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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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몇년 전에 했던 농담이 사실이었구나
한국인에게 한국의 가정집에 김치냉장고가 있냐고 물으면 "모든 집에 김치냉장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집엔 있다"라고 모두 말한다. 그럼 모든 집에 있는 거잖아? 
어쨌든 98%면 모두 있다고 봐야지

이런데도 중국 일부 애들은 김치가 중국거랜다... 어이가 없어서

선호도 가지고 우기는 건 억지죠 명란젓이 그럼 일본것이 되는거랑 같은 논리 아닌가요

선호도가 아니라 전국민이 거의 모든밥상에 있는것임...선호도는 좋아하냐 안하냐 문제인거고요..실제로 밥보다 많이 올라가죠...

선호도와 냉장고는 다르죠..

 그 음식에 대한 깊이와 이해도 그리고 효용성과 접근성은 전통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전통이 없는 나라는 그에 관한 전문 기술 및 기계가 나오기가 힘듭니다.

 중국은 김치가 자기네 거라고 우기지만 전문성이나 그에 대한 파급력, 보편성이 전혀 없습니다.
이건 선호도와 상관없는거죠.. 이걸 선호도라고 우긴다면 지능의 문제고요..

 기본적으로 중국이 말하는 김치는 3~4가지도 안됩니다.

 한국은 재료에 따라 수십가지...
 요리 과정에 따라 수십가지...
 숙성 과정에 따라 십수가지가 있습니다.

 종합하면 한국의 김치는 백여가지가 넘고..
 김치 냉장고는 그런 백여가지의 김치를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입니다.

 이걸 두고 선호도라고 하면 정말 지능에 문제있는 겁니다.
 이건 선호도가 아니라 전문성과 깊이니까요..

황토물 석회수 썩은 물 로 어떻게 김치를 담 굼

김치는 그닥 좋아하는 음식은 아닌데, 묘하게 끌리는 날 못먹으면 속상할정도..
예시로, 음식점 가면 집에선 쳐다보지도 않는 김치가 참 맛있어보임.
깍두기도 물론이고.. 내가 다 처먹음..
또 하나 예시로, 김치볶음밥이 엄청 땡길때가 있는데 김치가 없을 때 제일 속상함.

공대다닐적에 교수한테 들은 썰이 있음..

일반냉장고는 온도편차가 심해서 김치를 장기간 보관하면 맛이 변하기 쉽다고 함.. 기술적으로도 온도유지를 일정하게 하는게 어렵다고..
 
근데 마침 소련이 붕괴되면서 소련과학자들이 해외망명을 많이 했다고 함. 그때 냉동공조쪽 과학자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국내 가전사 연구소에 들어가면서 1도이내로 항온을 유지하는 온도조절 냉장고를 만든게 김치냉장고.
 이 소련과학자들이 우주선, 우주정거장 온도조절기술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이라고..
 
 금성(현LG)에서 최초로 김치냉장고를 만들었지만 비싸서 인기가 없었고, 후에 만도에서 딤채를 내놓아서 히트.. 여기에 자극받은 가전 3사가 너도나도 김치냉장고  내놓고 기술발전이 현재에 이름.... 이라고 그당시 교수가 썰을 풀어놓았음..

 유럽쪽에는 이 기술로 와인셀러냉장고를 만들어서 판다고 함..

예전에 여긴가 어딘가에서 듣기로는,
러시아와 불곰 사업 할 때, 탱크를 들여왔는데 에어콘이 달려 있었고,
이게 뭔가? 하며 뜯어 보는데, 미국 기술과는 다르고 효율도 좀 떨어지길래 우리 탱크에 적용은 안했는데,
대신 온도 편차가 훨씬 적다는게 알려져서 이걸로 김치 냉장고 만들었다는 썰을 본적 있음요.

탱크 에어컨 본 몇명이 딤채 가서 러시아 기술자 데려왔는지도...

기본적으로 북방외교, 소비에트 붕괴, 불곰사업 등등과 연계 시키는게 무리인게

1. 80년대 중반 금성과 대우의 김치냉장고가 망한건 타이밍의 문제였음
: 가격도 물른 그 이유가 있긴 하지만, 80년대 중반과 90년대 중반은
'김장독은 당연히 땅에 묻는다' 라는 국룰의 인식변화와 맞물렸다고 봐야함
아파트 생활권으로 급속도로 전환되면서 '땅에 묻는다' 라는게 애매해지면서
때맞춰 나온 김치냉장고가 초대박 치기 시작 했다고 봐야지...

2. 소비에트 쪽 과학자들의 망명 때문이다. 혹은 불곰사업 때문이다.
: 소비에트쪽의 연구진들이 한국에 넘어 왔다고 한들
95년 김치냉장고에 투입될 정도로
딤채의 만도기계가 자본력과 인지도 있는 회사는 아녔음
실제 만도기계는 그 잘나가는 딤채를 팔고 있어도
IMF를 넘기지도 못했고, 회사 자체도 여기저기 팔려다녀야 했을 정도임

이런 회사가 아무리 소비에트가 망했기로서니
소련의 과학자와 기술을 가져다가 신제품을 출시한다라는건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는 이야기 인거지

기억을 더듬어보면 우크라이나도 소련이던 시절이니 그쪽 연구진들이 참여해서 김치냉장고 만든건 사실입니다.뉴스에도 나왔고 대기업들도 다 인정했습니다.
  불곰 사업이랑은 상관없습니다
그냥 대기업들이 초청해서 데려온 과학자들입니다

대기업 기준이면 김치냉장고가 나온 84년도에 소비에트쪽의 연구진이요?
84년도의 울나라 사회 분위기에 중공,소련은 악마 그 자체였어요. 말도 안되요.
소련과의 합작이나 공동연구 이런거면
최소한 노태우 정권 이후, 아니면 88올림픽 이후여야 그나마 말이 되요.

그렇다고 95년도의 만도기계 기준으로 하면?
이쯤은 노태우 북방정책이니 소련쪽 연구진들이 참여 할 수는 있지만
이런 기술을 선보인 기업이 대기업이 아닌 만도기계 라는데서 말이 안되요.

소련에서 수많은 기술들이 들어왔고 그것들이 한국의 산업계에 적용이 되었죠.

군사 기술만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그 목록을 출력시켜 놓고 시간이 오래 지나서 폐기하려 다가 살펴보니 처음 목록을 봤을 때는 이런 것이 적용되겠어. 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신제품들에 적용된 것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에도 그렇죠. 아이폰의 기본 기술인 지문인식과 음성인식(시리)에도 기본 기술입니다.

그리고 소련이 악마라고 소련 기술을 버릴 이유는 전혀 없죠.

1 세계 최초의 김치냉장고는 금성사(現 LG전자)가 1984년에 GR-063이라는 모델명으로 출시
2 대우전자도 1985년에 '스위트홈' 이라는 이름으로 소형 김치냉장고를 출시
3 삼성전자도 1992년 35억여 원의 개발비를 들여 김치냉장고를 출시했고
4 1993년에는 빌텍이 직접냉각 방식과는 달리 펠티어 소자를 개발한 김치냉장고 출시
5 1995년 12월 만도기계(현 위니아)가 딤채 CFR-052E를 시장에 내놓자 소위 대박을 친 것

김치냉장고 아이디어 자체는 빌텍의 열전소자 김치냉장고가 상용화된 것보다 10년 앞서서 나왔다
불곰사업에서 왔다는 말은 기레기들의 인터넷 퍼다나르기가 확장된 거짓 기사가 근원이다
불곰사업때 들여온 전차는 선풍기가 달린 모델이라고 한다
러시아에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상환 된 방산물자 관련 사업을 '불곰사업'이라고 칭한다.

빌텍 냉장고의 *(펠티어 소자 : 저온 냉각을 필요로 하는 반대편의 고온부분을
강제 냉각시키면 저온부의 열이 고온쪽으로 전달되는 방식)
프랑스가 개발한 펠티어 소자는 1834년에 발견해 1900년대 초에 이론적으로 확립된 펠티어 소자
러시아 전차 t-90에도 사용 되었다  미국에서 개발된 대표적인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 초기형의 시커 냉각을 위해 이게 도입되었는데 이게 김치 냉장고이다

김치 냉장고는 미사일이다 ㅋ

어디서 퍼온진 모르겠으나...........
한눈에 쏙들어오고 정리가 깔끔하네요.......
잘봤어요........

잘 봤습니다.

우리집은 그 김냉없는 2%인가?

우리집에 2대. 상쇄

ㅋㅋㅋ
한대 더 사세요 울집도 없음.

우리집이 세대이니 상쇄하죠. 뭐

잘봤습니다`

잘 봤어요

그냥 김장하고 나면 김치 양이 많아서 따로 김치냉장고를 두지 않고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른거 넣을 공간도 없이 김치로 가득 찰거야 라는 대답을 한 사람은 한명도 없구나

김장 하고나서 그 많은 김치 보관할려면 김치냉장고 없이는 힘듬 그게 정답임

김장김치 보관용이 맞지. 그리고 온가족이 수시로 여닫는 일반냉장고 대신에 김치냉장고는 보관하는 장독대의 대체역할임. 외귀인들은 그걸 이해못하니까 굳이 필요한가? 같은 소리가 나오지. 필요가 없는데 사람들이 왜 사나 바보도 아니고. 뭐 마케팅도 있겠지만.

Gary_the_mememachine
냉장고에 냄새가 배면 우유에서도 김치맛이 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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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라면 먹으려고 냉장고 열어 김치 꺼내는데 다 김치냄새다 ㅋㅋ

우리집은 김치냄새 전혀 안 나는데. 밀폐용기를 싸구려를 쓰나?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우리는 김치냄새에 익숙해져 있고 쟤네들은 생소해서 민감할수 밖에 없는것이라고 추측은 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밀폐용기에 넣어둔 김치냄새가 다른음식에 배거나 우유에서 김치맛이 난다고 하는건
넘 오바같음.

아님 쟤네들은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때 뚜껑없이 그냥 넣는 경우가 많은게 아닐까 추측도 되고..

근데 실제로 위의 댓글 보면 밀폐용기 넣어서 보관하면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이 다수인걸 보면
뚜껑없는 용기에 담아서 그냥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것 같음.

밀폐용기가 아니라 그냥 병에 넣고 뚜껑을 닫아 놓은 것을 볼 수 있죠.
서양에서 김치를 먹을 때 전부 병이었으니까요.
밀폐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몰라서 그럴겁니다.

예전에 락앤락에서 홈쇼핑에 밀폐용기를 팔때 광고하면서 어메이징하던 것이 기억나네요. 물론, 미국

유리 밀폐용기 시장을 한국이 완전히 잡고 있는 걸 감안할 때 김치를 일반용기에 보관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몇년전에 김냉 10년 넘은거 버리고 큰걸로 다시 살려다가 그냥 가성비 냉장고를 싸게 하나더 샀었고 현재는 냉장고 2대로 잘쓰고 있음

ㅋㅋㅋ

김치 냉장고가 고기 숙성이나 과일 보관등 여러모로 쓰임이 다양하죠ㅋ(여름철은 더 시원한 음료로 먹을 수 있고)

반찬 담는 용기들이 좋아져서 김치 냄새가 밖으로 안새는데 해외 가보니 그런 용기들이 있긴한데 꽤 비쌈
그리고 김치냉장고 배달시킨 아아 보관하면 얼음 안 녹고 그 상태로 10시간 넘게 유지됨

잘 봤습니다

잘봤어요..........

잘봤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김치냉장고가 왜 필요한지 모르는 한국 사람도 있긴 하구나? 대략 4가지 정도지
냄새 문제 아무리 조심해도 장기간에 걸치면 냄새가 조금은 배임 사실 그정도는 난 문제 없지만 민감한 인간들은 못참음, 일반 냉장고는 자주 문을 여닫는 문제, 김치냉장고는 일반 냉장고 보다 더 저온을 유지함 대략 1~2도, 마지막으로 대량 보관

우리집만 없네…

잘 봤습니다~

잘봤습니다

김냉고 앞으로 흥하는 건가? ㅋㅋㅋ

초창기 김치 냉장고들이 펠티어 소자를 이용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저도 이 이야기를 들은바 있지만
거의 초기형 딤채를 썼던 기억을 더듬으면, 거기에 콤프레셔가 달린건 알고 있어요
콤프레셔가 달려 있는데 펠티어는 아니겠죠?
아, 이 콤프레셔가 망가져서 버렸습니다. 펠티어 소자를 썼다면 망가지진 않았을거에요.

집사람이 김치를 담글수 있다면 김치냉장고 자리를 만들어서 들여놓았을 텐데.
그냥 처갓집에서 김치 한통씩 받아와서 일반냉장고에 넣어 놓고 꺼내서 김치찌개 해먹음.
일반냉장고에 넣어서 먹다보니 익숙해서 그런가 일반냉장고에 넣어서 먹는것도 괜찮음.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생김치를 오랫동안 먹을수 있죠.

일반냉장고로는 생김치를 제맛으로 먹을수 있는 기간이 넘 짧아져요.
저도 일반냉장곤데 한달만 지나도 김치치개나 김치전 용도로 바뀝니다.

잘봤습니다

어르신들 한두분만 사는 깡시골에선 장독으로 대체하는 곳도 좀 되지 않을까요?
혼자 살거나 김치 안좋아 하는 사람도 있고 요즘은 사다 먹는 가구도 좀 될텐데
98%는 너무 간 거 아닌가? 2대씩 쓰는 집을 합해서 그런가?

잘봤습니다

ㄹㅇ 2대 이상 있는집도 많이 가봤음.
젊은사람보다 오히려 어르신들 있는 집에 김냉2대 있는경우가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