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사회/문화 해외반응
[JP] 일본인에게는 복잡한 한국의 음력 생일~!
등록일 : 12-12-17 17:56  (조회 : 19,07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당사자도 잘 모르는 음력 생일
 
 

 
 
오늘이 제 남편의 음력 생일입니다.
 
한국에는 음력으로 생일를 치르는 사람과
양력으로 생일을 치루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시어머님은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는 쪽이십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주로 양력으로
생일을 치르는 사람이 많은 편이며,
제 남편도 양력으로 생일을 치릅니다.
 
저도 제 남편의 음력 생일 날짜는 잘 모릅니다만,
시부모님 음력 생일은 매년 챙기고 있습니다 ^^
 
며느리가 되서 시부모님 생일을 깜빡할 수는 없잖아요.
 
비록 오늘이 남편의 음력 생일이지만,
2주 후면 양력 생일도 돌아오고,
당사자도 몰랐던 음력 생일이라서 그런지
평범한 다른 날고 별반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시어머님 입장에서 보자면
오늘이 소중한 아들의 생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지난 주에 시댁에 갔을 때도 생일을 잘 챙겨주라는
당부의 말씀과 함께 날짜도 가르쳐 주시더군요.
 
근데 그만 깜빡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생일 전날 밤 10시에 생각이 나버린 겁니다.
 
시어머님께서 남편 생일상에 꼭 차려주라고 하신 메뉴가 있습니다.
 
・팥밥
・미역국
・생선구이
 
이 세 가지 메뉴를 꼭 차려주라는 말씀을 저에게 하셨는데,
전날 밤에 생각이 난 통에 재료가 하나도 준비된 게 없었습니다.
시어머님께서 챙겨주신 찹쌀과 팥만 있었고,
미역국에 들어갈 쇠고기도 없고, 생선도 없었습니다.
난감해 하고 있는 저에게 남편이 이러더군요.
 
"내일이 내 음력 생일이야?
어머니가 물어보면 그냥 먹었다고 할게."
 
하지만 저는 왠지 이런 일에 거짓말하는 게 싫었습니다 (><;)
 
집 근처에 있는 마트가 11시까지 영없을 하는 곳이라서
저는 서둘러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고 있는데 시어머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가야, 내일 생일상 차려주는 거 잊지 않았지~?"
라고 물어보셔서, 까먹고 있다가 지금 생각나서 장보러 나왔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잊고 있는 줄 알았는데
기억해 줘서 정말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이 세 가지 메뉴를 꼭 아침에 먹어야 하는 걸까요?
이유는 잘 모르지만 시어머님께서 부탁하신 일이니까,
들은 데로 정성껏 아침상을 차렸습니다.
시어머님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말이죠 ^^
 
제가 부랴부랴 지은 팥밥
 
 

 
 
 

한국에서는 생일날 꼭 먹는 미역국
 
 

 
 
 

생선구이는...
후라이팬으로 구웠더니 살쩜이 다 떨어지고 너무 보기 흉하게 되는 바람에
그냥 다른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저희들 입장에서 보자면 진짜 생일은 2주 후랍니다.
 
그리고 생일날 음식은
생선구이보다는 고기!
팥밥보다는 케익!
미역국보다는 술!
이 더 낫지 않나요?
 
진짜 생일은 날짜가 좀 더 남았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시어머님의 마음을 생각해서
생일상을 차려보았습니다^^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제목 없음
일본에서는 음력을 사용하지 않아서 익수하지 않을실 듯 하네요 (´・ω・`)
휴대폰에 음력 달력 기능도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저도 미역국이 먹고 싶어졌어요~
いち**
 
 
 

2.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 주인장님의 블로그가
정말 좋은 블로그라 생각합니다・・・♥
제 칭찬이 너무 부담스러우시다면
죄송합니다!!
생일상에 관한 이번 블로그도 정말 좋네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
co**
 
 
 

3. 처음 댓글 답니다^^
오늘 처음으로 이 블로그에 찾아온 사람입니다.
정말 훈훈한 내용이라서 블로그 주인장님의
성품이 어떤지 알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 내용도 읽어보겠습니다♪
まあ**
 
 
 

4. 남편분 음력 생일 축하드립니다.
생일날 먹는 아침상이 따로 있군요!
한국에서는 그런 부분을 꽤 중요시 하는 것 같아요.
한국 생일상에서 미역국은 메인 메뉴인 듯!
일본도 축하할 일이 있으면 팥밥을 지어서 먹는데,
그건 비슷하네요.
아침상 메뉴를 보니 완전 건강식이네요♪
かな**
 
 
 

5. 생일 축하드려요.
블로그 주인장님 정말 착한 며느리신 듯!
저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艸`)
저는 별로 착한 며느리가 아니라서요.
한국에서는 미역국에 쇠고기를 넣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후라이팬으로 생선 구울 때는 수분을 쫙 뺀 다음에
쿠킹호일을 깔고 구우면 잘 구워진 답니다.
ai**
 
 
 

6. 으잉ー((((;゚Д゚)))))))
음력이 양력보다 빠르네요?
블로그 주인장님 정말 착하신 듯ー♥
저는 미역국도 끓여준 적이 없거든요(^◇^;)
올해부터는 한 번 차려볼까 합니다♥
張家**
 
 
 

7. 제목 없음
생일 두 번 치르면 더 좋지 않나요~!!
일본에서도 예전에는 생일날 팥밥을 지어서 먹었답니다!
저도 팥밥을 짓어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짓는지 모릅니다 ^^
예전에 엄마가 멥쌀과 찹쌀을 섞어서
지어주신 팥밥이 참 맛있었는데~
이 참에 팥밥 한 번 지어 볼까요~? (^_^)
ミヌ**
 
 
 

8. 질문?
한국 친구 중에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는 사람이 있어서
저는 매년 음력으로 날짜를 확인한 답니다.
한국에서 산 수첩에는 음력도 같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 수첩만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음력으로 하는 집도 있고
양력으로 하는 집도 있고 해서
좀 복잡한 듯~^^;
음력 생일이 양력 생일보다 먼저인가요?
남편분 집안의 음력은 좀 독특하네요.
어째든 생일 축하드립니다~♪
mi**
 
 
 

9. 제목 없음
남편분 생일 축하드립니다о(ж>▽<)y ☆
같은 집안 사람이라도 음력 생일로 치르는 사람이 있고,
양력 생일로 치르는 사람이 있고 하네요ーヽ(*'0'*)ツ
제 남자 친구 집은 음력으로 생일을 치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양력 생일날 생일 축하한다는 얘기를 하면
왠지 좀 어색하다고 하네요(;´▽`A``
블로그 주인장님이 끓이신 미역국 먹음직 스럽네요.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 ´艸`)
まぁ**
 
 
 

10. Re:제목 없음
>いち**
예전 휴대폰에는 음력 달력 기능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폰이라서 없습니다~
물론 검색해 보면 어딘가에 있긴 하겠죠^^
제가 끓인 미역국이라 자화자찬 같지만 먹어보니 맛있더군요 ^^
블로그 주인장
 
 
 

11. Re: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co**
너무 큰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두근두근♪♪
부담스럽긴요 오히려 감사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12. Re:처음 댓글 답니다^^
>まあ**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 자주 찾기에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부끄럽지만 예전에 제가 쓴 블로그도 꼭 읽어주세요^^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주인장
 
 
 

13. Re:남편분 음력 생일 축하드립니다.
>かな**
이렇게 생일상 차리는 게 일반적인 한국의 아침 생일상인지 아니면 저희 집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도 예전에는 축하할 일이 있으면 팥밥을 많이 지어 먹었죠.
이렇게 차려보니 님 말씀처럼 완전 건강식이네요.
평소에는 바빠서 아침도 잘 안 먹고 다녔는데 말이죠 ^^
블로그 주인장
 
 
 

14. Re:생일 축하드려요.
>ai**
님 말씀처럼 착한 며느리는 아닙니다~^^
시댁이랑 떨어져서 사는 터라 이렇게 집안 일만이라도 잘 챙기려고 노력하는 거랍니다.
평소에는 집안일도 잘 안하는 편이랍니다^^
아! 생선은 물기를 빼서 쿠킹호일로 구우면 되는군요><
거 봐요 이런 것도 모르잖아요^^;
다음 번에는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15. Re:으잉ー((((;゚Д゚)))))))
>張家**
시어머님께서 부탁하신 거라서요.
남편 아침 생일상을 차려 보았습니다 ^^
그리고 님께서 음력 달력 보는 걸 좀 착각하신 것 같네요!
예를 들어 2011년 9월 18일(음력 8월 21일)에 태어났다면,
그 다음 음력 생일은 2012년 10월 6일(음력 8월 21일)입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9월 14일이 음력 8월 21일입니다.
이처럼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는 사람은 양력 날짜인 9월 18일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음력 달력으로 8월 21일만 보면 되니까요.
그래서 양력 9월 18일 보다 늦게 오기도 하고,
빨리 오기도 한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16. Re:제목 없음
>ミヌ**
생일을 두 번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네요 ^^
요즘은 생일날 팥밥 지어서 먹는 집은 거의 없을 겁니다.
대부분 생일 케익을 사다가 먹으니까요.
저는 인터넷으로 조사해서 팥밥을 지어봤습니다 ^^
거기에 보니 멥쌀과 찹쌀 비율을 1:2로 하라고 나오더군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블로그 주인장
 
 
 

17. Re:질문?
>mi**
저희 시댁만 독특한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는 게 아니랍니다 ^^
위에 댓글 다신 분한테도 설명 드렸듯이 음력을 잘못 생각하신 것 같네요 ^^
같은 날짜를 기준으로 보면 양력이 음력보다 날짜가 빠르지만,
음력 생일은 그렇게 보는 게 아니랍니다.
음력 달력으로 태어난 날 그대로를 음력 달력 날짜대로 보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양력 달력으로 보면 음력 생일이 양력 달력의 날짜보다 앞서기도 하고
뒤에 오기도 하는 거합니다.
너무 복잡해서 잘 모르시겠죠 ^^;
블로그 주인장
 
 
 

18. Re:제목 없음
>まぁ**
님 남자 친구는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는군요!
저희 집도 시부모님이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시는 터라
양력 생일은 그냥 보내시더군요 ^^
제 남편은 아무래도 음력으로 계산하는 게 귀찮아서
양력으로 치르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끓인 미역국이었지만, 좀 맛있더군요^^
블로그 주인장
 
 
 

19. 모범 며느리
아무리 생일 전날 밤에 생각났다고 하지만,
바로 마트에 가서 장을 보시다니...
정말 모범 며느리시네요♡
저도 시댁이랑 떨어져 살고 있지만,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걸려오면
그냥 건성으로 말만 네 잘하고 있어요 라고 하는 불량 며느리랍니다 (><;)
저도 아들이 있어서 그런지 자기 아들을 위해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는 며느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설날에 시댁 스타일로 떡국을 끓여서 주면 남편이 꽤 칭찬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사소한 거짓말도 안 하시는 블로그 주인장님의 모습이 저는 더 좋습니다♡
pa**
 
 
 

20. Re:Re:으잉ー((((;゚Д゚)))))))
>블로그 주인장
음력 생일은 그렇게 보는군요.
근데 음력 달력이 양력 달려보다 변화가 심한 것 같아요.
추석이나 설같은 걸 봐도 그 전 해에 비해서 한 달 씩 차이가 나고 하더군요.
보름달이 되는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건가요?
張家**
 
 
 

21. 제목 없음
생일날에는 팥밥을 먹는군요.
어른들에게는 아무래도 미역국이 생일 케익처럼 느껴지시겠죠.
그래도 음력 생일상 안 빼먹고 잘 차려주신 블로그 주인장님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なあ**
 
 
 

22. 감사합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매년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일본은 같은 동아시아 국가지만 의외로 음력으로 사용하지 않는 듯~
mi**
 
 
 

23. 제목 없음
한국에서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 건 알았는데,
다른 내용은 전부 처음 보는 것들이었습니다.
음력으로 생일 치르는 건 좀 귀찮을 것 같네요.
나이 많으신 분들은 음력으로 생일 치르시는 분들도 많고,
좀 복잡하네요.
いく**
 
 
 

24. Re:모범 며느리
>pa**
제가 모범 며느리라뇨. 전혀 아니랍니다~^^
그냥 거짓말 하는 게 싫어서 그랬던 것 뿐이랍니다.
저도 부모 마음이 이해가는 터라 시어머님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더라고요.
하지만 저도 나름 이런저런 일을 핑계 삼아서 말 안 듣는 적도 많답니다 ^^
설날 떡국을 시댁 스타일로 끓이시는군요.
남편분이 정말 많이 좋아하시겠네요^^
만약 제가 일본에 그냥 살고 있다면 그냥 제 스타일로 끓여서 줄 것 같은데 말이죠.
님도 모범 며느리시네요^^
블로그 주인장
 
 
 

25. Re:Re:Re:으잉ー((((;゚Д゚)))))))
>張家**
음력 달력 보면 일 년에 같은 달이 두 번 있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변화되는 폭이 넓은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음력은 너무 신기한 듯...^^
블로그 주인장
 
 
 

26. Re:제목 없음
>なあ**
시어머님께서 정말 간곡하게 부탁하신 일이라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27. Re:감사합니다.
>mi**
저도 처음에는 음력을 잘 몰랐습니다.
한국인 친구의 생일은 매년 날짜를 확인하는 게 좋죠.
혹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는 분이 있으면 모르고 있다가
그냥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
일본은 음력을 잘 안 쓰는 나라긴 나라죠.
그래도 지방에 따라서는 쓰는 곳도 있다네요!
블로그 주인장
 
 
 

28. Re:제목 없음
>いく**
한국에서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다는 상식은 일본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상식이죠.
저희 시댁은 아침 생일상 메뉴가 미역국, 생선구이, 팥밥 이렇게 세 가지이지만,
다른 분한테 물어보니 고기에, 나물에, 여러가지 다른 메뉴도 있더군요 ^^;
블로그 주인장
 
 
 
 
29.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재일 한국계 가족입니다만, 제가 어렸을 때 저는 미역국, 팥밥, 도미구이를 생일날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근데 이 님 블로그를 읽어보니 꼭 생선이 도미일 필요는 없군요 ^^
물론 저녁에는 부모님이 케익 사다가 생일 파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재일 한국계지만 한국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일날 케익을 사다가 먹지 않나요?
NA**
 
 
 

30. 늦었지만, (^^;
남편분 생일 축하드립니다.
한국은 음력, 양력이 둘 다 쓰는군요.
근데 블로그 주인장님이 올려주신 생선 사진 올리실 때
구운 생선 사진으로 올리시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사진을 보니 구운 생선도 아니고, 장사하시는 아줌마도 같이 찍혀있고...(=_=;)
저는 물론 이런 개그 센스가 있는 블로그 주인장님이 더 좋기는 합니다만...(^-^)v
근데 미역국에 고기도 들어가나요?
みっ**
 
 
 
 
31. Re:안녕하세요.
>NA**
한국에서도 생일날 케익 사다가 먹는 집 많습니다.
다만 저희 시어머님께서 예전 분이시다 보니 생일날 케익보다는
미역국, 팥밥, 생선구이를 더 선호하시는 것 뿐입니다.
생선도 꼭 도미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집집마다 생일상에 내놓는 생선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살다보니 일본과 다른 풍습이나 관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매일매일이 즐겁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32. Re:늦었지만, (^^;
>みっ**
감사합니다♪
생선 사진 재밌지 안 나요? ^^
아무리 찾아도 구운 생선 사진이 없어서 그만...
한국에는 멸치로 국물을 우려낸 미역국과 소고기로 끓인 미역국이 있답니다.
저는 소고기로 끓인 미역국을 좋아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드래곤피쉬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레몬과즙 12-12-17 17:57
   
우리나라사람들도 음력은 찾아봐야하는데 ㅋ
일본분이신데 한국사람이 다된거 가틈 ㅋㅋ
써리원 12-12-17 18:01
   
요새 젊은 사람들은 음력생일 거의 없지 않나요?
몇십년 뒤엔 아예 사라질듯 ㅎ
     
햄돌이 12-12-17 20:06
   
음력생일 챙기는 사람들 많은데요?
내 생일을 음력으로 하든, 양력으로 하든 사람 마음이지
요새 젊은 사람들은 음력생일 거의 없지 않나 가 뭔소리임?
요새 사람들이 생일을 다 양력으로 하는 줄 앎?
          
죽어주변국 12-12-17 20:44
   
햄돌이님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신듯... 물론 님 말처럼 아직 챙기는 분들이 많죠 근데 대부분은 어느정도 나이가 드신분들 이구요. 위에 써리원 님이 잘못적어셨는데 몇십년 지나면 진짜 음력생일쓰는 사람들이 없어질수도 있음 젊은층은 양력을 더많이 씀 물론 음력쓰는분도 있겠지만 거이 드믈지요 제 주변에 초,중,고, 대학교친구, 군대 선,후임들 알바하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다 물어보면 음력 생일 안쓰고 다 양력 씀
               
간디2세 12-12-17 20:53
   
ㅇ.ㅇ 그건 님주변이고 제 주변에는 음력 많이씁니다.
그리고 점쟁이들도 생일 불러달라할때 양력으로 안봅니다. 음력으로 보고
우리나라 정기에는 음력이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양력은 서양문물이라 쉽지만은 우리나라와 정기와 안맞는..ㅋ
                    
young 12-12-18 17:50
   
음력은 달의 주기로 시간을 재는 캘린더입니다. 우주운동원리에 의한 달력입니다.
서양달력은 로마시대의 Augutus Caesar 황제가 천체 돌아가는 것과 관계없이 작위적으로 만든 달력입니다. 자기생일이 있는 8월을 원래 30일짜리 월에서 일부러 31일짜리 월로 만든, 우주의 운동원리와는 안맞게 황권을 휘두르며 만든 달력인 거지요.
우리가 음력(정확히는 태음태양력)을 선호하는 이유는 나라 정기와는 관계없고... 
서양달력으로는 생활 속에서 여러가지 계산이 안맞는답니다. 특히 순수양력으로 농사를 지으면 망한다는 것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음력으로 시간을 재어가야 정확하기에 인생역정을 논하는 역술가들도 음력으로 계산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네 생일을 음력으로 쇠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 파종이나 수확시기를 가늠하는 농사캘린더도 당연히 음력으로 계산합니다. 24절기는 양력으로 지키지만 농사는 음력으로 지켜나갑니다.
저도 이런 상황을 알고부터는 애들 생일을 음력으로만 챙겨주고 애들도 당연시 합니다.
음력, 양력에 관한 지식은 인터넷에 잘 나오니 살펴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치C 12-12-17 23:49
   
전 주변분들에겐 귀찮아서 걍 양력생일을 알려주고..
정말정말 친한 지인들과 식구들과는 음력으로 생일 맞이하는뎅 ..
          
소주한잔 12-12-18 18:46
   
위에 햄돌이는 왜 혼자 게거품 물고 발광을 하지?ㅋㅋㅋ 음력생일 하는 사람 욕한것도 아니고 그냥 젊은층중에 음력생일 치루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냐고 의문형 문장으로 부드럽게 물어본것 뿐인데.. 솔까말 요즘 젊은층중에 음력생일 치루는 사람 많지 않은거 사실이구만 뭘.. 대부분 양력생일 하지. 10명중에 음력생일 하는사람 2명정도 될까?
     
드뎌가입 12-12-18 10:11
   
음력생일은 보통 외부에 알려주지 않습니다.
거의 모른다고 봐야겠죠.

새해따로 설날 따로가 몇십년 뒤에 사라질까요?
설날이 사라질 거라 본다면 음력생일이 사라진다고 보는게 옳겠고
아니라면 틀린거라고 생각합니다.
mymiky 12-12-17 18:03
   
친구들과는 양력생일에, 이때 선물받고, 놀러가고, 케익먹고 ㅋㅋㅋ
가족들과는 조촐하게 음력생일 지내면서, 미역국먹고, 팥밥먹고, 나물먹고, 조기구이 먹고 ㅋㅋㅋ
결과적으로, 나는 양/음력 다 지냄 ㅋㅋ
     
알브 12-12-17 20:03
   
생일을 두번챙기는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PRADA 12-12-17 18:04
   
밖에선 양력, 집에선 음력....1년에 두번챙겨먹는 1인.
PCBANK1 12-12-17 18:04
   
역시 일본 사람이라 팥밥을 지어주네요. 일본에선 경사스러운 날엔 팥밥을 지어 먹습니다.
     
간디2세 12-12-17 20:55
   
우리나라도 팥밥은 좋은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초롱 12-12-18 09:36
   
우리나라에서도 예전부터 생일에는 팥밥을 지어먹었습니다...

팥이 귀신을 쫏고 액운을 막는다하여 생일이라든지 무슨날이면 팥밥을 지어먹었어요...
바나나 12-12-17 18:08
   
울집은 양력 음력 다 챙기는데
빠가살이 12-12-17 18:16
   
일본은 음력을 모르네??? 희안한 놈일쎄. 농사지을려면 음력을 알아야하는데...
     
지해 12-12-17 20:45
   
농사에 쓰이는 24절기는 양력입니다..찾아서 보시길...
          
천리마 12-12-17 22:31
   
24절기는 황도상의 태양의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 하기는 하지만, 날자 계산은 음력이 맞습니다. 24절기가 생긴것은 중국 진나라 때라고 하며, 우리 조상이 그것을 차용해서 쓴것이 천수백년이 넘는데 어떻게 양력이 되겠습니까?
          
코치C 12-12-17 23:51
   
??? 첨듣는 소리넹...
음력으로 해서 농사 짓는데욤.. 동지 , 하지, 춘,하,추,동
전부 음력으로 계산해서 벼농사 짓는겁니다...
풍성한 한가위도 음력이고요..


그리고 일본은 탈아시아를 외치면서 강제적으로다가 양력으로 세게 했죠..
그래서 요즘 일본은 음력이 사라진거임...

우리나라도 이승만 시절에 양력을 권장했지만.. 그게 잘 안됐죠 ㅎ
그래서 아직까지도 신정보다 구정연휴가 더 길고 더 큰 명절인거임..
          
bpshin 12-12-18 02:55
   
24절기는 태음태양력 내의 태양력 요소이므로
양력에 따라 농사를 짓는다는 말도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옛날 사람들은 날짜는 음력으로 따지고(달력을 음력으로 만들고)
농사는 계절변화에 취약한 음력을 보완하기 위해 태양력 요소인 24절기를 도입해 따른 것이지요

양력은 서양 달력이 아니라 태양력입니다
흔히 말하는 서양 달력은 태양력 중 하나인 그레고리력이지요
     
초롱 12-12-18 09:40
   
농사도 농사지만  음력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어부들입니다....

물때는 음력으로만 계산을 하기 때문에 어부들이 음력날자를 더욱 중요시합니다~~~
까칠해요 12-12-17 18:24
   
난 양력밖에 모르는데...어머니께 물어봐야겟네 ㅋㅋ
     
시루 12-12-17 19:55
   
여쭤볼 필요 없어요... 님 태어난 년만 알면 스맛폰으로 바로 음력이 나오니까요...
푸른도깨비 12-12-17 18:27
   
우리집은 음력만 하는데..
요즘 주위 사람들만 봐도 거의 음력만 하더군요.
듣기론 출생신고도 양력만 받는다던데, 혹 사실인가요?
     
TOP707 12-12-17 18:31
   
네  출생신고는  양력으로  함.
개떡 12-12-17 18:28
   
양력밖에 모르는 1人
울집도 양력밖에 안챙김.
     
원더걸스☆ 12-12-17 20:40
   
여기 양력밖에 모르는 2人
          
겨울겨울 12-12-17 22:07
   
3人....
               
♡레이나♡ 12-12-18 18:42
   
저도... 4人
20세기폭소 12-12-17 18:33
   
우리집은 음력생일을 하는데 가끔씩 양력으로 1년에 두번씩 생일을 지낼때도 있음
Swing 12-12-17 18:33
   
요즘은 음력 없져...부모님 음력 생일 챙기기 번거롭긴하지만
그래서 더 좋음
부모님도 당신 생일을 긴가민가 하시니까 서프라이즈가 가능함
잘보고갑니다
팜므파탈 12-12-17 18:38
   
힘들제~ ㅠㅠㅠ
가출한술래 12-12-17 18:40
   
잘보고 갑니다 ^^
청용이빠 12-12-17 18:53
   
울 어머니도 음력생일 지내시는데 달력 안보고도 매번 기억하는게 음력 8월 13일이라 추석 전날이 생신이라

계산하기 편함ㅋ
오마이갓 12-12-17 19:02
   
잘보고 갑니다.
smilla 12-12-17 19:07
   
새해가 되면 부모님 생신과 같은 중요한 날짜 음력으로 확인하니까 마음이 한 번 더 가는 것 같다
블루하와이 12-12-17 19:25
   
잘 보았습니다 ~
시루 12-12-17 19:53
   
우리집은 전부 음력만 챙김... 양력이면 좀 편할거 같은데 나같은경우 12월2일 음력이라 어떤해는 1년에 생일 두번하는 경우도 있었음... 근데 지금은 하도 그렇게 하다보니 괜찮네요...ㅎㅎㅎ
도제조 12-12-17 19:55
   
요즘 일본우익들이 점점 가관이던데 이블로그주인도 해를입지않을까란
생각을해봅니다
별☆ 12-12-17 19:59
   
저희집도 식구들은 음력, 친구들은 양력으로 챙김
관조자 12-12-17 20:13
   
대개 친구나 지인들은 양력 가족과는 음력 아닌가요?  보통 그럴것 같은데
간디2세 12-12-17 20:50
   
번역자님..

번역을 잘못하셨거나 일본인께서 음력과 양력을 잘못이해하고 있는겁니다.

양력이 빠르고 음력이 더 늦습니다. 글을 보다가 이해를 못해가지고 혼났네..

먼 음력이 빠르고 양력이 느려..ㅋㅋㅋ 와우.. 신개념이네요.

그래서보면 일본인댓글중에 한국은 음력이 더늦는데 좀 이상하네요 라는글까지 있는데..ㅋㅋ

음력으로 보름달이 뜨는날이 15일이니까 아무리 지금 제가 달을 보고 계산을 해봐도.. 맞지 않네요,..ㅎ

이분은 싸이코 종교를 믿는 한국인의 아내가 되신 일본인이신가.ㅋ

더욱더 웃긴건 우리 가생이닷컴 회원님들도 번역을 대충 읽으셧는지 아무도 눈치 못채셨다는거..
     
기억의편린 12-12-17 22:28
   
달이 아니라 날짜를 말하는 거지요.
블로그 주인장님이 댓글로 설명을 해두셨는데 님이 잘 이해를 못하신거네요.
음력은 31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윤달이 있어 주기를 맞추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달로는 한달이 늦지만 날짜는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습니다.
          
기억의편린 12-12-17 22:37
   
날짜라는 말 썼다고 또 몇월 몇일 이렇게 이해하지 마시길.
여기서는 몇일이라는 일수를 뜻한겁니다.
현금 12-12-17 20:51
   
울집도 생일은 음력ㅋ
간디2세 12-12-17 20:56
   
* 비밀글 입니다.
간디2세 12-12-17 20:57
   
이 일본인은 사기꾼이네요.

음력이 빠르고 양력이 느리다???????? 살면서 이런 헛소리는 처음듣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odiz 12-12-17 21:43
   
음력 양력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 보면 음력이 빠르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양력으로 오늘 2012년 12월17일은 음력으로 2012년 11월5일이니까 단순히 그냥 날짜만 놓고 보면 12월17일보다 빠른날이라고 생각해서 음력이 빠르다고 얘기한거 같습니다.
     
코치C 12-12-17 23:56
   
예를 들어 2011년 9월 18일(음력 8월 21일)에 태어났다면,
그 다음 음력 생일은 2012년 10월 6일(음력 8월 21일)입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9월 14일이 음력 8월 21일입니다.
이처럼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는 사람은 양력 날짜인 9월 18일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음력 달력으로 8월 21일만 보면 되니까요.
그래서 양력 9월 18일 보다 늦게 오기도 하고,
빨리 오기도 한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

다시 읽어 보시죠
     
초롱 12-12-18 09:43
   
정확히 설명을 해두었는데요....
간디님이 착각하신듯요...ㅡㅡ;;
     
소주한잔 12-12-18 18:48
   
모르면 그럴 수 있지 사기꾼이란 말까지 할 필요가 있나?ㅉㅉ
불청객 12-12-17 21:34
   
잘봤습니다
겨울겨울 12-12-17 22:07
   
잘 보고 갑니다ㅎㅎ
함롱 12-12-17 22:31
   
잘 보고 갑니다.
외국인들에게는 낮설수도 있겠네요^^
천리마 12-12-17 22:34
   
찰밥이 좋지 케이크는..
오캐럿 12-12-17 23:39
   
착한 며느리일세.. 행복하게 사시는 듯..ㅎ

//드래곤피쉬/님.. 日 블로그, 한국의 음력 생일.. 수고하여주신.. 고퀄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천상은하 12-12-18 00:44
   
잘보고가요~!!!
아기건달둘 12-12-18 00:45
   
잘보고가요
자기자신 12-12-18 00:50
   
잘 봤습니다
Lurve 12-12-18 03:28
   
잘 보았습니다
싸구려햄박 12-12-18 09:38
   
어라? 음력생일이 양력보다 보통 한달정도 뒤 아닌가? 나도 생일이 음력인데, 보통 한달 보름정도 뒤인데? 이주 뒤라니? 뭐지? 음력도 계산방법이 다 다른가?
풍류공자 12-12-18 10:07
   
잘 봤습니다.
초엔 12-12-18 12:18
   
와. 신기하네요. 일본에서는 팥밥을 지어주는군요.
비밀리에 12-12-18 13:05
   
잘봤어요~~
♡레이나♡ 12-12-18 18:42
   
잘보고갑니다^^
우왕ㅋ굿ㅋ 12-12-19 14:06
   
나도 엇그제 생일이었는데 ㅋㅋ

미역국 급땡기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