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결혼기피와 저출산 고령화가 일본의 경우보다 빠른 속도로 번져가고 있음
한국은 정부가 앞장서서 비정규직 양산과 최저임금억제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니까...
일본은 세금제도와 사회적 안정망으로 충격을 받아내고 있다면
한국은 그런거 없어서 현재 남성 노인의 xx자수가 10만명당 200명 수준으로 세계 1위 찍음
이대로 가면 일본의 현재보다 우리의 미래가 더 비참할 수가 있음
노인 xx률 관련은
http://blog.daum.net/nurisaem/8122 2011년 기준 한국의 노인 xx률은 201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80.3명으로 OECD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일본 27.9명, 스웨덴 16.8명, 프랑스 28.0명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경제적인 문제와 결혼,저출산이 상관이 없다고 보시는군요
그리고 노인xx률 상당부분이 빈곤입니다
2000년대 이후에 비정규직 비율이 30프로 이상에서 고착화 한거고
90년대 비정규직 비율은 20프로대 입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미래가 불투명한데 결혼하고 아이낳고 사는게 힘들거라는 생각은 안드시나 봅니다
저출산 고령화 원인과 해결방안에대한거...
http://www.kacep.or.kr/edm/file/20110801.pdf
굳이 일본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선진국은 결혼율이 낮죠.
적령기에 결혼하고 애 낳고 가정을 꾸리는 전통적인 가치관이 바뀐 게 이유
우리나라는 결혼율은 높지만 대신 출산율이 낮고 xx율이 높은 구조라서 복지 수준만 올려주면 간단하게 해소되는데 정책은 반대로 가고있죠.
복지에 힘쓰면 나라가 망한다고 철썩같이 믿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이 글 자체는 일빠가 썼을 가능성이 농후한 글임. (뭐 본인딴에는 아니라고 부정할 가능성이 더 크지만)
몇가지 허위사실부터 지적해야겠음.
1번. 일본이 자꾸 미래니 어떻니 주장하는 그 지능들은 역사의 형이상학을 가정하는 꼴인데 마치 일본식 국가모델이 한국보다 상위라고 생각을 하고 자신이 이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마치 자연적으로 나아가는 법칙처럼 날조하는데 있음. 혹은 여기서 이런 일본화를 놓고 국가발전으로 묘하게 읽는 애들도 있음. 자신의 주관적인 바람을 자꾸 객관적인 법칙으로 인식하는 그 양태가 수준 이하급. 일본이 한국의 미래다 하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일빠적 기질이 조금씩 있음.(본인도 이걸 의식못함. 그만큼 일본>>한국이라는 도식이 머리에 박혔는가 자각하지 못하기 떄문) 일본의 미래는 서구국가일까? 이런 질문만 던져봐도 개소리라는거 금방 나옴.
으레 튀어나오는 80년대 일본경제의 위대함. 아시아 최고 국가라는 식의 일빠식 자위소설을 쓰면서 기껏해야 방송다큐캡쳐해서 요약하는 그 수준에 불과한 글에 애써 머리쓸 이유같은건 없음.
1. 일본이 역내 군사력 1위를 한적은 한번도 없음.
2. 85년 플라자합의도 시기상으로 금융자유화, 신자유주의민영화와 겹쳐서 생긴 현상임. 뭐만하면 플라자회의에서 엔화의 평가절상이 일본의 잃어버린 10~20년이라고 떠들고다니지만 95년에 역플라자합의가 있었다는 걸 모르는 인간들이 간혹 있음. 일본의 잃어버린 그 시기는 엔화가치 고평가가 핵심이 아니라 엔화고평가로 인한 제조업공동화현상과 경기긴축을 우려한 일본정부의 금융완화정책이 시중에 자금을 풀리게했고 투자이익이 현저히 떨어진 제조업보다는 부동산, 주식에 쏟는 것이 이윤율에서 나았기 때문임. 91년도에 지가폭락으로 부동산회사들이 몰락하게 되자 막대한 부실채권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낳게 한게 주범임. 일빠식 80년대 일본의 위대함 이런거 보면 딱 이 글을 쓰는 수준이 보임.
제가 생각할때 유럽이든 미국이든, 그리고 일본이든 우리나라든 현재 결혼과 출생률이 낮은것은 이전세대에서의 가정의 붕괴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아시아의 경우 농경생활을 위해 대가족 형태로 모여살았는데,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대가족에서 1가정(평균 4인가족), 그리고 현대로 올 수록 핵가족에서 혼자 자취하는 삶이 많아졌다는 것이죠.
이게 뭐가 문제냐면 간단히 말해서 아이들이 원하는 관심과 사랑을 원하는 만큼 다 받지 못한다는 거죠.
대가족 시절에는 부모가 모두 일을 나가도 친척 언니나 오빠나 삼촌이나 큰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등 여러 사람에게서 이야기도 듣고 관심을 받고 자랄 수 있었지만, 4인가족이되면서 부모가 일을 나가면 애들은 부모와 떨어져서 보육원에 가거나 학원에 가거나, 아니면 형제와 함께 집을 지켜야 하는거죠.
이렇게 가족의 형태가 변하면서 가족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부모세대가 자식세대에게 전해주어야 할 여러가지 것들의 단절이 오게 된다는거죠.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데에 익숙하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혼자있는것이 더 편하죠.
부모에게 관심이나 사랑을 받지 못하니, 그걸 연상을 통해 받으려는 것도 크죠.
위에 나온것처럼 어린 여자가 나이많은 남자를 만나는것 외에도, 연하남처럼 엄마같이 보듬어줄 여자를 만나는걸 선호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죠.
아시아가 너무 급격하게 서양을 따라가려다보니 아시아 문화에 맞지 않는 개인주의로 인해 세대간에 문화를 계승이 아닌 단절이 오게된것이고, 이러한것이 사회 여러가지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