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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블로그 모음, 한국의 장례식 풍경
등록일 : 13-01-10 18:53  (조회 : 32,13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의 장례식

어제 직장 동료 가족분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장례식에 갔다온 것은
이번까지 합쳐서 두 번째입니다.
 
한국에는 병원에 장례식장이 같이 있습니다.
일본인이 보기에는 조금 놀라운 일인지도 모르지만,
한국은 병원에 장례식장이 있는 것이 대중적입니다.
 
이번 장례식도 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에서 치뤄졌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입는 옷은,
여자는 흰색 한복, 남자는 검정색 정장입니다.
 
 
 
001.jpg
 
 
 

문상객들은, 남자가 정장, 여자는 주로 검정색 옷을 입습니다.
 
제가 맨 처음 문상을 갔었던 장례식도 회사 동료 가족의 장례식이었는데,
그 때는 일하는 도중에 소식을 듣는 바람에 미처 장례식 복장을 하지 못하고

출근할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퇴근하자 마자 문상을 갔습니다.
 
그날따라 밝은 색 계열의 옷을 입는 바람에...><
그런 차림으로는 실례일 것 같아서
같이 간 친구한테 물었더니 코트를 입고 참석하면
괜찮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 말대로 하고 문상을 했습니다.
 
정말 코트 때문인지 큰 실례를 범한 것 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꼭 검정색 옷을 입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집에서 제대로 장례식 복장을 갖춰입고 나왔습니다.
 
한류 드라마 같은 걸 보면 한국 장례식장에서는
사람들이 대성통곡을 하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겪었던 두 번의 장례식 모두
그런 풍경은 전혀 없었습니다.
 
유가족들이 조용히 문상객들의 애도를 받으면서
향을 피우고 절을 올리는 게 전부입니다.
 
저는 아직 문상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같이 같던
친구를 그저 따라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혹, 조금 어색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문상을 마치면 옆 방에 가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로 나오는 메뉴는 육개장입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육개장이
식사 메뉴로 나온다고 합니다.
원하면 술도 마실 수 있지만,
여느 때처럼 건배를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조의금도 냅니다.
금액은 3만원에서 5만원 정도 입니다.
 
일본에서는 부정한 기운을 씻어주는 소금을
문상객들에게 나누어 주지만,
한국에서는 소금을 나누어 주지 않습니다.
 
집에 들어갈 때도 일본에서처럼 받아온 소금으로
부정한 기운을 씻어내거나 하지 않고,
평소처럼 그냥 집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가장 걱정을 많이 한 부분이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한테
전하는 애도의 말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유가족들에게
 
『ご愁傷様でした』
 (고슈쇼사마데시다)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이 말을 하면 되지만, 이 말에 해당하는 한국어를 제가 몰라서
뭐라 말을 해야할 지 참 망설였습니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죠.
저도 아직 한국 장례 예절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한국의 관혼상제에 관한 예절을
확실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제목 없음
제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유가족들이 검정 옷을 입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흰 옷과 검정 옷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는 건가요?
저도 한국의 관혼상제 예절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いく**
 
 
 
2. 제목 없음
일본에서 상조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블로그를 보고 여러가지 면에서 공부가 되었습니다.
오늘 집에서 한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봤는데 장례식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 장면을 보니 상주가 처음 보는 흰색 한복을 입었고,
다른 사람들은 검정색 옷을 입고 있더군요.
그리고 일본에서도 부정을 씻어주는 소금은 종교에 따라 안 주는 집도 있습니다.
관혼상제에 관한 예절은 나라마다 다 다르겠지만, 장례식 같은 경우는 애도하는 마음만 제대로 표한다면 그다지 실례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ちき**
 
 
 
3. 몰랐던 사실들이 많네요.
저는 일본 장례식 예절도 잘 모릅니다.
주변에 장례식도 잘 없고 일본은 장례식하는 장소에 따라 많이 달라지잖아요.
저도 실례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잘 알아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 하나 드릴게요.
한국에서는 결혼식장에 청바지를 입고 가도 된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みっ**
 
 
 
4. 참 어렵죠...
일본에서도 장례식장 장소와 종교에 따라 장례절차가 다 다르잖아요.
한국도 그럴 것 같습니다만...><
유교 국가라서 큰 소리로 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알바를 고용하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군요.
일본에서도 부정을 씻어주는 소금이 죽은 사람에 대한 실례로 여겨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몇 년 전부터는 소금을 나눠주지 않습니다.
저도 문상을 가기전에 관혼상제에 대한 책을 보고 공부한 다음에 가곤 하는데, 실제로 가보면 책에 쓰여있는 내용과 전혀 다른 경우도 많아서 결국에는 다른 문상객들 보고 따라하곤 합니다.(;´▽`A``
mi**
 
 
 
5. 예의범절과 관습
일본도 어려운 예의범절이 많아서 잘 모르는 경우가 참 많죠.
나이 들어서 모르면 참 창피한데 말이요.
한국 장례식하면 대성통곡하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것도 이제는 옛날 말이군요.
かな**
 
 
 
6. 제목 없음
얼마 전에 한류 드라마를 보니 상주인 여자가 머리에 흰 리본을 하고 있더군요.
저희 집에서는 그런 풍습이 없는데 제 시댁에는 그런 풍습이 있더군요.
한류 드라마랑 똑같아서 처음 봤을 때는 조금 놀랐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풍습이 있다니 재밌는 사실이네요 ^^
ひこ**
 
 
 
7. 참 어려운 듯...
한류 드라마에도 장례식 장면이 종종 나오지만, 자신이 직접 그 자리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참 난감하죠.
한류 드라마 보면 특별한 애도의 말 없이 그냥 유가족한테 절을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것도 종교에 따라 다 다른가요?
예전에 제가 외국계 회사에 다닐 때, 한 독일일 동료가 장례식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스럽게 장례식 예절을 지키더라고요.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어색해서 주변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릴 뻔 했습니다 ^^;;;
fu**
 
 
 
8. Re:제목 없음
>いく**
시아버님 장례식때 님은 흰색옷이 아니라 검정색 옷을 입으셨군요.
아마 종교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간 장례식장에서는 여자분들이 흰색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관혼상제 예절 참 어렵죠.
저도 미리미리 공부를 좀 해둬야 할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장
 
 
 
9. Re:제목 없음
>ちき**
솔직히 저는 일본의 관혼상제 예절도 잘 모른답니다.
일본에서도 장례식은 두 번 정도 밖에 안 가봤습니다.
부정을 씻어주는 소금도 종교에 따라 안 주는 곳도 있군요.
한류 드라마에서는 상주인 남자가 흰 한복을 입었군요.
제가 갔던 장례식장에서는 남자분이 검정색 정장이었고,
여자분들도 검정색 한복이었습니다.
옷도 종교에 따라서 다르게 입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렵네요...
블로그 주인장
 
 
 
10. Re:몰랐던 사실들이 많네요.
>みっ**
님 말씀처럼 실례가 안 되는 최소한의 예절 정도는 알아 놓아야 할 것 같아요.
한국 결혼식장에는 청바지를 입고 가도 괜찮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많아야 2~3명 정도고 나머지는 다 정장차림이랍니다.
청바지 차림으로 결혼식장에 오는 것은 한국에서도 올바른 예절이 아닙니다.
블로그 주인장
 
 
 
11. Re:참 어렵죠...
>mi**
요즘은 일본에서도 부정을 씻어주는 소금을 나눠주지 않는군요!
제가 갔던 일본 장례식장에서는 소금을 나눠주길래
다른 장례식장에서도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
그러고보니 부정을 씻어주는 소금은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돌아가신 분에게 실례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곡을 해주는 알바가 있다는 얘기는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블로그 주인장
 
 
 
12. Re:예의범절과 관습
>かな**
젊었을 때야 몰라도 그리 창피하지 않았지만,
나이 들고 나서도 이런 예절을 모르니 좀 창피하네요><
다 알 수야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절은 알아 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성통곡하는 모습은 저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혹 다른 장례식장에서는 그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블로그 주인장
 
 
 
13. Re:제목 없음
>ひこ**
한류 드라마에서 상주인 여자가 하얀 리본을 달고 있는 장면이 나왔군요.
글세요? 제가 갔던 장례식장에서는 달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안 달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 하네요.
남편분 시댁에도 하얀 리본을 다는 풍습이 있군요.
먼 옛날 한국에서 건너온 풍습인지도 모르겠네요.
블로그 주인장
 
 
 
14. Re:참 어려운 듯...
>fu**
저도 그 독일분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 하는 거 보고 따라 했던 터라 어색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향을 피우고 나서 상주분들한테 인사를 했는데,
그때 같이 갔던 친구가 그분들한테 제가 일본인이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때서야 그분들이 아~! 그랬구나 하는 표정을 지으시더라고요 ^^
장례식장에서 제가 정말 이상하기는 했나봐요 ><
블로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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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례식 풍경
 
서울에서 살 때, 거래처 고객의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장례회관이나 절에서 장례식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국에서는 병원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병원에 장례식장이 있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좀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병원에 장례식장이 같이 있는 것을 꺼림칙하다고 여기는 인식 때문에 앞으로도 병원 안에 장례식장이 생길 것 같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한국에서는 3일 동안 장례식을 치룹니다.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안녕하세요☆
한류 드라마에 나오는 장례식장이
병원안에 있는 장례식장이군요 (ノ゚ο゚)ノ
놀라운 사실이네요!!
하지만 이동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リン**
 
 

2. 네
맞아요. 병원에 있는 장례식장입니다!
일본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정말 깜짝 놀랄 사실이죠.
근데 님 말씀처럼 이동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효율적인 면에서는 한국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ぴ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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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례식

며칠 전에 남편 할머니 장례를 화장으로 치뤘습니다.
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 시신을 받은 다음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화장터로 향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화장을 한 다음에 유골을 유가족들이 직접 수습하지만,
한국에서는 화장하고 나서 유가족들이 유골을 확인한 다음에 화장터 직원들이 유골을 다시 분쇄기에 넣어 가루로 만든 다음에 상자에 담아 줍니다.
유가족들은 나중에 화장터 지원들이 건네주는 유골 상자를 받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왠지 일본과 다른 풍경이라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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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거의 다 무덤을 만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화장도 하는군요.
핵가족화와 토지 개발 때문에 화장이 늘어난 건가요?
****
 
 
 

예전에는 대부분 무덤을 만들었지만,
요즘은 묘지를 구하기 힘든 탓에 화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한국은 일본처럼 공원 묘지보다는 산에 주로 묘지가 있습니다.
산에 엄청난 수의 무덤이 있는 풍경을 보면 정말 깜짝 놀라실 겁니다...^^;
****
 
 
 
10년 전에 제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셨는데 화장을 원하셔서 화장을 했습니다.
근데 그 때 화장을 하고 나서 유골을 수습할 때 남자만 들어가더라고요.
한국도 일본처럼 남자들만 유골을 수습하는 풍습이 있더군요.
****
 
 
 
설날에 하는 제사도 그렇고, 한국에는 남자들만 하는 행사가 좀 많습니다.
제 남편도 요즘에는 많이 간소화되는 바람에 남자들만 제사를 지내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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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13-01-10 18:54
   
잘봤습니다.
선휘 13-01-10 18:57
   
대성통곡은 꼭 문화라기보단
사람따라 다른거지요...하하
알바를 고용한다니 금시초문이군요
역시 와전된 이야기들이 많은듯
잘봤습니다~
     
팬더롤링어… 13-01-10 19:20
   
일본엔 우는 사람 알바를 고용하기도 하죠..
     
콩밭콩팥 13-01-10 20:48
   
와전 됐다기 보다는 뭐랄까요 토픽? 이슈?
일반적이지는 않고 특이한 케이스죠
보통 신문이나 뉴스에 나와도 그런게 소개되잖아요
일반적이지 않은 사연들 말이죠

장례식장에서 대성통곡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걸 곡을 한다라고 하죠
저는 어렸을적 뉴스등에 나오면 그게 무척 보기 싫었어요
외국처럼 쿨하고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너무 난장판 같았거든요
철없던 중2병의 관점에서는 외국영화처럼 모두 엄숙하게 침묵하는 가운데
조용히 장례를 치르는 모습이 훨씬 멋져 보였나 봐요
그런데 나중에 나이 먹어서 장례식장에 다니니까
그런 대성통곡이 아니고 제대로 된 곡을 하는 사람들을 봤어요
그게 참....
한국인의 정서에 맞더군요
아름답게 곡을 하는 사람들은 구슬프면서도 해학적이고 상주의 아픔을 달래주더군요
곡 내용만 가만히 듣고있어도 그 집안의 즐거움과 슬픔을 이해할 수 있죠
제대로 된 곡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일당을 주고 전문가를 썼던게
일본에는 그런 이미지로 남아 있나보네요
주례 알바, 하객 알바 뭐 비슷한 겁니다
     
자유생각 13-01-10 20:54
   
전통적인 장례의식에서는 상주가 곡을 하는게 예법입니다.  문상객이 와서 절하면 옆에서 '아이고, 아이고' 하고 슬픔을 표시하는 거지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시골에서는 아직도 곡을 안하면 흉이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알바라고 하긴 뭐하지만 동네에서 곡을 구성지게 잘 하는 아주머니가 있으면 삯을 주고 곡을 시키는 풍습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장례문화라는게 지방마다 다르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간소화되서 그런지 우리 스스로도 우리의 문화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개고생 13-01-10 21:29
   
정답!
          
아드 13-01-10 22:12
   
전에 배우 박영규씨였던가요? 토크쇼에 나와서 본인의 어머니가 곡 해주는 일을 할 때 어린 박영규씨를 데려가서 자기가 곡을 할 동안 눈치껏 맛있는 음식 집어먹고 있으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박영규씨가 아마 맞을 겁니다. 누구였는지는 좀 헷갈리는데 에피소드는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네빗 13-01-10 21:18
   
서울은 약식으로 많이 하기때문에 지방으로 장례식 가보면 색다른 광경을 보실수 있습니다ㅎ
     
노때껌 13-01-10 21:38
   
대성통곡 하는 건 장례일자랑도 관계가 많이 있겠죠. 보통 가족/친척이나 아주 각별한 지인이
아닌 이상은 둘째날 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런경우 대성통곡하는 걸 보는 경우는 거의 드물죠. 고인이 돌아가신 첫 날에 보통 끝나니까요.
          
이티바디 13-01-11 09:04
   
네 이게 현실적인거죠. 보통 첫날은 준비하고 둘째날부터 조문객들 오기때문에 대성통곡하는건 보기힘들죠. 대부분 첫날 소식듣고 와서, 입관할때, 발인할때 슬프기때문에 일반조문객들이 보긴 힘들겠죠. 전 눈물이 없는편인데 입관할때 왈칵하더라구요.
     
천리마 13-01-10 21:51
   
옜날의 곡비(哭婢)란 직업이 있었지요. 장례식 에서 조문객이 올때마다 자식이 허구헌날 곡을 하고 있을수 없으니 곡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사서 조문객이 조문 할때마다 곡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 직업 곡소리꾼을 곡비 라고 했습니다.
          
가생의 13-01-10 22:02
   
많이 알아가네요 ^ㅡ^
          
선휘 13-01-11 05:48
   
아하 그렇군요.
아직 연배가 안되다보니
장례식장이라고 해봤자 5번정도 가본것이 다이고
거기선 그런분들은 못봤던터라 ^^;
예전에는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푸른하늘vx 13-01-11 09:49
   
곡비라는 시도 있죠
무명씨9 13-01-10 18:58
   
잘보고 갑니다.
깔깔깔깔 13-01-10 19:01
   
가끔씩 이야기를 듣거나 나누고 있으면 일본분들중에
저런 이야기들은 어디서 듣는건가 싶을때가 많더군요..
일본에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선 있지도 않은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답니다 ㅋㅋ어느나라나 잘못된 이야기들이 돌고 도는거 같아요.
뭐...조금씩 정정할 필요성도 있지만 니챤이나 야후잽처럼 악의만 없다면야..ㅋ
개떠롸이 13-01-10 19:14
   
상주는 삼베옷 입는거 아닌가....
     
팬더롤링어… 13-01-10 19:21
   
삼베옷을 입는데 요즘은 그냥 사진처럼 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특히 기독교 쪽은 남녀 둘다 검은색으로 가는경우가 많더군요
     
realquick 13-01-10 19:37
   
그렇죠. 약식으로 여자는 머리핀이나 남자는 완장으로 착용하는데 일본인들은 못알아보는거 같네요.
     
자유생각 13-01-10 21:11
   
흰색 삼베옷이 전통예법에 맞습니다.  남자의 검은양복이나 여자의 검은한복은 서양문화의 영향이라고 생각됩니다.  흰색양복이나 양장이 아닌 검은색이 된건 우리 한복과 달리 양복은 흰색이 화려한 느낌인데다 평소 흰색양복을 잘 입지않기 때문인 듯 싶고요.

삼베옷의 영향이 그래도 남아서 상주를 구분하기 위해 상주가 삼베로 된 완장이나 리본, 허리띠를 두르는 형태가 된 것으로 보면 되겠네요.  원래 장례풍습은 여러 문화 중에서 가장 바뀌기 힘든 법인데... 몇 십년 사이에 많이 바뀐 듯 싶습니다.
이크 13-01-10 19:24
   
음 우리집은 장례식장 갔다오면 항상 집에있는 사람이 갔다온 사람한데 소금 뿌려주고 하는데 다른집들은 잘안하는가보군...
당당하게 13-01-10 19:37
   
어렸을때 집에 편지가 왔길래 집으로 가져 들고왔다 혼났던 기억이 ...

알고보니 부고장 -_-;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장례 절차 모르는 사람 많죠. 저도

기본적인것만 알고있으니 요샌 부고장도 안돌리는 세상이니 쩝
stabber 13-01-10 19:42
   
결혼식도 그렇지만 장례식에도 사람이 적으면 그렇긴 하더군요..
푼수지왕 13-01-10 19:47
   
장례식장에 하도 올 사람이 없어 알바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음. 하객 알바....
그만큼 우리 사회가 단절되어간다는 이야기임.
스스 13-01-10 19:59
   
머 엄청 억울하게 죽은 사람 아니면
대성통곡은 염할때나 입관할때등 가족들만 하지 조문객들 앞에선 잘 안하죠
가끔 나이드신분들 조문와서 해주시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IceMan 13-01-10 20:02
   
(왜 조성민이 생각이 날까나~)
IceMan 13-01-10 20:04
   
한국에서는 결혼식장에 청바지를 입고 가도 된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 너무 하십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나요?
     
콩밭콩팥 13-01-10 20:56
   
그런데 간혹 그런 사람이 있긴 있죠
5% 이하만 돼도 상식적이지 않은것으로 충분히 분류가 가능하지만
외부에서 바라 봤을때 100명중에 네다섯명이 청바지 입고 돌아다니면
아~ 한국에서는 저래도 돼나보네?
그런 생각을 하겠죠
막상 들여다보면

진짜 몰상식해서 청바지 입은 사람 1명
급하게 소식듣고 옷도 못갈아입고 달려온 사람 1명
양복바지 입고 왔다 음식 쏟아서 빌려입은 사람 1명
올 생각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잡혀온 청바지 입은 1명
휴가 가는 길인데 중간에 들렀다 갈려고 청바지 입은 1명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마음은태양 13-01-11 13:39
   
콩밭님!
이렇게 사회에 대한 이해심이 풍부하시니 정말 좋네요.
님 같은 분들이 많으면  이 사회는  정말 아름다울  겁니다.
     
네빗 13-01-10 21:14
   
서울이 장례식은 약식으로 치루면서 결혼식은 아주 미친듯이 호화롭게~ ㅋㅋㅋㅋㅋ
단체 사진찍는 아주친한 친인척이 아니면 대충 입고오는 사람 많아요~
     
이티바디 13-01-11 09:24
   
저도 청바지는 좀 그렇긴하지만 결혼 축하하러 오는건데 그런걸 문제시 할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너무 화려하거나 눈에 띄게만 입지않으면...
히힛 13-01-10 20:05
   
한국은 아무말도 안하는데 예의입니다.
비밀리에 13-01-10 20:10
   
잘 보고 갑니다.
불청객 13-01-10 20:14
   
잘봤습니다
물빛 13-01-10 20:21
   
,
뒤비져라 13-01-10 20:54
   
원래 상가집에 가서 조문할 때 상주에게 하는 인사말이 있습니다.
윗 사람의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아랫 사람의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동배의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또 돌아가신 분이 남/여, 윗사람/아랫사람에 따라 인사말이 다 틀립니다.
요즘은 대부분 인사말이 없이 절만 하고 손 한번 잡아주는 것으로 끝나지만,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쓰던 인사말이
[갑작스런 일을 당하심에 얼마나 슬프(황망/망극하)십니까?]를 많이 썼었죠.

그리고 우리나라 상 문화는 종교보다는 편의를 많이 따라 가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집 밖에서 죽으면 무조건 객사라 해서 안좋아 했고,
집에서 상을 치루자니 상여집에 연락을 하고 호상소를 차리고 했었죠.
요즘은 병원에서 대부분 죽으니 객사가 아닌 집이 없고,
처음 장례 예식장이 생기면서 집에서 상을 치루는 것 보다는 절차나 돈 등이 적게 들어 흥하게 되니,
병원이 따라한 거죠. 이용자들도 이동의 편리와 사망진단서 때문에 많이 이용하죠.
요즘은 저승사자도 편하겠어요.
예전에는 집집마다 찾아다녀 1명씩 데려가야 했는데,
지금은 한 병원만 가면 죽은 혼령이 모데져 있으니 찾아가는 수고를 줄일 수 있어서 말 입니다.

서울과 지방에 조문을 다니다 보니 알게 된건데,
왜 서울은 꼭 자신들의 병원에서 운영하는 장례 예식장이 아니면 진단서를 안 써주는 겁니까?
지방에 조문 다녀보면 자기들 장례 예식장이 아니어도 진단서 다 해주던데 말이죠.
주차장도 지방은 상주의 친인척들은 주차비 안받는데, 서울은 상주를 제외하고 다 받아요.

곡은 보통 염할 때, 입관할 때, 봉분 쓸 때 합니다.
예외적으로 3일째 마직막 조반을 올릴 때 곡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한 곡하고 싶을 때 하는 경우도 다반사 입니다.

소금은 상가집에 가서 잡귀 붙어오는 거 막기 위해 집 대문 앞에서 뿌렸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복장도 원래는 상주건 조문객이건 모두 흰색 옷을 입었다는데,
지금은 소복도 흰색, 검은색 중 선택이고, 남자는 검은 정장에
하객 중 시간이 없어 오게 되는 경우 옷 매무새만 정리하고 장례에 참여하죠.

조문객이 절하는 것도 예전에는 4배가 기본이었다는데 지금은 2배로 바뀌었고요.
     
니드 13-01-11 06:54
   
상중에는 상주에게 애도의 말은 하지않는게 기본 예의입니다.

님이 말한 "얼마나 슬프(황망/망극하)십니까?" 라고 하는건
굳이 애도의 말을 하고 싶다면 최소로 하라는 말이지 일반적인(권장할) 행동은 아닙니다.

다시말해서 상중에는 상주와 말을 섞지않는게 기본 예의입니다..
애도의 말은 나중에 상이 모두 끝나고 정상적인 일상 생활로 돌와왔을때 하는겁니다..
한국전문가 13-01-10 20:58
   
아...우리 할아버지 몇일전인
21일 지구종말에 돌아가심.ㅠㅠ

그때 윗층에 진짜로 병원이었심.
난 우연같은건줄알았는데.. 처음 알았심...
온돌마루 13-01-10 21:06
   
그러고 보니 울다가 장례문화도 많이 변화 한 것 같네....
무심코 살다보니.....
블루하와이 13-01-10 21:15
   
잘 보았습니다.
가출한술래 13-01-10 21:25
   
잘보고갑니다
천리마 13-01-10 21:56
   
가장 완고한 것이 장례식 인데, 시절이 변하니 장례문화도 바뀌지요.
Swing 13-01-10 21:59
   
지킬 수 있는 전통은 가능한한 지키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잘보고갑니다
가생의 13-01-10 22:03
   
잘보고갑니다
짤방달방 13-01-10 22:06
   
읭? 장례식장에 알바?? 친척 수가 적어서 결혼식 때 너무 빈자리 많은게 보기 안좋은 경우에나 하객 알바 쓰는 경우는 봤어도 장례식 알바는 처음 듣는뎅;;
기둥 13-01-10 22:11
   
장례식장에서 분위기따라 입다물고 슬퍼하는척 하면 그게 예의에 어긋나는거 아닌가요?
술판벌이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분 좋아지라고 분위기 띄워주는 정도까지 하는데
지방마다 조금씩 다른건가...
     
뒤비져라 13-01-10 22:30
   
슬퍼하는 척하는건 모르겠고, 술판은 지역에 따라 틀린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장례 예식장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어렸을 때 전라도 해안가 쪽에 사시던 아버지 친구분 댁에
아버지 따라 갔다가 상가집 분위기가 진짜 신기하더군요.
한쪽에서 윷놀이 하고, 고스톱 치고, 한쪽은 노래 부르고, 한쪽은 자고 있고,
집안에서는 곡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는 풍악을 울리고...
나중에 들으니 그쪽에서는 상을 당하면 가족이니까 곡을 하고,
조문객은 당신이 죽었어도 우리가 이렇게 놀아주고 있으니 가족 걱정말고
저승에 편히 가라는 의미로 왁자지껄하니 논다고 하더군요.
이런 것은 지방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긔빵맹 13-01-10 22:23
   
요즘은 누가 죽었다 이런소릴 들으면 맘이 아프다 정말 어리땐 몰랐는데
오캐럿 13-01-10 22:25
   
글타래의 소금 얘기.. 장례집 갔다온 후 잡귀 붙어 온다고 소금 뿌리는 걸 했던 기억이..

//드래곤피쉬/님.. 한국의 장례식 풍경,日 블로그 3종.. 수고하여 주신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smilla 13-01-10 23:51
   
여자들이 흰 핀 머리에 꽂는 건 상중에 했다가 탈상하고 난 뒤엔 뺌. 그리고 요즘 새삼 느끼지만 결혼식장은 대리로 보낸다 하더라도 장례식장은 가능하면 꼭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아기건달둘 13-01-11 00:32
   
잘보고갑니다
자기자신 13-01-11 01:48
   
잘 보고가요
끄으랏차 13-01-11 02:09
   
위에도 말이 나왔지만 예법에 맞는건 상주가 곡을 해야죠.

다소 간소화한 예법에서도 손님이 일단 오면 손님이 고인한테 예가 끝날때까지는
상주는 계속 곡을 해야합니다.
이런 간소화된 예법에서도 대성통곡은 아니더라도
그냥 조용히 읊조리는 식으로라도 아이고 아이고 를 해야하죠.

뭐 모르셔도 사실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요즘 상조회사나 장례식장에서 자세히 다 알려줍니다.

상주 곡하세요. 가족들 곡하세요  하면서 다 알려줍니다
에비 13-01-11 06:04
   
장례식장에서 대성통곡 하는 것을 유교 예법상에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죽은 사람에 대한 슬픔으로 크게 통곡하여 몸을 상하게 하는것은 과한 예절이라, 오히려 예법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애고(哀苦)'라는 말을 반복하여 가족이나 친지를 잃은 사람의 슬픔과 고통을 눈물대신 표현하는것이 오히려 바른 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하여 하는 말을 '곡(哭)'이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온전 13-01-11 09:11
   
님이 잘못 알고 있어요. 유교예법상이라고 하셨는데 출처가 어디신지..궁금하네요.
(설마 한 선인이 책에 자기의견을 쓴것갖고 말씀하시는건지?)
대성통곡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마음이래서 조선시대때는 대성통곡해야되는 사람이 아플경우
곡을 하는 사람을 사기도 했어요
님 말대로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은 과한 예절이라고했는데, 유교에서는 부모가 죽으면 무덤옆에 처막짓고 3년상을 지냅니다. 그것이야말로 몸을 상하게 하는것이죠. 그런데도 왜 할까요?

논어에 보면 제자가 공자에게 3년은 과하니 1년으로 하자라고 하니깐 공자는 3년이라고 못을 박습니다. 유교에 대해 잘 모르시는듯..
레몬과즙 13-01-11 07:24
   
잘보고 갑니다~~
tmxlr8848 13-01-11 09:18
   
장례문화도 시대에 맞게 많이 변했습니다 최근 수년간 문상을 가도 시대의 흐름을 실감합니다
온전 13-01-11 09:18
   
가장 보수적인 풍습이 '장례문화'입니다. 지금은  검은 양복안입고 가는 사람도 많고,
아예 양복안입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갖고 무조건 예의없다라고 하지는 않아요
지금은 사정이 있으니깐 저렇게 입고 왔다고 이해하는 경향이 크죠

상주가 곡하는것도 대성통곡할 수도있지만, 억지로 곡하는 것(아이고~..아이고~) 안하다고
예의에 벗어났다고 하지는 않죠. 울고 싶으면 울고, 울음이 안나오면 안나온대로 잇는것이고
형식보다는 실용적인 측면으로 생각하죠.

가장 보수적인 관습인 장례관습이 이렇게 많이 바뀐것만 봐도 한국인사고가 유교에서 벗어나서
개인주의, 실용주의로 많이 전환되었다는것을 알수있죠.
팜므파탈 13-01-11 10:41
   
저는 친할아버지 장례식장에 못갔어여 ㅠㅠ
     
moranrose 13-01-11 16:44
   
다 이해하실거에요.
풍류공자 13-01-11 11:08
   
잘 봤습니다.
fpdlskem 13-01-11 11:40
   
* 비밀글 입니다.
모라고라 13-01-11 13:49
   
잘봤습니다~
써리원 13-01-11 21:32
   
장례식장에 지금까지 한 7번정도 다녀봤는데...곡 하는곳은 한번도 못봤네요
다 대도시였음

우리 장례식 문화도 많이 변한거 같아요
에카야나 13-01-12 09:44
   
잘 보고 갑니다...
♡레이나♡ 13-01-12 15:07
   
잘보고가요
우왕ㅋ굿ㅋ 13-01-12 15:31
   
잘 보고갑니다
가생의 13-01-12 21:49
   
재밌네요 ㅎㅎ
나르는새 13-01-14 13:03
   
지금에서야 생각나는건데....
우리나라 유명인사들의 장례식장에서 가장 기억에 뚜렷이 남는 분의
장례식은 뭐니 뭐니 해도 단연 고 정주영 회장님의 장례식이 었다고 봅니다....
정 회장님의 장례식은 그야 말로 수많은 내 외국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유교 방식대로 치뤄졌었지요...
정회장님의 가족분들 모두 삼베옷과 죽장을 들고 머리에 삼베로 만든 두건과 짚으로
만든 둥근 테 (이름이 생각 나지 않음) 를 두건위에 쓰고...
정말 인상 깊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장례식을 지켜본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방식의 장례식
모습을 실시간으로 똑똑히 보여준 사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집에서 가족들이 장례식장에 다녀오면 무조건 집에 들어오기
전에 소금을 뿌리도록 합니다...
미신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또는  우연의 일치 이겠지만 소금을 뿌리지 않으면
꼭 누군가 어디가 아프거나 않좋은 일이 생기더라구요....
함롱 13-01-21 21:16
   
이런걸 올리는게 고인에 대한 예의 일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별걸다 궁금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