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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한국의 양반다리와 일본의 무릎꿇고 앉기
등록일 : 12-11-02 17:14  (조회 : 50,84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양반다리와 무릎꿇고 앉기
 

 
 
 
저는 친구들과 방에 들어가서 앉은 술집에 가면 저도 모르게 그만 무릎을 꿇고 앉아버립니다. 그러면 제 친구들은 '왜 무릎을 꿇고 앉니, 편하게 앉아.'라고 합니다.
 
그 때마다 저는 '난 이게 편해.'라고 하지만 저를 보는 주위 사람들은 마음이 별로 편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엑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은 무언가를 반성하는 의미의 자세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도 무릎을 꿇게 한 다음 반성하게 합니다.。
한국에서는 바닥에 앉을 때 여성도 양반다리를 하고 앉습니다.
 
저는 아직도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것이 몸에 배지 않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 아니면 친한 친구의 집 말고는 사람들 앞에서 이 양반다리를 하는 게 왠지 거북스럽습니다.
 
한국에서 방송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보면 게스트들이 나와서 바닥에 앉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때에도 그 게스트들은 남녀할 것 없이 다들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얘기를 나눕니다.
 
일본에서는 게스트들이 나와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데 말이죠.
 
노랑 머리 외국인이 방송에 나와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그들과 우리의 외양이 달라서인지는 몰라도 그다지 어색함이 없는데 한국 사람들은 같은 동양인이라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저는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무릎을 세운 채로 쪼그러 앉는 모습도 양반다리만큼이나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일본에서 한쪽 무릎을 세운 채로 사람들 앞에 앉아서는 안 된다고 배웁니다만, 한국에서는 한복을 입었을 때 바닥에 앉는 방법이기도 하며,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이렇게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릎꿇고 앉는 문화를 갖고 있는 일본 사람들은 그 때문에 다리가 많이 휘어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무릎을 꿇고 많이 앉다보면 다리에 무리가 가서 좋지 않다고 하네요. 자세를 교정하는 요가에서도 양반다리를 하는 포즈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사람들 앞에서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게 무척 거북스럽습니다. 요즘은 일본에서도 안 그런가요? 아니면 제 사고 방식이 옛날 방식인 건가요?
 
다른 나라들을 살펴보아도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문화가 대부분이며, 무릎을 꿇고 앉는 일본 문화가 독특한 문화인 것 같습니다. 근데 몸에 배어서 그런지 양반다리를 하는 것은 아직도 어색합니다.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제목 없음
일본 사람들이 다리가 짧은 게 평소에 무릎을 꿇고 앉기 때문이었다니?!
역시 자라나는 환경이 다르면 예의범절에 맞는 자세도 다 다르군요.
몸에 배지 않으면 힘들 것 같네요.
(^O^)
ユチ**
 
 
2. 제목 없음
한류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어요!
양반다리&한쪽 무릎 세우고 쪼그러 앉는 모습 ^^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자세죠 f^_^;
그렇게 앉으면 예의범절 없다고 야단 맞을 듯 ^^
역시 일본 사람이라면 그런 자세에 익숙하지 않을 듯~!
ルイ**
 
 
3. 제목 없음
저는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너무 힘든 편인데,
한국에서는 그런 자세를 취하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편합니다.(^▽^;)
저도 한쪽 무릎을 세운 채로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무척 놀랐답니다.
이것도 다 문화의 차이겠죠♪
Hi**
 
 
4. 제목 없음
일본에서는 버릇없다고 여겨질 자세가 한국에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무릎꿇고 앉아야 한다고 배우니까요.
일본에서는 남들 앞에서 양반다리 하는 것도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는 정말 해서는 안 될 행동이죠.
하지만 저는 애석하게도 이제는 양반다리를 못 할 만큼 살이 쪄버렸답니다(*_*)
まこ**
 
 
5. 제목 없음
어렸을 때, 양반다리는 어른 남자들만 하는 거라고 배워서 그런지
양반다리 하는 게 몸에 어색합니다 ^^
하지만 임신하면 고관절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 양반다리 자세를 많이 하라고 하더군요!
또한 중년 부인들한테는 요실금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는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ミヌ**
 
 
6. 제목 없음
블로그 주인장님은 무릎꿇는 자세가 더 편하시군요 Σ(゚д゚;)
그게 더 놀랍네요!!((((((ノ゚⊿゚)ノ
저는 무릎만 꿇었다하면 다리가 저려서 오래 있으면 못 일어나겠더라고요・・・・・(  ゚ ▽ ゚ ;)
친척집에서 제사 지낼 때나 장례식이 있는 날에는 하루 종일 무릎꿇고 앉아 있어야 되서,
정말 지옥이 따로 없답니다 ~・・・・・・( ̄ー ̄;
일본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자라와서 그런지
갑자기 양반다리 하라고 해도 어색하기는 하지요.
저도 양반다리하면 거북스러울 것 같아요・・・・( ̄ー ̄;
み・**
 
 
7. 제목 없음
저도 한국 남자 친구 어머님 집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어머님께서 밥 먹을 때 양반다리로 먹지 않으면 복이 달아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양반다리를 하고 밥을 먹었는데 무지 편하더라군요. 양반다리하는 한국식 문화가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아요 ^-^
어렸을 때는 항상 무릎꿇고 앉아서 밥을 먹었는데, 그 때마다 어른들이 자세가 좋다면서 칭찬해주시곤 했답니다 ^^
Ri**
 
 
8. 저는...
무릎꿇고 앉는 게 몹시 힘든 사람입니다.
한국에 와서는 양반다리로 앉아서 지낼 수 있었는데 정말 편하더라고요(^_^;)
일본에서는 하기 힘든 자세지만, 한국에서는 다들 양반다리로 앉는 분위기라서
맘 편히 할 수 있답니다.
リン**
 
 
9. 제목 없음
한류 드라마 보면서 한국은 양반다리로 앉는 문화라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그런 장면들을 볼 때마다 참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막상하려고 하면 몸에 그런 습관에 배지 않아서 아무래도 거북할 것 같아요~(>_<)
りん**
 
 
10. 제목 없음
일본에서는 여자가 양반다리로 앉으면 주위에서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되죠 (´・ω・`)
저도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엄청 안 되는 편이라서 한국이 정말 부럽게 느껴진답니다
о(ж>▽<)y ☆
근데 한국에서는 밥 그릇 손에 들고 먹으면 안 되죠!?
이렇게 보면 한국과 일본의 관습 중에 반대인 게 꽤 많은 것 같아요 (ノ゚ο゚)ノ
いち**
 
 
11. 제목 없음
일본에서는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는 자세를 하는 건 안 좋은 자세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렇게 앉는 여자들을 본 적이 없네요.
ぽち**
 
 
12. 제목 없음
일본에서는 양반다리가 버릇없는 자세군요(゚_゚i)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한국 사람들 중에도 양반다리 안 되는 사람들 꽤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에는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힘들었는데 태권도 시작하고 나서는
그 자세가 편하더군요.
사람들 앞에서 무릎꿇고 앉으면 주위 사람들이 불편해하기 때문에 저도 될 수 있으면
양반다리로 앉습니다 (・・;)
BO**
 
 
13. 양반다리
무릎꿇고 앉는 게 몸에 배어서 그런지 양반다리가 더 거북할 것 같네요.
저는 술집에서 술을 마실 때 주로 무릎모아 앉기를 합니다.
 
 

 
 
 

번역자 덧
(그림 - 무릎모아 앉기 자세)
그러고 보니 요가 자세 중에는 양반다리하는 자세가 많은 듯!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 보다 자세가 바른 사람이 많은 건가요~?
よぴ**
 
 
14. 한쪽 무릎 세워서 앉는 자세
저는 양반다리로 앉는 게 정말 편합니다만,
밖에서 남들 앞에 그러고 앉는 건 조금 거북스럽네요.
한쪽 무릎 세워서 앉는 자세가 있다는 건 들어본 적이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아직 없습니다.
아마도 직접 눈으로 보면 화들짝 놀랄지도^^
몸에 밴 습관이라서 일본 사람한테는 양반다리가 어색할 것 같습니다.
かな**
 
 
15. 제목 없음
저는 양반다리, 무릎꿇고 앉기 두쪽 다 하는게 힘든 사람입니다…(^^;
바닥에 앉으면 이상하게도 몸이 금방 지치더라고요.
제가 가장 편한 자세는 식탁 의자에 앉아 있을 때입니다 ^^
re**
 
 
16. 제목 없음
저도 일본 사람이라서 그런지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편합니다.
소파나 거실 의자에 앉을 때도 무릎꿇고 앉습니다.
한국에 유학하려고 생각 중인데 한국에서는 양반다리를 해야 하는군요.
저는 무릎꿇고 앉는 게 더 편한데 어쩌나...
ガチ**
 
 
17. 그렇군요~!
한복을 입으면 앉을 때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아야 하는군요!
저희 어머니가 한류 드라마 광팬이신데 장금이, 황진이 같은 사극을 보면
여자들이 한복을 입고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더라구요.
근데 저는 일본 사람이라서 그런지 좀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한국에서는 혼날 때만 무릎꿇고 앉는군요.
일본이랑은 전혀 무릎꿇고 앉는 것의 의미가 전혀 다르네요 ^^
블로그 주인장님이 사람들 앞에서 하기 거북하신 이유도 저는 잘 알 것 같습니다~!(^-^)/
mi**
 
 
18. 저는 말이죠.
저는 요가를 해서 그런지 양반다리가 편합니다 (*^o^*)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양반다리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어렸을 때는 한쪽 무릎 세우고 앉는 자세가 정말 편해서 좋았는데,
이런 거 보면 전생에 저는 한국 사람이었을 듯...^^
…***
 
 
19. Re:제목 없음
>ユチ**
일본 사람들은 평소에 무릎꿇고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다리가 굵고 짧아진다는 얘기를 자주 듣곤하죠~TT
문화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습관은 좀처럼 고치기 힘든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장
 
 
20. Re:제목 없음
>ルイ**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오죠.
문화적 차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앉는 건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
제가 직접하려면 왠지 어색하게 느껴진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21. Re:제목 없음
>Hi**
님은 양반다리하는 게 더 편하시군요.
한국에 가시면 정말 편하게 생활하실 듯.
한쪽 무릎 세우고 앉는 자세는 일본인들에게는 정말 어색한 자세인 것 같아요.
특히 사람들 앞에서는 더 하기 힘든 자세인 듯.
블로그 주인장
 
 
22. Re:제목 없음
>まこ**
어렸을 때 익힌 습관은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아무리 머리로 알아도 몸이 따르지 않더라고요.
블로그 주인장
 
 
23. Re:제목 없음
>ミヌ**
양반다리하는 자세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군요!!
실제로 편한 자세이기도 하고...근데 남들 앞에서는 왠지 하기가 좀...^^;
블로그 주인장
 
 
24. Re:제목 없음
>み・**
네, 저는 무릎꿇는 자세가 더 편하답니다 ^^
제가 학교다닐 때 나이 많으신 선생님한테 서예를 배웠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무릎꿇고 붓글씨를 썼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더 편합니다 ^^
물론 다리가 많이 저리긴 하죠!!
블로그 주인장
 
 
25. Re:제목 없음
>Ri**
아~ 한국에서는 밥 먹을 때 양반다리를 하고 먹지 않으면 복이 달아나는군요.
저도 처음 듣는 얘기네요!!!
지금부터라도 양반다리하는 게 어색하지 않게 버릇들여 볼까나 ^^
님도 어른들한테 칭찬받으면 더 열심히 하는 타입이신군요 ^^
블로그 주인장
 
 
26. Re:저는...
>リン**
님도 한국에서는 양반다리하는 게 더 자연스러우시군요.
그래도 일본에서는 양반다리하는 게 많이 어색하죠 ^^
블로그 주인장
 
 
27. Re:제목 없음
>りん**
네, 맞아요.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 양반다리하고 앉는 건 몸이 잘 따라주지 않더군요.
한국에서는 양반다리로 앉아도 괜찮다는 걸 알아도, 어려서부터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몸이 어색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TT
블로그 주인장
 
 
28. Re:제목 없음
>いち**
맞아요. 한국과 일본은 반대인 경우가 많아요.
앉는 자세도 그렇고 밥 먹을 때 밥그릇 드는 것도 그래요.
한국과 일본이 반대라는 게 저는 참 재밌답니다.
어느 쪽이 맞고 어느 쪽이 틀린 건 아니지만요...^^
블로그 주인장
 
 
29. Re:제목 없음
>ぽち**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으면 일본에서는 버릇없게 보죠.
특히 여자가 밖에서 그러면 더 버릇없어 보이죠.
블로그 주인장
 
 
30. Re:제목 없음
>BO**
일본 사람들은 여자들이 양반다리하고 앉으면 버릇없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님도 무릎꿇고 앉는 게 편하시군요 ^^
블로그 주인장
 
 
31. Re:양반다리
>よぴ**
양반다리하고 앉는 건 아무리 애써도 어색하더라고요.
한국 사람들이 자세가 바르고, 다리가 예쁜 건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블로그 주인장
 
 
32. Re:한쪽 무릎 세워서 앉는 자세
>かな**
저도 집에 혼자있을 때는 양반다리하고 있는 게 더 편합니다 ^^
남들 앞에서는 항상 무릎꿇고 앉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양반다리 하는 게 정말 어색해요.
직접 보시면 정말 깜짝 놀라실지도 모르겠네요.
블로그 주인장
 
 
33. Re:제목 없음
>re**
제가 상상하는 님의 이미지도 왠지 무릎꿇고 앉는 자세보다는
의자에 많이 앉아계실 것 같아요 ^^
블로그 주인장
 
 
34. Re:제목 없음
>ガチ**
님도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편하시군요.
혹시 님이 한국에 유학오시게 된다면 양반다리하고 앉는 자세가
가장 적응하기 힘든 일이지도 모르겠네요 ^^
일본인이라면 무릎꿇고 앉는 자세가 가장 맘 편한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장
 
 
35. Re:그렇군요~!
>mi**
맞아요. 한류 드라마에서만 보는 거라면 괜찮지만, 제가 직접 양반다리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남들 눈이 신경쓰여서 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역시 저는 뼈속까지 일본사람인 것 같아요 TT
블로그 주인장
 
 
36. Re:저는 말이죠.
>…***
양반다리가 편하긴 편하죠.
근데 남들 앞에서는 하기가 좀 어색하죠.
양반다리가 그렇게 편하시다니, 님 말씀처럼 전생에
한국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블로그 주인장
 
 
37. 맞아요.
한류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자세죠.
문화가 달라서 그런지 일본에서는 그런 자세 취하기가 좀...
저는 무릎꿇고 앉는 것이 그리 불편하지 않지만,
집에서는 주로 양반다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친구들이 놀러오면 양반다리로 앉아있는 제 모습을 보고
'왜 그러고 있니?'라고 하더군요 ^^
キー**
 
 
38. 제목 없음
한류 드라마 보면 한쪽 무릎 세우고서 밥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던데 일본에서는 자기가 직접 하기에는 조금 어색한 자세인 것 같아요 (^-^)
ru**
 
 
39. Re:맞아요
>キー**
저도 양반다리하고 앉는 게 편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남들 앞에서는 하기가 좀 어색하죠.
역시 일본 사람이라면 다들 그렇게 느낄 듯.
블로그 주인장
 
 
40. Re:제목 없음
>ru**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류 드라마 속에서는 멋진 장면이지만, 일본에서 자기가 직접하기에는 조금 어색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맘편하게 양반다리를 해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일본 사람들은 조금 어색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41. 예의 바른 자세에 대한 인식이 바꿨으면 합니다!
일본도 모모야마시대(16세기)에는 양반다리, 한쪽 무릎을 세워서 앉는 자세가 예의 바른 자세였습니다.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가자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 자세들이 무릎꿇고 비스듬히 앉기, 무릎모아 앉기보다 예의 바른 자세라는 인식이 일본 사람들에게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보니까 너무 일본의 기준으로 한국 사람들의 앉기 자세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시대착오적인 관점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 사람입니다.
平成**
 
 
42. Re:예의 바른 자세에 대한 인식이 바꿨으면 합니다!
>平成**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의 앉기 자세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볼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만, 제 글이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다 제가 글을 제대로 못쓴 탓입니다.
저는 그저 제가 한국에 살면서 겪었던 문화의 차이와 그 때문에 느꼈던 당혹감을 적은 것 뿐입니다.
제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도 한국 문화에 매우 호의적인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으며 비판적으로 보시는 분이 계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한국과 일본, 어느 쪽이 옳다는 것보다는 그 차이가 재밌다는 쪽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43. 두 문화 사이에서...
>블로그 주인장
제가 너무 성급했습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젊은 사람들이 단 댓글인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무릎꿇고 앉는 자세만이 예의바른 자세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차분하게 댓글을 읽어보니 일본 문화와 다른 나라 문화 모두 존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본 전통 무용과 한국 전통 무용 이 두 가지를 모두 배운 적이 있습니다만, 그 과정속에서 진정 예의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어째든 저는 무릎꿇고 앉는 자세뿐만 아니라 양반다리와 한쪽 무릎을 들고 앉는 자세도 무릎꿇고 앉는 자세만큼이나 예의바른 자세라는 것을 일본 사람들이 인식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댓글 중에 서양사람이 양반다리하고 앉는 건 그다지 어색해 보이지 않는데 같은 동양인인 한국 사람이 양반다리를 하는 건 조금 어색해 보인다는 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라 생각합니다. 양반다리 자세와 한쪽 무릎을 들고 앉는 자세는 모두 동양에서 유래된 것으로 서양복식을 입고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오히려 더 어색한 일입니다. 일본도 모모야마시대(16세기)에 접어들어서는 '하카마'(바지 위에 덧입는 일본식 아래옷)를 입지 않고 '나가기'(발목까지 내려오는 일본식 긴 옷)에 '호소오비'(일본식 허리띠)만 묶어서 입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보다 옷품이 넉넉한 '나가기'를 입던 그 시대 여성들은 주로 양반다리 자세로 앉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을 보면 지금 일본 여성들이 입고 있는 '나가기'와 마찬가지로 옷품이 좁은 '나가기'를 입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앉을 때도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나이 든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일본은 예전부터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 가장 예의바른 자세라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극들이 조금만 더 고증을 철저하게 했더라면 아마도 지금처럼 양반다리를 어색하게 느끼는 일본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 거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며, 일본식 예절을 좀 더 현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어째든 블로그 주인장님의 글을 읽어보니 너무 완강하게 제 주장만을 고집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平成**
 
 
44. 내용 수정
'서양사람이 양반다리하고 앉는 건 그다지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은 지금 다시 보니 블로그 주인장님의 얘기더군요. 이 부분 수정합니다.
平成**
 
 

45. Re:두 문화 사이에서...
>平成**
님은 아마도 제 블로그에 처음 오신 분인 듯 합니다. 이 블로그의 내용과 댓글만 보셨다면 그렇게 그렇게 오해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다들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서 그런 분위기를 모르시고 읽으셨다면 그렇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반다리 자세는 서양인에게 더 잘 어울린다는 말도 제가 제대로 설명 못 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양인의 경우는 저희와 외모에서 부터 다르기 때문에 문화가 다른다는 것도 어느 정도 마음속으로 수긍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한국인의 경우에는 같은 동양인 외모라서 그런지 일본과는 다른 문화권이라는 실감이 잘 안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비슷한 외모의 사람들이 일본과 전혀 다른 문화적 관습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문화적 편견을 그저 솔직하고 재밌게 표현한 것일 뿐이며, 결코 동양인에게 양반다리 자세가 안 어울린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님처럼 양반다리 자세와 무릎꿇고 앉는 자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습니다. 또한, 일본의 무릎꿇고 앉는 자세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생각도 없으며 동시에 일본의 무릎꿇고 앉는 자세를 비하할 의도도 없습니다.
저처럼 일반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몸에 익힌 습관을 바꾸는 게 몹시 힘듭니다. 그래서 한국의 다른 문화적 습관을 접해도 이를 몸에 익히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사극의 예처럼 저도 항상 무릎꿇고 앉아있는 여성이 나오는 사극만을 보고 자랐습니다만, 양반다리의 문화도 이제는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 덕분에 예전에는 양반다리 자세가 일본에서도 예의바른 자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걸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46. 잘못을 지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 주인장
블로그 주인장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잘 알았습니다. 좀 예민하게 반응했고 그래서 제 스스로 오해한 부분도 많습니다. 블로그 주인장님과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신 다른 분들에게 저도 모르게 그만 비판스러운 발언을 했던 것 사과드립니다. 그저 님들의 솔직한 생각과 기분을 글로 적은 것 뿐이라는 걸 잘 알았습니다.
근데 한 가지 의구심이 드는 점이 있는데, 서양인들이 양반다리 하고 앉는 건 그다지 신기하지 않은 반면에 한국인들이 그렇게 앉으면 왠지 어색하게 보인다고 하신 부분입니다. 저는 문화란 인종의 차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차이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일본인과 같은 황인종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생김새도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일본인들이 보기에는 생김새가 자신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님처럼 느끼는 것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이런 사람들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생김새가 서로 비슷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외국인하면 같은 동양인보다도 백인이나 흑인을 먼저 떠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은 외모적으로도 서양식의 황인종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외적인 부분, 내적인 부분 모두 일본인들과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다가 보니 또 논쟁을 거는 듯한 분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만, 저는 이 블로그에 댓글을 다신 많은 분들과 블로그 주인장님이 그런 편견을 사로잡혀 있다는 점에 그만 이렇게 비판적인 댓글을 다시 달게 되었습니다. 계속 이런 댓글을 정말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나이 든 분들 보다는 그나마 편견이 적다는 점도 보여서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 계속 횡설수설하는 댓글을 다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완강하게 제 주장만 하기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이런 블로그를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平成**
 
 

47. 내용 수정 겸 반성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블로그 주인장님과 다른 댓글러분들을 비판하는 듯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m(_ _)m 이제서야 여러분이 솔직하게 느꼈던 부분을 댓글로 달았을 뿐이라는 걸 잘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어른들이 대부분 무릎꿇고 앉는 자세 이외에는 전부 버릇없는 자세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던 터라, 저도 모르게 그만 그 시절만 생각하는 바람에 이렇게 실례가 되는 댓글을 달고 말았습니다. 블로그 주인장님의 블로그를 여기저기 살펴보니 한국 사람이랑 결혼도 하셨고, 한국에 살고 계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한국에 관해 더 많이 알고 느꼈을 분에게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잘난 척 실례를 범하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平成**
 
 

48. Re:내용 수정 겸 반성
>平成**
아닙니다. 그렇게까지 죄송스러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님의 댓글을 보고 괜한 트집을 잡아서 딴지를 거는 악플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님의 댓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소신껏 님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는 걸 잘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즐겁습니다.
저는 한국 사람과 결혼해서 한국에 살고 있지만, 예전에 일본에 있을 때는 외국하면 서양을 먼저 떠올리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캐나다에 유학생으로 있던 시절에는 백인들의 문화가 부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한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접하면서 여러가지 새롭고 다른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살 때는 민족이라는 개념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일본도 다민족 국가인데 말이죠. 그런 주제에 백인들의 문화는 일본과 많이 다르고 아시아인들의 문화는 비슷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품고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님의 글을 보니 예전부터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같은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라고 해도 서로 다른 독자적인 문화와 관습이 있다는 점을 알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그런 생각을 갖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제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와 다른 의견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아시아에도 나라마다 다른 문화가 존재한 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한 일본인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49. 블로그 주인장님의 이해심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블로그 주인장さん
이렇게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제가 여러분들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깨달았고 저를 악플러로 생각하셨다는 말씀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제가 뿌린 씨앗이니 그렇게 생각하셔도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좀 더 이해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 블로그들을 살펴보면 일본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비판하면서 '일본이 가장 예의 바르다.'는 식의 내용과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가보니 연배가 좀 있는 것 같은 분이 양반다리를 보고 '꼴볼견'이라고 하셨더군요. 역시 이런 분들이 있는 한 모모야마 시대처럼 양반다리도 예의 바른 자세 중 하나라는 인식이 확립되기는 아직 힘들 것 같습니다. 얘기가 딴 길로 새고 말았습니다만,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한 동안은 너무 여기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블로그에 와서 참 많은 걸 깨닫고 느끼고 갑니다. 제 말투가 어찌보면 건방져 보일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블로그 주인장님은 정말 이해심이 많은 분 같습니다. 그런 분이시니 문화가 다른 한국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저도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어찌보면 불쾌하게 느꼈을 수도 있는 제 댓글에 매번 친절하게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뜻과는 다르게 불쾌함을 느꼈을 다른 댓글러분들에게도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平成**
 
 

50. Re:블로그 주인장님의 이해심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平成**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합니다.
저는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이라는 게 있는 거잖아요.
자신과 다른 의견을 듣는 것은 당혹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견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요.
저도 님한테 정말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주인장
 
 

51. 그렇게 말씀해 주시다니...ㅜㅜ
>블로그 주인장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예의 바른 나라다.'식의 발언에 일일이 반박하는 댓글을 달다보니 조금 지쳐있었는데 블로그 주인장님의 따뜻한 이해심에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이런 분들은 아무리 얘기해 봐도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이제는 반박해야겠다는 생각마저도 안 듭니다. 어째든 불쾌하게 보일 수도 있는 제 댓글에 친절하게 답글을 달아주신 블로그 주인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너무 따지고 드는 말투가 제 단점이지만, 앞으로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平成**
 
 
52. Re:그렇게 말씀해 주시다니...ㅜㅜ
>平成**
앞으로도 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댓글도 꼭 남겨 주세요.
블로그 주인장
 
 
53. 무릎꿇고 앉기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전통 민속 놀이인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물놀이에서 장구는 앉아서 칠 때 양반다리를 해야 합니다만, 일본 사람들은 무릎꿇고 앉는 습관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양반다리를 잘 못하더군요. 애써 양반다리를 해도 자세가 엉성해지기 때문에 장구를 제대로 못치는 게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무릎꿇고 치게하면 한국 악기인데 그 맛이 안 살더군요. 참 어찌하면 좋을지...
とう**
 
 
54. Re:무릎꿇고 앉기
>とう**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양반다리를 하는 습관이 없어서 아무래도 그 자세를 취하는 게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사물놀이 보는 거 정말 좋아합니다. 볼 때마다 정말 멋진 전통 놀이라고 느낀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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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 12-11-02 17:16
   
1빠
     
Refresh 12-11-02 17:17
   
아.. 일본에서는 여자들은 보통 무릎을 꿇고 앉는구나..
          
감자맛우유 12-11-02 17:18
   
아니요, 남자들도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함롱 12-11-02 23:43
   
진짜??? 아프겠다 .............
               
무개념 12-11-03 06:53
   
루피는 양반다리로 앉던데..
                    
매가보약 12-11-03 18:48
   
루피ㅋㅋㅋㅋㅋ
                    
♡레이나♡ 12-11-03 19:05
   
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뭔데 12-11-19 18:16
   
근데 어릴때는 성장판땜에 무릎이 아퍼서 못 앉겠던데.//.
     
감자맛우유 12-11-02 17:17
   
등수놀이 하지 말라고 전에 통보가 온 것 같은데.
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No1축구 12-11-02 17:47
   
이런 앉는 자세까지 스트레스 받고 그러냐...그냥 편한데로 앉음되지..;; 그런거 다 신경쓰면 대머리된다...
통일하고파 12-11-02 17:16
   
의자가 편하던데 하긴 하루종일 학교에 앉아있으니.
     
함롱 12-11-02 23:43
   
ㅋㅋ 미치지
     
♡레이나♡ 12-11-03 19:05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맛우유 12-11-02 17:17
   
키 작아지고 싶어서 환장했네 ㅉㅉ
빠다코코넛 12-11-02 17:19
   
무릎꿇고 5분만 있어도 다리가 저려오던데
깐다르바 12-11-02 17:21
   
바닥에 앉는 자체가 이젠 엉덩이가 아파서 힘들다
ahaWkd7 12-11-02 17:22
   
일본은 죄진게 많으니 그냥 무릎꿇고 앉아서 반성해야지
워니니 12-11-02 17:22
   
일본말고 무릎꿇는나라또잇음? 왜한국하고만 비교질이지? 서양애들이나 중국 동남아애들은 다 무릎꿇나보지?
고프다 12-11-02 17:23
   
왜냐하면 지배층만 양반다리하고 원주민은 그 앞에서 무조건 꿇어 앉게 시켰거등..

양반다리로 거만하게 앉을수 있는건 방숭국 극소수의 지배계층이지..

한국계 지배자 앞에서 꿇어 앉던게 습관/관습이 되어버린 불쌍한 케이스..
대가리두개 12-11-02 17:24
   
생각해보니까 일본인들 죄다 무릎꿇고 있었네
시루 12-11-02 17:25
   
무릅 꿃는게 얼마나 고통인데... 다리 아작남...ㅎㅎㅎ
     
함롱 12-11-02 23:44
   
ㅋㅋ 나중에 이러설때 다리가 안펴짐 ㅋㅋ
          
ISSA 12-11-03 02:39
   
그리고 겨우 일어나는 순간부터 일생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굉장하고도 엄청난 다리저림에 다리 붙들고 헛웃음만 무한시전하게 됨ㄷㄷㄷ;
     
고구마11 12-11-03 11:33
   
다리에 전율이....
노호홍 12-11-02 17:32
   
무릎 꿇고 앉으면 다리 휘지않음? 일본여자들 다리 많이 휘었던데.
화서지몽 12-11-02 17:33
   
일단 겉보기로는 굉장히 예의바른 사람들인것같내요
선비로 12-11-02 17:33
   
일본은 아무래도 조폭들이 오랜세월을 지배층으로 지내 왔던 나라이다보니 저런 아류 문화가 많이 생긴듯.. 근데 웃긴건 부모 앞에서 여자가 아무렇지 않게 맞담배 피는 일본 문화가 더 예의 없어보이지
나프 12-11-02 17:33
   
근데 얘네는 이런 것도 잘 미화시키던데..일본에 환장한 서양인들 다룬 모습 보면 다들 정좌?라고 하나요?
무릎꿇고 앉아서 차 홀짝이고 앉았음;
ICARUS 12-11-02 17:35
   
보통 우리나라 여자들도 무조건 양반다리하지는 않지요

무릅꿇고 비스듬히 앉던가하고 편한자리에서는 양반다리이상으로 편하게 있겠지만요 ㅋ
     
짤방달방 12-11-04 00:58
   
무릅꿇고 비스듬히 앉는 것도 다리 저리긴 마찬가지라는 사실ㅋㅋ
꼬꼬마 12-11-02 17:40
   
근데 서양이 양반다리 했나....... 보통 탁자에서 생활하고 의자에 앉는게 서양식 아닌가? 한국와서 양반다리 하면 불편하다고 로버트 할리가 그랬는데 잘못알고 있는건가
앗싸 12-11-02 17:42
   
재네는 영화나 만화에서 싸우다 이기면 "굻어!"  이런건 없겠네요.....
산다라봄 12-11-02 17:42
   
여자들은 이거 보고 배워라 벌리고 앉지않고 무릎꿇고 앉는건 일본여자애들이 이뻐보이더라
     
철수생각 12-11-02 18:23
   
헐;; 예뻐보인다고 힘든 자세로 앉으라니;;;
     
swetrue 12-11-02 21:54
   
쩝. 같은 남자지만 할말을 잃었슴다
     
진이 12-11-02 22:38
   
다리가 한번 휘어져봐야 이런 소리를 안하지...
     
함롱 12-11-02 23:45
   
전 별로.....................................
     
푼돈 12-11-03 01:09
   
거울보면서 혼자 연습 많이하고 셀카나 찍어 공유하시길.
님에겐 무릎꿇는 자세가 그야말로 딱입니다.
     
쿠마왕 12-11-03 02:08
   
;;;;;;;;;;;;;;;;;;
     
♡레이나♡ 12-11-03 19:05
   
그쪽이나 잘하시죠 ㅋㅋ
mymiky 12-11-02 17:44
   
모모야마 시대라면 오다-도요토미-도쿠가와 시대같은데,,
한때지만, 일본도 여자가 양반다리 앉던 시대가 있긴 했나보네요.
나도, 처음 알았음..

아무래도, 기모노가 직선미를 최고로 치는 옷인지라 다리를 벌려앉는걸 잘못하기에
무릎꿇고 앉는 형식으로 일상화 된것이고,,

한복같은 경우는 넉넉한 편이고, 온돌문화때문에, 양반다리와 한쪽 세워앉기가 일상화된 것일뿐..

어느게 맞고, 그른건 없는거죠.

그런데, 꿇어앉기나 양반다리 모두 다리 관절에 무리가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역시 입식위주가 아닐지...? - 이건 그냥 내 생각..
     
realquick 12-11-02 18:04
   
동의 합니다. ^^
     
함롱 12-11-02 23:46
   
I agree with you!!!
플랜 12-11-02 17:45
   
일본사람들이 유독 오다리가 많던데 무릎꿇는게 한몫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신장 발육에도 영향을 줄것 같고...
산다라봄 12-11-02 17:45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은 외모적으로도 서양식의 황인종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외적인 부분, 내적인 부분 모두 일본인들과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건 좀 독특한 생각이네. 이건 왜구들이 동아시아에서 자신들을 이렇게 생각해주길 바라는 모습 아닌가?
모라와돠 12-11-02 17:53
   
양반다리할때 다리를 겹치면 골반이 틀어짐 그나저나 일본인들 무릎꿇고 장시간 앉아있는거보면 진자 신기하던데 ㅎㅎㅎ
나나니 12-11-02 17:55
   
요가나 척추교정할 때, 양반다리 자세가 이용되기도 하나, 일상생활적 측면으로 봤을때, 바닥에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건 좋지 못합니다. 무릎을 꿇건 양반다리건, 특히 한쪽 무릎을 세워 앉는건 더 안좋습니다. 나이들수록 혈행에도 안좋습니다. 차라리 눕는것만 못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골반 틀어짐을 예방하고 척추를 곧게 유지하기 위해선, 의자를 꼭 생활화 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물론 의자에 앉아서도 바른방법으로 앉아야 하겠죠.
nelly 12-11-02 17:57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신분간에 격차가 있을 때, 낮은 계급의 사람들은 무릎꿇고 앉았잖아요.. 만약 평민이 양반 앞에서 양반다리(어감이 뭔가 이상..)하면 어디 상것이!!라고 했겠죠.. 거기도 비슷하다가 완전 굳어진 케이스인가? 요즘은 어른들 앞에서는 양반다리가 대수롶지 않지만 다리 펴앉지 말란 소린 많이 들었네요.. 버르장머리 없다고...
대빵이 12-11-02 17:59
   
잘보고갑니다.
realquick 12-11-02 18:04
   
밥먹을땐 무릎꿇은게 편하죠. 먼거리의 반찬도 집기편하고 옆사람에 공간적으로 피해도 안주고 말이죠.
비밀리에 12-11-02 18:04
   
잘봤어여~~
임페라토르 12-11-02 18:06
   
조선시대때도 여자나 쌍놈들은 편하게 앉지 못했습니다.
집안에서도 양갓집 주인어른정도 되면 남편하고 같이 편한자세를 했지.
며느리급만해도 무릅을 꿇었죠,
조선의 예법이 일제로부터 완전히 끊겨서 이러한 풍습들이 완전히 사라진거같네요.,.
어쩌면 잘사라진걸지도
모라고라 12-11-02 18:12
   
잘 보고 갑니다~
함부로 무릎꿇지 않는다는~ ㅋㅋ
더스트록스 12-11-02 18:38
   
지은죄가많으니 아무대서나 무릎꿇지 전통이 이어져온것도 속죄하라는 의미?
     
함롱 12-11-02 23:46
   
ㅋㅋ 가장 신뢰성 있는 가설이네요 ㅎ
     
플로에 12-11-03 09:53
   
=_=............
이런 글에 이런 농은 자제하여 주심이......
보기 안 좋습니다.
내손안에 12-11-02 18:42
   
간만에 글다운 글을 보앗슴,,,열도아낙들의 토론이 그럴듯하네여
긴 번역글 감사함다
수형 12-11-02 18:48
   
강자 앞에 비굴모드는 그들의 종특
둥가지 12-11-02 18:59
   
노예민족의 근성이 앉는 자세에까지 무의식적으로 몸에 배엇네요
블루하와이 12-11-02 19:00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았습니다
돈빌려드림 12-11-02 19:05
   
너네들은 평생 무릎꿇고 반성해 이것들아~
난타방 12-11-02 19:13
   
복종이 예의인 민족...
fpdlskem 12-11-02 19:33
   
잘 보고 가요^^
메이린 12-11-02 19:34
   
한 일본분이 일본적 우월주의를 잘 꼬집고 비판해주셨네요. 가생이에서  이 블로그 글을 볼 때마다 매번 느끼던 일본인 관점의, 한국 비하 소스가 참 마음에 걸리던 차였습니다만, 저런 분이라도 계시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불청객 12-11-02 19:42
   
무릅 꿇고 앉거나 여자 아이들의 경우 그대로 퍼져서 ∧∧ 이런 자세가 되면 다리가 ( ) 이런식으로 휘게될 가능성이 높아요.
축구love 12-11-02 20:20
   
잘봤습니다
TOP707 12-11-02 20:21
   
예전의  한국여인들이  그만큼  대접받았단거고,  일본에선  여자를  인간취급  안했단  증거지~~~  일본이  더  예의발라서가  아님~!!
오스프리 12-11-02 20:30
   
키안크는댄 이유가 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양반다리는 스트레칭자세와 흡사해서 유연성에 도움이 됐을듯 ㅎㅎ
오캐럿 12-11-02 20:59
   
앉는 방식에서도 문화적 차이를 재미나게 토론하는 글타래가 재미있네요..ㅎㅎ

//드래곤피쉬/님.. 수고하셨습니다..한국의 양반다리와 일본의 무릎꿇고 앉기..장문의 고퀄 번역 잘 봤습니다....^^!
stabber 12-11-02 21:11
   
딱 할복할 때도 그 자세니까...그래도 블로거 주인도 그렇고 나름대로 문화에 대해서
꽤 생각을 하는 것 같기는하네요^^ 저는 엎드려서 있는 게 제일 편합니다 ㅎㅎ
삼만리 12-11-02 21:32
   
양반다리를 일본에서는 안하는군요...신기....
이눔아 12-11-02 21:38
   
배려심이죠.. 아래사람이 무릎꿇고 앉아있으면 윗 사람이 당연히 편히 앉게하며 배려를 하는것인데...
NASRI 12-11-02 21:57
   
동서양을 안가리고 전세계적으로 무릎 꿇는다는건 패배와 굴욕을 상징하는 자세입니다.

지배층이 피지배층한테 강요하는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남자보다 여자한테 무릎 꿇는 자세를 강요한건 남자들이 여자를 지배하고자 하는 의미가 강합니다.

예의있는 자세라는건 기본적으로 남자한테 복종한다는 의미를 에둘러 포장한 의미일뿐입니다.

일본의 여성인권이 오늘날까지도 한국보다 아래에 있는 사실만 봐도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참고로 역사적으로 요가에서도 명상의 기본 자세로 불리는 가부좌는 불교 역사 만큼이나 오래된 자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 말마따나 가부좌가 버릇없는 자세라는 소리는 전혀 설득력 없는 소리입니다.
     
뽀닉이 12-11-02 22:57
   
자신들의 문화만 무릎꿇고 앉기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나봅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에서는 남녀가리지 않고 양반다리를 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잖아요?
비록 조선시대때 여성인권이 낮았다곤 하지만 이런 것을 보면 일본에 비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다이나 12-11-02 22:11
   
일본과 우리의 앉는 방식이 다른것은 의복 때문인것 같음. 일본여자들의 전통의복은 좁고 직선 무릎꾾고 앉을수 밖에 없음. 그리고 우리는 바지가 발목까지 오고 한복의 치마도 넓고 김... 일본 전통의상... 특히 일본시대극을 보면 서민들의 옷이 우리처럼 발목까지 오는 바지가 아님... 쉽게 양반다리나. 한쪽무릎을 세우면 속옷이 보이게됨... 그러니 당연 무릎을 쿯는것이고. 한쪽무릅을 세우는것도 결국 폭이 넓은 한복치마의 맵시와 바닥과의 접촉면을 줄이려는 이유도 있을것이고..
Swing 12-11-02 22:16
   
잘보고갑니다!
나만바라바 12-11-02 22:18
   
오다리된다...
쿠아 12-11-02 22:21
   
남자고 여자고 다리 쩍 벌리고 있지만 않으면 되지 뭐 저딴거 가지고 난리 발광인지
진실 12-11-02 22:22
   
이왕 꿇어 앉을꺼.. 손도 들어라..
IceMan 12-11-02 22:47
   
의자가 젤 편해요, 케케케~
스스 12-11-02 22:56
   
단순히 뭐가 더 예의있는 자세인가에 대해 말하자면

불교문화권이라면 양반다리가 더 예의있는자세임

일본에서 무릎꿇는게 예의있는 자세라는거에 태클걸 생각은 없지만

양반다리가 버릇없는 자세라는건 말도 안되는소리임
아드락스 12-11-02 23:11
   
우리는 그냥 보편상 편안하게 양반다리로 생활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지만,
역사나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한.중.일은 서로 가까운 이웃국가이지만,
문화를 자세희 보면, 언어나,문화적인 차이가 많죠~ㅎㅎㅎ
데이스타 12-11-02 23:13
   
내용도 좋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번역글이군요
드래곤피쉬님 수고하셨습니다.
가출한술래 12-11-02 23:18
   
잘봤습니다
함롱 12-11-02 23:48
   
블로그랑 2ch는 항상 차이가 많이 나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찰박찰박 12-11-03 00:39
   
알찬 번역 감사
슈퍼노바 12-11-03 00:43
   
아장아장 걷기도 힘들것같은 요즘 일본옷가지고 양반다리는 애초에 무리죠.
     
플로에 12-11-03 09:52
   
전통복 특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릎꿇고 앉는 게 예절화된 것 같아요. ^^
천상은하 12-11-03 01:01
   
잘보고가용~
자기자신 12-11-03 01:44
   
무릎꾾고앉는것 다리아프고 쩌려서 별로데 양반다리가 편하던데
열병 12-11-03 02:25
   
우리도 어른들 앞에서는 무릎 꿇고 앉는건 똑같죠
어른께 큰절하고, 무릎은 꿇는건 똑같은데, 하지만, 어른들이 편하게 앉아라 말씀하시면
양반다리로 앉는 거죠
어릴때는 이런게 습관처럼 되어 있었는데, 진짜 양반들이 사라지고 도시화가 되니까 변한 것이지요
시골에 살때는 길거리에서도 동네어른들과 마주치면, 그 자리에서 큰절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죠
아기건달둘… 12-11-03 03:05
   
얼마나 잘못한게 많으면 무릎꿇고 앉는게 일반화냐.
     
tkdtkdthsu 12-11-03 03:23
   
ㅋㅋㅋ
     
플로에 12-11-03 09:51
   
=ㅁ=....................................
농담이라도 이건 아닙니다;;;;;;
엄연한 저쪽 예절입니다. -_-
그걸 우리식으로 생각하고 농담거리로 비화하시다뇨;
암코양이 12-11-03 06:07
   
다리가 짧은 이유가 있었군 ㅎㅎ
봄날은갔다 12-11-03 08:13
   
우스개 소리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가 양반다리를 하는건 기마민족 이기때문이다 란말이 있고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넘어간 지배계층들이 일본 원주민에게 무릎꿇는게 예의다라고 가르쳐서 그게 습관이 됐다는 말이 있죠.
플로에 12-11-03 09:50
   
잘 읽었습니다...^^
"사극들이 조금만 더 고증을 철저하게 했더라면..."
이라는 글을 보니 요새 우리나라 사극도 진짜 엉망진창이라는 점이 떠오르는군요...
미혼의 남녀가 발 하나 없이 마주보고 앉고...
궁녀가 임금 얼굴 똑바로 보고....ㅋㅋ
의녀가 공주한테 미안한데 나 먼저 일어남 뱌뱌 하고 허락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ㅋㅋㅋㅋ
아....... 아무리 퓨전이고 편하게 한다지만...
요새 우리나라 사극도 참 대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풍류공자 12-11-03 09:57
   
잘 봤습니다
아텐보로 12-11-03 10:13
   
딱 보면 그냥 문화적 차이구만.. 여기 댓글단 울 나라 몇몇 사람들은 왜이리 삐딱해?
비판할건 하되.. 이런글에서까지 꼭 저래 반응 해야 하나?
Mariah 12-11-03 12:04
   
높은 사람 앞에 앉을때

높은 사람은 양반자세, 아랫 사람은 무릎꿇고 앉음

먼 ~ 옛날에 무릎꿇는거만 배워갔나보다
루비아이 12-11-03 12:18
   
양반다리로 앉는 여성은 십중팔구는 한국인인듯..
여성들은 신체구조상 양반다리가 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무릎을 꿇는다든지 저 위에 그림처럼 않는다든지 비스듬히 앉는게 편하도록 만들어진 신체구조라고하네요..
우리나라는 양반다리로 많이 앉다보니까...그에 맞게 신체구조도 변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에서 양반다리로 앉아있는 여성분을 발견하신다면...
다는 아니겠지만 한국사람이라고보셔도 무방하실겁니다..
팜므파탈 12-11-03 12:20
   
잘보고가용
수서토라 12-11-03 14:56
   
무릎꿇는게 문화인데, 사람들이 힘들다는게 더 충격이네요.
글케 힘든데 용케도 강요하면서 이어왔네요.
진짜 보이는것만 강조하는 비효율적인 나라인게 또 이렇게 증명 -0-
우왕ㅋ굿ㅋ 12-11-03 17:14
   
잘보고갑니다
굿잡스 12-11-03 18:13
   
문화의 이면에는 그런 연원의 역사들이 존재합니다.

우연이 없다고 봐야.


이런 것 보면 마치

서토 짱궈의 전족 풍습과 오버랩 되는 것처럼요.

여자들 도망 가지 못하게 전족채워 고통속에서 함부로 못단니게 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발성장을 제한했던.

정복왕조 만주족 청은 한족을 노예로 다스릴때 이런 악습은 그대로 유지시켜 한족들 힘을 약화 시켰고

자신들의 활달한 기상은 철처히 분리 장려했음.(서토는 이민족 정복 왕조가 점철되다 보니 소수의 이민족이

다수의 짱궈를 다스려야 했기에 강압적 여러 악습을 시행했음. 마치 내부 짱궈 남자가 여자에게 외부적으로 이민족 정복왕조가 서토 짱궈에게 하듯)



열도의 의상은 기본 백제의 의상에서 비롯됩니다.

당연하죠. 백제가 700여년을 유지하면서 분국으로 열도에 아스카 도시를 건설했고

이후 우리나라 할때 나라 헤이안 시대를 이끈 장본인들이니 이런 우리 백제의 의상은 지속됩니다.

이것이 계속해서 개량화를 거치면서 오늘날 기모노로 정착.

글자 그대로 무릎을 꿇은 문화 자체는 복종과 순종의 의미를 담고 있음.(당시 우리 선조에 대한)

고조선 시대 이래로 가야 백제인의 본격적 진출과 열도 개척을 하면서 이후

그곳의 문화는 극소수 백제인들이 최상위 귀족 시대인 나라 헤이안 시대를 열면서 향유, 독점했고

이 이외 지역과 인간들은 제대로 된 문명적 혜택을 받지 못한 미개족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연원에서 우리나라의 풍습처럼 상놈인 이들이 감히 양반 다리를 할수 없었던 것임.

그리고 열도 자체가 백제인들이 본격적 나라 헤이안 시대를 열기 전까지는

가야 백제등 여러 군벌 세력들이 열도를 개척하고 난입하던 시기라서

문명 전파와 복종에 의해 다스리면서  수평적 관계가 거의 없는 철저한 수직 관계 문화다 보니

이런 앉는 모양새나 이후 직선형의 의복 형태등 긴장 관계의 문화로 고착화 된 것임.
♡레이나♡ 12-11-03 19:06
   
잘보고갑니다 ㅎㅎㅎ
써리원 12-11-03 20:24
   
양반다리도 사실 편한 자세는 아니죠 ㅋㅋㅋ
입식문화권 사람들에게는 양반다리가 고문수준 ㅎㅎ
라이더 12-11-03 22:40
   
일본사극에서도 제일 대빵은 무릎꾾고 앉지 않죠..^^

쫄다구들이나 저렇게 앉는것..
한국외국인 12-11-04 10:45
   
양반 다리도 다리를 휘게 하는 아주 나쁜 습관입니다.

물론 무릅꿇는거 보다는 좋죠.
디노 12-11-04 15:15
   
노비들이나 허드렛일 하는 사람들이 무릎꿇고 앉았었죠.
일본으로 건너간 한반도인들이 토착민들을 다스리는 과정에서
그들의 무릎꿇기 문화가 일반화 된 듯...
sespian 12-11-04 17:06
   
난 그런거 싫ㅇ러 ㅋㅋ 무릎 꿇는거 ㅠㅠ
nunon4 12-11-04 22:14
   
잘봤습니다
코코아요 12-12-07 02:25
   
솔직히.. 일본사람들 무릎꿇어 있는거 보면 좀 귀여움;... 하나의 매력이라고 보는데? ㅋㅋㅋㅋㅋ

지들 딴에는 예의차린다고 그러는 거니까 나쁘게 보이지 않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방석 두꺼운거 써서 무릎은 안아픈듯? ㄷㄷ
닌누꼬 12-12-26 20:11
   
무릎꿇다가 다리 저려서 별로 안해요 ㅎㅎ
술담배여자 13-11-26 13:16
   
무릎꿇고앉으면 다리안아픈가? 한 3~4시간 앉아있으면 감각조차없어질거같은데?
나중에 혼자 일어나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