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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홍콩 모녀의 서울 여행기! 시리즈1탄
등록일 : 13-02-01 21:36  (조회 : 33,89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홍콩의 모녀가 지난 12월 겨울, 서울 여행 후기를 담은 글입니다.
서울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기대했지만 결국 보지 못한 두 모녀의 아쉬움이 있더군요.
 
 
2012년 12월 13일 ~ 12월 17일 서울 여행!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양양이라고 해요, 너무 기뻐요!
오늘 한국에서 돌아왔어요. 몇 번이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원래는 친구랑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일이 생겨서 못가게 됐어요.
저는 한국에 너무 가고 싶고, 돈도 충분한 상태라서 엄마에게 같이 가자고 했죠!

저랑 엄마는 초반부터 놀랬답니다.
엄마는 영어, 한국어 다 모르시구요. 제 영어 수준은...ㅠㅠ 한국어는 "내게로 와"라는 문장만 알았어요. 듣는 거는 되는데 말하는 게 안됐어요.
저는 18살 소녀이고요, 빅뱅과 2ne1을 좋아해요.
12월 8일과 9일에 있었던 빅뱅 콘서트는 완전 최고였어요. 몇일 지나고 한국에 가게 되었을 때 정말 기분 최고였어요!!!!!!!!!!!
한국에서 눈을 보긴 했지만 '눈 내리는 것'을 보진 못했어요 ><

숙소와 비행기표는 제가 직접 예약했어요. 제 계획표 보여드릴게요.
갈때: 12월 13일 아시아나항공 새벽 1시 10분
올때: 12월 17일 아시아나항공 저녁 8시 10분
숙소: 까사빌 신촌 레지던스(이건 아래에 숙소 부분에서 설명드릴게요)

여행일정
첫째날
공항 -> 숙소에 짐 놓기 -> 명동에서 환전 -> 신선설농탕 -> M Plaza 관광사 -> 롯데 면세점 -> 이탈리아 음식점 리미니 -> 돌아다니기 -> 서울N타워(오후 5시) -> 전주중앙회관 -> 돌아다니기 -> 서울역 롯데마트 -> 숙소

둘째날
김밥천국 -> 연세대 -> 이화여대 -> 쑈부(Showboo) 치즈찌개 / 봉추찜닭 -> 이대 돌아다니기 -> 홍대 -> 광복상회 불고기 -> 동대문

셋째날
신촌 춘천닭갈비 -> 신사동 가로수길 ->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 강남 지하상가 -> 영등포 이마트 -> 숙소 -> 신촌 해산물 구이

넷째날
이삭 토스트 -> 숙소 아래 마트 -> 안국역 먹쉬돈나 -> 인사동 -> 혜화 -> 동대문 -> 청계천 -> 진옥화할매 닭한마리 칼국수 -> 돌아다니기 -> 숙소

다섯째날
정해진 것 없음

여행 스케쥴이 빡빡한 것 같아서 마지막 날은 빼놨어요. 아래 가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몇몇 여행 일정들은 반년 전부터 hk discuss의 네티즌 여러분들의 후기에서 많이 참고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첫째날

 
 
밥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공항에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밥 먹을 자리도 없었어요.

 
기내식은 그냥 평범했어요. 엄마랑 저랑 한 개씩. 입맛을 끌어당기지 않는군요.

밥을 먹고 난 후 TV를 보다가 잤어요.
자고 일어나니 도착했어요! 엄청 추워요!!!!!!!!!

문이 열리자 마자 엄청난 추위가!
공항에서 1000 홍콩달러를 환전했어요.
티머니 카드는 엄마 회사 동료가 빌려줘서 살 필요가 없었어요.

 
그 다음 공항전철을 탔어요.
처음 타보는 거라 좀 긴장했지만 안내 표시가 잘되어 있었어요. 10~15분에 1대씩 오는 것 같아요.
공항전철 역에 아이스링크가 있었는데 문을 닫았네요.

탑승구에 갔어요. 중국어 안내표시가 있어서 매우 편리해요-_-b
저는 보통 전철을 탔어요.

 
탑승구에 광고가 붙어 있었는데 빅뱅은 없었어요ㅠㅠ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보니 2pm이 있었어요.

어제 공항전철 탄 것 까지 얘기했죠? 전철 안에 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점점 더워지더라구요.
게다가 출근시간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제가 예약한 숙소는 신촌에 있었기 때문에 홍대역에서 내려 2호선 전철로 갈아탔어요.

 
권지용 발견!

 
드디어 신촌 도착!
7번 출구로 나가 추위를 뚫고 힘을 내어 걸어갑니다. 예쁜 숙소에 도착.
체크인 하는 곳은 15층에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체크인을 할 때 여자 직원이 영어로 안내했지만 체크아웃 할 땐 남자 직원이 중국어로 안내해 줬어요.
저희가 묵을 곳은 4층!

 
아 묻고 싶군요! 숙소에 원래 와이파이가 없는 것입니까???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는군요!
제가 인터넷에서 찾을 땐 분명히 있다고 했는데!

그치만 숙소가 매우 편리하니까 괜찮아요. 지하철 역에서도 가깝고, 내려가면 수많은 야식들이 있답니다.
편의점도 있고 조금만 더 걸어나가면 야식 파는 곳이 많아요.

정리 다 했으면 출발합니다~ 오늘은 명동 가요!
 
하하! 지하철 역에서 빅뱅 발견!

 
출구로 나가 전진 전진... 오늘 서울N타워에도 갈거예요.
길 가다가 눈 봤어요! 처음 보는 거라서 너무 기뻤어요!
미샤랑 네이처 리퍼블릭도 들렀어요. 모두 세일중~!

 
 
대사관에서 환전해준다고 들었는데 너무 일찍와서 문을 아직 안열었어요ㅠㅠ
다행히도 공항에서 1000달러를 환전해왔기에 신선설농탕을 먼저 먹으러 갔어요.
사람이 꽤 있었는데 모두 일본인인 것 같았어요.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어요.
중국어 메뉴가 있으니 걱정마세요. 저는 7000원짜리 설농탕을 시켰어요. 엄마는 8000원짜리 떡만두 설농탕을 시켰어요.

 
 
맛있어요 ^^ 만두가 엄청 크고 맛있어요~ 김치와 깍두기는 셀프예요!

배부르게 먹었으니 명동성당에 가봅시다!!!!

 
 
 
 
명동성당에서 엄청 많은 눈들을 보게 됐어요. 너무 하얗고, 너무 추워요 @@
유럽 필이 나요!
사진 찍은 후 명동의 대사관으로 가서 환전했어요.
엄마가 친구에게 선물 사주고 싶다고 하셔서 네이처 리퍼블릭 가서 마스크 샀어요.
그 다음 저와 엄마는 롯데면세점에 가기로 했어요.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신용카드가 면세 혜택 많이 주는 줄 몰랐어요. 그치만 신용카드로 사면 샘플은 적게 줘요.
 
 

 
 
다시 명동 거리로 고고씽~ 뽀로로를 만났는데 진짜 귀여웠어요!

원래 한국에 오면 뉴발란스 사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맘에 드는 색깔이 없더라구요. 그치만 결국 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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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음식점 리미니에 도착했어요. BSX 옆에 있어요.
엄마와 저는 세트 1번(29900원) 메뉴를 시키고 창가에 앉았어요. 시내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엄청 맛있었어요! 마지막엔 너무 배불러서 피자를 다 먹지 못했어요.
서비스도 좋았어요. 오늘은 하루종일 웃었네요!

 
 
BSX에 들어갔어요! 전 이미 리미니에 있을 때 알아봤죠! 엄청나게 큰 권지용! 엄마를 모시고 얼른 들어
갔어요.

1층은 남성복이니 2층으로 올라갑니다. 지드래곤의 요염한 포즈가 사람을 죽이네요ㅠㅠ
3층에 가서 몇 벌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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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전리품들! 쇼핑백: 당일 5만원 이상 구매시 증정
엄마에게 무척 감사해요!

 
 
명동을 거의 다 돌아보고나니 3시가 좀 넘었어요! 헉! 5시에 서울 N 타워에서 일몰 보기로 했는데!
엄마가 서둘러서 올라가자고 했어요.
전철역에서 델리만쥬 사먹었어요!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어요!

서울N타워 주변에 도착! 다행히도 지도가 있었어요.
에스칼레이터 타실 때 조심해야되요. 눈이 많이 있어서 미끄러질 수 있어요.(사실 저 명동에서 한 번
넘어졌어요ㅠㅠ)

 
 
도착했어요! 서울N타워가 보여요! 엄청 추워요~ 산에 눈이 참 많아요.
화장실도 가고, 표도 사면서 케이블카를 기다렸어요.

 
 
서울N타워 어떻게 찾아갔냐구요? 여러분들께서 M-Plaza 관광안내소에 지도가 있다고 하셔서 찾아갔어요!
윽~ 엄청 추워요. 주변이 온통 눈!
케이블카에서 서울 시내가 보였어요.

 
 
드디어 서울N타워 도착

 
 
주변에 엄청 많은 자물쇠들이...ㅇ0ㅇ
진짜 많아요! 저는 애인이 없으니까 그저 사진 찍는 수 밖에.. XD

 
 
일몰을 보면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어요.
다른 세계와도 같았던 서울N타워를 떠나 시장에 도착, 바나나맛 우유를 샀어요.
걷다가 길을 헤매서 남대문에 도착했어요! 그치만 다행히도 다시 명동으로 돌아왔어요.
원래는 비빔밥을 먹으려 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나서 런치메뉴를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명동으로 돌아와
분식을 사먹었어요. 맛은 그럭저럭 ok.

 
 
그 다음 서울역 롯데마트로 고고씽!
전철역에서 나오자 마자 엄청난 인파가....

 
 
100원 넣으면 카트를 끌 수 있어요(나중에 잊지 말고 100원 찾아가세요!)
쇼핑을 시작해볼까요~ 제가 산건 모두 과자들. 맛보고 싶어서요~
마켓오 과자가 많네요!

 
 
야채들도 신선해보이구요~

다 샀으면 패킹을 하고, 면세 받으러 갑니다!

 
 
숙소에 돌아왔어요!!!
사진 속 딸기 우유는 롯데마트에서 산거예요. 마실만 해요. 1개만 사고 싶었는데 3개 이상 사야한데요.
꼬치도 롯데마트에서 샀고요. 떡볶이랑 오뎅은 숙소 아래에서 산거예요. 떡볶이 먹을 수록 매워요!

둘째날

 
 
아.. 오늘은 비가 와요. 집에 가고 싶어요.
오늘의 아침은 김밥천국!

김밥 한 줄이랑 떡국 시켰어요.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예요.

배부르게 먹었으니 출발해봅시다!
연세대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내려서 신발 안에 물이 들어왔어요. 엄마도 신발이 젖어서
신촌의 신발가게에서 신발 샀어요.

 
 
연세대 도착! 오늘 너무 추워요.
원랜 학교 안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그냥 입구만 보고 돌아가기로 했어요.
다음은 이대로~
지하철 역에서 지마켓 광고 속 권지용을 봤어요!

 
 
스타벅스에서 좀 쉬다가 다시 이대로 고고씽!
이대에 도착했어요!

세븐 오빠가 운영하는 열봉찜닭이 보여요. 하지만 들어가지 않았어요.
원랜 쑈부 아니면 봉추찜닭에 가려고 했는데 못찾겠어요ㅠㅠ
그래서 그냥 보이는 닭집에 들어갔어요.

들어가니 남성 2분이 식사하고 계시네요.
사장님이 아주 좋았어요. 물은 셀프일텐데 사장님이 갖다주셨어요.

 
 
후라이드(+감자칩)을 시켰어요. 남성 2분이 하도 맛있게 먹길래...

정말 맛있었어요! 여러번 오고 싶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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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 않았다면 이대 안에 들어가봤을텐데...
이곳은 겨울에 입구를 막아 놓는데요. 겨울에 결빙이 되면 미끄럽기 때문에.. 옆으로만 다녀야 해요.
이대 사진 한 방 찍고...
발이랑 옷이 젖고, 아직 시간도 이르고 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가다가 시장에서 2종류 우유를 샀는데 다 맛있었어요.

숙소에 있다가 5~6시 쯤에 전철을 타고 홍대로 갔어요.

 
 
드디어 홍대 도착!
엄마는 귀걸이를 사사고, 헬로키티 카페가 보이지만 별 흥미가 없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다음 저녁먹으러 갑시다! Yeah~ 오늘 저녁은 광복상회의 갈비!

 
 
직원 분이 저희 굽는 거 도와주셨어요. 굽고, 자르고~

 
 
엄마가 돼지껍데기 먹어보고 싶다고 하셔서 시켜봤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어요~ 여러분들도 한 번 드셔보세요.

두타로 가려고 나오는데 엄청 추웠어요. 하지만 네온사인 장식은 멋졌어요.




번역기자:조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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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기상 13-02-01 21:38
   
ㄷㄷ 엑박이!!!
     
닻별 13-02-01 21:44
   
저는 크롬,파폭,익스에서 모두 정상으로 나오는데요..?!
     
천리마 13-02-01 22:16
   
법이 1등 했는데도 엑박이면 댓글 무효 입니다.
닻별 13-02-01 21:38
   
재밌겠당~ 선댓글 후정독!! ^^
씹덕후후후… 13-02-01 21:43
   
우리나라도 볼거리좀 더 만들어야 할텐데
스폰지송 13-02-01 21:44
   
여행루트가 난 왜이리 재미없어 보이지 ㅋㅋㅋ 홍콩사람들은 우리나라 풍경이 이국적으로 보일려나..
     
오꼬미 13-02-01 22:20
   
우리나라도 남산타워 말고도 랜드마크가좀더있었으면 하지만
롯데타워생기면 나을려나요,,ㅋㅋ
아 이글과는상관없는데 전 N서울타워라고 부르는게 거슬리더군요
왜 영어로 이름을 바꾼거에요? 남산타워가 낫지않나요?
          
제삼의눈 13-02-01 23:47
   
222222222222222222222222
          
대풍이 13-02-02 14:45
   
원래부터 서울타워였고 리모델링 하면서 앞에 N이 붙은 겁니다.
               
퀸킹 13-02-03 14:47
   
전형적인 쓸데 없는 짓.
doysglmetp 13-02-01 21:47
   
잘봤습니다.^^
해금 13-02-01 21:48
   
홍콩도심에서 서울도심으로 옮겨온 느낌이네여.... ㄷㄷㄷ

뭔가 특색있는 관광도 좀 해야할텐데.
통통통 13-02-01 21:50
   
한국왔다

먹는얘기

먹는얘기

먹는얘기 ㅋㅋ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둥가지 13-02-01 21:56
   
잘봣어요..짜장여자가 한국이 되게 좋은가봐요 ㅎㅎ
     
수묵 13-02-01 22:55
   
입장봐꿔서  빵즈여자가 중국 디게조아하나봐라고 쓰면 기분조아요?
조은블로그에 안어울리는  댓글같군용
     
미샬 13-02-02 00:07
   
쩝...말 참..이쁘게 하시네...좋은 이미지 가지고있는 사람들한테까지..그리 말해야 쓰나..
     
퀸킹 13-02-03 14:49
   
보통 철없는 어린 이런 애들이 단순 언어유희에 놀아나 이러는거지...
     
천재 13-02-04 22:01
   
말 하는 꼬라지 봐라. 홍콩을 왜 중국 취급 하지. 잘 사는 동네인데. 그리고 만만한 나라, 인종은 꼭 비하하고 조롱해야 할 대상인가? 그러면서 유럽 선진국이랑 백인은 후빨하고?
오마이갓 13-02-01 21:57
   
잘보고가요~
불청객 13-02-01 21:59
   
즐거운 여행 되시길
블루하와이 13-02-01 22:03
   
잘 보았습니다 ~
겔겔겔 13-02-01 22:04
   
뭐랄까 ㅋ 권지용의 나라를 온느낌ㅋ
뭐 시골촌놈인 저보다 서울 구경 많이 한다 싶으요..-..-ㅎ
순둥이 13-02-01 22:12
   
정성이 가득한 글이군요.

번역 수고하셨어요.
천리마 13-02-01 22:18
   
ㅋㅋㅋ홍콩 아가씨 인것 같은데 먹기만 하네요.
은나노 13-02-01 22:18
   
하필 제일 추울때 왔구나..
블루레빗 13-02-01 22:21
   
먹고 즐기고 뜯고 맛보고 ㅎ
조선면옥 13-02-01 22:22
   
가이드해주고싶다. 홍대근처 yg건물도 가고, 눈좋아하니 스키장데리고가는 길에 볼만한 자연이나 문화재구경도 시켜주고 ㅎㅎ
푼수지왕 13-02-01 22:23
   
눈이 내리는걸 경험했으면 대박이었을 텐데. 많이 아쉬웠겠음. 저 사람들에게는 그게 생전 처음 하는 경험이라 굉장히 기대를 하고 오던데....
굿잡스 13-02-01 22:24
   
엄마는 영어, 한국어 다 모르시구요. 제 영어 수준은...ㅠㅠ 한국어는 "내게로 와"라는 문장만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내게로 와~~

ㅋㅋ 묘하게 자극적이네 ㅋㅋ

잼있게 잘 봤습니당^^

감사용~
**** 13-02-01 22:25
   
돈 많이 쓰고 잘 놀다 가십쇼
뽀르르대왕 13-02-01 22:28
   
18세 소녀가  사전준비를 확실히하고 놀다간 느낌 이예요....
mymiky 13-02-01 22:35
   
맛있는거 많이 먹었나보넹 ㅋㅋㅋ
만능크리너 13-02-01 22:37
   
엔저로 한국와도 돈만원에 벌벌떠는 일본녀들보다는 중국분들 환영하오니
손잡고 오셔서 상인들좀 도와주세요~ 오늘도 피싱과 파밍에 전념하는 조선족은 사절..
부활 13-02-01 22:37
   
모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입니다.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13-02-01 22:56
   
잘 보았습니다.^^
xtzl 13-02-01 22:57
   
몇년전인가 홍콩가족이 한국스키장에 놀러왔다가

안전사고로 자녀가 죽은일이 있었지

그때 홍콩내 잠시 반한감정이 일었었고
     
TOP707 13-02-01 23:16
   
그런일이  있었군요.... ㅠㅠ
들풀내음 13-02-01 22:57
   
번역자님께서 번역하시면서 말투를 신경을 쓰셨는지 원래 말투가 그런지는 몰라도 참 착해보이는 말투라 기분이 좋네요.......18세 어린 학생이라 그런가.....번역 잘봤습니다.


근데 와이파이 안되는 숙소는 뭐지? 와이파이 안되는 접객업소도 있나?
     
탱탱9 13-02-01 23:33
   
번역자님이 착해보이는말투로 쓰신듯 ㅋㅋ
수서토라 13-02-01 23:02
   
엄청 바쁘게 움직였을 듯..  근데 18세가 여행할 돈이 충분하다니, 부럽다..ㅜ.ㅜ
상도동11 13-02-01 23:14
   
저분여행목록보니 정말우리나라 서울은 볼게없네요 ㅡㅜ 한류땜시 그나마관광객이있나봅니다
     
퀸킹 13-02-03 14:54
   
그 썩어문드러지게 넓은 한강주변을 놀거리를 많이 준비해야하는데... 그냥 썩혀두고있네요.

예를들어 오픈형 한강을 가로지르는 플라잉 케이블카라든지,
세계최대 회전차라든지...
여수박람회에 설치한 빅오 디스플레이라든지...
암코양이 13-02-01 23:14
   
번역글 잘보았습니다^^
설렁탕탕 13-02-01 23:16
   
쑈부(Showboo) 치즈찌개...잘한다~쪽바리말을 저리 버젖이...에효..
     
깐다르바 13-02-02 03:33
   
홍대 이대등 대학가들  주변 가보세요 일식집이 천지고 일본어 간판은 버젓이 한글이 아예 안적혀있는 체인점도 있고 조그맣게 적혀있고 ㅋㅋㅋ 심지어는 서울의 심장이란 곳은 일본어 간판도 엄청많고 일본어로 곳곳에서 호객하고 노점상까지 KPOP가수들 일본공연dvd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얼마전 문을연 현대가에서 만든 한국민속품 박물관은 유일하게 하나 있는 음식점이 우동집입니다

한국 신오쿠보에 한글간판보다 한국 대학가들 주변에 일본간판이 보편적이고 더 넓고 많이 퍼져있습니다.

일본에서 한류열풍은 한국에서 깊숙히 뿌리내려 있는 일류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한국 상류층들은 돈좀있다 싶으면 일식집 드나드는게 오래전부터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사케딸고 간빠이 외치며 사시미 한점이 돈좀 벌었다는 행복의 코스였죠.

지금은 돈부리 가츠동 카레같은 일본서민 음식이 한국의 서민음식 시장을 장악해가다싶이 하죠.

한국은 그 친일파들이 사회의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일본사회와 문화와 상품,
일본에 대한 배움과 일본문화 문명에대한 동경과 갈망때문에 일류열풍이 엄청나게 깊고 넓게 일어날수밖에 없고 일본의 카피캣 일수밖에 없는 사회입니다.

일본이 서구의 문명과 철학을 배우고 미국의 지원을 받아서 발전했다고 조롱하면 뭐합니까?
한국은 일본껄 고대로 베끼고 따라했는데 다만, 일본인들은 베껴도 티안나게 베끼는 법을 터득했다면 한국은 정말 고대로 베끼죠
          
햄돌이 13-02-02 15:21
   
돈부리 가츠동 카레가 한국 서민음식 시장 장악했다는 말은 좀 오버임
그럼님은 집에서 자주 먹나보죠?

한국대학가들 주변에 일식집들이 많다고요? 일본어간판들이 많다? 뭔솔 ㅋ
     
KALJIN 13-02-02 09:57
   
ㅉㅉㅉ
이런 인터넷상에서만 개거품 물면서 정작 오프라인에서 저런 이름의 가게는 아무렇지 않게 그냥 지나가지?
저런 이름의 가게 앞에 가서 그래보지?ㅉㅉㅉ
청호반새 13-02-01 23:39
   
먹는것만보이네 ㅎㅎ
IceMan 13-02-01 23:45
   
제 영어 수준은...ㅠㅠ

===>>> 햐, 중공으로 반환이후 이렇게 됬나?!?!
     
플로에 13-02-02 11:05
   
- ㅁ-;;; 하하하;;;;
다 배운 사람들만 쓰는 거죠, 영어는. ㅋㅋㅋㅋ
지금 홍콩 사람들은 광동어, 영어, 표준어 배우느라 정신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3개 국어라구요....ㅠㅠ
안 배우면 못 하는 게 당연해요....
smilla 13-02-01 23:56
   
서울 관광은 종로 일대의 궁들, 청와대, 남산 타워(요새는 N타워라고 하네요 ㅋ), 길상사, 강남 봉은사, 인사동의 각종 갤러리들, 또 뭐가 있지? 그 외는 정말 다 번화한 쇼핑가(한때는 쇼핑 때문에 한국 온다는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저 아가씨가 왜 식당만 다니지 했는데 정작 가볼만한 곳이 퍼뜩 떠오르질 않네요. 난 외국인 친구 오면 주로 삼성동 COEX에서 죽치는 편인데.. ㅋㅋㅋㅋㅋ 암튼 18세 아가씨가 참 귀엽네요;;
샬케 13-02-02 00:00
   
알뜰하게도 보고가시네..헐..내가 더 배움...ㅎㅎ번역감사드림
게이뚜 13-02-02 00:17
   
재밌네요 2탄 언제나오죠 ㅋ
산골대왕 13-02-02 00:59
   
모녀가 잼나게 놀러 다녔군요 ㅎㅎㅎ
아아죠아지 13-02-02 01:28
   
여.. 여기가 권지용의 나라입니까?
자이언티 13-02-02 01:29
   
짱깨가 서울구경 제대로 하고갔네요 ^^
     
메렁 13-02-02 01:57
   
저도 기본적으로 짱깨 쪽바리 다 안좋아 하지만 그래도 한국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런 표현 안했으면 좋겠네요
     
코코아요 13-02-02 02:04
   
워워 홍콩사람들은 틀려요!! 자제좀요 ㅋ
     
capella 13-02-02 20:13
   
님아 홍콩야경이 더 나으면 났지 못하지 않아요
     
퀸킹 13-02-03 15:03
   
철 없는 놈. 에혀....
메렁 13-02-02 01:55
   
여행일정
첫째날
공항 -> 숙소에 짐 놓기 -> 명동에서 환전 -> 신선설농탕 -> M Plaza 관광사 -> 롯데 면세점 -> 이탈리아 음식점 리미니 -> 돌아다니기 -> 서울N타워(오후 5시) -> 전주중앙회관 -> 돌아다니기 -> 서울역 롯데마트 ->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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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서울 ㅡ> 전주 ㅡ> 서울 하길래 뭐하러 그런 빡센 관광을 하나 했더니 서울에 전주중앙회관이 있네요 ㅋㅋ
코코아요 13-02-02 02:04
   
ㅋㅋㅋㅋㅋㅋ 음식들이 순서라니!
ㅎㅎ 재밋게 잘봤어요~~ 다음것도 올려주세요!
그건 그렇고 홍콩은 눈이 안오나요? 눈을 처음봤다니... ㄷㄷ
자기자신 13-02-02 02:25
   
잘 보고가요
FANEMO 13-02-02 02:28
   
참...우리나라는 여행할곳이 없긴 하네요
     
햄돌이 13-02-02 15:11
   
단지 그건 그냥 님 생각이예요
          
퀸킹 13-02-03 15:04
   
맞긴 맞음 뭐 특출난 광경을 보여주는 곳이 없긴하지.
fpdlskem 13-02-02 02:35
   
* 비밀글 입니다.
잭더리퍼 13-02-02 02:45
   
왠 대학 캠퍼스는 저리 많이도 갔지....
그러고보니 여행루트도 대부분 번화가에서 옷쇼핑 or 음식점에서 먹기가 대부분이네요
확실히 관광코스라든지 볼거리 개발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듯.
저 홍콩소녀도 한류아이돌 팬이 아니었다면 굳이 한국까지 와서 쇼핑하고 먹을 이유가 없었을테니까요
아기건달둘 13-02-02 03:06
   
잘봤어요
오캐럿 13-02-02 06:35
   
날씨가 따뜻할때 오시지..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조선무/님.. 수고하셨습니다.. 읽는 동안 여행하는 기분으로 편안해지는 번역 잘 봤습니다...^^!
풍류공자 13-02-02 09:31
   
잘 봤습니다. 권지용 좋아하는군요. 블로거.. ㅋㅋ
니코니코 13-02-02 09:40
   
대단한 한국통이네요 ㅎㅎ
플로에 13-02-02 10:22
   
크크크크크-
역시 여행은 식도락이죠. *-_-* 배불러도 사명감에 계속 먹게 되는...ㅋㅋ
잘 읽었습니다~★

아마 가생이 댓글중에 '먹기만 하네', '쇼핑만 하네', '갈 데가 없나'
하시는 분들은 죄다 남자이실 것 같네요.
저 글쓴이는 모녀 여행을 한 것 같은데 여자가 봤을 땐 재밌었을 것 같아요. - ㅁ-/
지해 13-02-02 10:57
   
그러니까 닷새동안 먹다갔네....
팜므파탈 13-02-02 10:57
   
와 맛있는거 많이 드셧나보네 ㅎㅎㅎ
골룸옵퐈 13-02-02 11:29
   
최근 명동, 동대문은 한국인보다 일본인, 중국인이 많아져서 쓰레기 동네가 되었지..
어렸을 땐 명동이나 동대문 자주 놀러가고 그랬는데, 이젠 한국인이 오히려 이방인 취급받는 장소..
마지막 내 보금자리인 여의도 만큼은 더럽히지 말아줘..
성균관 13-02-02 11:49
   
솔직히 한국은 관광볼거리 많이 개발해야죠. 이건 일본을 배워야 할 점입니다.
근데 서울타워에서 본 서울의 대기오염은 저만 생각하는 건가요..
     
Lurve 13-02-03 11:35
   
일본을 배우려 하기 보다는 그냥 선진 관광대국이랄 수 있는
이태리나 프랑스등을 배우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일본이 좋은 점도 있지만.. 배울려면 제대로 된 걸 배워야죠!!

일본의 것들은 그냥 주의 깊게 살피면서 꾸준히 관찰은 하고 있어야 하며
관심은 갖고있어야 합니다만.. 배우려는 자세는 올바른 대상을 향하는 게
바람직 합니다.

일본 것들은 좋은 거 하나 취하자면..
나쁘고 더러운 거.. 열 개가 딸려오는 종자임!!!
알로하 13-02-02 12:54
   
치킨류는 한국이 최고제..
우왕ㅋ굿ㅋ 13-02-02 12:58
   
홍콩에서온 소녀가 귀엽네요 ㅋㅋ


잘보고 갑니다
아하족구 13-02-02 13:51
   
암.. 금강산도 식후경이지 ㅋㅋㅋㅋ 좋은 추억 가져가시길..
black★barry 13-02-02 13:58
   
잘봣습니다 !
부디 몸건강하세요!
Ciel 13-02-02 15:01
   
서울에 볼거리가 없다고들 하시는데,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 궁궐이랑 종묘,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시립박물관 및 미술관 등 관광거리는 매우 많습니다.
저 모녀가 관광코스를 식도락과 쇼핑 중심으로 짜서 그렇게 보이는거지, 역사나 문화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잡았다면 아마 서울에 구경할게 참 많네요 라고들 하실 겁니다. 제가 언급한 장소들이
접근성이 나쁘다거나 유명하지 않은 곳도 아니구요.
     
홍초 13-02-02 18:35
   
2222222222222
     
퀸킹 13-02-03 19:29
   
궁궐 안 바닥이 그냥 휑하니 흙바닥이라서 썰렁한게 볼품없어서 창피합니다.
게다가
모두다 비슷한 한옥양식에다가
문 앞 사열대 주변도 왠 동네 가게들이라서  촌스러운 것이 위엄도 없어 보이고 볼품없더군요.
좀 신경 좀 써야할것
Orphan 13-02-02 15:31
   
깨알같은 후기군요...잘봄요
토끼패는스… 13-02-02 19:05
   
결론은 먹는게 즐거웠다네;;
돌아가서 한국가서 뭐가 즐거웠냐 물어보면 먹는게라고 대답하겠네;;
볼거 많을텐데 왜 저런거만 구경하지
참이상해
왔구나 13-02-02 19:56
   
조선무님~~잘보고갑니다~~
capella 13-02-02 20:09
   
예전에 중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볼게 별로 없다는 얘기가 높은비중을 차지했었죠,,, 우리나라 오고 싶어하는건 한국드라마랑 케이팝좋아하는 사람들이 먹거나 쇼핑하러 오는이유가 가장큰듯,,, 중국인이 우리나라 관광지가서 기념품샀는데 메이드인 차이나;, 그리고 중국사람에게 상대적으로 덜친절한것 같은 인식도 고쳐야할듯,,,저희 어머니도 중국인하면 황해에나왔던 조선족같은 이미지로 생각하고 계심 ;; 그 쬐금한 홍콩에도 밤에 강사이로 레이져쇼하는데 그것말곤 볼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산타워랑 홍콩픽트램도 그렇고 홍콩이나 서울이나 그냥 도시여서 많은부분이 겹쳐요,, 인사동같이 우리나라 전통이랑 문화를 알릴수있는 곳은 외국어 간판 설치하지 말고 볼것도 좀더 많이 개발해야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홍콩애들은 우리나라 지방을가야할거 같은데 보성녹차밭이나 스키장, 큰산들 아니면 제주도같은 바닷가
시루 13-02-02 21:21
   
좀 안타까운건... 진정한 한국은 지방에 있는데... 좀더 지방으로 관광객들을 보내는 시스템이 필요한거 같네요... 저렇게 도심만 돌아보고 쇼핑만 할거면 왜 오는지... 홍콩도 저렇게 다 되있을텐데 말이죠...  몇시간만 투자하면 스키도 탈수 있고 한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도 볼수있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수도 있는데... 돈은 돈데로 들고 보는건 쇼핑몰의 제품과 음식 그리고 도심속 콘크리트 건물만 보고 가는게 안타깝네요...
♡레이나♡ 13-02-03 00:03
   
잘보고갑니당 ㅎㅎ
물빛 13-02-03 02:22
   
근데 야외 사진들이 좀 없어보이게 찍혔네요
가장자리 13-02-03 05:53
   
그래도 잘 놀고 무사히 돌아갔으면 좋은거죠.
빠다코코넛 13-02-03 13:07
   
잘보고갑니다.
stabber 13-02-03 23:27
   
여행은 원래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