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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한국의 수능 영어를 풀어본 영국 고등학생들, 해외 반응
등록일 : 21-11-27 09:34  (조회 : 26,57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지난10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수능 영어를 풀어본 영국 고등학생들...!!?" 영상의 댓글반응입니다.





<댓글반응>


antihistaMEME
난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중학교 시험 준비를 도와준적도 있는데
한국 학생들은 영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는게 아니라 
그 나라에서 교육적으로 그럴듯해보이기 위한 교육을 받는거같아.
(서류상으로 봤을 때 멋져보이고, 엘리트 회사에 채용되기 위한)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 학습에 신경쓰지 않아(영어시험 성적은 좋지만, 외국에 나갈 계획은 없고..)
그들은 좋은 직업과 그것이 주는 지위를 갖기 위한 영어교육에만 관심이 있어.
진짜로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거나 영어로 말 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서 공부하지 않고,
미디어, 취미활동, 적극적인 참여, 언어에 대한 높은 관심, 그리고 원어민과 대화하는것에 매우 열린 자세로 스스로 터득하지.


Apeach _01
이건 영어를 이해하고 말 할 수 있는지 정확히 테스트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런 시험을 보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 문제들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헷갈리더라도 속상해하지 말라는거야.
나도 영어문제 구글링해보고 몇개 풀어보려고 했는데 기절할뻔했어.
법률문서같은거 아니면 실생활에서 저렇게 말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fadhel farras
저 친구가 하는 말이 아주 와닿네
"실패한다고 그렇게 나쁜게 아니에요. 세상의 종말도 아니고"


confused burrito
"흐름에 맞지 않는것... 대체 흐름이 뭐지?"
"아직도 1번 문제야"
ㅋㅋㅋㅋ 너무 웃기다


Ippeo MinheeDobby
저 시험을 누가 만들었든지간에 문제를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겠어!!
영국 친구들이 영어시험을 보는건데도 틀리고 있잖아
영어로 말하는게 익숙하지 않은 한국학생들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어
영어가 세계 공용어지만 이렇게까지 어려워선 안되는거야
난 5년째 회사생활을 하고있는데 고객이랑 대화할때 저렇게 복잡한 단어들은 사용해본적도 없다구
정말 터무니없어!
이상한 질문 던져주지 말고 한국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베이직한 단어나 가르쳐줘!
그래야 언어 공부가 더 하고싶어지지


lena
난 필리핀 사람이고 영어를 쓰지만 실생활에서 저런 영어는 절대 안써
한국인들이 왜 저런 복잡한 문장구조를 배우도록 강요받는지 이해가 안돼.
저런거 말고 실제로 대화할때 필요한 문장 구성에 대해 배워야지!
원어민들도 저렇게 사전에서 마구잡이로 뽑아낸 단어들로 횡설수설하는건 듣고싶지 않을거야


guardian of the toasters
학생들이 너무 안됐네
저렇게 틀리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슬프겠어


Maddie J
저런 시험을 본다니.. 한국인들 정말 리스펙트해!!
영어는 내 모국어인데도 저 문제들은 너무 헷갈리잖아
영어인 척하는 다른 언어같아ㅋㅋ


Marg
학생들 정말 스윗하네~!


SSB Taught Me
인도에서 CAT시험보는거랑 비슷하네


murooj mokake
구글로 한국인들 댓글 읽고있는데 슬프다


Christopher Liang
물론 이렇게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게 
학문적인 글(영어로 된)을 읽는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야.
대학에서도 영어로 쓰여진 연구 논문을 이해하는데 이런 영어기술이 필요할거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나타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런 점에선 토플이 더 정확한 시험일듯~ (토플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aura
아시아 사람들이 보는 시험은 레벨이 다르네


zzzl
저건 전혀 말이 안돼!! 어떻게 이게 제2외국어 시험이야??


small sasha
나 영어 강사인데 저 학생들 정말 착하다


yunphoria
이 시험은 영어가 유창한 사람들한테도
엄청나게 어렵다는 증거


Teodora Todorova
영국 학생들이 정말 재밌고 똑똑하네


{KC}
요즘 이런 영상들 보면서 나 자신에 대해 절망하게 돼
솔직히 저것만큼 어려운 시험은 없는거같아
학생들 수준이 진짜 높은듯


walkingintheair
저기 나온 문제들이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진 않은데?
그냥 학생들에게 학문적인 언어와 포맷 해석을 가르치는것 같은데 요즘은 그게 꽤나 중요한 기술이거든


Linda Burkhardt
미국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저 학생들 정말 사랑스럽다!
말도 잘하고 매너도 정말 좋네.
어린 친구들이 이런 시험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게 속상해
저 시험 하나가 인생 전체를 결정짓는것도 아니고~!
다들 힘내고 화이팅!


itsnotleviosA
아르망이라는 친구는 인기도 많고 모든걸 완벽하게 다 잘하는 친구같아


Samantha Adam
저 학생들이 한국으로 여행가면 정말 재밌겠다


Scottish Language
이유는 모르겠는데 나 저 아이들하고 친구가 되고싶어
모두들 착하고 예의 바른거 같아


World Of Rach
와.. 그냥 대박이네
여기 호주엔 저런 비슷한 시험도 없거든
너무 어려워보이는데?! 
한국 학생들 정말 대단하네


O Bento
모국어가 영어고 일본어를 배우는 중인데, 일본어능력시험에 대해 사람들이 얘기하던걸 이제야 이해할수있을거같아
일본인들도 시험문제를 보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라고 하면서 어렵다고 하더라구
이 영상보니까 무슨 말인지 알것 같네 ㅋㅋ
셰익스피어가 울고가겠다~


Tayyab Javed
당당하게 얘기했다가 다같이 틀리는게 웃겨 ㅋㅋ


Rosenia
미쳤다! 영어 시험문제 다시 만드는게 좋을거같아
대학레벨 영어같은데?!


Beany
영국 친구들 정말 사랑스럽다


Hai Kyuu!!
나도 머리가 터질거같은데 한국 학생들은 이걸 견뎌야 한다니..
나라면 그냥 울면서 불평만 할 것 같아.. 물론 그럴 권리는 없지만 ㅋㅋ


Olivia Humphrey
정말 재밌는 편이었어!! 학생들도 너무 재밌다
저런 문제를 풀어야 하는 한국 학생들에겐 유감이야.. 


Gaia Bee
나도 계속 1번문제에서 헤맬것 같은데


Roshani Gladson
영어문제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빨리 읽는 연습이랑 지문의 핵심 사항들에 밑줄긋고 동그라미 표시 하는 연습은 많이 필요할거같아
IELTS랑 비슷하긴한데, 시간제한이나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스트레스 받을거같아


Naura N
내가 지금까지 본 영어문제중에 가장 어려운듯!
정답은 고사하고 문장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어 
한국 학생들 정말 대단하네..
그래도 저런 시험만 가지고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성공은 다양한 형태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fatalshot009
저런 문제에 어떻게 빨리 답을 고를 수가 있지?
나는 읽고 이해하는데만 한참 걸릴것같은데


Karthina Shree
영국 학생들 나오는 편이 제일 재밌어
보면서 미소짓게 돼~!!


Gisele Low
하하 문제 다 풀고나서 표정이 
우리 싱가폴 사람들 시험보고난 표정이랑 똑같네


Anuu Gombo
이건 한국 학생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저런 시험문제들이 얼마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지를 보여주는거야


Julia M
흠, 난 브라질 사람인데 화면에 보여준 두 문제는 꽤 쉽다고 생각했어.
영어시험본지 오래됐고 저런 포맷에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말야.
만약 내가 저런 문제들을 충분히 준비하고 공부했다면 시험도 꽤 잘 볼 것 같아


Angela Harris
제일 가슴아픈건 한국 학생들이 너무 어린나이에 스스로를 자책하고 엄청나게 압박감을 받는다는거야.
그들에겐 이 시험이 전부거든.
하루에 20시간 가까이 공부하면서 보내고 그 다음날, 그리고 몇달을 반복하지.
그리고 시험에 실패하면 미래도 실패한것처럼 여겨져.
한국에서 7년을 살았는데 학생들이 말 그대로 '어린 친구들'로 살아갈 시간이 없다는걸 느낄때마다 슬프고 속상했어.
매일 학원에 가야하고, 심지어 주말에도 가서 계속 시험, 시험, 시험...
고등학교때 시작하는것도 아니야. 
초등학생 레벨부터 시작이니까 고등학생때 되서 느낄 스트레스는 얼마나 클까


CeCeRollerskates 
영국 학생들 정말 재밌고 스윗하네~ 멋진 친구들이야!


Vod
우리 나라에서도 저 시험문제 풀어봤으면 좋겠다
난 문제를 이해할 수나 있으려나?


Elina Monian
첫번째 문제 풀면서 눈이 엄청 빠르게 움직였어 ㅋㅋ
저건 문제가 아니라 에세이 같은데!!


Yo Ssup
영어를 중시하는 ICSE에서 공부한 인도사람으로서, 이 시험문제는 별로 어렵지 않은거같아


Nisa Z
저 친구들 다 너무 웃기고 매력있네ㅋㅋ
고등학교때 생각난다~~




번역기자:위갓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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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람 21-11-27 09:38
   
여기군~..*.*
호센 21-11-27 09:38
   
테일러한테 수능영어 일장 강의하던 여학생 생각난다

수능영어는 이런거라며 원어민 언어 수재한테 ㅋ 들이대던 그모습
배워봅시다 21-11-27 09:44
   
영어만의 문제가 아니고 요즘 수능 주요과목은 그냥 아이큐 테스트 겸용... 아니 아이큐가 안따라주면 고득점이 힘든 시험이 되었음.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머리가 따라줘야한다는거
     
auddls2 21-11-27 10:49
   
그렇다면 아주 잘  하고 있는거네요.

수학능력시험  이니까..

얘들이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를 배울 능력이 되는가를 테스트 하는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당연히 머리가 돌아가는 애들을 뽑아야 되겠지요.

아이큐도 높고 지구력도 있는~
대충123 21-11-27 09:47
   
한국 수능영어는 해석이 제대로 안되는 이상한 문장들이 많아서 퍼즐맞추기에 가까움
차라리 토익시험 점수를 수능영어로 대체하는게 10000배나음
바다향기 21-11-27 09:56
   
한국에서의 시험의 의미를 몰라서 그런듯...
한국에서의 시험은 사람을 걸러내기 위한거야...
모두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가고싶어 하는데 실제 그게 많지 않고 사람은 많으니 어떻하든 납득시킬수 있는 방법으로 그 사람을 떨어뜨려야 하거든...
영어며 수학이며 실제 저 정도까지 알 필요도 없는데 변별력을 얻어낸다는 명분으로 쓸데없이 어렵게 문제를 내는거다.
고등학교때 배운 미분적분을 실생활에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에페 21-11-30 16:30
   
그쵸 또 영어는 진짜 필요한 말하기 듣기의 변별력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무조건 돈 있는 부모 애들이 잘 할 수 밖에 없음. 교육부장관 교육계인사들도 우리가 아는거 다 알고 있음. 영어를 수능에서 제외한 필수 과목으로 만들어서 자격증처럼 적정선의 영어 말하기,듣기,쓰기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패스하게 하는게 좋아보임. 그럼 수능10년이내로 외국처럼 누구라도 어느정도의 일상영어는 다 할듯
          
에페 21-11-30 16:31
   
영어를 굳이 수능에 넣어 12년을 헛으로 쓰게 안했음 좋겠다...
일경 21-11-27 10:07
   
서양인이 매번 우리나라 영어 교육 가지고 지적질 하는 것 정말 우습다.

일단 서양의 외국어 교육도 우리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어짜피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한 명의 선생이 다수의 학생을 가르치는 것에는 한계가 명확하다.

서양이 영어 교육에 있어 더 잘한다고 착각하는 것은 오로지 영어가 서양권이 모두 비슷하게 사용하는 알페벳을 사용하고 같은 언어권이여서 문법과 어순이 같고 비슷한 단어가 많기 때문이다.

이건 마치 우리나라에서 일어가 제2외국어이고 전공자가 적지만, 일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은 것과 비슷하다.

거꾸로 문법과 어순이 다르고 비슷한 단어가 없는 동양권의 언어를 서양에서 잘 하는 사람을 보기 어렵다.

저들이 훈수질을 하려면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4~5년 거주한 놈이 한국말도 못하진 말아야지

결론적으로 확실한 것은 저들이 지적질 하는 영어 교육 가지고도 월등히 많은 사람이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이다.

하기사 뭐가 됐든 극상위권 빼면 서양놈들이 공부 쪽으로 우리나라 사람과 경쟁 가능한 게 거의 없다.
서양권의 일반인들 상식이나 지식 수준을 보면 참 놀라울 정도로 무식한 경우가 허다하다.
뽀루리 21-11-27 10:16
   
수능 영어 의외로 도움되는거 아세요?

문장들 거의다 영미권 인문학이나 과학기술 논문에서 따온거랍니다.

교수들이 잘난맛에 자기들이 지어낸 문장이 아니라는 것이죠

결국 수능은 논문 독해엔 도움되는 공부입니다

원어민들이랑 가벼운 소통엔 도움 안될지라도 말이죠
     
porch 21-11-27 13:03
   
이게 맞죠.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점 운운하는데, 수능 영어는 영어 회화나 소통을 잘 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대학에서 논문과 전공 원서를 읽는 게 목적입니다. 여기 댓글을 봐도 단단히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한국 영어 교육의 진짜 문제점은 영어 교사들의 자질이지, 수능은 목적에 충실하게 잘 설계된 시험이죠.
     
ㄴㅇㅀ 21-11-27 14:21
   
222 소통을 위한거보다 논문, 학술을 위한 영어죠. 그리고 한국어 공부하는 외국인들 교제를 한국인들이 풀면 절대 안쉬워요 한국어 문법이 얼마나 빡쎈데 쉬워보이는 지문인데도 따지고 들면 하나도 안쉬움.
원래 한국 수능이나 대입시험이 빡쎄고 자업자득이긴한데 저들의 습관적인 비평이 짜증나는게
항상 서양인들은 똑똑한 동양인을 보면 불쌍하게 억지로 잡혀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일벌레로 보려는 경향이 심함. 모든것을 그렇게 대입해서 한드를 보고 열광하면서도 한국 사회문제라며 저러고 있음 오래 보아온 팬들은 저게 바로 우리 문제야 라고 다시 지적함
     
didact 21-11-29 16:43
   
영어로된 과학기술 논문이나 기술 원서를 실제로 읽어보셨나요?
어려운 영어 단어나 문법 전혀 안 나옵니다.
최대한 쉬운 단어와 필요한 기술용어만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애쓰는게 기술서입니다.
기술서는 그저 기술적 지식만으로도 매우 어려운데, 기술적 지식이랑 전혀 상관없는 언어적 영역에서마저 어려우면 그 기술서/혹은 논문은 0점 짜리에요.

대학 수능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그냥 줄세우기를 위해서 어려운 겁니다.
1등부터 커트라인까지 줄 세우기해서 합격자 불합격자를 가르기 위해서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조차 이해를 못할 정도로 괴랄하게 어렵고, 일상생활에서나 학술적으로나 하등 도움 안되는 괴상한 단어와 문법을 나열해가며 문제를 내는 겁니다.
불차 21-11-27 10:17
   
그냥 학생들이 시험을 풀고 당황하는 귀여운 모습 찍으려는 게 목적인 영상이예요. 너무 의미부여 안 해도 될 것 같음.
저 사람들이 한국 영어교육 쇄신하라고 캠페인을 하는 것도 아니고...
gaist 21-11-27 10:21
   
수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으로서는 이해가 안가겠지.
수능은 그저 똑똑한놈들 순서대로 줄세우기 위한 테스트일뿐
JTBC손석희 21-11-27 10:24
   
수능은 폐지되던지
폐지 수준으로 개편 되던지 해야 하는
경쟁을 부축이고 해외에서도 그놈의 변별력 심하게
따지는 국가는 없을듯
차라리 조선시대 과거제가 나을지도
     
문고리 21-11-27 13:15
   
부축이고->부추기고
     
ㄴㅇㅀ 21-11-27 14:23
   
모두가 잘하면 변별력이 점점 강화되죠 조선시대 과거제도는 쉬운줄 아시나봐요 ㅎㅎ
슬기곰 21-11-27 10:50
   
수능만을 위해 배우는 영어는 죽은영어지. 말도 제대로 못하는 영어를 뭐한다고 에휴...미국에 있는 동안 학교에서 배운 영어 졸라게 쓰잘때 없는거라는걸 느끼고 처음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공부함.차리리 토플로 대체를 하던가 뭐 하던 짓거린지시간도 아깝고.
자체검열 21-11-27 10:59
   
외국인들은 만날 저딴 소리하네.. 수능 영어는 일상생활을 위한 영어가 아님.
일상생활을 위한 영어 회화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에 집중되어 있음.
수능 영어는 대학에서 논문이나 전공서 원서 보고 공부할 수 있는 능력 키우는 거지.
     
김두부 21-11-27 14:41
   
절대 아님. 원서보는데 1도 도움안돼요.
전갈좌 21-11-27 11:03
   
예전에 미국 영어 강사에게 수능 영어 문제를 보여주고 나서 말이 안될 정도라고 난해하고 현실성이 없다고 했지만 똑같이 옥스포드, 켐브릿지 대학생에게 보여줬더니 조금 어렵지만 아무 문제 없다라고 했음.

국가 교육은 엘리트 발굴에 중점이 되어야만 하고 평범한 성적의 애들은 도토리 키재서 서열에 맞는 대학에 보내서 사회 구성원으로 만들어 져야 하는데 그나마 특목고라는 제도 조차 없애려고 하는 한국은 평등이라는 이념으로 이도 저도 아닌 교육이 되버림.
골드에그 21-11-27 11:34
   
잘봤습니다.
미스트 21-11-27 11:59
   
인도와 브라질에선 오히려 쉬운 지문이라고 하네요.
이러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영어권 애들 수준을 의심해 봐야 되나?;;
     
plzgiveme 21-11-27 17:52
   
예전에 이런 영상이 재미있어서 찾아봤던 적이 있었는데요.
한 외국인 학생이 한국 수능 영어를 푸는데 전혀 어려움 없이 풀더군요. 문제가 너무 쉽다고 하면서요.
제가 기대했던것과 전혀 다른 반응이라 실망 했었는데 브라질 사람이었나 보네요
비오는새벽 21-11-27 12:36
   
수능영어를 옹호하고 싶진 않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생활영어를 평가하는걸로 오해하고 있네.
Tobi 21-11-27 13:01
   
잘 봤습니다.
따뭇꾼 21-11-27 13:07
   
현실을 받아들이는 댓글들이 많은게 놀랍네.
높은 아이큐를 원하면 그냥 아이큐테스트를 해.
첩보원 21-11-27 13:38
   
아이큐 상위 0.2%인데 미래를 본다면 머리도 머리겠지만 적성도 중요한 것 같네요
적성보다 누군가가 순위매김한 직종 리스트를 보고 무조건 높은 순위로 지원하는 느낌이라
1lastcry 21-11-27 13:40
   
가생이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으니 많은 분들이 알 듯.
수능 1회부터 5회 정도까지는 사고의 유연성 테스트 같은 문제들이 많았음.
학력고사 시대처럼 암기를 많이 했느냐로 승부하는 시험이 아니라, 센스와 두뇌회전으로 승부하는 느낌.
왜안돼 21-11-27 13:43
   
가장 큰 문제는 저렇게 어려운 공부를 하는데 외국인 만나면 영어 한마디 못한다는거죠
pilgrim4 21-11-27 14:14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목적을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는 듯.

우선적인 목적은 영어 회화가 아니고 학술적인 것에 있습니다. 문과를 포함해 이과도 마찬가지로 장차 그 학문 영역에서의 영어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틀이라는 것이죠.

실제 대학에서 원서로 공부하는 경우나 논문참조, 해외사례연구등의 경우 이런 기본적인 틀이 뒷받침 되어 있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듭니다. 또 해외 무역 영어 등도 마찬가지로 영문계약서 작성시에 있어 단어 하나의 쓰임과 배열에 따라 아주 민감한 법률적 해석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죠.

말하기가 우선이 아닌 듣고 이해하고 해석하기가 우선인 교육을 말하기만으로 비교하니 당연 이해가 안 되는 것이고, 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들이 영어가 아닌 제 2혹은 제 3외국어를 공부하는 건 '학술적인 목적'이 아니니까요. 또 그들의 문법 구조가 영어를 배우기 쉬운 나라들인 경우는 고등학교에서 일상의 회화를 배우고 대학에서 학술적인 영어를 배워도 상관없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그게 안되니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죠.
     
김두부 21-11-27 14:37
   
대학교 1학년때부터 원서봤고 지금은 미국에 있지만 수능영어 1도 도움 안됩니다. 논문은 교과서보다 더 쉽게 써요. 수능영어에 걸맞는 영어면 고대 영어를 전문으로 하는 학과 쯤되겠네요. 과연 몇프로가 해당될지.. 전 서울대의대 졸업하고 하버드 의대에 있습니다.
김두부 21-11-27 14:30
   
사람들이 말하길 수능영어는 회화가 아니라 전문 서적을 위한 논문을 위한거라고 하는데요. 제가 수능을 못쳐서 비판하는게 아니라 전문서적이나 논문이랑 하등 상관없어요. 제가 대학 갈때는 사탐 반영안돼서 사탐 빼고 제가 5개 틀렸는데 대학원가서 논문 쓸때까지 수능영어에 도움은 하나도 안됐습니다. 박사 이후 하버드와서 많은 sky를 만나봤지만 (전국 1등도 있었구요), 다들 수능영어 다시 쳐라

보라고 하면 자신 없다고 했습니다. 저 또한 영어가 늘면서 점점 수능영어는 머리아파지고 있구여. 수능영어 하등 1도 필요없어요. 진짜 쓸모없음. SCI 교정없이 네이쳐 자매지 마이너 리비젼 없이 썼지만 지금 수능영어 치면 2등급도 자신 없음
miro 21-11-27 14:37
   
수능 영어 출제자들이 저 영국학생들이 지적하는걸 모르지는 않음
다만 저 영국인들이 모르는건
수능은 그냥 줄세우기임
저들이 술술 푸는 영어를 수능에 냈다간
1등급이 50%는 넘을거임
그러면 변별력이 없어져
오히려 수험생들만 개피보는거임

개나소나 1-2등급이면 어떤잣대로 대학에서
아이들을 뽑을지 ....
그래서
수능이 문제란거임
죽어라 공부한게 사회에 나가 공부한 만큼의 쓰임새가 적고
영어같은 경우 1등급학생이 외국나가 벙어리되는...

그냥 영어가 아니고 줄세우기 게임이라고 보면 됨
수험생들이 한쪽 등급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퍼지게 하는 난이도로
대학에서 평가하기 좋을만큼

문제는 그 난이도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학원 학교에 매달려
왠만한 난이도론 변별력을 찾기힘들어
저 말도 안되는 이상한 문제를 내는거,,,,
루너 21-11-27 14:52
   
아ㅡ영국남자는 안볼랍니다 ㅋ
Kaesar 21-11-27 14:52
   
한국 대학생들 중에서 언어능력 만점 받을 학생이 몇명이나 될까? 그렇게 어렵게 내도 맞추는 학생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많이 틀린다.

영국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다. 토익은 몰라도 토플이라면 쉽게 못플지.

수능영어가 토익인 줄 아니? 햄버거 주문하는 영어실력을 테스트하는 게 수능 영어가 아니다. 앞으로 수많은 논문들, 영어로 읽고 이해할 실력을 테스트하는 게 수능영어다.

영국에서도 옥스브리지 갈 애들이라면 100점 맞고, 허접대 갈 애들은 우수수 틀리는 문제를 내야 하는 게 수능이지, 개나 소나 다 풀 문제 뭐하러 내나?
호센 21-11-27 15:24
   
자꾸 분별력이네 뭐네 ㅋ 쉴드치는데 ㅋ 애초에 영어란 ㅋ 장르를  애들 줄세워서 거름망 걸치듯 쓰니까..

초딩부터 고딩까지 12년을 뻘짓을 하고 회화 토익 또 다시 배워야하는 시간 의 낭비가 발생함..

원래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중국어든 여진어든, 남만어든 영어든 특히 한글 창제 이후로 발음을 표시 못하는게 없게

되자 아예 발음기호자체도 체계화 해서 원어에 가깝께 미친듯이 훈련해서 발음좋게 실용적으로 쓰기로 유명한

나라였음..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한글로 표시된 당시 기록 보면 지금 우리가 봐도 놀라울정도로 유사하게 발음할수 잇게 함..

근데 그게 일제 시대  독해, 학문, 번역을 위한 개같은 시스템이  혼종으로 섞이면서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 된게

이 끔찍한 결과물임... 이걸 쉴드칠게 아니라... 쓸떼없는데 들어가는 이 비상식적인 영어는 과목도 회화의 영역으로 집어넣거나 특목,이나 특기로 빼고... 가야함..이게 무슨 힘낭비인지ㅉㅉㅉㅉㅉ
miilk 21-11-27 15:31
   
한국인이 언어영역 시험문제 풀기 만만치않듯이 영국인이 영어문제 풀기 힘든것도 같은 맥락이겠지
이궁놀레라 21-11-27 15:48
   
원래 시험은 능력을 보기위해서 치는 시험이 아닙니다.
모두가 자격은 되는데 그중에서 떨어뜨리는 제도가 시험이란 제도죠.
그래서 문제를 위한 문제도 많이 나오기때문에 어렵죠.

거의 모든 지식은 사실유기적 서로 연결되어잇고 체계적으로 되어잇지도 않죠
그걸 체계화시키고 해석을 한 약속된 지식이 학문입니다.
그 약속을 배우지 않거나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점수를 받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공부란 개념은 사고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개념이 아니라
시험점수를 잘 받기위해 배우는걸로 이해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사고방식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잇습니다만
그분들은 방대한 학문에 대해 단기간내에 점수를 받기도 힘들뿐더러 점수받는데에 효율적이지도 않죠
도아됴아 21-11-27 16:38
   
ㅋㅋ 수능영어로 대학가서 해외논문 찾아 보는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ㅋㅋ
랩실가서 교수논문 쓰는거 시다바리 하거나 , 석사박사 과정아니면 볼일이잇나?

공무원 시험도 그렇고 그냥 고점자 걸러내는 용도일뿐
실용성 1도없어요
     
porch 21-11-27 22:11
   
보아하니 문과 쪽이신 듯한데,
상위권 공대는 1학년부터 아예 교과서부터 원서로 보는 강의 많습니다.
          
도아됴아 21-11-29 00:09
   
컴공나왔구요  공대가면 공학영어 과목이 따로있어요 ~
plzgiveme 21-11-27 17:47
   
시험문제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해외논문을 소스로 해서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이 문제를 푸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면 영어로 된 논문을 읽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는걸 뜻하죠.
물론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죠.
carlitos36 21-11-27 17:55
   
잘봤습니다.
arsinoe 21-11-27 19:54
   
국어는 한글 어학당에서 외국인들에게 가르칠때 문법 아닌 일상 회화를 가르치는데 한국에서 영어 교육은  회화 아닌 문법을 가르침..??
대체 미국에선 문법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일상 대화한다는건지 아님 죄다 영어 강사로 키우겠단건지 알수가 없다.
가출한술래 21-11-27 19:57
   
잘봤습니다.
궤도666 21-11-27 20:05
   
잘 봤습니다.
강시 21-11-27 20:34
   
수능영어가 대학에서 논문이나 전공서적보는데 도움되는 문제라는데 웃음 나오네  수능에  나오는 문제들은 얘들을 걸러내기 위한 문제일뿐 의미를 부여하는거 자체가 웃김 대학다닐때  도움된다고 느끼는건 그만큼 영어에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꺼질 뿐인거고 다시 공부해야됨  수능영어는 솔직히 얘들 걸러내려고 말장난에 꼬아놓은건데 쉴드도 적당히 쳐야지
자기자신 21-11-27 21:44
   
잘 봤어요
나그네x 21-11-27 21:56
   
한국의 영어교육은 진짜 코미디임.
찍수니 21-11-28 01:33
   
위에 여러 의견들 많은데...
결국엔 한국에서 대학나와서 필리핀에서 고졸한테 영어 배우는...
언어는 학문이 아니라 기술입니다.
몇몇 사람이 무슨 대학가서 논문이니 뭐니 하는데...
마 맙시다... 무엇이든 투입 대비 효율이 나쁜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임.
내 앞에서 중국놈이 한국어 배웠다면서 엉터리 한국어 하면 얼매나 같쟎게요?
     
호밀빵 21-11-28 04:56
   
말을 하는 게 중요하면 영어를 배우지도 않고 비중도 높지 않겠죠.
국어도 문학 위주로 배우고 말하기랑은 상관 없음.
한국인이 한국말 못해서 국어 배우나요?

왜 굳이 "국영수" 일까...
예체능이 중요하지 않을 이유는 또 뭔가요?
예체능과 함께 영어를 넣어서 말하기나 하면 될텐데...
말하기 기술은 그냥 예체능 같은 겁니다. 딱히 더 낫지 않아요.
영어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을 이용해서 전공을 살리라는 겁니다.

외국인하고 노가리나 까라고 비중이 높은 게 아닙니다.
     
DoriDori 21-11-28 06:52
   
오로지 변별력 하나 만을 위해 존재하는 시험임
쓰레기 같은 시험이고
쓰레기 같은 교육임
정말 개 같은 시스템
도움이 되니 마니 하는 사람들은 수능 학원 한번도 안 다녀본 사람인 듯
지문의 장르에 맞춰서 어떤 식으로 문단을 나누고
어떻게 쪼개 읽으면 어떤 답이 나오는지 다 알려주죠
이건 국어도 똑같습니다
전체 지문을 읽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
교육을 그런 식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는 형태의 시험임
도움이 된다?
개뿔 웃기는 소리죠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도움이 되는 걸 가르치려면 차라리 듣고 말하기를 가르치죠
근데 이건 변별력이 꽝이거든요
바두기 21-11-28 09:21
   
잘봤습니다.
짱아DX 21-11-28 09:42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한국 학생들에게 일생에 딱 한번의 수능 볼 기회만 주어지는지 알고 있음.
그도 그럴게 고등학생들이 어떤 기준들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지에 대해서 다루는 해외 언론이나 유튜버는 없고, 수능날의 이색 광경에서 대해서만 다룸. 비행기 이/착륙 시간이 변경되고, 경찰차가 학생들을 응급으로 수송해주고, 응급차가 사이렌을 켜지않고, 엄마들이 시험장 정문에서 몇 시간이나 기도하는 모습만 보여주니,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고 그 시험에 의해 대학은 물론 대학에 의해 미래까지 결정될 수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됨. 이러면 겁나서 초중고생 자녀를 둔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오는걸 쉽게 결정할 수 있겠어?
좋은의견 21-11-28 12:54
   
줄세우기 던 뭐던 80%이상은 인생에 필요도 없고 투자한 시간만큼 인생을 허비하게 만드는 것이라는게 팩트임.
이건 10%~20%의 앨리트를 뽑기 위해 80%를 희생시키는 교육임.......그들은 말하기 영어도 알아서 함...
뭐 한국 급성장의 원동력이었다는 건 부정할 순 없음.....
하지만 그 80%가 실제 말하기의 영어를 배웠다면 훨씬 큰효과를 누리지 않을까 안타까움..
이건 대학에서 전문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임
YesMan 21-11-29 12:32
   
영어만큼 사교육이 휭휭하고 큰 시장이 없죠.
그만큼 영어 교육이야말로 부모의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에 따라 결정되는 과목이없습니다.
그런데 영어 시험이 저렇게 원어민들도 이해 못하게 어렵게 낸다는 것은
공교육을 포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차라리 시험을 토익 시험으로 대체하는게 나은게 아닐까 생각 될 정도로 쓸데 없고 졸렬한 시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페 21-11-30 16:32
   
번역 고맙습니다
울아 21-12-02 22:18
   
말장난영어시험, 말장난수학시험 등 합치면 수능.
didact 21-12-06 12:27
   
수능 영어가 무슨 학문을 위한 것이니 대학가서 논문이나 기술 원서를 읽기 위한 것이니 하는 사람들은
내 장담하는데 대학 문턱도 못 밟아본 사람들일거라 봅니다.

영어로 쓰여진 기술 원서 시내 서점가서 한번 사다가 읽어보세요.
외국 대학 논문도 누구나 열람 가능하니 인터넷으로 찾아서 읽어보시든가.

영문 기술원서든 논문이든 최대한 쉬운 문장으로, 딱 필요한 만큼의 전문 기술 용어만 사용해서 최대한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애씁니다.

기술 원서나 논문은 아무리 쉬운 문장으로 설명해도 그 안에 담긴 기술적 지식이나 학술적 지식만으로도 매우 어려운데
거기다가 쓸데없이 어려운 영어 단어와 문법으로 더욱더 지식 습득을 방해하는 등신같은 저자가 어딨습니까.


수능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그저 줄 세우기를 위해서 어려운 겁니다.
1등부터 합격 가능 커트라인까지 딱 줄 세우기 하기 위해서
일부러 일상에서든 학문적으로든 거의 쓰이지 않을 괴상한 단어와 문법으로 불필요하게 어렵게 만드는 거죠.
     
didact 21-12-06 12:27
   
애초에 수능 영어를 준비해보셨던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문제 풀이할때 절대 지문을 100% 다 안 읽어요.

수험 기간 내내 기술적으로 핵심 지문만 빠르게 찾아내는 스킬을 훈련합니다.
전체 지문의 5~10% 정도도 안 읽고 핵심 문장만 찾아내서 바로 문제 푸는 스킬을 훈련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만 제한 시간내에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는게 수능 영어입니다.


뭐? 대학가서 기술원서를 읽기 위한 거다? 논문을 읽기 위한거다?
고졸들의 헛소리 잘 들었습니다.
똘레랑스jj 21-12-23 15:32
   
슬프지만 현실이야.

수능에서 언어 1개 영어 4개 틀렸지만 현실에선 쓰일일 없지. 그냥 대학을 위한 시험이였어.
근데 그게 아니면 이 많은 학생들을 무슨수로 거르겠어. 다만 공부에 관심있는 애들만 열심히하고 아닌 사람들은 다른것으로도 잘먹고 잘사는 세상되면 좋겠음.
ㅇㄹㄴ 23-01-09 21:29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