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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프랑스 유튜버 "한국의 이상한 학교 규칙들" 해외반응
등록일 : 22-12-29 14:33  (조회 : 21,40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피상적이고 오류가 많은 영상이네요. 보고있지나 좀 어처구니 없기도 합니다.


영상 내용을 요약하자면

한국 학생들은 세계에서 공부 잘하기로 유명하며 이는 세계적인 경시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한국 학교는 오후 4시까지 지속될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은 학교 공부가 끝나면 학원 가서 잠이랑 싸우기까지 하면서 밤 늦게까지 공부한다.
한국 학생들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여가 활동을 못 하며 심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는다.
몇 년 전까지 한국 학생들은 토요일에도 학교에 갔고 2012년에 토요일 수업이 사라졌다.
한국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 가는 게 목표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수능을 봐야 한다.
수능 때는 비행기도 날지 않으며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공무원들은 한 시간 늦게 출근한다.
수능에 지각하는 학생들을 경찰이 에스코트해 주기도 한다.
수능을 잘 보기 위해 한국 학생들은 13살 때부터 엄청난 노력을 하고 그래서 여가 활동을 제외하고 하루에 12시간에서 16시간 공부해야 된다. (역주: 이게 말이 되나요...)

한국 학생들은 특히 시험 기간에 밤새고 저녁에 계속 공부하기 위해서 카페라테를 마신다.
하지만 2018년 9월부터 학교 내에서 학생들과 교사에게 커피가 금지되었다.
국민안전처에 의해 더 이상 매점과 자판기에 커피가 없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에너지 드링크는 2013년에 이미 금지되었다.
교육부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교육을 금지했다.
한국 학교 화장실에는 휴지가 없고 교실에 휴지를 비치해둬서 화장실 갈 때 일부분을 뽑아서 가져갈 수 있게 한다.
한국 학교 화장실은 휴지가 없는 탓에 화장실이 세계에서 가장 나쁜 축에 속한다. (역주: 요즘 학교 화장실 좋은데...)
한국은 예전에는 체벌을 했지만 정부에서 2010년 11월부터 체벌을 금지했다.
(역주: 정부가 아니라 서울시 교육청에서 그랬음.)





<댓글>

@evinaanne-cassandraassamoi8427
좋아요 44
수능은 대학 입학 시험이죠. 학위로 간주되는 바칼로레아와는 달리. 이 시험에서 입학에 필요한 점수를 부과하는 것은 학교입니다, 학교 평가가 높을수록 요구되는 점수가 높습니다, 일부 명문대(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에게만 해당)에 수시 합격했거나 해외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경우 시험을 치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benjaminkabore7799
좋아요 37
나는 이 모든 게 이 학생들에게 이상하고 스트레스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 노력의 끝에는 항상 위안이 있기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많은 용기를 바래.

@exauceofficiel7403
좋아요 171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2021년 행복한 연말 되세요❤❤

@crilin25
좋아요 17
(프랑스령) 서인도 제도에서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업이 7시 30분에 시작해서 오후 5시 30분에 끝나요. 그리고 물론 그 유명한 토요일 수업도 있죠.
많은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 5시가 되자마자 일어나요, 돌아올 때는 지옥 같은 교통 체증이 있고 오후 7시경에 집에 돌아오죠 힘든 하루죠.

@reponset7047
좋아요 27
우리 언니[누나]도 같은 걸 원한다고 말했어요 ㅋㅋ

@fatimamohamadou1294
좋아요 4
저는 한국에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도 교육 제도가 똑같아요. 체벌이 아주 심하죠

@bts_official_bighit3691
좋아요 5
벨기에에서도 초등학교는 월요일 = 오후 4시 화요일 = 오후 3시 수요일 = 오후 12시 목요일 = 오후 3시 금요일 = 오후 3시

@pppoo7878
좋아요 25
적어도 이번에는 북한이 아니네 ㅋㅋ

@eric_sorkortor0149
좋아요 10
엄청 멋졌다

@minagachgach7669
좋아요 15
나는 남한을 무척 사랑해

@labadiallo3668
좋아요 2
세네갈에서는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보충 수업은 오후 8시까지 계속해

@armstrongmaxalixplaisir6238
좋아요 31
우리 아이티도 마찬가지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는 6시 45분부터 오후 4시까지였어

@mapessimarcwarel697
좋아요 4
한국 학교 되게 힘들다;;

@cheickkobitoure7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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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주말 잘 보내

@jdm4693
좋아요 4
나는 한국에서 좋은 학생이 아니었을 거야

@sekoumahikeita9553
좋아요 6
한국 학생들의 인내력을 높게 평가해

@marilynecaramelli1471
좋아요 1
한국인들 되게 잘생겼고 나는 당신의 비디오가 좋아요

@luckyblackpinkfaneuwu2677
좋아요 1
이건 진짜 엄격하지만 나는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나라 남한이 좋아 내가 비록 한국인은 아니지만

@laurareinhart
좋아요 8
개인적으로 나는 하루에 거의 두 번 카페라테를 마시는데 이게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주진 않아

@adamailboudo6888
좋아요 1
뭐 우리는 12시에 끝나는 토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5시에 수업이 끝나고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시험 보고 따야 되는 세 개의 주요 학위가 있어 초등학교 CM2에 보는 CEP, 3ème에 보는 BPC, 그리고 terminale에 보는 바칼로레아 그리고 12에서 14개의 과목이 있고 매달 준비반에서 시험 보고 그거 말고도 시험이랑 학위도 있어. 우리 6시 30분이면 학교에 있어야 하고 우리도 체벌 있어
(역주: CM2는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인 5학년, 3ème은 중학교 마지막 학년인 4학년, terminale은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인 3학년. 프랑스에서는 없어진 CEP를 얘기하는 거 보면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출신인 듯.)

@bachirlo1343
좋아요 6
인상적이네!!!

@christianelecacheur9057
좋아요 4
믿을 수 없어!!!

@danieloukirongozi9017
우리나라(콩고 민주 공화국)에서도 토요일에 학교에 가지만 7시부터 12시까지야

@ritaadrielimbassani3585
정말 터무니없다, 유일하게 다소 긍정적인 건 학교 공부지만 그래도 이런 건 좀 아이들에게는 살고 즐겨야 할 삶이 있어 젊음의 최전성기는 학교에서 보내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지 코를 교과서랑 공책에 처박는 게 아니야

@ndeyeniang2947
뭐 우리 세네갈에서도 오후 4시까지 학교에 가고 토요일에도 학교에 가지만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해. 우리 부모님은 심지어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대

@clencypellegrinelli9939
좋아요 3
나는 이분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지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봐. 하는 말은 항상 지켜야지.

@philippeneptune2123
해피 크리스마스 그리고 좋은 한 해 되세요

@salkhadimthiam4701
좋아요 1
세네갈에 오세요. 우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8시부터 오후 4시 그 외에도 흔히 보충 수업과 그와 동시에 배워야 할 많은 과목들을 위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을 들어

@s-heerla
좋아요 2
나는 오늘 아침 일찍 수업을 위해 일어났어. 여기 프랑스에서. 엄청 짜증났어 ㅎㅎ. 토요일에 나는 늦잠 자는 것을 정말 좋아해. 그것도 매일.
9시간 동안 시험이라니 와

@emmanuellelamarre6097
좋아요 3
남한이라고 쓰인 거 읽고 클릭했어

@lunehamadine2115
좋아요 12
이슬람의 다섯 번 드려야 하는 기도를 잊지 마 엄청 중요해

@marinaruillier855
좋아요 2
프랑스 교육 시스템 만세!!!!!!!!!!!!

@femyyaya672
우리나라에서는 체벌을 해도 학생들이 소란스러워서 남한은 아무것도 아냐

@gloireajesus-christ6180
좋아요 9
여러분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기를 바래요. 축복받으세요

@priscakoffi3764
끔찍하다...
그리고 남한에서 살고 싶었던 나...

@missluna6537
나는 남한에 살지 않아서 아주 행복해 휴

@siragustd
한국인들은 매우 세심하다. 방탄소년단이 그렇게 인기 있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역주: 한국어로 쓰인 댓글.)

@ines6548
저기만 학교가 오후 4시에 끝난다고 하네 ㅋㅋ

@leoba4399
좋아요 5
여기 세네갈에서는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야
10시간

@benoitleparisien5717
좋아요 5
정말 고마워요

@hafidrakem2214
좋아요 5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에 있는 내겐 놀랍지 않아

@lerbyfly9274
좋아요 1
모로코의 공립 학교에서는 토요일에도 학교 가

@BlackButterfly_
나는 오후 3시까지 공부하는데 불쌍해라 하지만 성공을 바래

@lynanina4409
알제리에서는 화장실 휴지 안 챙겨도 돼 ㅋㅋ

@lyna1166
알제리 학교에 관해서 다룰 수 있겠네, 우리 알제리인들도 한때 토요일에 공부했으니까

@user-hx9vo8cz8z
좋아요 2
이 모든 걸 하면서 잠도 자고..... 이 나라 사람들 정말 이상하다!

@elhaitianomasactivodelard973
좋아요 2
이 나라에도 유튜버들이 있어?

@m..m4014
좋아요 1
뭐 캐나다에서도 학교는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야

@saholinirinalalaharisoa977
좋아요 4
쟤네가 오후 4시에 학교 나오는 게 충격적인 모양인데, 우리는 7시에 들어가서 오후 4시에 나오고 나는 우리 집에 오후 5시에 도착해 (학교 버스 노선)

@ivoirrapbkm9063
좋아요 2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저녁 되시고 신께서 축복하기를 바래요

@anabelle3160
나는 학교가 8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 30분에 끝나

@milahbachir4659
좋아요 13
너무 많은 공부는 정말 건강에 해로워. 인생은 공부만 있는 게 아니야

@zainakpop
좋아요 3
남한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

@etiennebarbara2278
좋아요 2
아이티에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우리도 학교에 가

@nassiroudiallo836
좋아요 2
다들 주말 잘 보내

@nafiseck5718
좋아요 1
나는 세네갈인인데 우리는 수업이 오후 6시에 끝나

@habybah234
말리에서는 8시부터 오후 4시나 5시까지야

@peut-etre3834
좋아요 7
뭐 어때? 너네 프랑스인들에게 최고가 되는 건 중요하지 않아? 이상하네!

@auvergnixlegaulois5525
좋아요 8
한국에서는 학생들을 위로 끌어올리고, 프랑스에서는 하향 평준화하고...



번역기자:메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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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좋아 22-12-29 14:37
   
잘봤습니다.
체사레 22-12-29 14:39
   
잘봤습니다
수염차 22-12-29 15:12
   
안타깝네요
한참 뛰어놀 나이인데.......그래서인지.....키성장에 도움이 안되는듯
     
모과 22-12-29 15:45
   
한참 뛰어놀던 예전 시절보다, 지금 아이들의 키가 더 컵니다만.....
          
펭귄MKII 22-12-29 16:08
   
ㅋㅋㅋㅋㅋㅋㅋ 뜬금 터졋네요
          
수염차 22-12-29 19:58
   
아니에요......키가 쭉쭉 성장하다가
요몇년 정체중입니다.....

아랫분은 뜬금포는 무슨 ㅋ
               
펭귄MKII 22-12-29 20:27
   
정체중인거지 줄어든건 아니자나요 결과적으로 모과님 말이 맞는데요? 뜬금포가 아니고 제가 보다가 뜬금 터졋다는 거
               
이젠 22-12-30 09:16
   
쭉쭉 성장하던 때의 아이들이 공부 더 심하게 했고, 정체중인 요 몇년이 더 럴럴 합니다.
더 옛날의 가장 뛰어놀던 시기가 가장 작네요.
발자취 22-12-29 16:04
   
잘 봤습니다~
천사아이들 22-12-29 16:25
   
일본 학교의 블랙 교칙보단 낫지
골드에그 22-12-29 16:52
   
잘봤습니다.
ㅇㄹㄴ 22-12-29 18:55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2-12-29 19:26
   
잘봤습니다
촐라롱콘 22-12-29 22:29
   
옛날이나 지금이나 과장이 상당히 심한 듯~~~

엄밀하게 하루에 4~5시간만 자고 12~16시간을 능동적으로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들은
강남-목동 일대를 제외하고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 반에 몇 명 정도에 불과하지요~~

나머지는 분위기에 어쩔 수 없이 수동적으로 하는 시늉만 낼 따름이고, 밤에 4~5시간만 잔다고 하더라도
(그나마도 공부보다는 실상은 게임이나 카톡질로 인한 수면 부족인 경우가 많고.....) 

선택과목이 아닌 시간을 비롯한 학교수업시간에 퍼질러 자고, 그나마 방과 후 학원을 비롯한 사교육에서
수동적으로나마 공부하는 패턴의 반복이지요~~~!!!

만약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면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투자했다면...

그것도 대부분의 학습투자시간이 국영수에 편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수포자가 많고
의사소통이나 원서해독에 장애가 많은(영어는 물론 예전 학생들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학업 실력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학생들이 많은 실태에 비춘다면 돌대가리라는 논리밖에 성립되지 않습니다.....!!! ^^
바두기 22-12-30 00:36
   
잘봤습니다.
자기자신 22-12-30 03:21
   
잘 봤어요
벽골재 22-12-30 06:20
   
잘봤습니다
Less10 22-12-30 10:15
   
말이 됩니다. 소위 sky나 의치한약 가려면 저렇게 해야 갈 수 있습니다.
90년대 보다 영어는 2-3단계 지문의 내용이 더 어려워졌고
단어 수준이 예전엔  미국 고등수준이라면 지금은 미국 대학 수준의 단어라고 합니다.
지문도 길고요.
수학은 극킬러문제는 적지만 킬러문제의 수는 늘었고 문제의 전반적인 수준이 더 올라갔습니다.

그러니 안타깝지만 저 말이 틀린건 아닙니다.
굵은다리 22-12-30 11:17
   
잘봤습니다
에페 22-12-30 12:08
   
잘봤습니다
에페 22-12-30 12:08
   
좀 극단적이긴 해
데이브웨클 22-12-30 17:23
   
학원 안다니고 학교수업으로만 공부하는 학생들은 아직도 널널하게 잘 살고있죠. 다만 고등학생 기준으로 국영수학원에 다니고 있다면 학교수행부터 학원 과제때문에 수면시간은 굉장히 부족할겁니다. 아이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부모가 역할을 잘해야하죠. 자칫 타이밍 놓치면 정말 의미없는 학교 학원생활이 될 수 있으니 말이에요.
carlitos36 22-12-30 17:53
   
잘봤습니다
구르미그린 22-12-30 18:57
   
반세기간 신화를 쌓아온 강남구, 부동산 커뮤니티서 분당이 강남과 대등한 학군이라 자랑하며 "수원서 공부 잘 하는 초등학생, 중학생은 고등학교 갈 때쯤에 분당으로 이사간다"며 수원은 자식 키울 동네 못 되는 것처럼 화력 뿜는 주민이 많은 분당구의 인구 대비 서울대 입학인원을 타지역과 비교해보면, 의외로 그렇게 엄청 차이 나지 않습니다.
강남구 분당구 부모들이 자식교육에 투자하는 비용, 자식들이 고생하는 거 생각하면, 차라리 그 돈 모아 일찍 아파트 사주는 게 훨 낫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점프로 "부동산불패신화" "노동소득증가율은 자산수익률을 절대 따라잡지 못한다"는 국민의식이 확고히 자라잡았습니다.
구르미그린 22-12-30 18:57
   
그럼에도 부모들이 교육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본심은 (부동산 커뮤니티에 "학군 좋은 동네 산다고 다 명문대 가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자식이 사고 칠 걱정은 하지 않을 순 있다"는 글이 올라오듯) 부모 마음 편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의 사교육 투자는 세계최고수준이지만, 한국은 진정한 의미에서 교육열이 높은 나라는 아닙니다.
그러니 학생들도 자신이 인생 갈아넣어 공부하는 목적이 불분명하고, 목적 자체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뇌 혹사해 지식을 쑤셔넣어 시험 잘 쳐 좋은 직업 얻는 게 공부의 전부니, 목적 생각하는 것은 방해가 될 뿐입니다.
구르미그린 22-12-30 18:57
   
문제는 그렇게 좋은 데 들어가, 사회각계 의사결정권 쥔 사람들이 목적의식, 국민공동체의식이 없어,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이익 보게 하는 정책/기업행보를 방치해 각종 부작용이 누적 중이라는 겁니다.
일단 대학만 들어가면 취직은 어떻게든 된다는 사회인식이 지배적이었던 1996년까지 세계 GDP에서 한국 비중이 계속 증가한 반면, 이후 세계 GDP에서 한국 비중이 더 늘지 않고, 국민분열만 극심해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터넷 여론 주도하는 86세대 남성들이 자식뻘 이대남을 "역사상 최악의 세대"라 욕하고, 이대남을 자처하는 네티즌들은 부모뻘인 86세대를 틀딱이라 까는 현실은 한국교육이 실패했다는 단적인 증거입니다.
구르미그린 22-12-30 18:57
   
언론/인터넷에서 교육 얘기 나올 때마다 "한국은 자원 없는 나라니 교육열 높은 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분이 많은데, 각국의 초중고 진학률과 1인당 GDP 추이를 보면, 초중고 진학률과 경제발전 사이에는 명백한 상관관계가 있지만, 대학진학률은 그렇지 않습니다.
90년대 한국인들이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장미빛으로 그린 근거는 딱 2개. "우수한 인력 풍부 + 남북통일"인데, 21세기 한국은 힘들게 공부해 대학 졸업한 청년 다수를 잉여인력 취급해 결혼/육아 포기하게 만들어 신생아 씨 말리는 한편, 저출산을 핑계로 다민족국가화 정책 진행해 통일의 원동력을 없애고 있습니다.
Tobi 22-12-31 04:25
   
잘 봤습니다..
내손안에 22-12-31 10:48
   
일본 여학생 흰빤스 검사하능거 보면 기함하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