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식통인 로버트 퀼러씨의 블로그에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는 내용입니다.
CactusMcHarris
언제부터 한글날이 일하는 날로 된거지?
나 같으면 시청앞에서 머리띠 두르고 항의시위라도 하겠음.
근데 아무튼 한글날이 다시 휴일로 바뀐다니 그럴 필요가 없겠군. 이제는 빨간날 맞지?
thekorean
1991년부터 한글날하고 국군의 날이 일하는 날로 바뀐 듯.
초딩인 나에게는 정말 청천벽력이었지.
10월달에서 자그마치 이틀의 노는날이 없어져 버린거니까
DLBarch
난 일본어를 쓰다가 한국어를 쓰게 된 사람인데, 솔직히 말해서, 택시 토크나 레스토랑 토크 레벨을 넘어서기 전에 3년간 서울에서 (제대로 한국어를 구사 못하고) 빌빌거렸어.
근데 지금은 한국어가 훨씬 편해. 나 정말 Hanguel의 엄청난 팬이라능.
근데 나도 한글날이 빨간날에서 제외된 줄 모르고 있었음.
신문에 "행안부" 관련 뉴스가 나올 일이 사실 잘 없지. 행안부 사람들은 자기들 뉴스가 신문에 나와서 기쁘겠군
slim
내가 듣기론, 한글날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공휴일이래
dogbertt
코끼리가 나팔 불며 행차해야 될 정도로 기쁜 소식이군
kuiwon
좋은 소식이네? 아무튼 한글에 대한 미신(한글은 과학적인 글자다!)을 믿는 자들은,
다음의 Gari Ledyard의 글을 읽어보라능
gbevers
난 이런류의 기사에서 문법 실수 찾는 게 취미라능. 근데 불행하게도, 이 기사엔 그런 게 없군
Adams-awry
니가 열심히 찾지 않아서 그래
Anonymous_Joe
박수
gbnhj
한글날 같은 이런 공휴일들은 내 비즈니스 스케쥴을 망쳐버린다지.
한글날처럼 문화적으로는 중요하지만 역사적으로는 별 의미없는 이런 날들은 월요일로 옮겼으면 좋겠어.
만약 그런다면, 정말 일하기 편할텐데. 그럼 3일 연휴가 되잖아
brier
대단한 뉴스야. 2013년 달력을 재인쇄 할 시간이 있으려나?
jkitchstk
자국 언어에 관련된 날을 국경일로 하는 나라가 또 있나?
ㄴfanwarrior
니가 프랑스를 모르는구나?
Wedge
이 나라에는 이미 충분한 공휴일이 있어.
그리고 이런 공휴일들을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안 한다면, 그건 생산적이지 못하다능
Arghaeri
얼마나 많은 공휴일들이 주말하고 겹칠지가 관건
kuiwon
나도 그 논문 읽었어.
니가 말한 문장의 바로 앞문장을 봐 봐.
"한글의 기원이 무엇이냐의 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한글이 'phags-pa에서 파생된 거라고 보는 사람도 절반만 맞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글이 인간의 구강구조를 본따 만든 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절반만 맞는 것이다".
한글의 우수성을 너무 강조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보면, (저런 한글의 복합적인 배경을 무시하고)
모든 걸 너무 단순화 시켜서 말하고 있다능
Q
기원, 너는 중국어나 일본어로 메시지를 보내본 적 있음?
나는 한글이 독자적으로 개발된 문자체계라는 설을 지지하지 않지만,
한글이 매우 편리하고 경제적인 문자체계라는 걸 인정해줬으면 해
pawikirogii
石鵝 한국은 이제 "한글"만 가지고도 잘 돌아가고 있다능. 이제 한자는 필요없지
ㄴgbevers
한문은 시적인 표현에 유리해. 다음을 잘 보라능
아경인친
인경아친
아경인형
인경아형
ㄴ 정말 시적이지 않아 Pawi? 물론 넌 저 말의 의미는 모르겠지
sanshinseon
좋은 논쟁이 벌어졌군.
한글날은 두번째 금요일 또는 세번째 월요일이 되는 게 적당해.
그리고 개천절은 2주앞으로 땡겼음 해. 국군의 날도 어딘가에 부활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10월 중 어느 한 주 전체가 그냥 놀았으면 해.
"단풍의 주간" 이런 식으로. 레져산업 부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야.
9번째 만월을 추석으로 한 다음에, 단풍 주간이 항상 추석을 포함하도록 하는 거야. 내가 한국 대통령 되면 그렇게 할 거라능
pawikirogii
石鵝 gerry, 난 중국어에서 파생된 '호우'라고 발음되는 그 단어를 매우 좋아해. 넌 이미 그 의미를 알고 있겠군
ㄴgbevers
넌 헷갈리고 있어. Pawi 너는 나의 '굿 프랜드'가 아니야
gbevers
그런데 Pawi, 너의 타임지 표지를 봤을 때, 한국인은 겨자김치를 참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어
fanwarrior
솔직히, 위키피디아에 나온 그 정보가 그렇게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가 않아
fanwarrior
좀 멍청한 소리가 오가고 있군.
넌 지금 자모의 이야기(자모를 이리저리 조합하면 11,172개의 조합이나 나오기 때문에, 한국어 글자 11,172개를 다 외우는 게 너무 빡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자모는 매우 기본적인 원칙에 의해 만들어져 있고, 자모는 중국어 심볼처럼 외울 필요가 없어.
넌 한글이 어떤 원칙에 의해 굴러가는지 완전히 오해하고 있어. 니가 한 말 중에 그닥 귀담아 들을 내용은 없는 거 같군
kuiwon
현재의 컴퓨터 기술에 비추어 봤을 때,
한글은 입력이 매우 편해.
로마자와 거의 비슷한 숫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근데, 100년 전의 인쇄기술을 활용한다면 어떨지 생각해 봐.
한글은 인쇄하기에는 거의 중국어나 일본어만큼 빡세다고. 가 갸 거 겨를 전부 동판에 세겨넣어야 되잖아.
그런 조합의 숫자가 10,000개 이상이라능. 중국어의 경우, 5000개의 자주 쓰이는 글자가 있는데, 전체가 100이라고 하면 95의 경우에 그 글자들 밖에 안 쓴다능. 그리고 미래에는 중국어나 일본어도 한글처럼 입력이 편해질 거고 말이야.
지금까지 니네가 논쟁하고 있는 걸 보노라면, 우리 인류는 모스 부호를 쓰는 게 좋을 거 같아.
0하고 1 오로지 두 개의 심볼만 가지고 말이야. 그러면 한글보다 훨씬 외울 게 적잖아?
번역기자: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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