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도 줬다지

번역 고맙습니다

잘 보고가요

그러고보니 색맹인 사람들은 배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저거 구별 못하는 색맹이면 굳이 배려 대상에 놓을 필요 없습니다. 아예 운전을 못하니까요.
색맹(색구별x)이나 색약(구별잘못함)이어도 사람마다 정도가 다른데,
만일 운전면허 취득하려면 삼색등을 어느정도 구별 가능한 정도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색맹에 대한 면허증 교부 불가 방침에 이런 선입견에 잡히는듯..
신호등을 보세요. 다 똑같죠?
파란불은 가장 오른쪽에 있어요. 좌회전 파란불은 화살표 표시로 보여주고요
노란불은 가운데 있고 빨간불은 왼쪽에 있죠.

이걸로도 구분가능해요.
다른 신호등 있어요? 노란불이 가장 왼쪽에 있다거나 말이죠.

차만 생각하지 말아요. 횡단 보도는 어떻게 건너갈까요?
색맹인분들 말입니다. 색 구분 못하니 못건너 갈까요?
무단 횡단은 색맹들 뿐입니까? 색을 구분 못해서?


하지만 색맹을 배려 대상에 놓을 필요가 없는건 맞아요.
왜냐하면 색맹이라고 해도 다 볼 수 있거든요.
다른게 보는겁니다. 장님이 아니에요.

누가 못본답니까? 제가 언제 장님이라 했습니까? '구별'을 못한다구요. 심지어 사람마다 정도도 다르다고 써놨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것처럼 구별가능한정도면 운전할수있다 썼는데 제가 뭘 이상하게 쓴것처럼 그런식으로 훈계하시는지 ㅋ

나중에 커서 운전면허 시험을 보시면 색약검사, 색맹검사등 합니다.

색맹의 경우도 분홍임을 감지 못할뿐 채도에서 차이가 나기때문에
경험적으로 충분히 인지할수 있어요.

중간중간에 ^모양의 흰색 표시가 있습니다.
그것조차 못 보는 사람이라면 운전해선 안됨. 차선이고 신호등이고 다 못 보는 사람이니.

색이 안보여도 저렇게 두툼한 선이 화살표와 같이 대놓고 보이는데?

신호등처럼 색별로 의미를 가진게 아니라 휴게소나 출구로 가려면 이선을 따라오세요 의 의미로 유도선이라 그냥 선따라 가면 됨

과학적으로 말이죠. 색은 참 이상한 겁니다.

빨갛게 잘 익은 사과가 있어요.

이게 빨간색이라고 확신하나요?
내가 말하는건 사과의 색이 붉은 색이냐 이거에요.

아닐수도 있어요. 왜냐고요?
어릴때부터 우린 배웠어요. 빨갛게 잘 익은 사과는 빨간색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걸 빨간색이라고 해요.

만약에 그걸 노란색이라고 배웠으면, 그건 노란색일거에요.

이걸 확장해 봅시다. 내가 보는 빨간색을 저 사람도 같이 볼까요?
내가 빨간색이라고 하는걸 저 사람도 빨간색이라고 해요. 하지만 내가보는 빨간색으로 저사람도 볼까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잘익은 사과가 빨간색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우리는 그걸 빨간색이라고 말은 해요.
그런데 어떤사람은 그게 머릿속에서 노란색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사람도 그게 빨간색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그걸 빨간색이라고 하는거 뿐입니다.

어떤 물체의 모양은 우리가 보고 따라 그리고 하기 때문에 어떤 모양인지는 명확하지만
색은 달라요. 우리가 보는게 똑같다고 말을 못해요.

이걸 색맹에게도 확대하는 겁니다.
색맹에게도 물어 보세요. 사과가 무슨색이냐? 빨간색이라고 해요.
색을 못보지만 그 사람이 보는 사과의 명암으로 빨간색을 구별합니다.

색맹 테스트 용지를 한번이라도 봤죠?
거기서 색맹은 몇몇 숫자를 못읽어요. 왜냐하면 의도적으로 색을 못보는 사람을 걸러내기 위해
명암을 같게 했거든요.


흑백 필름 밖에 없는 찰리 채플린 시대의 영화
조선시대 말 동영상에..
컬러를 입히는 경우가 있어요.

어떻게 입혔을까요?
찍힌걸 보면(흑백이지만) 그게 어떤색이었을지는 다 구분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색을 입혀요.

색맹도 같습니다. 색맹도 우리처럼 배워요. 잘 익은 사과는 빨갛다.

그래서 색맹도 색맹이 보는 그걸 빨간색이라고 합니다.
당신의 머릿속에는 노랗게 보이지만, 배워서 그걸 빨간색이라고 하는것처럼
색맹도 흑백으로 밖에 안보이지만 그걸 빨간색이라고 볼 수 있는겁니다.

색은 추상적인 개념이에요.

저 표시가 운전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닌데다가 하얀 화살표까지 있으니 저걸 보고도 못한다면 운전대를 잡으면 안될 듯

잘 봤습니다

이 댓글 보고 함참 웃었네..  ㅎㅎㅎㅎㅎ

LA도 이런 거 있잖아.
대신 한국과 다르게 페인트 칠이 아니라 사람들 배설물과 노숙자 캠프 행렬이 나갈 출구임을 알려줘

잘 봤습니다

ㄴgtdt930
그보다 도로에 있는 웅덩이 좀 고쳐줬으면

진짜 요즘 왜 이렇게 파인 곳이 많냐?
나라 돈 없어지고 있는 게 눈에 보이네...

돈이 없어지죠 ㅋㅋ
도로공사를 잘 안하는 요즘

돈 보다 민원 때문이랍니다.
눈올때 뿌리는 염화칼슘이 도로에 구멍나는거의 원인이랍니다.

눈 쌓이고 난뒤에 뿌리는건 별 문제 없는데.
눈만 왔다고 하면 민원이 쏟아지는 터라.
예보에 눈이 올것 같다.. 이러면 미리 뿌려 버리는데.
이게 구멍을 만드는거죠.

거기다 이 구멍 공사 담당하는 공무원이 구청당 딱 한명.

아니 그 동안 수십년간 겨울동안 수많은 염화칼슘을 뿌려댔는데 무슨 이번 년도만 때려부었답니까? 운전한지 거의 20년인데 이번처럼 도로마다 빵꾸난 건 보지도 못했음 완전 개판임

2찍을 갈아넣으면 됨

우리도 저렇게해 이런말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댓글보니 저거 한국만 했나봐 ㅋㅋ

하는 나라도 있다고 봤었었는데 이번 번역에는 없네요.

그렇지만 한국처럼 전역에서는 하지 않는 듯

잘 봤습니다~

차들이 많은 도심에 사는사람 : 와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네.
차가 거의없는 시골에 사는사람 : 실수로 다른 차선 탔으면 그때 변경하면 되지 뭐하러?

이런걸 서울촌놈이라 그러는건가..
이게 도로공사 직원의 아이디어로 고속도로에서 출구를 쉽게 찾아가기 좋게 만들어진 아이디어임.
시골도 당연히 고속도로는 있어요..
물론 서울이 복잡해서 도심에서도 좋게 이용되는건 사실이지만 이건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하라고 시작된 아이디어에요.

차선별로 나가는 "출구"가 달라지는거라 도시건 시골이건 차가 많건 적건 다 똑같이 유용한건데요.. 출구 잘못 나가면 시간 늘어나고 톨비 중복으로 내고 진짜 귀찮아지다보니 그거 때문에 무리해서 차선 바꿔서 다른 출구로 나가려다가 사고도 많이 나구요.
고속도로 운전 한번도 안해본 사람인가.....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핑크색 유두 천재로 보고 들어와버렸다… 부끄럽네

잘봤습니다

오토바이 탄사람 죽음임  페인트칠한곳 미끄러운데 가운데에 떡하니 있어서 스립 현상 자주남 적당히 두껍게 할것이지 아니면 안미끄럽게 조지해라

한국인이 아닌가? 외국인도 아는걸

고속도로 유도선인데 왠 오토바이

humble.broccoli
여기 보스니아는 고속도로가 없어서 저런 문제도 없어

웃었음

잘봤습니다

저건 진짜 멋진 생각이었던거 같애. 울나라가 얻은 이득에 비해 아이디어 주인이 혜택을 못받은거 같아서 안타까움. 저런건 진짜 포사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남대문 처럼 출구하나에서 두갈래로 갈리는길에 유도선은 진짜 개편함, 자주안가는 곳이면 더더울

잘 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유도선 일본이 2008년부터 최초 시작했음
우리나라는 11년 부터 시범사업시행.
한국에서 제안하신 분은 관련 법안이 없는 상태에서 일을 추진해서 법개정을 이끌어 냄과 함께 시행 가능하게 만든 공로가 있음.
그 공로로 이번에 국민훈장 받음.
한국이 최초라고 아는 분들이 가끔 있어서 써봤습니다..이거 잘못 말했다간 일본애들한테 비웃음 살까봐.

잘 봤습니다~

이제 차선만 바꾸면 되겠다
비만 오면 안보여..

잘봤어요.........ㅋ

ㅎ

본문에도 그리고 댓글에도 저 색깔 유도선이 왜 21세기 들어 대단한지 제대로 설명 못하는 듯...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고속도로 나들목 구간에서 단순히 색깔만 구분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초행길이라 네비키고 찾아가는 판국에 네비가 그 색깔대로 안내해 준다는 것!

운전하랴 네비보랴 정신없는 와중에도 색깔만 인식하면 완전 끝!

단적인 예로 분당판교IC...    1년 한두번 방문하는 서울 촌놈 입장에선 헬인데..  네비에서 색깔따라 가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