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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 미용실에서 늙어보인다는 외국인, 해외반응
등록일 : 24-07-27 10:03  (조회 : 13,13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 미용실에 간 외국인의 재미있는 대화 내용입니다.
직설적인 외모 지적에 외국인들은 많이 놀라는 것 같네요.

https://www.reddit.com/r/TikTokCringe/comments/1e1pf31/korean_hair_salon/


<영상 내용>

한국인 미용사가 미국 남자에게 여친이 있냐고 묻고, 없다고 하니까 왜그런지 알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헤어스타일과 흰머리때문에 38살의 남자를 50살 처럼 보인다고 하고, 얼굴이 땅콩 모양이고, 수염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000.jpg




<댓글>


usernamepunchum
한국 엄마와 미국 아빠를 둔 미국인인데 한국 엄마들이 항상 자기 아이에게 하는 필터링 되지 않는 얼굴 비평이야.
내 자존감에 대해서는 묻지마..ㅎㅎ


ㄴWittyBonkah
나이지리아 사람인데, 여기 가족들이나 친척들도 밥먹기 전에 기도하거나 문자로 내가 싫어하는 말을 해줌.
그럼 난 그냥 아멘이라고 해.
내 자존감은 존재하지도 않아.


ㄴusernamepunchum
WittyBonkah/가족들이 널 돕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ㄴAgentFatsuit
WittyBonkah/긍정적인 점은 너도 기도한다고 하면서 가족들의 단점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거잖아.


ㄴRalphredimix_Da_G
엄마가 한국인인 여자와 데이트 한 적이 있었는데, 나보고 맨날 뚱뚱하다면서 적게 먹으로고 했어.


ㄴIamHydrogenMike
Ralphredimix_Da_G/나도 고등학교때 한국 여자와 사겼는데, 여친 엄마가 나보고 "뚱뚱하니 먹을 걸 더 많이 줘도 되겠네"라고 함.
처음 만날 날이었는데도.


ㄴusernamepunchum
IamHydrogenMike/우리 엄마도 내가 살 쪘으니 더 먹으로고 하는데.
그냥 보이는데로 말한거 아니야?


ㄴI_Automate
IamHydrogenMike/그건 칭찬아닌가.
니가 마음에 드니까 먹을 걸 더 주겠다는 거잖아.


ㄴIamHydrogenMike
I_Automate/그리고 몇 주 후에 헤어졌는데.ㅎㅎ


ㄴMegneous
한국에서 뚱뚱하다는 건 모욕보다는, 그 사람을 걱정해서 해주는 말이야.
한국인들은 미국인들처럼 비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


ㄴRageAgainstAuthority
Megneous/미국에는 상대방에게 좋은 말 할 것 아니면,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어.
그렇다고 거짓말 하라는 건 아니고, 상대방에게 무례하지 말라는 의미.


ㄴMegneous
RageAgainstAuthority/한국에서는 솔직한게 무례가 아님.
그냥 걱정해서 솔직히 말해주는거지.


Contribution4afriend
저 영상 후에 머리 스타일이 어떻게 변했을지 진짜 궁금해졌어.


ㄴtdeasyweb
저 남자 머리가 너머 짧아서, 뭘 해볼 수도 없을거야.
좀 머리가 길어야 뭘 해보겠지.


ㄴDry-Instruction-4347
난 진짜 저 남자가 50살로 보인건지 아닌지가 더 궁금해.


ㄴAMediocrePersonality
Dry-Instruction-4347/내가 보기에는 확실히 50살은 아닌데.ㅎㅎㅎ


ㄴPleaseDontEatMyVRAM
AMediocrePersonality/원래 다른 인종이면 나이 알아보는게 어려워.


ㄴcupholdery
AMediocrePersonality/한국 남자 50세와 비교해서 비슷했나보지.


ㄴmeldiane81
여자들마다 보는 관점이 다른 듯.
난 흰머리 난 남자 보면 멋있던데.


ㄴUpperApe
meldiane81/그건 그렇지만, 모든 여자가 땅콩 모양의 얼굴을 가진 남자는 싫어할 듯. ㅎㅎㅎ


safzy
미국인 남편이랑 중국 상해에서 2년정도 있었는데, 택시 기사가 남편 스카프 보고 게이 같으니까 벗으라고 하더라고.
남편이 장난으로 저 게이라고 하니, 기사가 엄청 놀라했어.ㅎㅎ


Kayschiii
한국에 살았었는데, 한국인들은 진짜 잔인하게 솔직함.
한번은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가 나보고 조금 살쪘다고 함.


ㄴcancerBronzeV
근데 그런 문화는 한국뿐만 아닌 것 같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부모들이 자기 자식들한테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외모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
그냥 인사말 처럼 하는 것 같아.


ㄴHeewna
cancerBronzeV/내 시누이가 아시아인인데, 2년만에 만나서 나보고 무슨 일인데, 살찐거냐고 했어.
그리고 나서 놀랐는지, 아시아에서 그건 모욕하는게 아니라고 했어.


ㄴDMV2PNW
Heewna/중국에서는 남자한테 살쪘다고 하면 칭찬일거야.
그만큼 잘 먹고 살고 있다는거니까.


ㄴYetAnotherMia
내가 2~3kg만 쪄도, 내 중국 가족들이 나보고 그걸 지적해줌.
물론 좋은 의미이고, 항상 나한테 최고를 원해.


Cautious-Camp-2683
여친 없다니까 해결책을 주는거잖아.


ㄴBourbonRick01
땅콩 얼굴 모양에 무슨 해결책이 있겠어?


Ok-Experience-6674
솔직히 말해주는 건 고맙지만, 저 남자도 나이에 비해서 괜찮아보이는데.
조금만 꾸미면 여자들이 좋아할거야.


ㄴDemoncagno
그래도 한국의 기준에는 맞지 않는 듯.


ㄴoddball3139
수염에 대한 지적은 맞아.
면도하면 여자 많이 만날 수 있어.


Particular_Tadpole27
정말 잔인한 지적이야!


ㄴShartlesAndJames
그래도 맞는 말 같은데.ㅎㅎ


Longjumping-Plum5159
한국인 미용사 어디가면 만날 수 있어?
나도 저런 직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BobSagieBauls
저건 영업 방법임.
근데 아시아 여성이 저런 말 해주면 새겨들을 필요가 있어.


ㄴso_im_all_like
내 생각에도 영업 방식.
충분하게 깍아내려서, 더 많은 서비스를 받게 하려는 목적임.


ㄴManliestManHam
so_im_all_like/근데 한국 엄마들이 저렇게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준다고.


Fabulous_Engine_7668
미용실 가서 마음에도 없는 칭찬해주는 것 보다는, 저렇게 직설적으로 말해주는게 손님한테는 더 도움이 될 듯.
나한테도 뭐가 필요한지 솔직히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


ㄴFeisty_Inevitable418
미국인들에게 내가 뭐가 부족한지 물어보면, 니 자신도 모르냐고 오히려 짜쯩낼거야.


gasolinedi0n
미용사가 나한테 저렇게 솔직히 이야기해주면, 난 바로 사랑에 빠질 듯.


ㄴCuTe_M0nitor
제품 구매하라는 판매 전략 같은데, 넌 사랑에 빠진다고?


ㄴBalooBot
CuTe_M0nitor/아시아에 가봐.
저건 단순히 물건 팔려고 하는게 아니야.


derfunknoid
잘생긴 남자인데, 뭐가 어때서.


ㄴHammerHandedHeart
못 생긴건 아니지만, 조금만 손보면 더 괜찮을 것 같아.


ㄴFear_Jaire
HammerHandedHeart/특히 미용사가 지적한 수염은 완전 동감.
얼굴에 수염이 어울리지 않아.


demonsdencollective
난 한국 이모들을 완전 믿어.
정확히 필요한 말만 해주더라고.


Canvasofgrey
동아시아에서 외모 평가는 아주 흔한 일이야.
특히 체중은 더욱 그럼.
친척들 만나면 항상 내 체중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더라고.


noto-panda
미용사라면 저렇게 솔직해야지.
그래야 손님에게 도움이 됨.


kyleruggles
우리 엄마가 한국 진짜 좋아할 것 같아.
항상 솔직한 분이시거든.


peter_parker23
그래도 50은 아닌데.
못생긴 것도 아니고.


stigochris
솔직해지자.
38살에 흰머리가 저렇게 많으면 나이들어 보이는게 맞지만, 50살은 너무 과했어.


ㄴStrawberryCake88
처음 보는 외국인이면 나이 맞추는 건 더 어려워.


Flag-it
나도 빨리 한국 미용사 찾아봐야겠어.
더이상 과도하게 칭찬하는 사람은 필요없어.
솔직히 이야기해줘서 나한테 도움이 되는게 더 필요해.


bluedancepants
솔직한 평가 듣고 싶지 않으면, 아시아인 미용실은 가지 말라는 교훈.


yomamasbootycall
여친 있냐고 물어봤을때 있다고 했어야지.ㅎㅎㅎ


TheDutyTree
38과 50은 겨우 12살 차이니까.
뭐 착각할 수도 있지.ㅎㅎ


french_toasty
한국에 많이 갔었는데, 외모 평가를 매우 직설적으로 함.
여드름이 너무 많다, 살 조금만 빼면 더 좋은 남편 얻을거라는 등.


Individual-Focus1927
내 친구 한국 엄마 처음 만났을때, 그녀가 해줬던 말이 있어.
내 머리가 몸에 비해서 너무 작다고.
근데 그게 사실이니까.


tei187
미용사한테 칭찬 들으려고 가는 건 아니잖아.
고객들 기분 좋게 해주려고만 하면 그게 더 문제임.


thefoodleftinthesink
땅콩 모양 얼굴이라는 부분부터 난 할말을 잃어버렸다...


angle58
38살에 싱글 남자면 저런 평가 받을만하지.


Backawayslowlyok
어른들의 세계는 너무 잔인해.ㅎㅎ


exotics
땅콩 얼굴이라니, 진짜 웃기다.ㅎㅎㅎ


Caliburn1984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쳤었는데, 수업 끝난 후에 6학년 아이 한 명이 나보고 똑똑하다고 했어.
근데 못생겨서 결혼은 절대 못할거라고 하더라고.
얼마나 웃기던지.ㅎㅎㅎ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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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zac2 24-07-27 10:04
   
잘 봤습니다
체사레 24-07-27 10:07
   
잘 봤습니다
즐거운상상 24-07-27 10:39
   
잘 봤습니다.
     
초롱 24-07-27 12:06
   
이모티콘 벌레인줄 알고 모니터 부실뻔.ㅡㅡ
마이크 24-07-27 11:30
   
레옹닮아서 잘생긴 느낌 드는데..? 저 아줌씨 머리가 더 웃기고 이상함.
잘생기든 못생기든 외모로 까면 안되지. 미용사는 서비스직인데. 동서양을 떠나서 무례한 거여.
     
초롱 24-07-27 12:05
   
명신.거니 외모 까믄 안돼유?
          
마이크 24-07-27 13:13
   
그건 댁 알아서 하시고. 나 머리 자르는데 미용사가 초면에 저런식으로 니가 여친이 없는게 이해가 된다느니 어쩌느니 대가리가 무슨 땅콩 같다느니 어쩌느니 말하면 나도 욕하고 짜증내겠지. 미용사 의견이고 자시고 손님이 그걸 듣고 충격먹었으면 서비스 빵점인거여.
     
왕호영 24-07-27 13:33
   
레옹이 잘생긴 느낌은 아닌디요;;
구레나룻 24-07-27 11:40
   
잘봤습니다
감독 24-07-27 12:01
   
잘 봤습니다
기가듀스 24-07-27 12:18
   
문화와 인종의 차이 때문인지 쟤들은 전혀 이해를 못하네..
넓은 다크써클을 제외하더라도 덥수룩한 수염과 과도한 새치 덕분에 늙어보인다는 얘기고
버스 옆좌석에서 오지랍 넓은 아줌마가 하는 외모지적도 아니고 미용사의 의견이구만.
그걸 무례로 받아들이면 어쩔 수 없는 거고..
     
왕호영 24-07-27 13:34
   
수염은 동서양 막론하고 불호가 크긴하죠 ㅋㅋ
발자취 24-07-27 12:46
   
잘 봤습니다~
됴리스 24-07-27 14:03
   
한국 아지매들  참견잘해  내가 예전에 x루클럽 이발하러다니는곳에  가면  당시 얼굴트러블이 심햇는데  갈때마다  얼굴트러블가지고 개소리시전하시는데  아지매가있엇는데  진짜죽이고싶엇음  그러다가 나중에 다낫고가서  왜 피부얘기안하냐니까  미안햇다고 자기가 오지랖이 넓어서  그런얘기햇다는데 ..  나도 잘알고있는데 남의 약점가지고  개소리하시면안대지  이건 문화가 아니야    상대방도 잘알고잇는  약점이있다면 모른척해줘야지  본인은 모르겟어?? 잘알어 쓸데없이 상대방 기분상하게하지마라  진짜 개스트레스받으니까 ...  암튼 담부턴 거긴안감    내가  트러블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피부과에 취미까지 붙이게댓음  피부과 많이 다녓지  오늘도 갓다왓고 담주에  큰거 또 받으로간다
골드에그 24-07-27 14:08
   
잘봤습니다.
굿잡스 24-07-27 16:40
   
ㅋㅋㅋㅋㅋ
비밀금붕어 24-07-27 16:46
   
그니깐 니피부가 졸라 안좋고 성격도 그리좋지 않다는거는 알겠네...다신가지말던지 다른데 가도 애기를 안할뿐이라고...
에페 24-07-27 17:07
   
잘봤습니다
또한번 24-07-27 18:01
   
에드 시런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스베타 24-07-27 18:59
   
여태 살면서 수없이 미용실을 갔지만 외모를 평가하는 말을 하는 미용사는 한명도 없었는데?
내가 덩치가 커서 나한테만 안 그런건가?  저런 사람이 있다고?
예낭낭 24-07-27 19:44
   
보통은 미용사가 말을해도 수염때문에 늙어보여요 라고는 안하지..
수염을 미시면 훨씬 어려보이실거같은데~ 뭐 이런식으로 돌려서 표현하지
근데 또 그냥 동네 미용실 아주머니들은 예측이 불가능해서..
얼마든지 그럴수도 있을거 같기도하고
가출한술래 24-07-27 19:46
   
잘봤습니다
직관적천재 24-07-27 20:44
   
유전자  외국인.아시아 차이. 한국 미용실 남 외모평가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