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글>
왜 한국의 고객 서비스는 미국에 비해 일반적으로 훨씬 친절하고 훌륭할까?
맥도날드에 들어가서 왕처럼 대접받을 수 있는 뉴욕 주나 특히 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점원들이 친절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근데 한국에서는 어딜가든 친절해. 진짜 어딜가든 친절한데 쇼핑몰, 음식점, 은행까지 가리지 않고 전부 친절한 태도를 보이지.
모두가 친절하고 기꺼이 도우려 하지. 나는 이런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미국에서는 받지 못해.
재밌는 점은, 내가 이 얘기를 할 때 모든 미국 교포들이 공감하더라고. 내가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불친절한 점원들을 겪었는지 알면 놀랄거야
특히 미국의 공무원들은 그저 당신에게 소리를 지르는 어떤 '태도'를 보이는데, 이건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해.
한국의 공무원들은 절대 그러지 않지.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이 얼마나 성숙한지 미국과 달리 우수한 나라의 예시가 되는지 보여줘
<댓글 내용>
saram_
내 생각에 한국에서는 서비스와 태도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 같아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 한국 사회는 꽤 까다롭고 높은 수준을 기대하기 때문에 맥도날드, 커피샵, 음식점, 백화점 등
어딜 가든지 훌륭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한국인들은 그런 부문에 있어서 정말 우수하지.
ㄴ but_a_simple_petunia
나 한국에 몇달 있었는데 처음에는 불편할 정도로 친절한 의류 가게 직원들 때문에 놀랐어.
미국이 더 나은 점은 쇼핑몰 직원들이 제품에 대해 불필요한 조언을 하면서 따라다니지 않는거지 ㅋㅋㅋ
그들의 서비스에는 감사하지만 누군가 계속 감시하는 것 같애. 난 쇼핑할 때 혼자하는게 편하거든
ㄴ uReallyShouldTrustMe
그런 경우 많지 근데 그냥 혼자 보겠다 얘기하면 안따라다녀
ㄴ but_a_simple_petunia
그들이 다가와서 내가 보고있는 옷에 조언을 해줄 때 "그냥 보기만 하려구 요"라고 말하라고?
난 무례하지 않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
ㄴ uReallyShouldTrustMe
"좀 둘러볼게요"라고 말하는건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공손하게 얘기하는 방식이야. 대부분이 의미를 파악하고 필요하면 말하라고 해.
MHWN0119
뭐라고! 하하 한국의 점원들은 면전에서 덜 무례하다 뿐이지 나쁜 점도 많아. 은행 직원들은 최악이지! 지난 6년간 여기서 훌륭한 태도의 직원들도 많이 봤지만
무언가를 요청하면 깊은 한숨부터 쉬는 사람들도 많이 봤어. 넌 우리가 고용한 이사짐 센터 직원을 봤어야해. 계속 불평하고 중얼거리며 누가보면 우리가 돈을 지불 안한줄 알거야. 또한 은행, 병원, 관공서, 치과의사 등 모든 곳에서 불친절한 곳이 많았고 외국인이라 그런 대우를 받는 것도 아니였어.
결국 한국도 똑같아
ㄴ Eyeofthewitch666
맞아. 한국은 그나마 덜 공격적인 태도지만 세계 어딜가든 서비스가 x같은 곳이 있지
ㄴ zioxohuan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아는 것에만 철저한 곳도 본 적 없어. 한국의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을 부탁한다면, 그들이 기꺼이 도와주려고 하거나 그 요청을 하려고 할 확률은 0%로야. 그것이 나의 반복된 경험이지
ㄴ JRPubEbola
난 은행에서 매번 힘든 시간들을 겪었지. 내가 누구인지 증명 가능한 신분증을 충분히 제시했는데 온라인 비밀번호를 갱신하고 카드를 재발급 받기 위해 몇 번의 난관을 넘어야 했어. 하지만 매번 새롭고 좋은 시간이였지
SaltedPineapple
니가 칭찬하는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동부 해안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몇 가지 말하고 싶네.
1) 내 삶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몰두하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는 뜻의 "될 대로 되라" 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 일자리 보장 없어 여긴
2) 우리 사장들은 직원들을 쓰레기처럼 대하는데 항상 우리가 대체 가능한 것처럼 대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비참해지지
3) 최저임금은 7.25달러인데 대부분의 고용주들은 딱 그만큼만 지불하고 더 이상 지불하지 않지
4) 대도시에서 멀어질수록 고객 서비스는 더 좋아
들어줘서 고맙고 미국에서의 니 경험은 유감이군. 우리 모두가 나쁜건 아니야
ㄴ ewa876
뭐 최저 임금 7.25달러라고? 한국보다 낮은데? 미국의 물가가 더 비싸기 때문에 최저 임금은 더 낮다고 확신해
ㄴ curious-tg
미쳤지. 나는 꽤 싼 동네에 살고 있지만 시급 7.25달러면 필요한만큼 살기에 충분해. 고맙게도 나는 시간당 17달러를 받어
그래서 선택권이 어느정도 있지만 대도시에 살지 않아
ㄴ andriod_lacky
뉴욕 주의 최저 임금은 적어도 시간당 11달러야. 법적 최저 임금은 15달러지. 만약 사람들이 적게 받는다면, 그들은 그들의 권리를 모르거나
장부에서 돈을 받겠지
ㄴ JiminsJams_23
주마다 최저임금이 다르지. 뉴욕 7.25달러, 뉴저지 11-15 달러, 매사추세츠 15달러야. 모두 생활비와의 사투지. 근데 최저 임금을 올리진 않아
그래서 아직 7.25달러를 유지하는거야
ㄴ CypriotLegend
맞아 뉴욕의 모든 한국 사업장에서는 장부에서 15달러를 지급하지
goat_hoarder
#1 :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지마. 완전히 다른 곳이야
#2 : 미국을 일반화 시키려 하지마. 미국은 넓고 다양한 지역이야. 뉴욕이나 앨러바마를 봐봐. 같은 나라지만 완전히 다른 곳이지
한국은 고객 서비스같은 분야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들 또한 훈련이나 매뉴얼에 없는 부분에서는 서투를 수 있어
미국은 훨씬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게으른 사람부터 당신의 요구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까지
하지만 명심해, 문화적 기준은 다른거니까
예를 들어, 한국 식당에선 종업원을 호출하기 위한 벨을 누르거나, 직접 부를 수도 있겠지. 그리고 너는 니가 직접 컵에 물을 따라야 할거야
미국에서 이건 품위없는 행동이라 여겨질 수 있지.
반대로, 미국 식당 웨이터들은 5분마다 너의 물잔에 물을 채우거나 필요한게 없는지 확인하지. 한국에선 이게 거슬리고 불편하다 여겨질 수 있잖아
기준이 달라
solidgun1
1KM마다 경쟁 업체가 있다면 가능한 모든 면에서 경쟁적이 되어야겠지. 서울에 얼마나 많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는지 봤지?
만약 니가 어떤 음식점에 갔는데 맛이 별로였다면, 그 식당은 사업을 계속할 수 없겠지.
너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 가정한다면, 가장 먼저 훌륭한 고객 서비스를 할 수 있게끔 통제해야겠지.
특히 같은 블록 안에 동종업체가 있다면 이런 부분을 더욱 강조할 수 밖에 없지.
난 미국 대도시에서는 이런 것들을 보지 못했어. 만약 피자 가게가 있다 치면, 그 가게가 특별한 맛집이거나 충분한 고객이 있다면 그게 전부야
미국에서 내가 알고있는 일관된 서비스의 가게는 Chick-fil-a 뿐이야. 장소에 상관없이 그들의 일관된 고객 서비스를 좋아하지.
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인점을 아직 보지 못했어.
ㄴ Dokobo
내가 사는 독일 대도시에서는 50m에 10개의 빵집이 있어. 근데도 한국과 달리 서비스가 개판이야. 단순 경쟁때문은 아닌 것 같애
ㄴ solidgun1
이걸 유럽 시장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건 비즈니스 심리학에서 일본 모델을 공부할 때 학교에서 배웠어.
대학 졸업한지 몇년 지났지만, 내가 배운 것들이 동아시아에선 적용이 된다는거지
ㄴ satoshis_manager
난 독일인들의 서비스가 매우 차갑다는걸 알았지. 내가 마지막 방문 때는 아무 대꾸도 안하더라고,
ㄴ JRPubEbola
니가 1km마다 경쟁 업체가 있다고 했는데 가끔은 그렇게 멀리 갈 필요도 없어. 계단만 이용해도 같은 건물에 비슷한 사업장이 있지.
mikesaidyes
겉으로는 공손하지만 진심이 아닐 때도 많지. 특히 너가 무언가를 불평하러 한다면 더 그렇지
ㄴ Friendly_Erection
어떤 나라가 진심이 담긴 고객 서비스를 하냐? 여기선 적어도 그렇게 노력이라도 하는거지
dryramyun
그들의 서비스가 가짜라고 하는데 그런걸 누가 신경써? 진짜 친구도 아닌데.. 예의 없는 서비스보단 가식적인 예의 바른 행동이 낫지.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들(영국제외)에서 너희들은 직원들에게 더 공손하게 행동해야 해. 미국의 친절한 고객 서비스에는 좀 놀라긴 했지 만
그들은 몇 분마다 내 테이블로 와서 계속 말걸어서 좀 귀찮긴 하더라고
ㄴ ChunkyArsenio
내 말이 그말이야. 누가 거짓된 친절이라고 신경쓰겠어?
asiawide
미국인들이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불하는 것을 보고 많은 한국인들이 놀라지
gwangkugyt
그들이 더 친절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거지.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이지 않고 예외라고 생각해
직원들은 많은 것을 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수동적인 입장이야
KONSTANZ_
문화적인 부분이지. 한국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비슷해
근데 솔직히 그들 중 대부분이 진실되진 않지. 물론 전부가 그런 것도 아니고 한국만 그렇단 소리도 아니야. 어느 나라나 겉으로는 친절할 수 있어도
뒤에선 고객에 대해 욕하는걸 주저하지 않지
hopemoom
미국의 서비스 근로자들 특히 팁을 주는 곳에서는 매우 친절하고 전문적이지. 미국의 패스트푸드점은 이상한 고객들을 많이 끌어들이지만 한국에선 그렇지 않지 않나?
PaAzura
한국에서는 해고되는게 더 쉽잖아
ㄴ crossmr
실제로 훨씬 어렵지. 미국에서는 니 바지 색깔때문에 상사가 해고시킬 수 있지만 , 한국에서는 상사가 왜 해고했는지 서면으로 정당함을 제공해야 하고 너가 이의를 제기하면 회사 측에서 노동청에 해고할 이유를 증명해야 하고, 해고에 앞서 재교육이나 직무 변경 등의 다른 모든 해결책을 선결적으로 시도해야 될거야
ㄴ wiggywonka
한국이나 미국이나 최저 임금 직업 종사자들은 매니저들이 해고하기 쉽지 않나?
ㄴ mikesaidyes
절대 아님. 정규직이면 해고하기 더 어려워. 근데 계약직 근로자면 상대적으로 해고 당하기 쉽긴 하겠지
hellox3christine
완전히 동의하지. 아마 너희들이 한국에 처음 온다면 모든게 더 낫다는 걸 알게 될거야. 하지만 난 미국의 서비스를 선호하지
고객 서비스에 대해 얘기할 때, 미국에 방문했거나 살아본 사람이라면 내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지.
그렇지만 무엇이든 일반화하는 경향은 좋지 않아. 난 미국에서도 좋고 나쁜 서비스를 받아봤고 이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어.
미국에서 반품이나 환불 요청을 하는게 한국보다 훨씬 더 수용적이라 그게 좋아
bluechipmonk
왠줄 아니? 한국인은 한국인이지만 미국인은 아일랜드, 이탈리아, 영국. 히스패닉, 아시안, 흑인 등 다양한 인종이 있고 그들의 문화를 따르거든
curious-tg
내가 어디서 읽은 바로는, 한국에선 학교에서부터 취직을 해서 회사에서 일하기까지 엄청난 경쟁 사회야.
직업보다 사람이 더 많으니까 직업을 갖게 되면 완전히 일에 몰두해야 되지
아 일본이랑 헷갈릴 수도 있는데 나 방금 일어났거든
ktriangle
장황한 설명은 차치하고, 내가 어디선가 읽고 추측하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니가 한국에서 한만큼 미국에서 한다면 넌 꽤 빨리 높은 직위로 승진 할 수 있다는 것이야. 물론 이건 성급한 일반화겠지만
SeoulBigChris
내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양식당의 서비스는 형편없지만 한식당은 매우 좋아. 단지 광범위한 일반화일 뿐이고 예외도 있어
Assholebrotherignore
한국의 고객 서비스는 비교할데가 없지. 미국은 고사하고 세계 어느 나라도 능가하는 나라가 없을거야
Doexitre
지난 몇 년간 엄청 좋아진 것 같아. 적어도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나를 대하는 것이 귀찮게만 여기는 무례한 점원들의 태도에 짜증났던 것이 분명히 기억나거든. 내가 지켜본 바로는 한국은 지난 몇 년동안 대체로 깨끗해졌고, 아마 진짜 선진국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인 것 같아.
False_Creek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고객 서비스가 좋지. 하지만 나를 매료시키는 건 다른 부분에 있지. 미국에서 우체국과 같은 정부 기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건 최악의 서비스 뿐이야. 근데 한국에서 우체국에 가는건 사우나 가는 느낌이야. 그들은 심지어 테이프 접착 비용도 안받잖아 !
한국에서 좋지 않은 서비스라 해도 그건 미국에서 최상급의 서비스야.
bravotiger
그럼 LA로 절대 가지마. 게으름과 개판인 서비스에 충격받을걸. 때론 단일 민족 사회가 고객 서비스처럼 더 좋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
POOPDECK
이건 평가절하되는 의견이지만 한국은 여전히 종교적 원칙, 노인 존중, 사회 전반적으로 문명적 행동에 집착하지. 20세기 중후반 미국과 비슷해
Thundergod250
진짜로 맞는 말이지.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호의적이야. 내가 처음 한국에 갔을 때, 난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이였지.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어. 뿐만 아니라, 나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그들은 나를 도와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려 했어.
번역기자:통도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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