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하... 나가 초딩 때 무상급식이 들어왔는데 급식 질 겁나 구려졌어요;; 무슨 혁신 초등학교라는데 급식 구렸음.. 중딩 때는 초딩 때보단 조금 구렸고... 고딩 때 돈주고 먹으니깐 좀 낫더만 ㅋㅋ
무상급식인데 저렇게 잘 나오는건 그... 김민지 영양사님이 급식 혁명을 일으키셔서 그런거에요
하도 학부모하고 애들이 김민지 영양사 좀 따라하라고, 급식 비리 좀 저지르지 말라고 해서
나아진거에요... 나 중딩 때만 해도 저런거 꿈도 못꾸고 맨날 인터넷에 짬밥vs급식 이런 짤 떠다니고 그랬어요 ㅅㄱ 이거 공감 못하면 잼민이거나 춘추가 지긋하시거나 둘 중 하나라고 알겠슴.
결론: 무상 급식 도입하고 급식 확 구려졌음.. 그러다 급식 비리 덜 저질러서 나아진편
누가 무상급식을 반대함? 선별적으로 하자는거에 반대한거지. 그때 낙인효과 들먹이면서 결국 강행한거 아님? 낙인효과가 문제면 그걸 해결하면 될 일을 '애들 밥먹이는데 돈 아끼냐?' 라면서 엉뚱한데 초점 맞춰서 서울은 투표까지 간거지. 급식노조 생기고 비용 점차 증가하고 친환경 급식은 실현되지 않을거라고 말한게 다 들어맞았지 결국. 이후 몇년간은 정말 쓰레기 같은 급식 때문에 학부모들 매일 하으이하고 난리였는데 기억에서 다 삭제시켰음? 결국 애초에 한끼 2500원 친환경 급식 같은 비현실적인 계획은 전부 백지화되고 모조리 세금 쏟아붓고 노조요구 들어주는 걸로 봉합해서 여기까지 온거지. 보기에 좋고 잘한 것 같지만 뒤로는 어마어마한 적자가 쌓여가고 조금만 삐끗하면 급식지원부터 끊기는 재정으로 다 몰리고 있음. 겉만 보면 안될 일임. 저게 애들한텐 좋아보이지만 다 적자라고 적자. 돈 있는 집에 급식비 받는게 그렇게 안될 일이었나?
선별적으로 하면 하나 마나입니다 어릴 때 우유 급식 생각해보세요 교무실에서 방송하죠 우유 공짜로 먹는 가난한 애들 오라고 .. 방학 하기 직전에 방송 하면 애들이 가지러 갈까요 안갈가요? 대체로 초등학생도 고학년들은 안갑니다 중고등학생은 더했고요 우유가 남아가지고 선생님이랑아무 상관 없는 애들이 나눠 가지고 갔어요 선별 적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가 그걸로 놀리거나 괴롭히는 애들이 있어요 돈있는 집에서 급식비 받는다란 생각을 하실거면 차라리 돈있는 집에 세금을 조금더 물리는게 났죠 세금 많이 낸다고 학교에서 방송하진 안잖아요
부자들은 돈 내고 먹고, 가난한 자들은 공짜로 눈치 먹는 이런 차별이 어디 있나?
그러면서 세금은 공평하게 내라고 하면 말이 안 되지.
국가의 복지 정책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적용 되어야지
부자는 복지 혜택에서 제외라면서 세금은 더 많이 내라고 하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
근데 유툽으로 대충 다른나라들 현지 유학생들 급식들 보니
급식이 진짜 부실한곳은 미국이랑 영국 일본 정도 더군요
일본은 애초에 다양한 먹거리 자체가 없는 나라고 교육지원 예산자체가 인구가 2.5배임에도 우리나라보다 적은나라다 보니 부실할수 밖에 없고
미국의 경우는 고등학교도 사립명문이나 대학은 그야말로 뷔페수준이고
공립또는 가난한 학교는 좀 많이 부실하더군요 근데 근본적으로
미국급식이 극단적인 이유가(인스턴트 육류위주)
야채를 이용한 요리자체가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 어릴때부터 패스트푸드에 적응이되서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극단적인 편식주의자 더군요 유툽 미국애들 반응보면 이건 므..
인간의 입맛이 아니더군요 극단적인 편식... 평소 먹던 피자 빵 햄버거 소시지 치킨 감자튀김 시리얼 므 이런종류 아니면 다 웩웩 거리면서... 안먹더라는
영국에서 예전에 유명요리사가 급식 개선을 위한 프로를 한적이 있는데
이 요리사가 만든 야채를 이용한 요리조차도 애들이 안먹는 극단적인 편식쟁이들..
결론은 음식은 먹어본넘이 먹을줄 안다고...
미국애들은 그 어떤 음식을 만들어줘도.. 지들 평소 먹던 기름진 종류 아니면 입에도 안됨..
경기도에서 14년째 교육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초중고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왔는데 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아이들의 취향이나 학교사정으로 급식 스텝이 바뀌거나 하면 일시적으로 불만족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만족해 합니다. 대략 2개 초교, 3개 중교, 7개 고교의 아이들과 이야기한 내용.
딱 보기에 저 급식은 초등학교 급식같은데..반찬도 다 담아주고..마지막에 잔반있는 채로 반납하는 걸 봐선.
(근데 급식이 글게 좋아보이지 않는..최근에 가생이에 올라오는 중고등학교의 잘 나오는 급식만 봐서 그런지.)
글고 중고등학교는 식판도 틀리지않음? 4가지 반찬칸 있는 식판을 쓰는 것 같던데?
쏘리~ 잘 모름~! 급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급식이라곤 대학교 때 돈내고 먹는 일반 정식이 처음 먹은 급식이라할 지..
제 개인적 의견은 출생아 문제로 어린 학생들의 수가 줄어 급식 수준이 많이 오른것도 영향이 있을것같습니다.
과거엔 한학교에 한학년만 해도 지금수준의 배는 되었죠.
최근 대학교나 수도권 학교도 학생 인원을 채우기가 힘들어 외국인 유학생 중국이나 동남아권 학생들이 많이 오고 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뉴스에서 본기억이있네요.
고교 중학교 초등시설은 더욱 심할것같고
예전에는 예를들어 50만원의 급식 예산에서 50명의 학생의 식단을 위해 1인당 만원어치의 도시락수준의 급식이 나온다면 현제는 50만원의 급식예산이 있는데 급식을 배분받을 학생이 25명인수준 그럼 1인당 2만원수준의 급식이 배분받을수있는 환경 아닌가 생각해봄...... 물론 과거보단 우리나라가 잘살게되어 그영향으로 좋아진거일수도있는데
이런시각적 접근은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가난하거나 부유한 격차가 있다해도 저런 영양가 있는 질좋은 무료급식이 있기에 요즘 한국학생들의 건강도 좋아지고 평균 체격이나 키가 향상되어가고 있다고 여겨짐. 체육시간이 좀 줄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저런걸 예민한 사춘기시기에 저소득 가난한 아이들만 무료로 가난하다는 꼬리표 달아버리고 골라서 하겠다고 했으니 욕먹을수 밖에..
그거 주장한 국개의원분들 지금은 좀 반성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