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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콩글리쉬는 영어의 오용? or 새로운 한국어 단어?" 해외 반응
등록일 : 21-04-28 09:42  (조회 : 19,57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콩글리쉬에 대한 재미있는 토론이 레딧에 등장했습니다. 콩글리쉬를 한국어로 인식하는 반응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랍고,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외래어'를 배우는 고충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글이 많아서 번역하기에도 즐거웠네요. 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식 BBQ를 갈비로 퉁 쳐서 부르기도 한다던데, 외래어는 이런 과정들이 다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원문에 한글로 쓴 단어들은 [] 안에 넣겠습니다. 그리고 영어와 한국어의 뜻풀이가 동시에 실려있는 단어는 그대로 영어를 표기합니다. 




<주제글>
콩글리쉬는 영어의 오용일까, 아니면 새로운 한국어 단어일까?

한국에 와본 사람들은 아마 '[물은 셀프](self)' 같은 구절을 많이들 봤을 거야.
기본적으로 '네 물은 네 스스로 가져가라'라는 뜻이야.
그러던 어느 날, 난 동네 마트에서 이 표지판을 봤어.
그래, 이상하게 들리지. 그래서 궁금해졌어.
이제 이런 단어들은 ‘영어의 오용’을 넘어 새로운 한국어 단어가 된 걸까?
원래 'self'는 형용사와 명사지. 한국인들은 그것을 '혼자서 한다/가진다'는 동사로 사용하고 있어.
너희들 생각은 어때? 난 개인적으로 이 문제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눠보고 싶었어. 
다른 예는 없을까? 너희들이 경험한 걸 공유해줘.






<댓글>


huskyinfinite
구체적인 예는 없지만,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과 더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맞장구를 좀 쳐보자면, 이 현상은 “의미탈색”의 한 형태야. 완전 단순하게 설명하면, “의미탈색” 현상은 단어의 뜻이 훨씬 일반적으로 변하는 거지. 꽤 멋진 현상이야.    
 
∟FuriousKitten
이런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가 있는 줄 몰랐어 - 멋지다!
  

PM_ME_EXCEL_QUESTION
어쩌면 [셀프] 는 셀프 서비스의 준말일지도?


∟Coracinus
정확해. 난 다른 사람들이 너무 깊이 생각하는 것 같아 ㅋㅋ 하지만 이 경우의 셀프는 그저 셀프 서비스의 줄임말이라고. 


laurassicpark
난 이것들이 정말 흥미로워!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예들이야:
[서비스] (service) - "on the house(*이건 가게에서 내는 겁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공짜 물건이나 음식을 줄 때
[스킨십] (skinship) - 만지는 것. 종종 로맨틱한 상황을 의미. 
[스캔들] (scandal) - 한국에서는 좀 더 넓은 의미로 사용.
[스타일] (style) - 더 문자 그대로, 영어의 타입(type)이라는 단어와 더 비슷하게 사용함
[썸] (some) - “썸띵(something)"의 줄임. 관계(relationship)의 초반부를 의미.
[컨셉] (concept) - 영어에서 "아이디어(idea)"처럼 사용. 룸의 컨셉 등으로도 사용되지만. 
[콜] (call) - 포커에서의 "콜"에서 파생. 한국 사람들은 "난 낄게(I'm in)"처럼 확언으로 사용.
[화이팅] (fighting) - 격려의 말. 
 

∟sh4000
이거 정말 쿨하네! 내가 배운 것들을 새로 추가하자면:
[텐션] (tension) - 흥분, 쾌활 (?)
처음에는 혼란스러워서 찾아봤는데, 그 의미는 일본이 외래서로 차용한 하이 텐숀 (high tension) (ハイテンション)에서 온 것 같아. 뜻은 한국이랑 똑같이 흥분이야. 독일어의 알바이트 (Arbeit) (=work)에서 차용한 일본어 ‘아루바이토’ (=파트타임 일자리)를 한국이 그대로 빌려서 [아르바이트]로 쓰는 것처럼!
 

∟∟AKADriver
일본어 자체도 엄청나게 많이 써. 일본어는 식민지 시대에 외래어를 급속하게 포섭했지. 의류나 사무기기, 문구류 같은 서양에서 유래된 평범한 것들을 부르는 이름들이 많아. [샤프, 호치키스, 원피스, 와이셔츠.] 또한 독일어에서 유래한 많은 의학 및 과학 단어, 일본식 조어법으로 만든 한자 단어들도 있지. (예를 들면 [심리학] 心理學).
 

∟∟∟pynzrz
[알레르기] 와 [깁스] 는 독일에서 유래한 평범한 의학용어지. 
 

∟∟∟∟bookmarkjedi
난 한국 미국 혼혈인데, 내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이야기야. 내 동료에게 내가 계절성 알러지(꽃가루 알러지)를 가지고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지. 그 단어를 전에 들어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엘러지]라고 말했지. 내 동료는 알아듣지 못했어. 내가 몇 번을 말해도 말이야. 그녀가 마침내 맥락을 이해했을 때, 그녀는 밝게, ["아, 알레르기!"] 라고 말했지. 나는 ‘흠, 젠장.’ 이라고 생각했지. 
1-2년 후에 다른 회사의 다른 동료에게 똑같은 걸 말했지. 이번엔 내가 과거의 경험이 있다는 것만 달랐어 (그래 경험이 있었다고!). 하지만 난 [알레르기] 대신 [엘르러기] 라고 말해버렸지. - 왜냐면 영어에서는 AL(엘)-러지라고 하지, AHL[알]-러지라고 하지 않으니까. 또 한 번, 그녀가 ["아, 알레르기!"] 라고 할 때까지 여러 번의 시도와 설명이 필요했지. 난 ‘흠, 젠장, 난 왜 이럴까.’라고 생각했지. 
 

∟∟∟∟∟onthesubwayyyyy
사람들은 네가 [알러지]라고 말했다면 알아들었을 거야. 지금 영어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말이지. 그래도 [알레르기] 라고 쓰는 게 표준 한국어로는 맞는 거지만 말이야. 
 

∟∟∟∟∟∟bookmarkjedi
그래. 난 심지어 그 후에 한국 사람들이 [엘러지]라고 말하는 것까지 들었지. 세계화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이 멀리 퍼지는 데는 불과 몇 년 걸리지 않았지. 


∟∟∟dude_in_the_mansuit
미안한데, [호치키스]나 [와이셔츠]가 뿌리를 둔 서양의 언어가 뭐야? 그냥 봐서는 모르겠어.
 

∟∟∟∟AKADriver
[호치키스] 는 Hotchkiss에서 왔는데, 스테이플러의 브랜드 명이야. 일본과 한국에서 스테이플러의 일반적인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지. (그래도 요즘 한국에서는 [스테이플러]라고 더 많이 불러).
[와이셔츠] 는 일본어 와이샤츠(ワイシャツ)에서 왔는데, 원래는 호와이토샤츠(ホワイトシャツ) 야. 영어의 화이트 셔츠에서 왔지만 짧게 줄인 거지. 남성용 버튼다운 셔츠를 말하고 (색상과 상관없이) - 원래의 ‘흰색 드레스 셔츠’라는 의미는 한국에 다시 차용되기도 전에 이미 없어졌지. 


∟∟∟∟∟dude_in_the_mansuit
좋은 설명이었어. 정말 고마워! 


∟∟spxwpghs
[텐션]이란 말을 쓴 예를 좀 알려줄래? 일본어로는 평범하게 누군가가 극도로 흥분하거나 에너지가 높을 때 ‘텐션이 높다’, 고 하거든. 한국어에도 비슷한 말이 있어?
 

∟∟∟pynzrz
[텐션이 높다, 하이텐션이다, 텐션이 오르다, 텐션을 올리다]
 

∟∟∟ElectronicSouth
그 말은 일본어에서 도입된 거야. 아마추어 아니메 자막 제작자 / 일본만화 역자에 의해 들어온 거지. 개인적으로 그 어원에 관해 짐작해보자면, 일본 밴드에서 시작된 표현일 수도 있어. 왜냐면 기타 줄에서 더 높은 (물리적) 텐션은 (일반적으로 현에서 떨리는 부분을 짧게 만들기 위해 현을 누름으로서 만든다) 더 높은 음을 의미하니까.  
  

∟bitterjack
오오오오오 그게 ‘콜’의 어원이야?
 

∟∟ryanchuu
나랑 내 동생도 네 설명에 깜짝 놀랐네. 우리 둘 다 그 단어가 "쿨!"에서 온 줄 알았거든.
 

∟∟∟bitterjack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이쪽이 훨씬 말이 되네.


∟∟1stSuiteinEb
또 다른 이상한 건 [맨투맨] (man to man). 후드 없는 운동복 상의를 말하는 거야. 
 

∟∟∟ironyfree
그건 운동선수들(농구 / 축구)이 연습할 때  입는 옷이라서 그래. 선수들이 워밍업으로 맨투맨 훈련을 하잖아. 


∟∟bookmarkjedi
카라오케도 있어. ‘카라’ (페이크, 어쩌면 한국어로는 [가짜]) + ‘오케’ (오케스트라의 줄임말)야. 그래서 가라오케는 여러 가지로 이뤄진 말이지. 영어에서 일본으로 차용되었다가, 다시 서양이 일본으로부터 그 말을 빌려오면서 다시 영어가 되었지. 
이런 의미에서, 지미 헨드릭스가 딜런의 'All Along the Watchtower'를 너무나 멋지게 리메이크한 것이 생각나. 헨드릭스가 그렇게 한 후 딜런은 그것을 너무 좋아해서 그의 라이브 버전은 헨드릭스를 모방하기 시작했지 - 복사본을 복사한 거야... 거울과 프랙탈(*임의의 한 부분이 전체의 형태와 닮은 도형)로 가득찬 방! 


∟∟∟cim83
사실 "카라"는 "가짜"가 아니라 "비어있다"의 의미야. 그래서 문자 그대로 "빈 오케스트라"를 의미할 것이고, 아마도 "(*노래가 없이) 밋밋한 오케스트라"를 의미했을 거야. 이름의 이치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카라오케의 "빈" 곳을 목소리로 채우는 거라고 생각해.
 

∟∟∟∟ElectronicSouth
(*일본어 부분) Goo 일본어사전에 따르면 카라(空)의 뜻중 하나는 {실질적인 것이 수반되지 않는 것. 겉모양만 갖추고 쓸모없는 것} 이야.
비어있다는 건 존재 자체가 피상적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빈 것'이라는 정의는 '가짜'나 '초보적'이라는 뜻으로도 어느 정도 확장돼.
 

∟∟∟∟∟cim83
뭐라고 쓰여 있는지는 모르지만 널 믿어. 정보 고마워!
 

∟∟∟∟bookmarkjedi
아, 그렇군. 바로잡아줘서 고마워! 가라오케가 가짜와 오케스트라의 합성어란 말을 너무 많이 들었거든. 

 
UnimaginativeNameABC
진짜 웃긴 건데, 듀오링고(*어학학습 앱)에서 처음 배운 단어가 [배스킨 라빈스] 였어. 난 미국인도 아니고 이 브랜드를 전에 들어본 적도 없어서, 난 항상 그게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어떤 한국적인 것처럼 느껴져! 언젠가 그 브랜드의 지점에 가서 한국어로 주문하고 그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볼 수도 있겠지. 
추가: 원래 글이 원하는 댓글이 아닌 건 알지만 그냥 영어가 한국어화 되는 과정이 언제나 재미있는 것 같아. 


∟mysticrudnin
난 미국인인데 한국에 가기 전에는 베스킨 라빈스를 먹어본 적이 없어. 나도 비슷한 느낌을 알아. 
 

∟∟bookmarkjedi
와우, 너 미국 어디서 자랐어? 배스킨로빈스는 거의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했어. 거의 모든 미국인이 그 브랜드에 친숙할 정도로. 


garlic_mango
이런 예는 너무 많아. [오버, 서비스, 미팅, 헌팅, 핫도그, 린스, 패딩]
나무위키에 엄청나게 많은 예의 리스트가 있어. 


wordgenius
난 그냥 좀 덧붙이고 싶어. (예전에 한국어학 전문가와 함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가 이렇게 말했어.) 콩글리쉬에서 재미있는 점은, 적어도 네가 묘사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라면,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과 외국어로 소통하기 위해 "[볼펜]"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 콩글리쉬는 한국어를 쓰는 그 사람들끼리 소통하기 위해 있는 거야. 
 

DrLuciferZ
[인프라] 는 정말 날 헷갈리게 했지. 난 산업기반(*인프라 스트럭쳐)이 어떻게 그렇게 변하는 건지 모르겠어.
[콘도, 아파트]도 그래. 미국에서 콘도는 소유되는 거고 아파트는 빌리는 건데, 조금 다르지. 
 

∟bookmarkjedi
[인프라] 꽤 쉽지 않아? 아닌가? 인프라를 한국어로 더 잘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인프라 스트럭쳐] 라고 쓰기엔 너무 어려워.
 

∟∟DrLuciferZ
흠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그저 뉴스에서도 한국어로 된 말을 쓰지 않고 인프라라고 하는 것에 좀 놀랐을 뿐이야.

 
mattburnstone
내가 본 것 중 제일 맘에 들었던 건 작은 부스에 붙어있던 팻말인데 "[카드 OK]" 라고 쓰여 있었어. 
만약 한국말만 하거나 외국어만 쓰는 관광객이라면 둘 중 누구든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을 거야.

 
Sayonaroo
포스는 한국어로 “포수(POSU)”인데  내가 처음 들었을 때는 포즈(POSE)에서 유래한 줄 알았어.


ajaepanda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커닝하다] (문자 그대로 cunning) 시험이나 테스트에서 속이다. 
 

sseubsseul
흥미롭게도 내 모국어도 이런 것들이 좀 있어. 영어 단어를 차용하지만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가져와 쓰는 건 아니지. 우리식의 의미로 사용한달까? 내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냥 영어를 잘못 사용하는 걸로 받아들여. 왜냐면 이 단어들이 외래어로 유입된 게 아니라 우리의 비공식적인 어휘로 받아들였지 하하하.
 

dogegodofsowow
이 중 많은 것들이 영어에서는 아무도 쓰지 않는 말이야. "man to man" [맨투맨] 이나 "magic" [매직] 같이 말이야 ㅋㅋㅋㅋ 이런 콩글리쉬는 한국에서 저 나름의 새로운 생명은 얻은 거지. 그리고 [바이트] 는 Arbeit에서 온 [아르바이트]에서 다시 파생됐는데 이건 그냥 완전히 변한 말이지. 
 

Dense-Repeat-8001
언어가 퇴화된 거지. 프랑스와 비교하면, 프랑스는 프랑스어를 프랑스어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graup
[언택트]는 아직 아무도 언급 안 했나? 콩글리쉬가 발명한 멋진 단어야. 존재하지 않는 "untact" 라는 단어를 만든 걸로 보이고 의미는 "접촉-없음(*contact-less)." 같아. 
 

∟ironyfree
이 단어 완전 싫은데. 


txst_bobcat_2009
기본적으로 콩글리쉬의 정의는 이거야. -- 별개의 한국적인 의미를 가지고 한국어에 도입된 영어 단어 
따라서 [카메라]는 콩글리쉬가 아니야. 영어의 카메라와 뜻이 같으니까. 하지만 [셀카]는 콩글리쉬겠지. 왜냐면 이건 영어의 어휘에 기반한 새로운 단어니까. "셀프 카메라" 는 "셀피(selfie)"란 뜻이야.)

 
∟AKADriver
이 경우에는 그래도 [카메라]가 외래어잖아. 독특한 콩글리쉬 조어법에 따른 건 아니라도 말이야. 그리고 이미 영어 단어 카메라도 외래어지. 라틴어의 “방”을 뜻하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온 거니까.


∟∟txst_bobcat_2009
>>> 이 경우에는 그래도 [카메라]가 외래어잖아.
그게 바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외래어는 콩글리쉬가 아니라는 거지. 한국어로 유입되면서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된 게 콩글리쉬라고. 
[카메라] 는 외래어야. [셀카] 는 콩글리쉬고. 왜냐면 두 개의 외래어를 축약한 형태로 사용되는데 그건 영어에서 절대 볼 수 없었던 방식이니까. (라틴어에서도!)


txst_bobcat_2009
>> 원래 'self'는 형용사와 명사지. 한국인들은 그것을 '혼자서 한다/가진다'는 동사로 사용하고 있어. 
난 그 말이 맞는 것 같지는 않아. ["물은 셀프"]라는 말이 평범하게 들을 수 있는 건 맞는데, 그 말은 ["물은 셀프예요."] 라는 말의 줄임이야. 그 말을 문자 그대로 바꾸면 “물은 셀프서비스예요.”가 될 거야. 
>> 네 물은 네 스스로 가져가라. 
원칙적으로, 난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 때 다른 의미를 더하지 않도록 매우 주의하는 편이야. (*물은 셀프라는 문장에는) "나"나 "너"도 없고 "물을 가져가라"는 명령도 없어. 그냥 단순한 사실의 진술만 있을 뿐이야.


AKADriver
언어학적으로 외래어는 그것을 도입한 쪽의 언어에서 새롭고 독특한 단어로 간주돼. 내가 "게릴라"라는 영어 단어를 사용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스페인 단어와 정확히 같은 의미의 단어도, 같은 발음도 아니야. "게릴라"라는 영어단어는 이제 틀린 스페인어가 아니라 정확한 영어지.
물론 언급된 경우에는 (*물은 셀프) 라는 말이 영어 부분(*셀프)의 외래어를 영어로 다시 번역할 때 보다 자연스러운 번역을 사용하기보다는 직역하는 실수를 한 것 같지만 말이야. 맥락을 볼 때 보다 자연스러운 번역은 "셀프 서비스" 또는 "프리패키지"지.
(이 경우의 패키지와 정육점에서 사는 패키지 사이에 구별이 있는 것 같아서)
 

∟CinnamonSoy
이거지.
한국어 단어 [점퍼]가 생각났어. "Jumper"야. 근데 사실 점퍼가 아니야. 자켓 또는 바람막이/코트를 말해. (심지어 한국 사람이 그들의 패딩을 넣은 겨울코트를 ['점퍼']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어. 그 털을 꽉 채운 뚱뚱한 외투 말이야)
영어에서 점퍼는 특정한 것을 지칭하지 - 보통 블라우스를 입고 그 위에 입는 민소매 정장, 스웨터[영국/뉴질랜드], 커버올(*상하의가 붙은 작업복 중 소매가 있으면 커버올, 없으면 오버올)
[점퍼] 라는 기호는 영어로 다시 번역될 때 종종 잘못 번역되고는 해. ([점퍼]의 의미를 구글에서 찾아보면 "jumper"가 나오고 영어에서의 의미가 나오지. 문제는 기호와 그 기호에 약속된 의미가 영어와 한국어에서 완전히 다르다는 거야. 
한 번은 내 동료인 한국인 선생님이 학생의 부모와 다투느라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지. 그 학생은 테스트에서 “점퍼”를 썼는데, 그림은 자켓/코트였어. 그 학생의 부모는 점퍼라고 쓴 것도 맞는 걸로 해주길 원했지. 하지만 영어에서는 그건 답이 아니었고 그건 영어 테스트였어. 만약 국어 시험이었다면 괜찮았겠지. 그 전에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그 그림은 자켓이라고 이미 가르쳤기 때문에 사전 정보가 부족한 건 아니었어.  
 

∟∟bookmarkjedi
이거 들으니까 내가 처음 여자 뿐 아니라 남자의 속옷까지 지칭하는 [펜티]라는 말을 들었을 때가 기억나네. 가게 점원에게 내가 쓸 팬티를 문의하면서 어쩐지 내가 변태처럼 느껴질 거라는 상상이 들었어. 
(*영어에서 팬티는 오직 여성용) 


∟∟∟elbirdo_insoko
20년대 중반에 내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속옷을 사려고 쇼핑을 했었어. 굉장히 친절한 점원이 다가와 [팬티 차즈세요?] 라고 물어봤지. 또는 그런 비슷하게 물어봤어. 난 팬티라는 단어를 들었고 충격에 빠져 “아니요!” 라고 대답했지. 하하. 내 생각에 그녀는 아주 혼란스러웠을 거야. 불쌍한 여자분. 


∟∟∟∟aurassicpark
[팬티]라는 말을 처음 TV쇼에서 듣고 완전 빵 터져버렸지. “최고의 사랑”이라는 드라마였는데 차승원이 공효진에게 그의 팬티를 돌려달라고 소리치는 장면이었어. 내가 본 중 최고의 장면이었지. 



번역기자:kal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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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복불복III 21-04-28 09:45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잘보겠습니다
parkychan 21-04-28 09:46
   
콩글리시가 아니라 외래어 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할 때는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고 영어를 사용합니다.
     
우뢰매 21-04-28 17:31
   
아뇨~ 콩글리시도 하나의 우리 문화라고 생각해요. 떼레야 뗄 수 없는..
긴 영어를 줄여서 간편하게 쓰기 위한,무언의 약속같은~
단지 해외나갔을 때나 영미권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영어단어가 아님을 알고 조심하면 되는 것이고.
근데 콩글리쉬의 영미권 반응보면 기발하다,우리도 저렇게 줄여서 써야겠다면서 재밌어하는 반응이 많음.
나쁘다,틀렸다고 지적하기 보다는..영어권 사람들도 자기가 쓰는 언어를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고 우리에 맞게 사용하는 걸 보면 좋아라하고 신기하다고함~
한예로 GG(good game.)의 의미도 외국에선 "좋은 겜했다."라는 마지막 인사인데..
국내 게이머들에겐 거의 "항복/졌다."란 의미로 바뀐 것도 일종의 콩글리쉬임..
예전 스타 초창기 때 외국애들이 겜지고 맨날 GG치고 나가니,우린 "항복/졌다."란 의미로 받아들인 거.
"GG쳐라~!" = "항복해라~!"
          
빅벤 21-04-29 23:19
   
언어학자로서 지적하자면
Konglish는 '문화'가 아닙니다.  이러면 다시 '그럼 문화가 뭐냐'는 식의 2차 논쟁이 나오지만,
모름지가, Original English가 각 나라나 타 지역에 전파되면서
'원어'가 퇴색되거나 변질 되어
현지 언어와 뒤섞여 나타나는 현상을 false friend (=가짜 친구=가짜 영어, 가품영어)
좀더 유식한 원어명칭으로 'Pseudo-anglicisms'(가짜 영어)라고 말하며
일례로, 일본식 영어(=Japlish, wasei-eigo), 한국식 영어(Konglish), 싱가포르식 영어(Singlish), 중국식 영어(Chinglish) 등등이 좋은 예죠.
이들은 영어도 아니거니와 전파된 현지 언어도 아니기 때문에
원문에서 지적된 semantic bleaching라는 용어처럼
----> 물론 위의 번역본은 전공자나 학자가 아니기에 다소 미흡한 번역임)
'의미탈색'이 아니라 '의미 변질, 의미 상실'(semantic loss, semantic change, semantic reduction,
..etc.)등으로 불립니다. 
"우뢰매'님이 소개하신 GG, 아마도 Good Game!을 첫 글자만 따서 줄인 '두문자어' '약칭어'
예를 드셨지만, 이는 매우 중요한 미국식 3행시, 2행시, 4행시 영어 버전입니다.
가령, '오, 맙소사' 라는 의미의 감탄사가 70여 가지가 있는데,
Good Grief !,  Good Gracious ! 등으로도 쓰는 이유는 두운효과, rhyming등을 지독히도
즐기고 좋아하는 영어 원어민들의 관습인 까닭이고
Good Game,  Good Question,  Good show!등 수두룩합니다.
이게 게임 잘했다보다는 다른 의도가 더 많습니다. 
원어민들이 질문을 받으면서 '(That's a) Good Question'라고 말하면
'좋은 질문이다'는 의미가 거의 없이, '좋은 질문?  __ 그 질문은 사실....'하면서
시간을 벌거나 질문을 회피할 때만 쓰는 매너상의 표현일 뿐이죠.
암튼,
상대가 실력을 멋지게 보이면, Nice game,  Nice Try, Good game 모두
유사한 뜻으로 '멋적을 때 내뱉는 말입니다.
골프를 칠 때에도 Nice try라는 상대의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야 정상이지,
try 잘했다... 가 아니니까요.

한국인은 CM song하면 누구나 알아듣지만, 원어민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Commercial'라고 말하기 때문이죠.
영어는 영어같은데 원어민들이 쓰는 영어가 아닌, 제3국인, 외국인끼리의 영어,
이게 바로 '진품'이 아닌 '가품 영어'라는 것이고
그것을 위에 소개한대로 몇 개의 표현으로 부르는 것이죠.
오늘비와 21-04-28 09:47
   
잘봤습니당
물망초 21-04-28 09:49
   
양변기통수 21-04-28 09:49
   
정독하고 5등
가남 21-04-28 10:12
   
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tsisgun 21-04-28 10:16
   
잘 봤습니다
KisYa 21-04-28 10:22
   
가장 대표적인 콩글리쉬가 '화이팅' 이지 않을까?
별명없음 21-04-28 10:44
   
영어 단어 도입

1. 외래어가 되거나 (한글 표기방법으로 정착)
2. 변형되고 축약 되어 사용 -> 콩글리쉬

라고 생각함..

중간에 누가 설명했듯이

'카메라'는 외래어로 정착한 단어지만
'셀카'는 단어가 축약되어 신조어처럼 만들어진 콩글리쉬죠..

한국의 특성? 이 작용했다고 생각함..
빨리빨리 문화나, 단어 축약에 의한 신조어 유행 등등
o루루o 21-04-28 11:11
   
앗..남자꺼는 팬티라고 안부르는구나.ㅋㅋ조심해야지
     
서클포스 21-04-28 11:21
   
그게 한국 문화가 힘이 커지면.. 남자 껏도 해외에서 팬티라고 사용할수 있음.. 중요한 것은 사용 하는 사람들 의지임..
     
구름을닮아 21-04-28 11:27
   
빤쮸...
     
우뢰매 21-04-28 15:57
   
맞아맞아~ 여성 속옷은 팬티라 하고 남성 속옷은 빤쭈라고 행~!
아~ 빤쓰도 일본어에서 왔다니 충격인데~ 내 빤쭈~
아마 팬츠를,일본애들이 발음이 되질 않아서 빤쓰로 읽었나~
돼지콜레라 21-04-28 11:22
   
옷이 T자 모양을 닮았기 때문에 T셔츠인 거처럼 와이셔츠도 Y자 모양의 셔츠라고 생각했는데 White Shirt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거였다니...
샹키 21-04-28 11:42
   
∟∟∟∟AKADriver
[호치키스] 는 Hotchkiss에서 왔는데, 스테이플러의 브랜드 명이야. 일본과 한국에서 스테이플러의 일반적인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지. (그래도 요즘 한국에서는 [스테이플러]라고 더 많이 불러).
[와이셔츠] 는 일본어 와이샤츠(ワイシャツ)에서 왔는데, 원래는 호와이토샤츠(ホワイトシャツ) 야. 영어의 화이트 셔츠에서 왔지만 짧게 줄인 거지. 남성용 버튼다운 셔츠를 말하고 (색상과 상관없이) - 원래의 ‘흰색 드레스 셔츠’라는 의미는 한국에 다시 차용되기도 전에 이미 없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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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플러랑 같은 케이스가 '포크레인'이죠. 한국말로는 '굴삭기' 영어로는 'excavator', 포크레인은 굴삭기 브랜드 이름이죠.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음. 저도 알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요. ㅎㅎ
일빵빵 21-04-28 11:56
   
잘봤습니다 .
인천쌍둥이 21-04-28 11:59
   
우리 일상에 쓰는 말중에
왜구말 만이라도 고치자
     
천추옹 21-04-28 12:19
   
짬뽕부터 일본통해 들어온 외래어인데.. 너무 많음여..
가방, 나시, 마후라, 브라자, 빤쓰, 우와기, 조끼, 다데기, 다꽝 (단무지), 고구마, 모찌, 사시미, 앙꼬, 지리(탕), 곤로, 요지 (이쑤시개), 마호병, 오토바이, 하이바, 다마, 슈퍼.. 아파트, 에어콘 이런것도 다 일본식 외래어들임.
          
안알려줌 21-04-28 15:31
   
삼박자 진검승부 십팔번 무댓뽀 독고다이 간지 중2병 싸비...등은 아예 일본어 표현 가져다 쓴거고

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것도 일본어투

쎄쎄쎄...대댄치.... 빨간휴지 파란휴지 귀신.. 뿔달린 도깨비 처럼  착각많이 하는



요지 앙꼬 모찌 다꽝.... 뭐 이런건 아예 일본식 물품으로 들었고

마호병... 일본의 제품명인 걸로..

나시.(소데나시).... 민소매옷... 우와기...웃옷..... 그냥 일본어



외국어 일본통해 온게

조끼 가방 구두 뎀뿌라 빵.... 포르투갈 일본 거쳐서 온 단어들

탈렌트.. 티비 배우.

테레비...텔레비젼(에어콘디셔나 아파트먼트 류.....)

아르바이트 컨닝 개그...  이런것도 일본 거쳐서 들어온 서양에서 거의 쓰지 않는
     
블랙커피 21-04-28 12:29
   
공사판에서 쓰는 왜구말만 없애도 절반은 사라질 듯. 너무 심함
          
우뢰매 21-04-28 16:13
   
소싯적에 좀 해봤지만..공사판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음..오비끼고 다루끼고 머..히로시?
건설 일 20년 넘게 한 현장소장들 일부로 막 못알아듣는 일본 건설용어 씀~
"마킹해라~"하면 되는데 그것도 희한한 일본말쓰고.(특히 목수들 용어 죄다 일본어~~)
그걸로 자기가 머 일 좀 잘한다,일 오래했다는 걸 나타내고 싶고..
신참이 오면 그런 걸로 알아듣나 못알아듣나 테스트해서 "아 얘가 노가다? 일을 좀 했구나~!"하고 판단하는 둥~
일본 건설용어를 제일 많이 아는 사람이 일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고 제일 오래한 사람이다라는? 그런 똥꼬같은 자부심이 있는 듯~
     
보미왔니 21-04-28 13:50
   
언론이라고 쓰고 기레기라고 읽는 업계에서 일본용어 쓰는걸 마치 전문용어인양 생각해서
늘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비오는새벽 21-04-28 13:58
   
대체 할수 없는 일본식 외래어는 어쩔수 없어도 대체 가능한 건 고치는게 좋겠죠.ㅎㅎ
비밀금붕어 21-04-28 14:50
   
호치키스와 같은 사례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스카치 테이프도 3M회사의 투명테이프 이름인데 걍 투명테이프는 스카치테이프로 퉁치죠
엄마들이 피죤달라면서 엘지의샤프란 사가는거 ㅋ
     
안알려줌 21-04-28 15:44
   
지프 크락숀 제록스....

봉고차 미원 트리오세제....
링가링가 21-04-28 14:53
   
∟∟∟cim83
사실 "카라"는 "가짜"가 아니라 "비어있다"의 의미야. 그래서 문자 그대로 "빈 오케스트라"를 의미할 것이고, 아마도 "(*노래가 없이) 밋밋한 오케스트라"를 의미했을 거야. 이름의 이치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카라오케의 "빈" 곳을 목소리로 채우는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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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설명도 정확하네요. 그래서 예전에 정리함 가구용으로 쓰는 빈 박스를 칼라박스라고 불렀었지요.
     
우뢰매 21-04-28 17:12
   
맞아유~ 예전에 "똥칼라 파워~"를 부르짖던 개그맨두 있었어유~!
골드에그 21-04-28 15:18
   
잘봤어요.
김원장 21-04-28 15:49
   
잘봤습니다
인왕 21-04-28 16:04
   
잘봤어요.
바두기 21-04-28 16:44
   
잘봤습니다.
비알레띠 21-04-28 17:00
   
잘봤습니다
Tobi 21-04-28 17:13
   
잘 봤습니다.....
Asol 21-04-28 17:34
   
제일 듣기 싫은 국적불명의 단어

기라성...

키라-반짝, 성-별
DarkAngel 21-04-28 18:24
   
잘 봤습니당
우뢰매 21-04-28 18:27
   
에어컨도 콩글리쉬지만 일본에서 넘어온 거..
일본 애들 "에어콩,에어콩"하던데~
오바이트(over-eat:구토)도 일본에서 넘어온 대표적인 콩글리쉬가 아닐지..아님 우리건가? ㅋ
근데 콩글리쉬도 2종류가 있다고 생각함.
1.같은 영단어를 쓰는데 그 의미가 우리에게 와서 틀려진 것.위 여성속옷 팬티처럼~
2.영 단어를 자르거나 붙히거나 줄여서,새로운 신조어를 만든 것. 셀카같은.
     
샹키 21-04-29 10:33
   
에어컨(air-con)이 미국식 영어에서는 콩글리쉬로 보일 수는 있는데, 실제로는 영국영어권에서는 슬랭으로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콩글리쉬 관련 유튭 보다가 댓글을 보니 몇몇 국가들(유럽이나 영국영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국가들) 구독자들이 본인 나라에서도 aircon이라고 칭한다는 댓글들이 꽤 있더라고요.

영국식영어와 미국식영어의 차이가 있을 뿐 콩글리쉬는 아니라고 합니다~
가출한술래 21-04-28 20:12
   
잘 보고 갑니다...
대당 21-04-28 21:11
   
잘봤습니다
듬초 21-04-28 21:13
   
화이팅 !  영어에서는 go!  Cheer-up 의 의미일텐데
K-pop 팬들을 중심으로 한국어 취급하다시피 사용하던데요.
자기자신 21-04-29 03:09
   
잘 보고가요
행복의뜨락 21-04-29 09:34
   
맨투맨을 왜 맨투맨이라고 하는지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ㅎㅎ
carlitos36 21-04-29 10:10
   
잘봤습니다
닥생 21-04-29 16:33
   
난 토착왜구 같은 반일프레임 매우 싫어하는 사람인데[국힘당 지지자가 아닌데도].
솔직히 말해서 거의 다 일본식 영어임. 일제 시대는 물론 해방 후 남한에 일본식 영어가 꾸준히 들어왔으니까!
일본식 영어를 나열하면
보기 일본식 영어] 스킨십(スキンシップ), 플러스 알파, 화이팅(화이또, ファイト)
그 외 그냥 일본어] 으쌰으쌰[한국어 영차영차], 예능(티브이 오락프로그램), 현자타임
doubou34 21-04-30 10:38
   
콩글리쉬라고 하지만 일종의 비속어 혹은 관용어 같은 느낌이죠.
A한빙결1 21-04-30 15:50
   
젊은세대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깨우쳐서
좀더 올바른 표현을 써줬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학생때부터 자기들만 아는 비속어를
남발하는게 무슨 유행을 선도하는 것처럼 인식해대니
참 난제라 생각되네요..

잘봤습니다
에페 21-04-30 16:29
   
재미진 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페 21-04-30 16:29
   
번역 고맙습니다
어비스 21-08-21 06:28
   
잘 봤습니다.ㅎ
redshark 21-09-01 19:30
   
잘봤습니다.
ㅇㄹㄴ 23-01-10 00:35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