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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에서 겪은 문화충격은?" 해외 반응
등록일 : 21-10-02 09:49  (조회 : 39,49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서 살면서 외국인들이 겪는 문화 충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문>
한국에서 겪은 작은 문화 충격은 뭐가 있나요?

가볍게 이야기 해봐요.

콘서트:사람들이 기다리면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 너무 쥐죽은 듯이 조용함.
또 술도 팔지 않아서 마치 미술관 같은 곳에 온지 알았음.
정말 이상한 경험이었어.

내가 보편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아닐때: 아이들에게 'noughts and crosses'(tic tac toe)게임을 플레이하게 시켰는데 들어본적이 없다고 하더라.
'Battle Ships'의 경우도 좀 복잡하긴 하지만 아이들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몰라서 설명하느라 수업의 반을 보냈던 적이 있어.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를 엄청나게 빨리 해.
나는 어떤 모양이 어떤 것을 이기는지 생각하는데 몇 초 걸리는데 아이들은 금방 하더라고.

사람들이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아.
한국사람들은 선인장 같은 건가?
그들은 음식과 함께 물을 절대 마시지 않고 국만 마시더라고.
내가 학교 수업 첫째날 점심에 물잔이 어디있냐고 나이드신 여자분에게 물어보니까 엄청 당황했어.



<댓글>

equanimous_007
매장 외부에 판매용 품목을 전시(보통 화장지, 라면 같은 대량품목)
캐나다에서는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
한국에서는 좀도둑이 그리 많지 않나봐.


ㄴanal_coomer
어디에나 CCTV가 있어서 경찰이 결국은 범인을 잡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내 경험상 한국 경찰들은 미국 경찰보다 도둑을 잡는데 더 열심인 것 같아.


ㄴTheBraveGallade
anal_coomer/그래서 범죄율이 낮은 것 같고, 경찰들이 경미한 범죄에 더 신경쓰나봐.


ㄴledfrisby
equanimous_007/내가 사는 지역의 미국 1달러 상점은 모든 것을 실내에 보관할 공간이 없어서 밖에 내놓고 있어.
1달러 짜리라서 그런지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더라고.


ㄴGSV_No_Fixed_Abode
equanimous_007/나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살고 있는데 핼리팩스에서는 아주 흔한일이야.
우리는 직원이 없는 농산물 마켓이 있는데 직원이 없고 돈을 넣는 상자만 있어.
재미있는 것은 내 이탈리아 친구가 이탈리아에 돌아가면 이런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더라.


ㄴSteviebee123
equanimous_007/몇주전에 조니 워커 블루 라벨 6상자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주류매장 밖에 놓여있는 것도 봤어.
세계 어디에서든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말 물건들인데 말이야.


ㄴequanimous_007
Steviebee123/나도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있어.
배달인지 뭔지 어떤 물건이 아직 문도 열지 않은 가게 밖에 놓여있더라고.
사람들이 자기 것 아닌 물건은 존중하나봐.


ㄴSung-got-Drip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도둑들이 내 집 전체를 다 쓸어갈거야.
2층침대, 의자, 후라이팬 등등 어떤 것도 안전하지 않아. 도둑들에게는 쓸모없는게 아무것도 없어.


ㄴMapoDude
equanimous_007/다른 사람들 물건을 존중한다기보다는 잡혀서 망신당하는 것을 피하려고 그러는게 아닐까?
만약 니가 가게 밖에 있는 라면 몇 상자 훔치다가 걸려봐.
얼마나 망신이야.


ㄴequanimous_007
MapoDude/맞아 그런것도 있을 것 같아.
서양보다 한국은 더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ㄴMojodishu
나는 저번에 지하철 좌석에 지갑 나두고 간 사람 본적도 있어.
40분 동안 아무도 눈길도 안주더라고.


ㄴwelshnick
Mojodishu/나도 한국 처음 왔을때 지갑을 버스에서 잃어버렸었어.
누군가가 버스기사에게 전해줘서 다음날 찾을 수 있었는데, 10만원이 그대로 들어있었어.


ㄴfwanzkafka
솔직히 많은 한국 사람들은 나중에 망신당하느니 그냥 도둑질 안하는게 아닐까.ㅋㅋㅋ


chelsealondonpride
한국 사람들은 정말 작은 수건을 사용하는 것 같아.


ㄴChilis1
나도 처음 한국에 와서 호텔에 머물렀을때 작은 수건 보고 혹시 호텔에서 실수를 한 건가 하고 생각했어.
그 작은 수건으로 몸을 어떻게 말리라고 하는건지.


ㄴjawntb
여기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도 아직도 그 작은 수건에는 익숙해지지 않더라.


ㄴrococo_beau
맞아. 그 작은 수건을 잊고 있었어!!!ㅋㅋㅋ


ㄴMarikaBestGirl
큰 수건은 말리는데도 시간이 더 걸리고 습하면 곰팡이 같은 것도 잘 껴서 그런건가.


ㄴChilis1
MarikaBestGirl/왜 큰 수건이 말리는데 시간이 더 걸려?
뚜꺼운게 아니라 그냥 더 넓은 것 뿐인데.


ㄴSteviebee123
MarikaBestGirl/그거보다 매일 샤워하는 건 드물어서 수건이 클 필요가 없는게 아닐까.


ㄴemkey23
작은 수건!!
10년정도 한국에 안가봤는데 아직도 작은 수건을 쓰는거야?


ㄴGuineaPigBikini
emkey23/지금은 쉽게 큰 수건을 살 수는 있어.


ㄴelbirdo_insoko
GuineaPigBikini/근데 네가 코스트코에서 큰 수건을 구입하더라도 네 한국 친구나 배우자, 가족들은 계속해서 작은 수건을 쓸거야.ㅋㅋㅋ


ㄴRiddickRises
나는 큰 수건 보다는 작은 수건이 더 좋아!
더 청결한 것 같고 괜찮던데.


ㄴNextLevelNaevis
내가 머물었던 호텔에서는 작은건 아니고 중간정도의 수건이던데.
비지니스 호털에었는데 외국인 게스트 때문에 그런건가봐.


hugecool
이슬비 조금만 내려도 거리에 99% 사람들은 우선 쓰는 거.


ㄴyatapin
나는 그거보다 눈내릴때 우산 사용하는게 더 충격이야.
난 핀란드에서 왔는데 거기서는 우산은 눈내릴때 사용을 안하거든.


ㄴDeliriousBlob
yatapin/핀란드는 너무 추워서 눈이 쉽게 녹지않잖아.
근데 한국은 눈이 쉽게 녹아서 그냥 맞으면 다 젖어.


ㄴyatapin
DeliriousBlob/우리도 눈이 녹기는 해. 
근데 우리는 그런 거 그냥 무시하거든.
내 생각에 그냥 문화 차이같아.


ㄴSilent_Discussion657
hugecool/비는 산성비 때문에 우산 많이 쓰는게 아닐까.
피부에 안좋잖아.
한국 공기가 안좋아서 비맞으면 안좋을 것 같아.


ㄴLomaSpeedling
Silent_Discussion657/내 아내는 비 맞으면 대머리 된다고 하던데?


ㄴoneonezero110
LomaSpeedling/난 한국에 있었을때 우산 썼는데도 지금 대머리야.


ㄴshark_eat_your_face
LomaSpeedling/도시 전설 같은 이야기 아니야?


berejser
피자에 숨겨져 있는 해산물들.


ㄴwhereismywhiskey
나는 피자에 들어가 있는 고구마.


ㄴchunzilla
whereismywhiskey/역겨워... 고구마를 피자에 넣는다고?
내 피자에는 절대 안돼.


ㄴitsgms
한국 피자는 옥수수도 들어가고 토마토 소스도 달더라고.


Shad0wdar
나는 현대백화점의 엄청난 직원수가 놀라워.
식료품점에 있는 선반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하는건지 직원들이 많더라고.
다른 나라에서는 본 적이 없어.


ㄴchunzilla
지하 식료품점에 가면 300달러 멜론이나 30달러 사과 하나는 어때?
정말 맛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거 알아보자고 사고 싶지는 않던데.


ㄴNextLevelNaevis
chunzilla/롯데백화점은 중국 관광객들이 큰 가방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게 흥미롭던데.
내가 보기에 그들은 여행가방을 쇼핑카트처럼 사용하더라고.


ㄴgreatteachermichael
Shad0wdar/미국에서 식료품점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확실히 한국인들은 쓸데없이 직원이 많아.
그렇게 되면 시간당 임금을 낮추고 사업이익도 감소할 것 같은데 한국은들은 그런게 익숙한가봐.
고객들도 필요할때만 도움을 청하면 되는데 직원들이 많으면 계속 도와줄려고 하니까 짜증날 수 도 있어.


Daztur
내가 한국에 왔을때 가장 놀라웠던 것은 여러 채널에서 스타크래프트를 봤던거야.
그리고 편의점 앞의 피크닉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Loogen
부모님들은 앞좌석에서 안전벨트를 하고 있는데 뒷자석 아이들은 하지 않는 것도.


0dyssia
누가 내 얼굴과 팔에 있는 주근깨를 제거할 계획이 있냐고 물어봤을때.ㅋㅋㅋ
그때 주근깨가 안좋은 거라는 것을 알게되었어.ㅎㅎ
또 디저트로 방울토마토를 먹는게 내게는 이상하더라고.


ㄴelbirdo_insoko
나는 생일날 생크림 케익에 포도, 불루베리, 딸기, 키위, 파인애플이 들어 간 것을 보고.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지.ㅎㅎㅎ


puffbroccoli
나는 물이야!
시댁에 가면 물때문에 죽겠어.
왜냐하면 수돗물은 먹지말라고하면서 다른 물도 많지 않더라고.
그리고 밥먹을때 물도 내놓지 않고 정수기도 없어.
추석때는 못 참고 그냥 수돗물을 마셨어.


ㄴMattiToisio
내가 교환학생일때 어떤 외국인들은 점심먹을때 항상 물있는 곳 부터 찾아서 물 떠오더라고.
한국인들은 그냥 점심 먹고 나갈때 물먹더라.


ㄴChilis1
나도 물 엄청 먹는데.
한국인들은 낙타처럼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있는게 아닐까...


ㄴevyii
Chilis1/아마 계속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많이 먹어서 그런거 아니야? ㅎㅎ


emimagique
한국 사람들이 밝은 색깔이나 무늬의 옷을 잘 안입는 것 같아.
나는 꽃과 물방울 무늬나 빨간색처럼 밝은 색깔을 좋아하는데 밖에 나가면 나만 그런 옷을 입더라고.


justaguyinhk
새벽 한시에 집에 들어올 때 보면 고등학생들이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가는 것을 볼 때가 있는데 정말 특이해.


coreanavenger
나는 작은 물컵과 작은 냅킨.
그리고 소화기가 공공장소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는 것.


cupcakefantasy
물인데...
내 생각에 한국음식은 국같이 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식사도중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 같아.


Chilis1
다리를 꼬고 앉는것이 무례하게 여겨지는 것.
수업중에 다리를 꼬고 앉았는데 선생님이 서양에서는 그게 무례한 행동이 아니냐고 묻더라고.
너무 황당해서 처음에는 반대로 다리를 꼬지 않고 바로 앉는게 무례한 행동아니냐고 묻는지 알았어.


ㄴAnterosa_
정말이야?
나는 항상 다리를 꼬고 앉는데.
사람들이 그게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


ㄴbeeips
내 미국 할머니도 내가 다리 꼬고 앉으면 항상 나무라셨는데!!
할머니가 어른들이 있을때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하셨어.
내 생각에 미국 남부나 한국은 예절에서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아.


ㄴusernamekorea95
난 항상 다리 꼬는데 그런 소리 들어본 적이 없어.ㅋㅋㅋ
흥미로운 사실이네!


stepdan75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쓰고 변기에 버리는게 아니라 옆에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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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21-10-02 09:50
   
잘보고 갑니다.
골드에그 21-10-02 09:54
   
잘봤습니다.
솔매냐 21-10-02 09:57
   
CCTV는 서울이 44위함.
미스트 21-10-02 10:31
   
물 이야기가 많네요.
저도 군대 가기 전까진 물 엄청 마셨는데, 군대 다녀 온 이후로 물 안 마시게 됐어요.
행군 할 때 소변 문제 때문에 당시 신교대 조교들이 가능한 물 안 마시고 참게 했었는데, 거기에 적응하고 났더니 지금까지도 물이 잘 안 먹히네요. 지금은 가끔씩 생각 날 때 마다 일부러 물을 좀 많이 마셔주긴 하는데, 그래도 의식 안 하면 잘 안 마셔짐. 대신 커피만 줄창 ㅠㅠ
     
암스트롱 21-10-03 12:10
   
전체적으론 한국사람도 물 많이 마시는데
위에서 이야기하는건 식사중에 물을 안마시는 행동에 대한것 같습니다.

한국사람은 식사전이나 식사후에 물을 마시지 식사도중에는 왠만해선 물을 안마시잖아요.
왜냐하면 물을 마시면 음식이 맛없어지니까 목이 메일때 빼곤 안마시죠.
근데 그걸 모르니 이상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울아 21-10-05 22:47
   
그보단 가족이나 친척 어른들이 아이들이 물을 밥먹을 때마다 마시면 잘못된 습관에 길들여진다고 꾸중했죠. 물없이 밥을 먹을 수 있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요. 추가해 그만큼 빨리 배불러지니까 여러모로 안좋다고 못마시게 했죠. 제 경우는 어렸을 때 고치기 정말 힘들었어요. 언제 이 주제를 볼거라 봤는데 그게 오늘이네요
굿잡스 21-10-02 10:34
   
ㄴLomaSpeedling

Silent_Discussion657/내 아내는 비 맞으면 대머리 된다고 하던데?

ㄴoneonezero110

LomaSpeedling/난 한국에 있었을때 우산 썼는데도 지금 대머리야.

ㅋㅋㅋ
슈퍼무대뽀 21-10-02 10:45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쓰고 변기에 버리는게 아니라 옆에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이건 한국사람이지만 나도 못참겠다, 남이 닦은거를 내가 왜봐야되냐고 아으 드러죽것네
     
지구만세 21-10-02 11:32
   
그건 예전 한국 화장지문화가

뒤떨어져서 신문지나 전화번호부

종이도 마구 썼었고 그덕에 늘상

막혀서  그랬던 거에요 ㅎ  70년대

흔하던  일이지만 요즘 세대는 왜

그러는지 모를수도 있겠네요.

이젠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관습처럼  그러는게 무섭긴 합니다 ㅎ
     
porch 21-10-02 16:15
   
신문지 사용 뭐 그런 게 문제가 아니라, 원래 화장실 변기에 연결되는 배관은 다른 배관보다 직경이 훨씬 더 커야 하는데, 지어진 지 오래된 건물은 거기다가 좁은 파이프를 묻어놔서 고작 휴지+변으로도 잘 막혀요.

그래서 그런 거 잘 모르는 고객들이 휴지를 변기에 버려서 막힐 때마다 개고생을 한다고 하더군요.
하보나 21-10-02 10:46
   
마스크 쓰고 있으면 cctv가 뭔소용~
GootShot 21-10-02 11:10
   
ㄴChilis1
나도 물 엄청 먹는데.
한국인들은 낙타처럼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있는게 아닐까...

한국인 낙타설 ㅋㅋㅋㅋ
지구만세 21-10-02 11:29
   
코로나 이전얘기지만 재채기..

한국서는 별 신경안쓰는데

미국서 재채기하니 교실에서도

God bless you 엄청 해주고

특히  여자들이 상당히 걱정해줌.

정말 어색했었는데 그런 문화에서

십수년을 살다가 한국돌아왔을때

재채기하니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을때 그 충격이란 ㅋㅋㅋ
     
하늘바람꿈 21-10-02 19:34
   
ㅋㅋㅋ 마치 방귀 뀌었는데 아무도 웃지 않는 상황 같은 건가요?
슬기곰 21-10-02 11:48
   
미국에 있을때 비와도 왠만하면 사람들 우산 잘 안쓰더라구요...눈은 뭐 말할것도 없고. 아 그립다 앤아버 아름다운 동네였는데 살기좋고
바두기 21-10-02 12:09
   
잘봤습니다.
감자수제비 21-10-02 12:31
   
그놈의 cctv탓. 니네 나라도 cctv는 널렸단다.
자기자신 21-10-02 13:28
   
잘 봤네요
드르렁 21-10-02 16:15
   
일본의 식당에서 주는 냉수는 100% 쌩수돗물 그대로 받아서 주는 거죠.
오스트리아에서도 물 좀 달라니까 아주 쿨하게 수도꼭지에 컵 대고 받아서 갖다주고.

우리나라도 이제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될텐데

서울메이트 같은 국뽕성 프로그램에서조차
외국인 게스트가 한국은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되냐고 물으니
안된다고 단칼에 얘기하는 등 외국인에게 잘못된 지식을 심어주고 있더군요
     
porch 21-10-02 16:24
   
맞습니다.
서울의 수돗물 수질은 뉴욕시, 호놀룰루 등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아직도 잘못된 정보가 퍼져 있죠.

정수장은 믿는데 배관을 못 믿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방 도시는 몰라도 적어도 서울의 상수 배관 관리를 그렇게 대충하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 일부 배관에 문제가 있더라도, 송수관의 엄청난 수압 때문에 물이 누수되면 누수되지, 외부 물질이 혼입되는 게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가 독해서 미생물이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근데 염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바로 마시면 역하니 받아서 물통 뚜껑을 열고 냉장고에 한두 시간 정도 두면 염소는 다 날아가니 그 때들 드세요.
          
엄청난녀석 21-10-02 18:27
   
그래서 님은 수돗물 드세요?
               
porch 21-10-02 23:44
   
네, lock & lock 물통 두 개를 써서 이 방법으로 10년 넘게 수돗물 마시고 있습니다.

물을 끓여 드실 수도 있긴 한데, 끓이면 용존 산소와 이산화탄소까지 다 빠져버려서 물 맛이 많이 떨어집니다. 근데 저는 보리차도 안 좋아해서 위에 써놓은 방법만 씁니다.
Tobi 21-10-02 16:29
   
잘 봤습니다.
ashuie 21-10-02 16:34
   
또또 CCTV론 나왔다
부산시민 21-10-02 16:51
   
매일 수건을 몇개나 쓰는데 그게 다 큰 수건이면 젖 된다.
설마 큰 수건 묵혀서 여러번 쓰는 건 아니겠지?
     
자유생각 21-10-02 20:54
   
해외, 주로 미국에서는 대형 수건을 여러번 사용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목욕하면서 비누거품도 제대로 헹구지 않던데
별로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는 듯 싶습니다. 설거지도 그렇고...

혹시 우리나라에 와서도 수건을 여러번 사용하다보니 수건이 작다느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EIOEI 21-10-02 17:40
   
수건이 작다고 매일 샤워를 안 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한다는 게 내겐 문화충격임
가출한술래 21-10-02 18:54
   
잘봤습니다..
JTBC손석희 21-10-02 19:09
   
ㄴDeliriousBlob
yatapin/핀란드는 너무 추워서 눈이 쉽게 녹지않잖아.
근데 한국은 눈이 쉽게 녹아서 그냥 맞으면 다 젖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 차이점 모르시는분들 많음
외국인이 한국의 눈, 한국분이 외국의 눈 차이 잘모름
어릴때부터 영화를 보다보면 외국의 눈이 내릴때 패턴이나 굵기가 틀렸었음, 외국눈은 크고 잔잔하게 내리거나 혹은 갈지자나 가로로 먼지가 휘날리듯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내리는 속도가 좀 빠른편
우리나라 북쪽지방과 남쪽지방 눈의 차이에서도 미세하게 틀림
우리나라눈은 일부 녹아서 내리는느낌 이거나 잘녹음
     
ㄴㅇㅀ 21-10-05 02:30
   
한국도 기상 상황에따라 눈이 다 달라요 그리고 영화속 눈중에 가짜도 많아요
JTBC손석희 21-10-02 19:15
   
빵,햄버거, 샌드위치등
음료나 물없이 먹으면 고통이듯이
//
한국의 음식은 수분끼 많은 반찬이 주로 이루고 야채가 많음
밥이 누릉지처럼 수분이 없는것도 아님,
그리고 탕,국이 있기 때문에 먹는도중에 물을 따로 먹을일이 적은
헬로비녓스 21-10-02 19:54
   
휴지 좀 변기통안에 그냥 버리라는 공익광고 좀 하라고 국민청원 좀 누가 올렸으면..
공익광고 보고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버릇 절대 못 바꾸는 사람들한텐 영향이 있지 싶음.
그으으악 21-10-02 19:55
   
저놈의 cctv 드립은 도시별로 1인당 cctv 노출회수 국가별로 정리되있는데 한국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더만
헬로비녓스 21-10-02 19:59
   
밥 먹을 때 물 한잔 옆에 놓고 물 마시면서 먹는 사람 있기는한데
한국식 밥맛은 반찬 맛인데 물 마시면서 먹으면 반찬맛이 희석돼서 밥맛이 안나죠.
총알 21-10-02 21:35
   
길거리에 가래침뱉는거 ㅋㅋ 짱개랑 같이 세계에서 유이할듯 문화충격 ㅋㅋ
     
쌈무사나 21-10-02 23:11
   
호흡기쪽이 약하다는 반증이죠
          
원형 21-10-03 01:13
   
담배
          
ㄴㅇㅀ 21-10-05 02:30
   
담배가래..
carlitos36 21-10-03 09:30
   
잘봤습니다
ㅇㄹㄴ 21-10-03 18:05
   
잘봤습니다
차칸늑대 21-10-04 17:59
   
역시 문화차이죠. 
재미있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에페 21-10-05 15:04
   
고맙습니다
에페 21-10-05 15:04
   
번역 잘밨어요
서초유부남 21-10-05 16:08
   
ㄴoneonezero110
LomaSpeedling/난 한국에 있었을때 우산 썼는데도 지금 대머리야.

괜히 내가 다 안타깝네.....
울아 21-10-05 22:31
   
우산썼는데도 대머리. 도시전설같은 이야기 아닌가 그 두 개의 댓글이 날 웃게 하였군. 저기요. 방사능비라 우산을 필히 쓰셔야해요. 산성비완 차원이 다르세요. 물방울이 떨어진 기간이 오래되면 돌에 구멍을 뚫듯 한방울이나 한눈이니 맞는 기간 길어져 방사능수치 딱 되 불치병되면 죽을 때까지 죽음체험하세요. 맞으면 씻어지지가 않아요. 불치병에 걸리는 이유는 그동안 그 수치가 될 때까지 몸에 축적되 쌓였기 때문이죠. 못없애요. 그 양을요.
똘레랑스jj 21-10-08 16:17
   
ㄴLomaSpeedling
Silent_Discussion657/내 아내는 비 맞으면 대머리 된다고 하던데?


ㄴoneonezero110
LomaSpeedling/난 한국에 있었을때 우산 썼는데도 지금 대머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ㄹㄴ 23-01-09 23:45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