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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의료보험 제도
등록일 : 12-12-24 14:46  (조회 : 53,23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예전에도 한국의 의료관련 번역이 있었습니다만,
서핑중에 흥미로운 주제와 댓글들이 있어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한국 의료 보험 제도의 구조
한국에서는 일부 공공 병원을 제외하고 의사가 개인적으로 병원을 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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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추가로 징수하는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가 의료 보험이 있는데요,
전 국민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합니다. 사설 보험은 국가 의료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을 보충합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국민 건강 관리 공단이 운영하는 국가 의료 보험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모두 자동적으로 이 보험에 가입됩니다.

유일한 예외는 "의료 보호"를 받는 사람들인데요, 완전한 복지 시스템으로서 중요 분야는 모두 지원되고 추가 세금을 걷지도 않습니다.
이 시스템은 극빈층, 난민, 소년 소녀 가장과 국가 유공자 그리고 중요 무형 문화재 보유자 등에게 적용됩니다.
국가 의료 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모두 추가로 세금을 내야합니다.
이 세금을 납부하는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직업이 있는 사람은 의료보험료의 절반이 급료에서 공제되고 나머지 절반은 회사에서 내줍니다.

직업이 없는 사람은 의료보험료를 직접 사망선고위원회..
아니, 국민건강관리공단에 납부합니다.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의료보험료는 거의 비슷한 액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의료보험료 액수는 세금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많이 벌수록 많이 내야하죠.
2009년에는 한국 가정마다 평균적으로 8천 달러를 한해 의료보험료로 납부하였습니다.
국민건강관리공단은 수 많은 위원회에서 운영하는데요,
의료계와 납세자, 정부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위원회 전체를 지배하는 이사회는 18명의 이사가 있으며 다음과 같이 나뉘어 임명됩니다.

이사회 회장은 보건 복지부 장관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회장은 다시 5명의 이사를 지명합니다.
그리고 정부 관련 부처의 장이 4자리를 차지하며,
노동조합과 고용인 협회, 소비자 연맹, 어농협회에서 2명씩 지명합니다.
이러한 지휘 아래서, 국민건강관리공단의 가장 큰 기능은 법률이 정하는 범위에서 의료 과정의 모든 비용을 책정하는 것입니다.

선택 수술이나 특정 비용을 제외한 병실과 식단의 개선과 같은 의료 과정 모두를 법률이 정해야하기 때문에 이 업무는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특히, 의약품의 가격도 결정하기 때문에 처방전의 약값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또한 척추지압사 같은 유사 의료 업자도 관리합니다.
이제 한국 의료 서비스가 운영되는 방식을 아주 간단하게 기재하겠습니다.
환자가 의사를 찾아 갑니다. 진찰 후, 환자는 공제되고 남은 부분의 진료비를 지불하고 처방전을 받습니다.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책정한 비용의 극히 일부만을 지불하는데요, 처방이나 의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자는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며 다시 한번 공제되고 남은 약값을 지불하고 약을 받습니다.
그러고는 의사와 약사는 국민건강관리공단에 찾아가 진료비와 약값의 전액을 청구합니다.

국민건강관리공단은 의사와 약사에게 전국민이 납부한 의료보험료를 지불합니다.
국가 의료 보험이 많은 부분을 보장해주지만, 사설 의료 보험 회사 역시 한국에 존재합니다.

국가 의료 보험의 보장 범위에도 불구하고, 암 같은 특정 질병이나 만성질환에는 한국 중산층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이러한 질병에는 선택적 수술이라고 여기는 사항이 매우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환자가 일을 하지 못하는 동안의 치료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제금이나 치료 중에 못 받는 임금 같이 국가 의료 보험에서 보장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개인 의료 보험에 가입하는 한국인 또한 상당히 많습니다.
(공제금은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비율을 정하기 때문에 높아질 때도 있습니다. 즉, 절대적 금액이 아니라 책정 금액이지요.)
 

<장점>
 
한국 의료 보험 제도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일단, 누구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건 커다란 장점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누구나 어느 병에 걸려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감기에 걸리더라도 한국인은 병원에 가기 마련입니다.
이로써, 더욱 심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서류를 주고 받는 일은 의사와 국민건강관리공단이 하기 때문에,
한국의 환자는 관료와 입씨름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공제금만 지불할 수 있으면 한국에서는 누구나 어느 의사든 찾아가 진찰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구석진 마을이라도 고속 열차로 3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원하기만 하면 한국 최고의 의사를 찾아 가는 일도 쉬운 일입니다.(보통 이런 의사는 서울에 있습니다.)
게다가, 전체 시스템 자체가 정말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세금을 좋아하지는 않지요,

누구나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한국인이 의료 보험료를 갖고 투덜댑니다.
그렇지만 한국은 대체로 GDP의 6.3% 정도를 의료 분야에 소비하는데요,
이는 (대략 10%를 소비하는) 유럽이나 캐나다보다 낮은 수치이며 끔찍하게 15%를 소비하는 미국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관리비를 크게 낮춰주는 단일 보험 자체제를 병행함으로써 부분적으로 이러한 저렴한 가격이 형성 될 수 있습니다.
 

<단점>
 
하지만, 공짜 점심 같은 완전한 공짜란 없는 법입니다.
아무리 소액이라도, 누군가의 통장에서 빠져나오는 돈입니다. 그러면 이런 돈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일단, 한국 의료 보험에서 보장해주는 범위는 유럽 국가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특히, 돈이 많이 드는 질병에서는 확연히 차이납니다.
유럽 국가나 캐나다와 비교하면 한국인은 일반적으로 적은 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국민건강관리공단은 그 보장 범위에 있는 의료 과정에도 돈을 아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기 같은 질병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기에, 이러한 경향은 기초 질병에서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수 많은 추가 수술을 수반하는 만성질환이나 암 같은 복잡한 질병에 걸렸을 때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까지 국가 의료 보험 제도가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대다수 한국인이 암 보험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 의료 보험은 수년간 치료해야하는 상기 질병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론은 유럽 국가나 캐나다 국가 의료 보험은 총 치료비의 90%까지 지원해주지만,
한국 의료 보험 제도에서는 총 치료비의 55%가량 지원해준다는 것입니다.
한국 중산층이 치료비 때문에 파산까지 이르는 경우는 미국만큼 많지 않지만,

저소득층에서는 사설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후일 암 치료 비용을 보고 넋이 나가는 경우가 확실히 발생합니다.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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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의사가 돈을 많이 벌지 못합니다.
한국 의사는 다른 직업군에 비해 부유한 생활을 하지만,
유럽이나 일본 의사 수입의 절반 정도, PPP에서 수입을 통제하는 미국 의사의 1/4 밖에 벌지 못합니다.

아무리 최고의 의사라고 하더라도, 국민건강관리공단이 책정한 의료비를 청구해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한국 의사의 수입은 개발 도상국 의사와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책정한 의료비에는 의사의 전문성과 병원 시설 등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닙니다.
 
같은 의료 시술을했을 때, 한국 의사는 미국 의사가 청구하는 비용의 1/8, 유럽과 일본 의사의 1/4밖에 청구하지 못합니다.
국민건강관리공단 위원회의 대표를 통해, 의사와 약사는 국민건강관리공단의 비용 책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매년 가격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찌저찌해도 의사 약사는 비교적 고소득 직업군에 속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중의 눈에 좋지 않게 비춰지기 때문에 너무 활발하게는 가격 인상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이런 단점은 의료 서비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의사의 관점에서 생각해봅시다. 진료비가 고정되어있으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환자를 더 많이 진찰한다.
2)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더 높게 책정한 시술이나 국가의료보험 범위 밖에 있는 시술을 수행한다.
3)돈을 벌기 위해 다른 길을 찾아본다.

한국 의사는 환자를 많이 진료할 수록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조롱하는 말로 "5분 진료"라고 부릅니다. 2005년에 한국 의사는 OECD회원국 의사들보다 4~5배 많은 외래환자를 진찰했습니다.
한국 환자들은 적합한 진료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행태에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의사는 환자를 극진하게 진료하거나 비싼 시술을 권유하는 경우에도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제왕절개 분만 분야에서 세계 최고입니다.
신생아의 43%라는 엄청난 비율이 제왕절개로 태어납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의사가 의료보험료를 많이 청구할 수 있는 제왕절개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는 병실 침대와, CT 스캐너, MRI 촬영기가 OECD 평균보다 많이 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입원 치료와 (기술적으로) 발전한 스캐닝에 국민건강관리공단이 더 높은 청구 비용을 책정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은 같은 병명일때 OECD 평균보다 오랜 기간 입원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보고 추가 입원 기간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이 재원을 낭비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건강관리공단의 속박을 벗어나기 위해 유능한 일류 의대생이 성형수술이나 피부과 같은 일반적으로 의료 보험 제도가 미치지 않는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제도에서 돈을 더 벌기 위해 또 다른 방법을 찾는 의사도 있는데요,
주로 이용하는 수법은 제약회사에서 뇌물을 받고 해당 업체의 약품을 처방해주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유착은 때로는 과도한 처방전이라는 패턴으로 치닫고 국가 의료 보험 제도에 직접적인 결과를 가져 옵니다.
일례로, 한국 환자들은 항생제에 면역력이 강하기로 악명 높은데요,
그 이유로는 의사가 이익을 보려는 동기로 매우 강력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이 한몫 차지합니다.

또한, 의사가 병원 근처의 특정 약국과 동맹을 맺는 일도 흔한 현상입니다.
처방전을 받는 환자에게 동맹 약국을 소개해주고 일정 수수료를 수수합니다.
이는 불공평한 거래 행태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의 어떤 의사든 환자가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증상에도 최고의 의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서울대 병원이나 연세대 병원, 국립 암 센터 같은 한국 최고의 병원에 가면 대기 시간이 무척 긴데요,
이는 사회 의료 보장 제도를 운영하는 다른 나라에서 듣던 공포스러운 이야기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또 다른 장점>
 
한국 의료 보험 제도가 완벽이랑은 거리가 멀지만, 한국인들은 이득이 손해를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특히 의료 보험 제도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인지비용 일부가 사실상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로, "5분 진료"에 표시하는 불만은 진정으로 대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기초 수준으로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의료 보험 제도는 더욱 심각하고 더욱 비싼 질병을 예방할 가능성이 가장 커집니다.

사실, 3 달러 정도하는 "5분 진료"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민 4500만이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항상 붐비는 일류 병원" 문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인은 몇달이 걸리더라도 저렴한 진료비라면 기꺼이 국가 최고 병원으로 갈 것입니다.
그 외 한국의 문제는 다른 나라보다 심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한국에는 전체 의료 보험 제도를 감독하는 책임이 있는 독립 법인이 있기 때문에,
제도적 문제에 제도적 해결책을 제시하기가 훨씬 용이합니다.
 
한국 의료 보험 제도에서 전체 의료비의 55%만 지원하는 점에 문제가 많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회 의료 보장 제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이는 분명 문제입니다.
 
하지만 의료 보험 미가입자의 곤경을 조금이라도 동정하는 재정적 보수주의자(fiscal conservatives)에게, 이런 면은 매력적인 균형이 될 수 있습니다.
부패는 확실히 한국 정부의 여전한 문제이지만, 국민건강관리공단은 놀랍도록 효율적이며 훌륭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징수하는 세금의 최대치를 쥐어 짜는 위대한 업무입니다. 좋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재정적 보수주의자 fiscal conservative- 균형잡힌 예산에 호의적이고 삭감과 세금 인상보다는 차용을 선호하며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자유 시장을 촉진하길 원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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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반응>

 
 
 
 
kushibo
한국의 의료 보험 제도는 훌륭하지만 완벽한 건 아니야. 개인 병원에 중점을 두는 점은 미 공화당이 의료 보험 제도를 진정으로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귀감이 될 만한 부분이야.
 
 
 

Brett
한국 의료 보험 제도의 장점 중 하나는 한의학이나 대체의학 분야도 보조해준다는 점이야. 호주에서는 이런 분야는 개인이 보험을 들어야하지. 개인적으로, 이제껏 한국 의사에게 실망한 적이 없어.
 
 
 

Lolimahro
한국에서는 누구든지 어디가 아프든 5달러 이하로 진찰을 받을 수 있다라....
내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일이네, 특히 아이가 생긴 이후로는 더욱 그래.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면, 의사를 만나보기도 전에 계산부터 해야했어. 보통 1만 6천 얼마 정도 나오더라.(미국에서 개인 보험으로 진찰할때에 비해 그렇게 많이 저렴한 가격은 아니야.). 보통 진찰을 받으려면 30분 정도 기다리리는데 의사에게 뭐 좀 물어보기도 전에 다른 환자들이 몰려와. 그리고 처방해주는 약은 가격이 정말 저렴해. 보통 5천원 이하야.
 
 
 

Annalisa Hessle
맞아, 한국 의료 보험 제도에도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이 단점을 압도한다고 말하고 싶어. 대수롭지 않은 병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중환자들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야.
 
 

Tammy Quackenbush
더 많은 보수를 받으려고 한국을 떠나 캐나다나 미국으로 가는 야심차게 동기 부여된 한국 의사를 몇명 알고 있어. 이때문에 한국 의료 보험 제도에는 지적 재산 유출이 내재되 있다고 할 수 있지. 한국의 손실은 북미의 이득이야.
 
 
 
Lolimahro
한국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아직도 한국어가 많이 서툴러. 그리고 한국에서 병원도 많이 갔는데 예약 시스템을 완전히 습득하지 못했어. 그래서 내가 모르는 돈이 추가로 빠져날 수도 있는 거 같아. 의사에게 다음 진찰은 언제인지 꼭 물어봐야겠어.
 
 

Amy Bell
한국 의료 보험 제도가 훌륭하다는 보도를 많이 들었는데 근데 왜 세계에서 58위밖에 못하는 거야? 어디서 주워 듣기론 한국 국방비가 예산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서 의료 보험쪽에 가는 돈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뭐 잘못 알고 있는 걸 수도 있어.
 
 
 
Skeptico
의료 서비스 순위.
1 France
2 Italy
3 San Marino
4 Andorra
5 Malta
6 Singapore
7 Spain
8 Oman
9 Austria
10 Japan
11 Norway
12 Portugal
13 Monaco
14 Greece
15 Iceland
16 Luxembourg
17 Netherlands
18 United Kingdom
19 Ireland
20 Switzerland
21 Belgium
22 Colombia
23 Sweden
24 Cyprus
25 Germany
26 Saudi Arabia
27 United Arab Emirates
28 Israel
29 Morocco
30 Canada
31 Finland
32 Australia
33 Chile
34 Denmark
35 Dominica
36 Costa Rica
37 United States of America
38 Slovenia
39 Cuba
40 Brunei
41 New Zealand
42 Bahrain
43 Croatia
44 Qatar
45 Kuwait
46 Barbados
47 Thailand
48 Czech Republic
49 Malaysia
50 Poland
51 Dominican Republic
52 Tunisia
53 Jamaica
54 Venezuela
55 Albania
56 Seychelles
57 Paraguay
58 South Korea
 
 
 
>>>question
WHO의 세계 의료 서비스 랭킹은 2000년에 작성된 거야. 
WHO는 업무가 너무 복잡해서 이런 랭킹은 더 이상 작성하지 않아.
 
 
 
 
kushibo
한국 의료 보험 제도가 세계 탑 10은 커녕 20위권에도 못 드는 이유는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야. 돈이 들긴해, 하지만 개인에게 비교적 적은 돈이들고 의료 서비스 분야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비교적 작아.
 
 
 
 
Nathan Schwartzman
한국 의료 서비스에서 흥미로운 점은 소규모 개인 병원이 확산 추세에 있다는 거야. 도처에 널려 있지, 작은 도시에도 말이야. 국민 일인당 병원 수로는 미국보다 많을 거야.
 
 
 

>>>kushibo
한번 조사해보는 것도 흥미롭겠군. 그렇지만 이런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한국 일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인데, 반드시 인구 수에 따라 편중되어 있지는 않을 거 같아.
 
 
 

ZtraderX
우리나라에서는 가난한 불법체류자들은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타깝게도 이런 병원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여 문을 닫고 말았지. 의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야말로 희생자야.
 
 
 

ZtraderX
테네시 주에서는 텐케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했어. 텐케어 프로그램은 미국을 파산 직전으로 몰아 넣었지. 테네시 주의 수 많은 의사가 텐케에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왜냐하면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을 수령하려면 1년이 넘게 걸리거든. 텐케어의 실패 때문에 나는 의료 보험 제도에 회의적이야.
 
 
 

Michael
한국 사람들은 보통 감기나 미미한 열, 근육통 등 집에서도 치료할 수 있는 증상에도 병원을 찾아. 이렇게 사소하게 병원 가는 일을 좀 줄이면 진짜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진료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거야.
 
 
 

ZtraderX
내 생각에는 정부의 규제 정책 때문에 의료 서비스가 비싸진 거 같아. CNN에 따르면, 보험 회사가 얻는 수익은 6%에 불과하다는군. 의료 보험 기업은 다른 주에서는 영업을 할 수 없으며, 정부의 규제 때문에 엄청난 서류 작업이 필요해진다고해. 보험 회사가 주 경계를 넘나들며 영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
 
 
 

bjr
친구들이 의대를 졸업했을때 몇 년간 죽을 힘을 다해 갚아야할 엄청난 빚이 있었어. 심지어 그 친구들 수입은 미 의사들에 비해 좀 더 높았지. 이 때문에 의사의 수입을 줄이는 정책을 싫어했어. 한국 의대는 어떻지? 보조금을 지원 받나? 아니면 한국도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나?
 
 
 

ZtraderX
미국에서는 의사들이 잘못할때마다 소송을 당하는데 한국 의사들도 마찬가지인가?
 
 
 

ZtraderX
우리 형은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직원들은 배우자가 가입한 보험을 같이 이용하고 있어. 국가가 안 좋은 정책을 써서 내 의료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걸 원하지 않아. 돈만 있으면 미국의 의료 서비스는 세계 최고야.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수 많은 사람들이 치료 목적으로 미국으로 오는 이유가 뭘까? 내 생각에는 타국의 실력있는 의사들은 낮은 수입때문에 고국을 떠나 미국으로 오기 때문인 것 같아. 미국의 의료 보험 제도가 모든 걸 커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평판이 안 좋긴 하지.
 
 
 
 
Skeptico
한국인들은 아무것도 아니여도 병원부터 가더라. 병원비가 저렴하기 때문인 거 같아. 한국 어머니들은 조그만 상처나 기침, 콧물에도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가기로 악명 높아.
 
 
 

Skeptico
한국 의사들과 대화한 적 있니?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의사 친구들이 몇명 있었는데, 그들은 하루 평균 250~300명이나 되는 환자를 진찰한대. 그리고 환자들은 적극적으로 불필요한 후속 조치를 간청한대.
 
 
 

kushibo
한국에는 동네병원을 사교 장소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어. 할 수만 있으면 매일 병원에 가서 모든 치료를 받으려는 사람들이지.
 
 
 

Skeptico
하나는 확실히 하지, 내가 한국 의료 보험 제도를 바라보는 관점은 저렴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는 거야. 국민 대다수가 모든 종류의 기초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하지만 돈내는 만큼 받는 거야. 한밤중에 일반 병원에 한번 가봐, 그러면 병원 편의 시설이나, 병실 등이 대부분의 서양 국가 병원보다 수준이 낮다는 걸 알 수 있어. 언제나 2명 이상의 사람들과 병실을 함께 써야하고 환자 가족들이 청소와 식사, 위생 등을 챙기도록 되어 있지.
 
 
 
 
question
여기 흥미로운 자료가 있네
http://blogs.wsj.com/numbersguy/the-trouble-with-ranking-national-health-care-systems-819/
한국에서는 의료 사고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아는 사람? 한국 사람들이 의료 관광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서 물어보는 거야.
 
 
 
 
>>>ZtraderX
의료 관광은 이미 시작되고 있어. 우리 엄마와 친구분들은 한국으로 치과 치료 받으러 가더라.
 
 
 
 
 
Michael
한국에 거주하면서 병원을 몇군데 가본 입장에서 말하는 건대, 한국 의료 서비스는 정말 좋아. 그 중 가장 좋은 점은 효율적이라는 사실이야. 병원 가서, 신분증 제시하고 치료받고 나오면 끝이야. 기다리는 시간도 얼마 안되고 작성해야하는 서류도 없어. 의료 서비스가 한국보다 복잡해질 이유는 전혀 없지.
 
 
 
 
Michael
한국 의료 서비스는 지나치게 저렴한 거 같아.(내가 미국인이라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 한국 의사의 평균 수입을 본 적이 있는데 9만 1천 달러라고해. 하루에 엄청난 수의 환자를 진찰하지.
 
 
 
 
Brian
의료 보험을 유지하는 3가지 방식이 있다고 들었어. 첫째는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미국식) 둘째는 세금을 통한 방법(영국식) 셋째는 사회보장을 통한 방법(독일식).
한국은 독일식을 채택하고 있어. 문제는 한국 의료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유층이 점점 늘어난다는 사실이야.
 
 
 
 
Fauna
나도 한국에 살고 있어. 어떤 아주머니가 그러는데 진료 한번 받는데 12000원 정도 든다고 하던데, 클리닉보다는 큰 병원으로 아이들을 데려가서 그런대.
나는 보통 진료비가 2천원 안팎으로 나와.
 
 
 

gnorm
의약품이 미국 제약회사에서 개발되면 우리 미국이 개발비 가져가는 거야. 환영할 일이지.
 
 
 

>>>The Korean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Raffykhun
말레이시아에서 대체 의학을 전공했는데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 한국 대학 병원은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들었어, 그래서 연세대 병원처럼 큰 병원말고 작은 병원에 취업하고 싶어.
 
 
 

>>>dbagoo
한국에서는 너같은 전문 기술자는 필요 없고 저임금의 단순 노동자가 필요한 거 같아. 그래도 절대라는 건 아니야.
 
 
 
Curious
질문이 하나 있는데 도움이 필요해. 의료 보험에 가입한 한국인이 해외에서 다치면 그것도 국가 의료 보험에서 처리해주나?
 
 
 
 
>>>나무와 벽돌
아니 그렇지 않아.
 
 
 
Student Expat
한국의 의료 서비스에 대해 구글링하면서 이 포스팅을 보게 되었어, 정말 훌륭한 포스팅이구나!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의료 보험 혜택을 받는데 조언해줄 수 있는 거 있어? 조만간 한국에 유학갈 거야. 한국에서 의료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번역기자: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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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오 12-12-24 14:46
   
잘봤습니다
복돌이 12-12-24 14:53
   
미국은 응급차 한번 타는데 100만원 넘는다고 하죠 아파도 병원 못가는 사람들 많대요 한국은 천국임
     
tkseksmsrjt 12-12-24 22:59
   
그대신 응급요원 자격이나 시설이 죽이죠
우리도 이런 시설에 자격갖춘 응급차가 있지만 시설한것에 대한 이용료 다툼이 많어서
무료로 하다보닝 대부분 시설이 아주 기본적인만 갖추고 무자격요원들이 많죠
큰 종합병원 특수 응급차를 이용하면  요금은 비싸지만 미국만큼은 안나오죠
미국은 보험든 시설에서 부르면 몰라도 개인이 부르면 백단위 진짜 우습죠
rolentz2 12-12-24 14:55
   
부러워할거없어 한국도 곧 민영화되면 감기약하나에 200만원짜리 나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샤넬 구찌마크세기면 xx들 부왘싸면서 약테크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끝이야 오줌발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샬케 12-12-24 15:21
   
논리가 빈약하면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거칠어지기 마련입니다..배우지 않아서 모르는것을 무지라고 합니다..그리고 가르쳐줘도 모르는 것을 무식이라고 합니다..당신은 후자에 해당되겠군요..
     
콜콜콜콜 12-12-24 15:39
   
그냥 정신질환자네.
     
TOP707 12-12-24 15:54
   
ㅉㅉㅉ  이러고  싶냐~??
     
짱깨가싫다 12-12-24 16:43
   
이 좌빨들한테 선동당한 븅신은 뭐라는거냐??
수도는 몰라도 의료보험은 민영화될일 절대로 없는데
이런데 와서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아라
          
콩밭콩팥 12-12-24 20:40
   
어째 의료보험 얘기에 빨갱이소리가 나오는지 ㅎㅎ
당신도 윗분이랑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듯...
     
♡레이나♡ 12-12-24 20:05
   
병원가보심이 ㅇ_ㅇ;;?
     
콩밭콩팥 12-12-24 20:38
   
약주 한잔 빠셨나....
     
함롱 12-12-24 23:02
   
저기요...... 여기와서 이러시면 안되죠
IceMan 12-12-24 15:00
   
의사가 돈을 많이 벌지 못합니다.

=====>>> 이건 좀... 상위 1프로 아닌감요~
     
얍얍얍얍 12-12-24 15:25
   
본문에 나와있네요~ 유럽,일본에 절반 미국의 1/4정도 번다고.. 타나라 의사들과 비교할때 그렇다는거겠죠 ㅋ
          
샬케 12-12-24 15:42
   
페이닥터의 경우 월 600-2000정도 받습니다..파트마다 차이가 심하죠..다른나라에 비해 적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엔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콩밭콩팥 12-12-24 20:54
   
우리나라 국민들 머리에는 항상 미국이 선진국이고
모든 시스템이 올바르고 우월하다라는 잠재의식이 있죠
우리나라 의사들이 적게받는다기 보다는
미국 의사들이 좀 많이 받는편이죠
개인적으로 치과랑 성형외과에 세금 좀 먹이고
그걸로 외과 좀 보조해줬으면 싶네요...
대한민국 외과의사 선생님들 파이팅 입니다
               
덩치큰아이 12-12-26 00:29
   
일반인들이 군대갔다 대학졸업하고 취업하면 20대 중~후반입니다.
하지만 의대생이 6년공부하고 병원에서 잠도 못자는 살인적인 실습(인턴1년 레지던트4년)을 하고 군복무 or 대체복무(보통 보건소에서 의사를 하지요)를 하고나서 30대 중반 늦으면 40대에 취직하게되지요.
파트가 뭐냐따라 다르지만 600-1200정도 되는 금액받으며 몇년동안 공부해서 박사과정 밟으면 1000-2000정도 받지요.
과정이 과정이니만큼 적은액수라고 생각합니다.
오에이시스 12-12-24 15:08
   
전두환이 의료보험은 잘했지
     
굿잡스 12-12-24 18:51
   
??

<우리나라는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여 직장의료보험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하였다. 1979년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30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 1988년 농어촌지역 의료보험, 1989년 도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의료보험이 시행되면서 전국민 의료보험시대가 시작되었다.

1998년 10월 지역의료보험조합과 공무원, 교원 의료보험공단을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으로 통합하였고, 2000년 7월부터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과 직장의료보험조합을 단일조직으로 통합하면서 의료보험이 건강보험으로,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변경되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471&docId=931604&mobile&categoryId=471


오늘날의 전국민 의료보혐은 전씨 군부독재 물러나고 89년 노태우 대통령때 실시된 것임.
     
함롱 12-12-24 23:04
   
윗분 말이 맞고요
저도 처음들어보는 이야기네요 ㅎㅎ
뭐. 자기 의료보험은 들어 놨겟지....... 잘
     
초롱 12-12-25 12:42
   
아~~깜놀....전두환  지꺼 보험은 확실히 들어놨다는..ㅋㅋㅋㅋ
지구정복케… 12-12-24 15:09
   
이제 미국식으로 갈려고 하는데...
     
융삼이 12-12-24 15:58
   
엄청난 오해를 하고 있으시네요

님이 헷갈려하는건 자유구역내 영리병원에 관련된 겁니다

애당초 의료보험은 민영화 계획조차 없었으니 이상한 소리 그만하세요
          
망상공방 12-12-24 18:43
   
근데 계획이 없다 할지라도 민영화가 시작되면 서서히 다른것도 민영화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기 때문이 아닐지..?

의료 관련 민영화 이야기가 나오면 몇몇의 경우 이런점을 걱정하던것 같던데..?
               
우리랑 12-12-24 19:19
   
나라도 민영 마낀다고 하시죠? ㅋㅋ
               
융삼이 12-12-24 20:00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ㅡㅡ;

계획도 없는데 민영화가 도대체 어떻게 시작이 된다는 건가요???

님 말에 어폐가 있네요... 전제가 잘못됐습니다..

참고로 민영화라는 말이 민간에 넘긴다는 말인데

도대체 의료 '보험' 즉 건강보험을 어떤 민간에 넘기나요??????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님이 생각하는 "의료 민영화"는

의료 '보험' 민영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존재할 수 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의무가입에 탈퇴도 안되기 때문입니다ㅎㅎ

상식적으로만 생각하셔도 말이 안된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똑같은 말 다시 하는데요

의료 "보험" 민영화는 계획은 커녕 논의조차 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계획은 물론이고 논의할 생각 조차 없는 일을 걱정하는 건 넌센스입니다

물론 님의 걱정이 단순히 삶에 대한 걱정 같은 것이면 상관없지만요
                    
tkseksmsrjt 12-12-24 23:06
   
의료보험이 막대한 적자닝 걱정하는 거죠
지금이야 논의도 안되고 그리 하자면 정권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자유지역에서 민영화로 돈버는 의사들 나오고
의사들 압력에 의해 부분 민영화나올지도 모른다는건
마냥 안생길이라 안심하긴 그렇내용
평소하는 의사협보면
     
짱깨가싫다 12-12-24 16:44
   
제발 그런식으로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세요
캐럿 12-12-24 15:15
   
우리나라 의료에 관련한 비용이 타 국가에 비해 엄청 싸다는걸 아실련지 모르겠네요
알기론 미국에서 감기주사 보통 3~4만원할걸(10만원이 넘는곳도 있죠)우리나라선 몇천원 또는 만원안팎에 해결될정도로 의료비용에관해선 우리나라만한곳이 없습니다
살기 좋은 나라입니당
하지만 행복지수는 에디오피아 수준이랍디다 ㅋㅋㅋ
긔엽지영 12-12-24 15:21
   
한국이 정말 일반 국민들을 위한 최고의 의료제도를 하고있는 편이죠
메롬이 12-12-24 15:31
   
양날의 검인거죠. 무엇을 포기하느냐에 달린건데...단점과 장점을 모두 안고 갈수 없다는 점
Bluebird 12-12-24 15:39
   
잘보고갑니다
불청객 12-12-24 15:39
   
미국에서 맹장 수술 4만달러 나오는거보면 이건 그냥 죽으라는건지
이그젝스 12-12-24 15:42
   
근데, 위에 댓글에도 나와있듯이 장점이 단점을 압도한다는 말은 공감이 됩니다. 해외에 자주 다녀오는 형님들이나 지인들 얘기를 들어봐도 그렇구요. 미국만 예로 들면 의료보험 지원이 없어 막대한 병원비가 무서워
간단한 감기조차도 조기에 치료를 하지 못해 그냥 죽어가는 인구수만도 엄청나다는군요.

그런거에 비하면 한국의 의료보험혜택은 전세계에서 탑 클래스 수준이라죠.
민영화되면 한국도 생명줄 끝이긴 하지만...
     
융삼이 12-12-24 15:53
   
의료보험은 단 한번도 민영화 논의된 적 없습니다

민영화 계획조차 없었습니다

님이 오해하고 있는 건 경제자유구역내 영리병원 문제입니다
          
이그젝스 12-12-24 16:06
   
아...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네요. 제가 잘못알았다는게 더 마음 놓이네요. 감사합니다.ㅠ
               
고미 12-12-24 16:29
   
민영화는 계획조차 없는데 일부에서 음모론을 만드는겁니다..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나이트 12-12-24 16:55
   
민영화 논의가 아니라  영리병원이 문제겠지요.
               
융삼이 12-12-24 17:06
   
본문과 댓글은  의료 "보험"에 대한 얘기입니다

여기서 "민영화" 란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경제자유구역내 영리병원 문제는

논의된적도 없는 "의료 보험 민영화"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자유생각 12-12-25 05:30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는 쪽의 주장은 의료보험의 전면적인 민영화를 우려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근거없는 매도가 영리병원 찬성측의 프레임 왜곡이죠.

의료보험 자체의 민영화는 가능성도 없고 정치권에서도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리병원 도입이 우려되는 것은 향후 점진적으로 민영보험이 국가의료보험을 압도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점이고, 이렇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폐해를 미국에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미국도 의료보험체제의 개혁에 나선 상황입니다.

영리병원 몇 개 생기는게 무슨 대수냐 하겠지만... 모든 정책이 그렇듯 한 번 도입된 제도는 폐기되기 어렵고, 영리병원 찬성측의 로비력 또한 막강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점차 적용지역이나 수는 확대되기 마련입니다.  공공성 때문에 국가가 운영하던 전기, 철도, 도로가 민영화된 사례를 보면 전면적 시행이 오히려 드믈고 국민적 저항이 적은 쪽부터 명분을 만들어 점진적으로 추진되었지 처음부터 전면적인 민영화를 들고 나온 적은 없었습니다.

또 영리병원은 말 그대로 돈을 더 많이 버는 병원이기 때문에 투자도 많을 수 밖에 없고 시설이나 의사의 수준도 높아야 합니다.  그런데 한정된 의료자원을 가지고 경쟁하다보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영리병원으로 집중되고 그렇지 않은 병원들은 상대적으로 질적 저하가 일어납니다.  결국 국민들은 건강보험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민간의료보험을 찾게 되고 일종의 악순환이 일어나고 양극화가 의료서비스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리병원 도입과 같은 의료분야에 대한 경쟁시스템 논의를 하려면,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의료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의료를 거의 전적으로 민간병원에 의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이 기업처럼 수익을 우선하도록 풀어주면 국가가 통제할 수단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공공진료기관이 최소 50% 수준까지 끌어올린 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게 영리병원 반대쪽의 주장입니다.
팜므파탈 12-12-24 15:45
   
잘보고갑니다
마린조아 12-12-24 15:52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체계가 효율적이고 저렴한것은 인정해야 할듯 합니다. 다만 그것이 직장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에게만 해당한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군요.
직장의보에서 지역의보로 변경되면 맨먼저 놀라는것이 의료보험료입니다. 지역의보의 보험료산정체계는 단순 소득이 아닌 소득+재산이기 때문이죠.
거기에 사업장에서 50%분담하던 금액을 본인이 모두 부담하기 때문에 일단 금액이 배로 불어나는것은 기본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도권에 3~4억짜리 주택을 가지고 차를 가지고 있으면 소득이 0 이라도 월 20만원정도의 보험료가 나옵니다. 소득이 좀 있다면 30만원 넘는것은 우습죠. 그렇다고 사보험없이 의료보험만으로는 불안하기 때문에 별도의 사보험료가 추가 지출되는것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불합리한것도 사실입니다.
팔독모 12-12-24 15:52
   
우리나라 의료보험에 대해서 진짜 자세하게 알고 있네 ㄷㄷ
에닌 12-12-24 15:53
   
모든걸 미국과 비교해선 안되죠. 미국은 국민의료서비스에 한해선 많이 뒤쳐지는 나라입니다. 발전된것을 보면서 맞춰나가야지 "우리는 미국보단 나아"라고 하면서 만족해선 안되죠..
마린조아 12-12-24 15:54
   
현재의 지역의료보험 징수체계에서는 가입된 사람입장에서 민영화하나 안하나 똑같습니다.
블루하와이 12-12-24 15:56
   
잘 보았습니다
TOP707 12-12-24 15:57
   
암은  걸리지  말아야  돼....
으에엑 12-12-24 15:59
   
의사들이 돈잘벌고 치료비 비싸게 때리다고해서 환자를 오래 봐주는줄아나??기껏해야 미국도 환자를 30초만 본다던데...........글고 한국의사들은 적어도 3분은 보던데.... 그리고 애들은 귀에 물만 잘못들어가도 귀에 염증나서 열나고 감기도 어렸을떄 이비인후과 성인보다 자주가는건 당연한거아닌가........솔직히 미국은 충치치료나 감기치료도 못받아서 죽는다는데 미연에 방지하는게 뭐가 나쁜지..글로 8천달러면 800만원인가요??1년에 800만원 의료보험비 낸적없는데;;;;;
보라돌이 12-12-24 16:11
   
우리가 58위? 저건 아무리 못 믿을 순위군요.  서울대병원에서 못 고치는 병은 미국에서도 거의 못 고칠 정도로
의료진의 수준, 장비, 시설 모두 세계최고수준인데 우리가 58위라니...말도 안되는 순위네요.
     
크리씨 12-12-24 16:56
   
우리나라 의료수준은 매우 높습니다. 수술능력도 세계 탑급이죠. 우리나라에서 치료하다가 안된다고 외국가서 낫는 경우 없습니다. 오히려 악화되죠. 장진영씨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저기 나와있는건 의료서비스 순위를 말하는겁니다.
닥스 12-12-24 16:25
   
여기도 알바가 몇마리 서식하고있네요..엄청설치는꼴보니 구역질이납니다.
하염없이 12-12-24 16:31
   
한국의사들도 학생때 배운대로 진료하면 최소한 30분이상 걸립니다. 의료수가가 정상화 되면 대부분의 의사들도 교과서적 진료를 합니다. 대부분 그렇게 진료를 하면 욕심많아서 더 많은 환자를 보고싶어도 환자분의 요구에 의해 지금처럼 3분진료하지 못하게됩니다. 이전에는 한국의료수가가 원가에도 못미쳤지만, 리베이트, 과잉진료, 비보험진료등에 의해 의사들이 수입을 보전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하기도 힘들죠, 동시에 왜곡된 의료수가때문에 힘들도 돈안되는 보험진료를 아무도 안할려고 합니다, 의사면허받고 피부관리실 만들고 스파시설 만들어 마사지를 해주더라도 의사로서는 자부심과 보람이 감소되겠지만, 피부질환치료나 그 외 보험진료를 안할려고 하겠죠, 앞으로 필수적인 진료는 아무도 안할려고 하겠죠, 의사를 6000명씩 배출시켜봐야 그 의사들이 흉부외과 산부인과 전공을 하지 않고 그냥 일반 의사나 하겠죠, 제 말의 결론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면 그 제도는 얼마지 않아 많은 부작용이 생기게됩니다. 우리나라도 촌으로 가면 분만받는 의사가 없다고 하지요, 최근에 출산시 모성사망율이 2배 가까이 올랐다고 합니다. 서서히 천천히 부작용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라는게 의사라는 전문가를 배출시키는데 10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는 때는 이미 늦게 되는 것입니다.
     
악의공둘리 12-12-24 23:46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반드시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분과의 의사들이 기본적인 병원 운영도 안돼 포기하게 만드는 수가는 인상해야만 하고 생사에 관계없는 성형이나 미용등의 분야에 너무 많은 의사자원이 몰리지 않게 세금을 많이 때려 조절해야만 할 것입니다.
깐다르바 12-12-24 16:32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일본의 것을 채용했는데.. 물론 일본은 서양의것을 자기식대로 계량한거지만
     
크리씨 12-12-24 17:00
   
의국도 일본이랑 같죠. 기초의학도 일본 프레임을 따라했습니다. 과거 생의학분야 유학파들이 일본분이 많아서 교과서가 일본어를 차용한게 많아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리파아제, 아밀라아제 등 경악스러울 용어들이 다 일본에서 나온것임..
          
깐다르바 12-12-24 19:23
   
근데 보면 일본의 사회체계나 기술들은 서양의 것들인 것이 많습니다.

가끔 잘못된 특징중 하나가 일명 "일빠?" "친일파"라고 불리면서 그런 일본의 사회체계나 기술들을 칭송하는 한국인들이 보이는데 참 무식해보이죠.

깊숙히 들여다보면 아시아에서 빠르게 근대화를 이룬 일본이 유럽에서 문물과 기술을 가져다가 자기식대로 계량한것들이 대부분이고 원조인데 그게 서양의 것인줄 모르고 한국이 위대한 일본껄 베꼈다면서 역시 한국인은 일본인보다 미개하다거나 뻔뻔하다면서 입에 거품무는 종자들 ㅋㅋ
참 가소롭죠
     
자유생각 12-12-25 05:42
   
일본의 의료보험제도는 독일과 비슷합니다.  명치유신으로 근대화 될 때 서양의 제도를 많이 본땄는데, 그 중에서 법률, 교육, 행정 등 국가시스템은 거의 독일을 모델로 했고 과학기술 분야도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패전 후에 미국식 제도가 믹스되긴 했겠지만 근본은 독일에 있다는군요.

같은 섬나라고 군주제인데다 자동차까지 좌측통행이라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독일의 체제를 많이 받아들였다고 해서 신기하게 생각했었죠.
tools 12-12-24 16:57
   
친구넘이 미국 유학 할때 배가 아퍼서 병원에 갔답니다.

3분 정도 진료받고 진단은 급성장염으로 나왔구요.

병원비는 검사비만 2500불 나왔습니다.
백야 12-12-24 17:06
   
알바들 보게
모라고라 12-12-24 17:30
   
잘봄요..
천리마 12-12-24 17:38
   
알바들이 죽치고 있네.
오캐럿 12-12-24 17:44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제도에 대해 잇점을 더 많이 본 듯한 글타래..

//시크릿/님.. 외국인이 본, 한국의 의료보험 제도.. 수고하여 주신.. 장문의 고퀄 번역 잘 봤습니다...^^!
뜨리미 12-12-24 18:03
   
우리나라 의료가 싸기는 싼게 보험없이 병원가도 외국보다 겁나싸거든.

그 증거로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하는 외국인들 전용인 약국이 없거든...
일본을 예를 들면 신오오쿠보에 한국약국이 있는거 처럼 말이야.

보험이 없는 외국인은 왠만한건 약국을 찾을수 밖에 없거든.
근데 우리나라는 병원을 찾거든.
눈팅 12-12-24 18:05
   
표퓰리즘이 걱정된다
레몬과즙 12-12-24 18:08
   
잘보고 갑니다.
challenge 12-12-24 18:10
   
솔직히 근 몇십년간 이렇게 합리적인 의료보험이 자리잡은것은
박정희와 전두환의 공적이 맞지..
정확히 말하면 박정희때 만들어진것
인정할건 인정하자
     
군자의도리 12-12-24 18:48
   
박정희때는 북한보다 의료보장제도가 미흡했었고, 임기중 일본의 제도를 모방해오긴했지만 가입자도 수혜자도 극히 일부였음..
현 의료보험제도를 만들고 고착화한건 1980년대부터라는..
     
자유생각 12-12-25 05:55
   
대한민국에 살려면, 대한민국의 근대사 정도는 제대로 알아야겠죠.

박정희때 만들어진 직장의료보험은 북한이 선전하는 무상의료에 대항해서 흉내만 낸 것인데 가입자도 제한적이었고 적용범위도 형편없었던죠.  실효성 면에서는 실패작이라고 봐야하는데... 그래도 시작을 했다는 의미는 있습니다.  의료보험 이야기에 전두환이 나오는건 너무 생뚱맞은 헛소리고, 그나마 의료보험의 틀이 잡힌건 농어촌, 자영업자를 대상에 포함시킨 노태우 때입니다.  현재와 같은 의료보험시스템이 완성된 건 공무원, 교사 등 별도로 운영되던 의료보험을 합쳐 하나의 통합의료보험으로 만든 김대중 정권이고...

인정할 건 인정하자.
물먹은하마 12-12-24 18:23
   
보험료 너무 비싸 미치겠음. 198000원 ㅇ ㅏ~200000원 내고 식구 년 진료비는 100000도 안 되고 ㅡ,.ㅡ;;
     
우리랑 12-12-24 19:26
   
어느정도는  환급받으실꺼에요 ^^:
우왕ㅋ굿ㅋ 12-12-24 18:31
   
울나라가 병원비는 정말싼거임
가출한술래 12-12-24 18:39
   
잘 보고 갑니다^^
나는너를 12-12-24 18:48
   
영리병원의 설립 자체가 민영화로 갈수있는 길을 터주는 우려가 있기때문에 그런 소문이 난것이죠
민영화를 반대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으니 일단 안심입니다
우리나라에 의료보험이란 개념을 도입한 분은 부산지역 장기려박사인걸로 알고요
도시지역 포함한 전국민의료보험으로 확대한것이  1989년, 노태우대통령,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좌파정책은 의외로 우파정권에서 실시한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그들의 신념이라기보다
우파의 좌파 달래기 정책이죠..  좌파정책을 우파가할땐 큰반대가 없죠
대통령 직선제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이는데.. 직선제를 수용한것은 당시 노태우후보지만
못하겠다는것을 시위. 데모등으로 수용을 하게 만든것이죠
누갓했던, 하게 만들었던,  이 제도가 좋다면  영리병원역시 막아야합니다
그동안  이거 저거 요거 민영화 한다는것 잘 막아왔듯이
     
융삼이 12-12-24 21:26
   
이런 분이 가장 착각하고 있는 것은 용어입니다 

민영화=영리화  라고 착각하시는 거죠


민영화 = 관이 운영하던 기업을 민간에 넘기는 것이고

영리화 = 법인의 이익을 배당하고 법인외 투자가 가능해 지는 겁니다......

우리나라 병원들 죄다 정부가 운영하고 있나요? 민영화 걱정하시게 ㅎㅎㅎ 

(님 말대로면 현재 삼성병원 아산병원 성모병원 등등 죄다 정부 꺼라고 봐야합니다 ㅡㅡ;)

즉 님이 착각하고 있는 그 "민영화"는 건강보험부터 민영화해야 가능한 겁니다....

의료보험(=건강보험) 민영화 찬성하는 미친놈은  본적 없으시죠?ㅎㅎ

그리고 영리병원에 대한 찬반입장을 떠나서 님한테 충고하자면

님이 영리병원을 반대하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민영화"라는 단어를 들먹이진 마세요

님 말대로면 이미 전국에 "민영화"된 병원이 수두룩한 셈이 되니깐요 ㅎㅎㅎㅎㅎ
          
잠티나라 12-12-24 23:19
   
단순하게 생각하시네요...영리병원과 지금의 병원이 차이가 없는것 같나요?
지금의 병원은 국가 주도의 보험하에 운영되지만....영리병원은 민간보험에 운영이 됩니다...
그 차이가 작다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더구나 가장 큰 우려는 건강보험의 지정제와 의무가입제에 변동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걸 감수할 만큼 영리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굿잡스 12-12-24 18:52
   
그나마 선진국에 내세울 좋은 제도인

현재의 전국민 공공 의료 보험에

헛손되는 인간은

국민 민심의

십자 포화를 맞을 ㅋㅋ
우리랑 12-12-24 19:29
   
금액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계시지 않는거 같군요 대체적으로 약값이 싸고  약값은 2/3 까지 지원하니...물론 진찰비도 그렇죠
호밀빵 12-12-24 19:31
   
그밖에 한국 의료보험의 심각한 문제로 중증외상환자를 넣지 않았군요. 이건 온 국민 복불복이죠. 애초에 시스템 자체가 전무하니. 이것만 고치면 소득대비 훌륭하죠.
♡레이나♡ 12-12-24 20:05
   
잘봣어요~~!
리리스 12-12-24 20:15
   
암 치료도 분야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할거없음 12-12-24 20:38
   
우리나라 의료보험만큼 좋은나라도 없는데. 미국은 손가락 잘려도 병원안간다메 비싸서. 우리나란 하다못해 감기만해도 3000원이면 진료받고 나오는데..미국은 것만해도 2만원돈 나오지?
겨울겨울 12-12-24 21:17
   
왜구 몇명 있네요ㅉㅉ
tkdtkdthsu 12-12-24 21:24
   
우리나라의료보험을잘되있는거같아난아빠가장애인이셔서의료보험을더많이받는데대부분병원비와약값이안들어
秋風 12-12-24 21:25
   
잘보고갑니다 ^_^
팜므파탈 12-12-24 21:34
   
잘보고가요
비만 12-12-24 21:39
   
의사 입장에서 솔직히 의료보험이 합리적이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국내 개업가 수입이 적은 건 아니지만 성형미용 말고 의사다운 일을 해서 돈벌기가 어렵다는게 참 문제입니다.
여러분도 직장 월급보다 밤에 알바해서 버는 돈이 훨씬 많다면 직장 다니는게 보람있겠습니까? 솔직히 하루종일 남의 똥구멍에다 내시경 쑤셔박는게 행복하겠냐고요. 원래 내과에서 공부잘하는 애들이 이런거 안했는데 요즘은 진짜 안하면 직장이 없어요.

중증외상환자가 문제라는 분은 언론에 너무 기대지 마세요. 언론은 자극적인 기사만 찾기 때문에 언론에 나오는 의료계 얘기는 편향되어 있고 거의 소설에 가깝습니다. 정부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서울소재 대학병원에 한달에 한번 올까말까한 중증외상환자보다 급한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굿잡스 12-12-24 21:59
   
ㅋㅋ 그래도 의사가 좋은 점

1. 오늘날 같은 불경기에 졸업하면 취업 거의 100퍼센트가 의사

2. 공부가 빡센건 있지만 이런 불황기에 정년퇴직없음

3. 사회적으로 우선 엘리트 상류 계층으로 호의적 시선.

4. 나이 들수록 인정해주는 직업.

5, 소득도 그래도 상위층. 나중에 개인병원 차리면 그래도 웬만한 최상위

계층 소득되는 수준.
     
맥거리 12-12-24 22:47
   
맞는말이지만....  밤에 알바해서 직장인 보다 더 많이 받는다면 무슨 이유가 존재하겠죠

별 이유없이 사장이 알바에게 돈을 많이 주진 않겠죠.  가족이나 친척 아닌 이상은...

어떤 곳이던 원인과 이유가 있겠죠.  많이 받는다면 위험수당이 존재한다던가....생명과 직결된다던가...  보험 해택이 없다던가.....    언제든지 잘릴수 있다던가...
     
비만 12-12-25 04:37
   
굿잡스// 의사가 자격증 있다고 월급 나오는거 아닙니다. 어딘가는 취업 해야 하는데 요즘은 특수 기술이 없으면 취업도 잘 안되요. 파트타임이면 몰라도.
보통 페이닥터는 40대 까지가 한계고(사실상 정년퇴임) 그 이후에 계속하려면 개업하는 수밖에 없는데 자영업은 그만큼의 리스크가 있잖습니까. 수억원 빚내서 개업하는건데.
요즘 사회적으로 호의적 시선은 느껴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 못하겠네요. 저 연봉 세전으로 4000받는데 사람들은 더러운 뒷돈받는 타락한 놈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개업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지금 개업할 자리가 없습니다. 치킨집이 돈 잘번다고 해도 지금 어지간히 새로 내기 어려운 거랑 마찬가지입니다.

맥거리//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제 말은 의사다운 진료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겁니다. 뭔가 환자한테 더 해야해요. 이게 좋은 걸 수도 있지만 불필요하거나 나쁜 걸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귀아파서 온 환자한테 코 성형수술 권하는 의사도 있어요.

의사의 개인 도덕성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이게 전반적으로 퍼지는 걸 보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의사들에게 기본적인 부를 보장해 주는 데는 기술에 대한 존중도 있지만 나쁜짓 안하고도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려는 것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돈을 더 벌고자 하는건 똑같은데 의사들만 그러면 안된다는 것도 말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돈 버는 방법이 나쁜 짓 밖에 없다면 그게 좋은 구조인가요?

여러분이 월급 100만원짜리 직업과 1000만원짜리 직업중 1000만원짜리를 택하는 한 의사들이 돈벌고자 하는데 이의를 제기하면 안되는 겁니다. 월급 1000만원을 달라는 게 아니라 의사다운 일로 먹고 살게 해달라는 겁니다. 의사들도 의료보험만 타먹는게 편해요. 왜 미쳤다고 환자들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하겠어요.
          
자유생각 12-12-25 06:19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투자 대비해서 기대수익이 높은 직업군입니다.  응급실 전문의 상주가 이슈가 되었을 때 군단위 병원에서 월급 1200으로 의사를 찾으려고 해도 일하겠다는 의사가 없어서 못한다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또 외과의나 산부인과 지원자가 없어서 문제라는 것도 돈이 연관되지 않고 의사다운 일로 먹고살겠다는 생각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의사들이 생각하는 의사다운 일과 대중이 생각하는 의사다운 일 사이의 갭이 너무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직업윤리 내세우고 신성한 직업인 것 처럼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여타 기술자와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스스로 의료기술자로 전락해서 남들과 다른 기술을 배웠으니 그만큼 더 버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하는거죠.  의사가 돈을 따라가는거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의사니까 당연히 사회적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맞습니다.
순둥이 12-12-24 22:00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참 좋은 제도입니다.

번역 수고하셨어요.
배신자 12-12-24 23:00
   
울나라 의료보험 제도 참 좋지요.

물론 장점과 단점 둘 다 있지만 장점이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지요.

일례로 몇몇 국가는 아예 의료비가 무료인 나라도 있지만...(예: 아르헨티나)

그 나라에서는 의사들 실력이 너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아마존의 눈물 다큐 찍을때 교통사고로 여자스텝이 브라질 병원에 갔는데

X레이 찍어보더니 의사가 아무 문제 없다고 했는데

그 여자스텝이 계속 상태가 나빠지고 하체가 안움직여서 결국 한국와서

다시 CT찍고 진찰 받았더니 척추가 4군데나 골절이었죠 후덜덜

이런걸 보면 의사 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겁니다.

울나라는 의료비도 싸고 의사들 실력도 엄청나게 좋죠.

물론 단점도 있긴 하지만... 장점이 훨씬 크니까 문제는 없습니다.
함롱 12-12-24 23:06
   
잘 보고 갑니다
우리나라 의사들도 아주 좋습니다
솔직히 주변에 의사된 친구들 보세요 학교다닐때 얼마나
공부하고 착했습니까?(아닌 에들도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많이 뒤떨어지는 건 없어요
(그리고 성형은 우리나라가 최강!!~ ㅋㅋ)
Lucida 12-12-24 23:08
   
의료보험도 가벼운것만 되고
진짜 부담되는 병이나 필요한 약은 의료보험 안됨
실손보험도 하루진료비 만원이상만 보험. 이런식으로 의료체계 함정이 많음.
잠티나라 12-12-24 23:12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민영화를 언급하는 이유는 그걸 동일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우려가 되서입니다.. 건강보험의 골자는 "의무가입자"들의 차별된 보험금(세금)으로 전국 모든 병원에서 보험료와 상관없이 동일한 보장을 받는다 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게 무너질 가능성이 커진겁니다...

현재 두가지 사실을 아셔야 할게 있습니다. 이미 영리병원법은 통과됬습니다.
외국자본 50%,외국의사 10%, 경제자유구역내(강원도제외 16곳)란 조건만 만족하면 설립허가가 납니다.
거기다 국내병원협회는 현재 이건 역차별이라며 소송을 준비 중이랍니다....
----현재 인천국제도시는 삼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설정됬으며(삼성물산,KT&G 50% 일본 다이와증권50%)
    하버드대 병원과 서울대 병원이 같이 운영하기로 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두번째는 FTA에 의해서 경제구역내 영리병원은 한번 허가가 나면 취소가 안됩니다...

이거 두가지는 현재 팩트고 이로 인해 발생할 의료 양극화는 제외하더라도
(지금도 특정분야에 의사가 몰리는데...이젠 특정 병원에도 몰리겟죠..)
가장 큰 문제는  건강보험 지정제가 와 의무가입제도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영리병원은 일단 외국자본이 들어가기에 이익에 기존의 병원들 보다 민감 하면서 국내 여론에는 둔감해집니다.
병원보단 가입자를 대상에 더 친화적인 지금의 건강보험을 거부 하려고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부자들은 영리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민간보험에 가입 할 경우 의무가입제를 부당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의료보험에 가장 큰 불만이 있는 사람이 지역의보 가입자입니다...
소득만이 아니라 재산도 포함해서 보험금이 책정되고 직장 50% 또한 없어서 보험료가 직장인들보다 높아
부당하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내는 건강보험료가 의료보험의 재정성을 보호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이 탈퇴할려고 움직이며 헌제에 제소하거나 의회를 움직이려고 하면 지금의 건강보험은 무너지거나
무너지지 않더라도 현재의 효율은 절대 보이지 못합니다.....

이모든게 ...그냥 걱정이지 영리병원 한다고 꼭 그렇게 되지는 않아! 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식코를 보시기 바랍니다. 보험의 주도권을 정부에서 민간에 넘긴 그 순간이 미국 현 보험제도의 시초라고 말들을 합니다....

지금의 병원이 법인이니 국립이니가 문제가 아닙니다....지금은 국가주도의 보험에 의해 병원이 운영된지만
영리병원이 수익을 발생해서 늘어가고 민간보험 가입자가 늘어나는 순간...우린 새로운 움직임들에 직면하게
될겁니다......그리고 그때 주도권이...민간에 넘어가지 않는 다는 보장이 있나요?...
그 최대 세력이 더군다나 삼성일건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건강보험의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더크지 않나요?
그런데 영리병원의 장점은 멀까요?...좀 더 좋아진 의료수준? 지불 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
...병원 관계자를 위한 올라가 의료비?.....이런 것들이 지금의 건강보험이 무너질 가능성을 감수할 만큼 중요한가요

최선의 상황을 기대하고 정책을 입안해야 할까요? 아니면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고 정책을 입안해야 할까요...

ps 걱정입니다...현재 전기는 이미 반쯤은 민영화가 시작됬죠...실제로 공급은 한전이 전기의 생산은 민간에서 일부를 담당하는 바람에 시장논리가 적용되 적자가 미친듯이 올라갔습니다...
그 수도 지금은 3개사 sk gs 포스코(지난 수익 2조 3979억) 에서 11개로 더 늘린다더군요...
원활한 전력 수급이란 이유로 공급회사와 생산회사를 분리하더니 민간회사에서 전기를 160원대에 사들여서
80원대에 공급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이게 민영화가 아니면 멀까요?....
     
악의공둘리 12-12-24 23:59
   
문제가 정말 심각하죠. 국가의 부를 생산하는 국영기업이 경영효율성을 이유로 자꾸 사유화로 넘어가고 있는데 이는 반드시 이용료상승의 원인이 되며 국민의 부가 소수의 자본가들에게 집중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부의 편중으로 사회 갈등 요인이 될 겁니다.
아무나아무… 12-12-24 23:12
   
호불호가 갈리는 점은 확실하다.

하지만 의료서비스를 비용의 문제 때문에 이용 못한다면 최악이지.

이건 답이 너무 뻔하네.

다만 잔병치레 하는 놈들이 엄살 떠는 모습은 못봐주겠군.

감기에 걸렸다고 병원에 가는 놈들은 대체 뭐냐?  ㅋㅋㅋ
tkseksmsrjt 12-12-24 23:25
   
영리병원을 의료보험과 연관 시켜 생각하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가죠
비영리 병원은 이익이 병원을 벋어나면 안되지만 영리병원은 투자를 받기 때문에
투자배분을 위해 어쩔수 없이 돈되는 환자나 받고 잘사는층 위주로 하겠죠
그럼 큰돈을 버는 병원 나올테고
그러면 뻔할뻔자 특정지역을 벋어난 영리병원 설치를 원할테고 그럼
비영리병원이 줄어들고 영리병원과 비영리병원에 대한 의료수과가 도마위에 오르겟죠
지금이야 의료보험 민영화는 먼 이야기지만
과연 영리병원이 성공하고 그러면 어찌될지 누가 장담하나요
특히 힘잇는 의사협이라면 영리병원이 특정지역에서 성공한다면 전국적으로
설치되게 안한다는 보장이 없죠
100프로 민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영리에 대한 부분 민영화도 될수있고
영리로만 빠져 비영리병원의 의사질이 저해가 될수잇고요...
영리병원설치가 민영화와는 아직은 먼 이야기인건 동의 하지만
100프로 안전한 남의 이야기라 하기에는 세상사가 만만치가 않죠
특히 힘잇는 의사협이라면
굿잡스 12-12-24 23:28
   
공공이던 민영화든 어느 쪽이든 완벽한건 없습니다.

그러나 <민영화의 문제점은 가장 중요한게

한번 민영화되면 통제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이윤 극대화라는

민간 기업 차원의 목적 자체가 공공 기간 시설이나 국민의 기초 삶과 매우 민감하게 밀착되어 있는

부분에서는 상당한 문제를 야기할 법적 근거를 제공.>

 자본주의 시장 원리에서 민영화 되는 순간 이는 개인 사유 재산권처럼 인정됨으로서

국가의 통제를 벗어나고 개인는 결국 자신들의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기에

공공 기업이 가지는 이윤창출 목적에 앞선  전국민의 혜택과는 다른 차원의 경영과 마인드로 보고 행하게 된다는 것이죠.

공공 부분에서는 적자나 적절한 이익만을 취하려고 하지만 개인화 되면 여론의 눈치를 어느 정도

안보지는 않겠지만 결국 사적인 기업화 된 이상 이윤 극대화를 마냥 비판할 수도 견제 하기도

법적 한계에 부딪쳐 버립니다.

이걸 다시 회수할려면 알짜 분야를 기업이 미치지 않는 이상 막대한 세금을 출혈해야 다시 공공화

될 가능성이 있을까?

결국 이런 통제력 상실과 민간 기업의 이윤 극대화라는 것이 공공 부분에서는 도리어 악용적

딜레마에 빠지는 부분이기에

특히나 물, 전기. 의료 등 국민 생존, 생활과 밀접하고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민영화

의 민자를 생각하느니 공공의 공자를 먼저 생각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시대에 따

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방향으로 가는게 제일 현명하고 안전함.
파파스머프 12-12-24 23:54
   
감기같은 간단한 질병은 보건소를 이용하세요.
접수하자마자 바로 진료 들어가고.. 의사도 심심해선지 잘 안놔줘..
진료중에 개콘이야기가 외 나오냐고. ㅋㅋㅋ
     
tkseksmsrjt 12-12-25 00:03
   
보건소가 그래서 더 정확할때가 있다 하더라고용
병원서 못찾은 암 보건소에서 발견했다는 글도 잇더라고요
fpdlskem 12-12-25 00:11
   
* 비밀글 입니다.
아기건달둘 12-12-25 00:34
   
잘봤어요
모내기 12-12-25 01:28
   
가생이에서 알바 타령하는 넘들 짜증난다. 알바가 뭐 먹을게 있다고 조회수 100도 안나오는 게시판에서 얼쩡거리겠냐.. 암튼 할 말 없으면 알바 타령..
자기자신 12-12-25 01:39
   
잘 봤어요
오마이갓 12-12-25 10:02
   
잘보고가요.
티게르 12-12-25 10:43
   
허위사실 유언비어 아주 그냥... 명불허전.. ㅉㅉ
초롱 12-12-25 12:53
   
미국을 동경하는분들이 많으신데...글쎄요?????
선진국으로 좋은점도 많겠지만  좋지않은점도 많지요....
간단한 예를 하나들을께요...
테네주시의경우 소방서에따라 소방요금이라는 세금을 내지않을경우 집에불이나면 소방관이 출동해서도 불안꺼줍니다... 불타는거 그냥 지켜봅니다.....
만일 소방요금을 납부하는 집으로 옮겨붙을경우  그집만 화재진압 해줍니다...
자~~~사정이 이러한데도  과연  마냥 미국이 좋다고만 할까요??????????
Zack 12-12-25 22:40
   
'식코' 한번 보면 너무 클리어해지지 않나? 장황하긴..
중간에 skeptico란 애가 제시하는 순위 상당히 어이없는데 일단 미국이 우리보다 위에 있다는 게 말이 안되죠.
그리고 의사들이 돈을 못번다고 하는데 제약사들의 리베이트에 대해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루트ex 12-12-26 04:14
   
---  한국 의료 보험 제도에는 지적 재산 유출이 내재되 있다고 할 수 있지. 한국의 손실은 북미의 이득이야.

------- 북미 대다수 서민들의 고통이 북미 일부 의사들의 수입으로 돌아간거고
        그 결과 한국 의사들이 북미로 넘어가서 한국 대다수 서민들이 고통받게 되는거고
        일부 의사의 욕망을 충족할수있다는것 외엔 인류 전체적으로 봤을땐 멍청한 짓이고 전반적 손실밖에 없지

--------한국 의사 수익이 작다고 해도 물가 대비도 감안해야하지 않나 택시 기본료 만원 넘는 나라들이고
        밥값만봐도 엄청난 차이일텐데 예를들어 울나라서 백만원 벌어 한달 식비가 30만원 나온다면 미국가면 200만원 벌어도 식비가 80만원 이상 나온다던지 이런 느낌일텐데

--------마지막으로 유럽 국가들이 순위 높은건 그냥 코메디 심지어 이탈리아는 2위 ㅋ
        같은 의료 서비스에 유럽은 공짜 한국은 10만원이라하면 한국 오는게 나을듯
호놀룰루 12-12-26 04:36
   
일본서 급성장염으로 병원갔는데 닝겔맞고 하루만에 나았지..
근데 의사가 종합검진을 받지않겠냐고 하길래 병원온김에 그러마 했지..
"우측신장결석"이란 진단이 나온거야.. 일주일 입원하고,약국서 7개월 약 타먹고 하루2L의 물을 먹었지...병원영수증과 약국 영수증을 한국의 동사무소 같은곳에 제출하고 완전귀국했지..약 한달쯤 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수수료 빼고 전액 환불해 줄테니 한국주소 불러 달라더군..기특한 녀석들ㅎㅎ..
우스운건 한국에 오자마자 진찰을 받았는데 결석흔적이 없더란거야..
일본의사놈이 오진을 한건지..약이 좋아서 나은건지 아직도 아리송하단겈ㅋㅋㅋㅋㅋㅋㅋㅋ
Swing 12-12-26 11:12
   
잘보고갑니다
BIN17 12-12-26 12:29
   
의사를 쪼아서 가격을 낮추는 구조 경쟁은 자유경쟁인데 수가는 강제로 묶어놨거든
솔직히 암 같은거 말고 일반 질환 가성비는 세계최고임
길이이 12-12-26 13:32
   
알바인지.병원계통일하는분지.학생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학과원무를 같이배우는 입장인데요. 영리화대면 좋아요 우리한태.
일반국민들은 그때부터 의료의질양극화부터 처 맞으실거고ㅋ
영리병원비싸서 오겠나요?ㅋ나야 월급 많아지고 취직잘될테니 좋죠ㅋ
나중엔?ㅋㅋ민영화테크 안탄다는 보장하시는분 계신가요?
의료는 민영화든 영리화든 하면 의료의질양극화테크타는겁니다.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일반직장인은 받기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