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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싱가포르를 감동시킨 한국인 남성! 말레이시아 반응
등록일 : 13-02-08 22:51  (조회 : 43,07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태권도 교습 연수를 위해 싱가포르에 간 한국청년이 버스에서 맨발의 할머니를 보고 자신의 슬리퍼를 벗어 신켜드리는 장면이 포착되어 싱가포르 언론에 보도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도(말레이시아등) 퍼지고 있는데요.
아래는 해당 기사를 접한 말레이시아 포럼 반응입니다.
댓글이 그닥 많지는 않네요.
 
 
 
 
 
 
001.jpg
 
 


 
002.jpg
 
 
 
 

internaldisputes
지난 토요일, 맨 발로 버스를 탄 할머니에게 자신의 슬리퍼를 벗어 신겨주는 한국인 남성이 포착되었습니다.
6주 일정으로 싱가폴 태권도팀과 교류행사를 갖기 위해 싱가폴을 방문한 22살, 태권도 검은 띠인 최대호씨는 할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슬리퍼를 벗어서 할머니에게 신겨주었으며 할머니는 고마워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는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고, 난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았으며 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Mustadio
남자가 좋은 업보를 쌓았구나.
 
 
 
cellfreezer
소심하고 검은 마음들 중에서 한 줄기 눈부신 빛이구나.
 
 
 
@ zimhibikie
맞아.. 대부분 소심한 사람들은 할머니 사진만 찍어서 온라인에 올리겠지..
 
 
 
@ ctys2012
지금 당장 슬리퍼 한 켤레를 제게 주세요... 난 저 사람들과 똑같아지고 싶지 않아요...
 
 

@ internaldisputes
넌 글을 읽은거 맞니? 그는 한국 사람이야...
 
 
 
@@ cellfreezer
내가 다른 뜻으로 말한거야?
 
 
 
@@@ stormsea7
한국 사람들이 소심해?
 
 
 
internaldisputes
우리 신문은 이런 뉴스를 많이 보도해야할 필요가 있어. 사람들을 고무시키기 위해서...
 
 
 
Mikeshashimi
잠깐 잠깐 잠깐.. 만약 다른 사람들 발 사이즈가 12라면 어떻게 주지?
 
 
 
Scar_face
지금 이 뉴스 보니까 의문점이 생겼어. 저 사진은 누가 찍었고, 스토리는 누가 썼으며, 무슨 목적으로 그렇게 한 거야?
 
 
 
seiferalmercy
오직 싱가포르의 외국인만 이런 일을 해.
 
 
 
HangPC2
존경한다.
 
 
 
GrumpyCat
저 남자 최고!
 
 
 
ericmaxman
:')
 
 
 
AceKendy
나도 저거랑 똑같은 아디다스 슬리퍼 있는데, 오예!
 
 
 
@ internaldisputes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해!
 
 
 
@@ AceKendy
lol 다음부턴 저렴한 슬리퍼를 신어야겠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싶으니까.
 
 
 
Behappyalways
하지만 아무도 저 할머니가 너무 가난해서 신발도 사지 못한다는 걸 얘기하지 않는군....
 
 
 
Behappyalways
그 젊은 한국인 남자는 숙소까지 보도블럭 위를 8분동안 뛰어서 가야했다..
“보도블럭은 아주 뜨거웠다”라니.. 할머니를 생각해봐....
 
 
 
Flowermonaster
아주 좋은 남자야. 난 감동받았어.
내가 한국드라마를 더 보게 될 정당한 이유가 되었어.
 
 
 
SAHM_TAN
저 남자의 엄마는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겠다.
난 리포터가 그를 어떻게 찾아냈는지 궁금해
 
 
 
dolphinsiah
그의 가족, 선생님, 친구들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 전체가 그를 자랑스러워할 거야..
 
 
 
toddles
그는 분명 집 없는 맨발의 남자에게 좋은 부츠를 사다 준 미국 경찰을 보고 고무된 걸 거야.
 
 
 
netmatrix
그는 이걸 봤어. 그리고 똑같이 행동했지.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8ZAO7RvXZ2k
 
 
 
@ internaldisputes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다음엔 좀 더 창의적일 필요가 있는 것 같아...
 
 
 
@@ netmatrix
요점은 창의적이냐 아니냐가 아니야.
사실은 저 비디오가 그를 똑같이 행동하게 만들었다는 거지.
 
 
 

번역기자:Sev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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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돌 13-02-08 22:53
   
헐 또해냈어요 ㅠ_ㅠ
스파이더맨 13-02-08 22:53
   
참...저런 선행을 평가절하 하는 몇놈이 보이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fpdlskem 13-02-08 22:54
   
cellfreezer
소심하고 검은 마음들 중에서 한 줄기 눈부신 빛이구나.
-------------??

잘 보고 가유~
     
발해의혼 13-02-08 23:57
   
제 생각에 "소심하고 검은 마음들 중에서 한 줄기 눈부신 빛이구나"라는 말은 특정 인종(한국인 전체)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뜻하는 뜻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다른 사람들의 눈이 의식이 되더라구요..
좀 부끄럽다고 해야 할라나...그런 마음이 소심하다라는 표현으로 나온것 같네요..
          
등불처럼 13-02-09 01:36
   
저도 그렇게 이해했는데, 말레이애들은 심보가 많이 꼬여 있는 종족인가 보네여 !!
얼굴이15강 13-02-08 22:56
   
아이구 착한 동상들 ㅎㅎ ㅎ  저런행동은 진짜 몸에안베어있으면 못할듯
블루하와이 13-02-08 22:57
   
박수 짝짝짝 ~

잘 보았습니다 ~
눈팅 13-02-08 23:06
   
흠... 나라면 저렇게 선뜻 해줬을까

반성중
     
등불처럼 13-02-09 01:38
   
저도 선뜻 저렇게 하진 못해도, 최소한 다른 신발이라도 구해서 주던지 했을것 같네요.
     
♡레이나♡ 13-02-10 05:19
   
보통은 쉽게 못하죠 ㅜㅜ
희나리 13-02-08 23:12
   
착하고 따뜻한 남자네요.
..좋아♥
천리마 13-02-08 23:13
   
싱가폴도 빈부격차가 심한가..
     
realquick 13-02-09 01:32
   
싱가폴에 돈벌러 출퇴근하는 주변나라 사람도 많고 각각의 외국인 거주구역도 있지요.
외계인 13-02-08 23:15
   
싱가포르가 빈국(imf에선 개도국으루보지만)두아닌데
버스에 맨발루 할머니가 타신게 신기하네여 임금수준
빈부격차가 싱가포르역시 심하다더니 그래서였을까여
짤방달방 13-02-08 23:22
   
알찬 청년이군요. 한국이었다 해도 똑같은 행동을 했을 사람이라고 봅니다. 멋지다 대한건아!!
둥가지 13-02-08 23:25
   
빠르네..
Joker 13-02-08 23:41
   
자식...너같은 동생들이 있어서 우리나라는 그래도 밝다 아직
근성가이 13-02-08 23:42
   
잘한일은 좀 잘했다고 하면 되지 비꼬는듯한 코멘트가 몇 보이네요? 제가 난독증인건 아니겠죠?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알로하 13-02-08 23:51
   
찡하네요
산다라봄 13-02-09 00:00
   
할머니가 거절했는데도 줬대잖아.

동영상이 아닌 사진이고. 실랑이 할때 찍었나부지.
부활 13-02-09 00:02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대한민국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살기좋은 세상이 됩니다.
잘봤습니다.
불청객 13-02-09 00:04
   
성실한 젊은이네요
가출한술래 13-02-09 00:04
   
잘보고 갑니다 ~~
xtzl 13-02-09 00:06
   
댓글이 별로 없다는건 결국 싱가폴이나 말레이에서 별로 화제가 안됐다는 얘기같은데....
코코아요 13-02-09 00:18
   
ㅎㅎ 머 특별히 화제되야 될건 아니자나요 ㅎㅎ; 아무튼 좋은일 했네요 ㅎㅎ
산골대왕 13-02-09 00:21
   
좋은일 했네요 그래두.
보통은 맘은 있어도 주변 눈치때문에 실행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 청년은
자기가 옳다고 맘먹은 일을 추진하는 배포도 있는거 같습니다.
크리스탈과 13-02-09 00:25
   
멋진 사나이네요
데이스타 13-02-09 00:27
   
잘했다잉~
아기건달둘 13-02-09 00:29
   
잘보고가요
도제조 13-02-09 00:37
   
우리도 평소에 저럽시다
삐용 13-02-09 00:54
   
저쪽도 부정적인 시각들이 많네. 선행을 했다는데 이유를 따지고 드냐
암튼 전 감동했습니다..저런 선행을 하는분들을보면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요 :)
에버모션 13-02-09 00:56
   
좋은 댓글 중에 유난히 거슬리는..무슨 미국을 보고 따라했다고 폄하하며 댓글을 적어놨네
재들은..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사상과 측은지심(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이르는 )도
누굴 따라해야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한국도 요즘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저나라는 아주 마음까지
삭막하군..
긔빵맹 13-02-09 01:40
   
착한사람이구만
등불처럼 13-02-09 01:40
   
국내에서는 신발을 안신고 버스를 탈 경우는 없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저런경우를 접하게 된다면? 대부분 뭔가 도와줄려고 할것 같은데요? 그게 우리나라 국민성이 아닐까요?
자기자신 13-02-09 02:09
   
잘 보고갑니다
세엠요 13-02-09 02:32
   
예전에 ... 외국 정부의 초청으로 스위스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TO가 아시아 국가마다 2~4 정도 떨어져서 ... 베이징에서 모여서 같이 갔는데 ...
대체로 의도치 않게 ... 싱가폴과 일본만 왕따가 되더군요.
일본과 싱가폴은 자기네들 끼리만 놀았습니다. 일본이야 ...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라서 이해를 했지만,
싱가폴은 나이대도 비슷한데 의외더군요. 홍콩 대표에게 물어봤더니 ...
"재네들은 덜 떨어진 우리들하고 ... 놀기 싫다는거야!"
라고 말을 해주더군요. 싱가폴 사람은 굉장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입니다. 거의 20일 동안 같이 있었는데 인사 잠깐 나눈 것 빼고는 거의 ... 어울리지를 못했습니다. 그런 곳에서 ... 저런 행동은 ... 특이하게 보일 수 있겠죠.
     
깐다르바 13-02-09 02:49
   
왜 저런 이해할수 없는 반응들인지 이해가 되네요;;
ㅠㅠㅠ 13-02-09 03:09
   
오 역시 운동하는 친구들은 마음씀씀이들이 좋군요
일본침몰 13-02-09 03:50
   
에휴...뉴욕에선 술취한행인을 지하철사고에서 구하고...한국젊은이들은 모범이 많이 되는거같습니다 세계에서도ㅎㅎ
송옹지마 13-02-09 04:00
   
잘 보고 갑니다
위현 13-02-09 05:35
   
이야~ 멋지다~ 잘생겼다~ 짱이다~
오캐럿 13-02-09 07:03
   
실한 청년일세..ㅎㅎ

//Severus/님.. 맨발의 할머니에 슬리퍼를 벗어준 한국인.. 수고하여 주신 번역 잘 봤습니다....^^!
수한무 13-02-09 07:29
   
이런 젊은이들이 있는 한국의 미래는 더욱 밝을 수 밖에 없다는 기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수작 13-02-09 07:39
   
잘봤어요
tmxlr8848 13-02-09 08:35
   
동남아쪽에선 선행자체가 생소하니 때론 선글라스끼고 볼수도 있죠.
물리1등급 13-02-09 08:47
   
잘보고가여
First 13-02-09 08:52
   
말레이넘들아 착한일한건데 비꼬지 말레이 !
웡이 13-02-09 09:48
   
베베 꼬인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군요...잘보고갑니다.  감사드려요.
팜므파탈 13-02-09 10:20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네요 ㅎㅎ
가물치 13-02-09 10:40
   
오래전이지만 비슷한경우가 국내에서도 있었죠...ㅋ
기억이 맞다면 지하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ㅋ
IceMan 13-02-09 10:50
   
햐~

멋지십니다~
맛좋은이슬 13-02-09 12:15
   
역시 한국인들이 가슴이 뜨거운 민족이군요~
잘봤습니다
지해 13-02-09 12:35
   
아무리 잘해도 지구인의 절반은 ... 왜곡을 한다.
아하족구 13-02-09 12:40
   
가슴이 따뜻한 청년이군요.. 훈훈하네여~
우왕ㅋ굿ㅋ 13-02-09 13:39
   
잘 보고 갑니다
진실의공간 13-02-09 13:42
   
사실 국내에서는 때때로 상당히 눈에 많이 띄는 선행사례이지만
외국에서 저런 선행을 하기는 쉽지않다고 봅니다.
역시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사실이 맞는듯하네요.
필리핀가이… 13-02-09 13:57
   
저도 너무 힘들때 햄버거집에서 만난 손발이 부르튼 할머니에게 제 햄버거와 잔돈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저 마음 무엇인지 잘 압니다.
퀸킹 13-02-09 14:56
   
유튜브에서 태권도 동영상마다 내가 영어로,
태권도는 싸움을 가르치는 기술이 아니라,
먼저 남을 공경하고, 그 다음 위급 상황일때 안정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가족을 지키며, 나라를 지키면서  도를 쌓는 마샬아트라고 알려줬는데, 글 쓴 보람이 있구나.
qndrnrqn 13-02-09 15:0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만바라바 13-02-09 15:15
   
World Leader.
순둥이 13-02-09 15:24
   
말처럼 실천하기 어려운 선행을 했군요 ㄷㄷㄷㄷㄷㄷㄷ
순둥이 13-02-09 15:25
   
번역 수고하셨어요.
푸훗 13-02-09 17:06
   
멋집니다!!
싸대기 13-02-09 17:11
   
장하다....대한건아....
fpdlskem 13-02-09 20:16
   
* 비밀글 입니다.
♡레이나♡ 13-02-10 05:20
   
얼굴도 잘생긴분이 마음씨도 좋군요 ㅎㅎ 훈훈하게 잘봤어요!
Orphan 13-02-10 11:09
   
잘 봄요.
모라고라 13-02-10 11:24
   
잘봤습니다~ ㅎㅎ
풍류공자 13-02-10 17:41
   
잘 봤습니다~ 훌륭한 청년이군요~
stabber 13-02-10 18:29
   
선행을 선행으로 생각하지 않는 삐딱한 사람들도 있지만 훈훈하네요
천년여우 13-02-11 12:34
   
저런게 국위 선양이네
고구마11 13-02-11 12:35
   
훈훈한 모습 잘 보고 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