거나
조그만 것 하나하나 챙겨주거나 하지는 않지만요.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니까 서로 맞춰가야죠 ^^
블로그 주인장
37. Re:((((~ω~;)
>に*님
그렇게 쉽게 넘어가시면 안되요!!!
'누나'라고 부르기만 하면 넘어갈 것 같다니ー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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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Re:낚인 물고기에게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
>アン**님
낚인 물고기에게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라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 여자도 점점 예전 같지 않게 변하니까
아무래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자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스토커와 로맨티스트는 종이 한 장 차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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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Re:ㅋㅋㅋ
>みっ***님
님 제가 찍어드릴까요!
블로그 주인장
40. Re:맞아요 ^^
>な**님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아요.
님도 역시 그렇게 생각하시는 군요.
제 생각에는 한국 여자들이 기가 세서 연애 초기에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공주처럼 떠받드는 것 같아요.
일본 여자들이 보기에는 꽤나 콧대가 높게 보일 수도 있을 듯...^^
블로그 주인장
41. Re:제목 없음
>さ**님
결혼한다고 해도 갑자기 변하거나 그러는 게 아니라,
이벤트나 챙겨주는 회수가 점점 줄어들 뿐,
그 사람이 가진 자상함은 변하지 않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나면 변하는 건 오히려 여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소극적인 일본 남자도 저는 좋습니다.
일본 남자도 일본 남자만의 좋은 점이 있으니까요.
물론 멋있는 남자라면 국적은 아무 상관 없지만요 ^^
블로그 주인장
42. Re:제목 없음
>ヤン***님
오~~ 10번 찍어도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있다니!!
도대체 어떤 여자를 찍었길래 그러시나요?
이제는 확실하지 않으면 고백을 안 하신다구요?
완전 초식남 되신 듯~~!!!
님 힘내세요!!
블로그 주인장
43. Re:10번 찍어서
>ピ**님
저 같은 경우는 결혼까지 했으니까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런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하면 여자로서 기분이 좋답니다.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다니 하는 생각도 들고요 ^^
물론 상대한테 마음이 전혀 없다면 경찰이 출동할 수 도 있겠죠 ^^
블로그 주인장
44. Re:한국 남자
>総**님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 남자 참 못됐네요!!
그런 남자는 국적과 상관없이 여자들의 적입니다.
조심해야 할 듯 하네요.
블로그 주인장
45. Re:공주대접ㅋ
>キ**님
그렇게 받고 싶으시면 님이 직접 공주처럼 굴어서 남편을 굴복시키시면 되겠네요 ^^
누가 이길지는 두고봐야겠지만...ㅋㅋ
블로그 주인장
46. Re:이런!
>みっ***님
님뿐만 아니라 그 댓글 보신 분들 모두 재밌어서 웃었을 겁니다 ㅋㅋ
블로그 주인장
47. Re:(^^)v
>mi**님
요즘 일본에서는 초식남이 인기잖아요.
님은 어느 쪽이 좋으세요?
가끔은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게 좋기는 하지요 ^^
물론 남자가 맘에 들어야 겠지만요.
블로그 주인장
48. Re:저도 한국 남자들이 그렇다는 걸 들었는데...
>きー***님
정말이었군요.
억지로 밀어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열정적인 면이 많아서 연애도 그렇게 되기 쉬운 것 같아요 ^^
블로그 주인장
49. Re:제목 없음
>min***님
한국에는 실제로도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습니다 ^^
자상한 남자 마다할 여자 없죠.
일본 남자들은 아무래도 소극적이라서 그런 배려가 적은 것 같지만,
일본 남자 특유의 좋은 면도 있습니다.
일본 남자와 한국 남자가 서로 좋은 면을 본받아서 완벽한 남자로
다시 태어났으면 하네요.
근데 너무 여자들의 희망사항만 얘기한 것 같네요 ^^
한국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블로그 주인장
50. Re:블로그 주인장님 안녕!
>みっ***님
한국에서는 여자가 남자한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경우는 드물답니다.
근데 왜 이런 질문을 하시는 건지?
혹시 님이 누군가한테 적극적으로 대쉬하실 생각이신가요?
블로그 주인장
51. Re:제목 없음
>a**님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연애를 시작해도 금방 사랑이 식어버리는 경향, 결혼하면 자기 중심적인 가부장에 바람도 잘피는 남자. 한국 남자에 대한 이런 이미지를 저도 주위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 남자와 결혼했습니다만, 사랑이 금방 식는 경향이 있다는 건 아니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자기 중심적인 가부장도 30대인 저희들 부부 세대에서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자들이 기가 센 편이라서 가부장 이런 거 일본 여자들처럼 절대로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습니다 ^^
집안 일을 안 한다고 가부장적이라고 한다면 저희 집도 가부장적인 가정이 됩니다. 근데 정말 가부장적인 집은 저희 시아버님 댁입니다. 60대이신 저희 시아버님은 정말 가부장적인 분이십니다. 이 나이대 한국 부부들은 대부분 가부장적인 부부들이 많습니다.
바람같은 건 국적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도 누군가가 바람을 핀다면 서로 모르게 피겠죠. 그래서 저는 이 부분도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을 지도 모릅니다.
일본 남자가 착하다는 말씀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제가 남편을 만나기 전에 9년 동안 일본 남자와 사귀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서로 연락을 주고받지 않고 있어서 어떻게 변했는지 모릅니다만, 제가 그 사람과 사귀고 있는 동안 그 사람은 저한테 참 잘해주었습니다. 그와 헤어진 것도 제 사랑이 먼저 식었기 때문입니다.
외국 남자한테 버려진 일본인 여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제 주위에는 한국 남자뿐만 아니라 미국 남자, 영국 남자하고 국제 결혼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 친구들을 보면 외국 남자한테 버려지고 안 버려지고 하는 것도 전부 본인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외국인한테 버려졌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님 말씀처럼 그 사람의 본질을 잘 꿰뚫어 본다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비단 남녀문제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 쓴 글은 한국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더 낫다 이런 의미의 글이 아닙니다. 분명 개인차도 있을 겁니다. 다만 저는 전체적인 성향에서 한국 남자들이 일본 남자들보다, 여자를 기쁘게 해주는 행동이나 이벤트를 더 잘 한다는 겁니다.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그 사람이 가진 인간성이니까요.
블로그 주인장
52. Re:그렇군요~
>ま**님
님 남편분이 B형이시군요!
한국도 B형에 대한 정형적인 이미지는 일본과 같습니다.
공주 대접이라...남편분한테 잘 말씀해 보세요.
혹시 아나요 여왕 대접을 해줄지...^^
결혼하고 나면 변하는 건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연애하던 시절처럼 계속 지내는 건 서로가 서로한테 힘든 일이니까요.
블로그 주인장
53. Re:안녕하세요~(^^)/
>ぶん**님
한국 남자들은 연애할 때 정말 힘들 것 같아요.
기념일도 챙기고 싶어서 챙기는 게 아니라 안 챙기면 여자한테 막 혼나니까요.
한국 남자도 집안일을 잘 도와주지 않는 편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자기중심적인 가부장의 모습은 아니랍니다.
일본처럼 아내가 남편 앞에 나서면 안 된다는 분위기는 없거든요.
제 남편은 집안 일을 도와주지 않지만,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집안 일을 도와주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54. Re:제목 없음
>r**님
한국 남자랑 연애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반응이 비슷하네요 ㅋㅋ
한국 남자들은 서양 사람들처럼 로맨틱한 행동을 평소에도 자주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일본 남자들처럼 그런 행동도 거의 안 한답니다.
같이 사는데 로맨틱한 행동을 매일 할 수는 없잖아요 ^^
블로그 주인장
55. Re:제목 없음
>ゆ*님
님은 육식남을 좋아하시는군요.
일본에는 요즘 초식남들이 너무 많다고 하더군요!!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남자와 하는 연애도 꽤 괜찮답니다 ^^
공주처럼 떠받들어 주는 남자가 빨리 나타나기를 저도 빌겠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56. Re:꺄아ー
>…*☆ユ****님
ㅎㅎ 한 번에 넘어가실 것 같다구요!
저는 지금도 그럴 것 같아요 ㅋㅋ
요즘 한국 젊은 남자들 중에 초식남이 늘어나고 있는지
어떤지 물어셔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즘 젊은 남자들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요 ^^
근데 한국에 있는 초식남도 일본에 가면 그저 평범한 일본 남자 수준일 겁니다 ^^
블로그 주인장
57. 으흠~!
한류 드라마에서 자상한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장면들을 자주 봤었는데,
드라마라서 그런 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정말 그렇군요.
그런 남자한테 일본 여자들이 빠지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mi**
58. 제목 없음
"남자가 자기 타입이 아니라면 여자한테 스토커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이 말 너무 웃겨요 p(^^)q
한국 남자와 결혼한 연예인 얘기 아니면 한류 드라마를 통해서 밖에 접할 기회가 없지만,
한국 남자들은 정말 자상하군요~
넘 부럽네요♪
제 남편도 집안일 하나도 안 도와줘요. 꼭 그럴때만 남자라는 걸 내세우더라구요.
ル*
59. Re:블로그 주인장님 안녕
>みっ***님
みっ***님 안녕!
안 웃으려고 해도 너무 웃겨요~~♪
님의 절실함이 너무 느껴지는 바람에...( ´艸`)
キ**
60. 저도 좋아요.
가방 대신 들어주거나, 손수건 깔아주는 건 그다지 좋지 않지만,
한류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들은 너무 좋아요.
屋良イ***
61. 제목 없음
그런 속담이 있군요.
왠지 알 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해 와서 결국 넘어 갔거든요.
게다가 일본에 버젓히 일본인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말이죠 (-_-メ)
근데 요즘은 점점 이벤트가 줄어드는 거 같아요.
한국 남자는 결혼하기 전까지만 이탈이라 남자,
결혼하고 나면 그냥 평범한 한국 남자가 된다고
제 한국어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한국 남자들이 자상해서 좋습니다.
こ**
62. Re:으흠~!
>mi**님
한류 드라마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
정말 싫어하는 타입의 남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다 넘어간답니다 ㅋㅋ
한국 남자들은 정말 정열적인 남자들입니다!!
블로그 주인장
63. Re:제목 없음
>ル*님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자상합니다.
그 보다도 로맨틱한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 게
맞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
님 남편분도 집안 일 전혀 안 도와주시는군요.
우리 두 사람이 서로 힘내서 고쳐보아요!
블로그 주인장
64. Re:저도 좋아요.
>屋良イ***님
남자가 가방 들어주는 거 싫으신가요?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들어주는데요.
너무 배려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저는 이런 배려가 싫지 않더라구요~ ^^
블로그 주인장
65. Re:제목 없음
>こ**님
그 한국어 선생님이 참 재밌는 말씀을 하셨네요!
한국 남자는 결혼하기 전까지만 이탈이라 남자,
결혼하고 나면 그냥 평범한 한국 남자라 ㅋㅋㅋ
그 말 대로 인 것 같습니다 ^^
그래도 한국 남자들은 로맨틱한 부분이 부족하지만,
정이 참 깊고 착하답니다.
결혼하기 전에라도 이탈리아 남자처럼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입니다 ^^
블로그 주인장
번역기자: 드래곤피쉬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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