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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천재적 문자" 해외반응
등록일 : 22-12-01 09:49  (조회 : 23,77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유명 해외포럼에 한글에 대한 극찬 글이 올라와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주제글>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았는데 한글은 자음의 모양이 발음할 때의 
입 모양과 같아서 세계에서 가장 논리적인 문자래

한글이 천재적인 이유

그림문자인 대다수의 언어 체계와 비교해서 한글은 표음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어 
논리적이고 배우기 쉽다. 많은 언어학자들이 한글을 
‘천재적’이라고 극찬하였으며 가장 완벽한 표음 체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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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hippoyasha
흠 한글의 특이성 때문에 한국에서는 스펠링비 (철자법 대회)가 없다고 하네

 

Voyack
솔직히 말해서 철자법 대회는 영어권 국가 빼고는 별로 없는걸로 알고있어.

 

Wanawanka
사실 그것보다는 영어의 철자법이 워낙 특이해서 스펠링비가 필요할 정도인거지.

 

Mimoguri
아니야 틀렸어. 그 반대야. 예능에 철자법에 관한 내용이 자주 등장해. 
묵음인 것도 있고 들리는 것과 다르게 쓰는 철자법도 꽤나 있어.

 

Aan2007
사실 그 어떤 음성 언어라도 그렇지.

 

Arcosapphire
모든 언어는 음성 언어야. 수화가 아닌 이상.

 

Hefnetefne
단어 read의 현재형과 과거형이 똑 같은 방식으로 쓰이지만 
다르게 읽히고 단어 lead의 현재형과 납을 뜻하는 
lead가 다르게 읽힌다는 사실은 영어가 음성언어가 아니라는 사실이야. 
음성 언어가 되기 위해서는 철자법과 발음이 1대1 대응이 되어야해.

 

Arcosapphire
아니야. 대부분의 언어는 역사속에서 
‘철자’라는게 존재하지도 않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언어들은 음성 언어야. 언어의 특성은 철자법으로 규정되는게 아니야

 

Hefnetefne
철자가 없는 음성언어란 불가능해.

 

Godutchnow
영어의 문제점은 모음 이동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이상했던 
철자법이 있었다는 거야. 프랑스어도 마찬가지로 어렵지. 
그래도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독일어는 좀 더 쉬워

 

twobit211
맞아 이미 모음 이동이 나타나기 전부터 관용적으로 쓰이는 철자법이 있었어. 
또 지역마다 발음이 조금씩 달랐던 점도 문제였지. 
그래서 오늘날 몇 백년전에 읽혔을 만한 방식의 철자로 구성된 단어가 많아.

 

Harbinnick
우선 첫번째: 이 내용은 아무 과학적 근거도 없이 퍼지는 대표적인 예시야. 
가장 논리적인 언어체계라고 누가 인정해주는건데? 
두번째: 한글은 L과 R발음, 그리고 P와 B발음을 구분못해. 
즉 러시아어나 영어를 한글로 완벽히 표현하지 못한다는거지. 
한글은 한국인들만을 위해서 만들어졌어. 
세번째: 한국의 언어학자들은 자신들의 한글이 뛰어나다고 주장하기로 악명이 높아. 
실제로 일본 식민지배 전에는 한글을 쓰지도 않았어. 
양반들이 중국에서 온 한자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했거든. 
한국은 최근까지도 문맹률이 높았어. 
내가 2007-2009년에 강원도에 있을 때 문맹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봤거든.

 

john_stuart_kill
이 말이 맞아. 한글이 굉장히 체계적이고 쉬운건 맞지만 
그건 한국어에 적용될때만이야. 한글은 많은 장점이 있어. 
난 한글이 좋고 한국인들은 충분히 자랑스러워할만 하지만 
한글이 마법은 아니고 다른 언어보다 ‘낫다’라고 할 수는 없지.

 

versitas_x61
한글덕분에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돼서 좋아. 세종대왕은 내 형이야.

 

DanYHKim
그래서 그는 대왕이였지

 

Hajhtaewe
어….한글은 한국껀데 왜 외국어 발음을 구분해야해??

 

john_stuart_kill
한글이 의도적으로 음성학에 중점을 두지 않고 
음운체계에 중점을 둔다는 사실은 굉장히 인상적이긴 해

 

DanYHKim
한글이 자연스럽게 발전된 문자가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문자체계란 점은 굉장히 특이해. 유학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용금지가 되고 일본에 의해 사용이 권장되었다는 점 또한 굉장히 이상한 역사군.

 

dsk_oz
너의 의견에는 잘못된 점이 많아. 누가 논리적인 문자라고 인정해주냐고? 
언어학자들. 시카고 대학의 전설적인 언어학자 James McCawley는 
매년 한글의 날을 기념했고 언어학자들의 국제적인 축제일로 만들려고 했어. 
그는 1999년 사망하기 전의 인터뷰에서 “한글은 현존하는 문자 중 
가장 기발하게 제작되었고 특별한 지위를 가진다”라고 하였어. 
만들어지고 500년이 지난 후의 언어학자들에게 까지 완벽하다고 인정받는 문자야. 
또 한글이 L과 R을 구분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P와 B는 구분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1900-1950년 한국의 문맹률이 높았던 이유는 
오히려 일본 때문이야. 그들이 한국인들이 교육받는 것을 막았거든. 
오히려 일본의 패전이 한국의 문맹률을 낮추어준거지.

 

ㄴkamikaze80
너의 의견이 100% 맞아. 추천을 몇 개나 주고 싶다.

 

BeautyAndGlamour
음 그래서 너는 한명의 언어학자의 예시만을 줬는데… 
그다지 신빙성 있지는 않은걸?

 

Awakins
P와 B는 ㅍ/ㅂ로 구분이 돼.

 

Hajhtaewe
L과 R의 발음은 단어가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구분이 가능하지. 
위에 Harbinnick이 한말은 그가 한글과 한국어를 잘 모른다는 사실을 증명해줘.

 

Kmmeerts
단어의 위치에 따라 구분되는건 음소론적으로는 차이가 없어. 
“pin”에 있는 p의 발음하고 “spin”에 사용되는p의 발음이 
아주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음소론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하지 않아.

 

_skankhunt_4d2_
그치만 ㅂ은 H, F 또는 B로도 발음되잖아.

 

ㄴHajhtaewe
아닌데?

 

_skankhunt_4d2_
나랑 더 이상 논쟁할 생각하지마. ㅂ는 때때로 M으로 발음되기도 해

 

Hajhtaewe
넌 정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내 시간 그만 낭비해

 

_skankhunt_4d2_
한국인들은 부산을 Fusan이라고 발음해. 또 F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ㅎ으로 표현하기도 하지. 그래서 후아이팅 (역자주- 파이팅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라고 하잖아. 대부분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은 b와 f를 구분못해서 힘들어해.

 

IsABot
부산은 pu-san처럼 발음되는데 F는 어디서 가져온거니?

 

_skankhunt_4d2_
ㅂ을 말할 때 항상 입술이 서로 맞닿는 것은 아니야. 
모든 한국어 교육 책은 ㅂ이 B다 라고 알려주지만 실제 한국인이랑 얘기하거나 
고전 지도를 보면 다 Fusan이라 그래. B발음을 입술을 닿지 않고 발음하는거지.

 

IsABot
그래? 오늘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배웠군

 

Arcosapphire
음소는 언어마다 달라. 한국에는 L발음을 사용할 일이 없으니 
구분할 필요가 없지. L과 R이 모두 R로 발음될꺼야. 이런 사실은 어떤 언어든 똑같아.

 

Hajhtaewe
아니야 너도 틀렸어. L은 한글에 존재하고 R과 구분 돼.

 

Arcosapphire
구분이 된다고? ㄹ 말고 뭐가 있는데?

 

Awakins
사실 L과 R이 섞인 발음에 가깝지. L소리와 비슷하지만 
혀를 살짝 굴려서 R로 변해. 근데 글자로 받아적을 때는 
둘다 ㄹ 로 적혀서 구분안되는게 맞을텐데?

 

Sjryan
다른 언어에서 발음되는 소리가 한글로 표현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은 
한글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지. 
그렇지만 그 점이 한글을 비논리적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야.

 

BeautyAndGlamour
또 한국어는 문맥이 굉장히 중요해. 물론 예외는 항상 있겠지만

 

Awakins
자음이 발화자의 입 모양을 고려했다는 점도 일부에 한정된 것 아니야?

 

_skankhunt_4d2_
맞아 만들어보고 나니 우연히 입모양과 맞아 떨어진거지. 
한국어를 배우지 않았다면 누가 ㅂㅈㄷㄱㅅㄹㅎㄴㅁㅊㅍㅋㅛㅑㅐㅔㅗㅓㅐㅠㅡ 가 무슨소리가 나는지 알겠어?

 

Awakins
난 한국어와 영어를 둘다 배웠기 때문에 내가 
그 질문에 답할 수는 없어. 근데 아마 ㅁ 정도면 예상 가능하지 않을까?

 

NotYetGroot
내가 군인들을 위한 한글학교에 다닐 때 이런건 주어진 사실처럼 받아들였는데…

 

kamikaze80
한글로 B와 P는 구분할 수 있어. 근데 L과 R은 외국어고 
한국어에는 존재하지도 않는데 왜 구분해야 하는거지? 
그 어떤 언어든 서로 가지지 않고 있는 고유한 소리가 존재할텐데?

 

TheManInTheShack
한글은 500년전 한자가 6000자가 넘기 때문에 대부분의 백성들이 
글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 명의 황제가 만들었어. 
그는 한국인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다른 일들도 많이 했지. 
내 부인은 한국인인데 나한테 단 몇시간만에 
‘가나다’를 알려줬어. 굉장히 규칙적인 글자야

 

Aurvant
“한자??? 대체 누가 이런걸 읽을 수 있다는거지? 
이건 말도 안돼 내가 더 잘 만들 수 있겠다”라고 세종대왕이 아마 생각했을꺼야….

 

Sparklingbyulbit
난 동의해. 한글의 가나다를 외우는데 1주일도 안걸렸어. 
또 한국어의 규칙은 비록 쉽지는 않아도 충분히 배울만 해. 
굉장히 유니크한 언어야.

 

Eticology
한글의 자음이 입모양을 본떴다는 말은 과장이고 현실과 달라. 
ㅈ, ㅅ, ㅁ, ㄹ, ㅎ 대체 어떤 한글 자음이 입모양과 비슷하다는거야? 

 

Djavaman
한글이 텡과르 문자보다 더 논리적이라고?

 

Two-Eyed_Cyclops7
알파벳 Z를 말할 때 입모양도 비슷하게 Z처럼 움직이는 느낌 아닌가? 

 

john_stuart_kill
여기서 논리적이란 ‘합리적’, ‘이성적’ 또는 ‘경험적으로 타당한’과는 거리가 멀어. 
그보다는 체계적이고 규칙에 의해서 만들어진 문자라는 것이지. 


번역기자:트리니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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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2-12-01 10:00
   
잘봤습니다
텅빈하늘 22-12-01 10:01
   
한글의 위대함은 독보적이다
그렇다치자 22-12-01 10:02
   
국적이 보인다 보여 ㅋㅋㅋ 지금까지도 억지로 체계에 끼워넣은 미개한 문자 체계 를 가진 쪽국 놈이나
한자 쓰는 짱.깨나 ㅋㅋㅋㅋ
하보나 22-12-01 10:06
   
잘봤습니다.
입모양은 5개 글자고 거기서 파생된거라는 모르나보네..
merong 22-12-01 10:06
   
맨날 나오는 얘긴데... R 과 L.
이건 한국어가 구분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지, 한글은 ㄹ 과 ᄙ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거 같음.
다른 것들도 비슷한 방법이 있을거 같고.
다만 한국어에 없으니까 아무도 안 쓰는거.
매니툴박스 22-12-01 10:22
   
한글.. 부럽냐
하염없어 22-12-01 10:24
   
세계 유명 언어학자들이 인정하는데, 본인이 인정 안하니 근거없다고 우기는 사람이 더 웃긴거지...ㅋㅋ
JaneDoe 22-12-01 10:26
   
언어와 문자는 국가와 민족의 역사를 담고 있으므로 상호간의 우열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미개한 표의문자를 아직도 쓰고있는 모 국가는 빼고
jow1227 22-12-01 10:33
   
이건 지금 현재 국립국어원의 문제도 있음. 원래 광복 이전 한글표기에는 P와 V, ㄷ과 TH 발음구분을 하게 하는 기호나 표시도 다 있었는데 간략화를 하면서 다 없어진거임. 외국인들이 그런걸 알리도 없고 주로 일본인들이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고 있기에 한국인들조차 지금의 표기법이 전부라고 아는 사람들도 많으니 저런걸 봐도 반박을 잘 못함.
     
jow1227 22-12-01 10:36
   
일제시대 선조들은 일본인 선생의 영어가 형편없어서 더는 일본인선생 밑에서 영어를 못배우겠다고 항의하고, 원어민을 찾아가서 배우기도 했고, 당시 원어민 교사는 일본식으로 배운 조선인들의 영어를 교정해주는게 매우 힘들었다고도 했음. 그렇게 일본식 표기와는 다른 조선식 영어발음표기도 있었는데 현재의 영어발음표기보다 훨씬 원어에 가까웠음. L과 R도 구별했음.
          
빈즈 22-12-01 22:20
   
일제시대 때 왜 일본인들에게도 받기 힘든 원어민 영어교육을
2등 시민 한국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일본인들이 영어는 커녕 한국어까지 말살시키려고 했었는데.. 무슨 영어교육입니까?

식민지배 당한 사람들이 인권이 박탈당하고, 압제받으며 살았는데..
원어민을 찾아가요? 무슨 수로?




그리고 한국인들이 L/R을 구별했던 게 아니라

1908년 일제시대 직전에 정약용 쓴 아학편이란 한자 책에
영어, 일본어를 같이 써넣었던 영어 단어 책자가 있었던 것이고,

그 책자안에 L/R 구별을 못하기 때문에 초성에 으,을 추가해서 넣은 겁니다.

그것을 넣었다고 해서 한국인들이 평상시에 구별했던 게 아니며
그 책이 널리 쓰인 것도 아닙니다.
     
jow1227 22-12-01 10:36
   
          
jow1227 22-12-01 10:40
   
이 방식대로 영어교육이 진행되었어야했으나 안타깝게 일본식 영어교육이 주가 되어서 지금의 표준외래어표기의 바탕이 된것이니 일본의 폐해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빈즈 22-12-01 23:06
   
조선시대 말기까지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때
영어 번역을 해준 게 청나라였고, 공식 문서도 중국어와 영어였습니다.

그동안 중국만 바라보던 조선은 세계에 눈을 돌리면서
미국에 보빙사란 외교 사절단을 파견하는데

보빙사가 미국에서 거대한 건물과 엘리베이터, 기차, 전기, 농업기술, 우체국, 군대, 학교 등을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고종은 하루빨리 근대화하기 위해
우체국, 전기, 전차 등을 받아들였고,

영어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정부 주도의 미국의 교육 제도를 시행합니다.

영어 원어민을 3명을 초청하고,
뛰어난 수재들을 모아서 가르칩니다.

뛰어난 수재들만 모아놓은데다가 초기엔 35명뿐이었으니 성과가 좋았죠
(1886년 35명, 1887년 20명, 1889년 50명)

문제는 과거 준비를 하거나 이미 직무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점차 성적이 하락하게 되었고

몇 년이후 임금체불 문제로 교사들이 떠나가고
이후엔 이렇다할 성과가 없이 없어지고, 사라집니다.
               
빈즈 22-12-01 23:15
   
조선시대 영어교재로 소개되는 책자는 영어 문법책도 아니고, 당시에 수재들이 배운 책이 아닙니다.

1803년 다산 정약용이 유배 중에 어린아이들이 한자를 익히도록 아학편이란 책자를 만들었는데

1908년에 지석영, 전용규가 아학편 한자책을 바탕으로 영어, 일본어와 함께 독음을 넣은 겁니다.
그 책이 나온 때는 일제가 지배하기 직전으로 일본이 간섭하던 시기입니다.

그 책자 자체가 영어 발음을 제대로 표기했다라기보다
v,f l,r을 발음을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ᅄ, ᅋ 을, 으..라고 표기한 겁니다.




그리고 일본이 한국인들에게 영어교육을 가르쳤던 게 아닙니다.

한국어까지 금지시킨 노예같은 사람들에게
일본인들도 받기 힘든 원어민 영어를 왜 가르칩니까?



지금도 영어 회화로 바꾸는 것을 누가 말립니까?

외국인과 회화교육을 못하는 건 일본 때문이 아니라
한국식 성적 순위 매기기 관행 때문이고,

고종 때처럼 하고 싶으면 원어민 교사가 소수의 학생들(수재)과 계속해서 영어로만 가르치면 됩니다.
     
빈즈 22-12-01 22:08
   
16세기 때 사라진 글자와 발음을 광복 때 찾는 겁니까?

ㅸ은 v음가가 아니라 [v]와 유사한 [β]이며
15세기 때까지 잠깐 쓰이다가 16세기 때 사라졌고,
'고ㅸㅏ → 고와' 처럼 [w]로 바뀌었습니다.

ㅿ, ㆁ, ㆆ도 이미 조선시대 때 사라졌으며
유일하게 남아있던 게 ㆍ(아래아)인데
형식상 남아있었을뿐.. 제주도를 제외하고, 발음하는 사람이 없어서
1933년 조선어학회에서 공식적으로 폐지했습니다.



세종대왕이 여러 문자를 만들었지만

Th발음을 나타내는 글자 자체는 없었습니다.
     
빈즈 22-12-01 22:14
   
국립국어원이 간략화를 한 게 아니라 이미 사라진 글자들이며
간략화한 게 아닙니다.

다른 언어들도 변합니다.
영어도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 세계의 언어들이 현재와 발음이 같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한국인들이 잘 발음도 못하는 글자들을 굳이 만들 필요도 없고,
만든다고 해서 쓰이지도 않습니다.

왜 만들어야 하죠?
외국인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외국인? 어떤 외국어를 위해?

지구상에 약 6천개(1만개로 보기도 함)이상의 언어 중에
수많은 발음들을 표현하려고 그때마다 글자를 만듭니까?
골드에그 22-12-01 10:50
   
잘봤습니다.
내점수는요 22-12-01 10:52
   
좌아알~ 읽그었습니다.

GIRL을 그어얼~ 쓰기 귀찮아서 걸이라고 쓸뿐입니다.

정보화 시대에 가장 빠른 문자로 이득보는게 많습니다.

쓰아랑합니더~
     
신서로77 22-12-01 13:47
   
그러니까요...한글은 사람이낼수있는 소리를 거의다 표기할수있죠...단지 필요가없어 안쓸뿐이죠...
     
골리앗 22-12-01 20:43
   
Rock도 롹 이라고 하면 되는데 귀찮아서 락 이라고 했더니 (옛날엔 록)
Rock과 Lock을 한글로 디테일하게 구분할수 없는줄 아나봐요 ㅋㅋ
     
더놀라라 22-12-02 00:28
   
ㅋㅋㅋㅋ
내손안에 22-12-01 11:20
   
발음이랑 쓰기가 일치하는 문자는 세계어디에도 없다
발컨대장 22-12-01 11:52
   
최소한 한글은 같은 글자 써놓고 여러 발음으로 읽진 않는다.
이게 너무 좋아...
화이팅 22-12-01 11:56
   
우리가 한글식으로 영어발음하는게 더 비슷할까? 미국인이 영어식으로 한글발음하는게 더 비슷할까? 오히려 영어로 한국어 발음 하는게 훨씬 어려울걸
주뇽 22-12-01 12:56
   
실제로 중공 건국 후 중국 학자들은 발음기호를 한글로 사용하려 검토했었고 (최종적으론 간자체 개발과 Pinyin 병음으로 했지만) 일본은 백제, 고구려의 이두를 가져다 쓴거라 그 나라 일반인들은 컴플렉스가 심하다 볼 수 있죠. 현대 중국인들은 영어로 pinyin을 입력해서 한자를 고를 줄은 알아다 대다수가 간단한 한자 말고는 직접 쓸 줄도 모른다 합니다. 또한 젊은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문자가 구리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세계에 유니크한 문자 체계 한글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한건 어쩔 수가 없어요.
아나킨장군 22-12-01 14:12
   
좋은 문자고, 편한 문자고, 쉬운 문자고, 우리가 사랑하는 문자인건 맞는데
한글의 우수성을 저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자기자신 22-12-01 14:19
   
잘 봤어요
일단보자 22-12-01 14:23
   
모음 자음 더 많이 만들수 있지만 굳이 안쓰니 안만들거나 쓰다가 탈락 시킨 건데..
영어의 L과 R을 구분하는 게 무의미하니까..
게다가 필요하면 추가하면 되는거라
쌍 ㅇ 발음도 있다고는 알고있지만  굳이 안쓰고
ㅗㅑ, ㅗㅕ 같은 발음도 있는거 알지만 굳이 만들필요가 없고.
Kresnik 22-12-01 14:40
   
부산의 ㅂ발음할때 입술이 안닿는다는게 대체 무슨말이야…
발자취 22-12-01 15:16
   
잘 봤습니다~~
희비 22-12-01 15:34
   
한글 자음은 입모양이 아니라 발음할 때 혀의 위치를 표현한 것이고,
조선시대에 한글이 금지되었다는 건 일제강점기를 축복이었다고 왜곡하는 토왜와 혐한들이나 주장하는 것.
조선후기에 한글소설이 널리 퍼졌던 걸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음.
왕족들이나 반가의 여성들이 쓴 한글편지가 많이 남아 있으며 유학을 주로 공부하는 선비들도 훈민정음을 교양으로 생각했기에 익히는 이가 많았음.
푸드득 22-12-01 16:23
   
내 인생 통틀어서 부산을( bu - san ) 푸산이사 후산으로 발음 한다는 소린 첨 들어보내
부산시민 22-12-01 16:41
   
한글이 세계 공용어가 되어야 한다는 말과 글을 구분 못 하는 얼척없는 애가 있는가 하면,
어떤 언어든 표기가 가능하다는 언어와 표기 체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애들,
한글이 무족건 가장 뛰어난 글자라는 국수주의적 사고, 타 문화를 격하 하려는 의도의 눈꼴 사나운 애들이 사라지지않는 한,
좋은 글자를 가지고도 욕 먹는 상황이 생길수 밖에 없음.
     
솔직히 22-12-01 17:34
   
가장 뛰어난 표기체계 맞는 데요?
그리고 제대로 읽으려면 어떤 언어로 쓰여 있는 지부터 알아야 하는 로마자도 할 수 있는 걸 한글이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댁이 아무 것도 모른 다는 뜻임.
          
부산시민 22-12-01 20:35
   
↑ 바로 이런 사람 때문에 쪽팔려.
근거 없이 자부심만 강한....

한글로 무엇을 하느냐 보다 그걸로 무엇을 할 필요 있느냐를 먼저 따져야지.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하니 저런 똥고집을 부리겠지.
야 한글로 너네나라 언어 다 표기할 수 있으니 이거 써 봐라.
이러면 무식하고 천박한 1차원적 사고방식을 가진 돌대가리.
언어, 표기체계는 단순히 도구에만 그치는 게 아니고 정체성 그 자체거등.
돈보이게 주장하는 순간, 타 문화와 비교한 우월적 잣대로 들이대는 순간.... 싸움이 시작되는 거야.
               
솔직히 22-12-01 21:12
   
댁이야 말로 주장을 하고 싶으면 근거를 대셔야죠.
그리고,애초에 한글을 내가 만든 것도 아닌 데 자부심을 느낄 건 또 뭐요?
전등키면 내가 에디슨같고, 컴퓨터쓰면 막 폰노이만이 된 느낌이 드심? ㅋㅋㅋ

멍청한 도발은 그만 좀 처하고, 시간나면 이런 거나 좀 읽어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생각하나 확인해보세요.
https://www.quora.com/What-is-the-most-sophisticated-writing-system-and-why
     
관람객 22-12-01 22:09
   
언제 우리가 공용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니?
과학적이며 쓰기 편하고 배우기 쉽다고 했지
ㅉㅉ
가을전어 22-12-01 16:59
   
쯔앙꺠와 쪼웈크빨위들 바뤸클 ㅎ ㅏ느웅 쿠나 
그냥 ㅉㅃㅆㄸ.
솔직히 22-12-01 17:31
   
L/R P/B 이 발음 타령하는 게 제일 머저리같은 소리임.

애초에 로마자는 어느나라말로 읽어야 할지 정해야 발음이 정해지는 ㄷㅅ같은 문자체계인데도 잘만 쓰임.
그러니 니들 언어에 맞춰서 그냥 니들이 구분해서 읽으면 돼.

그런데 알고보면 여러 나라말도 정확한 표기가 가능해. 귀찮으니 줄여쓰는 거지.
예컨데 Ruller 를 "으룰러" 라고 쓰면 최소 1024p 해상도는 나온다고 봐야지. ㅋㅋㅋ
돼지콜레라 22-12-01 17:33
   
일본 강점기 이전에 한글이 쓰이지 않았다는 소리는 일본 넷우익들이 지긋지긋하게 주장하는 대표적인 망상이죠
조선 시대 공식 문서에는 한자가 주로 쓰였지만 한글로 쓰인 편지들은 그 기록이 상당히 많아요
정조와 명성왕후가 남긴 한글 편지들도 여럿 있고 16세기에 쓰여진 안동 원이 엄마의 한글 편지도 유명하고 조선 군관의 한글 편지까지 한글이 대중에서 널리 쓰였다는 기록은 셀 수 없이 많은데 아마도 일본 넷우익들은 그런 정보들을 모르니 무작정 해외에 저런 망상 글을 퍼 나르는 모양이네요
영어의 L과 R을 구별하지 않는 게 한글의 단점은 아닌데 애초에 한국어에서 따로 구별하지 않는 발음이고 Z나 X도 마찬가지로 그 발음이 없으니 안 쓰이는 것 뿐이고 서로 음운 체계가 다른데 정확하게 문자끼리 대칭되지 않는 건 당연한 거죠
김을 영어로 kim이라고 쓰는 것도 ㄱ을 표기할 영어 알파벳이 마땅한 게 없기 때문인 거고 한글의 쌍자음이나 이중모음을 영어로 표기하거나 발음할 수 없는 게 아마 훨씬 많을 겁니다
바두기 22-12-01 18:06
   
잘봤습니다.
나는나비다 22-12-01 18:20
   
한글이 당연히 세계의 모든 말을 옮길 순 없죠 새로운 자음도 필요할 것이고 모음도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계라고 하면 조합의 체계를 갖고 잇어 우수한 글자인것은 맞습니다.
자음을 기호화한것도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만들었다는 것도 우수성이구요.
가출한술래 22-12-01 19:20
   
잘봤습니다
아니야 22-12-01 19:28
   
F를 ㅎ로 발음하는거는 일본식 영어 발음에 영향받아서임
일제강점기부터 80년대까지 일본 유학간 사람들이 많아서 그럼
후쿠오카, 후쿠시마, 후지산 등 전부 F로 표기함
이걸 한국에게 뒤집어 씌운다?
_skankhunt_4d2_ 이 새끼 일본놈일 확률 90%
부라자(brother), 코히(coffee), 마그도나르도(mcdonald)라고 발음하는 놈들이 누굴 지적해ㅋㅋ
그리고 뭐 일본이 한글을 보급해?
일본어, 일본이름만 쓰게 한 놈들이 개소리하고 있네ㅋㄴ
한자는 영어처럼 공식적인 문서나 외교문서에 쓰이고
편지, 소설 같은 일상에선 한글이 많이 쓰였다
정조가 쓴 한글편지만 해도 수백장 증거가 있는데 어디서 날조질 ㅋㅋ
slrkanfk022 22-12-01 20:31
   
중국한자만큼 개무식한 문자는 없고
거기에 따라한 쩍꾹도 마찬가지며
영어 알파벳은 무슨 a발음이 단어마다 발음이
틀리고 오죽하면 이름 쓸때 스펠링을 불러줘야
쓸정도임.
세종대왕께서 디지털시대를 예측했는지
가장 잘 적응할수 있는 문자를 만든점.
     
부산시민 22-12-01 21:02
   
이 처럼 무식한 사람이 한글을 욕 보인다.
한자는 중국의 한자가 아니란다.
저기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까지 수천년을 기록한 위대한 도구였다는 사실을 간과한 아주 무식한 발언.
시지털시대, 로마자가 한글 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모르는 무식한 발언.
로마자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고 현재도 그렇다는 걸 귓등으로 흘려듣는 안타까움.
이제 우리의 위대한 한글로 역사를 써야 하는데 본질에 접근하지 못 하는 무능한 인간들이 한글을 잘 못 된 도구로 사용하니 세종대왕께 낯을 들 수가 없구나.
          
나이트 22-12-02 03:11
   
디지털시대 로마자가 유리하다고요?  이런 무식한 말을 하다니. 아직도 도스 시대에 사시나. 컴퓨터를 한국에서 만들었으면 한글이 더 유리했겠죠. 그거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얘기하는거랑 무슨 상관있는건지.
바보도 이런 바보가 따로 없네. 그리고, 사용자 측면에서 PC나 스마트폰 사용하는데 한글이 뭐 불편한거 있어요? ㅉㅉ
ㅇㄹㄴ 22-12-01 22:40
   
잘봤습니다
방랑노Zㅐ 22-12-01 22:41
   
여기 댓글들에서 읽혀지는 문제가 바로 아래 내용입니다

한글(문자)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서 글을 적을때마다
마치 건축물을 쌓아가며 만드는 느낌이 들며 동시에 익히기 아주 쉬운 멋진 문자입니다
그런데 댓글 다수가 발음을 문제 삼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발음은 한글(문자)과 달리  한국어(언어) 라는 다른 영역에 속합니다
쌍자음도 많이쓰는 남방언어 발음과
격음을 많이 쓰는 북방언어는 발음으로 통일하기힘듭니다
즉 발음(언어)은 다른영역입니다

........댓글들중 이분이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Arcosapphire
모든 언어는 음성 언어야. 수화가 아닌 이상.
구르미그린 22-12-02 03:19
   
"한글이 세계최고문자"라 주장하는 네티즌이 많았던 것에 비해
정작 "세계대왕이 한글 창제한 목적에 부합하게 한국이 흘러가고 있는가?"를 신경쓰는 한국인은 적습니다.
한글이 한자, 알파벳보다 우수한, 세계최고문자라 믿거나,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한 의미를 기리고 싶은 한국인이라면
1) 전국민 외국어 공부 강요하는 행태 중단하라, 외국어 간판을 한글로 바꿔라, 정부에 요구해야 합니다. 
2) "같은 문자 쓰는 중국/일본, 서유럽/중남미는 다른 문명권으로 분류하고,
다른 문자 쓰는 한국을 중국문명권으로 분류한 서구학자들 분류를 놔둬도 괜찮을까?" 고민했어야 합니다.
구르미그린 22-12-02 03:20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한 목적은 모든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하기 위함도, 외국인에 칭찬받기 위함도 아닙니다.
한국인이 평생 공부해도 중국인만큼 자유자재로 쓰지 못하는 외국어인 한문 공부하는 것에 인생 낭비하는 걸 불쌍이 여겨,
"국민이 외국어 공부로 고생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역사상 세종대왕의 뜻을 가장 잘 실천한 시기는 90년대 초중반입니다. 그때는 한글이 세계최고문자라는 주장이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한글전용 신문으로 바뀌고, 순우리말 이름 짓기 운동, 한자어를 순우리말로 바꾸자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구르미그린 22-12-02 03:20
   
이후 기업들이 전국민 영어공부 강요하는 언플하고, 김대중 정부가 초등학교 영어교육 시작하면서 영어교육 광풍.....
2000년대초 언론에서 저출산 원인으로 가장 먼저 지목한 게 "영어 등 사교육비 부담"이었습니다.
이후 노무현 정부 초 국내 외국인 수가 1945년 8월 국내 일본인 수 넘었으니 외국인 수 관리하는 정책 폈어야 했는데, 정반대 방향으로 정책 펴면서 저출산이 더 악화. 지금 한국인 신생아 수는 월 1만대. 지금 추세대로 쭉 가면 지금 한국인 후손은 만주족처럼 되니,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한 목적과 정반대로 가는 셈입니다.
구르미그린 22-12-02 03:20
   
세계적으로 이순신보다 넬슨 제독이 유명한 이유는 "후손들이 어떤 나라 만들었는가" 차이에 있습니다.
"한글이 한자보다 우수하다"는 주장이 성립하고, 세종대왕에 대한 세계사적 평가가 올라가려면,
후손들이 한자 쓰는 나라보다 잘 나가는 나라 만들고 계속 나라를 유지해야 합니다.
만주족은 한민족 이상으로 기적적인 일을 해냈지만, 지금은 만주족 역사/문화가 한족것이 된 탓에, 만주족 위인들에 대한 외국인의 평가는 없습니다.
위대한 업적을 쌓는 것 이상으로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차원에서는 그렇기에 자식에게 끝내 유산 물려주는데, 지금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그런 마인드가 없습니다.
구르미그린 22-12-02 03:21
   
중국은 "한국 역사/문화는 다 중국것"이란 인식으로 전파공정 추진하고, 중국인 안은주가 한국인인 척 가장하며 ""한글은 한자를 배껴서 만든 문자"라는 강연을 하고, 그걸 인민일보가 후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j4ZWBAOTaw&t=243s
지금처럼 가면 "한글이 세계최고"란 인식이 세계에 퍼질 날보다 지금 한국땅에서 일어나지 않은 고구려/발해 역사가 중국으로 넘어갈 날이 더 빨리 옵니다. 중국은 고구려 유민 3분의 1을 당나라가 끌고갔다 주장하고, 발해유민도 금나라가 산둥반도로 다 이주시켰기에, 고구려/발해 분쟁에서 중국의 주장이 마냥 터무니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서구학자들이 "한국=중국문명권" 분류했는데, 한국이 서구정책을 절대진리마냥 배끼면 갈수록 불리해집니다.
기리란섀로 22-12-02 04:00
   
Harbinnick
두번째: 한글은 L과 R발음, 그리고 P와 B발음을 구분못해.
즉 러시아어나 영어를 한글로 완벽히 표현하지 못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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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시에 성대가 떨리면서 나는 음을 유성음
성대가 떨리지 않는 음을 무성음이라 합니다.

한국어의 유성음은 대부분의 모음과 비음(ㅁ,ㄴ,ㅇ),유음(ㄹ)이 있고
한국어의 무성음은 장애음이 있습니다.
장애음은(폐쇄음(ㅂ,ㅍ,ㅃ,ㄷ,ㅌ,ㄸ,ㄱ,ㅋ,ㄲ,) ,마찰음(ㅅ,ㅆ,ㅎ),파찰음(ㅈ,ㅉ,ㅊ))으로 나눠집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영어에는 일부 장애음에서도 유성음이 나타납니다. 특히 단어 첫글자에
한국어로 무성음인 ㄱ,ㄷ,ㅂ 를 발음하면 영어사용자는 유성음인 g,d,b로 듣는게 아니라 같은 무성음인 k,t,p,로 듣게 됩니다.

영어가 장애음을 유성음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기본 (ㅡ)모음이 모든 자음에 생략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한글은 유성음인 (ㅡ)모음이 음소에서 빠졌기 때문에 본래 소리인 무성음으로 발음이 가능하지만
영어는 기본 음소에(ㅡ)모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음은 유성음이기 때문에 일부 장애음에서 무성음을 유성음으로 바꿔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어 사용자가 영어사용자에게
부산,경기도라고 말하면 영어사용자는 Pusan,Kyungido 이라고 듣고,
브우산,기영기도 라고 말하면 영어사용자는 Busan,Gyungido 라고 듣게 됩니다.

그리고 ㄹ은 영어의 r과 l 둘과 전혀 다른 발음입니다.

윗앞니 뒷면에 혀를 대었다가 떼는 L도 아니고
목구먹으로 혀를 구부리지만 입천장에 혀를대지 않는 R과도 다릅니다.

한국어 ㄹ은 입천장 중간에 혀를 찍었다가 튕기는 발음입니다.

서로 다른 음인데 같은 표기가 가능할 리가 없죠.

훈민정음이 우수한 점은 필요에 따라 새로운 자음을 추가할 수 있는 모듈체계 라는 점이지만 현재의 한글이 세계 모든 소리를 다 적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확한 영어 외래어가 꼭 필요해지면 z,f,v,r,l,th에 해당하는 한글을 만들 수는 있죠

그리고 저런 식으로 이야기 한다면 알파벳도 한글의  ㄱㄲㅋ 를 구별하지 못하고 ㅚ ㅞ ㅡ ㅢ 를 구별할 수 없죠.
문자에는 다름만 있을뿐 우열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구름위하늘 22-12-02 07:36
   
좋은 댓글…. 엄지 척합니다,
     
솔직히 22-12-02 07:44
   
로마자나 키릴문자가 영어나 러시아어를 적는 데 쓰이는 건 문자가 그들 언어에 딱 맞아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읽기로 약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호나우도(Ronaldo)가 미국인이면 로널도로 읽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다시말해 로마자를 읽을 때는 이게 어느 나라 말인지도 알아야 하고, 문맥도 파악해야 (과거형인지 현재형인지) 정확히 읽을 수 있는 데 이런 걸 장점이라고 하긴 어렵죠.

더 큰 장점과 더 작은 단점을 가진 표기체계를 그냥 다르다고만 하는 건 소위 말하는 PC주의에 경도된  거라 봅니다. 우리 것이 최고야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옥석은 구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메 22-12-02 08:22
   
젤 무식한 애들이 R/L , B/F/P 발음 얘기 하는 애들임.
언어는 1,2,3 처럼 딱딱 나누어지는 산수 모형이 아니라
1.......2 사이에 수많은 것들이 있는 스펙트럼 모형이라
각나라마다 발음이 미세하게 특징을 갖게 됨.

그 수 많은 것들을 하나의 기호로 나타낼 수 없는 것은 당연한거라
내 생각엔 비슷하다, 내 생각엔 안비슷하다라고 서로 우겨 바짜...의미가 없는 것
     
방랑노Zㅐ 22-12-02 13:20
   
동감합니다
한반도에만 국한해서 보더라도 같은 의미를
함경도발성 황해도발성 그리고 경상도발성 전라도발성이
성조가 각각 다르고 옥타브도 완전히 달라서 하나의 기호로 통일시키기
무척 어렵습니다
심지어 지역마다 언어습관때문에 발음조차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쌀" 발음이 안되서 "살"이라고 하는 경우처럼 -

알파벳 경우 훨씬 더 심합니다
미국동부 발성과 남부텍사스 발성은 다른 언어처럼 들립니다
또한 PAUL 이라는 이름조차
-폴.바울로,빠울로,빠울루스,파울로,파울루스,폴리나, 보리나. 바오로- 라고
지역국가 마다 다 다르게 발성합니다
이러한 발성들을 단 하나의 문자기호로 통일 시킬수 없는 것입니다
carlitos36 22-12-02 10:15
   
잘봤습니다,,.
Tobi 22-12-02 15:58
   
잘 봤습니다..
blackclover 22-12-02 19:06
   
[ 훈민정음 해례본 ]에는
인류역사의  비밀을 풀 수 있는 핵심 열쇠가 들어 있다

[ ㄱ ]자의 비밀을 풀면 인류의 비밀이 풀린다
에페 22-12-05 14:35
   
배워라 다들 ㅎ
에페 22-12-05 14:35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