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천만에요~

허걱~ 신기하네요..
보통 이런글에는 무식한 것들의 개고기 이야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다들 정상적인 이야기만 하네요.

루마니아 애들은 다른 유럽애들에 비해서 정상인들 같네요.ㅋ

저기요;; 이게 루마니아의 통합 커뮤니티인지 아닌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고, 한류 광팬분들의 관심일지도 모르는데 섣불리 국가 이미지 굳히지 마세요.

그리고 저는 개고기를 먹는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워낙 강아지,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에 친화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유럽으로써는 개고기를 먹는 우리나라 문화가 탐탁치 않게 여겨질 수도 있죠.. 물론 편견이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것일 테지만, 그렇다고 '무식한 것들'이라고 치부하시다니;;

흠.. 진돗개 보다는 경주 동경이가 더 폼나던데.. 꼬리는 없지만 다부진몸.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하얀 진돗개 갖고 싶다......

강아지가 귀엽네요 ㅎㅎ
저도 진돗개를 한번 키워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ㅎㅎ 어릴땐 정말 귀엽고 잘따르죠.... 그러나 강아지 크는거 순식간 입니다 ㅋㅋㅋㅋㅋ

1년만 지나면 훌쩍크고요 2년되면 장성함 ㅋ 그래도 어린개들은 티가나서 까불거리긴

하는데 ㅋ 그러다가 나이들면 좀 조용해지고 나긋해짐 ㅋㅋㅋㅋㅋ  근데 가족한테는 진짜

개 착하고 좋아요. 똑똑하고요~

잘봤습니다 ^^ 혹시 세렌님 댓글중에 영상 얘기 나오던데 ㅠㅠ 영상 주소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

http://www.youtube.com/watch?v=gWnROUG1Vws&feature=player_embedded
이 유튜브영상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놈들이 온갖 이유를 빌미로 가죽을 얻으려고 우리나라 개를 죽여서 가져갔지요

아파트에서 토종견키우는 한사람으로 일반사람들의 상식중에 한가지 바로잡고 싶은게 있어서 적습니다.
순혈진돗개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총 3군데 협회에서 각각 복원하려는 이상적인 진돗개의 기준을 정하고(품성, 외모 등에서 예를들면 수렵본능을 강조한 협회나 외양을 강조하는 협회 등) 그 기준에 맞는 진돗개들을 브리딩하는 것이 현주소입니다.
혈통서를 들먹이시는 분도 계시는데 혈통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그냥 전화상으로 혈통서만들어주는 데다가 얘엄마가 누구고 아빠가 누구고 할아버지할머니가 누구다 하고 불러주기만 해도 발급되는게 혈통서입니다.
따라서 너무 "순종"따지시지 마시고 "토종개"의 범위에서 진도개처럼 생기신 개는 모두 우리개라고 하시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인이랑 결혼하면 속인주의에 따라 한국국적을 취득하는 것같이요. 토종개 백구 기르는 견주로써 주저리 써봤습니다.

집지키는 개로서 딱이었겠네요. 믿음직 스럽고.. 인물(?)도 훌륭하고.. ㅎ

진도개의 충성심이 장점이기는 하지만
너무 주인에 대한 충성심만 강해서
집에 찾아온 손님이라든지 산책하다가 낯선 사람이나 개들을 공격하는 단점이 있다던데
그래서 진도개를 키울 경우 어렸을 때 꽤 오랜기간 사회화 훈련을 잘 시켜야 한다고..

잘 모르고 계시네요...
있다던데..는 말그대로 키워보지 않으신분들의 선입견입니다.
생각외로 진돗개 엄청 똑똑합니다.
 물론 모르는 사람이 오면 짖고 공격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2~3번 괜찮다는걸 알려주면 경계는하지만 짖거나 공격하지 않습니다.

맞는말썼구만요;; 낯선사람, 동물에게 공격성 갖는건 본인도 아는거 같구만...
주인이 말려도 일반적인 진돗개는 상대에게 엄청나게 공격적입니다...
잘못 훈련시킨거라고 하실까바 말씀드리는건데
대형견만 수십마리씩 훈련시키고 길러봤습니다....
한때는 콜리성견만 12마리가 있었던적도....(그당시엔 정말 힘들었음;;; 물론 학생때라서 별상관없었지만..)
사납다고 유명한 개들 다 훈련시키면 적당히 커버가 되는데...
진돗개는 굉장히 공격적이더군요...

목줄잡고 때리고 해도 상대가 조금만 이상한행동하면 달려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야 좀 덜 짖는데... 가려고해도 달려들고....
오려고 해도 달려들고;;; 안절부절해도 달려들고;; ㅋㅋㅋ

공감해요. 덩치는 작아도 힘이 이만기라..ㄷㄷㄷ
주택가라 한번 짖기만 해도 온동네가 쩌렁쩌렁...
사고도 참 여러번 쳤었는데..
13년 동안 장수하다 곱게(?) 죽었는데.. 그립네요.

알고 말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진도개가 똑똑한건 인정하지만 종의 본능이 상당히 배타적입니다.
자기식구들 외에는 모두 적으로 간주하고 사람에겐 좀 덜하긴 합니다만
지나치게 사냥본능이 강하고 특히 주변의 다른 짐승들을 그냥 두고보질 못합니다.
그리고 보통 개들끼리 싸움이나면 대부분의 경우 한쪽이 항복을하거나
승부가 갈리는 시점에서 서로 떨어지고 싸움이 끝나는데
둘중하나가 진도일경우 그자리에서 아예 상대의 숨통을 끊어버리죠.
아니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주변에서 우리개가 다른집개에게 물려서
심하게 다치거나 죽었다는경우를 잘보면 십중팔구는 진도계열이 주범입니다.
그리고 먹고,자고,싸는 곳을 칼같이 가린다고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거 바꿔말하면 야생성이 진하게 남아있다는 거죠.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진도는 현대화된 도심지역에서 가정견,반려견으로 기르기엔
상당히 적합하지 않은 견종입니다.

할머니집에서 진돗개 10년동안 키운적 있어서 아는데
진짜 주인한텐 절대복종.. 낯선사람한텐 너무 으르렁 거리고
그래도 진돗개 너무 귀엽다 ..ㅠㅠ 우쭈쭈쭈쭈쭈쭈

귀여워잉~

진도개가 갑이죠.

잘 보고 가요~

위에분도 적으셧지만... 저희집도 한번 키웠는데 가족은 정말 잘따라요 그러나... 모르는 사람은 친구라고

여겨지기 전까진 매우 경계하고 사납습니다 ㅋ;  주인한테만 극도로 복종하는 종이죠... 근데 이 점이 때문에

한국에선 더욱 사랑 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특히 시골처럼 개를 한마리씩 키우는 곳에선 이런개가 꼭 있어야

되거든요... 그리고 똑똑해요 매우... 말을 정말 잘 알아 들어요. 그리고 활달함 ㅎㅎ.  여러모로 제가 좋아하는
개이죠 ㅋ

진돗개... 키워본 사람들은 잘 알겁니다.
진돗개... 좋죠. 충성심 강하고, 자기 집.이라는 소속감인지 의무인지. 집에 대한 애착심강하고.
주인이나 가족에 대한 애착심 강하고.... 

근데... 말이죠.

이게, 키워보면 아시겠지만.... 저런점들이 상당히 신경쓰이게 된단 말이죠.
집 주위에 작은개나 큰개 할것없이 기웃거리면 그냥~ 한바탕 벌어집니다. 진짜~ 죽기살기~

집 주위에 못보던 택배기사나 배달원, 기타등등의 사람들이 눈에 띄어도 자제시킬려면~또 미쳐버릴정도..
집에 손님이 왔을때., 개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게 해야하고...

뭐, 개들마다 성격이나 특성이 다를수도 있지만.. 잡견말고 진돗개~키워보신분들은 거의 다 체감하실겁니다.
어쩔땐 뜬금없는. 고집불통..... 일명... 똥고집도 장난아니고~

위 소개글 속에 있는 뭐 미국 어떤곳에서 강아지 몇마리 데려다가 키우면서 훈련시켜볼려했는데~~실패했다...
맞아요.자신의 첫주인 아니면~~~~ 안됩니다. 저 훈련시킨 강아지들도~ 커 가면서 단체에서 사육사들 몇번의 교체작업이 있었을겁니다.
결국은........첫 주인이 아니니...... 명령불복종.............................
다른 품종의 개들은 첫 주인. 입양간 두번째 주인. 뭐... 어느정도의 시간을 주면 가리는 종. 거의 없어요.

진돗개 키우실려면, 그 개를 끝까지 죽을때까지 책임질거 아니면, 키우면 안됩니다.

그렇죠 ㅎ;  정말이지 장점이자 단점인 극도로 주인만 따른다는 것... 물론 주인과 가족이면

딱 보고 알아요... 가족에 한해선 말 잘듣죠 ㅋㅋㅋㅋ.  그래서 시골에서는 최고고요. 어차피

사람도 많이 없고 고요하기에... 진돗개 있으면 든든하죠 ㅋ

그래도 키워 보고 싶음 ㅠㅠ

손님한테도 그런가요? 원래 진돗개가 눈치가 빠르고 똑똑해서 자기 주인이랑 낯선사람 간에 분위기 보고 친하다싶거나 하면 그렇게 경계하지 않던데...끝까지 물려거나 공격적이면 사회화를 잘 못시키신듯...
그리고 진돗개도 각자 다 성격이 달라서 사람좋아하는 진돗개는 사람좋아해요~ 극도로 주인"만"보다 무엇보다 주인이 우선일뿐 사람좋아하는 성격도 있어요 ㅎㅎ

동감입니다.

진돗개의 충성심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낮선 사람은 무조건 공격한다던가 하는 이야기는 주인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개의 품성만 따질게 아니라 견주의 자격도 따져야 공평하겠죠.  견주가 아닌 개가 우두머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개가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를 키우려면 내가 주인이라는 걸 잊지 말고 개의 특성에 맞는 적당한 훈련도 필요한데, 그저 오냐오냐 하다가 개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더구나 진돗개는 똑똑해서 조금만 가르치면 잘 따라옵니다.

진돗개가 처음 주인만 따른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바뀐 주인도 잘 따릅니다.  다만 첫 주인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특성이 있어 강아지 때 밥줬던 원래 주인을 만나면 굉장히 반가워 하는데, 현 주인 입장에서는 꽤 섭섭하긴 할 겁니다.  그래서 진돗개 키울때는 젖 떼자마자 키워야 진돗개의 가치를 알고 보람을 느낀다고 하죠.

대형견만 쳐도 아이때부터 100마리는 길러본거같고 진돗개만 3마리길러봤습니다.
물론 덜순하고 더순하고 차이는 있었지만...
일단 낯선사람한데는 공격적이고... 동물들은 얄짤없구요...

키운사람 문제라고 하는데... 제가 본 진돗개들은 사회성이고 머고 낯선이들에겐 무조건 적대적이던데요;;
진돗개만 키우고 진돗개 영상같은거 찍어다니시는 형님도 아는데...
아이들은 만지지도 못하게 합디다...

바뀐주인 잘따르는 짓돗개를 키우셨나봐요...
그건 단한가지 경우밖에 없습니다...
전에 주인이 주인구실을 못해서 복종개념을 못가진거죠...
적어도 진돗개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정말 자주오는 이웃이나 친척 친구들 말고는 정말 답이 안나올 정도로 공격적이더군요.
그것도 주인이 같이 있을때 얘기... 주인이 같이 없을때는 못봐서 당연히 모름ㅋ
정말 매력적인 개이긴 한데, 왠만한 조건에선 키우기 힘든 개임에는 틀림없을 듯 해요.

당연히 개체차이에 따른 좀더심하고 덜하고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자유생각님이 말한건 개를 잘알고 능숙하게 다루는 노하우가 있는경우
보통사람보다 조금은더 본성을 제어할순 있겠지만
종의특성을 아예 배제할순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을 바꾸기 힘든것도 분명한 진도개의 특성입니다.
주인이 바뀌는경우 심하면 굶어죽기도 하죠...
몇가지 단점은 있지만 훨씬많은 뛰어난 특성이 있음에도 진도가
군견이나 경찰견으로 대대적인 활약을 못하는 치명적이 이유이기도 하구요.
저먼셰퍼드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군견으로 쓰이는 이유가
의도된대로 훈련이 잘되는 이유도 있지만 세퍼드의 군견으로서 가장큰 메리트중
하나가 주인을 잘바꾼다는거죠.
심하면 주인이 줄넘겨주는 순간 안면바꿨다는 소리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면때문에 지조가 없다고 세퍼드를 싫어하는 애견인들도 있긴합니다....ㅋ

강아지일 때 눈뜨면서 본 사람을 죽을때까지 잃어버리지 않죠...
6년전에 몇마리 입양보내고 어쩌다 그집에 찾아갔었는데...
알아보더라고요...얼마나 반가운지...

캬
멋진 이야기

한국 강아지를 논하네...ㅎㅎㅎ

잘보고갑니다 ㅎㅎ 진돗개 귀엽네요

잘보고 갑니다. ^^

진돗개인 줄 알고 키웠는데
그럼 우리집 개는 다른개의 피가 많이 섞였나보네요
사람이라면 첨보는 도둑에게도 꼬리를 흔드는 푼수개 였는뎁
ㅜㅜ 벌써 죽은지 삼년이 넘었네...

잘보고갑니다

개는 주인따라갑니다.....가정이 화목하고 사랑이있는 가정에서는 기르는 개도 성품이 온순해지고 의심하거나 하질 못하고 아무 사람이나 잘 따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특히 개에게 사랑을 듬뿍주고 가족처럼 여기면 사람을 잘 따름....그가 경험한 세상에서는 사람은 항상 자신을 보살피고 귀여워해주는 존재라 도둑도 구분을 못함....사람만 보면 살랑살랑 꼬리부터 침..ㅋㅋㅋ

집안에 부부싸움도 잦고 항상 시끄럽고 살기뼏쳐있는 집안에서 지나가다가 개를 한번씩 발로 차고 뭐 이러는 집안에서 기르는 개들은 또 성깔이 사납고 그러는 것 같더군요...사람을 극도로 경계하고...

아우~ 귀여워~~ ㅎ

작년에 죽은 우리집백구가 생각나네요... ㅜㅜ

진도개도 은근히 너무 미화된 면이 없지 않음.

특히 사람 잘 무는 안좋은 습성이 있는게 이런건 가려지고

주인한테 충성심 강한 개란 면만 강조돼서 미화됨.

지난번에 LA경찰견 시험에서도 떨어졌지. 언론에서 요란떨다가 탈락하니까 그담부터 보도 안하더라

찾아보니 그게 사실이 아닌데 사실인냥 말하지 말죠?

충성심은 강한데 다른개를 지배하려는 성향과 집중력이 다른종보다 떨어져서 탈락시켰다고 보도 됬는데, 충성심이 부족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발표한쪽도 진돗개가 사람은 잘 따르는 건 인정하고 있는데, 사실도 아닌걸 사실인냥 이야기하지 말시죠.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737593

뭐..xtzl님말이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진도개는 경찰견,군견으로서는 적지않은 단점을 가진견종인건 확실합니다.
이건 개좀 길러보고 개에관해 일정이상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거의 인정하는거죠.
주인을 바꾸지못하는건 그렇다쳐도 복종심이 있는건 좋은데 그복종심이 지나치죠.
뭔얘긴가하면 주인의 뜻에따른 복종심이 아니라 자기기준의 복종에대한 고집이 강합니다.
거기다 공격,사냥에대한 본능도 지나치게 강해서 주인입맛대로 훈련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는 그런 절대적인 진돗개의 충성심이 좋음
경찰견 같은건 다른 개가 하라지 ㅋㅋ

떨어진 이유가...
경찰 특성상 한사람의 핸들러만 쓸수가 없음..
이곳저곳 다녀야되는데 진돗개 특성상 한사람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말그대로 적응력은 떨어집니다. 진돗개 자체가 사회성이 매우 좋은 개가 아니에요.
한번 주인으로 생각하면 죽을때까지 그사람만 따릅니다. 주인이 바뀌어도 예전 주인 못잊는 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군견으로도 진돗개는 거의 쓰질 않고요.
경찰견 용도로는 사회성이 매우 좋고 두뇌가 좋은 품종인 쉐퍼드, 리트리버, 보더콜리 같은 개들이 많이 쓰이죠.
진돗개는 다른 견종에게 지나치게 사납고 호전적입니다.
오로지 주인... 그것때문에 그런 용도로는 적합한 개는 아님.

사람 잘 문다는건 어쩔수 없는거 아님?
주인만 바라본다는건 다른 사람을 인정안한다는건데..
당연히 공격적일수밖에...

잘보고 갑니다.

예전에 한 방송사에서 멀리서 집찾아와서 유명한 백구 이야기 있죠.
그 동네를 찾아갔음.
당시 백구는 이미 없고 다만 후손들이 그 마을 곳곳에 자라고 있었는데
한놈을 차에 실어다가 먼 마을에다 내려다두고 정말 되돌아오는지 실험을 했죠.

결과는 성공;

20년도 전에 다니던 교회 옆건물 뒷편에서 백구 두마리 키우는걸 봤는데요. 좁은 폭에 길게, 계단으로 반층정도

내려가면 창고가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양푼이 가득 짬밥을 주면 두 백구가 미친듯이 싸웁니다. 이긴개는

 밥 다먹고 다리 곧게 서서 계단위에서 내려다 봅니다. 진개는 꾸부정하고 눈에 생기도 없고, 양푼이 핥아도 밥풀떼기

하나 없고.. 계단 올라가려해도 이긴개가 위에서 으릉~ 거리면 깨갱.. 하며 돌아서더군요. 그때 느끼기에, 이긴 개 하나

키워서 돈을 많이 벌겠구나. 진개는 보신탕집이나 가겠고.. 사람의 잔인함을 느끼기도 하면서 제왕조기교육 받은 백구가

탐나기도 했었네요. ㅎ 궁금한게, 외산견이 한마리 있었는데 싸우는동안 주변에서 왈왈거리며 쫓아만 다니는데 백구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더군요. 이유가 있어서 같이 키울텐데 왠지 모르겠네요. ㅎ

초딩때 시골살았는데 울동네에 족보좋은 숫컷진돗개가 있었음

시골이라 풀어놓고 키웠는데 사람은 공격을 안하는데 동네개고 닭이고 다 물고 죽이고 다녔음

이놈이 건방지게 우리가 부르면 거들떠도 안보고 어린애들은 사람취급도 안했음

하교길에 논길에서 자주 마주쳤는데 존나 당당하게 안비킴 우리가 길을 비켜줘야함

나중에 동네형들이 돌던지고 괴롭히다가 물려서 죽을뻔한일이 있었는데

그일로 개주인 빡받아서 엽총으로 쏴죽였다함

나는 진돗개랑 풍산개랑 구분이 안됨..-.- 다 비스무리하게 생겼던데;;;
황구랑 흑구계열의 진돗개도 멋있죠. 특히 4눈이라고 해야하나? 이마에 하얀점같은 무늬가 있어서
눈이 4개로 보이는 그런 개보면 포쓰가 멋지더라구요 ㅋㅋㅋ

한마리 키우고 싶군요~

진도개중 백구는 많이 보는데 블랙탄은 진짜 보기 힘들던데 한번도 못봐서 존재하는것 맞는지

블랙탄 있습니다 ㅎㅎ
말씀대로 귀한것도 맞고요..
예전에 이모부네 시골에서 블랙탄 여러마리 키웠었어요

진돗개는 백구.황구.황구, 백구, 재구, 호구, 네눈박이 대표적이구요...귀하기는 하지만 블랙탄도 있습니다..

진돗개가 낯선사람에게 친근하지는 않다고 했던거 같은데.

원래 사냥개라 주인외는 공격적이라 하지 않았던가. 충성심은 깊은데..

진돗개 키우는 사람은 좋지...

옆집 사람은 죽지...

일본의 하치 이야기는 그 마을에서 회의끝에 관광상품만들기위한 날조이야기로 유명한데...;;

그 이야기의 성공으로 일본에서 무수한 관광상품용 이야기들 지어내는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고

잘 보고가여

본문에 일본개랑 비슷하다고 나와있는데
치바(시바)견하고 진돗개하고는 생김하고 크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진돗개가 훨씬 크고요...
얼굴 생김새도 치바견이 눈매가 더 날카롭고 위로 올라가있고
체형도 조금씩 다릅니다. 몸매 비율도 다르고요..

일본 개는 한국 개 후손입니다.
연관성이 있으니까 무조건 다르다고 하지마세요
과거에 한반도인들이 열도로 건너가면서 짐승들도 같이 건너갔답니다.

그 논리는 좀... 그것대로라면 우리나라는 한반도로 건너온 중국인들의 집합이 될텐데요.

우리가 혈통상 중국인과 다른데 중국인들의 집합?
우리가 갸들과 혈통이 비슷하다면 우리가 중국어 쉽게 배우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현실은?
문화,체제적인 면에서 수용을 많이 한 겁니다.
그게 그거라고 하지는 마세요.

중국인들의 집합이래 ㅋㅋㅋ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뭣모르면 입닥치고 짜져있고, 중국 한(漢)족이랑 한(韓)민족은 엄연히 다른 민족이다 ㅄ아 =_=

그건 그냥 중국이 옆에 있으니 인종적으로도 가깝지않을까 상상이 되는거고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우리는 북방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몽골인들이랑 닮았으면 닮았지 황하문명의 중국 한족들 하고는 많이 달라요. 언어의 차이를 보면 명백하게 드러나지요. 중국말은 어순부터 완전히 다르고 몽골어랑 우리말이 훨씬 닮아있습니다. 일본어가 우리말이랑 유사한것도 이유를 짐작하시겠지요.

다만 중국한족의 문명이 발달해서 동아시아가 한자문화권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또 한겹 있는 것이고요.

근데 진돗개닮았다고하는개는 치바견이아니라 보통아끼다를 애기해요 아끼다가 덩치가훨씬크죠 진돗개보단..  아무래도 투견용이니간요

네 맞아요...아키다가  진돗개와 닮았다고 하지만  체구가 진돗개에비해 크며 얼굴모양과 꼬리모양이 좀 다르지요...

집찾아온 백구이야기가 방송에 회자되어서 사람들이 흰색에 날씬한 외형이 순혈진돗개로
인식해 찾는지라 이넘저넘(특히 아키다견)들과 교잡으로 흰색에 날씬한 모양으로 만들어서
실제로는 변견이 되었다네요..

어차피 지금의 수많은 견종들이 최근 130년동안 업자들에 의해 개량된 거니까 모든개는
변견이 당연하지만요~
덧붙여서 한민족의 DNA도 미토콘드리아 염기서열로 추적하면 최소 35개민족이상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한국 개 품종중에 진돗개, 삽살개, 풍산개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오수개, 제주개, 해남개, 불개, 동경개, 거제개 등등 많았는데
일제에 의해 많이 사라졌지만 오수개, 불개, 동경개 등 극소수 남아있는 개들도 있거든요
그리고 복원되고 있습니다.
모든개는 변견이라니요~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
그럼 우리 한국개들이 다 잡종인가요?
우리 한민족 DNA에도 35개 이상민족이 섞여있다고요? 그래요, 무슨무슨 민족이 섞여있는지
반박해 보세요^^

아키다는 고대 한반도개가 건너가서 열도화 된게 아키다입니다.
제발 뭣 모르면 지껄이지마세요^^

저히동네에 메리라는이름을 가진 진돗개가 있는데 엄청착하고 순해요 집주인이 풀어놓고 키우는데 첨보는사람한테도 친근하게 굴고요 근데 개싸움할때는 후덜덜합니다 우리동네 서열 넘버1위인데 서열2위  이놈도  진돗개인데 성격이 좀 포확함 정말 피터지게 싸웁니다 근데 웃긴게 만날때마다  피 터지게 싸웁니다 서로 서열을 인정안하는듯

진돗개가 원래 서열싸움을 심하게 하는 편이죠.  나름 고집도 있고 투쟁심도 강해서 확실하게 힘의 우위가 판가름 나기 전에는 쉽게 승복 안합니다.  그런데 만날때마다 싸운다면 결판이 나기 전에 사람들이 말리니까 그렇지 않나 싶은데... 개들에게도 개들 사회의 규칙이 있으니까 자주 만나야 하는 개들끼리라면 서열싸움 할 때 걱정되더라도 서열 정리될때까지 좀 지켜볼 필요가 있죠.

진돗개 암놈 한번 키워본 적이 있습니다.
1-2개월때즘? - 병원에 예방접종 하러갔더만 수의사가 머리통좀 잡고있으라고 하더군요.
                    똥개들은 주사기 지르면 깨갱대고 마는데 진돗개는 대가리를 돌려서 자기 지른사람 문다고..
강아지때    - 이놈은 중형견이라 마당에서 키우고 집안에서 키우던 소형견이 있었는데...
                      덩치도 더 큰놈이 쬐끄만 소형견한테 맨날 물리고 눈치보고.. 바보인줄 알았습니다.
성견        - 하도 순하고 얌전한 놈이라 목줄풀어줬더만 나가서 동네개들 다 물어뜯어버려서..
                      부모님이 동네사람들한테 손이발이되도록 빌고...하여간에 끔찍하더군요.
                      주인하고 주인이 기르는 소형견한테만 얌전하고 다른것들은 그냥...

좋게 보면 충성심이 강한거고
다르게 보면 경계심이 너무 많고 친근감이 떨어지는군요 ㄷㄷ

잘 보았습니다 ~

정원이 있는 집에 살면 진돗개 한마리 키우는게 소원인데....

잘보고 갑니다.

아우~ 한마리 키우고싶어!

백구 귀여운데

잘보고가요~

잘보고갑니다

사진에 호구는 없네요 ㅋㅎㅎㅎㅎㅎㅎㅎ

어렸을 때 주택에 살 때 동네 친구네서 분양 받아 키웠는데 어느날 개도둑이 담을 넘어와서 개를 훔쳐갔음...
며칠  후 엄마가 시장을 가는데 분양 받아온 어미 있는 집 문앞에서 얘가 울 엄마를  보더니 달려와서 깜짝 놀랐음...
그집이랑 우리집은 300m정도 떨어져 있었고 목에는 개줄(우리꺼가 아닌)이 끊어져 있었음...
대단한 녀석...

귀엽고 멋진 우리 진돗개!!

잘보고가요 ^^

저거 보면서 된장 생각난건 나밖에 없나

님 보면서 우리 분리수거장 일반 쓰레기통이 생각나는 건 나밖에 없나
적어도 그런 농담은 말았으면 함..

한숨만 나오네 ㅉ

워낭소리 보면서 육회찾을 사람이네.

옛날에 주택살때 키우다가 지금은 아버지 공장지키미로 간 진순이 생각나네요ㅠㅠ
진짜 가족들에대한 충성심하나는 끝내줌!! 다만... 나머지 사람들에게 ㅈㄹ을 해서... ㅋㅋ
동네 아저씨들 뒷발목 많이 물렸죠 ㅋㅋ 동네 도사견 풀려서 묶여있는 진순이 공격했는데
절때 굴하지 않고 싸워 이겨버리고 휴가나와서 군복입고 밤에 들어올때도 부모님은 못알아봐도
먼저 꼬리 흔들고 있었다는.... ㅠㅠ
여튼 진돗개는 명품견임!!!!!!!!!

개는 키우는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갑니다...너무 떠받들어 키워도 다른 사람을 우습게 보고요...그냥 밖에다가 묶어놓고 밥 잘주고 가끔 산책해주고 자주 쓰다듬어 주면 젤 성격도 좋고 다른사람도 잘 따릅니다..진도개도 훈련소에 보네보면 훈련됩니다...하나의 주안만?..그건 헛소리...
진짜 잘훈련된 진도개는 왠만한 외래종개보다 훨씬 영리합니다..다만 사람은 절대 안무는데 다른 개나 가축들을 닥치는데로 물어서 그렇지...

개에 관한 상식 한 가지 .............. 최초의 개는 한반도와 한반도 북부에서 발생. 이후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전세계로 퍼짐. 사이언스지 학술 논문 내용입니다.

2011년 캘리포니아대 로버트 웨인 연구팀은 "모든 개의 기원은 중동 늑대"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웨인연구팀의 가설을 뒤엎는 연구결과발표.

인간이 늑대를 길들여 개라는 새로운 동물을 탄생시킨 지역은 동아시아의 양쯔강 남부 지역으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1월 28일 보도..

스웨덴과 중국 과학자들은 전 세계에서 채취한 수컷 개들의 디옥시리보핵산(DNA) 속 Y 염색체를 분석한 결과 늑대가 최초로 길들여진 지역이 '양쯔강 남부 아시아(ASY: Asia south of Yangtze River)'로 확인됐다고 '유전(Heredity)' 저널에 관련 내용을 발표...

인류 최초의 개가 한반도 주변과 연관이 있으며, 그렇다고해서 그당시 한반도에 우리 조상들이 살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확실히 알 수 없어요. 냐하면 고인돌에서 나온 뼈다귀 중에는 코커서스 인종 (유럽인)도 있거든요.

잘 보고 갑니다ㅎㅎ

진돗개 진짜 어렸을땐 완전 귀엽고, 크면 멋져요. 옛날에 키웠는데, 눈 앞에 보이는 사람아닌 생물은 다 물고 봅니다. 너무 예뻐해줘서 그런가. 꼬라지를 못봄 ㅋㅋㅋ사람같은 경우는 아이는 개무시하고, 무서워할수록 얕봅니다. 하지만 키우는 입장에서는 매력돋아요. 충성심강하고, 모성애도 강하고, 마당있는 집에 살면 다시 키우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진돗개에 대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군요..
진돗개는 혈통이 없는 진도에서 자라는 잡종개에서 출발했습니다.
일제 시대때 일본이 개를 마구잡이로 잡으면서 진도에 개만 남겨뒀습니다.
진도의 개가 일본의 아키다와 닮았다는 이유로요.

그 이후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한게 진도개입니다.
풍산개나 삽살개가 우리나라 전통견이죠.
일제 이전 어떤 문서에도 진돗개는 없습니다.
철저히 일본이 만들어낸 개입니다.
그걸 밝히려고 했던 사람들은 몇년간 진도로부터 공격을 당했고
진도에서는 결국 밝히려했던 사람에게 "우리도 먹고 살아야하지 않느나" 라며 빌어서
서로서로 퉁치는걸로 마무리 됐습니다.
-삽살개측은 진돗개를 우리나라 전통견이 아니라고 까는걸 그만두기로 했고
-진돗개측은 진돗개가 우리나라 전통견이라고 광고하는걸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즉 까지도 않고 자랑하지도 않는 휴전상태로..

한 10년전만해도 신나게 진돗개에 대해 광고하고 떠들어 댔지만
2006년 이후부터 잠잠해졌죠.
K대학 H교수가 제 친구 아버님이시며 우리나라 최초의 삽살개 보존연구를 하신분입니다.
이 이야기를 2006년도 초에 H교수님으로 부터 직접들었습니다.
왜 독도에 삽살개가 있는지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실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진돗개는 유명세에 비해 문헌이나 고증자료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일제 시대 이전에 인기를 끌었다는 기록도 없고 진돗개에 대한 자료의 대부분은 일제 시대 이후에 기록된 것입니다.
하지만 삽살개에 비하면 진돗개는 차라리 논란이 적은 편입니다.
DNA 연구가 끝났기 때문에 혈통적인 구분도 확실하구요.
K대학 T교수님이 삽살개를 복원했다고 했지만 문헌이나 사진자료로 남겨진 삽살개와는 그 외형이 판이하게 다르고 오히려 영국의 올드 잉글리쉬 쉽독을 더 닮은 점 때문에 지금도 논란은 끊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독도에 진돗개 대신 삽살개가 있는건 독도수비대는 교대로 근무하기 때문에 특정인만을 따르는 진돗개를 두기 부담스럽다는 점과 한국삽살개재단 측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독도에 진돗개 대신 삽살개가 있다고 진돗개보다 삽살개가 더 전통견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일본이 진돗개가 아키다랑 닮았다는 이유로 잡음? 뭔 개소리임?
일본이 전쟁에 군용으로 쓸 용도로 우리나라 토종개들 많이 잡음,
그래서 우리나라 토종개들중에 멸종된게 많음
니가 하는소리는 100% 일제식민사관임
식민사관 배워와서 그게 맞는 역사인줄알고 여기저기 떠들어 댕기는 인간들이
대한민국에 많다는게 걱정된다..

윗 댓글엔 아키다랑 닮아서 '남겨놨다'고 써 있는데;;
내용이 사실여부야 잘 모르지만 일단 글은 제대로 읽어야;;

* 비밀글 입니다.

북한은 국견으로 풍산개를 밀어주고 있죠. 저는 삽살개가 참 고급스러운 품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돗개도 멋지지만요... 삽사리가 좋아용

나도 어렸을때 짝퉁 진도개 한마리 키우면서 친구들에게 자랑질 많이 했었는데..ㅋㅋㅋㅋ

진돗개는 사람을 물수 있는 맹견으로 결코 현대의 가정견으로 좋은 품종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픈 가정사가 있지만 그건 말하고 싶지 않네요.
주인의 성격과 훈육 스타일을 따라 간다고는 하지만
결국 많은 진돗개가 사람을 무는 맹견으로 변하고
또 결국은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이것을 좋은 품종이라고 할수는 없죠.

그런데 이런 진돗개는 품성은 결국 한국땅에서 자생적으로 오랜기간 길러진 것입니다.
결코 미워할수 없는 애증이 담긴 품종이라고 할수 있죠.
한 주인만 섬기는 품성도 주인을 떠나면 식용으로 죽임을 당하기 때문이고.
다른 가축을 많이 공격하는 것이나 사냥 능력이 좋은 것도.
주인이 밥을 충분히 주지 않을때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열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고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결코 기죽은 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한국인들을 닮은 듯 싶습니다.

그것을 아는지요.
하룻강아지 범무서울줄 모른다는 말은 다른 개가 아니라 진돗개를 칭하는 속담입니다.
스폰지인가 하는 예능에서 다뤘는데.
다른개들은 범무서울줄 알더군요.
하지만 진돗개만은 특히 주인이 옆에 있으면 더욱 꼬리를 바짝 치켜들고 호랑이를 노려보며 이빨을 들어냅니다.
호랑이가 한마리도 아니고 다섯 여섯 마리쯤 되는데도 그래요.
호랑이에 죽임을 당하는줄 모르는게 아니라 그것이 진돗개가 주인에게 보이는 충심이라고 합니다.
시골에서는 이만한 개가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도시에서는 그 짖는 습성이라든지 공격하는 습성 때문에 다른 개들이 더 이쁨을 받죠.

잘 보고감

예전에 내 상사가 키우던 진돗개가 생각나네.

진돗개를 나무에 묶어 놓고 키우던데 개가 나무 주위를 돌면서 줄이 나무를 감고 꼬이자 진돗개가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줄을 다시 풀더라.

일반 똥개는 줄이 한쪽 방향으로 감겨져 있으면 줄을 풀지도 못하던데...

그리고 확실히 충성심이 강하다.

주인은 잘 따르는데 외부인에게는 경계심이 강한게 특징이라 사납게 보일 수도 있지.

나도 친해지는데 애먹었던 기억이 생각 난다.

숫컷인데 묶어 놓지 않으면 공격성이 강해서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동네 개들을 죄다 물어 버리더라.

그래서 상사가 하는 말이 동네 깡패라고 묶어 놔야 된다고 ㅋㅋㅋ

어느날 처음 보는 개가 지나가길래 상사가 잘 보라고 하면서 진돌이 목줄을 풀자 바로 달려가서 기선 제압을 제압하니 똥개가 꼬리를 배 밑으로 말고 "깨~갱" 거리면서 죽는 시늉을 하더라.

그리고 이놈이 힘이 어찌나 좋은지 나보고 산책 좀 시켜보라고 해서 내가 한번 개줄 잡고 산택을 시키는데 앞에서 끌는 힘이 얼마나 좋은지 산책을 시킨게 아니라 끌려다녔던 기억이...

전체적인 감상평은 애완견 보다는 확실히 투견쪽에 가깝다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집에 침입하는 도둑은 얼씬도 못할 듯.

하지만 강한 충성심은 외부인의 접근을 가로 막는 장애물.

잘보고가요~!

번역 잘보고 갑니다 좋은번역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크~~너무 귀여운데~
잘 보고 갑니다.

//세렌/님.. 2차번역까지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의 명견 진돗개.. 장문의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재들은 그걸 모르겠지 방숭이개가 진돗개 변종이라는거 ..섞인.. 그럼에도 좋은견이지..

번역 감사합니다. 정말 품위가 느껴지는 명견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개 중에서 나온 동남아시아계의 중간형에 속하는 품종이다. 그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 남송(南宋)의 무역선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1270년 삼별초의 항쟁이 일어났을 때 몽골에서 제주도 목장의 군용 말을 지키기 위해 들여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대륙과 격리된 채 비교적 순수한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여 오늘의 진돗개가 되었다.

키는 수컷이 48∼53㎝이고 암컷은 45∼50㎝이며, 털빛깔과 무늬에 따라 황구, 백구, 재구, 호구, 네눈박이 다섯 종류로 구분된다. 그러나 돌연변이 유색견으로서 붉은 불개 바둑이 등의 색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얼굴은 정면에서 보면 거의 팔각형을 이룬다. 눈은 붉고 둥근듯하며 눈꼬리는 약간 치켜올라가 귀밑 선상에 맞아야 한다. 귀는 앞으로 약간 경사져 곧게 선다. 목은 굵어서 힘이 있고 다부지게 보인다. 등은 좌골뼈에서 부터 약간의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털은 중장모로써 힘이 있어 낚싯바늘이나 가시와 같다. 다리는 강건하고 앞다리와 뒷다리는 모두 자연스럽게 똑바로 곧게 선다. 꼬리는 항문에서부터 수직으로 위쪽으로 7㎝~8㎝ 이상 올라갔다가 좌나우로 똑바로 말리거나 서거나 한다. 꼬리의 길이는 비절에 다을 정도가 알맞고, 꼬리털은 바깥쪽으로 쭉 뻗은 부채형이 바람직하다. 1년에 새끼를 2회 낳으며, 임신기간 58~63일 만에 한 배에 3∼8마리를 낳는다. 감각이 매우 예민하고 용맹스러워서 집도 잘 지키지만 사냥에도 적합하다. 쥐 사냥도 잘하고 고양이를 공격하기도 한다.

1938년 일본인 모리 다메조[森爲三]가 체구·체고·체모에 대해 관찰하여 한국 특유의 양축동물이라고 하였다. 2005년 국견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6개월령 이상 성견(成犬) 사육 호수는 7만 가구 에 이르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2000년 6월 12일 전 대통령 김대중이 북한 방문 시 '우무종 연구소'에서 기증한 평화·통일이라는 진돗개를 북한에 전달하였다. 현재는 문화재관리법과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1967년 1월 16일 공포)에 따라 보호 육성되고 있다. 1995년에는 국제보호육성동물로 공인 지정되었다. 1997년 2차로 개정해 관리되고 있다.



[출처] 진돗개 | 두산백과

장문의번역 정독으로 잘 보았습니다... 세렌님 수고하셨습니다...감사&^^&

감사합니다~~

훈련잘시키면 다른사람에게도 진돗개 순하다는사람은 진돗개 기른사람맞나;;
그런진돗개 한~~~번도 못봤는데;;
좀 덜 사나운 진돗개 더 사나운진돗개는 잇어도...

잘보고갑니다.

진돗개 개인적으로 블랙탄.호구가 좋은대 ㅇㅅㅇ

진도개가 공격성이 강하죠. 습성자체가 야생성이 강한 듯 싶네요.
장점이자 단점은 평생 하나의 주인에게만 충성,,
그리고 한국 품종견으로는 삽살개 진도개말고도 댕견도 있는거 같습니다

새끼 풍산개 너무 귀엽네요 ^^ 저 동영상 가생이에서 봤었는데...ㅋㅋ

잘봣습니다 ㅇ_ㅇb ㅎㅎ

진돗개가 사회성이... 확실히 도시에서 기르기엔 적합하지 않은 품종이고, 또한 범용성(군견,경찰견,장애보조견등)도 제로에 가깝고... 머 애완견(?)으로는 사실 골치 아픈 녀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진돗개가 사냥견의 본성이 매우 강하게 남아 있는데, 맷돼지를 잡아서 넓은 팬스에 진돗개 3~4마라와 함께 넣는 실험을 한적이 있는데요...

 이 진돗개들은 전혀 야생 사냥의 경험이 없는 녀석들 이었는데... 곧바로 맷돼지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누가 가르친것도 아닌데 견제,공격의 전형적인 사냥패턴으로 맷돼지를 잡았습니다. 이건 풍산견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개에 대한 상식중 주인이 위험에 처하면 보통 개들은 전부 도망을 갑니다...  이유는 나보가 윗서열로 인식하는 주인조차 당하지 못하는 상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로 줄행랑을 놓습니다...

 진돗개는 조금 달라요... 주인이 있으면 함께 그 대상이나 위험 상황을 극복할려고 하죠... 이건 우리 한우도 마찬가지... 주인과 함께 있으면 호랑이하고도 싸운다죠.

 섬갈매기님의 의견처럼 어쩌면 우리나라 동물(주인이 키우는)의 특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군요

삽살게는 크면 엄청 지져되서 너무 시끄러움  진도개가더 영리함...

잘보았습니다!!
이뿐 진돗개 ㅎ

위에보면 진도개가 성격 않좋은건 주인이 잘못다룬거고
주인의 성품을 따라서 그런거란 분들이 몇분보이는데...
보통은 그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건 충분히 사회화되고 사람에게 친화적인 순화가 끝나서
거의 종의 본능으로 굳어진 견종들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위에서도 한번 썻지만
진도의 장점이라고 많이들 내세우는 특성중에 먹고,자고,싸는곳을 철저하게 가린다고
자랑하지만 그건 반대로 야생본능이 강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다시말해서 종의 특성에 따른 본능이 아직은 아주 강하게 남아있는 견종이란거죠..
바꿔말해 사회적인 순화가 수월하지 않다는 얘기고
결국은 주인의 성품이나 교육에 따라 순응하는 정도가 다른종들하고 다르다는 겁니다.

제가 봐도 진돗개는 귀엽고 말도 잘듣고 듬직해 보이는 게 멋지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