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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0 20:15
[기타] 세기의 대결 - 칼라시니코프 박사 VS 유진스토너 박사
 글쓴이 : 바나나만개
조회 : 6,225  





칼라시니코프 박사(미하일 티모페예비치 칼라시니코프) - 돌격소총 AK47 을 발명







유진스토너 박사(유진 모리슨 스토너) - M16 의 원형인 AR-15를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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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47 - 돌격소총
           개발년도 1947년
           생산기간 1949년~1959년
           생산량 약 1억정 이상
           사용된전쟁 1947년이후 대부분의 전쟁
           구경 7.62mm
           중량4.3kg
           발사속도 분당 600발
           유효사거리 300m
           최대사거리 1,500m

설계자는 구소련군 하사관이었던 미하일 칼라시니코프(Mikhail T Kalashnikov)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독일군에 비해 열세였던 보병용 개인화기의 개량 필요성을 느껴 1943년부터 MP44/StG44를 기초로 7.62㎜탄을 사용하는 AK-47을 설계하였다.
AK-47은 1947년 구소련군의 주력 돌격소총으로 제식 채용되면서 양산을 시작하였다.
7.62×39㎜탄을 사용하여 연발 사격할 때 반동이 크지만 구조가 단순하여 분해·조립이 간단하고 사용하기 쉽다.
러시아 기후를 고려하여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개머리판과 권총손잡이, 총열덮개 등을 나무로 제작하였다.
AK 소총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그 누구라도 1시간 만에 사격법을 숙지할 만큼 단순하다는 데 있다.
그래서 심지어는 아이들조차도 쏠 수 있는 총이라는 얘기까지 있는데, 실제로 아프리카의 소년병들은 8~9살의 나이부터 AK 소총을 들고 쏘는 법을 배운다고 한다.
게다가 간단한 구조로 인하여 별다른 정비가 없이 어떤 환경에서라도 반드시 발사된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모래먼지가 가득한 사막에서부터 금방 얼음이 어는 극지방까지 어느 지역에서도 선호되는 총기가 바로 AK-47이다.
AK-47 시리즈의 소총은 전 세계에 약 1억 정 이상이 생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AK-47 시리즈 소총들은 사유재산권이 인정되지 않던 구소련에서 만들어져 특허권의 제약 없이 전 세계에서 그 설계도가 뿌려졌다.
따라서 어느 나라에서 얼마만큼 AK소총이 생산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기도 어렵다. AK 소총은 그 간단한 구조로 인하여 아프간이나 파키스탄 등지에서는 심지어 대장간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AK47 은 미국의 디스커버리채널에서 전문가들이 화기의 정확도,신뢰성,전투효율성,디자인 및 조작의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세계최고 의 소총 1위에 올랐다.







M16 - 돌격소총
         개발년도 1947년
         생산기간 1960년~현재
         생산량 800만정이상
         사용된전쟁 베트남전,걸프전,이라크전 등
         구경 5.56mm
         중량 2.89kg(M16A1), 3.77kg(M16A2,M16A3)
         발사속도 분당 750~900발(M16A1), 분당 700~900발(M16A2), 분당800~900발(M16A3)
         유효사거리 460m(M16A1), 550m(M16A3)
         최대사거리 3,600m (M16A2,M16A3)

1955년 천재적인 총기설계자인 유진 스토너가 AR-10 이라는 소총을 완성하였다.
7.62mm 탄을 사용하는 AR-10은 경량화에 중점을 둔 총기였다.
강화플라스틱과 항공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무게는 3.3kg 정도에 불과했다.
1956년 미 육군은 AR-10을 시험 평가했지만, 설계방식만큼이나 혁신적인 외관을 갖고 있던 탓에 손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러자 1958년 AR-10을 더욱 소형화한 AR-15이라는 소총이 만들어졌다.
500야드 거리에서 강철헬멧을 관통할 수 있는 22구경 소총을 개발해달라는 미 육군의 의뢰에 따라 개발된 것이다.
AR-15는 ‘223 레밍턴’이라는 소구경 경량 탄환을 채용하여 총기 무게와 사격 시 반동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하지만 보수적인 미군 수뇌부는 AR-15를 채용하지 않았다.
혁신적인 총기를 개발했던 아말라이트사는 미군에 판매가 좌절되자 AR-15의 권리를 미국 최대의 총기제작사 콜트에 매각했다.
AR-15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던 콜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총기를 판촉 하기 시작했다.
보수적인 육군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지만 군 전반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1961년 미 공군 참모총장인 커티스 르메이 장군은 AR-15를 기지 방어용으로 8만 정 도입하고자 했고, 1962년 ARPA(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1천 정의 AR-15를 구입하여 베트남에 군사지원물자로 보내 그 성능을 시험 평가했다.
베트남으로 보내진 AR-15의 실전 성과는 미군 특수부대원들에 의해 분석되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엄청난 살상력으로 인해 이 총에 사살된 적군 병사들의 사진은 1980년대까지 군사기밀로 분류되어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1963년 미 국방부는 드디어 AR-15를 구매했다.
미 공군이 4군 중 가장 먼저 신형소총을 채용하여, 1963년 말부터 AR-15는 M16이라는 군 제식명칭을 부여받았다.
한편 미 육군은 XM16E1이라는 개량형을 발주하여 베트남 전쟁에 투입하였다.
결국 이 총기는 M16A1 이라는 명칭으로 미군의 제식소총으로 채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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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칼라시니코프박사와 유진스토너 박사의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
(서로 상대방이 만든 총기를 들고있다)





칼라슈니코프는 2번의 '사회주의 노동 영웅상'과 '스탈린상' '레닌상'을 수상했고, 1994년에는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조국봉사 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냉전시대 소련의 AK-47과 쌍벽을 이루던 미국의 'M-16'의 발명가인 '유진 스토너'가 M-16 특허권으로 갑부가 된 반면에,
칼라슈니코프는 AK-47이 전 세계에 1억정 이상 유통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러시아 정부에서 주는 연금 외에는 한 푼도 받지 못 했다.
현재 칼라슈니코프는 이제프스크의 이즈마시 무기 공장에서 고문으로 일하고 있으며, 2003년 독일의 우산전문업체인 MMI사에 칼라슈니코프 상표 사용권을 팔았다.
또한 2004년에는 '칼라슈니코프 보드카' 브랜드를 개발하여 총 모양의 병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고한다.....ㅡㅡ;



유진스토너는 특허로 부자가되고 칼라시니코프는 연금만 받아살다가 보드카 장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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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47 과 M16은 베트남전에서 최초로 맞붙게 됩니다
M16은 AK47에비해 가볍고 사정거리도 길고 정확도도 높지만
베트남전은 정글이라는 특수한 상황의 가시거리가 너무짧은 상태에서 주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같은거리에서 관통력이 더 우수한 AK47이 좀더 우세한경기로 베트남전은 끝났습니다
(ex 같은거리에서 같은두께의 나무뒤에 숨어서 총을 쏘는데 M16은 나무를 관통하지못하는데 AK47은 관통해버림...ㅡ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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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2-01-30 20:17
   
엘클라시코로 읽었다;ㅋㅋㅋㅋㅋㅋ
관조자 12-01-30 20:19
   
ㅎㅎㅎㅎㅎㅎㅎ
유니 12-01-30 20:22
   
아 엘글라시콘줄ㅋㅋㅋ
길동이 12-01-30 21:05
   
명품 대 명품 이군..
알브 12-01-30 21:11
   
베트남전에서 단순히 총이 길어서 진걸까요?
한국군은 그 당시 2차대전때 쓰던 총을 썼다고 들었는데....
     
바나나만개 12-01-30 22:17
   
베트남전은 애초에 미국이 이길수없는 전쟁이었습니다

같은편인 남베트남정부군은 적(북베트남군 , 베트콩) 보다 더 무능한 적이었죠...ㅡㅡ

그리고 북베트남 의 구 보엔지압 장군등은 이미 최강 프랑스를 개박살낸 전투의 달인이었죠...

프앙스가 베트남에서 마지막으로 치룬전투가 디엔비엔푸 전투였는데 프랑스의 세계최강 외인부대가 외인부대역사상 가장많이 죽어나갔던 전투이기도 하지요...ㅡㅡ

보통 베트남전은 프랑스와 싸운전쟁을 1차인도차이나전쟁, 그뒤를 이어 미국과 싸운 전쟁을 2차인도차이나전쟁 이라고 부르는데  1,2차 둘다 베트남인들의 끈질긴 전투로 베트남의 승리로 끝났지요...ㅡㅡ
가생의 12-01-30 21:14
   
ㄷㄷㄷㄷㄷ
노호홍 12-01-30 21:18
   
m16 아직도 생산하는구나
IceMan 12-01-30 21:28
   
@@
위대한실신 12-01-30 21:44
   
콜오브듀티할때 AK47로 연발쏘면 조준하기가 쉽지 않았던 이유가...
     
바나나만개 12-01-30 22:19
   
M16보다 구경이커서 그만큼 반동이 세거든요...ㅡㅡ 그래서 유효사거리를 벗어나면 명중률이 많이 떨어지죠
Koroview 12-01-30 22:07
   
M16 휴대하기가 그렇게 편하지 않은 총이었던 걸로 기억..
미군은 어떤가 모르겠는데...
순발력 민첩성 등에서는 AK-47이 더 나을듯 보이네~
     
바나나만개 12-01-30 22:10
   
아무래도 미국인들 체격에 맞춰서 만들어진거라 그렇겠죠

제가 96년군번인데 저희때도 후방에는 거의 M16썼는데요

제가 좀 덩치가 큰편이라 그렇게 불편한줄은 모르겠더군요
          
81mOP 12-01-31 00:07
   
저도 비슷한 시기에 군생활 했는데 일단 k2보단 무게가 가볍지만
길이가 길어 좀 불편함...일단 각개메어시 불편...
k2보다 조준선 정렬에도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이상 개인적인 견해였음요...^^
전투코끼리 12-01-30 23:55
   
북한은 아직도 AK47 슨다는데..
URang 12-01-31 01:31
   
윽.. 대장간에서도 만들수있다니
베가 12-01-31 15:00
   
엠16은 6.25때 썻지 우리나라가
     
만류귀종 12-01-31 22:25
   
1960년 생산이라는데...M1이랑 헷갈리신듯..
나랑께 12-01-31 17:48
   
AK가 내구성 하나는 최고