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관련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주는 식의 포스팅입니다.
본문에서 더코리언은 필명입니다.
더코리언이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한국 여행 관련 질문입니다. 더코리언의 전형적인 대답은 '가서 여행 관련 서적을 사라' 입니다. 한국 관련 여행 서적은 대부분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어서, 한국의 소개와 여행방법의 기본 지식 등을 제공합니다. 한국에 몇 달 동안 머무를 계획이 아닌한, 여행 책자에 나와있는 관광지와 명소 관련 정보를 모두 소진하기가 힘들 겁니다. 설령, 여행 책자가 별 도움이 안되더라도, 일생 동안 관련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와 블로그가 아주 아주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코리언이 너무 많은 질문을 받으므로, 한국 여행 관련 포스팅을 게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스팅을 '열린 대화방'식으로 운영하여 즉, 질문을 받고 답변과 함께 업데이트하는 방식입니다.
여기 몇가지 한국 여행 관련 기본 지식을 게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어디에 머물러야 하나요?"
관광 명소 대부분은 시내 중심지에 밀집되어 있지만, 중심가의 호텔 방은 비쌀 수 있습니다. 여행 예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면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 지역에서 머무르는 것도 꺼리지 마세요요, 서울은 훌륭한 교통 시설로 뒤덮여 있으니까요. 하지만 서울은 상당히 큰 도시라는 것도 명심해야됩니다. 따라서, 지하철에서 한 시간 반은 쉽게 지나가고 그래도 여전히 서울에 있을 겁니다.
"서울이나 한국에 위험한 지역도 있나요?"
한국은 범죄라는 관점에서는 유럽이나 미국보다 안전합니다만 그렇다고 범죄가 아예 없다는 뜻은 아니예요. 전세계 어디에서나 그렇듯이 한국에서도 관광객은 쉽게 표적이 되지요. 확실히 한국이나 서울에도 우범지대는 있지만, 평범한 관광객이라면 그런 지역에 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조심하면 됩니다.
"환전할 때, 최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외국 카드도 받는 ATM을 이용하면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국 카드를) 인식하는 가장 편리한 기기는 시티뱅크 ATM인데요, 이는 대도시에서는 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해야하죠? 한국인은 영어도 하나요?"
한국인은 대부분 길을 알려주기에 충분하고 적절한 영어를 구사합니다. 미심쩍다면, 전문가처럼 보이는 사람이나 학생들에게 물어보세요, 이들은 영어를 구사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서울에서 한국인이 가장 즐겨찾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북촌입니다. 아래 사진 같은 풍경이에요.
다음은 지금까지 받은 질문입니다.
"한국에 갈때마다 속옷(최고의 내복, 면 내의)을 산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어디서 쇼핑을 하나요?"
관광지로서 방문할 가치가 있는 장소에서 추려보면, '최고'의 장소는 아마 동대문 시장일 겁니다.
서울의 대규모 야외 도매 시장이지요. 하지만 한국인 개인의 입장에서는, 그냥 보이는 데 들어가면 됩니다. 속옷과 양말은 그리 고품질을 요구하지 않으니까요.
"길 안내도는 어떤 것이 가장 살 만하가요? 인천공항의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까요? 서울의 버스 노선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지도 책자도 있나요? (지하철 노선도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버스 노선도는 그리 많지 않아요.)
한국의 거리 주소 시스템은 뒤죽박죽 혼란스럽습니다. 한국인 자신들조차도 주소만 가지고 특정 장소를 찾기 힘들어 합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한국에서 주소 체계를 대규모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혼란만 가중할 뿐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가장 정확한 주소와 대중 교통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에도 맹점이 있는데요, 한글을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을 대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근처 부동산 사무실을 찾는 것인데요, 왜냐하면 부동산 업자들은 어떤 주소에든 가장 익숙한 사람들이니까요.
QiRanger
좋은 출발이군. 한국에 살며 TBS와 아리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기쁘다.
한국 여행 관련해서 최고의 소스는 1330라인이야.
일주일 24시간내내 운영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서비스해.
교통, 관광 정보도 제공하고 기초적인 번역도 해줘.
guitard
최고의 이득을 얻는 환전 방법이 ATM이라는 조언은 정중하게 거절할게.
한국에 통틀어서 14년을 살았는데 내 수입원은 언제나 미국 달러였어. 그러니 난 환전에 통달했지.
환전으로 내가 얻은 최고의 수익은 남대문 시장의 한 아주머니에게 환전할 때였어.
그들은 문자 그대로 돈방석에 앉아 있지. 그들은 초과 이윤을 전혀 안 남기는 거 같아. 최고의 환전 이익을 제공해주지.
birdscout
한국에 갈때마다 속옷(최고의 내복, 면 내의)을 산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어디서 쇼핑을 하나요?
(*글쓴이가 댓글에 달린 질문을 본문으로 옮겼기 때문에, 본문과 중복되는 댓글이 있습니다.)
Ken
동대문 시장에서 회색과 빨간 티셔츠를 샀는데 거스름 돈으로 만원을 받은 사실조차 몰랐던 적이 있어.
그때는 내 앞에서 만들고 있는 국수를 먹기 위해 길을 건너는 데 정신이 팔렸거든.
Brendan W
난 한국 여행할 때, 모텔만 이용했어. 깨끗하고 저렴하며,
예약해야했던 적도 딱 한번 뿐이야.(여수 엑스포때.) 모텔이라는 단어를 한국어로 배워둬.
(절반은 Motel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어.)
한국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모텔 주인들은 친절하게 가격을 적어줄 거야.
버스정류장은 찾기도 쉽고 비용도 저렴해.
1.목적지의 한글 표기를 배우고 정류장 게시판에서 가격과 시간을 알아봐.
2.매표소 창문에 대고, 목적지를 말하고 계산해.
3.버스표에 플랫폼 번호가 적혀있을 거야.
4.좌석은 배정되어 있으니까 좌석 번호를 기억해야해.
5.여행을 즐기면 돼.
Xweing
서울 백팩커즈나 남산 게스트하우스!! 저렴하고 깨끗하고 정말 편리해!
Dac X Lee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해야하죠? 한국인은 영어도 하나요?"
맞아, 한국인은 적절하고 충분한 영어를 구사해.
하지만 그 사실을 증명하는데 스스로 부끄러워하지.
그래서 도망가 버리거나 당황하여 말을 더듬어.
누구를 만나야에 따라 상황이 달라져. 하지만 시도하는 건 언제나 좋지.
Bellyhead
2년 동안 서울에 살았는데 정말 좋았어.
서울에서 좀 더 심오한 경험을 하고 싶으면, 삐까번쩍하고 깨끗한 중심가에서 벗어나 골목길을 탐험해보길 추천해.
골목에는 저렴하고 신속한 식당이 아주 많아.
stephanieannand
난 (영어로 물어보면) 도망가는 사람과는 정 반대를 경험했어.
지하철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출구에서 지도를 확인하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오더니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더군.
그리고 끔찍히도 걱정스러운 말투였어, 그를 실망시킨 거 같아 좀 유감이야.
>>>Dac X Lee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 그래서 "누굴 만나냐가 중요하다"고 언급한거야.
한국인들 얼굴 표정을 보면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 수 있어, 이건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방법이지.
JustMega
동대문, 남대문이 최고의 환전소라는 거 맞아.
아주머니들이 최고의 이윤을 남겨 주지. 이태원도 마찬가지야.
ahnjoe
난 한국에 가면 한국 어플을 이용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거든!
지도도 있고 관광지로 가는 방법도 알려줘.
게다가, 숙박시설과 식당도 나와 있는데다 영어로 돼있지! 정말 유용해!
한국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Pix
핸드폰 미국에서 산 거야? 한국에서는 접속할 수 없던데. 로밍 요금을 지불한 거야?
Chara
한국에 처음 가는 사람에게, 나 역시 여행 책자를 추천할게. 책자는 상당히 유용한 거 같아.
한국에 지인있다면, 굉장해! 여행을 더욱 좋게 해줄 거야.
그 친구와 좋은 관계라면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장소도 갈 수 있을 거야.
angelsfallfast
밤이되면 어딜 가든 위험해. 난 여잔데, 한국 여자 친구들이 항상 강조하는 게 있어,
바로 분명한 목적과 목적지 없으면 밤에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더라.
Urban Reverie
길 안내도는 어떤 것이 가장 살 만하가요?
인천공항의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까요? 서울의 버스 노선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지도 책자도 있나요?
(지하철 노선도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버스 노선도는 그리 많지 않아요.)
>>>bryan
서울 사람은 대부분 스마트폰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거 같아.
종각역 근처 교보문고에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길 안내도를 구입할 수 있어.
Panda
몇 달전에 서울 여행할 때 북촌에 있었는데 정말로 거대하고 인상적이었어, 진짜 좋았지.
이대 앞에서 쇼핑했는데 환상적이었어. 가격도 합리적이야.
Ana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이 말, 한국어로 어떻게 해? "길을 잃었어요(춥고 배고파요). 도와주실 수 있나요?"
kathrynoh
단기간 한국에 있었는데 언어 문제는 없었어. 왜냐하면 주로 관광 명소만 돌아다녔거든,
그곳에서 미국이나 캐나다계 한국인을 정말 많이 만났어.
나를 위해 기본적인 통역을 해줘서 기쁘다고 하더군.
한 사랑스러운 청년은 버스비로 천원을 줬어. 그때 잔돈이 없었거든.
Khosbayar Batkhuu
2013년 5월이나 6월쯤에 한국에 갈 계획이야.
혼자서 여행하는데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라! 내년 5~6월쯤에 한국에 가는 사람 혹시 있나??
번역기자: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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