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 격려의 말:낙심하지마세요. 한국은 놀라운 곳이에요.(비록 쉬운 곳은 아니지만)
최대한 짧게 말할게요.
제 게시물은 한국으로 이주해서 직업을 가지고 싶거나, 여기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한 목적이에요.
관광객이나 학생들을 위한 글이 아니라 한국 생활에 걱정이 많은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1.한국은 완벽한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은 수준에 올라있어서, 여기를 다문화의 파라디이스로 여기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전통이 많이 남아있는, 젊은 현대 사회에요.
2.당신 나라와 다를게 없어요.
일자리를 찾기 어렵거나 친구를 사귀기 어려울때 , 한국인들이 내 나라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보세요.
한국인이 프랑스에서 직업 구하기 쉬울까요?
독일에서 친구를 사귀는게 쉬울까요?
미국이나 유럽도 다르지 않아요.
3.한국은 여전히 발전하는 젊은 사회에요.
즉 여전히 정체성을 형성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대갈등 같이 서로 다른 것들을 이곳에서는 경험할 수 있습니다.
4.적응 못해도 괜찮아요.
100개 이상의 다른 나라가 많이 있어요.
여기 있는 동안 그저 즐기세요.
한국이 당신을 위해서 변할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먼저 자국민이 우선입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격려의 말로 끝마칠게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사는 건 특권이에요.
실제 한국 친구를 사귀다보면 그들이 누리지 못하는 특권을 알게 될거에요.
-외국인으로 더 적은 노동시간이 주어집니다.
지난 5~10년간, 대부분의 회사는 외국인들을 고용하기 위해서 유럽수준의 혜택을 적용합니다.
-외국인이라서 관대하게 대우받습니다.
다른 문화에서 왔기때문에 다른 점이 어느정도 이해됩니다.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는 먼저 말하지 마세요.
그런 문제를 가장 걱정하는 건 한국인이기때문에 그들도 다 알고 있어요.
-한국인들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의 스타일, 자기개발, 정신건강등 외국인들에게 친화적인 서비스가 많습니다.
-여러분의 나라에서 얻을 수 있는 전문적인 분야의 직업을 얻는 건 기대하지 마세요.
먼저 더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인정받는게 우선입니다.
이건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친구를 사귀는 것에도 마음을 열 것.
만약 30대 정도라면, 그 아래 25살 정도의 친구를 사귀는게 더 쉽습니다.
어릴수록 더 외국인에게 개방적입니다.
저도 30대인데 20대 친구가 많아요.
-마지막으로 서구의 사교성을 적극 이용하세요.
한국에서 사회성이 좋으면 사람을 사귀는데 굉장히 유용합니다.
한국인들도 사회성이 좋은 외국인을 좋아해요.
<댓글>
_baegopah_XD
친구 사귀는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자신보다 더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나는게 좋아.
이 글은 20대에 더 맞는 것 같아.
난 40대에 영어 교사로 여기 왔는데 나보다 나이 많은 연령대의 사람을 많이 만났어.
그리고 너무 사람 사귀는 것에 신경 쓸 필요는 없어.
그냥 자기 일 하다보면 친구는 만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거든.
가장 중요한 건 외국에 이사하면 굉장히 외로울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해야함.
ㄴone-bad-dude
20대와 40대는 차이가 크니까.
20대는 클럽도 가고 언어 교환으로 사람도 만나고 할 수 있지만, 40대에는 그런게 쉽지 않음.
나이가 많을 수록 친구 사귀는 건 더 힘들어짐.
ㄴ_baegopah_XD
one-bad-dude/난 20대에도 클럽 같은 곳에는 관심도 없었어.
주로 관심사가 등산이라서 사람도 주로 그런 곳에서 만남.
그리고 언어 교환 프로그램은 30대 이상이 가도 별로 이상하지는 않는데.
ㄴleeverpool
40대면 어느나라나 사람 사귀는 건 쉽지 않음.
그래서 20대와는 좀 다르게 접근해야지.
나이가 들수록 사람 사귀기 쉽지 않은 건 정상이야.
ㄴhightea3
내 한국 친구들은 대부분 50대인데.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50대가 가장 여유시간이 많더라고.
50대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도 받고있고, 내가 아직 30대라서 젊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ㅎㅎ
지금은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지만, 처음에는 진짜 힘들었어.
역시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지니까 행복해지더라고.
dogshelter
제목에 더 추가할 말이 있어.
"서양 백인들을 위한 조언"
위 글은 브라운 피부나 남아시아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아.
ㄴleeverpool
그건 나도 인정.
이 글은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인들에게 맞음.
필리핀이나, 콜롬비아, 나이지리아인들에게는 맞지 않을거야.
ㄴMandoo_gg
leeverpool/미국에는 흑인도 많잖아.
Islington37
이 글 쓴 사람은 한국에서 얼마나 살았고, 무슨 일을 하고 있어?
난 10년동안 한국에서 사람들을 고용도 해봤고, 관리도 해봤어.
한국말도 잘하는데, 위 글은 너무 극단적인 것 같아.
ㄴSunmi-Is-God
내가 봐도 이 글이 지지받는게 좀 당황스럽더라고.
ㄴMandoo_gg
특힌 한국이 젊은 사회라는 부분.
한국은 노인들이 지배하는 가장 늙은 나라야.
ㄴleeverpool
Mandoo_gg/내가 말한건 젊은 현대 사회라는 뜻이야.
Chasuk
난 이제 60대인데 여전히 한국이 놀라워.
처음에 20대에 왔을때부터 그랬어.
외국에서의 삶을 자기 기준에 맞추려고 한다면 그냥 고향집에 있는게 좋을거야.
ㄴleeverpool
나도 동감이야.
특히 친구를 만드는 부분에서 불만인 사람들이 많더라고.
외국인으로 왔으면 더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해야지.
Any-Maybe1149
위의 글이 전부 진실인 것 처럼 말하는게 너무 불쾌해.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인종차별이 심한데.
한국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베트남, 태국, 대만에 훨씬 긍적적인 면이 많아.
ㄴGalaxy_IPA
외국인들에게 조언이라고 한게 너무 불쾌하긴 하지.ㅎㅎ
ㄴAny-Maybe1149
Galaxy_IPA/나보고 불쾌하다고 한게 아니길 바랄게.
내 친구중에 중국인과 태국 혼열이 있어서 난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어.
ㄴGalaxy_IPA
Any-Maybe1149/너한테 불쾌하다고 한게 아니라, 이 게시글이 불편하다는 거였어.
ㄴleeverpool
Any-Maybe1149/내 글에 어디 한국을 천국처럼 말한 부분이 있어?
어느 곳이나 문제가 있어.
미국도 진짜 엉망진창이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못 살 곳은 아니야.
ㄴAny-Maybe1149
leeverpool/많은 한국인들과 이야기해봤는데, 외국(호주, 독일, 벨기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많이 환영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반대로 한국에서 나쁜 경험을 한 외국인이 많아.
ㄴConcreteCrawdad
Any-Maybe1149/남아프리카 공화국?
너 농담하는거야?
난 여러 나라를 가봤지만 그중에서 가장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곳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었어.
넌 한국에 와서 좀 인종차별 당했다고 징징되나본데, 실제로 진짜 심한 인종차별 당한적도 없잖아.
codingforlife131981
틱톡에 보면 특히 한국에 대한 환상을 가진 여자들이 많음.ㅎㅎ
한국 소프트파워가 그런 환상을 가진 사람을 만들어낸 듯.
ㄴPuzzled-Bid5096
SNS가 없었을때 미국과 영국도 많은 환상을 만들어 냈잖아.
결국은 다 현실을 깨닫게 됨.
ㄴLittleRainSiaoYu
모든게 다 환상은 아님.
특히 한국의 대중교통은 진짜 환상적.
ㄴleeverpool
내 생각에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아직도 성장의 여지가 많아.
일부 무지한 사람들이 너무 집착하니까 문제가 있는거지.
LassFromWest
고맙지만 이 글은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외국인을 위한 글이야.
한국에 와있는 대대수 아시아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음.
ㄴTop-Shallot2337
래딧은 영어로 소통하는 미국 플래폼이잖아.
ㄴleeverpool
원래부터 서양 사람들을 위해서 쓴 글이었어.
문화적 충격을 가장 크게 받는 사람들이 그쪽 사람들이거든.
CoffeeGestalt
우리는 모두 새로운 곳에 살기 위해서 고생하고 있어.
이 글에 대한 찬반 양론이 많지만, 그래도 꽤 합리적인 내용이야.
one-bad-dude
나이가 어린 사람과 사귀는 것에 마음을 열라고 했는데, 한국인들은 처음 만나면 나이부터 물어봄.
ㄴhengtart
한국인들은 외국인과 이야기할때는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
내 한국 친구들도 나와 있을때는 나이 신경쓰지 않더라고.
ㄴleeverpool
one-bad-dude/한국인이 나이 물어보는건, 너한테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물어보는거야.
그리고 외국인들에게는 그 나이의 위계질서가 많이 무시되고 있고.
Mandoo_gg
다 경험한 내용이야?
몇 가지 내용은 맞지만, 또 몇 가지는 틀린 것 같아서.
ㄴleeverpool
물론 내 경험이야.
또 한국인과 있었던일, 외국인들과 이야기 했던 것 들.
kingcrabmeat
한국에 살고 싶다면 당연히 그 곳 문화, 산업에 적응해야함.
ㄴleeverpool
나도 동감해.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은 더 진입하기가 어렵더라고.
국제적인 회사에 취업하는건 운이 좋은거야.
mischamelonn
요즘 부정적인 글들을 보고 한국에 가거나 한국어 배우는 걸 그만두려고 했는데, 이런 글 써줘서 고마워.
chai-neo
이런 글 반갑다.
요즘 온라인에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많더라고.
내 경험상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거였어.
ㄴleeverpool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그런 경험을 했겠지.
근데 그게 다가 아니야.
실제로 보면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들중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elmuchachopigo
내가 봤을때 가장 모든면을 다룬 내용.
모든 것에 다 동의함.
Rengar-Pounce
이런글은 인기 없어.
인종차별, 성범죄, 외국인 혐오 같은 내용이 인기 많다고.
특히 출산율을 언급해야함.
ㄴleeverpool
완전히 이해했어.ㅎㅎ
특히 출산율.
한국에 부정적인 글에서 반드시 언급해야지.
SyntheticTangerine
이 게시글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보면 10배는 많은 사람이 이 글에 공감함.
그래서 한국이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에 더 화난 사람들이 있는거야.
leeverpool
자신이 현실주의자라면 한국에서의 삶은 즐거울거야.
하지만 그 반대라면, 힘들 듯.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국인이 베를린이나 파리에서 적응하는 것 보다는 외국인이 한국에 적응하는게 더 쉬울거라고 장담해.
ㄴSSShenWulong
보통 외국인들이 아시아로 이사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아시아인들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이사가서 잘 산다는 이야기는 많이 없음.
ㄴCompetitive_Cat8951
SSShenWulong/북미나 유럽으로 이사가려는 아시아인들도 꽤 많은데.
ㄴThese_Swimming2484
Competitive_Cat8951/당연히 있겠지.
어디든 못 살 곳이 어디 있겠어.
ㄴSSShenWulong
Competitive_Cat8951/적어도 비슷한 이유때문은 아닐거야.
ㄴCompetitive_Cat8951
SSShenWulong/재미있는 사실은 미국의 아시아인 숫자가 아시아에 있는 미국인들보다 더 많아.
ㄴSSShenWulong
Competitive_Cat8951/미국에 사는 아시아인들은 주로 오래전에 넘어간 사람들이거나, 거기서 태어난 사람들이잖아.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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