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뭔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에 색동옷이 비싸고 또한, 조선 시대 양반이나 돈이 있던 집안만 입었던 이유.
조선시대 염색 기술은 현대에 비해 좋지 못했음. 그래서 색을 들인 옷감은 빨래를 하면 색 물이 많이 빠지는데 이 때문에 여러 색깔이 들어간 옷을 그냥 빨면 옷의 색이 섞여 망가짐.
???
분명 팔 쪽부터 색이 층층이 다른 색동 저고리가 있지 않았나?
그 프로그램에서 설명해주길.. 빨래를 할 때마다 옷을 분해해서 색깔 별로 세탁을 하고 말린 후 다시 바느질로 조립함.;;;;
양반네 부인들이 하루 종일 바늘질을 많이 한 이유가 있다고.. 그리고 노비가 없이 순수하게 색동옷을 입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기에 이런 인력을 부릴 수 있는 양반이나 부자집만 입었다고 ;;
지금 보기에는 이쁘고 좋은데 과거 시점에서 정말이지 손 엄청나게 가는 게 한복 ㄷㄷ
여담으로 양반들은 옷이나 장식품에 자수를 많이 하고 다녔는데 당연하게도 자수는 내구성이 약했음. 들인 공과 시간을 생각한다면 정말 왜 여인들이 하루 종일 바느질 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해줌 ;;
염색 기술이 조선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알고 있음. 조선만의 문제라 한 적 없음
또한, 평민에 하층민까지 모도 의복을 갖춘 조선과 평민은 팬티에 신발도 안 신고 다니는 쪽본하고 비교하는 것은 웃긴 것임.
또한, 가난해서 옷을 못 입었다고 안 썼음. 인력이 많이 들기에 입기 힘들었다고 했지 ;;
가난해도 부지런 하면 입을 수 있는 것이지 다만 그 정도로 한복이라는 의복이 손이 많이 가는 의복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임.
이런 것을 식민 사관이라 하기에 좀 웃김.
조선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염색 기술이 현재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임. 그래서 물이 많이 빠진다고 말했고, 옷을 해체하여 세탁하고 입는 것이 한복이고 이는 많은 인력을 사용하기에 왠만큼 부지런하거나 노비를 부릴 정도가 아니면 입기 힘든 옷이라는 것도 사실임.
조선이 가난해서 못 입었으면 이런 설명도 안 했음.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데 식민사관 드립치면 나참;;
식민사관은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게 문제이지 있는 실제했던 사실이 현대 받아들이기에 부정적이다고 식민사관이라고 하면 안 됨.
예를들어 조선시대 위생은 좋지 못했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막이라는 식당+여관의 개념은 매우 더럽고 힘든 시스템임. 흙으로 지어진 집에 바닦에는 짚을 깔고 한 방에 수십명의 사람이 같이 동침을 하였으며 방 안에 벌레들은 득실 거렸음.
이런 점을 지적하면 식민 사관인가?
현제 시점으로 보면 유럽도 중국도 세계 어디도 더럽고 지저분함.
우리 역사면 좋든 나쁘든 받아들이고 알아야지 선택적으로 좋은 역사만 받으려고 하면 그건 역으로 역사를 수정하는 것임. 어디 중국이나 일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