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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일본반응
등록일 : 22-06-20 14:04  (조회 : 32,46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대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의 임윤찬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윤찬은 올해  18세로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입니다 . 직전 대회인  2017년에는 선우예권 씨가 한국인으로 처음 우승한 바 있어  2회 연속 한국인 우승 기록도 나왔습니다 .
다음은 일본언론의 보도 내용과 5채널 국제 콩쿠르 게시판 반응입니다 .
 
<보도 내용 >
한국의 18세 피아니스트 ,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한국의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18일 (현지 시각 )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 임윤찬은  2004년  2월생으로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
 
지난 14부터  18일까지 열린 이 콩쿠르에서 그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를 연주했다 .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이 곡의 맛을 돋보이게 하는 강렬한 연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 연주 후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
 
이 콩쿠르는 냉전 시절인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 1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한 반 클라이번을 기념하는 콩쿠르이다 . 1962년 시작해  4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1년 미뤄졌다 . 대회는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


임윤찬 반 클라이번 사상 최연소 우승.png

 
<5채널 국제 콩쿠르 게시판 반응>


ID:HQQo+1Gh
한국에서는 '괴물 신인'으로 불린다고 해.
 
ID:7UlkOSpO
윤찬의 연주에 깜짝 놀랐어.
아직 거칠지만 스타 탄생의 순간을 같이 할 수 있어서 감동이야.
 
ID:KMegmj5C
윤찬의 3악장 종반 ,
유튜브에서 2:44.27~
라스트 스퍼트 모드로 들어가서 힘있게 끌고 간 부분도 흥미로웠어.
 
ID:zlHqpDuA
18세 한국인의 연주 테크닉이 놀랍도록 뛰어났어 .
 
ID:4bKYQMPJ
윤찬의 연주를 듣고 있어요.
아줌마의 지휘를 받아서 잘 맞추고 있네요.
아줌마의 템포는 싫지만, 윤찬의 피아노는 편하게 들려요 .
 
ID:9fT9Q+s+
윤찬의 힘은 진짜야. 근데 윤찬의 유튜브 썸네일이 카메이 군처럼 보여 . 같은 아시아인인 나조차도 카메이 군과 윤찬을 구별하기 힘든데 , 미국의 다른 인종들이 보면 완전히 동일 인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 얼핏 보면 정말 구별이 안 돼 . ㅋㅋ
 
ID:7UlkOSpO
연주 스타일 자체는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아.
윤찬의 연주는 그런 사람들도 굴복시키는 파워가 있어.
여러분, 천재가 나왔어요 . 경의를 표하세요 .
 
ID:dFyd0N/V
윤찬 멋있어. ㅋㅋ
하지만 난 부드러운 연주를 하는 쪽이 좋아.
 
ID:9fT9Q+s+
국제 콩쿠르를 관전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아.
 
ID:zb1J5pMj
윤찬의 연주를 다 들었어. 눈물이 흘러 .
가슴 떨리는 연주를 해줘서 정말 고마워.
 
ID:2Zuq9sbx
윤찬이 1위구나 .
기죽지 말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도 도전했으면 좋겠어.
 
ID:QmiURwRx
윤찬이 우승이 아니라면,
대회 운영 측에서 무언가 눈치를 본 거로 생각할 수밖에 없어.
 
ID:YKCGSG26
윤찬이 무리해서 스케쥴을 소화하지 않게, 소중히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
 
ㄴ ID:lIHr/kBB
지금의 맑고 투명한 소리를 잘 지켜줬으면 해요.
 
ID:xDpnfF3h
윤찬이 가장 함성이 컸어.
미국인데 클레이튼은 함성이 그렇게 크지 않았어.
 
ID:wHcXmlqB
임윤찬 1위 !!!!
 
ID:xDpnfF3h
당연한 결과죠.
 
ID:c3qkYVa4
윤찬 병역 면제될지도 모르겠어.
 
ID:wHcXmlqB
대단해!
18살이래 .
 
ID:VZBDoc/s
굉장히 납득이 가는 1, 2, 3위야 .
 
ID:lIHr/kBB
윤찬 축하해.
하지만 망가지지 않게 조심해서 활동해.
 
ID:iDGJhOfR
아주 제대로 된 순위야. 잘 됐어 .
근데 18살에  3년간 구속이구나 .
 
ㄴ ID:9MYNIfL/
근데 어차피 구속이 끝나도 21살이야 .
 
ID:ISjeDSLi
일본에도 와줬으면 좋겠어.
 
ID:VZBDoc/s
윤찬, 시상할 때 어색하네 . ㅋㅋ
 
ID:lIHr/kBB
윤찬과의 만남을 추억으로 디지털 앨범은 꼭 살 거예요~.
 
ID:+vXl+8gf
아주 정당한 결과야.
축하해.
 
ID:Q7XojPui
그건 그렇고 한국 피아노 강하네.
경제도 좋은 것 같고 좋겠다~.
 
ㄴ ID:ISjeDSLi
한국 피아니스트는 굉장히 실력 좋은 사람이 많아.
인성도 좋다는 게 느껴지고.
 
ID:GGcxAc6n
윤찬, 시상식에서 주뼛주뼛했는데 마지막에 웃는 얼굴을 보여서 다행이야 .
 
ID:c3qkYVa4
군대 가서 피아노를 못 치는 것보다 3년간 월드 투어를 하고 매니지먼트를 받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
 
ID:2Zuq9sbx
윤찬은 피아노를 칠 때 평소와 다른 인격 같아.
재미있는 캐릭터야.
 
ID:VZBDoc/s
윤찬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보다 마냥 피아노만 치고 싶어하는 타입으로 보여.
 
ㄴ ID:lIHr/kBB
그런 점이 더 매력 있죠.
 
ID:9MYNIfL/
유학 없이 반 클라이번 1위야 ?
코리안 피아니즘 시대가 온 건가!?
 
ID:YKCGSG26
윤찬, 내성적으로 보이지만 피아노는 힘이 넘쳐 .
 
ID:c3qkYVa4
일본공연은 항상 도쿄에서만 하는데,
월드 투어니까 오는 김에 니가타까지 와줬으면~하고 기대하고 있어요 . (^^;)
 
ㄴ ID:0fzvYF1B
한국에서 헤엄치면 금방인데 말이죠. ㅋㅋ
 
ID:9MYNIfL/
윤찬 어둡네.
모든 것을 희생하고 매일 14시간 정도 피아노만 칠 것 같아 .
음침하지만, 피아노 실력이 모든 것을 날려 버리는 느낌 .
 
ID:iDGJhOfR
윤찬의 연주 한 번 더 들어야겠어.
 
ID:lIHr/kBB
윤찬의 라흐마니노프 연주가 멋있기는 했지만, 아주 조금 물결치는 느낌이 부족했어요 . 그래서 유학을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좀 더 자신감이 붙으면 바뀔까요 ?
 
ID:9MYNIfL/
윤찬의 라흐마니노프 3번 다시 들어보니까 확실히 프로코피예프 같아 .
 
ID:iDGJhOfR
피아노계에 스타가 탄생했어.
 
ID:1huFDUsZ
한국은 우승 이외에는 가치가 없는 문화.
 
ID:lYL1tekz
한국 군대는 훈련보다 선임들의 괴롭힘이 더 견디기 힘든 것 같아. 재연 영화를 봤는데 너무 심했어 . 얼굴 형태가 변할 때까지 맞거나 머리에 못이 박히기도 했어 . 2018년부터는 휴대전화 반입도 가능해졌고 , 그 후로는 괴롭힘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 .
 
ID:xDpnfF3h
카메이 군 트위터 업데이트했어~
윤찬이랑 나란히 있는데 엄청나게 닮았어.
미국에서도 헷갈리나 봐.
카메이 군도 자기가 윤찬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ID:1huFDUsZ
일본인도 헷갈리는데 서양인이 구별할 수 있겠어? ㅋㅋ
 
ID:99avh7jq
18살인데 저렇게까지 연주를 잘하는 피아니스트는 없어 .
어쨌든 놀라운 테크닉이야.
 
ㄴ ID:1huFDUsZ
윤찬은 연주 시작 전 오케스트라에 뭔가 의연한 얼굴로 말없이 지시를 내렸어. 그 뒤 엄청난 속도로 연주했고 , 오케스트라가 쫓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 . 카메이 군은 부탁하듯 오케스트라를 몇 번이나 쳐다봤어 .
 
ID:2Zuq9sbx
클라이번으로 끝나는 게 못내 아쉬워.
아직 18살인데 .
 
ID:1huFDUsZ
윤찬과 함께 하는 서울 맛집 기행.
즐거울 것 같아.
 
ID:1huFDUsZ
일본인은 굳이 미국에 가지 않아도 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윤찬 선생님께 유학 가면 돼.



번역기자: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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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져야본전 22-06-20 14:11
   
ID:1huFDUsZ
한국은 우승 이외에는 가치가 없는 문화.
 << 또 자기들 이야기 하고 있네.
Less10 22-06-20 14:35
   
왜넘들은 인성, 국민성이 나빠서 그런가...

모든 댓글에 인성, 국민성 드립이 들어가네 ㅎ
인씨네 22-06-20 14:38
   
18살 짜리가 오케스트라를 리드해버림. 압도적 우승...
발자취 22-06-20 14:39
   
잘 봤습니다~
o노바o 22-06-20 14:41
   
종특답게 돌려까는 놈들이 꽤 있네
음침한 놈들
     
인씨네 22-06-20 15:07
   
그래도 저 정도면 굉장히 반응 좋은 겁니다.
일본도 클래식팬들이 상당해서 한국하고 경쟁심이 심한데 이번에 압도당한거죠.
          
에페 22-06-23 15:48
   
오올 그렇구만요
골드에그 22-06-20 14:52
   
잘봤습니다.
허까까 22-06-20 15:14
   
이거 아니어도 이미 군면제인데 ㅋㅋ
     
에페 22-06-23 15:49
   
아 뭘로 군면제를 받았댜 ㅎㅎ
          
헬롱멜롱 22-06-24 00:29
   
2019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분 1위로 군 면제 입니다. 윤이상 콩쿠르 1위면 병역혜택 있습니다.
사라다09 22-06-20 15:51
   
인성도 좋은것 같고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뒤에 한국인들 같지 않게라는게 전제로 깔고 가는 느낌...
모과 22-06-20 16:03
   
기사에서 본 내용이지만, 윤이상 콩쿠르 우승으로 병역 면제 받았다고 하네요.^^
     
에페 22-06-23 16:18
   
rhakqtmqslek
피에조 22-06-20 16:45
   
식인도 하던것들이 괴롭힘 타령으로 기분 잡치게 하네
드뎌가입 22-06-20 18:28
   
차이콥스키나 쇼팽 콩쿠르는 들어봤는데 이건 처음 들어보는 대회네
조성진이나 얘나 잘 생겼네
     
헬롱멜롱 22-06-24 01:03
   
1958년 미소냉전 시기에 미국인 신분으로 홀로 러시아에 건너 가 제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1위 먹고 미국 국민들을 국뽕에 차오르게했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리기위한 콩쿠르로 차이코프스키, 쇼팽,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만큼이나 네임드 있는 콩쿠르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포카립스 22-06-20 18:41
   
매수했다는 얘기가 없네. 늘 하던 패턴이 안보이니 서운하노 ㅋㅋ
무침 22-06-20 18:47
   
이미 다른 국내 콩쿨 우승으로 면제인데 군대가는걸 기정사실로 박아놓고 비아냥대네.
진짜 일본인은 음습하다.
로티플이얌 22-06-20 19:05
   
오디오 픽스 버전올라왔네요. 조회수가 벌써 30만 이상. 댓글도 찬양 일색. 경이롭다는 반응
가출한술래 22-06-20 20:30
   
잘 보고 갑니다,.
초콜렛 22-06-20 22:45
   
3주 군사 훈련 받아야하고, 200시간 이상 봉사해야하는걸 면제라고 하면... ㅡ.ㅡ
바두기 22-06-21 00:27
   
잘봤습니다.
구르미그린 22-06-21 01:00
   
BTS도 임윤찬처럼 3주 군사 훈련 받고, 200시간 봉사하게 국회의원들이 법 개정하고,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연구해왔고, 인구구조상 더 미룰 수 없는 모병제 전환을 하는 편이 최선입니다.

한국 출신 순수예술가 중 가장 높은 평가 받은 이는 백남준입니다.
백남준은 19살 때 625 터지자 일본으로 도망쳐 일본여성과 결혼하고 미국 귀화했습니다.
그를 용서한 한국국민이 BTS에는 백남준에게 베푼 것의 만분의 1도 안 해주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 이미지 높인 정도는 BTS가 백남준의 100만배입니다.
     
모과 22-06-21 07:56
   
현재 면제 받는 분들은 기존의 병역면제법이 만들어져 있는 뒤의 상황이고,
BST라는 특정인을 위한 병역법 변경이라서 논란이 되는 것 같아요.
2002년 월드컵 선례가 있지만, 당시는 전 국민이 받아들였고,
지금은 반반이라는 것이 어려운 허들이겠네요.
구르미그린 22-06-21 01:00
   
물론 외국인 인식보다 "국방"이 한국국민에게 훨씬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일을 하는 청년들에 대한 보상은 왜 신경쓰지 않나요?
"외국인이 보는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비해, 군인 처우에 대한 관심은 미미합니다.
군인임무 수행에 가장 중요한 신체능력이 1등인 스포츠선수들도, 임윤찬도 군대 안 가는데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군복무자에게 실질적 보상해주는 모병제 전환하는 편이 낫습니다.

남자들이 "한국은 미국이 지켜준다. 한국군 역할은 미군 올 때까지 총알받이"라 생각하니, 본인이 나라 지켰단 생각보다 "ㅈ뺑이 치고 왔다"는 억울함이 큽니다. 그러니 "군인 처우 빨리 개선하자"보다 "여자도 군대가라(여자도 ㅈ되라)" 소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국방 생각한다면, 저출산 악화시키는 정책 추세를 고치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지금 추세대로 쭉 가면, 한국인 후손은 만주족처럼 되고, 군대도, 한류도 외국인이 채웁니다.
자기자신 22-06-21 03:14
   
잘 봤어요
ㅇㄹㄴ 22-06-21 06:28
   
잘봤습니다.
carlitos36 22-06-21 07:30
   
잘봤습니다
Tobi 22-06-21 08:13
   
잘 봤습니다..
똘레랑스jj 22-06-21 10:33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인..자랑스러워요
UndyingLove 22-06-22 01:00
   
준결승 곡 듣는데 대단하네요 문외한인 저도 느껴지는 압도적인 연주실력입니다
하얀그리움 22-06-22 13:13
   
쟤네 클래식에 진심이던데 반응이 호의적이네요
본인 피셜 많이 예민하다던데 부디 스트레스 덜 받고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thereal 22-06-22 16:56
   
갠적으로는 semi 4번 Mazeppa... 잊혀지지가 않음... 베레조프스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함...
실력은 세계적 수준인데... 수줍음은 앞집 소녀 같음... 이게 더 매력적임...
조성진과는 색깔이 완전 다른데... 둘 다 넘나 자랑스럽네요...
에페 22-06-23 16:19
   
잘봤습니다
에페 22-06-23 16:19
   
번역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